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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개막 D-10…'성공 개최에 전력'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이하 서울 E-프리)'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D-10일을 맞아 대회 주최 측인 포뮬러E코리아는 "잠실종합경기장이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무리 준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여간 미뤄졌다가 올해 열리는 '서울 E-프리'는 경기장 내부 모든 좌석에서 모터스포츠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즐길 수 있게 트랙을 설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넛 형태의 트랙은 역동적으로 턴하며 치열하게 코너링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주경기장 밖의 종합운동장 주변의 일반도로를 활용한 긴 직선 구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추월 경쟁을 지켜볼 수 있다. 특히 트랙이 주경기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3층 좌석에서도 트랙을 가깝게 볼 수 있고, 경기장 내 4면에 스크린이 설치돼 어느 좌석에서도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 모든 드라이버와 GEN2 레이스 카들이 스타디움 내부에 모이는 장관을 연출해 관객들은 스타디움 내 더미 그리드에 모인 드라이버와 22대의 GEN2 레이스 카들의 모습을 관람할 수도 있다. 경기장 내부에는 대형 포디움도 설치된다. '서울 E-프리'는 2021~22시즌 우승자를 확정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포뮬러E의 레이스 카인 젠2(GEN2)가 마지막 레이싱을 펼치는 대회이기도 하다.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대회 개최를 위한 공사가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주변 도로와 주경기장 단지에 조성되는 서킷은 총 2620m이며 현재 경기장 내의 트랙은 90% 이상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E-프리'는 경기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알리안츠 E-빌리지(이하 E-빌리지)'도 오픈한다. E-빌리지는 대회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는 공간으로 GEN2를 비롯하여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미래 콘셉트카와 최신 모델을 관람할 수 있고, 경주용 시뮬레이터로 포뮬러E 스트리트 서킷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2022-08-03 16:0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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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판매 두 달 연속 1위…수입차 전체 판매량 감소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두 달 연속 수입차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만2695대보다 5.6% 감소, 2021년 7월 2만4389대보다 12.2% 감소한 2만1423대로 집계됐으며 7월까지 누적대수 15만2432대는 전년 동기 17만2146대보다 11.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490대, 메르세데스-벤츠 5456대, 아우디 1865대, 폭스바겐 1041대, 볼보 1018대, 쉐보레 1004대, 미니 945대, 포드 935대, 토요타 612대, 포르쉐 574대, 렉서스 507대, 지프 426대, 폴스타 411대, 혼다 348대, 랜드로버 206대, 링컨 140대, 푸조 120대, 캐딜락 111대, 벤틀리 95대, 마세라티 40대, 람보르기니 30대, 롤스로이스 24대, 재규어 13대, 디에스 1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488대(53.6%), 2000cc~3000cc 미만 6497대(30.3%), 3000cc~4000cc 미만 1359대(6.3%), 4000cc 이상 328대(1.5%), 기타(전기차) 1751대(8.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340대(80.9%), 미국 2616대(12.2%), 일본 1467대(6.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81대(48.9%), 하이브리드 5569대(26.0%), 디젤 2720대(12.7%), 전기 1751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2대(4.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423대 중 개인구매가 1만3119대로 61.2%, 법인구매가 8304대로 38.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00대(31.3%), 서울 2713대(20.7%), 부산 800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30대(35.3%), 부산 1567대(18.9%), 경남 1037대(12.5%)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 2.3(72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38대), BMW X3 2.0(530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08-03 14:2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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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업계 최초로 전주 전시장 한옥 콘셉트 적용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내쇼날 모터스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BMW 전주 전시장을 리뉴얼해 오픈했다. 3일 BMW 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BMW의 새로운 CI가 적용된 BMW 전주 전시장은 수입차 업계 최초의 한옥 콘셉트 전시장으로 재 탄생되어 전주시의 지역적 특색인 한옥 양식을 전시장 곳곳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시장 입구에는 한식 창살 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한옥 특유의 전통미를 강조했다. 1층 한쪽 벽면에는 미디어월을 설치해 갤러리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2층에는 한옥 분위기의 고객상담 라운지를 마련해 BMW 전주 전시장만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BMW 전주 전시장은 1, 2층에 순수전기차를 비롯해 총 9대의 최신 BMW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핸드오버 존을 별도로 구성해 한옥 전시장에 어울리는 다과와 함께 하는 고객 맞춤형 출고식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한옥 콘셉트 전시장은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BMW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전시장 내외관에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전시장에서의 고객 서비스도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전통을 살린 이색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8-03 14:2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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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3배 빠른 발수코팅 워셔' 2022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불스원의 '3배 빠른 발수코팅 워셔' 제품이 '2022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3일 불스원에 따르면 '3배 빠른 발수코팅 워셔' 제품이 자동차 용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며,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용품 기업임을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올해 녹색상품 선정 과정에서 불스원의 '3배 빠른 발수코팅 워셔'는 제품 용기 폐기 시 분리가 잘되는 수분리성 라벨을 채택해 재활용성을 높였으며, 생분해도가 높은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유해성 높은 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환경부 및 시민단체로부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던 이력과 소비자에게 제품 전성분을 자발적으로 공개해 왔던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더불어 '3배 빠른 발수코팅 워셔'는 상품성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물 발효 에탄올을 주원료로 채택해 뛰어난 발수, 세정효과를 발휘하는 제품 성능적 측면은 물론, 체계적인 유통망을 활용한 제품 공급 및 판매, 전문화된 고객만족센터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 등이 상품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2-08-03 14:0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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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8400억원 규모 사우디 해수담수화플랜트 공사 계약…하루 물 60만톤 생산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아크아 파워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크아 파워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 및 담수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난 2006년, 2007년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제다 시 남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에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RO 해수담수화는 정수기 원리와 유사한 기술로,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및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과정을 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25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플랜트가 완공되면 약 200만명이 하루동안 사용 가능한 60만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 생산시 소모되는 전기 사용량 절감을 위해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도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은 "지난해 7800억원 규모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또 한번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해수담수화 분야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사우디에서 매년 1~3건의 해수담수플랜트가 발주되는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8-03 14:02: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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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이차전지등 유망 분야 R&D에 194억 지원

첨단로봇, 미래차등 미래 유망분야 154개 과정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이차전지, 첨단로봇, 미래차 등 유망분야 연구개발(R&D)에 194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할 이차전지, 첨단로봇, 미래차 등 미래 유망분야 15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선정 과제들은 최대 2년간 5억~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차전지 분야는 ▲활성화 공정용 충·방전 장비 ▲소재 가공용 정밀 레이저 가공기 ▲박막 표면처리용 롤투롤(Roll to Roll) 장비 ▲폐배터리 소재 재활용기술 ▲전해액 첨가제 합성기술 ▲고순도 양극안정제 공정기술 등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첨단로봇 분야는 로봇산업의 고도화와 첨단제조기술 확보를 위해 제조업 작업자 지원 협동로봇, 관로 안전점검용 이동로봇 등 제조 첨단로봇과 다기능 복합 물류 관리 로봇, AI(인공지능) 기반 사물 부착형 이동로봇 등 7개 과제다. 미래차 분야의 경우 ▲전기차용 인버터 전류 센서 ▲레이더 센서 사후정비 기술 등 센서관련 과제 ▲전기차 모터용 축전압 저감 장치 ▲다기능 주거용 전기차 충전기 등 보급·인프라 관련 등 7개 과제가 선택을 받았다. 중기부는 선정 과제를 대상으로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해 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비를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수행계획, 연구비 계상·집행, 연구윤리 등 과제 수행을 위한 기본지침 안내도 병행한다. 중기부 윤석배 기술개발과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차전지, 첨단로봇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들도 적극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3 13:4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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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소통·공감'주력'상의' 홍보 방식 전면 교체 주문...'직접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세대간 소통을 위해 홍보·마케팅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츠 등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최태원 회장이 직접 미디어에 노출하는 등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식 도입에 적극적이다. 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회장이 세대간 소통 홍보에 직접 나서는 상황이 이례적이라면서도 신선하다는 평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1주년을 맞이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키워드인'소통·공감'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세대▲국가 ▲기업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실제로 최 회장은 그간 대한상의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영역을 넓혀나가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의 방식이 전면 바껴야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갈등이 최소화 될 것이라는게 최 회장의 지론이다. 지난해 대한상의 취임식에서는 "소통으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연일 강조한바 있다.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신선하다"반응 우선,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안건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소통플랫폼'을 오픈한 바 있다. '소통플랫폼'은 국민들이 경제이슈와 관련된 주장이나 안건을 제안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을 얻게 된 안건에 대해서는 대한상의가 정부에 건의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사이트다. 해당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이 직접 미디어에 나섰다. 최태원 회장은 소통플랫폼 홍보영상인 'Wake Up Voice(소리를 내면 변화가 시작됩니다)'에 직접 출연해 컴컴한 어둠 속에서 예술 작품처럼 빛나고 있는 오브제들에 다가가 휴대폰을 갖다 댄다. 휴대폰에는 오브제가 상징하는 경제 관련 어젠다가 나타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끄덕이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한 최 회장은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올려주시고 투표로 생각을 보여주십시오"라며, "대한상공회의소가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영상을 접한 이용자들은 "회장이 직접 나서다니, 신선하다", "소통, 공감을 보여주기 위한 올바른 방식"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MZ과 통했다…'꼰대론'조회수 4만 기록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말 최 회장은 딱딱한 이미지의 보도자료 등을 MZ 세대에 맞춰 유튜브 쇼츠 영상 콘텐츠로 재해석 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태원 회장의 꼰대론'이라는 영상 클립을 게재했다. 5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지난달 24일 국내 유수 기업인들이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의 한 부분을 잘라 만든 쇼츠다. 해당 영상은 현재 4만 조회수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에서 최회장은 MZ세대들에게 영상에서 기업들도 '꼰대'가 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은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라떼(나 때)는 말이야'라며 과거만 얘기하며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꼰대로 낙인 찍힐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는 젊은 세대들의 시선에서 주제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톡.스'(보도자료 토크박스)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 방송까지 섭렵'제 2의 백종원' 되나 방송가도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오는 9일부터 SBS에서 방영하는 경제 토크쇼 '식자회담'에 최 회장은 직접 출연해'식자단장'을 맡아 논의를 주도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상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를 '한식의 산업화'로 정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를 홍보하는 방법으로 방송 노출을 선택하고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는 이같은 최 회장의 행보에 기대가 크다는 입장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회장이 직접 본인이 속해있는 단체를 홍보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같은 최 회장의 노력으로 그룹 뿐만 아니라 단체 이미지까지 좋아진 것같다. 많은 세대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분위기. 이에 올해 좋은일이 많은 것같다.지난해까지 백종원대표가 국가경제발전에 도움이됐듯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 최 회장도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한상의 소통에 집중 이같은 최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올해 초 조직개편 실시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외부 소통창구를 넓히고 내부 소통 칸막이는 없애는 게 주 골자다. 우선, 기획조정본부를 신설해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 기획조정본부는 ▲소통 플랫폼 운영 ▲아젠다 발굴 ▲신기업가 정신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세대, 기업, 정부간 소통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보실도 커뮤니케이션실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홍보팀(PR)에 대외협력팀(CR),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대외 소통기능을 통합·일원화한다는 취지다. 기존 경영기획본부는 인사, 회계 등의 기능을 떼 경영지원실로 분리했다. 내부 소통을 위해 조직 내 칸막이도 덜어낸다. 대한상의의 업무 단위를 기존 '팀' 단위에서 '실' 단위로 확대 개편, 부서간 업무장벽을 제거하고 주요 이슈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최태원 회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지속성장 국가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3 13:08: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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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조사해도 재운항 하면서 하고파"…멀기만한 정상화

회계자료 허위제출 문제로 AOC 발급 미뤄져… '수사 국면' 이스타항공 측 "이상직 전 의원과 무관한 회사, 운항하면서 수사해주길" 이스타항공의 재운항 시점이 묘연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회계자료 허위 제출 의혹'을 제기하면서 경찰 수사를 의뢰하자 재운항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져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고의로 완전자본잠식을 숨기기 위해 자료를 조작·제출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모습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에서 이스타항공의 '고의성'을 강조하며 "국토부의 항공운송사업 면허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의뢰를 통해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11월 '성정'에게 인수된 이후 변경면허를 신청하면서 허위 회계자료를 제출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재무 자료가 올해 5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1년 12월 기준 감사보고서에 실린 내용과 차이가 크다는 이유 때문이다. 지난해 이스타항공이 제시한 결손금 -1993억원과 금감원 자료상 결손금인 -4851억원은 약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면허 신청 당시 자본 총계도 금감원 자료에선 자본잠식률 157.4%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이스타항공 측은 "오해를 충분히 해명했다"며 "수사를 하더라도 재운항을 허가한 뒤 절차를 진행해주길 바란다"며 호소하고 있다. 현재는 AOC(항공운항증명) 발급 과정에서 항공사의 재정 상황이나 법률문제가 있는 경우에 해당돼, 이스타항공에 대한 AOC 검토는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직원 530여명 대부분이 1년 넘게 임금을 반납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으로서는 수사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이스타항공은 매달 항공기 리스비, 인건비, 재운항 대비 훈련비 등으로 50억원 가량의 고정비를 지출하고 있어 재무 부담이 더 불어나고 있다. 또한, 재운항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게 되면서 항공 성수기라고 여겨지는 7~8월이 지나가고 있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타 저가항공사(LCC)에 재직 중인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업계에서 4분기는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여객으로는 비수기"라며 "사실상 LCC들은 여름 성수기에 여객으로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보릿고개를 넘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스타항공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스타항공 측의 입장은 앞서 말했듯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하되 운항 허가는 해달라"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항공운송사업 면허의 취소 등의 내용을 담은 항공사업법 제28조를 살펴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해당 법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은 항공운송사업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면허 또는 등록을 취소할 수 있고, 6개월 이내로 그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정지를 명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제28조 중 하나인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면허를 받거나 등록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 반면 이스타항공은 항공사업법 28조 1항의 '나'를 제시하며 재운항의 근거를 들었다. 여기에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은 면허취소에서 제외된다"라고 명시가 돼 있다. 이스타항공은 변경면허 시점에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를 밟고 있었다. 결국, 이스타항공의 경우는 애초에 국토부가 지적한 '재무상태'를 고려할 대상이 아니므로 AOC 발급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회사는 하루 2억원씩 써가며 재운항만 고대하고 있다"며 "이상직 전 의원으로 인해 정치적 프레임이 씌워진 거란 생각을 지울 수는 없지만, 이제는 ㈜성정이 대주주가 됐고 이 전 의원과는 완전히 무관하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 전 의원 등 기존 주주들이 모든 주식을 소각했다고 강조하며 이 전 의원과의 관계에서 선을 그었다.

2022-08-03 12:37:1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