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원결(怨結)을 만들지 마라

내가 잘난 것 같아도 나 혼자 자급자족하고 살아갈 수 없다. 돈이면 다 해결될 것처럼 보여도 그 돈의 효용도 상황이 닿지 않으면 그저 종이쪽지에 불과할 수 있다. 평소에 그렇게 흔해 보이는 먹을 것, 입을 것 하나조차도 막상 내가 필요할 때 구할 수 없으면 주머니 속의 두둑한 돈도 무용지물이 된다. 어쩌다 식사 때를 놓쳐 허기를 때우려 해도 식당들이 문을 일찍 닫는 바람에 제대로 된 요기를 하지 못하고 24시간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충 해결하는 때도 흔하다. 돈이라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타 기저질환 치료를 받으려 병원에 가도 입원은커녕 진료도 받지 못하고 돌아서는 일도 있다. 돈이 많은 부자도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이번의 사태에서 보게 된 것도 세상만사가 반드시 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럴 때 마음속에 느껴지는 게 있다. 살아가면서 원결을 맺은 일이 없다면, 거기에 더하여 알게 모르게 선한 일을 쌓아온 사람들은 뭔가 어려울 때 누가 도와도 돕는다는 것을 말이다. 사람들은 좋은 일 한다는 것을 반드시 물질적인 것을 베푸는 것이라 한정할 수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물질뿐만 아니더라도 입으로라도 선업을 쌓을 수 있다. 그렇다고 입에 발린 말이나 아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모진 말이나 비난이나 흉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모진 말이나 비난을 말하는 것을 남에게는 대놓고 하지 않는다. 뒷말하는 것이다. 오히려 가족들, 부부간이나 자식들에게 날리곤 한다. 남은 안 보면 그만이다. 가족은 안 보려야 안 볼 수 없는 사이다. 그렇기에 상처가 더 큰 법이다. 사람이 자라는 과정에서 부모로부터, 형제지간으로부터 들은 말의 칼에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허물없는 사이라 해서 용서될 거라는 것도 착각이다.

2020-05-15 05:52:0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미스터트롯' 정동원 새벽 출연 논란, 방심소위 '권고'

인기리에 방영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방송심의소위원회가 '권고'를 결정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생방송은 지난 3월 12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어졌다. 오디션에서 최후의 7인의 무대가 펼쳐진 생방송에서는 미성년자인 정동원군도 참여해 논란이 일었다. '미스터트롯' 측은 "정동원군 본인이 결승전 생방송에 참석하기를 간곡하게 원했다. 3개월간 쌓은 노력의 결과가 나오는 자리인 만큼, 정동원 아버지도 수락했다. 아버지의 동의 및 입회하에 방송에 참여했고, 가족 동의서도 작성했다"고 해명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2조 2항을 살펴보면 대중문화예술제작업자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5세 미만의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으로부터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받을 수 없다. 다만,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일의 다음날이 학교의 휴일인 경우에는 대중문화예술인과 그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받아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일 자정까지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받을 수 있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제16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이하 방송심의소위) 정기회의에서 정동원의 새벽 방송 출연 논란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권고'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2020-05-14 17:17:2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마이크 타이슨 "내가 돌아왔다", 복귀전 상대는 홀리필드?

마이크 타이슨(54·미국) 대 에반더 홀리필드(58·미국)의 통산 세 번째 대결이 성사될지 전 세계 복싱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크 타이슨은 미국 래퍼 티아이(T.I.)와의 인터뷰에서 "자선 경기로 돈을 모아 노숙자와 마약 복용자를 돕고 싶다"라고 밝히며 복귀 의사를 피력했다. 이어 타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뽐냈다. 총 8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 끝에는 마이크 타이슨이 "아이 백(내가 돌아왔다)"고 외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자선 경기로 펼쳐질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 상대가 그에게 두 번의 패배를 안긴 에반더 홀리필드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홀리필드도 기대에 부응하듯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 자신이 타이슨의 상대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마이크 타이슨은 80~90년대 '핵주먹'으로 불리며 프로 통산 58전 50승(44KO) 6패 2무 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헤비급 복서다. 프로 데뷔 후 37연승에 19연속 KO 승리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은사 커스 다마토의 지도를 받고 헤비급 복싱을 제패했다. 1990년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제임스 더글라스에게 10회 KO 패배를 당하면서 내림세를 탔다. 이후 타이슨은 성범죄 혐의로 징역 6년을 판결받아 감옥에서 3년을 복역하고 나왔다. 복역 후 마이크 타이슨이 WBA 헤비급을 되찾아 재기에 성공하는데, 이후 맞붙은 선수가 에반더 홀리필드다. 에반더 홀리필드 역시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출신 헤비급의 강타자로 57전 44승(29KO) 10패 2무 1무효를 기록했다. 1996년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와 1차전에서 타이슨은 11라운드에 TKO로 패배했고 이듬해 홀리필드 2차전 에선 3라운드에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타이슨의 반칙패가 선언됐다. 타이슨의 별명이 '핵주먹'에서 '핵이빨'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 3차전이 성사된 것은 아니다.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전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다른 선수들도 타이슨에게 도전장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복싱팬들은 마이크 타이슨이 현역 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홀리필드에게 설욕 할 수 있을지 '타이슨 vs 홀리필드' 세 번째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2020-05-14 16:25:3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두산•롯데 9회말 끝내기 홈런! 사직 혈전의 승자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두산)와 롯데 자이언츠(롯데)의 경기에서 양 팀 간 세 번의 동점, 세 번의 역전, 한 번의 끝내기를 기록하며 10대9로 롯데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양 팀의 선발투수는 1회부터 흔들렸다. 1회 초 롯데의 선발투수 서준원이 김재환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먼저 실점했다. 두산의 선발투수 이영하도 1번타자 정훈을 중견수 뜬 공으로 잡았으나 전준우에게 안타,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폭투로 1실점, 이대호에게 2루타를 맞으며 1회에 총 2점을 내줬다. 2회와 3회에는 타자들의 고른 활약으로 두산이 각각 1점과 2점을 얻어내며 5대2로 앞서 전날의 기세를 이어갔다. 2회부터 4회까지 무득점으로 고전하던 롯데는 5회에 이영하를 공략해냈다. 이영하가 만루상황에서 안치홍에게 볼넷을 줘 밀어내기 득점을 헌납했고 이어 용병 딕슨 마차도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아 5대5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 선발투수는 각각 5이닝을 채우고 내려갔다. 중간계투를 먼저 공략해낸 건 롯데였다. 이영하에 이어 올라온 최원준이 정훈과 전준우에게 각각 1루타와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를 만들자 이현승이 올라와 손아섭을 상대했다. 손아섭은 이현승의 공을 받아쳐 우익수 앞 1루타를 쳤고 롯데는 7대5로 달아났다.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두산이 아니었다.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이유찬 타석에 들어온 5번타자 최주환이 롯데 투수 진명호의 공을 받아쳐 외야 담장을 넘겼다. 전광판 스코어는 어느새 8대7로 바뀌었다. 롯데는 악바리 근성을 발휘했다. 8회 함덕주를 공략해 2점을 추가 득점해 9대8을 만들었다. 롯데의 4번타자 이대호, 이번 시즌 새로 들어온 5번 타자 안치홍이 만든 작품이었다. 정규이닝의 마지막인 9회, 롯데는 이번 시즌 마무리로 낙점한 김원중을 경기를 끝내기 위해 올려보냈다. 김원중은 첫 타자 오재일에게 뿌린 몸쪽 높은 패스트볼을 통타당했다. 오재일의 배트를 떠나간 공은 우익수 뒤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초부터 이어오던 김원중의 평균자책점 제로의 기록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려 하는 두산은 마무리 이형범을 올려보냈다. 첫 상대는 8번 타자 민병헌는 바뀐 투수의 초구 변화구를 노려쳐 사직구장의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스코어 10대9, 친정팀인 두산에 비수를 꽂은 한방이자 세 번의 동점, 세 번의 역전, 한 번의 끝내기로 사직에서의 혈전이 롯데의 승리로 끝나는 순간이었다.

2020-05-14 13:54:5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KBO 장발 전성시대, 머리 기르고 마운드 위에서 역투

과거 90년대 엘지 트윈스의 좌완투수 이상훈의 긴 머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로 힘차게 뛰어갈 때 춤추는 장발의 머리카락은 상대 타자에게 위압감을 줬다. 은퇴한 메이저리그의 사이영상 수상 투수 팀 린스컴도 휘날리는 장발이 유명했다. 작은 몸집에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긴 머리를 휘날리며 불같은 직구와 변화구를 포수 미트에 꽂아 넣었다. 올해는 짧은 머리로 돌아왔지만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조상우도 장발로 작년 광속구를 뿌렸다. 장발에 빠른 공을 던지다 보니 모자가 벗겨져 조상우가 마운드에서 허리를 자주 숙여 모자를 들어올렸다. 2020년 KBO에 장발 투수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 성적 하락으로 집단 삭발을 하던 획일적 팀분위기보다 선수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 먼저 KT의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는 이대은은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을 자랑한다.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까지 해 미국 야구팬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팀 린스컴이 떠오른다고 했을 정도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그의 장발 피칭은 계속될 전망이다. NC 다이노스의 투수 배재환도 장발을 자랑한다. 지난해부터 머리를 기르자 성적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체력적 문제를 극복하고 불펜 필승조로 활약하며 방어율 3.81을 기록했다. 올해도 장발을 유지한 채로 4경기에 나와 모든 경기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장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개막 5연승을 질주한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김원중도 장발로 길렀다. 김원중은 메이저리그의 장발 투수인 제이콥 디그롭이나 노아 신더가드가 멋있어 보여 머리를 길렀다고 했다. 팬들도 이를 받아 김원중의 별명을 '원더가드'라고 붙였다. 삼성 라이온즈의 중간계투 장필준은 그냥 장발이 아니고 머리를 묶어 야구모자 뒤 구멍에 넣어 늘어뜨린 꽁지머리 스타일이다. 이에 더해 장필준은 콧수염과 턱수염도 길러서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2020-05-14 11:08:4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미스터트롯 F4 '뽕숭아학당', '트롯신이 떴다'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TV조선이 선보인 수요일 예능 '뽕숭아학당'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예능 강자로 등장했다.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임영웅,이찬원,장민호,영탁)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뽕숭아학당'은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기준 13.2%로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한 SBS의 '트롯신이 떴다'는 닐슨코리아 기준 7.5%로 9.5%의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주 방송보다 2%가 떨어졌다. '뽕숭아학당'과 '트롯신이 떴다'가 트로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뽕숭아학당'의 등장이 '트롯신이 떴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됐다. SBS가 동시간대 '뽕숭아학당'을 편성한 것에 TV조선에 공식적으로 두 차례 항의했지만, TV조선은 분량이 겹치지 않고 프로그램 콘셉트도 다르다며 기존 편성을 굳혀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MBC의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는 이세돌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을 내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섰지만, 닐슨코리아 기준 4.4%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영탁,장민호의 어머니가 출연해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노래를 선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반면 '트롯신이 떴다'에선 트롯신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새로운 도전 무대가 공개됐다. 트로트의 '전설' 남진이 '안동역에서'를, 주현미가 정용화의 발라드 '어느 멋진 날'을 재해석했다.

2020-05-14 11:07:5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쥐띠] 36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많이 모이는 법. 48년 상대방 시시비비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60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 없다. 72년 목표가 높아 보여도 용기를 내자. 84년 지는 태양을 막을 도리다 없다. [소띠] 37년 뒤늦게 머리만 믿지 말고 조금 더 노력을. 49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61년 헛된 희망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 73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85년 신용 있는 사람을 믿는 것도 자산이다. [호랑이띠] 38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 50년 초대는 감사하나 지출이 과하다. 62년 과감한 투자는 손실로 이어진다. 74년 걱정이 해소되고 즐거운 날. 86년 장미가 만발하니 향에 취해 행동 실수를 한다. [토끼띠] 39년 도와주는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51년 충분한 휴식과 따듯한 위로가 필요. 63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75년 지금부터라도 노후를 준비해야. 87년 이웃사촌이 멀리 있는 형제보다 낫다. [용띠] 40년 계획을 세워야 하니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52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먹는 것을 조심. 64년 아직은 때가 아니다. 76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88년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바뀌니 영원한 것은 없다. [뱀띠] 41년 비바람이 몰아치니 외출을 자제해야. 53년 숨겨왔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65년 신세를 진이에게 다시 은혜를 갚는 날. 77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이라는데. 89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말띠] 42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갈 수밖에 없다. 54년 안목을 넓히고 고집을 피우지 마라. 66년 화려한 무지개를 바라만 본다. 78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따르겠다. 90년 기다리던 문서일수록 잘 살펴라. [양띠] 43년 가장 우선순위는 가족에게 두어야 한다. 55년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67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학수고대. 79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91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발전이 있을 것. 56년 일이 미루어지니 마음이 조급. 68년 자식의 도움을 고맙게 여겨라. 80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은 독이 된다. 92년 업무에 밝다 보니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닭띠] 45년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중시해서 일을 그르친다. 57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있다. 69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듯하나 자중할 때. 81년 나를 스스로 응원하고 주변을 사랑하자. 93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개띠] 46년 마음이 혼란할 때는 산책을 하며 정리. 58년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 70년 부모님의 태산 같은 은혜를 깨닫는다. 82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져라. 94년 항상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 시켜라. [돼지띠] 47년 친구에게 양보할 일들이 생긴다. 59년 된다고 된다고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71년 매매는 인맥을 통한 정보수집이 수월하다. 83년 빛나는 창의력으로 주목을 받는다. 95년 귀인을 만나서 학업에 열중하게 된다.

2020-05-14 06:24:5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피그말리온처럼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이 있다.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말한다. 피그말리온은 고대 키프로스 섬을 고향으로 하는 조각가로서 상아로 여성들을 조각하였다는데, 그는 키프로스의 여인들이 정숙하지 못하고 매춘을 즐기는 것을 보고 여성들에 대한 혐오감이 생겨 독신으로 지냈다고 한다. 그는 조각가인지라 아름다운 모습의 여성을 조각하며 순결한 여성과의 상상 속의 사랑에 빠졌다. 어느 날 자신이 만든 조각상이 너무나 아름다워 조각상과 사랑에 빠지고 만 것이다. 현실 속의 여성이 아닌 조각상에 마음을 뺏긴 그는 조각상에 옷을 입히고 화장을 해주고 말도 거는 등 정말로 애정 어린 대우를 해준 것이다. 결국, 그는 사랑의 신인 아프로디테에게 "이 여인을 닮은 여자를 제 신부로 내려주십시오."라는 기도를 올린다. 피그말리온이 살던 키프로스 섬이 그리스 로마신화의 가장 유명한 신중의 하나인 아프로디테의 성도이기도 하고, 또한 이 여신은 사랑의 신이기도 했다. 아프로디테는 피그말리온의 진심에 감동하여 조각상을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는 사람이 된 조각상과 결혼은 물론 아들과 딸까지 두었다는 행복한 결실을 본 것이다. 그 이후, 사람들은 꿈이 이루어지는 스토리로써 '피그말리온 효과'를 기대하곤 하는 것이다. 꿈의 현실화는 불가능이 아니며 지극정성이면 하늘도 감응한다는 동양의 사상과도 합치한다. 피그말리온 이야기는 수많은 회화 조각 소설 희곡 등으로 만들어졌다. 조각상이 인간이 된다는 아이디어도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재창조되었다. 여기서 나온 용어가 피그말리온 효과 이는 무언가에 대한 사람의 믿음 기대 예측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향을 의미한다. 즉 대상에게 관심을 주고 격려하면 좋은 성과를 낼 있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이다.

2020-05-14 05:33:2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