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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그들만의 채용 리그 外

◆그들만의 채용 리그 로런 A. 리베라 지음/이희령 옮김/지식의날개 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투자은행이나 맥킨지 등 초일류 컨설팅 회사는 신입사원에게 억대 연봉을 준다. 졸업증명서 외에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사회 초년생에게 거액의 연봉을 건네는 이들 회사는 많은 구직자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입사와 동시에 상류층에 합류할 수 있는 '그곳'엔 어떤 사람들이 들어가는 걸까. 책은 채용 담당자 120명과 심층 인터뷰, 캠퍼스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이들이 무엇을 근거로 역량을 정의하고 인재를 선별하는지 밝혀낸다. 저자는 부모의 경제력에 힘입어 명문대에 진학한 이들이 취업에서 또다시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들만의 채용 관행이 계층 재생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406쪽. 1만9000원. ◆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롭 던 지음/홍주연 옮김/까치 요즘 '집콕'은 일상이 되어가고 있지만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집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생물학자 롭 던은 사람들이 사는 집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한다. 그의 안내를 따라 창틀에서부터 샤워기 헤드에 이르기까지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다 보면 집 안에 수많은 곤충, 우리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곰팡이가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집 안 생태계 곳곳을 들여다보는 탐사기. 368쪽. 1만7000원.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짐 홀트 지음/노태복 옮김/소소의책 "내가 연구실에 나오는 건 단지 쿠르트 괴델과 함께 집으로 걸어가는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다."고 아인슈타인은 말했다. 연구소로 가는 아침 출근길과 낮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은 독일어로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괴델과 아인슈타인은 세계는 우리 개개인의 인식과 무관하게 합리적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결국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었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으로 물질세계에 관한 우리의 일상적 개념을 뒤집었다. 괴델은 수학이라는 추상적 세계에 혁명을 일으켰고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가장 위대한 논리학자라고도 불린다. 책은 지적인 고립의 감정을 공유했던 사상가들의 극적인 삶을 들여다본다. 508쪽. 2만7000원.

2020-05-24 14:56: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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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감염의 전장에서

감염의 전장에서 토머스 헤이거 지음/노승영 옮김/동아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멈춰 세웠다. 2020년 들어 인류는 문명과 사회 시스템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 너무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첨단 기술로 무장한 인간은 너무도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있다. 100년 전 상황은 훨씬 더 심각했다. 그 당시 인류의 적은 세균이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는 적의 총탄에 맞아 사망한 병사 숫자보다 상처 감염으로 죽은 병사가 더 많았다. 당시 의대에 다니던 게르하르트 도마크는 독일군으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부상병을 치료했다. 그는 심술궂고 비겁하게 사람을 살해하는 지독한 적, 세균의 파멸적 광기에 맞서겠노라고 맹세하고 최초의 항생제인 설파제를 발명해낸다. 설파제가 나오자 산욕열로 인한 산모 사망이 거의 사라졌다. 운 나쁜 해에는 산욕열 유행으로 산모 4명 중 1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였지만, 설파제 투입 이후 사망률이 20~30%에서 4.7%로 급감했다. 부작용도 거의 없었다. 설파제는 산욕열 외에도 성홍열, 신우염, 수막염, 가스괴저, 중이염, 편도염 치료에서 효과를 보였다. '기적의 약품'이 등장한 것이다. 1930년대 이후 설파제와 항생제가 보급되면서 국가의 역할은 감염 예방에서 의료 신기술 개발로 옮겨갔다. 이건 공중보건 요건이 어느 정도 갖춰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치료제가 있어 가능한 결정이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의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국가의 역할은 다시금 예방과 공중보건 강화, 방역에 맞춰지고 있다. 세균과의 전투에서 인간을 치료한 최초의 약물, 설파제의 역사를 통해 감염의 시대를 되돌아본다. 472쪽. 2만2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4 14:18: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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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얼마 전에 카자흐스탄 출신의 젊은이가 화재 현장에서 화상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구하러 불길에 뛰어들었다. 덕분에 근 열 명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그는 불법체류자였기 때문에 자신은 비록 목과 손 그리고 등에 2~3도 중증 화상을 입었지만, 사람들을 구한 뒤 그 자리를 떠났다. 추방당할까 두려웠다. 이를 현장에서 지켜본 사람들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불법체류자였다는 사실도 병원에 가서 알려진 것이긴 하지만, 자신의 안전과 불법체류 사실이 알려지는 것보다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먼저라는 젊은이의 희생과 선행에 사람들은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마음 한편이 찡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세계 도처의 개발도상국에서 많은 이들이 한국에서 노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받은 임금을 꼬박꼬박 고국으로 보내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진다. 불법체류라는 사실이 발각되면 쫓겨날 것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마음 졸이며 일하고 있다. 우리 한국도 먹고 사는 일이 고달팠던 시대가 그리 먼 얘기가 아니다. 60년대와 70년대를 거치면서 많은 동포가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 나가 일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타국살이의 고단함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외화가 소중했던 그 당시, 역시 외화벌이의 선봉장이기도 했던 그들은 못사는 나라의 국민으로 갖은 멸시를 받았던 기억을 지울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한 무시를 달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자신만을 의지하며 바라보는 식구들이 있음 때문이었다. 세상은 돌고 돈다. 우리나라가 OECD 10위 안에 드는 경제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그 고난의 시절에 타국에서 막노동과 다름없는 허드렛일을 하며 고국에 보낸 눈물 어린 달러가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2020-05-22 05:55: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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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쥐띠] 3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48년 친구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60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7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다. 84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게 되니 결단이 필요. [소띠] 37년 자식이 나보다 배는 훌륭하다. 49년 하루가 지루하니 영화라도 감상. 61년 변화의 운이 오니 새로운 일에 도전. 73년 투기와 투자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행동하자. 85년 중요한 일은 반드시 메모하고 조심스럽게. [호랑이띠] 38년 무지개가 펼쳐지니 재물이 들어온다. 5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거래가 순조롭다. 62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74년 위장계통이 안 좋으니 먹는 것에 주의. 86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이익이 된다. [토끼띠] 39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격. 51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 63년 가족 간의 말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75년 과대포장은 미래를 소비하는 결과로. 87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 [용띠] 40년 격한 언쟁으로 서로에게 피해. 52년 골치 아픈 일이 오후에 해결. 64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76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양쪽 모두 잃을 수 있음. 88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행복하다. [뱀띠] 41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은 조심. 53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 65년 친구와 다툼이 생기니 돈으로 체면이 구겨지겠다. 77년 건강이 우선이니 규칙적인 운동을 해라. 89년 오후에는 운전을 천천히 하도록. [말띠] 42년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말라. 54년 슬픔도 힘이 될 수 있으니 슬퍼하고 힘내자. 66년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잘 못을 반성. 78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90년 새로운 이성과 만남을 조심해야. [양띠] 43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55년 온전한 새로움은 없다. 67년 가정의 화목이 성공의 열쇠. 79년 지출이 되어도 마음이 간다면 그대로 행동. 91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낭패. [원숭이띠] 44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56년 시간을 갉아먹는 느낌. 68년 10%만 존중해줘도 70%의 마음을 얻는다. 80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마음을 편안하게. 92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닭띠] 45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도 다른 날과 다르게. 57년 이미 대결은 시작됐다. 6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81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93년 뜻밖의 초대는 자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개띠] 46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처리. 58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70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 82년 노력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94년 먼 길은 주의해서 이동하자. [돼지띠] 47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59년 시작도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 71년 세월에서 묻어난 굳은살이 생겼으니 덜 아프다. 83년 겨울은 반드시 봄을 동반하다. 95년 윗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2020-05-22 05:41: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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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편관의 역사

왕가에서는 장성한 아들이 아버지의 권좌를 넘보는 일이 흔했다. 왕위를 물려줄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형제를 제치고 힘을 행사한다. 중국에서는 당 태종이, 조선 시대 태종이 그랬다. 서양사에서도 사자 왕이라 불렸던 영국의 리처드 1세는 국왕이었던 아버지 헨리 2세를 몰아내고 왕이 되었다. 타지마할로 유명한 인도 무굴제국의 샤자한 왕도 자식에게 왕좌를 빼앗겼다. 신들의 세계도 그리스?로마신화만 보더라도 제우스는 왕좌의 차지를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몰아냈다. 제우스의 아버지였던 크라누스 역시 자신의 아버지를 처단하고 왕이 되었으니, 서양 역사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부자간의 왕위 찬탈은 편관성이 강하게 발현된 것으로 본다. 명리학에서 해석하는 편관은 우선은 흉신으로 본다. 부유한 집이나 왕가의 자손이라 할지라도 평생 풍파를 몰고 다니는 기운이 강하다. 사주 구성 내에서 제복(制伏)이 잘 되면 능히 큰일을 하고 만인의 리더가 되기도 하나, 역으로 제복이 잘되지 않으면 흉신 작용이 되어 단명(短命) 또는 빈명(貧命)이 된다. 편관은 남자는 자녀 특히 아들로 보고 여자 사주에서는 편부(偏夫)로 보는데, 혹여 여명(女命)에 정관이 없으면 편관을 정부(正夫)로 보게 된다. 일반적으로 편관 칠살이 있게 되면 부부인연이 좋지 못하다고 여기니 관성이 태과인지 아니면 부족한지 혼잡한 것은 아닌지를 살펴야 한다. 편관격의 여자가 신약사주인 남자를 만나게 되면 남편이 병약하게 된다고도 보며, 여기에 더하여 지지에 형충 작용까지 있게 되면 생사 이별까지도 이어진다. 상대적으로 과단성이 있으며 여장부 소리를 듣는다. 주인의식이 있어 책임감도 높다. 여장부 소리를 듣는 여인들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힘이 강해 남편 운이 약한 예를 많이 보게 되는 것이다.

2020-05-21 05:54: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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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쥐띠] 36년 손톱 밑에 가시가 제거되니 후련하다. 48년 자손이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 60년 물건은 새것이 좋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72년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84년 모아두지 않아 새삼 아프게 느껴진다. [소띠] 37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평온한 하루. 49년 진취적 행동이 타인의 모범이 된다. 61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기 자신을 둬라. 73년 부모님 주택을 증여받을 일이 생긴다. 85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자에. [호랑이띠] 38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온다. 50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날. 62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남들의 질시를 받는다. 74년 가까운 친구의 모함을 받게 되니 주의하자. 86년 밤이 깊으면 새벽이 멀지 않았다. [토끼띠] 39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51년 바람의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 63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으로 온다. 75년 무리일지라도 응원하며 나아가라. 87년 나이 들기 전부터 노년을 준비. [용띠] 40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52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64년 야근으로 피곤한 날이니 외출을 자제. 76년 고지가 눈앞에 있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88년 실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현실이니 공부하라. [뱀띠] 41년 부적절한 관계는 반드시 망신을 당한다. 53년 산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물 곳은 아니다. 65년 주황색 옷이 행운을 가져온다. 77년 성실해야 미래가 편하다. 8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니 힘내라. [말띠] 42년 가려운 곳을 친구가 긁어준다. 54년 노후대비로 지금 걸어야 내일을 뛰지 않는다. 66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78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명심. 90년 귀갓길 쇼핑으로 지출 과다 발생. [양띠] 43년 자존심이 상해도 거절하지 못한다. 55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67년 자식에게 기쁜 일이 찾아오니 마음이 즐겁다. 79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91년 이직보다는 현재 충실. [원숭이띠] 44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 56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자. 68년 성공이 지척이니 마음이 바쁘다. 8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두 배로 나간다. 92년 기회와 인맥이 생기니 한 단계 상승. [닭띠] 45년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행동. 57년 귀인을 만나 투자를 결정. 69년 대인관계는 마음먹은 대로 직진. 81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나 배우자의 도움으로 충전이 된다. 93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막힌 것이 뚫림. [개띠] 46년 다정도 병인 상대에게 지나친 간섭을 마라. 58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자신을 각인 시켜라. 70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82년 후배가 경쟁자로 올라온다. 94년 미뤘던 일을 하자. [돼지띠] 47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으로. 59년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변명만 보인다. 7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좀 더 노력. 83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 95년 거품이 사라지고 현실에 직면.

2020-05-21 05:41: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