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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지역신보와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4000명 대상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 시작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4000명을 대상으로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을 시작한다. 27일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은 개인회생·파산·신용회복 절차를 끝냈거나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재무, 마케팅, 법률, 세무 등 소상공인 영업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기존엔 500명 규모의 법적채무종결 소상공인등에 한해 지원하던 교육을 올해부터 대규모로 확대·개편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 1일 이후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은 후 대위변제를 받은 소상공인, 법적채무종결기업 등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경영·마케팅, 금융·재무, 세무·회계, 부동산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패 원인 분석 및 경영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우수수료자에 대해선 판촉물 제작 지원 등 각종 마케팅 혜택도 준다. 교육 및 컨설팅 전 과정은 모두 무료과다. 교육 수료시에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지역신보 재창업 특례보증, 최대 5000만원 한도의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및 최대 7000만원 한도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재창업자금 신청 자격 등도 주어진다. 재창업 교육은 희망리턴패키지 공식 누리집에서,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신보중앙회의 재기지원포털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신보중앙회 원영준 회장은 "금번 재창업 교육은 사업 실패 이후 재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재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0:5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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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한유원과 소상공인 이커머스 셀러 물류 지원

'e-풀필먼트 입점사 모집…250개사에 국비 157.5만원씩 지원 CJ대한통운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이커머스 셀러들의 판매확대 및 물류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한유원의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e-풀필먼트 입점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측은 총 250개사를 모집해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셀러이며 '판판대로' 홈페이지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여사로 선정된 이커머스 셀러는 국비로 물류 지원금 157만5000원을 받는다. 자부담금은 35만원(부가세 포함)이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 셀러에게 자사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e-풀필먼트'를 제공한다. 판매 플랫폼에 제한이 없는 스마트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와 올해 초 시행한 '매일 오네(O-NE)'를 비롯해 익일배송, 익일 도착보장, 당일배송 등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인프라 투어를 진행해 셀러들의 이커머스사업 이해도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2개 센터, 35만1814㎡(10만6424평)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를 보유, 상품의 특성과 보관 조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물류센터와 배송업무가 분리돼 있는 다수 풀필먼트기업과 달리 보관부터 배송에 이르는 '원스톱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셀러는 밤 12시 주문 마감 상품의 익일 배송 뿐만 아니라 권역에 따라선 당일 배송을 통한 판매확대 기회를 누릴 수 있다.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은 "'e-풀필먼트' 서비스와 '오네(O-NE)'를 결합한 차별화한 물류 솔루션으로 셀러에게는 판매확대 및 배송 경쟁력 제고를, 소비자에는 최상의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선정된 셀러 고객을 위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0:0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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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수산인의 날' 맞아 우리 수산물 할인한다

4월6일까지 '수산대전' 펼쳐…20% 할인 쿠폰등 공영홈쇼핑이 4월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내달 6일까지 열릴 수산대전에서는 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ID당 1주일에 한 장씩 발급 받을 수 있고, 최대 1만원을 할인한다. 1미 120g '반건조 특대 가자미' 총 24미(28일 오후 5시 40분·이하 방송 시작시간)와 1미 200g '안동 간고등어' 총 14미(29일 오후 8시40분)를 쿠폰 적용 시 3만1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미 200g '손질 통오징어' 총 12미(30일 오후 4시 15분)는 쿠폰가 3만992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에서 전복, 멸치, 김 등 다양한 우리 수산물을 할인한다. 내달 1일 수산인의 날 당일에는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 5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제주 황제 백조기 1㎏(오전 11시), 저염 백명란 파지 500g(오후 3시), 완도 활전복 1㎏(오후 8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물가부담을 덜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7 09:2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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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먼저 진출하는 현대제철…포스코도 투자 고심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8조원 규모의 제철소 투자를 결정하면서 포스코그룹의 미국 투자 전략이 주목된다. 포스코는 미국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선 공감하고 있지만, 세부 투자 방식을 놓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미국 통상 정책 대응 전략을 위해 현지 제철소 진출과 액화천연가스(LNG) 투자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를 위해 장인화 회장은 최근 회장 직속으로 글로벌통상정책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급변하는 국내외 통상환경 및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직이다.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등을 역임한 김경한 부사장이 팀장을 맡는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맡아 사내·외 홍보, 대관, 무역·통상 업무를 총괄했지만, 통상 대응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이는 유행처럼 번지는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는 차원이다. 미국의 25% 관세, 유럽연합의 수입량 15% 축소, 인도의 200일 관세 부과가 대표적이다.포스코가 미국과 협력할 대표적인 사업이 LNG 벨류체인이다.포스코그룹에서 LNG사업을 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LNG 사업에 참여할 주력 회사로 거론된다. 최근 방한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도 국내 기업인들과 LNG프로젝트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7년 국내 최초로 LNG트레이딩 사업을 시작했고, 전남 광양에 93만㎘ 규모의 LNG탱크를 운영 중이다. LNG벙커링, LNG선박 시운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미국산 추가 수입 가능성도 있다.LNG 개발 사업에 필요한 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도 있다. 포스코도 스테인리스 강관, 고망간강 강관 등을 중심으로 LNG 사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세아제강도 비슷한 이유로 던리비 주지사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던리비 주지사는 지난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나 "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알래스카 LNG 개발 등 에너지 협력 지속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현대제철과 유사하게 미국에서 쇳물을 생산하는 상공정 진출 가능성도 있다. 포스코그룹은 현지 제철소 운영 시 사업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투자로 미국과 협상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포스코도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모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7 09:10: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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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한화 헐값 매각’ 고려아연, 회사에 200억원 손해 입혀“

사모투자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주)한화 지분 저가 매각과 관련해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 절차에 착수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경영진의 결정으로 수백억원대 손해가 발생했음에도 감사위원회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자 주주가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지분 7.82%를 보유한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법무법인 한누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돌입했다. 한누리는 지난 11일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대해 최윤범 회장과 대표이사 박기덕, 정태웅 등 3인의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을 정식 청구하는 내용의 서신을 발송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외부 법률검토의견을 청취하고 본건 소 제기 청구 내용을 검토한 후 소 제기 청구에 응할지 여부를 회신하겠다" 답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4년 11월 보유 중이던 한화 지분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로 한화에너지에 주당 2만7950원을 받고 매각했다. 2년전 고려아연이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해당 지분을 매수할 당시 가격보다 3% 낮은 가격이다. 명목상 약 49억원 손실을 봤다. 해당 거래가 있기 불과 4개월여 전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을 주당 3만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에 나섰다. 만약 고려아연이 이 공개매수에 응해 한화 지분을 처분했다면 매입가 대비 49억원의 손실이 아니라 약 110억원의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는 게 영풍 측의 주장이다. 한누리는 관련 소 제기를 촉구하는 2차 서신에서 "한화 주식을 이사회 결의도 없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저가로 한화에너지에 처분한 거래는 업무집행지시자인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정태웅 대표이사가 선관의무와 충실의무를 위반해 고려아연에게 최소 약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중대한 위법행위에 해당한다"며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이들 3인의 이사에 대해 배상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상법 제403조 제3항, 제4항에 따라 직접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명시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7 08:58:3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