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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니꼬동제련 지분 전량 매입…종합 소재 기업 육성 방침

구자은 LS그룹 회장 /LS LS니꼬동제련이 완전히 LS그룹 품에 안기게 됐다. 앞으로 동제련 뿐 아니라 미래 신소재까지 만들 계획이다. LS그룹은 LS니꼬동제련 일본 컨소시엄 지분을 전량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를 9331억원에 사들이는 것. LS그룹은 이같은 내용 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고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1999년 합작 설립 후 23년 만이다. LS그룹은 JKL파트너스에서 재무적 투자를 받아 자금을 마련했다. 교환사채를 발행해 우선 지분을 확보하고 JKL에 동제련 주식 24.9%를 교환할 수 있는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LS는최근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그룹내 전기동을 주요 자재로 다루는 계열사와의 사업 시너지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의 기업 가치 및 주주 가치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 생산량 세계 2위인 온산제련소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추진중으로, 아시아 최초로 동산업계 ESG 인증 시스템인 '카퍼마크'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LS는 앞으로 기업 공개를 검토하고, 사업 영역도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등 종합 소재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9 16:46: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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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취업불승인 취소소송' 항소심 승소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금호석유화학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집행유예 기간 중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취임을 승인하지 않은 법무부의 취업 제한 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9일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함상훈 권순열 표현덕)는 박 회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취업불승인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취업제한 규정과 관련해 입법 취지나 문구 자체를 살펴보고 법무부가 박 회장에게 한 취업 불승인 처분을 취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게 되면,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된 시점부터 취업 제한이 시작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정경제범죄법 제14조는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 범행을 저지르면 취업을 제한하도록 돼있는 법으로, 그 기간을 '징역형의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부터 5년', '징역형의 집행유예기간이 종료된 날부터 2년' 등으로 규정한다. 앞서 박 회장은 2018년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바 있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인 이듬해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는데, 법무부는 같은 해 5월 취업 제한 처분을 했고 박 회장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특정경제범죄법을 위반한 사람의 취업 제한은 형 집행이 종료된 시점이 아니라 그 전에 유죄 판결이 확정된 시점부터 시작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즉, 취업제한 기간에 집행유예 기간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1심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취업 승인에 대한 불승인 처분은 침입적 행적처분"이라며 "법률이 잘못되고 불명확하다면 국회가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지 법원이 물리적인 해석 범위를 넘어설 수는 없다"고 봤다.

2022-05-19 16:39: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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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Every Step for GREEN’으로 탄소↓ 매출↑”…2030년까지 수소·배터리에 10조원 투자 역성장 돌파구 마련

2030년까지 매출 50조 달성 목표 고부가 스페셜티와 Green 사업 비중 높여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60%로 확대 전지소재 솔루션 확대하고 글로벌 배터리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 "ESG 경영 추진"… 넷제로, 순환·공존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린이노베이션 추진 "과거의 성공방식은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담보하지 못합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케미칼이 가진 역량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중입니다. 푸른 세상을 향한 앞선 발걸음을 딛겠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분위기 속에 열린 롯데케미칼 기자간담회에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의 성장 전략으로 고부가 스페셜티·그린 사업 확대를 꼽았다. 특히 수소·배터리 소재·리사이클 부문에서만 2030년까지 12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 역성장 돌파구 모색 박차… "50조 달성하며, '탄소감축성장' 집중" 롯데케미칼은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미래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푸른 세상을 향한 앞선 발걸음)'를 선언하고 각 사업단의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롯데케미칼은 기존 재무 목표였던 '2030년 매출 50조원 달성'에 비재무적 목표인 '탄소감축성장'을 더한 목표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목표 달성을 위해 ▲범용 석화사업의 지역 다변화와 제품경쟁력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은 기존 스페셜티 제품군 확대와 범용사업 제품의 고부가화 ▲바이오 소부장·친환경소재 등 신규 사업군 진출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김 부회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에너지·전지소재·리사이클·바이오플라스틱 등 'Green 사업' 확장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겠다"며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포집기술(CCU) 적용을 확대하고,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중장기 투자를 통해 탄소감축성장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신고 있는 운동화도 참석한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 부회장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프로젝트 루프'의 운동화"라며 "친환경소재 개발과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6조원을, 배터리 4대 소재 분야에 4조원을,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 1조원을 각각 투입한다. 여기에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100만톤(t)을 생산하며 1조원을 투자해 2조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케미칼이 순환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공고히 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 이행으로 2030년에는 고부가 스페셜티·그린 사업의 비중을 전체 매출의 60% 비중으로 늘려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소에너지·전지소재·리사이클 삼각편대로 진행…물적분할이나 합병은 'NO' 김 부회장의 성장전략 소개 이후 수소에너지사업단, 전지소재사업단, 리사이클사업에 대한 로드맵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주요 질문은 배터리 관련 사업에 몰렸다.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모두 다루고 있는 기업으로, 세계적인 배터리·친환경차 수요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성장세가 확연하게 눈에 띄는 미국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내 전지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법인을 6월 안으로 설립할 예정이고, 유망업체 발굴 및 지분투자를 통해 배터리 사업 다각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고수익이 기대되는 미국 배터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며 "합작사 설립, 롯데그룹 계열사 간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 분야에서는 향후 8년간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국내에서도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암모니아도 해외에 적극 도입하고, 리사이클 소재 사업에서는 여수공장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페트의 판매량을 연간 7만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이제까지 '왜 수소인가'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수소로 탄소중립을 확보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며 "수소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했는데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국내 수소 유통분량의 20%를, 국내 암모니아 공급을 70% 이상 감당하는 주요 공급자이기에 수소와 암모니아 공급·유통에 최적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기업이다. 수소에너지 사업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군 중 하나다. 황 단장은 "중분한 투자 여력을 가진 회사만 성공적으로 이행 가능하다"고 말했고, 김 부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은 2030년까지 벌어들이는 캐시 어닝을 감안해 10조원 정도의 자금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밖에 롯데케미칼은 미래에 물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각 사업단 조직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최근 롯데정밀화학의 지분을 약 5%p 더 매입해 36.21%를 확보한 건에 대해서는 "과거 롯데정밀화학의 지분(31.13%)은 책임 경영이라고 말하기엔 비중이 작았다"며 "현재 단계에선 롯데정밀화학 인수합병 계획은 없다"고 말하며 책임경영의 일환일 뿐이라는 말로 정리했다.

2022-05-19 15:29: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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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2 '발명의 날' 행사 개최…로보틱스부터 인공지능까지

현대차·기아 2022 '발명의 날' 행사 우수특허 개발자 수상 사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 장려를 위해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기아는 19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과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과 포상을 시행해왔으며, 여기서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현대차·기아의 차량 상품성 향상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0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6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9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19일에는 최종 결선에 오른 스마트 팩토리 생산을 고려한 무인 배송 차량 차체 모듈 조립 컨셉(김석주 책임연구원)과 신개념 인 휠 모터 시스템(박종술 시니어 펠로우, 수석연구위원) 등 우수특허 9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또한 사내 발명자, 특허담당자, 전문 특허사무소가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i-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운영된 총 150여 개의 i-랩 활동을 평가해 이 중 PBV(목적 기반 차량) 차체 컨셉 구조(김민수 책임연구원), 사운드 기반 스마트 감성케어 솔루션 개발(김기창 책임연구원) 등 2건이 우수 i-랩 활동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또 현대차·기아는 '직무 발명 보상' 등 연구원들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등록, 특허 활용에 따른 정량적인 효과를 평가해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체계적인 특허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날씨 정보 제공 시스템 및 그 방법' 및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 및 이의 제조방법'을 개발한 발명자에게 각 3,200만원, 2,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연구원들의 발명 활동을 꾸준히 독려해 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발명의 날 행사를 통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9 14:1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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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 수주 호황에도 깊은 한숨…원자재 가격 부담은 여전히 고민

울산 현대중공업 전경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박웃음을 짓지 못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공급망 타격,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악재로 오히려 실적 개선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한 선사로부터 1조1682억 원 수준의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 각각 2척씩 배정하고 오는 2025년 여름까지 세부 설계와 건조, 인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도 17일과 18일 연달아 수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에는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8623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3척을 수주했고, 18일에는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2척, 5913억원 규모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친환경 선박(LNG를 추진 연료) 수주량은 전체의 71%(12척, 22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두 업체가 이번주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힌 규모만 2조6000억 원이 넘는다. 두 업체를 비롯해 국내 조선업 수주는 호황을 맞고 있다. 각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1~4월까지 연간 수주 목표인 174억 달러의 64.1%를, 대우조선해양은 89억 달러에서 5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목표액 88억 달러에서 40%를 달성한 상황이다. 특히 LNG운반선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 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7만 4000㎥급 LNG운반선의 신조선가는 2020년말 1억 8600만 달러에서 지난 4월말 기준 약 20% 상승한 2억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문제는 조선업계가 연일 수주 소식을 알리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실적은 악화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각각 2174억원, 4701억원, 9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후판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선박을 지어주기로 수주한 물량에 대한 원가 상승분을 미리 비용으로 반영하면서다. 국내 조선 빅3은 작년 4분기에도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충당금을 쌓으면서 수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반기 단위로 후판 공급 가격 협상을 하는 조선업계와 철강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공급분에 대해서는 톤당 50만원을, 올해 상반기 공급분에 대해서는 10만원을 각각 올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톤당 60만원이던 후판 가격이 1년만에 두 배로 오른 것이다. 후판 값은 선박 건조 비용의 약 20%를 차지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수주계약 체결 후 원가 부담이 확대되면서 실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올해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력난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9 14:1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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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게임 이니셜D를 현실에서, 토요타 GR86

토요타 GR 86 /토요타코리아 게임 이니셜D는 만화속 레이싱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수동 변속은 물론 드리프트까지 누구나 쉽게 재현할 수 있어 동네 오락실에는 500원짜리 동전을 잔뜩 든 청년들로 북적였다. GR86은 그 게임을 현실에 구현한 듯 했다. 이니셜D 주인공 차량인 AE86의 3세대 모델이지만, 오히려 그 모델보다도 게임과 같은 조작감을 보여준다는 게 마니아들 평가다. 전작인 GT86도 그랬지만, GR86은 엔진 크기를 2L에서 2.4L로 키우면서 단점으로 꼽혔던 낮은 출력도 해결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제 모습을 확인해봤다. GR86은 국내에서 우선 수동 모델로만 출시됐지만, 운전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스포츠 모델이라 그런지 클러치 페달을 좀 과하게 떼도 웬만하면 시동이 꺼지지 않았다. GR86이 서킷을 달리는 모습. /김재웅기자 드리프트도 쉬웠다. ▲ 자세 제어 시스템을 끄고 ▲ 스티어링 휠을 돌리고 ▲ 기어를 1단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 클러치를 빠르게 떼니 뒷바퀴가 스르륵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GR86 특성상 스포츠모드나 자세제어 시스템을 끄면 계기반에 엔진 출력이나 온도 등 스포티한 주행에 꼭 필요한 정보만 출력해주기도 한다. 특히 인상적인 특징은 안정성이다. 다른 스포츠 모델로 오버스티어를 내면 온 몸이 쏠리는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GR86은 차체가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거친 드리프트를 하면서도 두부를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었던 만화 이니셜D가 현실성을 찾는 순간이다. 퍼포먼스 패키지에 포함된 로어 암을 추가한 차량은 그런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다. 2.4L 엔진은 이제 86을 느린차로 폄하할 수 없게 한다. 인제스피디움의 직진 구간에서 풀가속을 통해 기어를 잘 변속하면 시속 200km도 어렵지 않게 낼 수 있었다. 평범한 차에서는 보기 어려운 숫자다. 서킷 주행도 어렵지 않았다. 출발시를 제외하고는 기어를 3단, 가끔씩 4단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마음껏 즐기기 충분했다. 변속 타이밍도 많지 않아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겠다 싶었다. 가격은 4000만원 초반대. 서킷용 스포츠카 치고는 비싼 편이 아니다. 그나마도 후륜 구동임을 감안하면 유일한 수준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9 14:17: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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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두드림' 4기 모집…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두드림'의 3기 청년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으로부터 무역업무에 대한 멘토링을 받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두드림' 4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두드림 사업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독립해야 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선발되면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교육·생활·의료비로 구성된 자립지원금을 제공 받는다. 2021년부터는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도 두드림 사업에 참여해 해외무역, 건설업, IT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임직원 멘토링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회사별 업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취·창업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드림 4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쉼터 포함)의 보호를 받거나 홀로서기 중인 1994년~2004년생 자립준비청년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와 두드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두드림 사업을 펼쳐 청년 139명의 취업과 창업역량 향상을 지원해 왔다. 2013년부터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5-19 13:0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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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태양광 활용해 꿀벌 생육환경 조성

한화솔라비하이브에 입주한 꿀벌. 한화그룹이 국내 최초로 태양광을 활용해 꿀벌 지키기에 나선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는 꿀벌의 생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개채 수를 늘리기 위함이다. 한화그룹은 'UN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벌집 솔라비하이브(Solar Beehive)를 공개했다. 솔라비하이브는 꿀벌의 생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개체 수를 늘리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탄소저감벌집이다. 한화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시범 설치한 솔라비하이브에는 약 4만 마리의 꿀벌들이 살며 교내 실습용 과일나무와 주변 지역 식물의 수분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꿀벌들의 생육과 활동 데이터는 꿀벌 개체 수 관련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솔라비하이브는 꿀벌들의 생육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벌통과 이 벌통에 전력을 공급하고 제어하는 외부설치물로 구성된다. 벌집 상단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벌통 내 온도, 습도, 물과 먹이 현황을 확인하고 제어한다. 벌통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앱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말벌 같은 꿀벌의 천적 출몰을 소리 측정과 분석을 통해 탐지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말벌이 접근하면 솔라비하이브의 입구가 꿀벌만 지나갈 수 있는 작은 통로로 전환돼 말벌의 침입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으로 생산되지만 기후변화로 꿀벌의 개체 수와 종 다양성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산업곤충학과 김혜경 교수는 "솔라비하이브는 꿀벌의 발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병해충 등의 위험 요인을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꿀벌의 개체 수 증식 및 종 보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9 13:0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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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메타버스 플랫폼서 취업 상담회 개최…맞춤 취업 컨설팅·실시간 직무토크 등 진행

기아, 메타버스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개최 기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취업 상담회를 개최한다. 기아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 상담회는 취업준비생에게 기아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자소서 첨삭, 모의 면접, 커리어 상담 등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 신청자는 물론 올해 기아 채용에 지원했던 지원자도 초대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 상담회가 진행되는 메타버스 공간인 기아 오토월드는 ▲기아 본사 1, 2층 ▲Kia 360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등 기아 브랜드의 실제 공간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특히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아 합격자의 자기소개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3일까지 기아 취업 상담회 홈페이지서 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자와 행사 당일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축소되면서 취업정보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취업 상담회를 통해 취업의 자신감을 갖고, 기아뿐만 아니라 원하는 곳에 입사해서 꿈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13:0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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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한국선급과 손잡고 자율주행선백 기술 개발 나서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오른쪽)과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이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디지털화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선급과 '디지털화 및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CEO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서비스 개발 ▲디지털 Data Exchange 기술 개발 ▲자율 운항 기술 개발 및 실증/인증 ▲선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스마트 시운전 및 디지털 방사선 테스트 등) 협업 등을 선정하고 개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DS4)과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십 및 자율운항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주도한다. 여기에 현재 옥포 조선소 내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생산센터를 활용, 작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도 높여 스마트 야드 현실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로 조선·해양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선박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검사지원센터(ISC)를 개소하는 등 '디지털 및 친환경'을 미래 키워드로 두고 '디지털 리딩 선급'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펼쳐 나가고 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회사는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실현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고 미래지향적 스마트십·스마트 야드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자율운항 선박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한 일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9 13:00:1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