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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창업자 2명중 1명 中企 출신…평균 매출 3억

중기부, 2021년 기준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 98만7812개로 전년比 7.7% ↑…대표자 연령 3명중 1명 50대 1인 창조기업 창업자 2명 중 1명은 중소기업 출신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 숫자는 2021년 기준으로 98만 여개에 육박했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 매출액은 평균 3억원 가량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준은 2021년이다. 결과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 대표자의 창업 전 주요 근무 경력은 '중소기업 근무'가 49.6%로 가장 많았다. '창업준비'와 '프리랜서'도 각각 15.0%, 9.3%를 차지했다. 전직 업종과 현업 연관성 정도는 '긍정의견'이 59.3%로, 기존 경력과의 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1인 창조기업 숫자는 총 98만7812개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율(5.8%) 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28.0%(27만6000개) ▲서울 24%(23만7000개) ▲부산 6.2%(6만1000개)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57.2%로 56만5000개, 비수도권이 42.8%로 42만2000개를 차지했다. 매출액 평균은 2억9800만원으로 1인 창조기업이 전체 창업기업 2억4400만원보다 높았다. 1인 창조기업 매출액 평균은 2019년 2억4400만원, 2020년 2억7700만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대표자 연령은 50대가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는 0.7%로 가장 낮았다. 39세 이하 청년 창업 비중은 11.4%로 전체 창업기업의 청년창업 비중인 17.3%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동기는 ▲적성·능력 발휘(42.8%) ▲고소득 창출(26.1%) ▲생계유지(14.1%) 순으로 많았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2.1개월로 조사됐다. 또 창업 후 첫 매출 발생기간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 소요기간은 평균 20.2개월로 조사됐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는 창업기업실태조사와의 비교를 통해 관련 정책의 효과를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며 "1인 창조기업 육성 3개년 계획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1:0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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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올해도 '통큰 배당' 이어가…기존 대비 30% 올린 주당 250원 배당

중고차 플랫폼 업체 케이카가 올해도 '통큰 분기 배당'을 이어간다. 28일 케이카에 따르면 기업공개(IPO) 이후인 2022년부터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분기 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기존 190원 규모이던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250원으로 확대했다. 케이카는 지난 26일 올해 1분기에 보통주 1주당 250원을 배당하겠다는 내용의 배당계획을 공시했다. 배당예정총액은 120억4551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케이카의 배당성향은 2021년 77%를 기록한 뒤 이듬해부터 매년 100%를 넘어서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넘어서는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지급된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는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당금을 30% 상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가 발표한 실적 평균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케이카는 올 1분기 매출 529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매출액 517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익은 21% 개선된 실적이다. 이에 따라 케이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흥국증권은 케이카의 목표주가로 주당 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대내외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이커머스 판매 비중 확대, 보수적인 매입 정책 등으로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면서 "올해도 채널 다각화, 제3경매장 추가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4-03-28 11:04: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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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부산 강서소방서 김태봉 소방위 19번째 소방히어로 선정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3월 주인공을 선정했다. 28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19번째 주인공은 부산 강서소방서 김태봉 소방위다. 3월 27일 근무지인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소방서를 찾아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김태봉 소방위는 2006년 1월 임관한 이래 지속적인 컨퍼런스 참여와 각종 연구를 진행해 소방정책을 발굴, 대한민국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알려졌다. '민생소방 봉사활동' 실천에도 솔선수범해 왔다. 이런 공로로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의 추천을 받아 이번 타이어뱅크의 소방히어로 19번째 주인공으로 선정 됐다. 김태봉 소방위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타이어뱅크와 이시현 서장님을 비롯한 배한진 위원장님과 언제나 가까이에서 응원해주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03-28 11:0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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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기 이륜차 보급위해 대동·엔솔등 5개社 뭉쳤다

배달 대행사 만나·바로고·부릉과 '업무협약' 서울시내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 5개사가 연합체를 결성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동그룹 계열 대동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바로고·부릉은 'ESG(에코 서울 그린)' 업무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들 5개사는 협약으로 서울 지역 배달 라이더 전기 이륜차 이용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 구매·렌탈 비용 부담 경감 ▲서울시 BSS(배터리교환소) 보급 확대 ▲전기 이륜차 성능 입증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동모빌리티와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는 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GS100 구매 시 최대 150만원까지 할인 및 혜택을 주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GS100 300대 한정으로 진행한다. 참여 및 신청은 대동모빌리티, 쿠루, 배달대행사 3사 온프라인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혜택은 구매 배달라이더 대상 차량 구매가격, 렌탈 비용 할인, 친환경 배달 콜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GS100은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에 따라 크게 일반형(192만원)과 공유형(115만원)으로 구분한다. 프로모션 대상인 쿠루 배터리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공유형 상품은 최대 150만원 할인과 정부 지원금을 받아 29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이 제공되는 일반형은 정부 지원금과 대동모빌리티 자체 프로모션을 적용 받아 49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배달용, 내연기관 폐차, 소상공인, 취약 계층의 경우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권기재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과 매연, 소음 등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8 10:4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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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대구·경북 의료 中企 글로벌 진출 지원나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우수 인력 육성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구경북지역 의료분야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의료산업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내용에는 ▲의료산업 창업활성화 및 혁신성장 기반구축 ▲의료산업 유망기업에 대한 밸류업 지원 ▲기업별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연수 및 우수 인력 육성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특히 두 기관은 국내 유망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두바이, 시카고, 워싱턴DC 등 의료산업 거점에 위치한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연계해 '한국형 메디콘'(의료산업 유니콘 기업) 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강석진 이사장은 협약 관계자들과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센터를 방문해 첨단의료복합기술과 인프라를 살펴보고, 의료기기 제조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의 지원을 위한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각종 규제로 인해 글로벌 진출이 힘든 바이오·의료기기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한국형 메디콘 기업 육성체계를 마련했다"며 "케이메디허브와 사업 연계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0:36: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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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오는 4월 13일까지 2024년 봄맞이 AS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이해 모터사이클의 안전점검과 올바른 관리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BMW 모토라드 전 고객을 대상으로 모터사이클 무상점검, 유상수리 시 부품 할인, 액세서리 특별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BMW 모토라드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BMW 모터사이클은 총 8가지 항목에 대한 세세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 무상점검 후 소모품을 교환하는 경우 BMW 오리지널 부품에 한해 최대 24%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사고 수리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됐다. 헤드라이트, 카울, 윈드실드, 휠 등을 교체하는 경우 24%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보험수리 건 제외), 사고 수리 완료 고객에게는 BMW 피크닉 매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BMW 모토라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 오리지널 액세서리를 장착하는 경우에도 24%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한편 GS 트로피 여성 한국 대표 팀의 지역 예선 1위를 기념해 BMW 오리지널 라이딩 기어, 의류 및 여성 컬렉션의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 2022 및 2023 여성 컬렉션에는 최대 42% 할인이 적용되며, 2023년 이후 출시한 BMW 오리지널 컬렉션은 2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4-03-27 17:2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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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협력사 외국인 노동자와 오찬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활 및 행정 전반에 걸친 통역 지원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 등 회사의 다양한 지원책 덕분에 적응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국어를 구사하는 통역 지원 인력을 상주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한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식재료를 먹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맞춤형 글로벌 식단도 제공한다. 또 현지어로 된 안전교육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법정교육 외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회사는 여러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 건강하게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7 16:2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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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협력사와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기업의 선한 영향력 눈길

포스코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에서 2020년 6월부터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업주가 함께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 자녀의 비중이 전체 정원의 약 50%를 차지한다. 포스코는 그 이전에는 포항, 광양 주택단지 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해왔으나, 2019년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설치 MOU를 체결하고, 포스코는 물론 그룹사,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컨소시엄'에는 포항지역 19개 그룹사와 41개 협력사가 참여 중이다. 광양에는 18개 그룹사 및 88개 협력사가 함께 한다. 포스코 본사 옆에 건립한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늘 자연을 느끼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게 2층 높이의 실내정원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실내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천창을 두어 어린이집 곳곳에 햇살을 가득 담을 수 있게 했다. 실내정원에는 열대과일 식물을 심어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 아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오픈형 도서관을 배치했으며, 신체놀이활동이 가능한 런닝트랙을 만들었다.특히 2022년부터는 포스코 운영 어린이집 최초로 원어민 영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에 건립한'포스코 금당어린이집'은 나무를 활용한 숲속 놀이터, 계절별 이벤트가 가능한 옥상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했고, 반응형 디지털 모션월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남향으로 배치된 보육실에서는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창을 만들었으며, 주변 주택단지의 건물색과 조화를 고려해 밝고 따뜻한 색상의 고내식 철강재인 포스맥 외장재를 사용했다. 한편 포스코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과 기존 어린이집외에 2020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그룹사와 협력사, 입주사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제2 어린이집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직원들의 출산장려 및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2020년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들도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복리후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24일에 포항 포스코본사에서 포스코 노사대표와 포항 및 광양지역 협력사 노사 대표들이 모여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 이 때부터 포스코는 모든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포스코 상생협력 전액 장학금'을 위한 기금 조성을 매 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노사가 함께 협력사의 경쟁력과 협력사 직원의 행복이 포스코 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협력사들과 공존과 공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사례가 대한민국 많은 기업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7 16:1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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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 "올해 HBM 판매 비중 두자릿수 예상…낸드사업, 수익화 시작"

"다운턴이 찾아와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겠다." SK하이닉스 주총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붐 이후 주역이 된 HBM(고대역폭메모리)에 관한 비전과 전략, 주주들의 질문으로 채워졌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는 현지 보도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고수했다. SK하이닉스가 27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AI 메모리 선두로써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한 공을 HBM, DDR5로 돌리고 그간 개발 과정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곽 사장은 지난해 엔비디아(NVIDIA)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SK하이닉스가 9조원대 당기 순손실을 낸 사실에 대해 "매출 비중이 큰 D램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수요가 부진했는데, 엔비디아는 AI향 서버 내지 GPU 관련 제품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차이가 나는 것"이라며 "지난해 전체 D램 판매량 중 HBM 판매량은 한 자릿수 퍼센트지만 올해는 전체 D램 판매량 중 HBM(고대역폭 메모리) 판매 비트(bit) 수가 두 자릿수 퍼센트로 올라와 수익성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내년 수주 전망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히 밝힐 수는 없으나 내년도 HBM 수급은 타이트(tight)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봤다. 전날 WSJ가 보도한 인디애나주 패키징 공장 설립에 대해서는 "확정된 내용은 없고 검토 중"이라며 부지 선정 예상 시점에 대해서도 답변을 피했다. WSJ는 SK하이닉스가 40억 달러(약 5조 3800억원) 규모의 칩 패키징 공장을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 퍼듀대 인근에 설립하고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SK하이닉스의 칩 패키징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 주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는데, WSJ는 강력한 학문적 지원이 가능한 애리조나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주주 질의에 앞서 올해 경영 전략 발표에서 지난해 손실이 컸던 낸드 사업의 방향성을 점유율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그는 "과감한 투자로 점유율을 확대해 왔지만 시장의 성장 지연으로 재무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는 지속하되, 전체적인 낸드 투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오토모티브, 게이밍,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전반적은 전략 조정도 언급했다. 곽 사장은 "장기적인 성장과 재무 안정성 밸런스를 고려한 설비투자가 있을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제품은 적기에 개발하되 양산 규모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발전포럼 참석을 위해 베이징 출장을 다녀온 것에 관해서는 "중국 현지 경영 환경 점검 차원"이라며 "중국 양회가 끝나기도 했고 정책 및 경영환경의 변화를 점검해 우리 사업에 반영할 요소가 있는지 살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관련 중국 우시 공장 상황에 대해서는 "작년 10월 1a 나노미터까지 생산할 수 있는 VEU(검증된 최종 사용자) 라이센스를 미국으로부터 받은 만큼 당장 큰 문제는 없으며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7 16:06: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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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경계선지능 청년 진로 설계·취업 연계 시범사업 실시

경계선지능 청년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8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27일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온소(ONSO) 스퀘어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부모님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갖고, '경계선지능 청년의 일 역량 강화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을 비롯해,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폴리텍,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향후 경계선지능 청년 중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을 발굴해 일 역량 강화 훈련과 일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 및 연구에 참여한다. 고용개발원은 적절한 고용서비스를 받지 못한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해 '진로성숙도검사', '구직욕구진단검사', '직업흥미 및 적성검사', '장애인고용서비스 다양성 검사' 등을 활용해 진로설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직업 훈련과 일경험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는 정보기술(IT)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사업체에서의 일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직장 정착을 위해 직무지도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조윤경 고용개발원장은 "오늘 8개 공공기관의 업무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과 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며, 경계선지능 청년의 고용지원을 위한 출발"이라며 "입법조사처와 함께 지원정책의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9월에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7 15:47:4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