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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냉장고·세탁기, 북미·유럽 소비자 평가서 '최고 가전' 잇단 1위

LG전자의 냉장고와 세탁기가 올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잇달아 1위에 올랐다. 6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냉장고는 미국·이탈리아·포르투갈·스웨덴 등 7개국에서 총 12건의 소비자 평가에서, 세탁기는 6개국 8건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냉장고는 프렌치도어, 상냉장 하냉동, 양문형 등 다양한 제품군이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온도 조절과 균일성 항목에 만점을 부여하며 1위로 선정했다. 스웨덴 '라드앤론' 역시 LG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서 높이 평가하며 공동 1위로 꼽았다. 세탁기 부문에서도 LG 제품이 압도적이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통돌이 세탁기' 순위에서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LG 제품이 차지했다. 올해 4월 발표된 '가장 신뢰받는 세탁기 브랜드' 조사에서도 드럼·통돌이·소형 세탁기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럽과 호주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LG 세탁기는 최상위권을 석권했다.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1~5위에 모두 LG 제품이 올랐고, 호주 '초이스'에서도 통돌이 세탁기가 성능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미국 뉴욕타임즈의 리뷰 매체 '와이어커터'는 상냉장 하냉동 및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각각 1위로 선정했고, '포브스'는 LG 드럼세탁기를 "어떤 세탁물이든 섬세하게 세탁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LG전자를 2024년 인도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성재 LG전자 HS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LG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AI 기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 편의성,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6 14:13:5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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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향후 3~4년 AI 도약 골든타임…333전략 제안"

한국이 인공지능(AI)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3대 밸류체인(인프라·모델·AI전환)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우리나라 AI 생태계 구축 전략 제언'을 통해 AI의 3대 투입요소(에너지·데이터·인재)의 충분한 공급에 기반해 AI의 3대 밸류체인(인프라·모델·AI전환)에서의 가치 창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AI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3대 투입요소와 3대 밸류체인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3+3 이니셔티브' 구조의'333전략'을 발표해 10가지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건의서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에너지, 모델 등 분야에서 자체 역량을 갖출 만큼 AI 잠재력이 크지만 AI 투자 규모는 주요국에 비해 크게 낮아 자칫 AI 글로벌 패권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 데이터분석업체에 따르면 우리나라 AI 민간 투자 규모는 미국의 4분의 1, 중국의 3분의 1 수준으로 세계 11위권 정도다. 대한상의는 "우리나라가 지금의 IT 강국으로 설 수 있었던 배경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3~4년간 IT 분야에 국가자원 투입을 집중했기 때문으로 AI 투자도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향후 3~4년은 우리나라가 AI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AI 분야에 국가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AI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의 첫 번째 정책과제로 AI 데이터센터(AIDC)를 꼽았다. AI 컴퓨팅 액세스 펀드를 조성해 AI 초기 수요를 진작하고, AIDC 구축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 간소화와 인허가 절차가 마냥 지연되지 않도록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을 주문한 것이다. 이어 한국형 LLM 개발(WBL)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LLM 개발을 위해서는 먼저 국내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집해 각자의 강·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건의서에는 제조 AI는 한국경제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지만, 타 산업에 비해 AI 도입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산업별 AI 도입률은 정보통신이 19%로 가장 높고, 전기·가스공급업, 금융보험업도 약 13%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은 AI 도입률이 2.7%에 그친다. 이에 상의는 대규모 고위험 투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인내자본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반도체, AI 등 첨단전략산업에 장기투자 하는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발표한 바 있으나 관련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답보 상태다. 대한상의 강석구 조사본부장은 "AI 생태계는 시장 기능을 바탕으로 선순환해야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하지만 3대 투입요소의 공급 부족, 막대한 투자비용 등 시장 기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태계 구축의 장애물들이 있다"며 "정부는 선순환을 견인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 AI 수요 창출 등 총체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06 14:11: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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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인터배터리 유럽'서 정면 돌파...LG엔솔·삼성SDI, 차세대 기술 공개

유럽 배터리 규제와 AI·전력망 수요 확대 속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정면 승부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에서 친환경 규제를 겨냥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현지 시장 선점 경쟁에 분주한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사들이 오는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행사에서 유럽산 LFP(리튬인산철)셀이 적용된 20피트(ft) 표준 컨테이너형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3개의 모듈을 하나의 팩으로 결합한 스택형 구조로 랙을 구성할 때 발생하는 팩사이 간격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의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팩을 탑재할 수 있어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최신 ESS 전용 LFP 셀 JF2S가 적용된다. JF2S 셀은 JF1 대비 약 2.7배 향상된 에너지 용량과 약 1만5000회에 달하는 초장수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주택용 ESS 제품 'JF1R'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유럽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공급, EU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시스템도 함께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의 배터리 규제에 선제 대응하는 전략으로 배터리 여권 시스템 파일럿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성능, 화학 성분, 탄소 발자국 등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생애주기에 걸친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제도다.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전력망용을 비롯한 주택용, UPS 등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철저히 대응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럽 내 ESS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 또한 AI 데이터센터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배터리와 신재생 발전 등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실물 크기로 선보이며 이번 전시에 나섰다. 특히 삼성SDI는 UPS용 배터리 실물을 소개한다. 독자 개발한 UPS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은 높은 성능과 최고의 안전성을 겸비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정전 시 비상 전원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할 때 전력 품질을 안정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SBB 1.5'도 실물 크기의 LED 화면으로 전시한다. 'SBB 1.5'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박스에 배터리 셀, 모듈, 랙과 안전 장치, 공조 설비 등이 설치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5.26MWh) 통합형 완제품이다. 아울러 삼성SDI는 전기차와 ESS에 최적화된 폼팩터인 각형 배터리를 소개하면서 자체 개발한 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열전파 차단)'를 선보인다. 이 밖에 배터리 여권 개발, 원재료 재활용, 탄소발자국 인증 등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 등 혁신적이고 안전성이 강화된 제품을 선보일것"이라면서 "한 차원 진보한 배터리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06 14:06: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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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K-스타트업센터(KSC) 사업' 참여사 상시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5년 K-스타트업센터(KSC) 사업' 참여사를 상시 모집한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KSC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이 창업 생태계가 우수한 글로벌 혁신도시에 진출해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SC는 2024년 기준 총 195개 기업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178개사가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약 4932억원의 국내외 투자 유치, 746억원의 수출 실적, 676명의 신규 고용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한 스타트업은 싱가포르, 도쿄, 시애틀, 파리, 하노이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 위치한 K-스타트업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현지 사무 공간 제공 ▲법인설립 및 현지 정착에 필요한 법률 자문 ▲전문가 멘토링 ▲시장 적합성 검증 ▲벤처캐피탈(VC) 매칭 ▲데모데이 개최 등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입주일로부터 최초 1년 간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진출 성과평가 등을 거쳐 추가 지원 2년을 포함해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해당국 또는 인접국 수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해 KSC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유망전시회 참가 지원, 정책상담 제공 및 법률·회계 전문가 연계, KSC 공유오피스 무상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SC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2025년 K-스타트업센터(KSC)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진공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5-05-06 12:0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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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바이오 코리아 2025’ 스타트업 24개사 참가 지원키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속력을 낸다. 중기부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초격차 바이오 스타트업 24개사를 참가시켜 글로벌 기술 교류 및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이다. 존슨앤존슨, 화이자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0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참여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초격차 스타트업들이 공동 전시관, IR 피칭, 국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판로와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프리클리나(의약·소재), 셀라메스(의료기기) 등 24개사는 AI 기반 신약개발, mRNA 백신, 줄기세포 치료제 등 고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현장에서는 사우디 투자부·호주 임상기관과의 협업 논의 및 글로벌 멘토단의 현장 컨설팅도 진행된다. 중기부가 추진 중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등 10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사업화, R&D, 스케일업 등 최대 21억원 규모의 집중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사업이다. 중기부는 현재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118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번 바이오 코리아가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연계에 실질적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6 12:00: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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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유니콘 기업 15개사 모집...최대 200억원 특별보증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딥테크 기업 지원과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강화한다. 중기부는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오는 7일부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후보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누적 투자실적 50억 원 이상(지역 스타기업은 30억 원 이상)이면서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추거나,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서류평가-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발표평가의 3단계 심사를 거친다. 올해부터는 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10대 심층기술(딥테크) 분야 영위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기술 평가지표의 배점을 확대해 관련 기업의 참여와 선정을 독려한다. 또 최종평가 상위 30% 기업에는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도입해 매출 증가나 후속 투자 유치 등 일정 성과 달성 시 별도 심사 없이 추가 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6개 예비유니콘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은 총 5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8개사는 유니콘으로 성장했으며 13개사는 IPO, 4개사는 M&A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유치하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온 핵심 정책"이라며 "특히 딥테크 분야의 우수 기술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6 12:00: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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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최대 할인 행사 '찐페스타' 개최

6월8일까지 인테리어 계약 고객에 할인·상품 증정 LX하우시스가 7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한달간 인테리어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할인 및 상품 증정 등을 제공하는 LX Z:IN 브랜드 최대 할인 행사 '찐페스타'를 개최한다. 6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과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LX Z:IN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테리어 계약시 ▲제품 할인 ▲상품·상품권 증정 ▲경품 추첨 등 중복 적용이 가능한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찐페스타' 기간 동안 LX Z:IN 제품이 포함된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하면 제품별 할인 및 백화점상품권·상품 제공 혜택 등을 모두 합쳐 최대 1100만원에 달하는 할인과 맞먹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LX하우시스는 창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제품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뷰프레임' 창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80만원 상당의 여닫이도어(터닝도어)를 증정하며, '강마루 프리미엄 섬유판(강그린 프로맥스)' 바닥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30만원 할인을, '에디톤 월·월맥스' 벽장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0% 할인을, '셀렉션' 주방가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75만원 상당의 수입브랜드 수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찐페스타' 기간 동안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들에게 금액대별로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인테리어 공사 총 계약금액 ▲1000만원 이상일 경우 30만원 ▲3000만원 이상 50만원 ▲5000만원 이상 100만원 ▲7000만원 이상 200만원 ▲1억원 이상 300만원 ▲1억5000만원 이상 500만원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찐페스타'는 평소 LX Z:IN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제품에 관심이 높던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LX Z:IN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판매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6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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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디스플레이, SID 2025서 차세대 OLED 기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2025에 참가한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중국 BOE, TCL, 일본 샤프 등 글로벌 주요 패널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을 공개한다. 기존 OLED 패널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던 편광판을 없애고도 외부 빛 반사를 막아 화면 밝기는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패널 두께도 기존 대비 20% 얇아져 휴대성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DIA)을 받는다. DIA는 SID가 한 해 동안 출시된 제품 중 최고의 디스플레이에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이 7번째 수상이다. SID는 학회 매거진을 통해 "휘도를 개선하고 야외 시인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패널 두께도 20% 더 얇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퀀텀닷(QD)을 활용한 '전계발광 퀀텀닷(EL-QD) 기술도 선보인다.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QD를 활용해 적녹청(RGB) 픽셀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정밀한 색상 표현과 높은 내구성이 강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미래차에 특화된 차량용 OLED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대표 제품은 57인치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세계 최대 단일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 담는다. 화면이 최대 50%까지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평소엔 평면 상태지만 필요시 볼록하게 튀어나와 물리 버튼처럼 작동한다. 차량 실내 천장에 말아 넣었다가 필요할 때 아래로 펼치는 '슬라이더블 OLED'와 조수석에서만 콘텐츠를 보이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모드(SPM)'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 이들 디스플레이는 혹한(-40도)부터 고온(+85도)까지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탠덤(Tandem) OLED를 상용화한 데 이어, 현재는 P-OLED, LTPS LCD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06 11:55:2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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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포상과 교육 통해 벤처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포상 출자자 부문 신청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출자자 대상 포상 및 교육을 통해 민간 중심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중기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펀드 출자자(LP)를 대상으로 '2025 벤처투자활성화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벤처캐피탈 투자 입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상 및 교육 프로그램은 출자자들의 벤처펀드 참여를 독려하고, 이들의 투자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벤처투자활성화 유공' 포상 제도는 벤처기업 성장 기반 조성과 투자 확대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중기부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포상 신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VC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포상 규모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5점이다. 포상 수여식은 오는 7월 17일에 열리는 'LP-GP 교류회'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중기부 장관 표창 외에도 VC협회장상(출자자 대상)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출자자의 역할은 벤처투자 생태계의 기반을 이루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포상과 교육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6 11:21: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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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전고체 신기술 연구 성과 학술지 게재...학계와 협력

SK온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 성과를 유명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발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에 나섰다. 학계와 연구 협력을 통한 혁신적 성과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온은 한양대학교 김동원 교수팀과 함께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의 수명을 높이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리튬 메탈 음극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화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4월호에 실렸다.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전고체 전지의 차세대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 메탈은 기존 흑연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용량과 낮은 전기화학적 전위를 바탕으로 에너지 밀도 향상과 고출력 구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튬 메탈은 공기 중에서 반응하기 쉬워 표면에 무기물이 불균일하게 형성된다. 무기물층은 리튬 이온의 이동을 방해해 충·방전 효율을 떨어뜨리고, 덴드라이트가 발생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원인이 된다. SK온은 전고체 배터리의 짧은 수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튬 메탈 음극을 특수 용액에 담가 무기물을 제거하고 전도성이 높은 리튬나이트라이드(Li3N)와 기계적 강도가 높은 리튬옥사이드(Li2O) 기반 보호막을 형성시켰다. 이를 통해 계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실험 결과 상온에서도 3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했다. 기존 음극 메탈 배터리 수명을 3배로 늘린 셈이다. 또한 SK온은 연세대학교 박종혁 교수팀과 함께 고분자 산화물 복합계 배터리의 젤 고분자 전해질(GPE) 경화 시간과 배터리 수명 간의 관계를 규명했다. 이 연구는 지난 2월 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젤 고분자 전해질의 열 경화 시간이 길수록 배터리 성능 유지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분간 열 경화된 전해질을 사용한 배터리는 방전 용량이 9.1% 감소했지만, 20분만 열 경화한 경우에는 약 34%가량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경화 시간이 짧으면 양극 보호층이 쉽게 분해돼 용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배터리 수명이 저하된다는 의미다. 해당 연구에서 SK온은 양자역학 밀도 범함수 이론(DFT) 계산을 통해 초기 충전 단계에서 양극 표면 보호층의 부반응으로 인해 양극 성능이 저하되는 원인과 과정을 밝혀냈다. SK온 박기수 R&D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SK온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과 기술적 저력이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맺은 결실"이라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고체 전지의 기술적 난제를 돌파하는 데 핵심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06 11:20:0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