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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기 무섭다" 치솟는 경윳값, 대외변수까지 '첩첩산중'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확대에도 기름 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4년 만에 기존 최고 가격을 달성하며 휘발유 가격을 제친 경유 가격 상승세에 서민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의 파업이 예고돼 있어 파장도 예상된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15∼19)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0원 오른 리터(L)당 1963.6원을 나타냈다. 지역에 따라 2000원를 넘긴 곳이 있는가 하면 그마저도 경유가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모습이다. 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인하 효과를 쉽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문제는 경유 차량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운수사업자들은 유류세 인하가 연동보조금에 영향을 미쳐 상황이 더 열악해졌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점이다. 대형 트럭으로 운송업을 하는 한 시민은 "유류세 인하가 보조금과 연동돼 유류세를 인하하면 보조금도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한숨지었다. 유가연동보조금은 유가가 지정된 가격을 넘게 되면 초과분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연동 보조금은 유류세를 20% 인하하면 L당 106원 인하되고, 30% 확대 인하하면 L당 159원 줄어들게 된다. 운송업계의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6월부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이 현행 L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인하된다. 지급 시한도 당초 7월 말에서 9월 말까지로 연장한다. 정부는 "최근 경유가격 오름세로 커지고 있는 운송·물류업계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유류세 인하를 체감하는 데 일정 시간이 걸려 소비자들의 부담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는 '생존권 위기'라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이들은 "최근 경윳값이 폭등하면서 화물 노동자들이 수백만 원의 유류비를 추가 지출하게 돼 생존권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정부의 유가연동보조금 대책으로는 적자운송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운송료 인상과 함께 안전운임제의 전품목·전차종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23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이 같은 이유로 총파업은 선언하고, 28일 서울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예고된 일정 이전에 정부가 해당 업계와 대책 마련에 대한 합의점에 이르게 된다면 총파업 시행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화물연대가 파업할 경우 국내 지상 물류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불거진 물류대란에 총파업이 더해지며 수출업계, 건설업계 등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피해가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국내 고유가 대책이 서지 않은 현실에, 대외적 환경도 유가를 상승시키는 요인들이 산적해 있어 고유가 기조가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대도시의 봉쇄 완화 소식은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달 22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봉쇄됐던 중국 상하이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보고 주요 거점과 공항, 기차역 등을 연결하는 273개 버스 노선 운영을 재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하이는 16개 구역 중 15개 구역을 봉쇄 완화했고 다음 달 1일부터 봉쇄 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제3자 제재)'을 가할 수 있어 이미 고공행진 중인 국제유가 상승을 더 부추길 가능성도 커진 상태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는 방안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취급하고 있는 인도, 중국 등이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5-22 11:38: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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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새정부 출범 후 첫 ESG 경영위 개최...경영계 "탄소 중립 속도 조절"

ESG경영위원회에 참석한 사장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 조현일 한화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사장, 성창훈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손경식 경총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문홍성 두산 대표이사, 김택중 OCI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김진국 CJ 부사장, 김광조 SK수펙스sv위원회 부사장, 이동근 경총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국내 경영계가 환경 발전을 위해 탄소 중립 속도를 조절한다고 밝혔다. 국내 산업과 재생에너지 상황을 살펴 민생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SG경영위원회는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구조 확립을 선언하며 지난해 4월 26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국내 4대 그룹을 포함해 17개 주요그룹 대표이사 사장단으로 구성됐다. 또 경영계 최고위 ESG 협의체로 참여그룹 소속 국내 계열사만 966개사에 이른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위원회에는 기획재정부,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삼성전자, SK, 포스코 등의 사장단들이 대거 참석해 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개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위원회 출범 이후 우리 기업들은 어려운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ESG 경영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성과를 국민께 적극 알려 기업가치를 스스로 높여 나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와 관련해 대통령 취임사에서 강조된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국내 산업 현실과 에너지 상황을 균형 있게 살펴 연관 산업과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이 직접 나서서 탄소 중립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위원회는 참여한 각 그룹들의 ESG 경영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각 사의 ESG 자율경영 확립 의지를 확인했다. 각 사는 ESG 관련 시스템 정비 등 조직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위원회는 성창훈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을 초빙해 새 정부 국정과제 중 ESG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기업들은 해당 자리에서 환경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한 국가 차원에서 기술 확보를 요청했다. 이 외에 선도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그린 수소 사용·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 산업계와의 소통 확대를 당부했다. 경총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 속에 ESG 경영은 지속될 것"이라며 "현장에 유연하고 능동적인 ESG 경영이 확산되도록 자체 노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정부와 산업계 간 소통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총 관계자 발표 후 기업들의 ESG 경영 관련 친환경 분야 신규 프로젝트와 사업 진출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롯데그룹 내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올해부터 ESG 추진을 위해 전사 CEO평가에 ESG 성과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조 SK수펙스위원회 SV위원회 부사장은 "ESG 핵심지표체계의 경우 S영역별로 지표와 공시항목들을 선정하고, SK그룹 계열사들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난해 SK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구체적 넷제로 플랜을 발표했으며, 올해부터는 ESG 성과를 각사 CEO들의 KPI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홍성 두산 대표이사는 "지난해 해상 풍력과 수소, 가스 터빈, 차세대 원전 등 친환경 중심 사업 전환을 위해 노력했으며, 최근 이를 위해 사명자체를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기도 했다"며 "현재 ESG 관리 중장기 지표 등 체계를 갖추고 있고, 실무그룹 내 ESG를 강화하고 있으며, 회사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창출한 사회적가치도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일 한화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사장도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기업 가운데 최초로 RE100 동참을 선언하기도 했다"며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미래 신사업을 기업 핵심사업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망 관련해서는 삼성전자와 SK, 신세계, 한국조선해양이 구체적인 ESG 경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러시아 전쟁과 코로나로 인한 원자재 공급이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급망 이슈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공급망 내 인권과 관련해 기업의 포괄적 관리의무를 법제화하고 있어 (제도가) 강화되고 있다"며 "장기적 공급망 문제 대응을 위한 요구가 강화되고 느낀다"며 "지난해부터 경영지원실 산하에 공급망 대응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고 말했다. 손영식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해 그룹 내 상장사에 지배구조헌장을 수립했고, 협력업체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는 "협력회사 ESG 수준 향상을 위해 ESG 자가진단 툴을 개발해 활용하고, 그룹내 ESG 내재화를 위해 13개 주요 계열사 ESG 협의체를 통해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22 10:46: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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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기술협력 MOU 체결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탄소중립 기술협약 MOU를 체결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환경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0일 대전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CCUS(탄소포집·활용 저장 기술), 수소 생산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에너지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에너지 관련 선도 기술을 활용해 제철소 설비 성능 향상 및 운영 최적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그린 철강'을 위한 기반 기술인 수소생산, CCUS, 무탄소 연소 등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MOU 체결로 특히 기대되는 것은 부생가스 내 수소를 단순 분리·정제하는 기존의 상용 기술과 달리 부생가스 내 성분 자체를 변화시켜 수소 생산량을 2배로 늘리는 '블루 수소' 생산기술 개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및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제품 전환기술 등 CCUS 관련 기술들을 제철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제철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에너지 효율 관련 기술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탄소중립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만큼 다양한 기술협력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철강업계의 저탄소 환경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친환경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5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저탄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4년쯤 당진제철소 코크스공장에 건식 소화설비를 설치해 연간 50만 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가열로 및 소둔로 등에 대기오염물질 저감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을 60% 이상 저감해 나갈 예정이다.

2022-05-22 10:46: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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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사장 "한·미 경제동맹, 태양광까지 확대 원해"

2021년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 기조연설에 나선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한화솔루션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미국 태양광 기술 동맹을 제안했다. 김 사장은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미 국민에게 양질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탄소 발자국이 낮고 투명성이 보장된 공급망을 구축하자"며 "한·미 양국의 경제·기술 동맹을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나 레이몬도 장관은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화솔루션은 10여년 전부터 미국 태양광 시장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2019년 1월부터는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에 1.7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가동해 미국 내수 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폴리실리콘 기업 'REC실리콘'을 인수하는 등 '태양광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미국 모듈 생산 라인에 2000억원을 투자해 1.4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생산한 태양광 제품에 세금을 돌려주는, 태양광세액공제법(SEMA)이 하원 의회를 통과해 상원에서 검토되고 있다.

2022-05-22 10:46: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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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친환경차 글로벌 공략 가속화…국내외 27조 규모 투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국내는 물론 북미에도 수조원의 투자를 단행, 전기차는 물론 수소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1일에는 미국 조지아 주에 6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가리지 않고 최근 27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기아 PBV(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구축하는 한편 2025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 주에 현대차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그룹이 이처럼 전기차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정의선 회장이 전기차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음을 감지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조지아 주정부와 6조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생산 공장은 연간 30만 대 규모로,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1183만㎡ 부지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전기차 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공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한경보호 기조를 내세우는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소 뒤쳐진 미국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배터리셀 공장은 합작 형태로 설립할 것"이라며 "합작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SK온·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국내 3사 중 한 곳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전동화 전환 추세에 발맞춰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현대차는 제네시스 포함 18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2030년 연간 18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기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13종을 출시해 2030년에 14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시설을 전동화에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한편, 향후 전기차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기아가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수 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최대 15만대 규모의 신개념 PBV(목적 기반 차량) 전기차 전용공장을 새로 짓는 등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앞줄 왼쪽),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투자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아울러 기존 공장에 전기차 전용 라인 구축,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생산량을 올해 35만대(예상)에서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해 나간다. 미국 시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기차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곳으로,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84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EV)의 연내 미국 생산(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 설립을 확정했다. 2025년 신공장이 가동되면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의 첫 발을 내딛은 2005년 앨라배마 공장 가동 이후 20년만에 내연기관차가 아닌 순수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완성차 공장을 역내 확충하게 된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업체의 입지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대미 전동화 전략은 국내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공장과 함께 북미시장 전기차 공급을 분담하고 있는 국내 공장을 중심으로 완성차의 생산·수출이 증가하고, 그 결과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2005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과 2006년 기아 조지아 공장 착공 이후 국내 자동차의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함은 물론 부품 협력사도 동반 성장하는 긍정적 효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을 토대로 삼아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해외 진출 및 판로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 전기차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저장-유통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제철 등이 수소 생산을, 현대글로비스가 운반과 유통을,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현대차와 기아가 수소차를 생산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 관련 설비,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에 1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2022-05-22 10:4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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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더 타이어 쾰른 2022'서 '아이온' 최초공개

더 타이어 쾰른 2022 한국타이어 부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럽 지역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234만대로 세계시장(660만대) 점유율 35%에 달한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오는 24∼2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최초로 공개한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더 타이어 쾰른'은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목표로 연구개발돼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의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해 준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은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극복한 '한국 에볼루션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 강성을 높여 무거운 전기차의 하중을 견디고,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는 한편 최적의 저소음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전기차의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통해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까지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온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다. 국내와 다른 해외 시장에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공개된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와 비공기입 타이어(Aireless tire)인 '아이플렉스'도 전시한다. 아이플렉스는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디자인을 공개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북미 상용차 박람회, 영국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IAA 상용차 전시회,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2022-05-22 10:4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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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키워 보세요" 현대차, 초·중학생 대상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현대자동차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현대자동차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학생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및 초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된 교과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해 오고 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500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6만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2학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등, 초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신규 콘텐츠로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다. 또 농산어촌 지역 학교 및 특성화 학교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의 수업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친밀함과 관심을 유도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성장 세대들에게 미래 진로를 탐색하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22 10:4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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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생활가전 시장에서도 '1등' 행진

영국 위치 어워드를 수상한 삼성전자 관계자들. (왼쪽부터) 마케팅 담당 앤서니 버트(Anthony Burt), 브랜드 마케팅 담당 지노 그로시(Gino Grossi), 제품 매니지먼트 담당 샘 오코너(Sam O'Connor) /삼성전자 유럽이 삼성전자 생활가전에 호평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위치지가 주관하는 위치어워드 2022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연맹지로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의 평가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 IT(컴퓨터·모바일), 가전 등 총 11개 부문별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수여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생활가전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왕실로부터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스웨덴과 덴마크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1도어 냉장 전용고(모델명 RR40M7165WW)는 스웨덴 소비자 매체 '라드앤론(Rad&Ron)'에서 80점으로 47개 모델 중 1위로 5년 연속 최고가 됐고, 덴마크 탱크에서도 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라드앤론은 삼성 냉장고가 냉장 성능, 에너지 소비 효율, 소음 등의 항목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내부 공간 어느 위치에서도 편차 없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온도 변화가 발생하기 쉬운 도어 상단 보관 공간까지 정온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탱크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뛰어나다고 극찬하고, 특히 에너지 소비 효율과 정온 기술, 냉장 성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의 공신력 있는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삼성 생활가전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과 품질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22 10:45: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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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일하는 곳 어떨까?" SK이노베이션, 구성원 소통 위한 '행복산책' 재개

SK이노 계열 구성원 가족 1000명 초대 내 가족이 일하는 공유 오피스 기반 미래형 사무공간 함께 경험한다는 취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가족이 VR 게임 룸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SK서린빌딩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 약 1000여명을 SK이노베이션 계열 본사인 SK서린빌딩에 초대했다. SK서린사옥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2019년 4월 공유 오피스로 재탄생했으며 크게는 업무 공간과 임직원들의 복지·건강관리를 위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오픈하우스를 통해 구성원 가족들이 라운지 및 카페와 VR(가상현실) 게임 룸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무?휴게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 가족이 일하는 공유 오피스 기반 미래형 사무공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회사는 1년 반 만에 재개된 '행복산책'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공유 오피스 체험 및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 소개 전시품 관람을 비롯해 가족사진관, 포토존, 블록 놀이터 등을 운영하는 한편 타투 프린터, 디지털 캐리커쳐, 홈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해 구성원 자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행사에 참석한 SK에너지 김종서 PM의 배우자는 "남편이 일하고 있는, 말로만 듣던 미래형 공유 오피스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컨셉의 회의실과 휴게공간이 특히 인상 깊었고, 회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덕에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산책'을 주관하는 SK이노베이션 안옥경 행복경영담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격한 실내 방역수칙 준수 하에 회사의 대표적인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본사 오픈하우스 행사로 재개하게 됐다"며 "구성원과 가족, 회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구성원들이 회사와 가정 모두에서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2 10:21: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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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다보스포럼에서 '넷제로' 전략 공유

신 부회장,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LG화학 앞장설 것" 다보스 연차총회에서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 세션 패널 참석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LG화학 인베스터 데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에서 전 세계 리더들과 기후 변화 위기 대응 방안을 나누고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LG화학은 22부터 26일(현지시각) 닷새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어젠다 위크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한 패널로 참여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경제포럼 서밋에 참석한다. 신 부회장은 오는 25일에 열리는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Winning the Race to Net Zero)'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LG화학의 역할과 전략을 공유한다. 넷제로란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 이되는 것을 의미한다. 신 부회장이 참석하는 이 세션은 세계경제포럼 측이 별도로 동명의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중점을 두고 있는 의제다. 신 부회장을 포함해 리치 레서 보스턴컨설팅그룹 최고경영자(CEO), 에스터 바이젯 노보자임 CEO, 드미트리 드 브리즈 DSM 공동 CEO 등이 패널로 함께한다. 신 부회장은 사업장 내 탄소 감축에 그쳤던 기존의 논의에서 나아가 직접적인 제품 생산부터 협력업체와 물류 시스템, 제품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감축으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바이오 납사 등 친환경 원료로의 전환 ▲모든 제품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관리 등을 통해 기업 활동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감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매년 평균 2000만톤의 탄소 배출(연간 420만대 차량이 내뿜는 량)을 줄여야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 부회장은 세계 최대 기후 리더 모임인 '기후 리더 연합'에 참여하는 한편, ▲화학/첨단소재 산업 대표 회의 ▲유럽연합(EU) 전략 대화 ▲10여 건의 기업 간 최고경영자회의에서 미래 투자 협력 등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인류의 문제이자 고객과 시장의 기준"이라며 "우리 사업과 연관된 모든 공급망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는 등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LG화학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2 10:17:4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