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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보이지 않아 더 무서운..

1918년에 발생했다는 스페인 독감은 당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이천만명 가량이 목숨을 잃었다 한다. 독감은 의학적 용어로 표현하자면 '유행성 인플루엔자'가 될 것이다. 당시 유럽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이었고 독감은 유럽 전선에까지 퍼진 것이다. 그 와중에 스페인 국왕이 독감에 걸리자, 참전국들이 전시검열로 보도를 통제할 때 스페인 매체가 독감의 발발을 대서특필하여 스페인 독감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역시 1차 세계대전 때 전사한 사람들의 세 배가 넘는 희생자를 낸 스페인 독감의 발원지가 스페인이 아닌 미국이었다는 사실도 이었다. 당시의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백만명이 넘는 우리의 조상들이 이 독감에 걸렸었고 사망자는 약 14만명에 이렀다 하니 참으로 기막힌 대재앙이었다. 당시라면 대한제국이었던 한국은 지금과는 달리 교통 소통이 거의 비교도 안 될 만큼 낮았을 터인데도 어찌 그리도 끔찍한 대단위의 감염이 있게 된 것일까. 더우기 최초 발생지는 미국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러나 그 때도 중국이 의심받을 만했다. 당시 스페인 독감의 유력 슈퍼전파자는 1910년부터 1919년 사이에 미국으로 이주한 20만 명의 중국인이라는 학설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 글을 보면서, 아! 그래서 중국과 물류며 인적 교류가 많았던 우리나라에 독감이 창권하여 그토록 끔찍한 희생이 있었던 것이었구나! 우연의 일치치고는 금번의 코로나 사태 역시 발원지가 중국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탈리아 역시 중국에서 이태리로 관광 온 부부로 판명이 나지 않았는가. 중국이 국력이 강해지다 보니 바이러스의 발생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며 슬쩍 호도하려고 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아 더 무섭다. 근데 보이는 것마저 부정하려는 태도는 도대체 뭐라 해야 할까.

2020-04-20 05:50: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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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정치적 부족주의 外

◆정치적 부족주의 에이미 추아 지음/김승진 옮김/부키 인간의 '집단 본능'은 '소속 본능'인 동시에 '배제 본능'이다. 집단 본능으로 갈라진 부족과 기록적인 수준의 불평등이 결합하면서 세계에는 '정치적 부족주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책은 오늘날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립과 혐오의 원인을 좌우 구도가 아닌 부족주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국제 분쟁 전문가인 저자는 미국이 부족주의를 간과하고 냉전 프레임으로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보는 바람에 전쟁에서 패배했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정치 지형을 제대로 파악하고 싶다면 이데올로기가 아닌 부족 본능에 주목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352쪽. 2만원.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타하르 벤 젤룬 지음/오찬호 해제/홍세화 옮김/롤러코스터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일까. 대부분의 한국인은 일상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한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사는 이주노동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폭력과 차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쪽바리, 짱개 등 혐오 표현도 일상생활에서 여전히 쓰이고 있다. 책은 공쿠르상 수상 작가 타하르 벤 젤룬과 그의 딸 메리엠이 인종주의와 인종차별의 야만성에 대해 나눈 대화를 엮었다. 우리보다 먼저 인종적 갈등을 겪은 프랑스의 사례를 통해 인종주의가 단순히 피부 색깔을 넘어 국적·종교·문화·성적 지향을 이유로 얼마나 끈질기고 잔혹하게 폭력을 행사하는지 살펴본다. 264쪽. 1만3800원. ◆마음을 치료하는 법 로리 고틀립 지음/강수정 옮김/코쿤북스 사람들은 정신 건강 문제에 '기분을 바꾸어주는 알약', 항우울제로 대처한다. 알약은 손쉽고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그러나 정확히 말해서, 항우울제가 무언가를 치료하는 건 아니다. 알약은 대체로 기분을 잠시 바꾸어줄 뿐이다. 다친 마음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 책은 우리와 너무도 비슷한 사람들이 삶의 한가운데서 어떤 곤경에 빠지는지, 그것을 심리 치료를 통해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여준다. 마음이 병든 세계에서 살아가는 법. 568쪽. 1만98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19 15:26: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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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2050 거주불능 지구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지음/김재경 옮김/추수밭 우리는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온갖 이상기후와 재난에 몸살을 앓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창궐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미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한계치 400ppm을 넘어섰고 평균 온도는 해마다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2100년까지 1.5도 내지는 2도 상승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2050년 이전에 찾아올 끔찍한 미래를 감당해낼 수 없다고 책은 경고한다. 저자는 코로나19의 등장이 앞으로 다가올 재앙의 서막이라고 이야기한다. 2010년 이전 한국에는 진드기의 보렐리아균을 매개로 하는 라임병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년 수백명씩 감염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땅은 54%가 감염 위험 지대이며 미국에서는 라임병 신규 감염자가 해마다 30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모든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라고 입을 모은다. 환경 변화로 서식지에서 쫓겨난 동물들이 인간과 접촉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감염병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실제 2016년부터 모기가 밀림을 벗어났고 황열병 발생 범위는 아마존을 넘어 상파울루와 같은 거대도시까지 확장됐다. 그 결과 판자촌에 사는 3000만명의 사람들이 치사율 3~8%에 이르는 전염병을 마주하게 됐다. 저자는 화석연료로 뒷받침된 자본주의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며 이제 인류와 지구를 한 몸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424쪽. 1만9800원.

2020-04-19 14:5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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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차 이사회 통해 집행 임원 선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16일 열린 2020 제 3차 이사회를 통해 집행임원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KLPGA 김상열 회장은 총 14명의 이사 중 김순미(56)를 수석부회장으로 지명, 부회장에는 이영미(57), 전무 이사는 김순희(53)를 지명했다. 그리고 이사회 동의를 통해 집행 임원의 선임을 완료했다.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순미는 1987년 입회해 2003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통산 7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은퇴 후 KLPGA 발전을 위해 일해 온 김 수석 부회장은 1992년과 1993년 선수 생활을 하면서 KLPGA 이사로 선임 돼 행정에 발을 들였고 2004년 교육 분과 위원, 2006년 감사로 활동했다. 부회장으로 재선임된 이영미는 2010년부터 KLPGA 대의원으로 협회 행정에 참여했고 2012년부터 4년 동안 KLPGA 이사로 활동했다. 이 부회장은 1985년 입회해 국내 3승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8승을 거둔 뒤 2008년부터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겨 지난해까지 9승을 기록 했다. 전무이사 김순희는 1989년 입회 후 정규투어에서 1승을 기록하고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김 전무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상벌 분과 위원, 교육 분과 위원장, 감사 등 다양한 보직에서 KLPGA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교수직을 겸임하며 골프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순미, 이영미, 김순희는 KLPGA 집행 임원으로서 사회공헌 및 KLPGA 회원과 관련된 업무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까지다.

2020-04-19 11:02:29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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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KPGA, 공식 SNS 계정 통한 '가상 매치플레이 이벤트'진행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20일부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0 KPGA 가상 매치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P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즌 일정이 연기 혹은 취소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즌 개막을 기다린 골프 팬들을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2020 KPGA 가상 매치플레이 이벤트'는 2019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6명의 선수들이 1대1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며 KPGA 사무국 팀장 5인과 골프 팬들의 예상을 바탕으로 승점 집계 후 높은 승점에 따라 매치 별 승자와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KPGA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골프 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일정에 따라 업로드 되는 게시물에 예상하는 승리 선수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경기 당 승점은 KPGA 사무국 팀장 5인 각 10점, 팬들의 댓글은 각 1점씩 배분(중복 투표 제외)된다. 경기 일정은 ▲16강전 1~4경기 : 4월 20일~22일 ▲16강전 5~8경기 : 4월 24일~26일, ▲8강전 : 4월 28일~30일, ▲4강전 : 5월 4일~6일, ▲결승전 : 5월 8일~12일이고 우승자는 5월 13일에 발표된다. 이에 앞서 16일부터 19일까지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종 우승자를 맞힌 팬 5명에게는 KPGA 항공커버, 이벤트 기간 동안 열성적으로 참여한 팬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KPGA 벨트와 모자를 각각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5월 15일 KPGA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19 11:01:4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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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초인(超人)이 있다면

보통 초인이라 하면 뭔가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도인(道人)을 말하는 것 같다. 일반적인 사람보다 수십 배를 더한 힘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을 흔히 하는 말로 '수퍼맨'이라고 하듯 말이다. 또는 세상사의 영예나 권력을 초개처럼 여기며 정신의 자유를 즐기며 신선처럼 유유자적하는 사람이라 본다. 19세기 중후반을 빛 낸 독일의 철학자 중에 니체가 있다. 대표 저서는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이다. 난해한 책의 내용보다는 그 제목의 특이함으로 더 뇌리에 남아 있다.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학창 시절에 독일어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운운하던 책의 몇 구절에 이끌려 봤다. 자못 인생과 철학의 심오한 사색에 잠긴 얼굴로 사들었지만 끝내 마지막 장은커녕 반도 넘기지 못했다. 당시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아마 그 책의 확연한 주제는 짜라투스트라가 외쳤다는 '초인'일 것이다. 초인이 신은 죽었다고 말한다는 게 그 저서를 관통하는 주제어가 아닐까. 니체가 말하고자 한 초인의 개념을 석가모니와 상통시키고 싶다. 사찰 안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곳을 '대웅전'(大雄殿) 이라고 한다. 대웅이란 큰 영웅을 뜻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영웅은 진정 자기 자신을 이긴 자를 말한다. 부처님을 영웅 중의 영웅이라 하여 대웅이라 존칭한 것, 대웅을 모신 곳이라 하여 명명한 것이리라. 세속적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고 그러므로 그분에게 향하는 마음이다. 어떤 상황이나 경계에 부딪혀도 자신의 존엄성이나 온전함을 잃지 않는다. 경지에 이른 존재를 일러 '피안에 이른 자'라 하여 또 다른 말로는 '깨달음을 얻은 자'라 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계속 강조한다. 자등명 법등명 하여 그 열반의 자리를 어서 증득하라고. 초인이 바로 그런 존재가 아닐까 하고 사유해 본다.

2020-04-17 06:41: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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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건널목에서 차량 주위. 48년 옷 작품이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는다. 60년 급여가 작아도 취직하라. 72년 재물운이 있으니 소규모창업도 길하다. 84년 이 글을 읽은 뒤부터는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성공해보라. [소띠] 37년 욕심내다 손재수로 사서 고생. 49년 송사가 해결되고 근심이 해소되니 조상 덕이다. 61년 복권도 사야 당첨의 기회가 오는 것. 73년 사물의 이치를 몰라도 신용이 있으면 절반의 성공. 85년 3시경 사고에 유의. [호랑이띠] 38년 이씨 귀인이 일을 해결. 50년 상복 수이니 검은 옷을 챙겨둬라. 62년 작품이 당첨되어 경사 난다. 74년 건축물 수주가 작더라도 고맙게 여겨 깔끔하게 마무리할 것. 86년 부모님께 불평 말고 용돈 좀 챙겨드려라. [토끼띠] 39년 좋은 일이 있으나 언제나 자식은 뜯어만 간다. 51년 보라색에서 행운을. 63년 경제가 어려워 고민이나 며칠 지나 적게라도 해결된다. 75년 헤어진 연인 생각에 슬퍼 마라. 87년 들든 마음으로 쇼핑하다 과다 지출. [용띠] 40년 용이 물이 없으면 이무기보다 못할 터. 52년 빌라보다는 아파트에 투자를 권해본다. 64년 다리에 힘이 없으니 계단 왕래 때 조심. 76년 음주는 정말 나쁜 행동. 88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회사에 충실하라. [뱀띠] 41년 나이가 있으니 큰 변화를 기대 말도록. 53년 우물쭈물하는 동안 기회는 다른 사람에게로 간다. 65년 해외로 근무지 신청은 이루어진다. 77년 지혜가 새로운 일에 빛을 발한다. 89년 자신감과 실력으로 밝아진다. [말띠] 42년 신용 없는 사람과 상대하지 마라. 54년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결국 나를 이롭게 하는 것. 66년 다이어트보다는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 했다. 78년 구설 만들지 마라. 90년 한문 공부로 상승하도록. [양띠] 43년 백세의 노모가 80세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 55년 쥐의 해에 건강 체크. 67년 가벼운 인정에 이끌리는 투자는 유의. 79년 강남이나 강북이나 한 뼘 차이인데. 91년 김 씨 선배가 부족한 업무의 일을 도와준다. [원숭이띠] 44년 사려 깊은 처신을 해야 가정을 잃지 않는다. 56년 뒤늦게 사랑에 안주하려 들다 쪽방 신세. 68년 객기부리다 싸움으로 번진다. 80년 욕심이 나더라도 순리에 따르라. 92년 쓸데없는 물건들은 운을 저조하게. [닭띠] 45년 삼재이니 방생을 권해본다. 57년 재물의 쓰임이 많아지지만, 수익도 많아진다. 69년 새벽부터 무거운 것 들다가 허리 조심. 81년 과거에 의미 부여는 고뇌의 연속이다. 93년 이웃 직장보다는 현재 직장에 충실. [개띠] 46년 돈 냄새를 맡고 오는 감언이설에 주의. 58년 속 섞였던 두 가지 일이 해결된다. 70년 결혼 날을 잡게 되니 경사가 만발이다. 82년 묻혀있던 실력이 발휘된다. 94년 비교하고 후회와 자책은 앞날에 방해가 된다. [돼지띠] 47년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태도는 지양. 59년 치킨과 맥주로 스트레스를 풀고 미래를 재도약. 71년 천덕귀인의 도움이 있으니 영업은 이익. 83년 파마보다는 생머리가 어울린다. 95년 괜한 구설은 오래가지 않으니 힘내라.

2020-04-17 06:06: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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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집밥은 보약

나들이라고 하면 야외로 나가거나 여행길에 나서는 걸 떠올린다. 그런 여건이 아닐 때는 가까운 서점으로 나들이를 하는 것도 특별하다. 최근 서점에 갔을 때는 음식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요리법을 알려주는 책, 다양한 외국 음식을 소개하는 책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중에 음식은 약과 같다는 내용의 책도 있었다. 그 책이 눈길을 끌어당긴 건 필자 역시 같은 생각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는데 음식과 약은 근본적으로 같다는 의미이다. 음식이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표현이다. 현대의 음식문화를 보면 대부분 맛 위주로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외식과 배달 음식이 유행하면서 가정집에서도 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외식은 아무래도 보기에 화려하면서 맛은 자극적인 음식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집에서 해 먹는 집밥은 가족 개개인의 취향과 건강을 생각해서 만드는 게 좋은 점이다. 건강을 배려해서 만드는 집밥은 그 자체로 약이 되는 셈이다. 음식을 만들 때는 몸에 좋은 음식을 고민하기 마련이다. 가족 중에서 오행의 목이 부족한 사람이 있다면 보리밥에 콩으로 만든 반찬이 좋다. 사주 구성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음식이다. 화가 부족하면 쓴맛의 음식이 몸에 길한 반응을 보인다. 인삼, 은행, 영지버섯이 그런 맛을 지닌 음식들이다. 토가 부족한 사람은 단맛 음식을 즐기는 게 몸에 적합하다. 대표적으로 꿀이 있고 채소 중에는 양배추나 호박이 있다. 외식할 때는 이런 가족의 체질과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기에 힘든 점이 있다. 그러나 집밥은 만드는 사람이 재료를 조합하기가 수월하다. 집밥은 자연스럽게 건강식이 된다. 입에도 맛있고 종류도 많은 음식은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2020-04-16 06:41: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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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16일 목요일

[쥐띠] 36년 자식에게 하는 투자라도 전문가와 상의할 것. 48년 평소에 베푼 덕을 되받게 되는 하루. 60년 뜻하지 않은 곳에서 도움을 얻는다. 72년 대인관계에서 서두르지 마라. 84년 문서정리를 깨끗이 하여 바쁘지 않게 하자. [소띠] 37년 부모님 산소 정비를 계획하여 볼 것. 49년 자식 말만 듣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려보라. 61년 지나친 욕심은 과도한 지출을 낳는다. 73년 연인관계에도 적당한 긴장감을 주어야 무난. 85년 이웃사촌 간에 다툼 예상. [호랑이띠] 38년 초지일관 분산투자. 50년 어려울수록 정면 대응을 시도. 62년 기존 습관의 틀에서 벗어나면 앞이 보일 터. 74년 새로운 일에 제의가 들어오니 다시 도전. 86년 손톱이 너무 길어서 업무능력 저하되지는 않는지. [토끼띠] 39년 친구 간에 과민반응 보이다가 다 놓친다. 51년 스트레스 보이지 말고 명상하라. 63년 일해서 아픈 것이 아니니 꾀부리지 말 것. 75년 신용이 최우선. 87년 집을 사도 무난하니 오늘부터 차근히 계획을 세워라. [용띠] 40년 수동적인 자세는 답답하겠으나 나이를 어쩌랴. 52년 용이 여의주를 물었으나 물이 부족하다. 64년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76년 연봉협상에서 우선권이 있어 기쁘다. 88년 승진 뒤에는 할 일도 많으니 부지런 하자. [뱀띠] 41년 재혼은 정말 신중히. 53년 낚시가서 미끄럼 주의. 65년 조언을 하면 보복의 칼을 가는 사람이 있으니 조언은 금물. 77년 부모님의 도움으로 이사는 무난하다. 89년 연인 간에 다툼이 일어 오늘은 헤어질 수 있다. [말띠] 42년 키우는 닭이 새끼를 많이 낳아서 기쁘다. 54년 죽는 날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취지. 66년 남의 실패를 보면서 비웃지 마라. 78년 이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90년 세 사람이 있으면 그중 내 스승이 있다. [양띠] 43년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다. 55년 책에서만 배우는 것만은 아니니 사색해보라. 67년 화가 복이 되니 양보. 79년 주말에는 경마장보다는 주말농장을 해보라. 91년 건널목 지날 때 핸드폰은 쳐다보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가족의 정에 흐르다가 가산 탕진한다. 56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니 돈을 사랑하라. 68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80년 친정하려던 것이 참견이 되어 곤란해지는 날. 92년 인생은 쉽지가 않으니 공부하라. [닭띠] 45년 나이 먹어서 양보하고 사는 것이 최선. 57년 예부터 칭찬은 마법의 지팡이라 했으니 자녀에게 칭찬을. 69년 아침부터 영업이 잘된다. 81년 사명감으로 출근하라. 93년 경쟁자가 많으나 실적이 좋아 든든하다. [개띠] 46년 확실한 계산으로 나누어주라. 58년 무조건 양보하라는 것은 미덕이 아니라 이기심이다. 70년 저녁에 소득이 높아진다. 82년 꾀를 부리면 모가 나고 정에 흐르면 떠나려고 간다. 94년 고집이 옹졸함으로 변한다. [돼지띠] 47년 통찰력이 깊으면 죽음도 피해간다 했으니. 59년 화재의 조심성은 나와 이웃 서로를 위한 것. 71년 점심때 소지품 분실 유의. 83년 고모에게서 이성의 소개가 있을 것. 95년 작은 실력을 너무 과시하지 않도록.

2020-04-16 06:05: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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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15일 수요일

[쥐띠] 36년 돈을 사랑으로 대해보라. 48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60년 에디슨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72년 가까운 곳보다는 먼 곳에서 찾자. 8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라. [소띠] 37년 운세가 대길하여 범사가 이루어진다. 49년 순진하게 꼬임에 넘어가지 마라. 61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3년 운전조심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거늘. 85년 업무적으로나 따라오려면 다들 멀었다. [호랑이띠] 38년 연인 사이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려 한다. 50년 불안·초조하니 건강을 검사. 62년 횡재 운으로 구리가 황금으로 변하는 날. 74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 내어 일을 추진하자. 86년 불평불만으로 애정에 금이 간다. [토끼띠] 39년 여유가 있다면 친구들에게 인색하지 마라. 51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3년 소형아파트를 소자본 투자로 이득이 생긴다. 75년 다음 주에 승진 수가 온다. 87년 어렵던 금전 운세 풀림. [용띠] 40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52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64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76년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찾아온다. 88년 이직보다는 부족한 공부 하라. [뱀띠] 41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53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65년 인간의 보편적 가치는 신용에서 나온다. 77년 노력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89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말띠] 42년 아침부터 귀한 별이 찾아든다. 54년 동남방에서 귀인이 돕고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66년 정성껏 기도하면 액을 면한다. 78년 가는 곳마다 행운이 따른다. 90년 투자는 낭패 한발 양보해서 화합하는 것으로. [양띠] 43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55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 67년 애정 문제가 예상되니 삼각관계 조심하라. 79년 봄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91년 오후에는 에너지를 축적. [원숭이띠] 44년 만사형통하는 일진. 56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8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80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2년 새로운 계획이 오늘부터 한 단계 발전을 이룬다. [닭띠] 45년 건망증이 생겨 자꾸 잊어버린다. 57년 사랑도 우정도 부담스럽다. 69년 현명한 아랫사람이 받쳐주니 손발이 척척. 81년 엉뚱한 지출이 발생하나 투자한 것에서는 이득. 93년 화합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개띠] 46년 아침에 까치가 울고 직장에서는 경사가. 58년 시기 질투는 이별 수를 초래하니 참도록. 70년 금전의 지출이 커지니 주머니에 열쇠를. 82년 집안이 화목하니 직장도 평안. 94년 동쪽만 피하고 움직이면 기쁜 일. [돼지띠] 47년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는 힘만 빠진다. 59년 일의 선택이 뒤바뀌는 시기이니 침착하게. 71년 지나치게 자존심 내세우다 핀잔만. 83년 작은 일에 짜증 나니 주의. 95년 바쁘게 다니면서 계획한 일 완성하는 날,

2020-04-15 06:05: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