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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자본과 이데올로기

토마 피케티 지음/안준범 옮김/문학동네 사회의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정치적-이데올로기적 동역학을 분석한 책이다. '21세기 자본'으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부상한 토마 피케티는 역사 자료와 통계 데이터를 통해 불평등의 기원을 추적해 나간다. 저자는 1차대전 발발 직전 최고조에 달했던 '벨에포크' 시기와 맞먹을 정도로 21세기의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책은 과거 노동자들의 정당이었던 좌파 정당이 고학력자들(고소득자들)의 정당으로 바뀌어가고, 전통적인 상위 자산 보유자들의 정당인 보수 정당들이 사회토착주의를 통해 가난한 50%를 유인하게 되는 현재의 정당정치가 전 세계적 현상임을 증명해낸다. 학력·지식·인적자본의 축적을 지향하는 '브라만 좌파'와 화폐·금융자본을 끌어모으는데 몰두하는 '상인 우파', 두 진영은 교육 격차가 커지고 부가 대물림되는 현행 경제체제에 대한 강한 애착심을 보인다. 브라만 좌파와 상인 우파가 교대로 집권하는 다중엘리트 체계는 상위 1%를 결집시키는 연합의 틀로 세계를 지배해 나간다. 저자는 영구적인 부의 재분배를 위한 방안으로 사회연방주의와 보편적 자본지원을 제안한다. 국경·이민·민족·종교 등 경계를 둘러싼 균열과 이로 인한 비극을 평등주의적 연대로 묶어낸 사회연방주의를 실현하고 재산세나 토지세 같은 사적 소유에 부과되는 모든 세금은 누진소유세로 통합해 개별적인 부의 대물림을 막는다. 유럽 성인 평균자산의 60%에 달하는 누진소유세 12만 유로는 25세가 되는 청년들에게 지급해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사용한다. 불평등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탐구한 세계 정치, 경제, 사회, 이데올로기의 역사. 1300쪽. 3만8000원.

2020-05-31 14:17: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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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러리C, '도시채집展' 개최

LG유플러스의 기업내 갤러리C는 6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박준형, 이상엽, 최민규 작가의 '도시채집展'을 개최한다. '도시채집 展'은 우리 일상의 ‘도시’를 다양한 개념으로 접근하여 고찰하는 작가들의 그룹전이다. 3인의 작가들은 ‘도시’를 각자의 시각으로 탐미하고 확장해 가며 도시 근원에 대한 물음,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거룩한 생명력을 세밀하게 드러내 우리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시간과 공간에 따른 인공적인 도시를 구축하는 형상들과 자연의 일렁임이 교차되는 지점들을 탐색하여 회화작업으로 표현하는 박준형 작가의 'A Scenery' 연작 5점, 빛의 세계와 도시 풍경을 선과 형, 색의 기본 조형요소를 통해 해석하는 이상엽 작가의 'City Landscape' 연작 5점, 3차원의 실제 건축물을 작가의 세계 속에서 분해하고 재설계하여 새로운 공간구조물을 창작하는 최민규 작가의 'Blank- Hide and Seek' 연작 5점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의 아트컨설팅을 총괄하는 더 트리니티의 박소정 대표는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유로운 상상을 자극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탐구 정신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마곡사옥내 갤러리C는 LG사이언스파크의 연구원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통해 창의적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지역 내 문화향유를 선도하고자 로비라운지에 조성된 누구나 열려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관람은 무료이다.

2020-05-29 14:22:4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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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정법' 10년 만에 첫 만난 희귀동물 '듀공'

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 '정글의 법칙' 10년 방송 동안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신비의 동물 '듀공'과 만난다. 병만 족장과 이영표, 노우진은 전 세계에 약 10만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바다의 인어' 전설의 듀공을 찾아 코론의 청정 바다에서 수중 탐사를 나섰다. 특히. 정글에서도 여러 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듀공을 보지 못했던 병만 족장은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 나섰다. 하지만 전 세계 다이버 중 10%밖에 보지 못할 정도로 보기 힘든 희귀 동물답게 오랜 시간 잠수하여 듀공을 찾아 나섰지만 망망대해에서 듀공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생존 내내 강철 체력을 자랑했던 이영표는 첫 바다 수영에서 장시간 이동을 한 탓에 가쁜 숨을 내쉬었고, 수중 베테랑인 병만 족장 또한 오랜 수영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족장의 격려에 다시 힘을 낸 세 사람은 먼 바다까지 듀공을 찾아 나섰고, 이내 병만 족장은 멀리서 보이는 희미한 실루엣 하나를 발견했다. 속도를 올려 가까이 다가가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정글의 법칙'에서 그토록 찾아 헤맨 듀공이었다.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를 뽐내며 유유히 떠 있는 듀공의 신비로운 모습에 매료된 이영표는 "긴 시간 수영을 해서 힘들었는데, 듀공을 본 순간 피로가 싹 씻기는 기분이었다. 듀공이 둘리처럼 너무 귀엽게 생겨서 떠나기 싫었다.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 30일 토요일 저녁9시 방송.

2020-05-29 10:10: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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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 시간표

물건 만드는 공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 컨베이어 벨트이다. 순서대로 놓인 부품을 컨베이어 벨트가 이동시키고 작업대에 서 있는 사람이 조립하면 물건이 만들어진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공정이 착착 진행된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예정된 시간에 예정된 물건이 생산된다. 이렇게 공장에서 주로 쓰이는 게 컨베이어 벨트인데 인생을 컨베이어 벨트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자기 인생이 정해진 순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속 상해한다. "왜 저는 이 나이에 결혼을 못 하고 있을까요?" "남들은 다 취업했는데 저는 왜 늦는 걸까요?"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이렇게 묻는다. 당사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니다. 얼마나 걱정이 될지 공감한다. 문제는 다른 사람하고 지나치게 비교를 한다는 점이다. 남들과 비교해서 자기가 너무 뒤처졌다고 생각하고 괴로워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인생은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컨베이어 벨트가 아닙니다.' 컨베이어 벨트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사람 사는 건 학교에 가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애 낳는 게 정해진 시간이나 순서가 있는 게 아니다. 서른에 결혼하는 사람도 있고 마흔에 결혼하는 사람도 있다. 취업이 빠른 사람이 있으면 늦는 사람도 있다. 개개인의 사주가 다르듯 살아가는 순서도 시간도 모두 다르기 마련이다. 인생은 정해진 시간표가 없다. 자기 사주를 따라가면서 주어진 상황이 허용하는 대로 자기의 길을 만들어 가는 게 인생이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실패가 아니고 빨리 간다고 성공도 아니다. 그저 자기의 길을 자기에게 맞게 가고 있을 뿐이다. 사람의 인생은 늦고 빠름보다 자신의 시간표로 잘 걸어가는 게 좋은 인생이다.

2020-05-29 05:56: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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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쥐띠] 36년 상큼한 바람이 불어오니 좋은 일이다. 48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좋을 듯. 60년 무지개를 보았으니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72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 84년 내 것이 아닌 것은 포기. [소띠] 37년 절약과 구두쇠는 본질이 다르다. 49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습득. 61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73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이다. 85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호랑이띠] 38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식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50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62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하지 마라. 74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86년 선배의 조언은 겸허히 듣자. [토끼띠] 39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51년 어느 방향도 거칠 것이 없다. 63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다. 75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으면 더 커진다. 87년 큰 상처는 밴드로 처리할 수 없다. [용띠] 40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52년 오늘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과 양보. 64년 문서 운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아라. 76년 인생이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88년 무리수를 두면 기회마저 잃게 된다. [뱀띠] 41년 겸손하면 주변이 스스로 알고 도와준다. 53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주의. 65년 내 것이 작아 보이나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77년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89년 좋은 것이 좋게 좋은 것을 부른다. [말띠] 42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 54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66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은 꼭 확인. 78년 근거 없는 칭찬에 마음이 흔들린다. 90년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양띠] 43년 기다리던 소식이 마침내 온다. 55년 성공이 지척이니 계속 전진. 67년 주변에 적이 많으니 오만하지 말고 언행에 특히 주의. 79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91년 불평보다는 직무에 충실하라. [원숭이띠] 44년 정든 사람이 떠나간다. 5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방황. 68년 상대방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라고 착각. 80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다. 92년 죽순은 비 온 뒤에 더 잘 자라니 역경을 참자. [닭띠] 45년 먹고 싶은 것을 선물 받는다. 57년 조상님 선한 일로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다. 69년 하늘 아래 새것은 없다. 81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남은 것은 성공뿐. 93년 하나를 투자해 세 개로 돌아오는 좋은 날. [개띠] 46년 자식이 보물 1호니 아파도 보듬어라. 58년 초심을 잃지 말고 늘 같은 자세로. 70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히. 82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94년 장미꽃이 발아래 활짝 피어난다. [돼지띠] 47년 작은 일이라도 무심히 넘기지 마라. 59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71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83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9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2020-05-29 05:43: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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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온라인 개막··· "직접 가서 보는 것보다 재밌을까?"

28일 개막하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상영을 추진한다. 무관객 영화제는 감염병 확산 우려를 줄여주지만 작품을 만든 이들의 '피, 땀, 눈물'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전주영화제 관계자는 "코로나 추이가 나날이 달라지는 시기에 언제까지 영화제를 미룰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안전에 대한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없는 온라인 상영회를 기획했다"면서 "감독과 제작자 입장에서는 영화제 출품이 개봉 전 관객과의 교감, 열정을 쏟은 작품을 극장서 관객 및 스태프와 같이 본다는 의미가 컸는데 (그런 의미가) 약간 퇴색되기도 했다"고 온라인 영화제 개최 소회를 밝혔다. JIFF의 이런 변화를 영화를 사랑하는 일반 관객들은 어떻게 볼까. 영화 소모임 '3020 문화체험연구회' 운영진 박수현(24) 씨는 "온라인으로 상영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영화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상영작을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웨이브) 자체가 경쟁력 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계윤주(20)씨는 "현장과 제작자, 관객 간 커넥션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없다"면서 "처음 진행되는 것이기에 짧은 기간 내에 훌륭한 퀄리티가 나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대면적 교감과 페스티벌의 느낌을 온전히 살리기엔 부족한 측면이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영화제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한 대담과 토크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선례가 없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다른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전주영화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JIFF는 무관객 상태로 진행하는 온라인 상영과 심사위원 등만 참석하는 심사 상영, 폐막 후 못다한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이어가는 장기 상영회로 이뤄진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형태의 영화제는 국내는 물론 국외서도 전주국제영화제가 처음이다. 외부로부터 사람이 모여들고 밀폐된 공간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영화제 특성으로 인해 지난 한 달간 행사가 미뤄져 대면을 최대한 줄인 콘셉트로 개최키로 한 것이다. 이번 전주영화제의 온라인 상영, 생중계 등에서 비롯된 비대면·비접촉이라는 특징은 포스트 코로나의 특징으로 꼽히기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선정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유망기술 25가지 중에는 문화 방면의 실감 중계 서비스, 정보 보안 방면의 영상 보안 확보 등이 있다. 비록 '실감'이라는 단어와 영상 유출 논란으로부터 완벽히 자유로운 환경을 구축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물리적 공간을 넘어선 문화 축제의 포문을 전주영화제가 열게 된 것이다. 21회 전주영화에서는 총 38개국 180편의 작품 중 절반 이상인 96편(국내 54편·해외 42편)이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온라인 상영작은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공개된다.

2020-05-28 16:21: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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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약쿠르트, "구독자들에 죄송"…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사생활 문제로 물의를 빚은 유튜버 약쿠르트가 '실화탐사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여성들에게 성병을 옮긴 유튜버 약쿠르트의 사연과 함께 그의 최초 심경 고백 장면이 방송됐다. 과거 유튜버 약쿠르트와 유튜버와 팬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A 씨는 그에게 "너도 알고있지?"라며 갑작스런 이별을 고했다. 놀란 A 씨는 인터넷을 통해 약쿠르트로부터 성병이 옮았다는 B 씨의 글을 보게 됐고, A 씨 또한 성병 검사를 받았다. 이어 산부인과 검사 결과 A 씨 역시 B 씨와 같은 HSV(헤르페스) 2형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약쿠르트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두 번의 검사 결과 자신은 헤르페스 성병 검출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유튜브 영상을 내리고, SNS를 폐쇄하는 등 자취를 감췄다. 이날 '실화탐사대'는 직접 약쿠르트를 찾아 나섰고 인터뷰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피해자들에게는 미안하지 않냐며 크게 분노했다. 한편 유튜버 약쿠르트는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직 약사로써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크게 인기를 끈 스타 유튜버다. 그는 훈남이미지와 더불어 소탈한 이미지로 많은 구독자를 거느리며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을 비롯해 스튜디오 룰루랄라 '관종투어', SBS 예능 프로그램 '돈워리스쿨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0-05-28 15:46: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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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유지태X이보영, 예기치 못한 사고 시청자 울렸다

'화양연화'에 녹아들어 있는 시대적 아픔과 현실의 차가움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이 유지태(한재현 역)와 이보영(윤지수 역)의 깊어지는 사랑과 섬세한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또 박진영(과거 재현 역)과 전소니(과거 지수 역)가 겪어야만 했던 시대적인 압력과 고난, 세월이 흘러 완전히 달라진 두 사람의 처지 등을 통해 개인적 아픔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아픔을 담아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 한재현(박진영 분)은 1990년대 학생운동에 열정과 청춘을 바친 인물로, 윤지수(전소니 분)의 아버지이자 서울지검 검사장 윤형구(장광 분)의 눈 밖에 나 수모를 겪었다. 이적단체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지명수배가 내려져 몸을 숨기는 한재현의 모습은 당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며 두 청춘의 시련을 더욱 극대화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모든 상황과 입장이 달라져 버린 가슴 아픈 현실을 보여줬다. 신념을 저버리고 냉철한 기업가로 변모한 한재현(유지태 분)과 마트 비정규직 부당해고 시위에 나서는 윤지수(이보영 분)의 대립은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나아갔던 과거와 대비돼 현실의 아픔을 더욱 처절하게 느끼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 윤지수가 사고로 가족을 잃게 된 비극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윤형구는 아내와 둘째 딸의 죽음에 무너져 버렸고, 윤지수 역시 아버지에 대한 걱정과 트라우마로 한재현과 이별을 택한 것은 물론 학업마저 포기했다. 예기치 못했던 충격적인 사고로 인해 비극을 맞은 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공감과 슬픔을 자아냈다. 이렇듯 '화양연화'는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사회에 존재했던 아픈 기억들을 회고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재 살고 있는 시간을 돌아볼 수 있도록 특별한 메시지를 던진다. 연출을 맡은 손정현 감독은 "대개 드라마에서 먹고 사는 이야기는 쉽게 표현되는 경향이 있는데, 현실에 발 딛고 선 멜로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해, '화양연화'가 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은 바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2020-05-28 15:46: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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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조윤희 '성격 차이'로 결혼 3년 만 협의 이혼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3년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동건씨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윤희 측 역시 공식입장을 전했다.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며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KBS 2TV 토일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그해 9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 사이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5-28 14:23: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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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난민 사진전' 개최…정우성 등 저명인사 참여

미국 뉴스통신사인 UPI의 한국 미디어 UPI뉴스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와 함께 '세계난민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난민 사진전'은 오는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 중인 20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난민의 날' 20주년 기념일이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난민 사진전'에는 2007년 파키스탄 지진피해지역을 시작으로 아이티, 시리아, 이라크, 미얀마(로힝야족), 콩고민주공화국 난민 등 13년간 분쟁지역을 취재해 온 전해리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 100여 점이 소개된다. 지난 2015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터키 이스탄불에서 그리스를 거쳐 독일까지 이동하는 '시리아 난민 탈출'을 동행하며 기록한 다큐멘터리도 공개된다. '세계난민 사진전'의 개막행사는 17일 오후 5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김진표 국회의원,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주한 외국대사 등 평소 난민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UPI뉴스 측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는 의미에서 '세계난민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관람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8 09:49:0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