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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도움받은 청년 창업가들 '선행 동참'

청년창업교류회 소속 59개社 성금·생필품 1.2억 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이 선행에 동참했다. 중진공은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교류회(JBN)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을 방문해 성금과 생필품 등 총 1억2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행사를 21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중진공으로부터 정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받아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59곳이 참여했다. JBN은 2017년에 결성한 청년창업가 모임으로 지난 5년간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약 198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업의 멘토링을 담당한 중진공 이동현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매칭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에 중진공 지원 등 경영상 도움을 받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기억하고 이를 다시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에 기부를 준비했다. 현금 기부와 화장품, 의류 등 자사의 제품을 현물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들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진공 이부희 서울동남부지부장은 "코로나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창업기업과 이웃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중진공도 기업들이 만든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1 08:48: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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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유럽법인, 동익 최고 광고회사 톱10 첫 진입

이노션 유럽법인 사옥 전경 이노션 유럽법인(IWE)이 독일 최고의 광고회사를 뽑는 평가에서 상위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는 IWE가 독일 내 마케팅&광고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잡지인 'Horizont'가 선정, 발표한 독일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1986년 발행을 시작한 Horizont는 독일 전체 150여개 잡지 가운데 판매부수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주요 기업들의 전략에서부터 광고업계 트렌드, 전통 및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기사들과 평론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BBDO, 2위는 SERVICE PLAN, 3위는 DDB가 각각 차지했다. IWE는 상위 10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IWE가 10위권 내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캠페인 중 대표적인 게 바로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Printed By Parkinson's)이다. 이 캠페인은 신경질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파킨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유럽 최대 병원 그룹인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과 함께 기획됐다. IWE는 6명의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손 떨림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워진 물건을 파악해 특별한 제작에 나섰다. 그들의 운동 및 신경학적 데이터를 전자시스템과 가속도계로 기록, 3D 프린터기에 적용해 각 아이템을 청동으로 출력한 것이다. 파킨슨병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화한 미술 오브제는 전시회를 통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사리테 대학병원의 연구 프로젝트에 기부됐다. IWE는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 캠페인을 제작해 세계 최고 권위의 2021 칸 국제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를 각각 차지했다. 앞서 IWE는 지난해에도 유럽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2020 유로베스트'에서 독일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IWE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ECCO)인 가브리엘 마타는 "우리는 매우 젊은 광고회사이며 72명의 작은 에이전시임에도 주요 광고제 수상에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7위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굉장히 바쁘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들로 가득 찰 IWE는 오직 크리에이티브와 대범한 아이디어들만이 더 나은 진보를 위한 유일한 길임을 이해하는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파트너십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6:4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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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CES 첫 참가… 자율운항기술 등 해양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현대중공업그룹 CES 2022 전시관 조감도.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이 CES에 전시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찾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핵심사업 중 하나인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을 내놓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친환경기술이 바탕이 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 ▲산업과 일상의 로봇화 ▲해양수소 밸류체인으로 구성된다. 바이킹 어원인 '아비커(Avviker)'에서 따온 아비커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자율운항·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포항 운하에서 소형 선박을 완전 자율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약 6m 크기의 완전자율운항 레저보트 모형을 설치하고 LED를 활용해 실제 대양을 항해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레저보트 안에서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운항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자율운항기술은 해양레저 문턱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물류를 혁신하고 자원조사, 오염원 제거, 해양생태조사와 같은 해양개발 모습도 바꿀 수 있다"며 "내년 초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 상선의 대양 횡단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는 측량에서부터 작업계획 수립, 시공에 이르는 모든 건설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기계 로봇과 원격조정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해양도시를 건설하는 인터랙티브게임을 통해 관람객에게 '산업의 로봇화'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일상의 로봇화'를 실현해줄 음식·음료(F&B),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 해양수소 밸류체인의 모습도 구현된다.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현대일렉트릭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그린수소를 해상에서 생산, 저장한 뒤 육상으로 운반해 차량용 연료 등으로 판매하거나 전기로 전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사업구조와 기술력을 갖췄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6m 높이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와 미래형 수소선박 모형을 설치하는 한편 그린수소 생산플랫폼과 액화수소 터미널, 수소스테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유수기업과 사업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20 15:4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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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시장' 중국으로 다시 눈 돌리는 기업들

한종희 부회장은 직속으로 중국사업혁신팀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국내 산업계가 다시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곤두박질 친 현지 점유율을 회복하며 세계 최대 시장을 다시 확보한다는 전략,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현지 브랜드와도 승부를 통해 확실한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하고 중국 사업 조직을 재정비했다. 중국사업혁신팀은 중국 지역 사업 담당 인력들을 모았다. 전사와 사업부 파트로, 모바일(MX)과 영상 디스플레이(VD) 부문 등 구성도 갖췄다.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편재됐다. 한 부회장이 직접 중국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출장을 감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올 연말부터 내년초까지 서울중앙지법이 휴정에 들어가는 때를 이용해 중국 해외 출장에 나설 수 있다는 것. 중국 시장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7을 중국에서 공개했던 모습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도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중국통'으로 꼽히는 베이징현대 전략기획담당 전무를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HMGC 총경리로 임명했다. 중국에서만 20여년 영업을 이어온 이광국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까지 대거 교체하면서 대대적인 쇄신안을 내놓은 것. 현대차는 최근 광저우 모터쇼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오랜 기간 중국에서 열리는 모터쇼에서는 현지 전략 모델만 새로 공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그 밖에도 국내 기업들은 모처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전자 뿐 아니라 유통, 반도체 등 여러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B2B 업계도 중국을 향한 꿈을 다시 키우고 있다. 미중무역분쟁에 현지 정부의 배타적인 태도로 사업이 쉽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국내 기업들이 중국 공략을 서두르는 이유는 중국이 자타공인 세계 최대 시장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눈치만 보고 있었지만, 더이상 지체하면 안된다는 위기감도 커졌다. 광저우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이미 현지 시장 점유율은 바닥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국 점유율은 한 때 10%를 훌쩍 넘어섰다가 급격하게 떨어져 올 3분기에는 0.4%에 불과했다. 사실상 점유율이 없다는 얘기다. 현대차그룹도 중국 진출 이후 12년만에 최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만대 가까웠던 판매량이 올해에는 50만대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현지 점유율 하락에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사드 보복이다. 중국이 '한한령'을 내린 이후 국산 제품 판매량은 급락, 여전히 현지 마케팅이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현지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과 시장 변화도 문제였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애국 마케팅 앞세우고 저렴한 고성능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고전했다.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보급형 시장이 대폭 성장한 것도 영향을 줬다. 화웨이 몰락 이후에는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다른 브랜드들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화웨이 빈자리 뿐 아니라 삼성전자까지 위협하게 됐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열풍에 더해 빠른 전동화가 현대차에 악재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현지 모델과 가격이 비슷하면서도 훨씬 성능이 높은 모델로 승부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인기가 높아진 데다가 현지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중국에도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며 새로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시장 재탈환 작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여전히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현지 소비자들도 한국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이미 현지 브랜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다시 설득하는 것도 문제다. 품질 격차가 예전만큼 크지 않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국내 기업들은 중국 공략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계속 성장하는 중국 시장이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인데다가, 현지 브랜드와 현지 시장에서 맞붙는 것도 의미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중국은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며 "글로벌 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임은 분명하지만, 중국 시장을 확보하지 못하고 중국 브랜드에도 완전히 밀려버리면 미래 생존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5:11: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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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경총, 여야에 노동법안 입법 강행 중단 요청

김기문·손경식 회장, 5인 미만 근기법·공공 노동이사제 도입 '우려' (왼쪽 두번째부터)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20일 국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잇따라 찾아 5인 미만 근로기준법,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노동법안 입법 강행 중단을 요청했다. 2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회장과 손경식 회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연이어 만났다. 김기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의 무리한 적용은 지난 토요일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최저임금 급등 때와 같은 부담을 줄 수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은 전체의 79.6%로 경제와 일자리에 끼칠 파장이 큰 만큼 충분한 실태 파악과 보완책 마련이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도 "현재와 같은 노사 관계 상황속에서 노동이사제가 도입되면 사회가 노사갈등의 장으로 변질되고 의사결정 지연, 정보유출 등 많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우리 경제 시스템과도 맞지 않아 경제전문가들 역시 많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잘 검토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재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이 향후 민간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근로기준법 확대는 지금 상황에 맞지 않아 속도를 조절할 예정"이라면서 "노동이사제 도입은 공공부문에서 민간으로 확대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국회)소위원회가 끝나면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12-20 15:03: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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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재무상황 악화일로

한국전력공사가 4분기 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을 8년만에 전격 인상한 23일 오후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 설치된 전력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한국전력공사가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석탄, 가스, 원유 등 국제 연료가격 인상 등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요인이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요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요금이 동결되면서 한전의 재무상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20일 내년 1분기(1~3월분) 연료비 조정단가를 키로와트시(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올해 4분기(10~12월)에 이어 kWh당 3.0원으로 책정됐다. 한전은 지난해 말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매 분기마다 석유, 석탄, LNG(액화천연가스) 등 연료 구매에 쓴 비용을 요금에 반영하게 된다. kWh 당 최대 5원 한도에서 직전분기대비 3원까지 조정할 수 있다. 3원이 인상될 경우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매달 1050원가량을 더 부담해야 한다. 올 1분기에는 1kWh당 3원이 인하됐고 2·3분기에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동결했다. 4분기에는 LNG(액화천연가스)·유연탄·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 가격이 급등하자 3.0원 인상했다. 4분기 요금을 인상했으나 전기요금을 연간으로 보면 3원 내렸다가 다시 3원을 올리면서 변동폭은 원점으로 돌아왔다. 제자리로 돌아왔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실적연료비(직전 3개월 동안 평균 연료비)에서 기준연료비(직전 1년 동안 평균 연료비)를 차감한 변동연료비에 변환계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올 9~11월까지 유연탄, LNG, BC유의 무역통계가격에 따른 1분기 실적연료비는 ㎏당 467.12원으로 기준연료비 대비 61.6% 상승했다. 한전이 지난 16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으로 올리는 안을 정부에 제출했지만 정부가 이를 유보하면서 결국 요금은 동결됐다. 연료비 연동제 시행 유보로 인한 미조정액(29.1원/kWh)은 향후 요금 조정 시 총괄원가로 반영돼 정산될 예정이다.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에 제동을 걸면서 향후 한전의 재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한전은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1조1298억원 기록했고 발전 자회사 실적을 뺀 자체적인 적자 규모를 4조3845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전이 전기를 구매하는 비용인 전력시장 도매가격(SMP)은 연료비 상승으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평균 SMP는 kWh당 141.38원으로 전년동월 2배 이상 증가했다. 석유 가격은 배럴당 7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LNG 연료비 단가는 kWh당 145.78원으로 전년대비 121.4% 증가했다. 한전은 내년에 적용할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산정하고 있다며 국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한전과 발전 공기업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야 하지만 전기요금 동결을 결정한 부분은 어폐가 있다"며 "추후 요금조정이 이뤄지면 국민의 부담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최대주주인 공기업 특성상 적자가 쌓여 부실규모가 확대되면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20 14:0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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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항공업계 여객 수요 확보 집중…할인 프로모션 등 진행

A330 국내 항공업계가 매년 설 연휴 기간 국내 공항에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항공사마다 임시 항공편 투입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설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김포~제주5편 ▲김포~광주 6편 ▲김포~여수 2편 등 총 3개 노선 13편(편도 기준)의 임시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전체 총 10만 8652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임시편 좌석 예약은 1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능하며, 확약된 좌석은 각 항공권 별로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마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설날 명절 기간인 2022년 1월 28일~2월3일까지의 국내선 항공편 예약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을 통해 오픈했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기간 동안 총12만2000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해 구정 연휴 귀향 귀경길 이동을 위한 승객 수송에 앞장설 예정으로 코로나 상황에 따른 탑승 고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현장과 기내에서도 철저한 방역 조치에 따른 고객 수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설날 연휴기간 왕복 총 운항 편수는 ▲김포-제주 234편 ▲대구-제주 112편 ▲광주-제주 42편 ▲청주-제주 84편 ▲부산-제주 22편 ▲김포-부산 126편 ▲부산-양양 14편 ▲광주-양양 14편이 운항하게 된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신규 가입 즉시 총 2만원 할인쿠폰과 좌석 지정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농협 및 우리카드로 예약 결제 시 최대 1만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승객들을 위한 티펫(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무게가 최대 9kg(운송용기 포함)까지 기내 반입을 허용하고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 및 티펫 전용 스탬프 제도를 통한 색다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1-12-20 14:05: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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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급격히 증가한 종부세 시사점… "OECD 평균 넘어 국민 부담 증가할것"

한경연 최근 4년간 종합부동산세가 0.78%에서 1.22%로 급격히 증가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평균 수준(1.07%)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0일 '종합부동산세의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세부담의 급격한 증가로 조세 전가 등 부작용이 예상되고 위헌성도 우려되는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DP(국내총생산)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종합부동산세의 세율 및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이 동시에 이뤄진 올해는 더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시계열적으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0.08%p 증가에(0.7%→0.78%) 그쳤던 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0.44%p 급격하게 증가해서(0.78%→1.22%) OECD의 평균 수준(1.07%)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98%의 국민은 종합부동산세와 무관하다고 하지만, 2%의 납세자는 사실상 세대주 기준이고 이에 영향받는 세입자들까지 고려한다면 종합부동산세의 영향을 받는 국민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연은 "소득은 한정돼 있는데 세급이 증가하면 반전세, 월세 등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고, 전세 물량이 줄어들면 전셋값 또한 올라간다"며 "늘어난 종부세가 세입자에게 전가된다면 전·월세 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서울 아파트의 최근 준전세 거래량을 보면 지난해 임대차 3법 도입 이후 크게 증가했고, 내년 8월에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되는 매물이 시장에 풀린다면 주변 시세에 맞춰 반전세로 전환해 늘어난 세금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급격하게 세부담이 증가한 종합부동산세는 헌법상 재산권을 침해하고, 과잉금지원칙 등을 위반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급격하게 세부담이 증가하면서 부작용과 위헌성이 우려되는 종합부동산세는 세율의 인하, 세부담 상한 비율의 원상복귀(300%→150%) 및 공시가격 현실화의 속도 조절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의 2018년 신설된 부동산부유세는 자산의 순가치가 130만 유로(약 17억3000만원)를 초과하는 부동산에 누진세율(0.5~1.5%)로 과세되고 있다. 순자산(시장가치-부채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며, 지난해 기준 납세자의 절반 이상이 과세표준 180만 유로(약 24억원) 미만이고, 평균 연령은 69세이다. 임 부연구위원은 "프랑스의 부동산부유세와 우리 종합부동산세를 비교한 결과, 종합부동산세가 적용대상은 3배, 세율은 최대 4배 높게 적용되며, 프랑스는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에 부과되기 때문에 훨씬 과중한 세부담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국제적인 측면에서도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유일한 부과국가인 프랑스의 부동산부유세보다 과중한 세부담을 지우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기정부는 과거 참여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 실패와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실패를 교훈삼아, 세제나 규제의 강화가 아니라 수급 안정에 바탕을 둔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12-20 14:0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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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 열흘 빠른 '신년사'로 차분한 2022년 준비…고객 가치와 경험 강조

구광모 LG 대표가 전세계 임직원에 일찌감치 신년 인사를 건네며 다시 한 번 고객 가치를 강조했다.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구체적인 방향성도 제시했다. LG는 20일 구 대표의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 '안녕하십니까, 구광모입니다.'라는 이메일을 전세계 임직원에 전달했다. LG는 구성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해를 정리하며 차분히 2022년을 준비해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신년사를 연말에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LG는 2019년부터 임직원들을 모아 진행하는 시무식을 대신해 디지털로 신년 메시지를 제작해왔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로 신년 인사를 대신하자는 의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시도로도 평가받는다. 글로벌 구성원들을 배려해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넣은 버전도 함께 준비했다. 구 대표는 그동안 신년사를 통해 고객 가치 경영을 강조해왔다. 2019년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천명하고 'LG만의 고객 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등 3가지를 정의했다. 이어서 2020년에는 고객 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올 초에는 초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집중하자며 경영 철학을 구체화했다. 올해에도 구 대표는 고객 가치 경영을 화두로 제시했다. 가치 있는 고객 경험에 우리가 더 나아갈 방향성이 있다며,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지난 3년간 우리는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모두가 중요하다고 공감하면서도 한편 어려운 일이기도 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여러분의 고민과 실천 덕분에 고객들은 변화된 LG를 느끼고 있습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고객 경험이 왜 중요한지도 설명했다. LG가 그동안 양질의 제품을 잘 만드는 일에 노력했지만 요즘 고객들이 그 이상의 가치를 기대한다며, 제품과 서비스 자체가 아닌 직접 경험한 가치 있는 순간들 때문이라고 구체화했다. 고객이 느끼는 '가치'는 사용하기 전과 후의 경험이 달라졌을 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것을 느꼈을 때 만들어진다고 정의했다. LG가 전달해야할 것도 이런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이라며, 고객이 감동할 사용 경험을 지속하는게 중요하고 생각과 일하는 방식도 이에 맞게 혁신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한 과제로는 ▲고객을 구매자가 아닌 사용자로 보고, LG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단계의 여정을 살펴 감동할 수 있는 경험 설계 ▲고객을 더 깊게 이해하고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관계 형성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구 대표는 "고객 경험 혁신에 몰입하는 여러분이 우리 LG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며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노력이 더 빛을 발하고 제대로 인정받는 LG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며 "고객과 우리, 모두에게 가치 있는 경험이 더 가득해지도록 함께 만들어 갑시다"며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LG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번 신년사에 MZ세대 구성원 등 여러 의견을 반영했다. 실제로 LG 임직원들이 직접 고객 경험 혁신을 이뤄낸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LG전자 스탠바이미와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커뮤니티 '유플맘살롱' 등이다. LG관계자는 "2022년 신년사는 전달 방식까지도 고민해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는 고객뿐만 아니라 임직원에게도 가치 있는 경험이 가득하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신년사의 메시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2021-12-20 14:05: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