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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중남미' 현대차그룹, 세계박람회 유치전 지원…장재훈 사장 부산 친환경 도시 강조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지역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현지시간으로 26일(현지시간)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남미 지역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바하마 나소, 칠레 산티아고, 파라과이 아순시온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현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부산의 강점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유럽 48개국, 아프리카 45개국에 이어 세번째로 총 29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박랍회 유치전의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장 사장은 중남미 지역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만다는 점을 감안해 부산이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도약중이란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의 음악, 영상 콘텐츠, 언어, 음식 등 한류 문화가 인기가 높다는 점도 활용하려고 한다. 이 외에도 중남미 지역의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차 육성 정책 관련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중남미 지역의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공헌사업 실시 여부도 검토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했다. 권역 본부 차원에서 득표 활동에 나섰고, 온·오프라인에서 유치전을 벌였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고 있다.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16개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콘텐츠들의 노출수가 57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와 디지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인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에 중남미 지역의 공감대가 클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7 14:26: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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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엑시언트 고객 충전 부담 줄인다…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서면서 넥쏘 등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차는 27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신개념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자 정부 기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지원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 ▲산업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 ▲서울시와 광진구는 지자체 행정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안전 검증을 맡는다. 또 ▲현대차는 이동형 수소충전소의 기획·투자·설계 총괄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공급 및 충전소 운영 ▲현대로템은 수소충전 차량 제작 및 관리 ▲현대오일뱅크는 충전소 부지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은 개소식 다음날인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5일간 일반 수소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차의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1대당 최대 2.5kg 내외의 수소 충전을 지원하며, 하루에 최대 5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오는 2024년에는 한 단계 발전된 고압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도입돼 도심 지역 내 충전 인프라 미비 지역의 충전 수요를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2022년 9월 기준 약 2만8000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만2000여대가 증가했다. 반면 수소 충전소는 196기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대차 등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향후에도 충전 수요 밀집 지역 및 충전소 부지 면적 확보가 어려운 대도시권에 최소 부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을 기점으로 삼아, 내년 초에는 제주도에서도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며 수소차 보급 및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권 및 제주도 등 수소차 인프라 미보급 지역 내 이동형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신개념 수소 인프라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확산의 선결 조건인 수소차 보급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7 14:2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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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에어셔틀' 사업 진출…"16만대 일자리 확보할 것"

한화시스템이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 도심간 도심항공교통(UAM) 에어셔틀 사업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27일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T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함께 대구광역시와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UAM 드림팀'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동대구역 등 도심간 UAM 에어셔틀을 구축해 신공항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구·경북 UAM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거점도시인 대구 도심을 잇는 광역교통망(RAM) 조성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가상 비행 시나리오 검증과 서비스 노선 개발 등 실증단계를 거친다. 2026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대구·경북 광역권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수익노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2030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대구시 UAM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 된다. 대구시는 'UAM 특화 스마트시티'로 성장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공항 후적지에 UAM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UAM 관제와 항행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도심간 'UAM 에어셔틀' 사업 기체 공급과 유지보수(MRO)도 맡을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내년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SK텔레콤은 서비스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T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 간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운영한다. 대구시는 UAM 운용부지와 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UAM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혁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2040년까지 국내 일자리 16만개·생산 유발 23조 등의 파급효과와 성장동력을 가져온다고 분석되는 UAM 산업을 통해 대구와 경북지역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2-10-27 14:2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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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업계 자율주행차 시대 성큼…"엔비디아·테슬라 치열한 경쟁속 국내 기업 빠르게 대응해야"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증진은 물론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가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7일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20호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2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 개발·풀어야할 과제'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등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요한 법과 제도, 기술 개발, 인프라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관련 기관,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이 현재 어떤 준비와 대응을 하고 있고 남은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고태봉 하이투자증원 리서치본부장(상무)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2007년 애플이 아이폰를 출시하면서 휴대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처럼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100년간 유지되어 온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로 변화되고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자율주행차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 본부장은 "전통 완성차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선도업체들에게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변화에서 우리 자동차 업체들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가 완성차 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 분명하며,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인공지능·데이터 측면에서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완성차 산업이 재편 흐름에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은 수많은 하이테크의 융복합·고난이도 기술이기에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이를 성공시키려면 획기적 성장을 담보해 전방위적인 성장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김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우리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사와 많은 기관이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탑승자의 안전을 정량화할 수 있는 평가 척도나 방법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자율주행 인프라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방법이나 자율주행차가 개입된 자동차 사고의 판정 및 분석 방법에 대한 논의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신현성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 사무관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정부의 법·제도 마련에 대해 "정부는 자율주행차 인프라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범부처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레벨4 제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시범운행지구를 대폭 확대해 실증 서비스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 외에도 임시운행허가 절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창업·연구 및 투자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고속 성장위한 발판 마련해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내 자율주행 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K-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자율주행 인프라·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시급하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는 국제연합(UN)의 국제 기준이 제정된 이후 전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차 인증을 받기까지 약 18개월이 소요됐고 판매까지 24개월이 소요됐다. 또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개발 자회사인 크루즈(Cruise)는 매일 69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차량플랫폼개발실 상무는 "2025년도에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의 법규가 제정된다 하더라도 인증을 받고 판매를 개시해 기업의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은 202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율주행차업체 입장에서는 5년 이상을 수익 없이 견뎌내야 하는 것인데 이는 지금과 같이 시장 상황에서 매우 가혹한 것"이라고 말했다. 채영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고문은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데 아직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과 같은 레벨2 수준에 머물러 있고 로보택시와 셔틀 등이 본격적인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그것이 발전돼 일반 승용차에도 적용될지에 대해 아직 장담할 수 없다"며 의견에 동조했다. 이어 "아직도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빅데이터로 학습할 수 없는 기술적 장해물이 수없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200여 명의 자동차 담당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2022-10-27 14: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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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메모리 충격 속 굳건한 미래 사업 확인…돌파구는 '초격차'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악화는 예상대로 메모리 시장 악화 영향이 컸다. 그나마 파운드리를 비롯한 사업들이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리며 하락분을 상쇄했다. 한동안 시장 침체가 이어질 전망, 삼성전자는 '초격차' 기술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76조7800억원, 영업이익 10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79% 증가하며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이 31.39%나 급감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를 실감케했다.전분기보다도 23.02%나 줄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DS부문은 매출 23조200억원에 영업이익 5조1200억원이었다. 매출은 2021년 2분기(22조7400억원)이후 최저, 영업이익도 2021년 1분기(3조3700억원) 이후로 가장 낮았다. 고객사 재고 조정이 예상보다 심각했던 데다가 중국 등 모바일 수요 둔화에 따른 것이다. 시스템LSI 역시 모바일과 TV 등 수요 둔화로 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가전 사업인 VD/가전 역시 저조했다. 매출액 14조7500억원에 영업이익 2500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67%나 급감했다. 생활가전에서 판매 믹스를 개선하긴 했지만, 소비 부진 속 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을 덜어내지 못했다. 대신 미래 주력 사업 분야들은 위기 속에서도 강한 면모를 확인하며 성장세를 지속하는데 성공했다. 파운드리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첨단 공정 수율 개선과 성숙 공정 매출 기여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유일하게 3나노 공정을 양산 중이며, 이미 수년치 수주를 끝마쳤다. 하만 역시 매출 3조63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 영업이익도 3100억원으로 흑자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가량 확대했다. 커넥티드카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견조한 수요 가운데, 고객사 주문 물량이 늘어나고 소비자 오디오 판매도 증가했다. 네트워크도 해외사업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미국 컴캐스트와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MX 부문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이 32조2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3% 늘었고, 영업이익도 3조240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가량 하락하는 선에서 방어했다. 플래그십과 웨어러블 신제품 판매가 우려와는 달리 호조를 이어갔음이 확인됐다. 효율적인 자원 운용으로 수익성에 집중한 효과도 봤다. 디스플레이 사업인 SDC도 기대를 충족했다. 매출액이 9조3900억원 영업이익이 1조9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3.3%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TV와 모니터 등 시장 약세와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주력 분야인 중소형에서 폴더블폰과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공급을 늘렸다. 기술 차별화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는데도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IT수요와 메모리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특히 D램과 낸드 빗그로스가 한자릿수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성능 컴퓨팅 시장 성장 등으로 서버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시장 침체로 인한 재고 조정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법은 역시 기술력이다. 일단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공급을 지속하는 가운데, 고성능 제품을 강화하는 등 제품 믹스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파운드리가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는 동시에 시스템LSI에서 신규 모바일 출시에 따른 SoC 매출 증가와 함께 2억화소 이미지 센서 판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모바일에서도 프리미엄 모델 판매를 이어감과 동시에 태블릿과 웨어러블 판매확대, 그리고 중저가 신모델 출시를 통한 물량 확대를 노리고 있다. 디스플레이 역시 프리미엄 OLED 수요 강세에 대응해 중소형 패널 공급을 이어가며, QD OLED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기반 강화, 가전 분야는 연말 비스포크 중심 프리미엄 수요 선점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요가 일부 회복될 내년에 대응한 전략도 수립했다. DS부문에서는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과 첨단 공정 및 신규 응용처 확대를 추진한다. 업계가 감산을 선언한 상황, 중기적 관점에서 DDR5와 LPDDR5X 등 신규 인터페이스와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세를 겨냥한 전략을 펼치며 시장 리더십을 제고한다. 시스템LSI 부문 SoC 사업 재정비도 예고했다.파운드리도 첨단 공정과 전장 반도체 등 신규 수주로 점유율 확대 방안을 찾는다. 가전에서도 스마트싱스 기반 멀티 디바이스 연결을 앞세운 마케팅을, 디스플레이는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를 노린다. QD OLED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 리더십 확보와 수익성 개선도 과제다. MX에서는 갤럭시 S 시리즈 확대 등 플래그십 중심 제품 믹스를 예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선언한 '신환경경영전략'에 따른 ESG 경영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초저전력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 원료 저감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포브스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 3년 연속 1위 사실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와 소통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7 14:24: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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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삼성'이 시작된다, 이재용 회장 승진…"사랑받는 기업 만들겠다"

삼성전자가 드디어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8년간 공백이었던 회장 자리를 이재용 부회장이 채우게 된 것.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는 평가다. 실적 회복은 물론 미래 먹거리 육성과 지배구조 개편 등 '뉴삼성'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이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인 김한조 의장이 발의해 논의를 거쳐 확정했다.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에 대응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성을 제고하며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별도 취임 행사나 취임사를 발표하지 않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대신 이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지난 25일 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식에서 사장단에 전달한 메시지를 공유하며 회장 승진에 대한 책임감과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들 덕분에 뒤쳐지지 않았을 수 있었다며, 위기 속에서도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며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인재 육성과 기술 투자 및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며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으로 모인 취재진들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 만들어보겠다"고 답했다. 이 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설 수 있게 되면서 '뉴삼성'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故 이건희 회장 와병에 이어 이 회장도 '국정농단' 등 사법리스크로 경영에 매진하지 못했던 탓에 삼성은 한동안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이 회장도 사장단 메시지에서 지난 몇년간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하고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나아가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재건이 꼽힌다. 삼성은 지난 국정농단 사태로 그룹 통합 조직인 '미래전략실'을 폐지하고 계열사별 각자 경영 체제로 돌입한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사업지원TF와 삼성생명 금융 경쟁력 제고 TF, 삼성물산 설계·조달·시공 경쟁력 TF가 조직돼 임시 운영체제를 수립했지만, 그룹사 시너지가 크게 떨어지고 중장기 전략 수립에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6년이나 멈춰선 '의미있는 M&A'다.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 실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 M&A를 단행하지 못했다. 일찌감치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이 회장 부재속에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고, 결국 '골든 타임'을 놓치며 최근 급성장한 시장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지배구조 개편도 뉴삼성을 위한 주요 숙제다. 최근 '금산분리법' 제정 논의가 이어지면서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정리해야하는 상황,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지배구조 확립이 시급하다. 이미 삼성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이와 관련한 컨설팅을 의뢰해 내부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도 그룹 차원 컨트롤 타워 복원 내용이 담긴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과 전자 등 사업별로 중간 계열사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는 가운데, 이 회장이 컨트롤 타워 복구와 함께 경영권 공격을 피하고 안정성을 제고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개선도 과제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경영 위기로 3분기 큰폭으로 떨어진 실적표를 받아든 상태다. 내년까지 시장 악화가 점쳐지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묘안이 절실하다. 미래 동력 육성을 통한 '초격차' 재확보는 이 회장이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할 선결 과제다.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개편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전세계에서 빨라지고 있다. 이미 이 회장이 2018년 발표한 '5대 신수종' 사업인 파운드리와 전장, 네트워크 등 사업으로 이번 삼성전자 실적 하락분을 크게 상쇄하면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증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7 14:23: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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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메인비즈協과 손잡고 혁신기업 추가 지원

혁신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와 손잡고 혁신기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27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메인비즈협회와 '혁신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경제산업 구조 대전환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에 따른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이 처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위해선 혁신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중진공과 메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K-기업가 정신 등 CEO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ESG 경영 확산 및 실천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 ▲일자리 지원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중소기업 경영혁신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메인비즈협회와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중진공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기업들이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ESG 경영과 혁신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진공 연수원과 K-기업가정신센터를 '도전과 혁신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0-27 13:2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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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빙하기 오나…3분기 얼어붙었다

중기부, 벤처투자 3분기 1조2525억…전년 동기比 40.1% 감소 1~3분기 기준으론 5조3757억, 전년 동기 대비 1.1% ↑ '최대' 벤처투자·벤처펀드 결성, 1분기→3분기 갈수록 눈에 띄게 위축 이영 장관 "조만간 벤처투자 생태계 역동성 강화 대책 발표할 것" 벤처투자가 3·4분기 들어 크게 얼어붙었다. 1분기 당시 눈에 띄게 늘었던 것이 2분기엔 주춤하더니 3분기 들어선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하면서다. 고금리와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4분기 추이에 따라 매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벤처투자가 하락세로 접어들지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벤처투자 촉진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벤처투자는 1조25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2조913억원보다 40.1%나 감소했다. 벤처투자액은 1분기의 경우 지난해 1조3187억원이던 것이 올해엔 2조2116억원으로 67.7%(8929억원)나 늘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선 1조9053억원(2021년), 1조9111억원(2022년)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그러더니 3분기에 완전히 고꾸라진 것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투자가 3분기 들어 감소한 것은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기조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벤처투자 심리 악화가 국내 벤처투자시장에도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1~3분기 전체적으로 벤처투자액은 5조375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조3153억원보다 소폭 늘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3분기까지 투자 건수(4033건)와 피투자기업 수(1917개사)도 역대 가장 많았다. 벤처투자를 준비하기 위한 벤처펀드 결성도 3분기까지는 역대 최대인 7조517억원을 기록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증가세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올해의 경우 벤처펀드 결성액은 1분기 2조6646억원, 2분기 1조7867억원, 3분기 2조60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조5762억원, 1조2699억원, 2조5843억원과 비교해 증가추세(69.1→40.7→0.6%)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3분기까지 결성된 벤처펀드의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 출자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1조5687억원 규모로 전체 출자의 22.2%를 차지했다. 반면, 민간부문 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8%(1조6161억원) 늘어난 5조4830억원으로 전체 출자의 7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1~3분기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리스크로 벤처투자 심리가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중기부는 조만간 벤처투자 촉진 및 국내·외 모험자본 유입 확대 방안 등을 담은 벤처투자 생태계 역동성 강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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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확장에 박차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의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PCT)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P) 화학적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JVA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에 50대 50으로 각각 지분을 투자한다. 공장은 2025년 2분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연간 7.3만톤 PP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SK지오센트릭은 시장개발과 전략 수립 관련 마케팅, 영업, 공정관리 등 전반적 운영을 맡는다. PCT는 초고순도 재생 PP 추출 관련 기술을 제휴한다. PP는 식품 포장용기,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나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와 불순물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해왔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와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PP를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SK지오센트릭은 소개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체결로 아시아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PP 상업생산 시작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 측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며 중국 및 동남아 주요 국가의 사업권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또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과도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폐가전에서 나오는 PP 등 플라스틱을 확보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품질관리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하이얼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맡는다. 중국 재활용 PP 수요는 오는 2027년까지 연 8%씩 성장이 예상된다. 추후 양사는 자동차, 생활계 포장재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중국 내 재활용 사업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계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소각, 매립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탄소감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7 11:14:4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