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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빅픽쳐 'SOVAC2022'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개최...3000명 참여

최태원 SK회장 제안으로 출범했던 SOVAC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코로나 여파로 3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학생 등 3000여명의 참가자가 방문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소셜밸류커넥트 2022(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2022)'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SOVAC2022은 최태원 SK 회장 제안으로 2019년 5월 국내 첫 민간 사회적가치 축제로 출범한 바 있다.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SOVAC 2022' 행사에는 사회적기업(SE)과 소셜벤쳐,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여곳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일반인 등 참가자가 총 3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SOVAC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각 세션 별 온라인 참여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져 온라인 뷰가 수 십 만 건에 달한 것으로 사무국측은 추산했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SOVAC에서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과정에서의 개인과 조직의 성장,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이날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방식 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 서로 간의 자원 및 역량의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VAC 파트너사인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각 분야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이날 SOVAC 개막연설에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성장 모색 ▲비영리 생태계의 변화와 성장 ▲국제사회 및 기업의 기후기술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전략 ▲어린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제 9개 세션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세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SOVAC2022에서는 SK텔레콤, SK스토아, SK이노베이션, 행복나래 등 사회적 기업 성장을 위해 투자 및 컨설팅 해주는 SK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해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의 대표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제품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SOVAC 마켓: 로컬존'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대식 SOVAC 조직위원장인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성숙된 영국의 사례와 함께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출범한 행복얼라이언스가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면서 "우리나라도 이처럼 적절한 연결과 협력이 따라준다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성장을 통해 더 큰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7:00: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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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대비"…K-배터리 원하는 목소리에, 중국 外 소재처 찾기 급한 배터리 업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법안 추진에 대비해 미국을 상대로 하는 주요 수출국들이 배터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K-배터리는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를 필두로 하는 K-배터리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진 모습이다. 당장 IRA에서 소재도 중국산을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IRA 법안은 자국 완성차 업체도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팽배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리튬, 코발트, 흑연 등 배터리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상황이다.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완성차 업체들조차 중국산 배터리와 소재를 피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의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장에 급한 불을 끄기 위한 대책으로 K-배터리에 협력을 요청하는 업체와 주(洲)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초 방한한 더그 듀시 애리조나주 주지사로부터 투자 독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애리조나주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자 지난 6월 해당 공장 건설을 전면 재검토하기에 이르렀지만, 업계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사업 재개를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공장설립 요청을 받고 있다. 빅터 페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 및 고용창출 무역장관은 이달 초 삼성SDI 관계자들을 만나 배터리 생산 투자를 주제로 논의한 바 있다. 페델리 장관이 온타리오주가 배터리 투자에 적합한 지역임을 강조하고, 삼성SDI에 공장 건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배터리의 고민도 동시에 깊어지고 있다. 기술력은 한국의 것이라고 할지라도 배터리 안에 사용되는 광물들은 중국 의존도를 곧바로 낮추기 힘든 탓이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무역통계를 보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전구체의 중국산 비중은 100%에 가까운 99.99%로 집계됐다.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는 전체 수입액(15억1858만달러)에서 중국산(13억9618만3000달러) 비중이 91.94%나 차지했다. NCA과 NCM 전구체는 전기차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 소재로 배터리의 핵심이며, 양극재는 배터리 전체 원가에서 약 30%를 차지할 만큼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맡고 있다. 미국의 IRA 제정으로 당장 내년부터 배터리 업체들은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한 비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해당 비율은 2024년 50%, 2027년에는 80%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문제를 파악한 완성차 업체인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도 한국을 방문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배터리 협력에 관한 논의에 나선다. 짐 팔리 CEO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만나서 각 사 배터리 안에 들어가는 중국산 광물 비중을 어떻게 줄일지 의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업계의 전략은 '최대한 공급망을 다양화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중 호주는 희토류, 리튬, 니켈 등의 핵심광물 주요 생산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호주는 리튬·니켈·코발트 매장량은 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은 세계 6위에 달하는 나라다. 다음 달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호주 광물 소재기업과 협력 테이블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아직 IRA 시행령이 구체적으로 발표된 게 아니라서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대비 차원에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할 것 없이 두루 보고 있다"며 "진행되고 있는 배터리 합작 공장을 계획대로 건설하고 주요 소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6:23: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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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문화예술계 '희망의 다리'가 되어온 15년…'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 지원을 15년째 이어가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재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식은 전날 제주 해비치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다. 지난해까지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제주 시민, 관광객 등 13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아트마켓'으로 문화예술 단체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주요 활동과 사업 아이템 등을 홍보한다. 올해는 157개 문예회관과 234개 예술 단체가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 3곳을 초청해 부스 전시를 지원한다. 지난 18일에는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앱 업데이트로 행사장 출입 확인과 예술 단체들의 작품 시연 심사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슬로건 '다리를 넘어'의 의미를 살려 문예회관, 예술단체, 관객을 이어주는 희망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16:2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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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OVAC2022'서 어벤져스 SK계열사 필두 ESG활동 박차

'소셜밸류커넥트 2022(이하 SOVAC 2022)'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태원 SK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9년 5월에 설립된 국내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은 SK계열사들을 필두로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SOVAC2022에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SK스토아▲행복나래 등 SK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해 ESG 활동에 대해 협력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업계는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 만큼 사회적기업 생태계 설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한 SOVAC2022은 강연 및 토의,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SOVAC2022 현장에서 각계 전문가 및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과 소통하고 있는 SK계열사 부스를 찾아가봤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을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 ESG코리아 소개...성과로 이어져 SK텔레콤 부스에서는 'ESG 코리아'를 소개했다. ESG 코리아는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SAP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사회적기업가 교육기관과 투자사 등 11개사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국내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ESG 코리아의 얼라이언스에는 ▲SKT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I ▲미라클랩 ▲벤처스퀘어 ▲MYSC ▲SK사회적기업가센터 ▲한양대학교 ▲SBA 성수 허브 11개사를 포함해 ▲SK 계열 5개사 ▲매쉬업엔젤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가 등 10개사가 올해 추가로 참여하면서 21개사로 늘어났다. 이들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 역량을 빠르게 내재화하고,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아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이같은 대규모 지원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발전량 관리 예측 솔루션 개발사 식스티헤르츠는 '2021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장에서 만난 이기복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부장은 "ESG 코리아는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좋은 성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이같은 성공적인 운영에는 얼라이언스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투자사연구기관 등의 멘토링과 경영인프라 등 적재적소에 제공한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 SK스토아, 행사 취지 맞게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업에 초점 SK스토아는 'SOVAC 2022' 행사 현장에서 사회적 기업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SK스토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씨튼베이커리' 쿠키·호두파이·시리얼 세트와 '히즈빈스'의 커피를 판매한다. SOVAC 행사 취지에 맞게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업'인 시튼베이커리와 히즈빈스 두 기업과 함께 이번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 회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과 손잡고 두 기업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이른바 '착한 소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해당 기업에게는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두 기업의 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씨튼베이커리 '우리밀 쿠키 세트(2만6600원)'를 비롯해 히즈빈스의 '게이샤 블랜드 파우치 커피(3만5천원)', '디카페인 콜드브루(3만5천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송은 개그맨 김재우와 SK스토아 간판 쇼호스트 석혜림이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며 SK스토아 쇼핑라이브, OK캐쉬백 '오!라방',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채널에서 송출된다. SK스토아 신양균 DT그룹장은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SK스토아의 소비자들까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직접 나서 친환경 제품 소개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의 스타트업들에게 집중한다. SK이노베이션은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과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3가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에그'를 통한 스타트업들의 그린 생태계 조성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그는 '에'스케이 이노베이션과 '그'린벤처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뜻으로 올해 2회째 진행중이다. 에그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1년간 저탄소·친환경 협업 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투자유치 자문, 기술자문, 사회적 임팩트 측정 등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해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올해 에그2기는 저탄소·친환경 분야에서 사업성,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창출 가능성 및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특히, SOVAC2022 이노베이션 부스에는 SK관계자가 아닌 앞서 스타트업들이 적극 나서서 에그를 소개하고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물을 소개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연출됐다. 현장에서 만난 박연주 ESG추진담당 PM은 "타 부스와 다르게 SK이노에서 지원받은 스타트업들의 대표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각 사의 제품들과 에그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긍정적인 모습이다. 이는 각사들이 지원과 협력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만난 문평강 선두전자 주식회사, 박종찬 날개박스 운영총괄이사, 김희용 헤즈 대표이사는 모두 "SK이노베이션의 지원에 너무 만족한다. 이를 통해 좋은 친환경 제품들을 빠르게 국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이같은 지원, 협력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돼 우리같은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누려 국가 경제활성화에 보템이 됐으면 한다"고 입모아 말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및 파트너십 강화는 회사 ESG 추진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라며, "2025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육성함으로써 탄소 저감 및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0 16:07: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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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주주환원정책 실천"…1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금호석유화학이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완료에 따른 소각을 결정하며 지난 해 약속한 바를 지켰다. 20일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완료하고 오는 27일 소각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월부터 최근 9월까지 약 6개월간 신탁계약을 통해 소각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였으며, 적극적인 실행으로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이상 앞서 지난 7월 초에 총 66회에 걸친 자사주 매입을 조기 완료했다. 이번 소각 대상 자사주는 총 98만1532주로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 수의 3.2% 규모로 금액으로는 약 1500억원이다. 이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15.2%에 달하는 규모다. 금호석유화학 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 해 금호석유화학이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에 사용한다고 발표한 계획보다 5%p 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배당금 역시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주당 1만원과 1만50원으로 총 약 2809억원을 집행했다. 이번에 소각을 진행하는 자사주 규모와 배당금을 합치면 총 주주환원금액은 별도 당기순이익의 43.7%인 총 4309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당사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 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은 회사를 믿고 성원해준 주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특히 이번 결정은 올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준경 영업본부장 부사장의 첫 이사회 활동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금호석유화학에서 10년 이상 해외 및 내수 영업 실무를 담당한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회사의 모든 영업활동을 총괄하는 영업본부장을 맡아 NB라텍스를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주력 제품들의 판매전략을 진두지휘하며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영에 매진하는 박 부사장이 이번 사상 최대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완성하는 역할로 이사회 행보를 시작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젊은 시각을 가진 박 부사장이 이사회에 새로운 기류를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9-20 15:24: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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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中企, 중재대해 예방위해 전문인력 인건비등 지원 '절실'

중기중앙회,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관련 간담회 개최 고용부, 10월 중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마련해 발표 기업들 "안전장치 비용까지 지불할 여력 없다" 토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문인력 인건비 등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중대재해 감축 패러다임을 자율·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추진과제로 올해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을 비롯해 플라스틱, 철강, 식품 등 업종별 중소기업 안전담당임원과 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한 11개 업종별 중소기업 안전담당임원과 관리자들은 올해 1월27일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각종 애로와 제도의 불합리에 대해 호소했다. 50인 규모 플라스틱 제조업체 A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생산에 투입할 인력조차 뽑지 못해 안전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할 수가 없다"며 "엄청난 서류 작업을 혼자서 다해야 하는데 정말 막막하다"고 말했다. 100인 규모 금형업체 B사 담장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도급을 줄 수 있는 업체가 극히 한정적인 경우에도 반드시 안전역량을 갖춘 업체만 선정해야 한다"며 "만약 도급을 주지 못하면 회사가 유지될 수 없는데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력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에서도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투자 비용과 전문인력 인건비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건의도 나왔다. 50인 규모 방적업체 C사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워낙 상승해 원가 압박이 심한데 도저히 안전장치 비용까지 지불할 여력이 없다"며 "정부의 안전투자 비용지원 대상을 현재 상시근로자수 50인 미만에서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부 양현수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은 "우리나라의 중대재해는 중소기업 비중과 제조·건설업 비중이 높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상당 부분 감축됐으나, 이제는 지금과 같은 방식만으로는 사고를 줄이기 어려운 시점"이라면서 "대·중소기업간 안전보건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이 안전보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법령은 정비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재 사고사망자 수는 2017년 964명(사망사고만인율·만인율 0.52 퍼밀리어드)에서 꾸준히 감소해 2021년 828명(만인율 0.43 퍼밀리어드)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만인율 0.29 퍼밀리어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만인율 0.13퍼미리더드), 독일(만인율 0.15 퍼밀리어드)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 행정역량을 높이고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당시 448명이던 감독관 정원을 올해엔 815명으로 5년간 2배 가까이 늘렸다. 또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1국 5과 → 1본부 2관 9과 1팀)와 지방관서 조직(건설산재지도과 13과 등)을 신설하는 등 전담 인력과 조직을 대폭 보강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약 8개월이 지났지만 중대재해 감축 효과는 불분명한 반면 중소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는 현장과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인적·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안전투자 비용과 전문인력 인건비 등 충분한 지원이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말 주요 조선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는 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에 걸맞은 안전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기업의 자율과 책임에 근거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올해 10월 중에 마련해 원하청 상생 사업 등 재정지원 확대, 규제의 현장 수용성 제고, 안전문화 확산 등의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20 15: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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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폐배터리 시장 선점해야…국내 기업 잰걸음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의 보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폐배터리 시장도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은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민간업체들이 재활용·재사용할 수 있게 했지만 안전성과 성능 검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한 폐기물 규제를 대폭 완하한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관련 제도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폐배터리는 올해 16만대로 시작해 2025년 54만대, 2030년 414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평균 성장률은 34%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폐배터리도 지난해 1000대에서 2030년 11만대로 10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폐배터리 시장은 친환경차 시장 성장만큼 미래 먹거리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차량 원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만큼 폐배터리 활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재활용시장이 1세대 전기차 재활용이 본격화되는 2025년부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우리 나라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 강국이지만 여전히 폐배터리 순환 분야에서는 관련 제도가 미흡해 기업들의 성장에도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를 폐차, 수리하는 과정에서 떼어낸 사용후배터리는 상태에 따라 다시 전기차배터리로 '재제조'하거나, 배터리 부품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상태가 안좋은 경우는 니켈이나 코발트 등 유가금속만 추출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원료로 '재활용'한다. 문제는 전기차 폐차하는 과정에서 배터리의 상태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보통 폐차업체의 경우 영세업체라는 점에서 배터리 등을 분리해 성능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여부다. 위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배터리를 전문성없이 관리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재활용 시장만 성장하고 있을 뿐 재제조나 재사용은 아직 실증단계다. 국내에서만 오는 2030년까지 110만대 규모의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운반과 유통 등의 과정에서 각종 폐기물규제가 적용되고 있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제도나 인센티브도 미비한 실정이다. 그래도 폐배터리 분야 기술개발 투자에 여유가 있는 국내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가 가장 적극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리사이클(Li-Cycle) 지분을 2.6% 확보해 니켈 2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또 GM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2023년 미국 오하이오 배터리공장에 배터리 재활용 설비를 추가한다. SK는 SK온, SKC,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사를 통해 소재, 셀, 모듈 등 그룹 차원 배터리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월 싱가포르 전자폐기물 전문기업 테스(TES)를 인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본격 합류했다.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트 엘리먼츠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SK온은 포드와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폐배터리를 재활용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를 통해 다시 제품 생산에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성일하이텍 등 전문업체와 배터리 스크랩(폐기물)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은 삼성물산(6.33%), 삼성벤처투자(11.5%)를 통해 성일하이텍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폐배터리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9-20 14:2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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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업계 최초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 출시…소비자 편의성 확대 기대

롯데렌탈이 소비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현행 규제에는 고정형 충전기 기준만 존재하고,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안전검사 기준과 규격이 없다.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고려해 다양한 상황에서 충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은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밴을 활용해 1회 최대 40kWh(약 208km 주행가능)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방문 정비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차 고객은 워셔액과 에어크리너, 와이퍼 등 필수 소모품 교환과 방문 충전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방문 충전 서비스는 정비 고급형 고객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롯데렌탈은 추후 고객 수요 등을 파악해 충전 서비스를 포함한 방문 정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통해 고정형 충전과 충전 대기 등으로 불편을 겪은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20 13:4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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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터스피치2022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개인화 논문 3편 발표

LG전자가 전세계 전문가들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능력을 한창 개선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터스피치 2022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스피치는 국제 스피치 통신 협회( ISCA)가 주최하는 음성처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LG전자는 음성인식 개인화를 위한 기술을 담은 논문 3편을 준비했다. 음성인식 호출어를 고객이 원하는 단어 조합으로 등록, 인식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호출어 인식' 관련 논문 2편과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화자 식별' 등 고객 맞춤형 음성인식 기술 등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인공지능을 호출하고 내용을 말하면 스스로 물을 배출하는 능력을 탑재했다. TV도 '아랍어'를 포함한 총 22개 언어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품에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학회에서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와 함께 LG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TV, 스마트 가전,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AI 기반 플랫폼을 소개하고, 냉장고, 정수기 등 생활가전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을 시연한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엑사원'이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마케팅 문구'를 창작하고, 여러 단계의 변환 과정 없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최신 딥러닝 음성인식 기술 E2E(End-To-End)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 검색 및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음성인식, 화자인식, 자연어처리 관련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한편 LG전자는 20일 학회에 참석한 글로벌 인재 50여 명을 대상으로 AI 테크톡 'LGE AI Night'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장 이현철 상무, 김유진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 현황 및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중 하나인 인터스피치 논문 발표는 음성인식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AI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3:44: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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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 '아이온' 선보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2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이며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돌풍으로 떠오른 아이온은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만의 전기차 특화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브랜드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모델에 장착되며 사계절용, 겨울용, 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돼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갖췄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부터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을 출시한다. 내년에는 여름용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까지 점차적으로 상품과 규격을 확대 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저소음,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돼 일반 타이어 장착 시 내연기관 차량 대비 주행 중 노면 소음이 크게 느껴지며, 무거운 배터리로 인한 고하중으로 트레드(노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마모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초반 높은 출력은 회전저항을 상승시켜 전비 효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이에 따라 사계절용과 겨울용 모두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감소시켜 모든 속도 범위에서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 오프'도 극복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 에볼루션 기술'이라는 최신 기술력을 탑재해 탁원한 접지력과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 성능, 낮은 회전저항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2022-09-20 13:44: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