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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점(占)

신문기사나 자료를 볼 때면 이순신 장군이 점(占)을 친 얘기가 실려 있었다. 내용을 보니 임진왜란 당시 "난중일기"에 만도 17번이나 점을 친 내용이 나오는데 이 중 14번이 홀로 앉아 점을 쳤다는 것이다. 달 밝은 밤에 홀로 앉아 점을 쳤다는 대목은 고독한 장군으로서 의사 결정자로서 수심 깊은 고민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해져온다. 점을 친 내용도 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아들인 이(李) 면이 병이 난 지 한 달이 되었는데 낫지 않자 걱정하다가 홀로 앉아 점을 쳤는가 하면,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역시 앉았다 누웠다 잠 못 이룬 채 뒤척이다 이른 아침 세수하고 조용히 앉아 점을 쳤다는 것이다. 특히 왜적의 출현여부나 장문포 전투 직전엔 전투를 걱정하면서, 마음을 나누던 영의정 류성룡의 사망 설에 당혹스러워서 홀로 점을 쳤다. 비가 많이 내리는 걸 걱정하면서도 점을 쳤다고도 되어있다. 충무공은 좋은 괘가 나오면 '마음을 놓았다', '매우 길하다'며 기뻐했고 앞으로도 계속 비가 내릴 괘가 나오자 농사일을 염려했다 하니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장군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외로움이 절절하게 느껴진다고도 되어있었다. 더불어 그 글을 쓴 이는 "점(占) 그건 참 허망한 것이다."라는 감상도 함께 적어놓았다. 그 말에 점이란 것이 현대에서 대접을 받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착오와 잘못 판단된 이용 괘의 풀이 등이 난무하기 때문이란 생각이다. 관련 사이트나 블로거들이 많아 나름 명리나 점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많음에 놀라기도 하다. 그러나 굳이 이순신장군의 점과 관련한 얘기들 예를 들지 않더라도 기실 점법은 예로부터 있어 온 수학적 학문(學文)이다. 사서삼경의 하나인 주역(周易)도 그러하다.

2021-05-20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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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 접경지역 최초의 아트호텔 '리메이커' 20일 오픈

전쟁과 분단의 한반도 70년을 상징하는 DMZ 인근 동해안 최북단 마을인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에 접경지역 최초의 '아트호텔'이 들어섰다. '리메이커(Re:maker)'는 이념의 장벽에 가로막힌 채 여전히 대치 중인 한반도의 현실과 화합·평화에 대한 바람을 버무린 아트호텔이다. 아트호텔 리메이커는 영국 작가 뱅크시(Banksy)가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2017년 세운 '벽에 가로막힌 호텔'(Walled Off Hotel)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접경지역 예술호텔이다. 온전히 예술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호텔로는 '리메이커'가 처음이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4길 43에 자리한 아트호텔 리메이커는 2층짜리 2개의 건축물에 8개의 아트룸(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누구나 실제 머물 수 있는 아트룸은 그 자체로 평화·생태·미래를 주제로 한 고유 작품이다. 오묘초, 스포라 스포라, 신예진, 스튜디오 페이즈, 박진흥을 포함 총 8명의 작가(팀)가 참여해 반년에 걸쳐 완성했다. 호텔 리메이커는 작은 미술관이다. 아트룸으로 조성된 객실 외에도, 로비와 복도 등 공용 공간 곳곳에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들어차 있다. 레스토랑과 로비엔 주연 작가의 <Plamodel DMZ>와 안평대군의 꿈속 도원(桃源)의 광경을 옮긴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나전으로 재구성한 김종량 작가의 <신(新) 몽유도원도-나전>이 각각 설치됐다. 10미터가 넘는 이 거대한 작품들은 디스토피아적 현실과 그 너머에 존재하는 유토피아적 이상향이 대비를 이루게 설치됐다. 인간 내면과 실제의 풍경을 그로테스크하게 풀어낸 김나리 작가의 조각 <눈물>과 <검은 불꽃>, 고성의 바람을 특유의 조형으로 치환한 해련의 회화 <미지의 숲∥>, 자연 생태적이면서도 몽환적 여운이 물씬한 전경선의 부조 <등대>, 금빛 찬란한 건축적 도상을 통한 상상의 미래를 표현한 신건우 작가의 회화 시리즈 <Fondazione Prada>도 눈길을 끈다. 특히 강원도와 DMZ의 이미지들을 초현실주의적 디지털 콜라주로 재구성한 김재욱 작가의 미디어아트 <신(新) 강원산수도>와 정혜련 작가의 라이트아트 <abstract time-DMZ> , 그리고 육효진 작가의 키네틱아트 <바람>은 아트호텔 리메이커가 들어선 명파리의 장소성과 낙관 불가능한 현실을 각자의 언어로 보여준다. 아트호텔 리메이커에는 예술 작품 외에도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여러 부대시설(레스토랑, 커뮤니티룸, 굿즈샵)이 마련됐다. 공용공간은 인근 통일전망대와 최북단 해수욕장인 명파해변, DMZ박물관 등 안보관광차 방문하는 관람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고성 아트호텔은 홍경한 미술평론가가 예술감독을 맡아 총괄 기획했다. 그는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동란 이후 70년의 역사와 단단한 이념의 장벽 내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과 마주할 수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오래 전 금강산 비로봉과 해금강을 보기 위한 실향민과 관광객이 잠시 머물던 곳이었지만 수년 전 버려진 공간으로 방치되던 '(옛)명파DMZ비치하우스'를 색다른 이미지로 재구성한 아트호텔 리메이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경기도·인천시가 주최하는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광역연계사업의 일환인 'DMZ문화예술삼매경'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강원도는 '리메이커'를 주제로 고성군 DMZ 일원을 문화예술지구로 가꿔 기존 군사적 이미지를 평화적 이미지로 탈바꿈시키고자 이 같은 문화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업주관은 강원문화재단이 맡았다. 평화롭기에 오히려 평화를 망각하는 현실과 불편함 속 안락함, 이념과 탈이념, 경계와 조응, 생태와 미래를 미적 화두로 삼은 아트호텔 리메이커는 오는 20일 공식 오픈한다.

2021-05-19 15:2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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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4승에 퀄리티스타트+...7이닝 무실점 7K, 평균자책점 2.51

선발 등판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7회까지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보스턴 강타선을 막아냈다. 류현진은 18일(현지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선발로 등판해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상대선발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1회 류현진은 보스턴의 1번 타자 에르난데스를 3구 파울팁 삼진으로 잡으면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다음 타자 버두고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3번타자 마르티네스와 4번타자 보가츠를 각각 우익수 뜬 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6번타자 디버스를 6구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7번타자 바스케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7번타자 렌프로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힘없이 물러났다. 토론토는 2회 류현진에게 점수 지원을 해줬다. 5번타자 그리칙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7번타자 비지오가 좌전 안타를 쳐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8번타자 에스피날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됐으나 9번타자 잰슨이 우전 안타를 기록해 1점을 뽑아냈다. 류현진은 3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위타선을 맞아 8번 타자 곤잘레스를 투수 땅볼 아웃, 9번 타자 달백을 삼진 아웃, 1번 타자 에르난데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에 류현진이 던진 투구 수는 단 9개 였다. 류현진은 4회 위기를 맞았다. 이닝 선두타자 버두고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마르티네스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4번타자 보가츠에게 출루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던 류현진은 후속타자 디버스와 바스케스를 각각 유격수, 좌익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류현진에게 토론토 타선도 곧바로 3점의 득점 지원에 나섰다. 4회말 선두타자 구리엘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2사 후 잰슨의 볼넷과 세미엔의 우중간 안타로 3루에 있던 구리엘이 홈으로 들어왔다. 우익수가 실책을 한 틈을 타 1루 주자 잰슨도 홈을 밟았다. 다음 타자 비셋은 2루타를 때려내 세미엔을 불러들였다. 안정감은 찾은 류현진은 5회초를 세 타자로 끝냈다. 7,8,9번 타자를 맞은 류현진은 7번 타자 렌프로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아웃됐고 곤잘레스와 달벡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5회 말 토론토 타선은 1점을 냈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 구리엘이 우중간 안타로 에르난데스를 불러들였다. 토론토는 5 대 0으로 앞서나갔다. 6회 투구에 나선 류현진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류현진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6회초 보스턴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밝았지만 후속타자 버두고를 삼진 아웃, 마르티네스를 우익수 뜬 공, 보가츠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다. 류현진은 6회까지 6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7회초 토론토는 에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로 2루에 있던 비셋을 불러들이면서 1점을 냈다. 스코어는 6대 0. 7회말 또 다시 투구에 나선 류현진은 보스턴 타자들을 손쉽게 요리했다. 디버스와 바스케스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렌프로에게 삼진 아웃을 뺏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7이닝 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투구수는 100개였다. 류현진은 8회말 교체됐다. 이후 토론토 타선은 2점을 더 뽑아내 보스턴에 최종 8 대 0 으로 승리를 거뒀다.

2021-05-19 10:26: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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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컴퍼니, '커머스타 TOP10' 쇼호스트 오디션

/아이오케이 컴퍼니 아이오케이 컴퍼니(이하 아이오케이)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쇼호스트 선발을 위한 '커머스타 톱10'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조인성과 고현정, 김하늘, 이성재, 전효성, 장윤정, 이영자 등이 소속되어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커머스타는 커머스(Commerce)와 스타(Star)의 합성어다. 커머스타 톱10 오디션은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최고의 스타를 만들겠다는 아이오케이의 의지를 반영해 기획됐다. 커머스타 톱10은 이달 말까지 라이브커머스에 관심있는 쇼호스트 지원자들의 모집을 받는다. 나이와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방송 진행 능력과 순발력, 센스, 유머를 갖춘 커머스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본인의 프로필과 5분이내 영상을 제작해 커머스타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도전할 수 있다. 커머스타 톱10 오디션 지원자 전원에게는 브랜드 파트너사인 꽃바다봄, 다노, 듀오, 세리박스, 세타필, 스윗밸런스, 스콜라스틱, 아벤느, 애경, 이밥차에서 제공된 제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또한 미디어 파트너사로 파우더룸과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이 함께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영예의 커머스타 10인은 아이오케이와 전속 계약을 통해 최고 역량의 스타급 쇼호스트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커머스타 톱10 오디션은 글로벌 숏폼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틱톡(TikTok)과 함께 개최된다. 틱톡은 전 세계 이용자 수 10억 명을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이번 오디션이 틱톡을 통해 진행될 경우 MZ세대를 중심으로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케이C&C 사업부 박정현 부사장은 "스타를 발굴하고 만드는 법을 잘 아는 아이오케이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커머스 업계의 새로운 스타를 만들겠다"며 "아이오케이의 스타 쇼호스트와 함께 할 글로벌 브랜드 홍보 담당자들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18 11:34: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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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18일 화요일

[쥐띠] 36년 주식투자도 시기 조절을. 48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칠 수 있다. 60년 제3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마라. 72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84년 서로 돕고 이해하는 것이 전체의 이익을 가져온다. [소띠] 37년 입에 맞는 떡이 얼마나 될까. 49년 병도 약도 다 내 탓이다. 61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은 오늘 마무리하자. 73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쁨. 85년 선봉에 나서는 것이 시기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 [호랑이띠] 38년 걱정이 해소되어 감사. 50년 어린 사람과 갈등이 생기니 주의. 62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 유지가 오늘은 최선이다. 74년 금전 운이 따르는 하루. 86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토끼띠] 39년 투자에 대한 이익이 분배될 것. 51년 먹을 복이 있는 날. 63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실리는 별로 없다. 75년 일시적 감정으로 행동하면 입방아에 오를 수 있다. 87년 걱정이 해소되고 평화로운 하루. [용띠] 40년 같은 용띠와 다투지 않도록. 52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해라. 64년 패망한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이 있겠나. 76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이다. 88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지 못한다. [뱀띠] 41년 소극적으로 움직이자. 53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행복. 65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법. 77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89년 작은 것에 너무 집착하면 다 놓칠 수 있으니 합리적으로. [말띠] 42년 좋던 싫던 내가 불러들인 결과. 54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날. 66년 흘러가는 대로 유유히 하루를 보내자. 78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전진. 90년 문서 매매에 재물이득이 생긴다. [양띠] 43년 증여는 용감하게 결단이 필요. 55년 아둔한 나를 탓하고 배우자를 배려하자. 67년 조급한 행동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79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조심하자. 91년 남을 배려하면 그만큼 나에게 되돌아온다. [원숭이띠] 44년 세월에 장사 없다. 56년 물가로 피서를 떠나보자. 68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요 보물임을 잊지 마라. 80년 인맥을 활용하기보다는 신념으로 정보를 얻어라. 9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닭띠] 45년 제사는 하늘이 정해놓은 질서. 5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9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고 방황하는 날. 81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93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임. [개띠] 46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58년 기다리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0년 결과가 보이니 좀 더 노력. 82년 힘들어도 하던 일을 계속해야 이룰 수 있다. 94년 결혼은 인류에서 가장 큰 대사인데. [돼지띠] 47년 신장계통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 59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나 의외의 복병이 있으니 주의. 71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83년 지치기 쉬운 날이다. 95년 부자가 되는 길은 부지런히 일하는데서 발생.

2021-05-18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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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처님의 인연(戌)

불교의 근본 사상 중의 으뜸이 생명존중 사상으로 육식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고 육식 중에서도 특히 개고기는 절대 불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회론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이 축생으로 환생할 때 가장 많이 몸을 받는 것이 개(戌)라고 보기 때문이다. 가까운 친족과 권속이 개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 인간이 역사적으로나 전통적으로 개가 가장 친밀한 동물 군이라는 것을 생각해봐도 그렇다. 개는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의 반열에 올려 있는 가정도 매우 많다. 시어머니나 시댁 식구들은 며느리 집에 못 가도 반려 견들은 집주인과 침대에서 같이 잘 정도이다. 필자 역시 가족인 강아지 김 산(金山) 아가가 마음의 의지 처이다. 처음에는 내가 보살피는 것 같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 산'이라 이름 지어준 아가 강아지는 사람과는 나눌 수 없는 무한한 힘을 주고있다. 축복 받은 것은 오히려 필자이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모든 존재의 밑바탕은 인연법이다. 동물학대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역시 당장 끊어야 할 잘못된 행동이다. 모든 실상은 인연법으로 엮여져 있기에 때리는 사람들이나 맞는 동물들의 전생도 분명 그 모종의 인연법으로 묶여 있을 것이 틀림없다. 어리고 말 못하고 약자인 상태의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는 것은 또 다른 악연을 맺게 되는 것이니 참으로 경계해야 한다. 사람끼리도 원망을 원망으로 갚는 것은 또 다른 악연의 사슬을 잇게 되는 것인데 사후에 영혼의 자유를 장담 못하는 우리 중생들이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동물학대도 동물학대지만 가끔 보다보면 동물들의 싸움을 즐기거나 전통이 있다. 투견이라든지 닭싸움 또는 황소싸움 등에 돈을 걸고 하는 상황이 적지 않다는 데서 마음이 편치는 않다.

2021-05-18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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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개인보다 집단 이익 우선, 신용 중시, 학력보다 능력 중심, 예약 문화 생활화, 유연성 부족, 매뉴얼 만능 사회, 아직도 아날로그가 중심인 곳, 기초 과학이 튼튼한 나라, 영웅을 만들어 가는 나라,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나라…' 2021년을 사는 우리가 바라본 일본의 모습이다. 책은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다룬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 정치와 경제, 문학과 예술에서부터 정원과 다도, 술과 음식, 사찰과 온천, 목욕탕과 골목식당, 철도와 마라톤, 인형과 만화, 도자기와 야구에 이르기까지 이웃 섬나라의 속살을 낱낱이 파헤친다. 책은 일본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학자들과 다방면을 두루 섭렵한 일본 문화 덕후들로 꾸려진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이 펴냈다. 이 포럼은 한중일 3개국의 언어,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토론하며 한국과 일본, 중국 사이에 복잡하게 얽힌 과거, 현재, 미래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학술모임이다. 빈집 연구가, 사회복지 전문가, 일본학 교수, 번역가, 건축가, 약사, 철도 여행가, 관광통역사, 다도 전문가, 인형수집가를 포함 총 45명의 일본 덕후들이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를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일본 문학, 간다진보초 헌책방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의 독서열, 쉬지 않는 맞장구의 언어 습관, 태어나면 '신사', 결혼은 '교회', 죽음은 '절' 등 흥미로운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한다. 21세기 조선통신사 45인이 들려주는 일본 문화 이야기. 488쪽. 1만8000원.

2021-05-17 10:41: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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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미국 도전 5년 반만에 일군 '첫' 우승...출산 앞둔 아내에게 멋진 선물

CJ대한통운 소속 이경훈(29) 선수가 8번째 한국인 PGA 투어 챔피언에 올랐다.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에 이어 PGA 투어 챔피언을 배출한 한국 남자 프로 골프는 경사를 맞았다. 17일 텍사스주 맥킨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 샘 번스(미국)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이경훈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역전에 성공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친 이경훈은 2위 번스(22언더파)를 3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45만 8000 달러(약 16억 4000만원)이며 페덱스컵 랭킹도 기존 97위에서 29위로 끌어올렸다. 이 대회는 2회 연속 한국 국적 우승자를 배출했다. 2019년 강성훈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0년 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 2013년 배상문도 이 대회(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 씨에게 멋진 선물을 안긴 이경훈은 또 2022-2023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뛸 자격을 확보했다. 이경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모든 일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좋고 완벽하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사실 최근 몇 달 사이에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캘러웨이의 일자형 퍼터로 바꾼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라운드 당 퍼트 수가 28.59개로 투어 49위였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 1.60개로 출전 선수 중 6위를 기록하며 퍼트를 우승 원동력으로 삼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한 그는 2015년과 2016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오픈을 2연패 했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2012년과 2015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도 1승씩 따냈다.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2승씩 거둬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지만 미국 도전을 선언, 2016년부터 PGA 2부 투어에 뛰어든 이경훈으로서는 미국으로 건너간 지 5년 만에 일궈낸 정규 투어 우승이 됐다. 이 대회 전까지는 올해 2월 피닉스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그는 "오늘 모든 선수에게 경기하기 힘든 조건이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오래 기다린 우승이라 더 기쁘고 믿기 어렵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은 최경주와 함께 18번 홀 그린에서 이경훈을 기다렸다가 후배의 첫 우승을 축하해줬다.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김시우 이후 약 4개월 만에 전해진 한국 선수의 PGA 투어 승전보다. 한편, 지난 1월 김시우 선수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에 이어 CJ대한통운 소속 선수의 올해 2번째 낭보가 전해지면서 한국 남자 골프에 대한 CJ대한통운의 지속된 후원이 선수와 기업 모두에서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1-05-17 10:24:4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