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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혼부부 겨냥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세탁·건조 69분"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25kg·건조 20kg의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하고, 세탁·건조 시간을 69분으로 단축했다." 성종훈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26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열린 일체형 세탁건조기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열교환기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 적용해 제습 효율을 높이고 단독 건조기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모델에는 히터를 활용해 건조 초기에 내부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켜 효율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건조 방식에서 한단계 진화한 '프리히트' 방식이 적용됐다. 새로운 프리히트 방식은 세탁 탈수 단계에서부터 내부 온도를 높여 더 신속한 건조를 구현한다. 겨울철 건조 성능 저하 문제에 대한 개선도 강조됐다. 성 상무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히팅 기술을 통해 온도가 낮음을 감지하면 미리 콤프레셔를 예열하여 겨울철에도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을 혁신적으로 보완했다"고 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된 '빅스비'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옷감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알아서 수행하는 'AI 맞춤+' ▲바닥을 감지해 고속 회전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적화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세탁,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내부의 습기를 배출, 냄새 걱정 없는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전자는 특히 신제품을 앞세워 신혼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혼부부 맞춤형 혜택을 확대해 AI 가전 구매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혼부부를 위해 특별 구독 서비스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으로 혼수 가전을 구독한 신혼부부 대상으로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해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 원하는 시간에 맞춰 가전을 설치할 수 있는 맞춤 설치 서비스 ▲이사 후 재설치 등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전에는 냉장고·TV가 신혼가전의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세탁건조기로 바뀌고 있다"며 "혼수 시장을 적극 공략해 삼성전자의 AI 가전을 더 빠르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세탁기 제품 중 콤보를 선택하는 비중이 2024년 35%에서 지난해 46%, 올해는 6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처음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약 40%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신제품은 색상은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 화이트, 블랙캐비어 등 5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319만 9000원~429만 9000원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26 12:59: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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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기술력으로 초 슈퍼사이클 주도"

"초 슈퍼사이클 시대의 주도권을 잡고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퀀텀점프하는 기회로 삼겠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금은 단순한 호황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 산업의 구조 자체가 바뀌는 변곡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전력 시장이 기존 송·변전 중심 사이클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분산전원 확대로 배전 시장이 성장을 이끄는 '초 슈퍼사이클'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배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기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기존 전력기기 공급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전력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플랫폼 중심으로 영역을 넓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실적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4조9658억원, 영업이익 42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고 수주잔고도 5조원 이상 확보했다. 글로벌 핵심 전략 시장으로는 미국을 제시했다. LS일렉트릭은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를 생산·기술·서비스 통합 거점으로 육성하고 유타 MCM엔지니어링Ⅱ 배전반 솔루션 생산설비 증설도 추진하는 등 현지 생산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단일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 맞춤형 패키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북미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도 확정했다. 현지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주요 전력기기와 배전 솔루션의 현지 생산 비중을 높여 관세와 물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설계부터 생산, 납품, 운영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체계 구축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래 전력 시장의 핵심 축으로는 직류(DC) 전환을 꼽았다. 구 회장은 "미래 전력 경쟁력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기를 쓰느냐에 달려 있다"며 "직류는 전력 손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전력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자기주식 보유·처분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6 12:59: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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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전통시장 곳곳서 애로 청취 '광폭 행보'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전국에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소진공은 인 이사장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의류제조 집적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의류봉제업종 소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의류봉제업종 소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동기반시설과 코워킹스페이스(공유 업무 공간)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위해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 및 공동 브랜드 마케팅 지원 ▲기술 단절 방지를 위한 신규 인력 양성 ▲코워킹스페이스 졸업 기업 대상 지속적 네트워킹 마련 ▲입주 기간 연장을 포함한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 이사장은 "의류봉제업은 우리 패션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분야로,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동기반시설과 코워킹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소공인의 협업과 성장을 돕고 인력·판로 등 구조적인 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 이사장은 또 지난 25일 오전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골목상권연합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골목상권 상인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소진공은 골목형상점가 등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유망골목상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신규 50곳 내외의 골목상권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인 이사장은 발족식 축사를 통해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을 격려하며공단의 새로운 슬로건에 담긴 소상공인의 가치를 강조했다. 지난 24일에는 2025년 글로컬 상권 선정지인 대전 은행·대흥동 일대를 방문해 상권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인 이사장은 상권 주요 거점을 둘러본 데 이어 대전 대표 로컬브랜드인 성심당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성심당 임영진 대표와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 이사장은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성심당과 같은 지역 대표 브랜드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공단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 이사장은 지난 19일에는 충북 청주에 있는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 K-푸드 해외 진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청년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6-03-26 12:10: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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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서울 G밸리서 AX 지원 수요등 애로 청취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등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애로를 청취했다. 중진공은 26일 서울 구로구 G밸리에 위치한 유비온에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해 금천구청 김재영 기획경제국장, 그리고 G밸리 입주 중소벤처기업 10개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AX 도입 시 초기 투자 비용 부담과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기존 공정과 AI 기술 간 정합성 문제와 정책자금을 비롯한 지원사업 간 연계 필요성을 언급했다. 강 이사장은 "대한민국 제조·정보 통신(IT)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G밸리는 서울 산업 경쟁력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AI 기술이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G밸리가 서울 서부권 AX를 선도하는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진공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서 지방자치단체, 기업인 단체 등 유관기관과 'G밸리 AI·AX 생태계 조성을 위한 8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정책자금, AI 교육 및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G밸리 중소벤처기업의 AX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G밸리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에 약 1만5000개 기업과 14만여 명의 종사자가 집적된 산업단지로, 제조업과 IT 기업이 밀집해 있어 AI 기술 적용과 산업 확산에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2026-03-26 11:53: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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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라이너스와 희토류 동맹…중국 의존도 낮춘다

LS에코에너지가 세계 2위 희토류 원료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와 상호 투자에 나서며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협력 확대에 나섰다. 원료 조달부터 금속 생산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잇는 전략적 동맹을 구축해 중국 중심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산업용 핵심 자원의 안정적 확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LS에코에너지는 26일 라이너스와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교환하는 방식의 상호 투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라이너스의 희토류 원료 공급 역량과 LS에코에너지의 금속 생산 기술을 결합해 원료 확보부터 가공, 최종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희토류 밸류체인에서 가장 확보가 어려운 분야는 채굴과 정제를 거친 원료 부문으로 꼽힌다. 그동안 중국이 전 세계 수요 대부분을 공급하며 사실상 공급망 병목을 형성해 왔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희토류 원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라이너스는 비중국권에서 희토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대체가 쉽지 않은 핵심 축으로 꼽히며 자원 무기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희토류는 방산, 로봇, 전기차(EV)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전략 자원이다. 광산 채굴부터 산화물, 금속 가공, 영구자석 생산을 거쳐 최종 제품에 적용되는 만큼 특정 국가에 집중된 생산 구조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일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해 왔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선 전략적 결속"이라며 "LS와 라이너스의 결합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6 11:26: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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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희귀가스 공장 4월 준공…첨단산업 가스 공급망 확대

포스코가 오는 4월 전남 광양 공장 준공을 계기로 희귀가스 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며 산업가스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철강을 넘어 반도체·우주항공·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요한 가스 생산·공급 기반을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모습이다. 산업가스는 산업 현장의 공정과 생산 활동에 사용되는 기체 물질로, 산소·질소·아르곤 등 일반가스와 네온(Ne)·제논(Xe)·크립톤(Kr)·헬륨(He) 등 희귀가스, NF3·WF6·SiCl4 등 특수가스로 구분된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해외 의존도가 높은 희귀가스의 안정적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은 반도체 시장이 지난 2024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8.6% 성장해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와 첨단 로직 반도체 수요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우주항공 산업 역시 민간 위성, 우주탐사 확대 등에 따라 오는 2040년 1조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산업 생산라인에는 고순도 산업가스와 희귀가스가 필수적으로 투입된다.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세계 네온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던 우크라이나 주요 생산시설이 가동 중단되면서 반도체 공정에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공급망 다변화와 국내 생산 기반 확보 필요성이 부각됐다. 포스코는 제철소 운영 과정에서 산업가스 수요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 산소공장을 제철소 내부에 설치·운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1년 산업가스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유일의 크루드(Crude) 희귀가스 네온 생산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산업가스사업부를 독립 조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특수가스 시장에도 진입했다. 일반가스 분야에서는 공기분리장치(ASU) 20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소·질소·아르곤 등을 제철소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포항 영일만산단 내 5000평 부지에 신규 ASU와 저장설비를 구축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 대상 공급을 시작했다. 희귀가스 분야에서는 지난 2024년 8월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을 설립했다.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광양 공장은 제철소 대형 ASU에서 생산되는 크루드 희귀가스를 공급받아 고순도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다. 완공 시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절반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에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켐가스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고 퓨엠 지분 40%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사염화규소(SiCl4), 프로필렌(C3H6), 저메인(GeH4), 인산(H3PO4) 등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원(RIST)과 협력해 특수가스 및 반도체 소재 개발도 추진 중이다.

2026-03-26 11:25: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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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LG전자, ‘넥스트 OLED’ 공개…프리미엄TV 세대교체 본격

LG전자가 '더 넥스트 OLED'를 앞세워 밝기와 빛 반사를 동시에 개선한 차세대 TV로 프리미엄 시장 재편에 나섰다. LG전자는 25일 제품 공개 간담회를 열고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LG 올레드 에보(evo) ▲LG 마이크로 RGB 에보(evo) 두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백선필 LG전자 디스플레이 CX담당은 "밝기와 컬러를 개선하고 빛 반사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등 화질 전반을 끌어올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OLED를 중심으로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밝기·컬러·빛 반사를 동시에 개선한 '더 넥스트 OLED' 화질을 구현했다. 일반 OLED(B6) 대비 최대 3.9배 밝기를 구현했고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로 색 정확도를 높였다. 여기에 초저반사 기술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을 적용해 빛 반사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밝은 실내 환경에서도 퍼펙트 블랙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LG전자에 따르면 500룩스 환경에서 블랙 휘도는 0.02~0.03니트 수준으로 기준치(0.24니트 이하)를 크게 밑돌았다. LG전자는 이날 국내를 시작으로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W6와 마이크로 RGB TV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OLED가 프리미엄 제품군임에도 소비자가 부담 가능한 수준으로 형성된다. 국내 출하가는 65형 기준 329만~379만원, 77형 기준 569만~870만원, 83형 기준 790만~1300만원 수준이다. OLED 시장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중심의 공급 구조로 전체 TV 시장 대비 물량이 제한된 프리미엄 영역이다. 백 담당은 "현재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60~70%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며 "전체 공급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도 충분한 물량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보급형 확대도 병행한다. SD 패널 기반 제품으로 가격 접근성을 높이되 퍼펙트 블랙과 컬러 등 핵심 성능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신개념 홈 오디오 시스템인 'LG 사운드 스위트 AI' 체험이 진행됐다. 프리미엄 TV에 LG 사운드 스위트를 연동함으로써 공간 맞춤형 입체 음향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TV에는 스피커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위치를 감지하는 '돌비 애트모스 플렛스 커넥트'가 지원된다. 이에 복수 기기 연결 시 음향의 밀도가 확연히 개선되면서 극장과 같은 공간감도 경험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기능도 공개됐다. 사용자가 장르와 분위기를 선택하면 맞춤형 음악과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파티 분위기를 반영한 이미지와 음악이 동시에 구현됐다. webOS26에는 코파일럿과 제미나이를 탑재해 멀티 AI 기반 개인 맞춤형 기능도 강화했다. 한편 질의응답에서는 스마트 TV 플랫폼 규제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유럽에서는 스마트 TV 초기 화면 구성과 관련해 방송 사업자 콘텐츠를 초기 화면에 우선 배치하도록 요구하는 등 규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백 담당은 "유럽에서 시작된 규제가 글로벌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방송 사업자들의 초기 화면 노출 요구로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홈 화면 구조 개편 등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환율과 전쟁 등 외부 변수로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전년 대비 개선 가능성은 있으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2026년형 LG 올레드는 기존 어떤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26 10:06: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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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

◆기아 EV9 GT, 獨 아우토빌트 비교 평가서 볼보 EX90 제쳐 기아는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 GT'가 볼보 EX90을 제치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기아 EV9 GT와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평가 결과 EV9 GT는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583점으로 EX90(565점)을 18점 차로 앞섰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볼보의 최상위 전기차 모델을 상대로 국산 고성능 전기차가 성능과 가치 면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다. 지난해 5월 실시된 아우토빌트의 비교 평가에서도 EV9 GT라인(AWD)이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보다 앞선 바 있다.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공간 활용성에 주목하며 "트렁크 공간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며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 확보되는 최대 2393리터의 적재 공간은 박스형 디자인 덕분에 효율성이 극대화됐고 프렁크(전기차 앞부분 트렁크) 구성 또한 볼보보다 실용적"이라고 호평했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EV9 GT의 진가가 드러났다. EV9 GT는 최고출력 508마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모터 성능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급속 충전 기술로 97점을 받으며 EX90을 제쳤다. 경제성 항목에서도 EV9 GT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보증 조건으로 62점을 기록해 45점을 받은 EX90보다 우위를 증명했다. ◆기아, 행정안전부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나선다 기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지방소멸 현상으로 소멸위기지역의 고령층이 겪는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기아와 행정안전부는 소멸위기지역을 대상으로 목적기반차량(PBV)을 활용한 신선식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용 유선 콜센터를 통해 필요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거점에서 PBV로 배송되는 식품을 수령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운영을 위해 기아는 이동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탑재한 PV5 카고 모델을 투입해 원활한 배송을 돕고, 지역 식료품점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신선식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서비스 지역 내 차량 기지, 충전소 등 신선식품 배송 기반을 조성하고 배송 사업을 실행할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 연대 경제 조직의 육성을 담당한다. 기아와 행정안전부는 배송 서비스와 연계해 건강 체조,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아, FIFA 월드컵 2026 기념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기아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는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멕시코·미국 등 본선 진출국 총 15가지로 구성됐다. 각 테마는 국가를 대표하는 고유 색상으로 설계됐다. 운전자는 선택한 응원 국가의 상징을 실제 운전 환경에 반영할 수 있다.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서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주에 열리는 '2026 기아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Kia Official Match Ball Carrier) 컵'에 출전하는 유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2026 FIFA 월드컵 49번째 팀 디스플레이 테마'도 함께 출시했다. 49번째 팀 디스플레이 테마에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팀 외에 유소년 선수들로 꾸려진 49번째 팀이라는 뜻이 담겼다.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진과 함께 입장하는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OMBC)'에 참가하는 어린이들로 꾸린 팀을 상징하는 테마이기도 하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고객 체험 공간 조성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 공장에 고객 체험형 브랜드관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오토랜드 광명, 오토랜드 화성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고객 체험형 브랜드관으로 오토랜드 광주 본관동 1층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기아의 발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필름을 감상할 수 있고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피처 온 디맨드(FoD) 등 기아의 첨단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셀토스, EV5 등 오토랜드 광주 대표 차종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는 라인 투어도 참여할 수 있다. 투어는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 2개 차수로 운영되며, 기아 홈페이지 내 '오토랜드 투어' 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2026-03-26 09:3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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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디자인 총괄에 브래드 아놀드 선임…글로벌 오프로드 브랜드 'XRT' 전략 주도

현대자동차가 현대미국디자인센터(HDNA) 수석 디자이너 겸 총괄로 브래드 아놀드를 선임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놀드 수석은 지난 2025년 HDNA 디자인 총괄 대행으로서 양산차와 콘셉트카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다. 현대차 글로벌 오프로드 브랜드 'XRT' 전략 수립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 야놀드 수석은 북미 지역 신차와 콘셉트카 디자인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아놀드 수석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로 탁월한 창의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다. 2021년부터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외장 디자인 팀을 이끌며 2023년형 팰리세이드 부분 변경 모델과 2022년형 싼타크루즈의 디자인을 리딩했다. 이전에는 2017년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콘셉트 디자인 주도에 참여했다. 과거 제너럴 모터스(GM) 디자인에서도 근무하며 캐딜락 엘미라지 콘셉트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디자인은 브랜드 방향성과 야망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요소"라며 "아놀드는 북미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과감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모두 갖춘 차량 디자인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총괄부사장은 "18년 이상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아놀드는 뛰어난 창의성과 비전을 갖췄다"며 "북미 디자인 조직의 성장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2026-03-26 09:3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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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서 쓰던 ‘삼성 브라우저’, PC까지 확장

갤럭시 폰에서만 쓸 수 있던 삼성전자의 전용 인터넷 플랫폼 '삼성 브라우저'를 컴퓨터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을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브라우저 PC버전은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에서 베타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약 4개월만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앞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은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삼성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브라우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강력한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되고, 모바일과 PC 간 상태를 공유해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자가 기존에 보고있던 웹 페이지의 위치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등 끊임없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PC버전의 동기화 항목에서 로그인 정보나 개인정보를 자동완성해주는 '삼성패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안전하게 저장된 정보를 PC 브라우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동 완성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도 있다. 또 삼성전자는 퍼플렉시티와 협업을 통해 삼성 브라우저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삼성 브라우저는 자연어 기반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고,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 페이지의 내용과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의 브라우저 경험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서울의 관광 명소들을 소개한 웹 페이지를 보다가 우측 상단의 AI 아이콘을 클릭하고, AI에이전트 대화창에 '여기 있는 장소들을 포함해서 서울 관광 일정을 계획해줘'라고 입력하면, 삼성 브라우저가 웹 페이지의 명소들을 파악한 뒤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여행 계획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삼성 브라우저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능력을 바탕으로 웹 페이지 안의 텍스트외에도 영상 콘텐츠의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가령 특정 영상을 검색하거나 영상의 내용을 요약해주는 것을 넘어 영상에서 특정 장면을 찾아서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단순히 웹 검색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의 브라우저 사용기록, 열려 있는 다양한 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 브라우저 PC버전은 윈도 11과 일부 윈도10(버전1809 이상)에서 지원된다. 에이전틱 AI 기능은 한국과 미국에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며 추후 사용 가능한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26 09:28:0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