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오리온이엔씨, 해양 방사능 실시간 감시장비 '맘모스' 개발

日 오염수 방류에 안전 우려 확산…센서·검출 하한값 등 성능 우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국민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해양 방사성 물질을 현장에서 감시하는 '해수 방사능 종합 감시 장비'가 나왔다. 원자력 전문 기술서비스 회사 오리온이엔씨는 자사의 특허 장비인 '아라모스(ARAMOS, 실시간 수질 방사능 측정 장치)'를 기반으로 바다에 띄워 방사능 오염을 실시간 검사하는 장비 '맘모스(MAMMOTH: Marine Measurement & Monitoring Technology)'를 개발·특허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맘모스'는 실시간 해양 방사선 검출과 실시간 측정데이터 자동 전송 등이 가능한 무인 측정·감시하는 장비다. 양식장 등 해상 전기 사용이 가능한 지역에서 작동하며 부표 등을 이용해 태풍 등 외부 환경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원거리 통신망을 통해 '맘모스'가 측정·감시한 방사능 오염 신호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로 받을 수 있다. '맘모스'는 장비 센서와 검출 하한값, 핵종 분석 등 기본 요소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방사능 검사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간단한 사용법으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 수산업 종사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유지 관리비가 낮아 비용 부담도 적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이 수증기와 태풍 등을 타고 육지로 넘어올 수 있어 바다와 댐, 호수, 하천 등 다양한 지역의 수질을 감시하는데 효과적인 장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이엔씨 이운장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가장 큰 우려는 오염된 어족 자원을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감시 장비를 통해 먹거리 안전을 보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이엔씨는 국내 원자력 분야 최초로 제품화 개발과 엔지니어링, 제작 및 건설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강소기업이다.

2023-08-25 12:17:1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회장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중요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천포럼에서 '딥 체인지'와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강조했다. SK그룹은 지난 24일 폐막한 이천포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와 행복의 시작점으로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강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이천포럼의 핵심 키워드로 '스피크 아웃'을 제시했다. 그는 "'딥 체인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피크 아웃'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19년 구성원들과 100번의 행복토크를 추진하며 가장 많이 당부한 말이다.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올바른 혁신의 방향을 찾을 수 있고,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 증진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최태원 회장의 생각이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이천포럼 등을 통해 구성원이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 파악해 10월에 여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의 경영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또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 회사도 과거의 성장 공식이 통하지 않고, 개인의 성장 방법도 정해진 답을 구하기 어려워졌다"며 "이제는 성장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하고, 주어진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스스로 할 일을 찾는 사람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포럼의 한 주제인 '커스터머 스토리'에 대해서는 "고객은 계속 관계를 이어갈 스토리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떠나버린다"며 "탄소제로 제품이 비싸도 '가치' 때문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이제는 물건이 아니라 가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그룹을 대표하는 지식 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경영진 학습 포럼 형태로 출발했으나, 코로나 시기에 언택트 방식이 더해지면서 구성원들도 참여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확장됐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천포럼에서 모인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딥 체인지' 실천 가속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직별로 최적의 방안을 디자인해 적극 실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3-08-25 11:12: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LX홀딩스, 코리안투어 공식 'LX챔피언십' 개최…총상금 6억

이달 31일부터 9월3일까지 안산 '더 헤븐CC'서 LX홀딩스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공식대회 'LX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LX홀딩스는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경기 안산 '더 헤븐CC'에서 'LX 챔피언십 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PGA 코리안투어 공식대회 LX 챔피언십은 LX홀딩스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한다. 14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LX 챔피언십 2023 대회의 총 상금은 6억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2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LX 챔피언십의 초대 우승자인 서요섭을 비롯해 올 시즌 상반기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이재경(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최승빈(KPGA 선수권대회), 정찬민(GS칼텍스 매경오픈)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아시아 최초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2위를 기록한 이병호가 추천선수 자격으로 국내 프로대회에 첫 출전한다. 선수들을 위한 홀인원 상품은 LX하우시스 'LX Z:IN 인테리어 상품권(5000만원 상당)'과 선인모터스 '포드 익스플로어'로 12번, 15번 홀에서 각각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제공한다. 대회 코스 최저타를 최초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원이 돌아간다. 우승자에게는 '77형 LG 올레드 TV'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완성도 높은 운영을 통해 선수들에게는 물론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민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회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25 08:53:3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CC,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원코트' 출시

내부 벽체에 1회 도장만으로 페인트 시공등 경제성 '탁월' KCC가 건축물 내부 벽체에 1회 도장만으로 페인트 시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원코트'(사진)를 출시했다. 25일 KCC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등에 칠하는 내부용 수성 페인트로, 주로 건물 내벽 도장 공사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2회 이상 도장해야하는 기존 내부 수성 페인트 제품에 비해 1회 도장만으로 은폐율 99.9% 이상의 외관을 구현해 도장 시간과 인건비를 줄여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제품 '숲으로 원코트'는 우수한 작업성과 높은 은폐력에 더해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특히 한국표준협회가 지정한 내부 수성도료 KS규격(KSM6010-2종-2급)을 국내 원코트용 수성도료 중 유일하게 인증받은 제품으로, 업계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에서 인증한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으며 항균, 항곰팡이성 공인성적서를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처럼 숲으로 원코트는 편의성과 가격경쟁력,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고기능성 제품인 만큼 적용처가 다양하다. 실내 인테리어 및 DIY(Do it yourself)용으로도 적합하며 다양한 건설현장에까지 널리 사용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인트 벽지 대신 페인트로 집안에 포인트를 주는 트렌드가 눈에 띄고 있다"면서 "숲으로 원코트는 한 번의 도장으로 페인트 시공이 가능해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경제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함께 제공하는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25 08:53: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롯데百 인천점서 창립 60주년 테마 팝업스토어

다음달 7일까지…베스트셀러 제품, 프리미엄 매트리스등 선봬 에이스침대가 브랜드 창립 60주년 테마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인천점 5층에서 다음달 7일까지 단독으로 진행한다. 2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선 올해 60주년을 맞은 에이스침대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제품을 비교 체험하면서 자신의 취향과 수면습관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에이스침대의 침대과학 기술력을 집약해 새롭게 선보이는 60주년 한정판 매트리스 'Royal Ace 60th Limited'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어 특히 기대를 모은다. 달라진 한국인의 체형적 특성을 분석해 개발한 이 매트리스는 글로벌 15개국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비롯해 다양한 신기술과 첨단소재를 조합해 뛰어난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해 말 리뉴얼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로얄에이스'의 인기 제품(ROYAL ACE 90s, 80s, 90h, 80h)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동안 꾸준한 사랑받아 온 에이스침대 대표 제품들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날개형 헤드보드로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자나(ZANA)', LED 조명으로 감성적인 무드를 연출하는 아트월 컨셉 침대 '루체-Ⅲ(LUCE-Ⅲ)',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르노-Ⅱ(ARNO-Ⅱ)'를 비롯해 '에르바(ERBA)', '플렉스(FLEX)' 등 다양한 인기 프레임을 선보인다.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의 1인 리클라이너와 쇼파도 현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에이스침대가 '좋은 잠' 목표 하나로 60년의 긴 시간 동안 갈고 닦은 침대과학 기술력과 개발 노하우를 직접 제품을 통해 경험하며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행사"라며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라인업을 구성한만큼 고객 여러분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25 08:52: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동화기업, 국립산림과학원과 '목조주택 시범사업' 참여

목조 주택용 판상형 재료 적용해 주거 성능 평가 동화기업이 국립산림과학원과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실시하는 '목조주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25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20년부터 수행해 온 '목조주택용 구조벽 최적 설계 및 목질 판상재의 성능 개선 연구'의 일환이다. 최근 개발한 목조 주택용 판상형 재료를 시범 주택에 적용해 주거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으로, 상업화 직전의 단계다. 동화기업은 이번 시범 사업에서 '구조용 파티클보드'와 '고성능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제조·공급하고, 제조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주택용 판상형 재료의 성능과 시공성을 최종 평가한 뒤 이후 상업화에 나섬으로써 목조 주택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공 경험도 공유한다. 동화기업은 그동안 ▲더원하우징 ▲투마이홈 ▲시스홈종합건설 ▲꿈꾸는목수 등 민간 건설 업체와 협력해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적용한 시범 주택 10여 채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동화그룹 김정수 중앙연구소장은 "성공적인 연구 협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목조 주택용 판상 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시공성 등 제품 성능 측면에서도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낸 만큼 향후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기업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20년 협약을 맺고 목조 주택용 건축 재료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공동 개발 및 특허 출원을 마쳤다.

2023-08-25 08:52:3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완판 행진 이어갈까?"…'톰 브라운' 입은 갤Z플립·폴드5 한정판이 돌아왔다

삼성전자가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네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협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톰 브라운 에디션: 테이블에 앉으십시오'라는 제목의 8초짜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제품, 출시일, 가격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시리즈 톰 브라운 에디션을 2020년부터 한정판 형식으로 판매했다. 같은 해 9월 갤럭시Z폴드2, 2021년 9월 갤럭시Z폴드3·플립3 톰 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했다. 톰 브라운 에디션 폴드3 가격은 396만원, 플립3 가격은 269만원이지만 완판됐다. 톰 브라운 에디션은 온라인 추첨으로만 선정해 판매했음에도 Z2 시리즈 에디션 출시 때는 23만명이, Z3 시리즈 에디션 출시 때는 46만명이 응모한 바 있다. 앞서 2020년 3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와 함께 '톰브라운' 디자인의 가죽 케이스, 워치 스트랩 등이 제공됐다. 최근 출시된 폴드5 출고가(256GB 기준)는 209만7천700원으로 전작인 폴드4 대비 가격이 약 10만원 상승했다. 톰브라운 에디션 폴드5도 부품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출고가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3-08-25 00:00:2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제7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

제주항공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 '제7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금상 수상작으로 김래아(경기 상일초등학교) 어린이의 작품 '재활용'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제주항공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여행 떠나자'를 주제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다낭과 세부로 떠나는 노선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총 118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의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4명, 동상 10명, 입선 20명 등 총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항공은 금상을 수상한 김래아 어린이에게 상장과 함께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은상 수상자 4명에게는 상장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동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입선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을 제공한다. 또한 수상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승무원 잔망루피 봉제인형을 선물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하면서도 환경을 지킬 방법을 어린아이들의 눈을 통해 바라볼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특별한 여행의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과 꾸준히 소통하는 고객 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16:34: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세계 시장서 디자인 경쟁력 확보…'IDEA 디자인상' 금상 쾌거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의 수소 하이브리드 테스트차인 'N 비전 74'가 IDEA 디자인상 자동차·운송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N 비전 74는 올해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이다.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코나 등도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이오닉6는 참신하고 독특한 외관과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현대차의 대표 세단인 그랜저는 헤리티지(유산)를 기반으로 두고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코나는 기존 디자인을 이어받으며 더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점을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PnD(Plug and Drive) 모빌리티와 PnD L7도 본상을 받았다. 휠에 장착되는 인휠(In-wheel)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모델들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겸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된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현실화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16:29: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