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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 외과용 가이드 식약처 인증 획득…덴탈 레진 공략 강화

폼랩은 외과용 가이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 /폼랩 폼랩이 3D 프린터용 덴탈 레진 소재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폼랩은 외과용 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과용 가이드' 레진은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생체에 적합한 소재로 폼랩의 의료 및 치과 분야 전문 SLA 3D 프린터인 '폼(Form) 3B+'와 '폼 3BL'에서 100미크론 및 50미크론 레이어 라인 해상도로 프린트하여 정확한 크기의 치과용 가이드와 형판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과용 가이드, 파일럿 드릴 가이드 및 드릴링 템플릿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폼랩은 '덴탈 LT 클리어(Dental LT Clear)' 레진에 대한 식약처 인증도 조만간 획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폼랩의 '덴탈 LT 클리어'는 내구성이 우수해 파손에 강하며 색상이 보정된 소재로 선명하게 인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높은 광학 투명도로 연마되어 시간이 지나도 완제품의 변색이 방지된다. 폼랩코리아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폼랩의 덴탈 레진 판매 확대와 함께 덴탈 레진 활용에 최적화된 치과 및 의료용 프리미엄 3D 프린터 '폼(Form) 3B+'와 폼 3BL이 덴탈 시장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폼랩코리아는 이번 치과용 레진의 식약처 인증 완료를 계기로 국내 의료진들에게 이번 레진 제품을 소개하고 치과 및 의료분야 3D프린터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무료 교육 세미나를 마련했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정형외과나 치과분야에서 3D 프린팅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인체에 안전하고 정확도가 높은 환자 맞춤형 레진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식약처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덴탈 3D 프린팅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1 09:02: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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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새로 출시

넉넉한 얼음 저장용량, 필터 역세척 시스템등 갖춰 청호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와 모델 임영웅. 청호나이스가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2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는 ▲한번에 많은 양의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저장용량(동급사양대비 최대) ▲일 최대 6kg의 풍부한 얼음 ▲가로 25.4㎝의 슬림사이즈 ▲국내 유일 필터 역세척 시스템의 강화된 살균기능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얼음 저장 용량은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이 모두 가능한 카운터탑 직수 얼음정수기 가운데 국내 최대다. 얼음 제빙 시엔 순환되는 물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 내며 쾌속제빙모드를 선택하면 일반 얼음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더 빠르게 얼음을 생산한다. 아이스트리는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청호나이스의 필터 역세척 기술을 적용했다. 살균기능 작동 시 필터 내부 살균세척을 위해 정수되는 흐름의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필터 내부로 유입, 살균과 동시에 필터 및 유로 내부에 있을 수도 있는 작은 미세 이물질 입자까지 세척해 배출해준다. 필터 역세척은 7일마다 자동으로 작동되는데 코크 및 물이 출수되는 유로까지 함께 살균할 때는 제품 전면에 있는 살균 버튼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깔끔한 오트밀베이지 컬러 바디를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리며 강화유리 소재의 전면 조작부는 오트밀베이지, 피치, 라벤더 3가지 컬러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제품관리는 서비스 전문가에게 4개월 주기로 관리 받는 방식과 자가관리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얼음냉정수기의 경우 렌탈료는 자가관리(12개월 방문 기준)가 4만5900원, 방문관리(4개월 방문 기준)가 4만9900원이다.

2022-06-21 08:5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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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 스포츠 마케팅으로 해외팬 공략 이어가

니아전자는 최근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가 스포츠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위니아전자는 최근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전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 공식 파트너십을 2025년 6월까지 연장했다.유럽 인기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홈 구장 경기시 LED 전광판에 위니아 홍보 영상을 노출하고, 유럽 법인 쇼룸과 매장 등에 파트너십 로고도 활용한다.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중남미 파나마에서는 여성 풋볼팀 베어스 클럽을 후원하고 있다. 유니폼 및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경기와 연계한 대중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같은 마케팅은 스포츠라는 전세계 공통 언어를 통해 소비자와 원활히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위니아전자의 스포츠 마케팅은 해외 현지 곳곳의 스포츠 팬들에게 위니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동시에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1 08:56: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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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농협과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두 회사 임직원 60명, 화성 포도농가 방문…봉지 씌우기 등 ㈜한진과 농협 임직원이 지난 20일 경기 화성 포도 농가 앞에서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한진 ㈜한진과 농협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함께 펼쳤다. 한진과 농협은 본격적인 수확철에 앞서 지난 20일 경기 화성 포도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한진 노삼석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 등 임직원 6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이유로 인력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포도줄기 정리,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매년 전국 곳곳의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한진은 지난 4월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경기도 화성에서도 일손돕기를 했다. 한진은 지역농협과의 상생을 위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차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진은 농업인 대상 농산물 택배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농협물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협택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내지갑속선물 등 농업인 실질 소득 증진을 위해 기획한 다양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통해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한진의 물류역량을 활용한 CSV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1 08:43: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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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금리 상승 속 "정부 지원책은 '생색내기'"…항공업계 호소

고금리·고유가·고환율에 회복 더딘 항공업계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고용유지지원금 연장 호소 국제선 하늘길이 열리면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던 국내 항공사들이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 속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항공업계를 엔데믹 수요 업계로 꼽히지만, 대외적 상황들이 정상화를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가 물가안정책을 발표했지만 업계는 업황회복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원이 절실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항공업계도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한국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이다. 항공업계는 한국은행이 오는 7월 사상 처음으로 0.5%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빅스텝'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상은 소비 위축을 불러와 여행 심리를 위축시키고 항공기 리스부채를 갚는 항공사들의 자금융통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고유가 상황도 항공기 운항 측면에서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유류비는 항공사가 지출하는 고정비용 중 20~30% 차지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국제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76.56달러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128.1% 올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만큼의 여행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유가 상황이 이어져 대형항공사(FSC), 저비용항공사(LCC) 따질 것 없이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4분기 항공유 매입액은 2억420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277만달러 보다 69.5% 올랐고, LCC인 제주항공의 올해 1·4분기 항공유 매입액도 2307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1109만달러와 비교했을 때보다 108%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유가가 1달러 변동할 때마다 약 2천8백만달러 손익변동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고환율도 국내 항공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항공사는 기체 리스비용과 유류비를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외환 평가손익 측면에서 볼 때 대한항공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연간 약 41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284억원의 손실을 입는다. LCC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LCC 관계자는 "LCC들이 2년 넘게 적자 상태를 못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나마 회복 기미를 보이는 국내선·국제선 여객 수요에 각종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만 고정지출이 더 빠르게 커지고 있어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만큼이나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민생물가안정 정책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내선 항공유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현재 수입관세 3%를 0%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선 운임의 인상 압력을 완화를 위해서다. 또한, 공항시설사용료 감면(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은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항공업계가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 연장과 PCR 음성확인서 제출 면제가 더욱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미국, 유럽 주요 국가,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하며 활발하게 엔데믹으로 접어들었다"며 "최소 12만원에 달하는 검사비를 요구하고, 행여나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귀국까지 할 수 없어 여행이나 출장을 쉽게 나갈 수 없는 게 승객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를 해제하고 PCR과 신속항원검사를 포함한 입국 전후 검사는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인 상태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커퓨까지 해제 됐는데 왜 이렇게 증편 속도가 더디냐'고 꼬집을 때가 많다. 하지만 커퓨가 풀렸다고 해서 무작정 증편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하소연했다. 그는 "정부가 국민의 성화에 커퓨를 풀며 도리를 다한 것처럼 행동하지만, 항공업계는 여행 수요파악을 한 뒤 증편해야 '빈 자리 비행'을 막을 수 있다"며 즉각 증편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항공권 가격 안정 등을 위해 국제선 운항을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항공사들은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항변 일색이다. 국토부는 추가로 운항을 희망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임시 증편과 부정기편 허가 등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권 가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최소 두세 달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6-20 15:51: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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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명가 롤스로이스 '최고 파트너' 인정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영국의 롤스로이스 선정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글로벌 에어로스페이스 서플라이어 콘퍼런스 2022'에서 '트러스티드 투 딜리버 엑설런스'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전 세계 롤스로이스 파트너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적기 납품 실적을 보여준 파트너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최첨단 민항기 엔진인 트렌트(Trent) 핵심 부품 신규 개발과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외에도 엄격한 품질과 납기 준수를 요구하는 케이스류 부품 공급을 완벽하게 수행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부문의 서배스천 레시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터빈사업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결실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4년부터 롤스로이스와 군수 엔진 정비사업 및 창정비 등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또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엔진에 장착되는 케이스류와 모듈 등의 제작을 담당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2022-06-20 15:4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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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회의 개최…"기술 한계 돌파" 결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 사장단이 기술과 인재 중요성을 공감하며 미래 먹거리 준비를 다짐했다. 삼성은 20일 경기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주재하고 삼성SDI 최윤호 사장과 삼성SDS 황성우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과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 사장단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최근 출장을 다녀오면서 밝혔던 것과 같이, 국제정세와 산업환경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확인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0 15:3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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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실행' 최태원, 딥체인지→파이낸셜 스토리 '부족'...SK 경영시스템 2.0'혁신 꾀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간 SK계열사 사장단들에게 강조해오던 '파이낸셜 스토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최 회장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각 계열사 마다 재구성하고 단계적으로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과거 최회장이 강조한 경영 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2 확대경영회의'에서 파이낸셜 스토리가 기업 연계와 부족하고 다시 구성해 기업 가치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조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 회장이 지난 2020년 고객, 투자자, 시장 등을 대상으로 SK 각 계열사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수치화 하는 등 구체적으로 제시해 총체적 가치(토털 밸류)를 높여 나가자는 새로운 경영전략이다. 이는 최회장이 2017년 신년화두로 '딥체인지'를 제시한 데에 이은 구체적인 'next' 실행 방향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2020 CEO세미나'에서 "이제는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가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의 이같은 주문으로 SK이노베이션, 종합화학, E&S 등의 사장단은 실제로 적극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나섰다. 실제로 그룹 모두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SK그룹은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재계 2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최 회장은 아직 배가고픈 모양새다. 앞서 최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는 연계가 부족했다. 현재의 사업 모델이나 영역에 국한해 기업 가치를 분석해서는 제자리걸음만 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현재의 사업 모델을 탈출하는 방식의 과감한 경영 활동에 나서야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최 회장은 그룹의 기존 대응책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예상보다 빠르게 변하는 복합적인 한국 상황에 경영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해 보자"며 "제대로 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단계적으로 달성해 신뢰도를 높이게 되면 기업 가치도 극대화될 것. 우리의 가설을 스스로 입증해 내자"고 당부했다. 이는 '원년 실행'을 선언해 온 최 회장의 목표에 계열사들이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제시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놓고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채점받는 것만으로 감동을 준다는 긍정적인 평도 있지만 물적 분할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다는 면에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SK 경영시스템 2.0'로 혁신 이끈다 이에 최 회장은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그룹 경영 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경영시스템도 재구축하는 'SK 경영시스템 2.0'이라는 또 다른 화두를 던졌다. 최 회장이 제시한 'SK경영시스템 2.0'은 2017년 '딥체인지', 2020년 '파이낸셜 스토리'에 이어진 새로운 경영 방침으로 앞서 두 가지의 경영시스템들의 체질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이같은 지적과 함께 기업 가치 제고에 애써 줄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금리 인상 등 엄중한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등 경영 시스템 전반을 개선해야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위기 극복은 물론 기업 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사업 모델을 탈출하는 방식의 과감한 경영 활동에 나서야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새로운 핵심성과지표(KPI), 투자·예산·조직 등 회사 내 자원 배분, 평가·보상, 이해관계자 소통 방안 등도 기업 가치 모델 분석 결과와 연계해 재검토되어야 한다.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앞서 조대식 의장은 이날 오프닝 스피치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기존 사업이 성장하는 중에도 다음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 및 역사적 사례를 제시하며 "누구도 시도할 생각을 못한 영역에 대한 과감한 결단,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하는 실행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제2의 파이낸셜 스토리 고민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애써 줄 것을 CEO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최 회장이 제시한 SK 경영시스템 2.0에 대해 계열사들이 어떤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갈지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2022-06-20 15:27: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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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출범 2년만 국제 학회서 성과 인정…멀티 모달 AI '엑사원' 소개

LG가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을 활용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LG AI 연구원은 19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AI 학회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전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을 발표했다. CVPR은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알려져있다. LG는 지난해 논문 1편을 발표하는데 그쳤지만, 올해에는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과 관련한 단독 연구 논문 포함 2편을 '구두 발표'에 선정시키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두 발표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만 부여된다. 학계 중심의 산학 협력 논문들이 주류인 AI 학회에서 개별 기업이 단독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LG는 CVPR을 통해 인재 확보 노력도 지속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 5곳은 LG AI연구원과 함께 CVPR 통합 부스에서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앞서 LG AI연구원은 국제 저명 AI 학회인 'AAAI'와 'ICLR', 'ACL'에서 정규 논문 14편과 워크숍 논문 6편을 발표했다. 상반기에만 20편 논문을 발표하며 지난해 전체 성과인 18편을 넘어섰다. 출범한지 불과 2년만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LG AI 연구원은 초거대 AI '엑사원'을 개발해 멀티모달 AI 현실성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며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 중, ANU-LG AI 리서치 센터를 설립하고 북미 LG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확대 중이다. LG 배경훈 AI연구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며 "향후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2-06-20 15:26: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