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글로벌 위기속 국산차 수출 성장 지속 전망…KAMA 보고서 발표

올해 자동차 수출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5일 '2022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예상했다. KAMA는 올해 530억달러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2.3%, 수출 11.7%에 생산 6.9% 성장으로 공급망 차질을 극복하는 것. 글로벌 시장이 전년보다 0.7% 감소한 8432만대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도 좋은 실적이 기대됐다. 현대차그룹 점유율은 8.1%로 글로벌 3위가 유력하다. 대기수요 축소와 경기침체로 위기가 있지만, 내년에도 내수 1.5%와 수출 3.1%, 생산 1.4% 등 소폭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다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미국 IRA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뿐 아니라, 수출 물류 애로를 해소하는 등 민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앞으로 10년간 미래차 전환을 위한 신규 투자가 절실한 만큼, '미래차 특별법'을 제정해야한다며, 높은 인건비와 경직된 노동 유연성이 국내 생산과 투자를 저하시키는 데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AMA 강남훈 회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은 미·중 패권경쟁 등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 확대, 반도체 부족과 연이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국내 완성차와 부품업계의 노력으로 생산을 확대하였으며, 정부 또한 공급망 차질 해소 노력이 더해져 역대 최대 수출금액 530억불을 달성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美IRA법 피해 최소화, 수출 물류애로 해소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5 16:39:1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앰코코리아, '20억불 수출의탑' 수상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10여년만에 수출 실적을 세배 가까이 끌어올리면서 새로운 수출 역군으로 인정받았다. 앰코는 5일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2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0년 10억달러 수출을 달성한지 12년만에 29억달러 수출을 이뤄낸 성과다. 앰코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 7개국에 18개 생산 거점을 둔 앰코테크놀로지 한국법인이다. 최근 2년간 악조건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2.5D TSV(실리콘 관통 전극) 패키지 및 첨단 사물 인터넷(IoT) 제품을 양산화하고, 고도의 패키징 기술이 요구되는 시스템 인 패키지(Advanced SiP), 웨이퍼 레벨 패키지(Advanced WLP) 등을 생산함으로써 해외 신규 고객을 발굴해 추가 매출을 창출했다. 또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에 선도적 투자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 최고의 기술 및 품질로 자동차용 반도체 세계 1위 OSAT 업체로 도약했다. PCB 등 반도체 원재료 국산화와 관련해서도 국내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 체제를 구축하거나, 해외 장비 수입처를 국내 업체로 전환해 최근 5년 동안 7800만달러가 넘는 수입 대체 효과를 발생시키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과 생태계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2년간 3200명을 새로 채용했고, 다자간 업무 협약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유연 근무제, 재량 근로제, 정년 예정 대상 우수 사원 재고용 제도를 통해 직원 복지와 장년층의 고용 유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12-05 16:39:1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수입차 시장, 누적 등록 전년比 '플러스' 전환…벤츠-BMW 1위 경쟁

수입차 시장이 올해에도 연간 기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8222대였다고 5일 밝혔다. 공급망 위기로 시장이 주저앉은 전년 동기(1만8810대)와 비교하면 50% 성장, 전달(2만5363대)보다도 11.3%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누적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하며 연간 기준으로도 성장을 사실상 확정했다. 25만3795대로 전년(25만2242대)보다 0.6% 많았다. 공급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연말 인도량을 늘리는 추세를 감안하면 성장률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를 이어갔다. BMW는 7734대를 등록했다. 이어서 볼보(2615대)가 전달보다 3배나 많은 등록 대수로 브랜드 누적 10만대까지 달성하며 3위에 올랐다. 폭스바겐(1943대)과 아우디(1667대), 미니(1227대)와 쉐보레(1056대)가 뒤를 이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벤츠와 BMW가 1위를 두고 끝까지 경쟁할 분위기다. BMW가 7만1713대로 가장 앞서는 가운데, 벤츠도 7만1525대로 바짝 따라붙어있다. 증감율로 보면 BMW가 16.7% 성장으로 압도적인 모습. 벤츠도 3.1%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 밖에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 판매량이 적은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직 '마이너스'다. 양사는 베스트셀링 모델을 두고도 연말까지 각축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누적으로는 벤츠 E250이 1만1425대로 BMW 520(9294대)를 크게 앞질러있지만, 이번달에는 BMW 520이 1326대로 1위를 차지하면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5 16:23: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불확실의 시대, 재계 인사 키워드는 '안정'와 '재무 강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재계 연말 인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번 연말 인사의 키워드는 '재무'와 '유임'이다. 재무통을 주축으로 발전을 꾀하면서도 핵심 경영진 유임으로 조직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안정 기반의 혁신'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의지가 재계 전반에 퍼진 상태다. 그 와중에 오너가 3·4세의 등장도 눈에 띈다. 5일 기준으로 삼성·SK·현대·LG 등이 연말 인사를 마쳤다. 지난해 인사에서 3개 사업 부문의 60대 대표이사를 모두 바꾸며 사업 부문 통합까지 단행한 삼성의 경우,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 등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선 1일 인사를 단행한 SK그룹도 예년보다 소폭의 인사를 발표하며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의 4연임 소식을 알렸고,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도 유임하는 행보를 보였다. LG그룹도 임기 만료 전 용퇴를 결정한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장단이 자리를 지켰다. LG그룹에서는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대표이사 사장이 유임됐다. 정 사장은 2008년부터 약 6년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동하며, 그룹을 대표하는 재무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이 밖에 LG그룹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 대부분을 유임했다. GS그룹의 경우는 주력 계열사 CEO들을 모두 유임했다. 재계는 인사를 통한 재무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과 기준금리 인상, 이슈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이 불러온 경기 침체가 재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최대한 재무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기조로 풀이된다. 글로벌 위험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 인사에는 해외 시장 전략에도 능통한 사람을 내세우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이규복 현대자동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장 겸 차세대ERP혁신센터장(전무)을 현대글로비스의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재무에 힘을 싣는다. 이 신임 대표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유럽 지역 판매법인장 및 미주 지역 생산법인 CFO를 역임한 바 있다. GS그룹은 (주)GS CFO 겸 PM팀장인 이태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GS 측은 이 부사장이 그룹 내 사업 전반을 관리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미래 위험 요인에 선제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룹은 이성형 CFO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해당 인사를 통해 CFO 역할을 강화, 재무구조와 사업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총괄토록 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CEO 세미나에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데이터(data)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재무 임원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어, 이러한 생각이 SK그룹 인사에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 밖에 'MZ 세대' 오너가 임원의 승진도 눈길을 끌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은 1983년생으로 사장 3년 차인 올해 8월 부회장에 올랐고,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 담당 경영리더가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내부 승진했다. GS그룹도 허태홍 GS퓨처스 대표이사와 허진홍 GS건설 투자개발사업그룹장이 상무로 승진하며 '오너가 4세'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이번 인사를 기반으로 취임 이후 지속해서 추진한 혁신과 신사업 기회 발굴에 더 매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새해 대내외적 경영환경은 올해보다 더 험난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각 그룹의 연말 인사가 변화보다는 안정을 기초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2-05 16:15:3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출장지는 '오일머니' 쏟아지는 UA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행보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승진 후 첫 출장지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낙점, JY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제2의 중동붐'을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UAE로 출장을 떠났다. 당초 취임 후 첫 출장지로 베트남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결국 중동을 최종 선택한 것. 2023년도 정기 인사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급하게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UAE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하메드 대통령이 매년 연말마다 글로벌 기업인들을 초청하는 비공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른바 'JY 네트워크'의 핵심 인사 중 하나로 잘 알려져있다. 형인 할리파 빈 자이드 전 UAE 대통령이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왕세제 신분으로 국정을 이끌어온 인물로, 2019년에는 UAE에 이 회장을 초청하고 직후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5월 할리파 전 대통령이 사망하고 나서는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당시 이 회장이 이례적으로 UAE 대사관을 찾아 조문을 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만남은 이 회장이 회장으로, 모하메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다. 특히 최근 중동에서 '오일머니'를 활용한 미래 개발 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이 회장이 모하메드 대통령과 새로운 사업을 논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UAE는 최근 다양한 신규 건설 사업을 준비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UAE는 내년부터 두바이섬과 초호화 주거지를 포함한 '2040 두바이 마스터 플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두바이 마스터 플랜은 두바이 관광지와 주거 공간 등을 재정비하는 것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비롯해 새로운 친환경 모빌리티 도로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UAE판 '네옴시티'인 셈이다. 마스다르시티 계획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6000㎡ 규모에 청정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해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으겠다는 계획, 사업 비용만 25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삼성물산은 일찌감치 두바이에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부르즈칼리파 시공이 대표적, 삼성엔지니어링도 정유 플랜트 사업 등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도 지난해 연말에도 중동을 찾는 등 현지 사업에 대한 관심을 이어왔다. 앞서 이 회장은 최근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을 갖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함께 네옴시티에 약 7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러닝터널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21년 기준 글로벌 건설사 중 13위에 올라있다. 상위 업체 중 8곳이 중국, 해외 매출 기준으로는 8위다. 사실상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도 11위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중동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2020년보다 2021년 매출을 25%나 늘리기도 했다. 특히 최근 건설업계에 '스마트 건설' 역량이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는 상황, 삼성전자를 계열사로 둔 삼성물산의 경쟁력도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편 인텔 팻 겔싱어 CEO가 이번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재용 회장과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될지도 관심사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중동 출장을 끝내고 국내로 돌아와 겔싱어 CEO를 만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지난 5월에도 국내에서 만난 바 있다. IDM 업계 1위를 다투는 기업 최고 경영자가 연달아 만나는 일이 이례적인 만큼 그 배경에도 이목이 쏠린다. 반도체 다운턴과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하는 상황, 협력 확대는 물론 Arm 인수 논의까지 추측이 난무하는 모습이다.

2022-12-05 15:59:2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주52시간제 시작했더니 외국인 근로자 6명이 퇴사…" 한 중소기업의 토로

중기중앙회등 16개 단체, 이영 중기부 장관과 노동 규제 개선 토론회 주52시간제 획기적 개선…8시간 연장근로 일몰 폐지등 목소리 높여 내국인력 대안 외국인력 쿼터 대규모 확대, 체류 기간 연장등도 '절실' 이영 장관 "현장 인력 문제 생각보다 심각…제도 개선 관철 총력" 강조 "정부의 방침대로 주52시간제를 시작했더니 일 잘하던 외국인 근로자 6명이 한꺼번에 그만두더라. 잔업수당이 없어서 다른 회사로 옮기겠다면서 말이다. 전체 직원의 60%가 외국인 근로자였던 우리 회사엔 큰 타격이었다. 노동정책을 잘못하면 기업이 순식간에 생존의 기로에 서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스마트공장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가동하는 동안엔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그마저 구할 수 있는 인력이 제한적이었다. 주52시간제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 (보도블록 제조 중소기업 데코페이브 박문석 대표) 중소기업계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현장에서 겪고 있는 노동 관련 애로 사항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제 등의 노동정책을 편 전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영 장관과 함께 '중소기업 노동 규제 개선 촉구 대토론회'를 열었다. 중기중앙회 황인환 부회장은 "업종과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주52시간제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일할 시간이 없어 받은 일감을 포기하고, 근로자는 일할 수 없어 플랫폼 노동 등 '투잡'을 뛰고 있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노사합의를 통해 월단위로 연장근로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해야하고, 30인 미만 기업에 적용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도 일몰을 폐지해 영세기업들의 살길을 열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황인환 부회장,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최봉규회장,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석용찬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노섭 부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김경숙 부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 김덕재 부회장, 이노비즈협회 이기연 부회장과 중소기업 단체 소속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선 경직된 주52시간제와 극심한 인력난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 중소기업을 위한 ▲월 단위 연장근로 도입 등 연장근로체계 유연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 외국 인력 사업장별 고용한도 확대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변경 최소화 개편 등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경기 일산에서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플러스마트 구경주 대표는 "마트는 대부분이 5인 이상 30인 미만이다. 주 60시간을 일하면 보통 월 380만원의 임금을 가져간다. 그런데 주 52시간제를 적용하면 임금이 월 300만원 정도로 깎인다. 마트 직원 대부분은 한창 교육비가 많이 드는 50대다. 더 일을 하고 싶어도 제도 때문에 그럴 수 없다. 결국 매장 직원들은 퇴근 후 또다른 일을 통해 줄어든 월급을 보전해야한다. (쉬면서)짧은 근로시간을 원하는 사람과 (연장근로를 통해)고임금을 (받길)원하는 사람이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한다. 이 역시 근로자와 마트 관리자가 합의로 결정해야한다"고 토로했다. 세션1과 세션2로 나눠 진행한 이날 토론은 주 52시간제 개선이 주를 이뤘다. 올해 초 중기중앙회는 '20대 대선을 위한 제언'에서 ▲노사합의 기반 월 단위 연장근로제 도입(1주 12시간 한도→노사합의시 월 52시간 한도 허용)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확대(3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올해 말 일몰→50인 이만 사업장 항구 적용) ▲탄력근로제 도입절차 유연화(3개월 이내 탄력근로제 사업근로계획 수립 및 변경절차 유연화)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 절차 개선 등의 제도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김문식 이사장은 "주52시간제가 전면 적용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들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준수하기 어렵고 근로자들도 연장수당이 감소해 불만"이라며 "노사 모두가 원하면 주 52시간을 초과해 일할 수 있도록 현재 주 12시간 단위 연장근로 체계를 최소한 1개월 단위로 유연화해야하며 영세기업들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올해 말이면 끝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토론회에선 노동규제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제도 결정기준 개선 및 업종별 구분적용 도입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주 처벌수준 완화 ▲외국인 인력 정책 대전환 등의 건의도 나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창업해 20년 동안 기업을 한 나로서도 생각했던 것보다 (현장의 인력 문제가)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주52시간제 관련 입법권이 고용노동부에 있어 (중기부가)주도적으로 하지 못했지만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05 15:47:4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전경련, 내년 기업 투자 위축 유력…금리 조절·자금 융통 시급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국내 기업들의 투자 계획까지 불투명해지는 분위기다. 정부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자금 조달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기업들은 요구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해 5일 발표했다. 모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고고서에 따르면 응답기업 100개사 중 38%가 내년도 투자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10%는 아예 투자 계획이 없었다.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는 단연 불확실성이었다. '금융시장 경색 및 자금조달 애로'라는 응답이 28.6%로 가장 많았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18.6%나 됐다. 내수시장 위축도 17.6%가 투자 규모를 늘리지 못하는 이유로 꼽았다. 전경련은 실제로 기업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 급등에 따라 투자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11월 28일 기준 기업어음(CP) 금리가 5.51%로 2009년 금융위기(5.66%) 수준에 육박한다. 투자 계획이 있는 52%도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67.3%가 투자 규모를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한 가운데, 투자를 축소한다는 기업이 19.2%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답변(13.5%)보다 많았다. 내년 투자 금액이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얘기다. 투자 활성화가 예상되는 시점도 부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뤘다. 내년 하반기가 29%, 기약이 없다는 응답도 26%에 달했다. 내후년 상반기라는 응답도 24%였다. 내년 상반기라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기업들 대부분이 내년을 '보릿고개'로 보고 있는 셈이다. 내년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은 두가지였다. '글로벌 경기둔화(29.1%)'와 '환율상승 지속(21.3%)'이다. 고물가(15.3%)와 글로벌 긴축 및 금리상승 지속(15.3%), 과도한 민간부채 및 금융시장 부실화(9.7%)도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경련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이 수출감소와 수입비용 증가에 직면하면 수익성 악화로 투자여력이 더욱 반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해소할 방법으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과 '자금조달 시장 활성화'에 힘이 실렸다. 각각 24.6%와 22%가 응답했다. 기업규제 완화(14.7%)와 법인세 감세 및 세제지원 강화(13.7%)도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최근 금리인상에 따라 시중유동성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내년에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경우 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투자자금 조달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한편 적극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사전에 강구하여 자금시장 경색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5 15:16:5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10월 '이달의 상생볼'에 삼성전자등 5개社 선정

SKC, 포스코, 국가철도공단, 국민은행 포함 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에 '이달의 상생볼'로 삼성전자, SKC, 포스코, 국가철도공단,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삼성전자는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해 중소·벤처기업이 특허를 기반으로 새 분야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4건의 기술 양도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총 32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자사가 보유한 특허 51건을 무상으로 양도했다. SKC는 2017년 설립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연구·개발(R&D) 분석, 사무공간 제공 등을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플랫폼 참여 전문기관(18개 기관)과 매월 시장정보, 기술가치 분석, 금융조달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분야 중심 기술세미나, 필드테스트 등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안전·환경 분야 전문 자문 등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철강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입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현재 41개 기업들이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대비 낮은 우대금리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았다. 포스코는 또 566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조성해 354개 기업이 4415억원을 저금리로 대출받도록 지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개량사업의 현황과 계획, 사고사례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들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이 철도 개량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철도 개량사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 ESG 관련 자체 역량 강화가 어려운 소규모 협력사 60개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를 실시해 특성화고 3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의 혜택도 받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에 동반성장 우수기업들을 새롭게 포함하고 우수사례 발굴·선정을 위한 요건을 강화하는 등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5 14:45: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한국가스공사, 농구로 '장애인의 꿈과 도전' 지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은 5일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발달장애인 농구 활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체육.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스포츠 대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사는 ▲스페셜올림픽 통합 농구단 창단 지원 및 홍보 ▲구단 소속 선수 스페셜 올림픽 활동 참여 ▲농구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발달장애인 농구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스페셜올림픽은 현재 193개국 약 640만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한국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978년 설립됐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발달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통합 농구팀' 탄생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프로 축구는 K-리그 연맹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10개의 통합 스포츠 팀이 있는 데 반해 프로 농구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팀이 전무한 상황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가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육.문화 활동을 성심껏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발달장애인 여러분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역량을 펼쳐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2-12-05 14:29:4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호미쓰이화학·금호폴리켐 ‘무역의 날’ 기념식 동반 수상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이 코엑스에서 열린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7억불 수출의 탑과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해외시장 개척,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다.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전문 기업 금호미쓰이화학은 세계적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액을 24% 증대시키며 작년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올해 7억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했다. MDI는 폴리우레탄의 원료로 사용되며 주로 건자재, 매트리스, 섬유 등 일상 생활에서부터 디스플레이, 전기차용 시트 등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원료이기도 하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향후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적극적인 MDI 수요 발굴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되었다. 금호미쓰이화학 류재혁 해외영업임원(상무)은 글로벌 고객 니즈에 따른 수출 전략 수립과 고부가 MDI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앞장선 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어 정대성 생산기술임원(상무)은 매년 설비 가동률을 99.5% 이상 유지함으로써 수출 시장에서 MDI 공급 안정성을 제고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시아 1위 EPDM(Ethylene-Propylene Diene Monomer) 기업 금호폴리켐 역시 1개년 수출액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5억 5천만불을 기록하며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자동차 시장 부진 속에서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사에 품질경쟁력을 갖춘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시킨 것이 수출 성과 창출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폴리켐 김선규 대표는 2021년 4월 금호폴리켐 부임 이후 급변하는 원료, 해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고기능성 EPDM 출시를 주도하면서 수출을 증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받은 금호폴리켐은 앞으로도 글로벌 EPDM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05 14:25:1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