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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8일 월요일

[쥐띠] 36년 자식에게 징검다리가 된다. 48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 60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2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84년 직장에서 좋은 일로 뜻밖의 이동수가 있다. [소띠] 37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다. 49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는다. 61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 73년 힘든 시기에 배우자가 승진되어 감사. 85년 주변 상황을 잘 보고 현명하게 행동. [호랑이띠] 38년 자존심은 나를 지켜주는 힘. 50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니 소화제 준비. 62년 과거부터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4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86년 다른 사람 시선도 의식해야. [토끼띠] 39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51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63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픈 하루. 75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87년 불필요한 친절은 오히려 해가 된다. [용띠] 40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52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유리한 날. 64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76년 새로운 정보에 함수를 확인. 88년 기회가 와도 다른 생각 하다가 놓친다. [뱀띠] 41년 모든 것은 문서로 남겨라. 53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하다. 65년 용띠,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77년 강하게 고집을 세우면 부모도 외면하는 현실. 89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쓰자. [말띠] 42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54년 일거리가 들어오니 반갑다. 66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78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대화에 주의. 90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친다. [양띠] 43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55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67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79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91년 운전할 때 양보하라. [원숭이띠] 44년 정든 친구가 떠나간다. 56년 파란색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68년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80년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92년 삶의 지혜를 책으로 얻으니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닭띠] 45년 정체되어 있으면 낙오된다. 57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69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81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93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해야. [개띠] 46년 무지개가 뜨니 좋은 일이 있다. 58년 불평을 줄여보도록. 70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82년 남에게 준 상처는 늘 내게로 돌아온다. 9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하다. [돼지띠] 47년 이만하면 원더풀한 인생. 59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71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자. 83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95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2020-06-08 06:02: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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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수승화강(水升火降)

계절마다 찾아 먹는 제철 음식은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가장 좋은 기운이 응축되어있는 음식이다. 말하자면 자연의 선물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면 몸에 질병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자연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과 크게 달라졌다. 여름에 조금만 더워도 에어컨을 켜고 겨울에 혹한이 몰아쳐도 집안에서 반소매를 입고 생활한다. 이런 생활습관은 자연을 거스르는 것인데 여름에는 더위를 타기도 하고 겨울에는 추워도 보는 게 자연의 흐름이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어두워지면 잠자고 철 따라 자연에서 나는 음식을 먹자는 게 아니다. 자연의 흐름에 맞춰서 사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동의보감을 보면 수승화강(水升火降)을 강조하고 있다. 수승화강은 물처럼 찬 기운은 위로 보내고 불처럼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리라는 의미이다.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 인체는 열이 위쪽으로 모이고 찬 기운이 아래로 모인다. 열이 모인 위쪽을 뜨겁게 하거나 찬 기운이 모인 아래쪽을 차게 하면 병이 생기기 마련이다. 같은 기운은 피하고 서로 다른 기운을 조화시켜야 몸이 원활하게 움직인다. 이는 음양의 조화로 사주에 오행이 어느 한쪽으로 크게 치우친 사람들은 수승화강의 원리를 신경 써야 한다. 오행의 조화를 맞추는 노력을 기울여야 건강문제로 고생하지 않는다. 수승화강을 무시하면 불안 증세나 어지러움이 생기고 불면증을 겪는다. 위쪽은 차갑게 아래쪽은 따뜻하게 해서 몸의 조화를 맞추면 건강이 좋다. 자연과 함께 산다고 하면 뭔가 대단한 걸해야 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여름엔 조금 덥게 겨울에 조금 춥게 생활하며 몸을 적응시키면 된다. 자연의 흐름, 음양의 조화를 맞추는 건 그래서 중요하다.

2020-06-08 05:59: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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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XGOLF, 반바지 라운딩 골프장 190곳으로 증가

국내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가 여름철을 맞아 '2020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7년 연속 시행되는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은 XGOLF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매년 여름 실시하고 있다. 매 해 골퍼들로부터 '한여름에도 쾌적하고 건강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는데, 올해는 190 여개소로 늘었다. XGOLF는 브랜드 모델인 프로골퍼 유현주와 함께 한 홍보물을 골프장에 배포해 '올바른 반바지 라운드 착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하의는 무릎길이의 단정한 반바지를 입되 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카라 셔츠의 상의에 양말까지 필수로 갖춰 신으면 된다. 반바지 안에 레깅스를 받쳐 입는 경우 단색이어야 한다. 캠페인 시행을 기념해 7월 말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바지 라운드를 마친 후 이미지와 함께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스릭슨 보스턴백, 골프공 및 XGOLF와 제휴된 300여개의 골프장을 매일 3팀까지 예약이 가능한 총무회원 6개월 권을 증정한다. 또, 각 골프장에 비치된 올바른 반바지 라운드 착용법 홍보물과 함께 인증 사진 및 이용 후기를 남기면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준다. 반바지 라운드 허용 골프장은 XGOLF 공식 홈페이지 내 골프장 이름에 '반바지 아이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0-06-07 16:39:15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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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팬데믹과 문명 外

◆팬데믹과 문명 김명자 지음/까치(까치글방) 초연결 세상에서 팬데믹 공포는 전 세계를 공황상태에 빠뜨렸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우리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 책은 문명사 속에서 고대로부터 천연두,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 독감, 에이즈와 같은 감염병이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팬데믹 사태를 헤쳐나갈 근본적인 해법을 알려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보건안보의 전망과 코로나 이후 새로운 질서 구축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하는 지침서. 402쪽. 2만2000원. ◆장녀들 시노다 세츠코 지음/안지나 옮김/이음 초고령 사회의 사각지대엔 노인이 된 부모를 홀로 돌보는 딸들이 있다. 비혼 여성이라는 이유로 홀로 짊어지게 된 돌봄 노동은 이들을 보이지 않는 지옥으로 밀어 넣는다. 20년간 치매에 걸린 노모를 간병한 저자는 소설을 통해 '독박 돌봄'의 이면에 자리한 서늘함을 생생히 묘사해 낸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죽음과 노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맞이할 것인가.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딸들이 가족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가족을 잡아먹지 않고 살아갈 전략을 골몰하게 만드는 '하이퍼리얼리즘' 간병기. 340쪽. 1만4800원.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 마크 해리슨 지음/이영석 옮김/푸른역사 21세기 문명사는 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무역과 해외여행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란 낯선 용어는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왔다. 책은 700년에 걸쳐 6개 대륙에서 벌어진 전염병과의 사투를 기록했다. 19세기 중반 유럽을 공포에 떨게 만든 콜레라와 아메리카 대륙을 뒤흔든 황열병의 확산 뒤에는 노예무역과 국제교역, 노동 이주, 성지순례 등이 있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세계적 유행병이 바꿔놓은 지구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염병 투쟁사. 680쪽. 3만5000원.

2020-06-07 14:18: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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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화이트

리처드 다이어 지음/박소정 옮김/컬처룩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유럽과 북미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분풀이 상대를 찾지 못한 사람들은 피부색이 다른 약자에 집단 린치를 가했다. 피부색은 인종을 구별하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한국도 인종주의나 피부색주의(Colorism)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우리의 시선 속에서는 또 다른 백인성이 작동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30만명을 넘어섰지만 우리 사회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어두운 피부색의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은 다문화 수용 지수와 같은 지표를 들이대지 않아도 사회적 분위기로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인종의 위계, 피부색의 스펙트럼은 상대적이기에 우리 사회는 늘 울타리와 사다리를 세움으로써 정상성을 확인받고자 한다. 책은 지구적 질서에서 규범으로 여겨지는 백인성을 비판하며 '화이트(White)'가 내포하는 두터운 의미의 지층과 백인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서구 문화의 무수한 면면을 낱낱이 까발린다. 저자는 백인성이 서구 문화에서 특권적 위치를 형성해 온 문화적 구성물이라고 분석한다. 백인의 인종주의적 우월성의 근거로 작동하는 백인성은 모든 유색인을 미개하고 이해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집단으로 타자화한다. 일부 몰지각한 서양인들은 피부가 하얗지 않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핍박하고 인종 차별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백인의 속성으로 여겨지는 희다는 개념은 검정에 반대되는 색으로서의 단순 명사가 아닌 인종주의, 식민주의, 기독교, 여성성, 계급성, 이성애 규범성 등의 차원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하나의 담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고찰되지 못한 인종, 백인을 파헤친다. 430쪽. 2만8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7 13:46: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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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5일 금요일

[쥐띠] 36년 먼 곳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48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60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72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 할수 없다. 84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이니 중심을. [소띠] 37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하지 마라. 49년 작은 약속도 잘 지켜 신용을 쌓자. 61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한 하루. 73년 외출을 삼사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85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을 것. [호랑이띠] 38년 매화가 피었으니 곧 봄이 온다. 50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언행을 조심. 62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74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쉬지 말고 전진. 86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이 생긴다. [토끼띠] 39년 옳은 일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51년 많은 사람 앞에서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63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를 지켜라. 75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을 하는 것은 삼가. 87년 위기를 기회로 삼자. [용띠] 40년 주변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한다. 52년 자신을 이겨야 발전도 있다. 64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76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오니 즐겁다. 88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뱀띠] 41년 헛된 희망에 많은 기대를 한다. 53년 노력한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65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77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본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89년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니 즐겁다. [말띠] 42년 여유를 갖고 일을 관망하라. 54년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에 속는다. 66년 한여름에 솜옷이 생각나니 주책. 78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이기기만 하면 된다. 90년 내게 관계는 없으나 미운 놈 떡 하난 더 준다. [양띠] 43년 알고도 속아주고 모르고도 속는다. 55년 겉모양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지 마라. 67년 한번 잃은 신용은 평생을 가니 작은 약속도 잘 지켜라. 79년 함께하는 상대를 의심하지 마라. 91년 언제나 계획하여 시작. [원숭이띠] 44년 가족은 항상 내 편이다. 56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68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80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일이 성사된다. 92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지체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닭띠] 45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내본다. 57년 스쳐 간 인연이 혼란을 준다. 69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비롯된다. 81년 강을 건넜어도 배를 간직해야 낭패를 면한다. 93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은 결과도 뻔하다. [개띠] 46년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58년 귀인의 도움으로 투자를 시작. 70년 자식 자랑에 침이 마른다. 8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 94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돼지띠] 47년 치과 방문을 미루지 마라. 59년 향기 없는 꽃의 유혹에 정신이 팔린다. 71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83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95년 시련처럼 보이나 뜻밖의 좋은 일이다.

2020-06-05 06:01: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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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복한 수다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 마음을 금세 가볍게 할 방법이 있다면 행복감을 느끼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싶은 그런 방법 중에 간단하고 효과적인 게 있다. 그건 말을 하라는 것이다. 무조건 아무 말이나 많이 하는 걸 이르는 건 아니다. 자기를 힘들게 하는 상황을 누군가에게 시원하게 털어놓는 것이다. 필자는 말의 효능을 자주 경험한다. 상담을 할 때 그런 일이 생긴다. 상담을 청한 사람은 자기가 처한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를 이야기한다. 더불어 현재의 마음이나 감정까지도 얘기한다. 그렇게 속에 담긴 이야기를 하고 나면 처음보다 훨씬 편한 얼굴이 된다. 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답답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토하거나 배설을 하면 금방 속이 편안해진다. 몸속에 있던 나쁜 것들이 빠져 나가면서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이다. 말이나 수다도 그렇게 속에 맺힌 감정들을 쏟아내는 역할을 한다. 상담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유이다. 제 팔자의 상담은 매력적인 점이 많다. 고해성사까지는 아니라 할지라도 일단 상담 과정에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해도 제 주변에 확산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배우자나 부모 또는 친구에게도 할 수 없었던 말을 털어놓을 수 있다. 들어주는 곳이라 속 풀이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장점이 있기에 많은 사람이 팔자 상담을 청한다. 사람들의 행복 수준을 단번에 끌어올리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끌어올릴 수 있다. 필자는 얘기하는 것이 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의 상황을 마음 놓고 풀어놓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사람들은 조금은 위안이 되고 방법을 찾을 것이다. 막힌 운세도 풀어내고 답답한 속도 풀어내어 행복을 이끌어가길 바란다.

2020-06-05 05:59: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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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1차 티저 공개…나나 180도 연기 변신

드라마 '출사표' 1차 티저 속 배우 나나가 '조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7월 1일 방영을 시작하는 KBS 2TV 수목 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출사표)가 첫방송을 앞두고 1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1차 티저는 'WHY NOT'이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쓰인 벽보 앞에 면접 의상 차림으로 나나가 뒤돌아 서 있다. 나나는 연이어 쏟아지는 취업 불합격 소식에 기괴하게 어깨를 들썩인다. 잠시 '합격'을 착각하게 한 사람에게는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손에 쥔 스마트폰을 집어 던지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돌변한다. 나나는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흐느낌과 함께 몸을 돌린다. 그런데 그때 벽보 옆에 붙은 '구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공고'가 크게 확대된다. 그러면서 등장한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미친 취준생'이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꽂힌다. 그리고는 '미친 취준생'이라는 문구와 맞아떨어지는 나나의 독특한 표정과 함께 1차 티저가 마무리된다. 티저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저가 골 때린다", "너무 기다렸다. 꼭 챙겨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흙수저 구세라(나나 분)가 좌천된 엘리트 사무관과 함께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정치 드라마다. 한편 이번 '출사표'를 시작으로 KBS 월화, 수목 드라마 편성 시간이 9시 30분으로 기존 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다. 이로써 지상파 드라마들은 모두 오후 9시대에 방송하게 된다.

2020-06-04 17:20: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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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네 비디오가게' 게스트에 34년 차 프로 방송인 박미선

SBS 파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의 게스트로 베테랑 방송인 박미선이 출연한다. 데뷔 34년 차 프로 방송인 박미선은 그동안 주로 MC로 활동하며 정제된 이미지를 보여왔다. 최근엔 거침없는 발언과 걸크러시 이미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명 '미선짤'로 불리는 이미지들이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2020년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연예계에서 33년 동안 버틴 그의 비밀을 공개한다. 박미선은 34년의 연예계 생활이 담긴 인생 비디오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박미선은 신인시절 자신의 파격적인 모습을 보자마자 "어디서 이런 영상을 구해왔냐"며 크게 당황했다. 또 박미선은 한 선배의 말 때문에 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사연을 들은 MC 선미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유튜브를 통해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선미와 박미선은 첫 만남인 것이 무색하게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미선이 대표 유행어인 '스토리는 내가 짤게, 글씨는 누가 쓸래'를 함께 재연하는가 하면, 전쟁터 같은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미선은 33년간의 긴 연예계 생활 중 방송을 떠난 기간이 출산 후 단 두 달뿐이었다고 밝히며, 선미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두 사람은 '어린 애들은 감당 못 한다는 54금 토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뒤집어놓기도 했다. 한편 SBS 스페셜 파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다큐멘터리와 토크쇼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이다. 여느 토크쇼와는 달리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아카이브 영상을 결합한 다큐멘터리가 존재한다. 박미선의 33년 방송생활을 돌아보는 이야기는 오는 7일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 방송한다.

2020-06-04 15:24: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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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돌방행동에 충격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정소민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정소민 역시 심상치 않은 표정을 하고 있어 심각한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4일 위기를 맞은 이시준(신하균 분), 한우주(정소민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한 '영혼수선공' 17·18회에서는 시준과 우주가 오해를 풀고 '치유 메이트'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들의 앞에 오기태(박수영 분)가 등장해 둘 사이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결국 연극 치료에서 해고당한 우주는 기태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고, 때마침 시준이 등장해 우주를 구하는 엔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에서 심상치 않은 표정의 시준과 우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시준이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우주와 통화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가 전화를 붙들고 좌불안석인 이유는 우주의 돌발행동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이 커진다. 평소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우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의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등을 연출한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준과 우주의 이야기는 오는 4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2020-06-04 15:24:0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