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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TV홈쇼핑서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 판매

9일 GS홈쇼핑서 시작…24개월 무이자 할부등 혜택 귀뚜라미가 9일부터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판매한다.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 판매 방송은 이날 GS홈쇼핑서 첫 판매 방송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6시30분(CJ홈쇼핑) ▲12일 오후 6시35분(GS홈쇼핑) ▲13일 오전 8시15분(현대홈쇼핑)에서 각각 진행한다. TV홈쇼핑 방송 중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1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홈쇼핑 앱으로 주문하면 1만원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는 기존의 정밀 온도제어 숙면 기술에 디테일을 더해 다양한 사용 환경과 개인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숙면 과학'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숙면 온도를 3단계로 제공해 주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은 스마트폰 블루투스 앱으로 구간별 시간과 온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1구간, 2구간, 3구간의 지속 시간과 설정 온도를 개인별 신체리듬에 맞게 DIY 가능하다. 또한 ▲3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찜질 모드' ▲9시간 동안 33℃ 포근한 온도를 유지하는 '취침 모드' ▲매트 좌우 온도를 개인별 취향에 따라 각각 조절하는 '좌우 분리 난방' ▲최소 25℃부터 최대 45℃까지 1℃ 단위 온도제어 등 연령, 성별, 신체 특성에 맞춰 모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2023-10-09 04:46: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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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마동석 출연 '나비엔 콘덴싱 ON AI' 새 TV CF 선봬

고객 불편 해소하는 '온수 기술력' 강조 경동나비엔이 난방에서 온수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바꾼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9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이번 CF에선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온수 기술력'을 강조했다. 온수가 나올 때까지 찬물을 흘려 보내며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사용하면 온도가 널뛰는 등의 불편함은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자신 있게 전달하기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경동나비엔의 모델로 발탁된 마동석은 카리스마 넘치는 '해결사' 이미지와 특유의 '귀여움'을 동시에 뽐내며 광고에 매력을 더한다. 온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변덕스러운 온수 온도로 불편함을 겪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마동석은 새로운 온수의 세계로 고객을 이끌며 멋진 포즈로 "온수, 나비엔 기술을 써봐"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뒤 이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압도적으로 빠른 온수 속도'와 '동시에 써도 일정한 온수 온도' 등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차별화된 장점이 소개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보일러를 힘차게 들고, 귀엽게 보일러 문을 닫고 들어가는 두 가지 버전의 마동석의 모습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점도 눈길을 끈다. 경동나비엔 김용국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가정에서 온수를 사용할 때 겪어왔던 불편함은 기술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며 "경동나비엔이 콘덴싱보일러로 혁신을 일으켰던 것처럼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통해 난방에서 온수로 보일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3-10-09 03:46: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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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기아-현대글로비스와 배터리 재활용 민간 협력 구조 구축

에코프로가 전기차 이차전지(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 기반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로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기아, 현대글로비스, 에바사이클,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와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와 지자체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점차 늘어나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협력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후처리 공정 및 전구체, 리튬, 양극재 제조를 맡는다. 기아는 재활용 시범사업 기획 및 폐배터리 공급을 담당하고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성 검토를 수행한다. 에바사이클은 배터리 분해 및 블랙파우더 제조,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폐배터리 관련 규제 개선 및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블랙파우더는 리튬이온 배터리 파쇄 후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로, 니켈·리튬·코발트·망간 등을 함유한 중간 과정 원료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배터리 재활용 협력으로 주목받는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순환 과정별 데이터를 수집해 경제성을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포항캠퍼스에 이차전지 생태계를 구축해 배터리 양극소재부터 리사이클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를 통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리사이클 영역을 기존 폐배터리에서 전기차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10-08 23:47: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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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삼성전자 MOU…"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로 '모바일 신분증' 사용 가능"

내년 초부터 플라스틱 형태의 카드 없이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지난 6일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행안부가 공식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다. 신분증 종류 확대뿐 아니라 민간과 함께 국민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원하는 국민은 삼성전자의모바일 월렛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예를 들어 삼성페이에 탑재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 공공기관, 은행, 편의점, 영화관, 공항 등에서 간편하게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삼성페이로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 마다 행정안전부 서버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행안부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하게 됐다"며 "삼성페이 하나의 앱으로 신분증 확인과 결제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월렛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8 23:27: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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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그룹 역량 결집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양국 연대 강화에 힘 보탤 것"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 식량, 이차전지, 에너지, 인프라 등 포스코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초청으로 방한한 안드리 니콜라엔코 의원 등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고, 포스코그룹을 포함한 한국 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양국 연대는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종전과 동시에 재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재건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리 니콜라엔코 의원은 "전쟁으로 상처 입은 우크라이나를 재건하고, 더 나아가 새 우크라이나를 건설하는 데 있어 포스코그룹이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그룹을 도와 우크라이나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고 상호 간 협력이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재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철강, 식량,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 인프라 등 5개 사업 영역에서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미래 세대 교육 지원을 통한 인도적 차원의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철강 분야의 경우 포스코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철강 재건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 생산용 에너지 발전, 친환경 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한다. 식량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9년부터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에서 운영 중인 곡물 터미널의 판매량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기업과 2차전지 소재 및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는 스틸 모듈러 주택을 재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양국 정부와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모듈러 주택은 공사 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의원단은 면담 다음 날인 7일 모듈러 공법이 적용된 12층 높이의 포스코 직원 생활관 '광양 기가타운'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영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 우수 대학생에게 1년간 포스텍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10-08 17:42: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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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항저우 금빛 밝힌 양궁…정몽구-정의선 부자의 39년 후원 눈길

대한민국 양궁이 항저우에서 아시아 대회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양궁 국가대표팀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매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이어갔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7연패에 성공했고 남자 리커브 단체는 13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 선수는 리커브 혼성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양궁 대표팀이 거둔 성과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수없이 땀을 흘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39년간 이어진 현대차그룹의 체계적인 후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의 또 한번의 아시아 제패로 39년간 지속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양궁 후원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까지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중 가장 오랜 기간 양궁을 후원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4차례의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현재는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을 맡아 양궁 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 장비 국산화 등 세계 최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들인 정의선 회장은 양궁의 과학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 각 대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항저우 대회를 위해서도 양궁협회와 함께 ▲개최지 맞춤형 훈련 ▲첨단 기술 기반 훈련장비 개발 ▲대회 기간 선수단 컨디션 관리 등 전폭적인 후원을 펼쳤다. 특히 정 회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휴게공간과 음식 등 운영현황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사인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경기장에서 약 3km 떨어진 호텔에 전용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경기 전후 틈틈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휴게 공간에서 물리치료와 샤워를 할 수 있게 했으며, 샌드위치, 유부초밥, 주먹밥, 과일, 견과, 과일주스 및 이온음료 등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구비해 피로를 회복하도록 했으며 현지 한식당과 계약을 맺고 경기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점심식사로 한식을 제공했다. 정 회장은 항저우 현지에서의 활동 외에도 이번 대회를 대비한 체계적 훈련, 신기술을 활용한 훈련장비 등 유무형 준비 인프라도 세심하게 지원했다. 진천선수촌에 항저우 양궁 경기장을 그대로 모사한 '가상의 항저우'를 만들고, 대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또 AI, 비전 인식, 3D 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R&D 기술을 활용한 훈련장비와 훈련기법도 적용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컴파운드 종목 전용 슈팅머신을 개발하고, 3D 프린터로 컴파운드용 맞춤형 그립과 조준 보조장비를 제작해 컴파운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양궁 후원은 1984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상장이었던 시절부터 시작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LA대회 양궁여자 개인전에서 금빛 선전을 지켜본 뒤 양궁 육성을 결심하고 1985년 양궁협회장에 취임했다. 또 현대정공과 현대제철에 각각 여자 양궁단과 남자 양궁단을 창단했다.

2023-10-08 17:3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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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3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스타트업과 파트너십 확대

포스코가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행사를 개최했다. IMP는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 선발된 기업에는 IMP 투자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총 31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도 각 기업에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가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인큐베이팅을 제공한다. 포스코는 2011년 IMP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53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총 263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80여 곳이 미래 유망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TIPS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는 IMP 행사에 이어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예선도 함께 진행했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벤처캐피털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대회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벤처기업은 오는 12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그랜드 피날레 행사에 참가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의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는 IMP를 통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을 향한 신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08 17:14: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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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자동차 시동 못 건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의 차에 음주 감지기능이 있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음주운전 재범율이 44% 수준으로 높다는 점에서 전력자에 대한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5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자의 차에 음주 감지 기능이 있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고자 했다. 즉,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시도할 경우 아예 시동조치 못 걸게 하는 내용이다. 만약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을 운전하면, 무면허 운전(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준하는 처벌을 받는다. 또 장착 대상자를 대신해 호흡을 불어넣는 등의 방법으로 시동을 걸어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노웅래 의원은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해외 주요국에서 이미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우리나라도 상습적이고 습관적인 음주운전을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08 11:25: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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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LNG 수요예측 실패가 한전 대규모 적자 원인"

한국전력 적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LNG)를 중국, 일본보다 훨씬 비싸게 수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LNG는 국내 발전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력 발전원으로, LNG 고가 수입이 한전 부채의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한국가스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LNG 도입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1078달러로 중국보다 264달러 비싸게 도입했다. 같은 시기 일본보다는 186달러, 대만보다 108달러 비쌌다. 작년 2월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2022년 LNG 평균 수입단가는 유사한 수요 구조를 가진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도 터무니없이 높았다. 이 때문에 가스공사의 LNG 수입 총액은 2021년 254억달러에서 2022년 500억달러로 무려 250억달러(약 35조원)나 늘었다. LNG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2020년 393달러, 2021년 554달러, 2022년 1078달러였고, LNG 수입량은 2020년 3998만톤, 2021년 4590만톤, 2022년 4630만톤이다. 최형두 의원은 2022년 LNG 평균 수입단가가 전년보다 2배 오른 이유에 대해, 전력수급기본계획상 LNG 발전 수요 전망이 실제 발전량의 절반 수준으로 낮게 책정된 결과, 현물가격 수입 물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의원은 "가스공사의 LNG 고가 매입 사태는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기저전력 부족분을 긴급 대체한 LNG 발전 수요 전망에 대한 심각한 오판으로 빚어진 인재"라며 "원전-신재생에너지로 한국형 에너지믹스 전략을 재구성해야 하고, LNG 발전 수요 전망을 정교하게 세워 기간계약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범정부적 전략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10-08 11:0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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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스타트업 어디?…'스타인테크 C-Tech 시즌1' 시작

21일까지 모집…예비심사 통과 5팀 '파이널 라운드'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스타트업은 어디일까.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와 더컴퍼니즈는 차세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인테크 C-Tech 시즌1'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21일까지 시즌에 참가할 팀들을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 모집 이후 예비심사를 거친 5개 팀은 이달 25일 파이널 라운드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시즌에는 4곳의 멘토사가 'TOP5' 팀과 협력 관계를 모색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그리드위즈(클린에너지) ▲신성이엔지(클린룸) ▲플랜티팜(스마트팜) ▲에이치에너지(에너지 공유 플랫폼)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시너지가 명확한 팀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에는 ▲디쓰리쥬빌리 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인비저닝 파트너스 ▲심산벤처스 등이 최종 본선 팀에 대한 심사를 맡는다. 심사위원단 및 멘토단은 주로 기후테크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이들로, 각 영역별로 체계화된 인사이트를 반영할 예정이다. 스타인테크 C-Tech 시즌1은 오는 21일 접수 마감 후 심사위원과 멘토단의 심사를 통해 정해진다. 25일에는 신성이엔지 과천 사옥에서 파이널 라운드가 열린다. 이날 최종 발표 이벤트를 통해 심사위원의 선정 기업이 공개된다. 공동 주최를 맡은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기후테크 분야에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등 수준 높은 기술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가장 필요한 IP 영역에서 법률 자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는 "기후테크 기업들은 전 지구적인 가난, 식량과 건강, 에너지 등 다양한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투자 기관이 기후 위기에 집중해 투자를 집행하는 만큼, 이번 시즌이 그 바로미터를 엿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더컴퍼니즈는 혁신 신약 개발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를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는 ▲라이보텍 ▲아테온바이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카나프테라퓨틱스 ▲포투가바이오가 선정된 바 있다. 스타인테크 C-Tech 시즌1은 더컴퍼니즈가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더컴퍼니즈와 함께 공동 주최를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한다.

2023-10-08 10:37:5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