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김요한·김민규·송형준, 첫 순위 발표식 100만표 넘긴 TOP3
'프로듀스 X 101'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 김요한 연습생이 첫 1등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1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 가운데, 1등부터 60등까지 생존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1등은 총 1,094,299표를 획득한 김요한 연습생이었다. 3개월의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2주차, 3주차에 이어 이번에도 1등에 등극했다. 김요한은 "운동을 오래 하고 진로를 바꾼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쉽지 않은 결정 내려주셔서 감사하다. 막내 동생이 오늘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했는데 응원을 못 가서 미안하다"며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김요한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등은 ‘_지마’ 엔딩에서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민규 연습생에게 돌아갔다. 김민규는 "2등이라는 순위를 받게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께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무대에서 부족하고 미숙한 면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님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3등에는 X반에서 댄스 리더로 고군분투하며 활약한 송형준이 호명됐다. 송형준은 "X반 다 같이 고생 많이 했는데 나만 올라온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방출 연습생들을 향한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데뷔 순위권인 4등에는 김우석, 5등에는 이은상, 6등에는 남도현, 7등에는 손동표, 8등에는 송유빈, 9등에는 구정모, 10등에는 함원진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순위 발표식의 커트라인 생존자인 60등은 정재훈 연습생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