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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한일전, 처참한 패배..."일본이 잘했고, 한국이 못했다"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홍철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 뉴시스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에서 한국이 전반에 두 골, 후반에 한 골을 실점하며 일본에 3 대 0 완패를 당했다. 치욕적인 패배였다. 한국 축구의 핵심인 손흥민이 빠졌고 해외파가 대거 불참했다 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결과였다. 한 마디로 일본이 잘했고 한국이 못한 경이 였다. 이날 한국은 전반 15분 만에 야마네 미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오사코가 내준 공에 박스 오른쪽 수비 라인이 뚫리면서 야마네가 슈팅을 성공시킨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정신력이 흔들렸는지 이후 11분 만인 전반 26분에 한국은 카마다 다이치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역습을 당한 후 수비라인이 무너졌고, 카마다 다이치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한국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2 대 0이 된 한국대표팀은 이후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겪으며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에도 일본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김승규가 연이어 선방하며 버텨나갔다. 하지만 끝내 후반 37분 추가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 와타루가 수비 방해없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의 유효슈팅은 후반 39분에야 나왔다. 이동준의 오른발 슛으로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유효슈팅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벤투 한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한일전 완패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23:14: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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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휴먼카인드 外

◆휴먼카인드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조현욱 옮김/인플루엔셜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눈앞의 이익 때문에 방역 수칙을 무시하는 사람들, 봉쇄된 도시에서 약탈 범죄를 일삼는 해외의 성난 군중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에 나오는 인간은 이기심과 폭력성을 버무려 만든 악마다. "인간의 본성은 정말 이기적인 것일까?" 델라웨어대학 재난연구센터가 1963년 이래 700여건의 재난 현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난 상황에서 살인, 강도, 강간 같은 범죄율은 감소했고, 사람들이 물품과 서비스를 대량으로 나누는 이타주의적 행태가 증가했다. 인간은 위기의 순간에 군중심리에 휩쓸리거나 공황에 빠지지 않고 선한 본성에 압도당해왔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588쪽. 2만2000원. ◆지금 비스마르크 에버하르트 콜브 지음/김희상 옮김/메디치미디어 한국은 중·러·일이라는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는 물론, 분단국가라는 특성 탓에 국제적으로 쉽게 풀기 어려운 고차방정식과 마주하는 일이 잦다. 따라서 한국의 지도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냉엄한 국제 질서 속 국가이익을 추구할 탁월한 외교 역량과, 이를 힘있게 추동할 통합된 국가 여론을 끌어낼 리더십이 요구된다. 책은 19세기 독일 통일을 이룩하고 복지국가의 기틀을 다진 철혈재상 비스마르크의 일대기를 다룬다. 냉엄한 국제 질서 속 실력을 키우는 나라만이 국익을 얻는다는 비스마르크의 철칙은, 무엇보다 평화를 절실하게 추구해야 할 한국의 정치 리더에게 필수불가결한 지침을 제공해줄 것이다. 320쪽. 1만9000원.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이연 지음/미술문화 '무기력증에 효용있는 몸부림', '꿈을 이루는 방법', '당신의 재능은 무엇일까',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은 당신에게'. 미술 크리에이터 이연은 53만9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영상 제목으로 어그로를 끄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편집기술을 선보이는 것도 아닌데 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를 선택했다. 왜일까. "그림의 개성을 배우러 왔다가 삶의 개성을 배우고 간다"는 댓글을 통해 그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모든 대상은 그려낸 만큼 당신의 것이 된다',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잘 보는 사람이 그만의 창작을 한다', '새로움은 무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서 비롯된다', '그림이 무섭다는 건,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높다는 의미다' 저자는 그림을 그리는 기술이 아닌 그리는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 이의 등을 뒤에서 힘차게 떠밀어 주는 책. 240쪽. 1만5000원. #휴먼카인드 #지금 비스마르크 #겁내지_않고_그림_그리는_법 #주말은_책과_함께

2021-03-25 15:08: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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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지음/민음사 내 생활 신조는 '착하게 살자'다.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서 피눈물 난다'는 말이 피부로 절절하게 와닿는 일들을 수차례 경험·목격한 뒤로 나는 남은 인생을 착하게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어떤 이들은 '아닌데? 내 주변에 나쁜 X들은 다 잘 먹고 잘 살던데!'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최근 학창시절에 저지른 학교폭력이 부메랑이 돼 가해자에게 고스란히 돌아왔던 사건이나 자기가 지은 죄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을 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니지 않나. 아무튼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앞으로 착하게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 혼자 운전을 잘한다고 해서 교통사고가 안 나는 게 아니듯, 내가 오늘부터 고운 마음씨를 가지겠다 마음먹는다 해서 누구나 마더 테레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빌런(악당)들을 조심해야 한다. 이 녀석들은 저 혼자만 지옥에 가는 게 억울한지 착한 사람에게 꼭 먼저 시비를 걸어 싸움을 일으키고 싶어한다. 나는 악당에게 자주 져서 늘 같이 싸우곤 했는데 내게 남은 건 승리의 기쁨이 아닌 왠지 모를 찝찝함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남에게 준 상처의 두배, 네배로 신이 내게 내릴 천벌(이래 봬도 유신론자)이 두려웠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내게 빌런을 상대할 방법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소설엔 현실 세계에서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꼰대 '시니어 팀 감독 할아버지'가 나온다. 그는 축구 초보인 주인공이 운동장에서 뛸라치면 "앞을 봐!", "고갤 들어!", "땅에서 눈 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성질을 낸다. 물론 둘은 일면식 없는 생면부지의 사이이지만 이 노인네에게 그런 건 고려사항이 아니다. "시니어 팀 감독 할아버지가 시도때도없이 내리는 불벼락에 내 영혼의 끄트머리가 바짝바짝 타들어 갔다", "어찌나 날카로운 눈으로 관찰하는지. 무료한 오전 무심하게 신문을 들여다보는 체하지만 사실은 치열하게 '틀린 그림 찾기'를 하고 있는 부동산 아저씨 같았다." 주인공은 결국 이 할아버지와 절친한 친구가 된다. 비결이 뭐였을까.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빌런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는 법. 280쪽. 1만4800원. 추신 : 저자명(김혼비)은 사자성어 '혼비백산'에서 따온 것일까요? #우아하고_호쾌한_여자_축구 #김혼비 #혼비백산 #민음사 #주말은_책과_함께

2021-03-25 14:28: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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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남강욱 ACPC 부사장이 추천한 한권의 책 '행복의 기원'

남강욱 ACPC 부사장. 코로나가 우리 삶을 뒤흔든지 일년이 넘어서며 사회 전체적으로 행복감이 급전직하 중이다. 보유하고 있는 재산 규모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든 이들이 힘들어 하는 현실에서 과연 행복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 한 번쯤 고민해 볼 시점에서 예전에 읽었던 '행복의 기원'이란 책이 떠올랐다. 인간이 지난 몇십 만년의 진화 과정을 통해 경험한 가장 큰 원칙은 생존과 번식이다.이 두 가지 원칙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바로 '행복'이란 내용으로 180여 페이지의 짧은 명작을 연세대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가 몇 년전 세상에 내 놓았다. 행복은 우리 뇌가 호르몬과 전기자극을 통해 만드는 정서적 감정이다. 우리 뇌는 살벌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생존지침서'이다. 맛난 고기를 씹고 이성과 살을 부비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뇌가 그렇게 느끼도록 진화되어온 결과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으로 보면 행복은 삶의 최종적인 이유도, 목적도 아니고, 단지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신적 도구일 뿐이다. 즉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서은국 지음, 1만 3500원, 208쪽, 21세기북스 저자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새우깡을 얻기위해 서핑하는 개, 복권당첨 따위를 예로 들어 쾌감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우리 삶을 휘젖고 다니는 것을 설명한다. 우리 뇌는 '불행하지 않은 것'과 '행복한 것'의 질적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생수 한 병은 갈증의 고통을 없애주지만, 갈증이 가신 사람에게 물은 더 이상 행복을 주지 못한다. 돈이나 건강도 마찬가지 이다. 여기서 행복이 강도(强度)의 문제가 아니라 빈도(頻度)의 문제란 결론이 도출되게 된다. 인생은 유한하다.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결국 인생사다. 사람들은 상당한 노력을 부와 성공같은 삶의 좋은 조건을 갖추기 위해 쓴다. 이런 것을 소유해야 행복이 가능하리란 강한 믿음 때문에 그런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기대만큼 행복한 결실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수십 년 연구의 결론이고, 이 현상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적응'이라는 녀석들, 즉 强度와 頻度 형제들이 지목됐다. 그래서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한 것이다. 부와 명예와 같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은 성취하는 순간에는 기쁨이 있어도, 그로부터 소소한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결국 행복은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다는 과학적 결론이 나온다. 아이스크림은 입을 잠시 즐겁게 하지만 반드시 녹게 된다. 내 손 안의 아이스크림은 녹지 않을 것이란 환상을 쫓지말고 모든 것은 녹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주 여러 번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행복은 가치나 이상, 혹은 도덕적 지침이 아니다. 천연의 행복은 레몬의 신맛처럼 매우 구체적인 경험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지에서 맛난 아이스크림을 즐겁게 먹는 한 장의 사진 속에 가장 행복한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이제 코로나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부디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등산길에서, 혹은 허름한 동네 치킨집에서 소소한 행복을 자주 찾아 보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남강욱 ACPC 부사장은 다음 글쓰는 이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를 추천했다.

2021-03-25 10:11: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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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유산 다툼

부모에게 몇십억짜리 땅이 있는데 이 땅을 장남 혼자 차지하면 요즘 같은 시대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상담하다 보면 유산 다툼으로 인해서 고충을 겪는 사람이 많다. 지방에서 부모님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주변이 택지나 상업지구로 갑자기 개발된다. 그냥 농작물이나 짓던 땅이 노른자위로 변하고 몇 십억 몇 백억이라는 돈이 생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장남과 형제자매들 간에 싸움이 벌어지고 법정으로 간다. 형태는 여러 가지이다. 부모님이 장남에게만 물려준 경우도 있고 장남이 가장 많이 가져가기도 한다. 어떤 집은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이 몰래 가로채는 일도 있다. 재물 다툼이 벌어지는 곳에는 자기가 어떻게든 더 많이 차지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군겁쟁재 이다. 군겁쟁재는 말 그대로 재물을 빼앗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벌이는 것이다. 이런 사주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유산 다툼이 크게 벌어진다. 유산의 경우에만 그런 것도 아니고 지인들 사이에서도 싸움을 벌이는 일이 잦다. 자기 것이 아닌 재물에 욕심을 내거나 이간질을 시킨다. 군겁쟁재는 다른 사람과 동업을 하면 투자는 적게 하고 수익은 더 많이 가져가려 한다. 재물에 대한 욕심이 강하고 사람 복은 적다. 사람 복이 적으니 주변에 아무도 없고 무언가 얻어가거나 빼먹을 의도를 갖고 있는 사람만 모여든다. 가족 중에 누군가 군겁쟁재 사주면 재물로 인한 다툼 가능성이 커진다. 서둘러 해법을 찾아야 가정의 풍파를 막을 수 있다. 사업을 하는데 자금 문제로 다른 사람과 동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동업하는 사람의 여러 요소를 살펴보겠지만 사주도 그중의 하나로 상대방의 사주에 군겁쟁재가 보인다면 협업이나 동업을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다.

2021-03-25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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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3월 25일 목요일

[쥐띠] 36년 자녀의 사업이 문제. 48년 명확하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해야 오해가 없다. 60년 병은 자랑해야 낫듯이 고민을 털어놓아야 해결된다. 72년 흉살이 작용 하니 유비무환으로 대처하라. 84년 하루 종일 밝은 기회가 있다. [소띠] 37년 계약도 무난하다. 49년 헛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추진하라. 61년 독존적으로 무조건 자기주장만 하지마라. 73년 믿고 따르는 사람이 있으니 어려워도 힘이 솟는다. 85년 역마에 흉살이 있으니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호랑이띠] 38년 재산이 많아도 삼혼은 하늘의 별따기. 50년 어수선하고 들뜬 분위기의 하루. 62년 자신 없는 일에 마음이 불편하다. 74년 지인 언쟁에서 껴서 어느 편도 들 수 없다. 86년 가볍게 여겼던 것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토끼띠] 39년 성품도 시간에서 변한다. 51년 남을 비난 했던 행동을 자신이 하게 된다. 63년 오랜 시간 마음의 고생이 풀어진다. 75년 자원 봉사하다가 배우는 것이 더 많은 날이다. 87년 과거 상념에 빠져 고리타분한 생각은 버려라. [용띠] 40년 평생 외로움이 강하다. 52년 융통성 있게 서로를 인정해주는 하루다. 64년 서로 간에 오해를 풀 때 발전이 있다. 76년 재물운이 상승하니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는 날이다. 88년 자만심은 곤란한 지경을 당 할 수가 있다. [뱀띠] 41년 해외로 간다는 것은 심사숙고. 53년 이상과 현실 속에 갈등하게 된다. 65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언쟁을 피하는 것이 좋다. 77년 일체유심조라 생각하기 나름이니 마음을 비워라. 89년 스스로 챙겨서 난관을 극복하라. [말띠] 42년 다시 자신을 얻는다. 54년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66년 조상님 덕이란 말을 실감하게 된다. 78년 친척에게 금전적인 속내를 다 들어 내지 마라. 90년 가족이 없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니 어쩌랴. [양띠] 43년 배우자가 그립다. 55년 일의 마무리를 잘 하라. 67년 자신을 귀하게 만드는 것은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79년 내로남불 하는 생각을 버리고 내 자신을 뒤 돌아 보라. 91년 보기 싫던 사람도 아쉬울 때가 생기는 법. [원숭이띠] 44년 운세가 바뀌는 시기. 56년 시작이 반이니 아무리 어려워도 우선 착수부터 하라. 68년 남의 힘을 빌리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키워라. 80년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라. 92년 원한관계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다. [닭띠] 45년 돈 보증은 말리자. 57년 노력해온 결과 이젠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야 할 때가 되었다. 69년 대인관계의 원활이 성공의 요소다. 81년 사필귀정이니 조용히 기다려라. 93년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법이다. [개띠] 46년 꾸준한 노력이 정상까지 오른다. 58년 덕을 베푼 결과 존경의 대상이 되겠다. 70년 문서 처리는 타당성을 검토한 다음 조치하라. 82년 사업적으로는 주변사람과 의견 충돌을 피하고 보라. 94년 종일 기다려 얻은 소식. [돼지띠] 47년 북서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출행하게 된다. 59년 자신감이찬 패기로 추진력도 있고 적극적이다. 71년 정상에 오를 때까지 좌절하지 마라. 83년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화목의 기본이다. 95년 주식보다는 업무공부를.

2021-03-25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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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천연균에서 찾은 오래된 미래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의 타루마리 빵집과 대안형 혁신학교 이우학교의 만남 이 책은 일본 시골빵집 '타루마리'와 한국의 대안형 혁신학교 '이우학교'가 만나 교육을 비롯한 정치, 사회, 경제에 이르기까지 삶과 미래 등을 주제로 더 나은 삶의 방향을 모색해 본 좌담집이다. '타루마리'는 한국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의 저자 와타나베 이타루와 그의 부인 와타나베 마리코가 함께 운영하는 시골 빵집의 이름이다. 천연균을 직접 채취해 발효한 효모로 빵을 굽고 맥주를 만드는 '타루마리'는 단순한 빵집을 넘어 쇠락한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에서도 밝혔듯이 저자 부부는 폭주하는 자본주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데 이번 좌담에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이후 더욱 깊어지고 확장된 타루마리의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이우학교 교사 우경윤 선생은 수업 시간에 자본주의를 학생에게 더 쉽게 가르치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를 발견했다. 책에서 말하는 노동의 참된 가치에 공감했을 뿐 아니라 마을 회복이 미래의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이우학교의 철학과 맞닿은 지점이 있고 학생에게 보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타루마리를 찾았다. 그리고 수차례에 걸친 교류와 대담으로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됐다. 더욱 심화하는 격차사회, 미증유의 코로나19 확산 등 불안한 미래를 마주한 사람들이 보다 단단하게 버티며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 <차례> 제1장-천연균에서 찾은 교육의 미래 누가 아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가 타루마리의 수련, 몸으로 배운다 성장에서 숙성으로! 분열하는 삶 제2장 -작은 빵집, 거대한 전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삶 변방에서 세계화에 맞서다 노동의 행복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제3장 - 순환하는 삶, 더불어 사는 미래 맥주의 숙성에서 삶의 성숙을 깨닫다 신자유주의가 내미는 달콤한 독, 가성비 저성장 사회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 더불어 사는 삶 행복을 부르는 소통

2021-03-24 18:03: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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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에 맞서지 말라

한 어부가 고기잡이를 위해 항구를 나서고 있다. 생활비가 떨어졌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고기가 많이 잡히는 곳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어선을 끌고 호기 있게 바다로 떠난다. 그런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먼 바다에는 먹구름이 가득하고 바람도 강해진다. 이 정도쯤이야 하고는 어부는 어선을 멈추지 않는다. 결과는 고기는커녕 고생만 하다 돌아오거나 배를 잃을지도 모른다. 이 어부 같은 사람을 명리학에서는 운세에 맞선다고 한다. 상담을 온 사람에게 지금은 운세가 받쳐주지 않으니 조금 기다려 보라고 권할 때가 있다. 그런데도 무시하고 일을 벌인다. 사람이 운세를 이길 수 있을까. 혹자는 자기의 노력으로 운세를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운세를 이기지 못한다.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번 사람이 있다. 그는 정책에 맞서지 말고 시장에 맞서지 않아야 한다고 항상 말한다. 시장에 맞서서 이길 수 없다는 걸 손실을 보면서 배웠다고 한다. 개개인 대운은 돌아오는 인생의 큰 틀이 변하는 환경을 말하는데 사업을 시작할 때나 어떤 일을 벌일 때는 운을 살펴야 한다. 좋은 운이 들어오는 시기에 시도하는 일들은 순풍에 돛단 듯 잘 이루어지지만 나쁜 대운일 때는 그렇지 못하다. 최선을 다하는 건 인생을 대하는 좋은 자세이다. 그러나 모든 일은 때가 있는 법이다. 무조건 최선을 다한다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자기 운세를 알아야 하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운세를 이겨 보겠다고 인력만으로 애를 쓰면 몸과 마음을 다칠 가능성이 크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심신이 망가지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기도 힘들다. 운세에 맞서기보다 친해지고 탓하기보다 활용해서 가는 게 현명하다.

2021-03-24 06:00: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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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쥐띠] 36년 늦도록 배우자의 바람기로 먹구름. 48년 시기하는 세력으로 난관에 봉착 한다. 60년 연장자의 조언은 인생의 밑거름이 된다. 72년 부부 화합은 마음의 대화로 하라. 84년 재운이 있어 돈이 되는 환경이 유리하게 된다. [소띠] 37년 인생을 같이 할 수 있어 감사. 49년 아랫사람을 꾸중하기보다는 실수가 없도록 하라. 61년 투자기에 신경 쓰면 대어를 낚을 수 있다. 73년 남쪽은 삼가하고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라. 85년 속마음을 털어놓고 진심으로. [호랑이띠] 38년 도박성이 보인다. 50년 가정에 불화가 있으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62년 식구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라. 74년 잠자리 머리 방향을 남쪽으로. 86년 실력이 억지로는 안 되니 순리대로 대처하라. [토끼띠] 39년 경제통계를 다시 체크. 51년 성취욕이 강해 몸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한다. 63년 낙심 하지 말고 의연한 자세로 참고 견뎌라. 75년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 87년 뜻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용띠] 40년 직원추가모집은 다음으로. 52년 주변에 사람은 많지만 진정한 아군은 없다. 64년 책임지지 못 할 행동과 언사는 삼가라. 76년 말로만 해준다는 사람은 득이 없다. 88년 이정표 없는 거리에서 방황하는 격으로 어려움이. [뱀띠] 41년 자식자랑은 하지 말 것. 53년 일의 욕심을 부리지만 성과는 적다. 65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베풀기도 하라. 77년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충실함을 보여라. 89년 인정을 받지 못 하고 있으나 꾸준히 분발하라. [말띠] 42년 과거의 지인과 상봉. 54년 티끌 모아 쌓은 것을 다단계에 털어 넣는 격이다. 66년 다양한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78년 부족한 부분은 빨리 보충하여 기회를 잡아라. 9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인연이 닿는다. [양띠] 43년 사람의 마음은 변하는 것. 55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변화의 물결이 오고 있다. 67년 행복을 밖에서 찾지 말고 가정에서 찾아라. 79년 대인관계가 성공의 비결. 91년 땅속에 숨어 있는 모이를 찾아내는 닭의 형상이다. [원숭이띠] 44년 날도 좋고 행운도 잡을 수 있다. 56년 오랜만에 가정에 편안함이 있다. 68년 마음에 없는 일을 맡게 된다. 80년 첫 만남은 좋았지만 날이 갈수록 갈등이 심해진다. 92년 일자리가 중요하니 직장에서 부지런과 성실하도록. [닭띠] 45년 대청소를 해보자. 57년 힘써 움직이기만 하면 수확이 크다. 69년 신용과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니 자신 있게 추진하라. 81년 부부간 더욱 신경을 써서 존재감을 느끼도록 해야. 93년 노력보다 득이 적으니 심신이 피로. [개띠] 46년 잠재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58년 호운에 마음이 들떠 일을 그르칠 수 있다. 70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점검을 철저히 하라. 82년 눈앞에 이득보다 먼 장래를 생각하라. 94년 성질내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원활한 일의 진행을 위해 지출을 활용해야 한다. 59년 겉치레 보다는 내면을 충실히 해야 손실이 적다. 71년 공적인 일은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83년 친지의 도움으로 사업이 번창 한다. 95년 오후에 운전에 신경 쓰도록.

2021-03-24 06:00: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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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가 조상신!

소 유순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질이 사납고 싸움 잘하기로 소문난 황소 부류가 있다. 이러한 소들은 농사에 쓰이게 하려 해도 쉽지가 않다. 농경사회에 소의 쓰임이 중요하지만 황소의 경우는 조금 취급이 다를 수밖에 없다. 사주의 구성에 있어 황소가 되는지 물소가 되는지 아니면 암소처럼 다산과 끈기 부덕의 상징이 되는지는 천간(天干)과의 조합에 따라 보기도 한다. 영매(靈媒)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서 소띠를 적잖게 볼 수 있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 농경사회가 기반이었던 옛날부터 사람과 소는 매우 밀접한 인연을 지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소는 노동력을 베풀어 농사를 수월하게 짓게 해주고 죽어서도 고기와 뼈 가죽 그 어는 것도 헛되이 쓰임이 없는 것이 없으니 고맙고도 소중한 존재이다. 근대에만 하더라도 소 한 마리 잘 키워 아들을 공부시키고 가계에 큰 보탬이 된 예가 허다하다. 순박한 눈망울과 무던함은 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친근감을 더하게 한다. 일을 뼈 빠지게 한다는 점에서는 가엷다고 볼 수도 있으나 그러한 노고로 인하여 다음 생은 분명 더 단계가 높은 생을 받는 법이라 소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적다 할 수 없다. 사람으로 환생할 경우가 많은 동물에 속하는 것이어서 소와 조상은 서로 관계가 깊다고 본다. 기독교는 윤회를 인정하지 않지만 윤회를 인정하는 불가의 인식의 메커니즘으로 보자면 사람의 식(識)이 다음 생을 찾아 갈 때 가장 무의식에 친근하게 새겨왔던 생각이 순간 발현되어 다음 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본다. 흔히 선택은 자유라고 하지만 이미 선택을 하기 전에 자신의 업식이 스스로 길을 정하는 것이니 이미 내가 선택을 하기 전에 자신의 업식이 다음 생을 결정짓는 것이다.

2021-03-23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