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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1784억원…전년比 23.5%↓

한화솔루션이 올해 3분기에 폴리염화비닐(PVC)와 가성소다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 상승과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연결 기준) 매출 2조5803억원, 당기순이익 19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6.3%, 순이익은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큐셀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5% 줄어든 178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어난 1조 3110억원, 영업이익이 68% 증가한 266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호전은 주력 제품인 PVC와 가성 소다 등 국제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가성소다는 알루미늄 제련 등 산업용 소재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한화솔루션은 연간 84만톤을 생산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큐셀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7.2% 감소한 8273억원, 영업손실이 95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미국발(發) 물류 대란 여파로 선박을 이용한 제품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가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등 원자재 가격 강세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갤러리아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10.2% 늘어난 1205억원, 영업이익이 423% 늘어난 68억원을 기록했다. 소비 심리 회복으로 고가 브랜드 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서울 압구정 명품관의 판매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5억원과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는 "케미칼 부문은 4분기에도 PVC와 가성소다의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양호할 전망"이라면서 "큐셀 부문은 원자재 가격 강세가 부담이지만 물류 대란 등 외부 환경이 호전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8 14:3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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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수소산업 승부수…기업간 합종연횡 광폭행보

국내 대기업들이 미래 핵심 먹거리인 '수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업 간 합종연횡 바람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월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등 국내 10개그룹이 'H2비즈니스서밋'에서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한데 이어 기업간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포스코·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친환경 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에 나섰으며, SK와 두산도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힘을 모은다. 포스코·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호텔에서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28일 체결했다. 앞서 지난 27일 SK에너지와 두산퓨얼셀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삼각동맹'을 맺은 포스코·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투자·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자산뿐만 아니라 그간 진행해 오던 수소 관련 성과들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포스코는 지난해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공표했다.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만드는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해 2050년까지 단계별로 기존 고로를 대체할 계획이다. 수소의 생산 단계부터 운송·저장·활용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분야에서 사업권·기술력 등을 선점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ESG경영전략 및 친환경목표인 'Green Promise 2030'에 맞춰 지난 7월 2030년 탄소중립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청정 수소의 생산·활용·기술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비욘드 EOC(설계·조달·시공)'라는 가치 아래 수소와 CCUS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기술 전문성, 그리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정수소와 청정암모니아, CCUS 분야에서의 기술확보와 프로젝트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투자조합에 300억원을 출자하며 기술확보에 나섰으며, 6월에는 글로벌에너지 기술 기업인 베이커 휴즈와 'CCUS 및 수소 에너지 이용'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전북 익산의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개최된 제 1차 기술교류회에서 두산퓨얼셀 문형원 Operation본부장(왼쪽부터), 두산퓨얼셀 이승준 영업본부장, SK에너지 강동수 S&P추진단장, SK에너지 장호준 에너지솔루션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너지와 두산퓨얼셀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 기술 개발 ▲분산 발전 및 온사이트 수소충전(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충전) 거점 확대 공동 사업화 등에 협력한다. 양사는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본격적인 공동기술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전북 익산의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제1차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듀산퓨얼셀은 국내 및 해외 전역에 440kW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 약 1200여대를 공급·가동하는 국내 연료전지 설비 제조 회사다. 최근 개발 중인 수소충전형 연료전지인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도심에서 전기·열·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분산발전과 전기·수소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도심형 친환경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이 가능하다. 두산퓨얼셀은 트라이젠 연료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제작·납품을 담당한다.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수소를 수소차량에 주입이 가능하도록 고순도 수소(99.97%이상)로 정제하는 기술을 설계 및 개발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공동으로 기술 개발한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트라이젠 연료전지와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를 활용해 동일한 장소에서 연료전지 분산발전과 수소·전기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중 자체 개발 기술을 활용한 제 1호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착공에 들어간다. 향후 친환경 인프라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은 "철강·화학·엔지니어링 등 각기 다른 산업군 대표기업이 만나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해외 사업을 선별하고 구매력 강화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대표는 "수소충전용 연료전지(트라이젠) 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며 "2050년 이전에 탄소배출 넷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8 14:3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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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분기 최대 실적 또 경신…3분기 영업익 8262억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이 역대 최대 실적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제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82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5조8602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5959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14.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적극적인 판매단가 정책과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실적은 약 618만톤으로 전체 판매량 중 43%를 차지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은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고강도 철근 등 고수익 제품들을 일컫는다. 지난 9월 협력사 파업에 따른 제품 출하 지체 영향으로 판매량이 다소 줄었지만 글로벌 철강시황 강세 흐름에 적극 대응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제철은 아울러 모빌리티소재 사업본부 중기전략을 공유하며 모빌리티부품 사업 확대와 강관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부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알루미늄 등 신소재 가공사업 확대 등 미래사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철강시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내년도 세계경제 경기회복세가 소폭 둔화됨에도 철강수요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 강세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이에 따라 실적호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0-28 14:3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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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반도체·운송비 상승 악재…영업익 4576억원 전년 比 23%↓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반도체 수급 영향에 따른 완성차 물량 감소와 운송비 지속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9조9899억원, 영업이익 4576억원, 당기순이익 535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23.5%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6.8%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문의 공급 증가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AS 사업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액 규모를 유지했다. 반면 장기화된 글로벌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하고, 지속적인 물류비 상승은 3·4분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환경 개선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장부품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11월 1일 자기주식 22만주, 총 625억원 규모를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했고, 매입한 자기주식 중 총 1875억원(연간 62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하게 된다.

2021-10-28 14:3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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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미국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왼쪽)과 솔리드파워 더그 캠벨 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솔리드파워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파워와 3000만 달러(약 353억원)를 투자하고, 향후 공동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생산하는 협약을 맺었다. 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완성차 업체 포드와 BMW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 배터리 무게와 부피도 줄어들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갖고 있는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솔리드파워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에너지밀도를 930Wh/L(1L당 에너지밀도) 이상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최대 에너지밀도가 약 700Wh/L인 점을 고려하면 성능을 33%가량 높일 수 있다. 같은 크기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가정할 때 한 번 충전으로 700km를 달릴 수 있던 전기차가 93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양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설비에서도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다. 배터리 안정성이 향상되고, 무게와 부피도 줄일 수 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 배터리 사업은 가장 안전하고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솔리드파워와 협력을 통해 뛰어난 성능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은 물론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면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1-10-28 13:4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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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다시 주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10월보다 1.9p 내린 81.5 기록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10월에 살짝 반등했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주춤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11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보다 1.9포인트(p)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전년 동월에 비해선 7.5p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 및 내달 '위드코로나' 시행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전히 경기가 불안정 상태에 있고, '원자재 수급애로' 및 '해운·물류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중기중앙회의 분석이다.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은 85.8로 전월대비 2.9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9.3으로 전월대비 1.3p 내렸다. 건설업(81.1)은 전월대비 0.3p, 서비스업(78.9)은 전월대비 1.5p 각각 하락했다. 올해 11월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한 결과 제조업에선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자금사정과 역계열인 고용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10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1.4%)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4.1%), '업체간 과당경쟁'(40.6%), '인건비 상승'(39.9%)이 뒤를 이었다.

2021-10-28 12:0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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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경북 안동등 5곳 '상권 르네상스' 대상지에

중기부,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 지원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새로 공모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인천 중구,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남 밀양, 광주 동구가 '상권 르네상스' 대상지로 선정됐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도 새로 공모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종합 지원한다. 이번에 대상지로 뽑힌 인천 중구는 한국 최초의 근대 개항장 테마를 사업계획에 일관성 있게 구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근대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유적을 활용한 특화사업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매력있는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안동은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등 대표 먹거리의 특색을 극대화하고 안동하회마을, 임청각, 월영교, 유교랜드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는 미술 공방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신라맛길 조성, 서라벌 천년 고도의 이미지를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상권 조성이 기대된다. 경남 밀양은 도시 이름을 재해석(빽빽할밀, 볕양)한 햇살 이미지를 테마로 항일독립 투사의 이야기를 반영한 인문학적 요소를 통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예술과 문화가 있는 상권을 테마로 극장을 중심으로 한 예술거리 조성, 지역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유명 핵점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상권에 대해선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가진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는 또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도 공모한다. 선정 지역은 상권의 영역을 디지털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복합체험판매 라운지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오는 11월30일까지 관할지역 시·구·군을 통해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 장세훈 지역상권과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시범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온라인·비대면화된 소비환경 속에서 침체된 상권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만들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1-10-28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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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국민들 건강한 끼니 책임지겠다" MDS 이동재 대표

간편식자재 전문 유통社…'토털 밀 솔루션' 전문기업 목표 첫 사업 실패후 남은 2000만원 전재산으로 200억 회사 키워 10년내 '매출 2000억' 비전 내놓고 B2C 시장에 강력 도전장 요리킹 닷컴, 이집맛집 선봬…수산물가공 등 사업 추가 확장 MDS 이동재 대표가 경기 남양주에 있는 본사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김승호 기자 2003년 당시 경기도 남양주의 한 주차장에서 두명이 단촐하게 시작한 사업이 올해 200억원이 넘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그동안 기업간거래(B2B)시장에서 쌓아온 실력을 이젠 개인까지 넓혀 B2C시장에서 승부수를 걸기 위한 채비도 갖췄다. '국민들의 건강한 끼니를 책임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세우고 있는 간편식자재 전문기업 MDS 이동재 대표(사진)가 그다. 사명 MDS는 '머천다이징'(Merchandising)과 '스타'(Star)의 약자다. 이 대표는 국민들의 한끼를 책임지는 간편식 분야에서 '별'이 되겠다는 꿈을 회사 이름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고 그 꿈을 차근차근 실현해나가고 있다. "온라인 주문과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우리 회사가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냉장·냉동 식자재를 찾는 유통회사들도 점점 늘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회사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실제 이 대표가 회사를 소개하면서 보여준 MDS의 매출 그래프는 2010년대 초반만해도 수 십억원대에 머무르다 2015년에 50억원대에 올라선 후 2018년엔 109억원으로 '매출 100억'을 넘어서더니 2019년 144억원, 2020년 178억원 등으로 상승 곡선을 탔다. 이 대표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210억원의 매출도 거뜬히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MDS의 이같은 고속 성장이 시장에 무료로 편승했기 때문은 전혀 아니다. 식자재 분야에선 자신이 있었기에 끊임없이 제품을 연구개발(R&D)하고, 질좋은 식재료를 찾아 나라 안팎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닌 결과다. 물론 그 사이 지불한 수업료도 적지 않았다. 이 대표는 롯데마트 조리팀 MD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대형마트에서 먹거리를 담당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식자재 분야에 눈을 떴다. 취직하기전 대학시절엔 일식을 공부하기위해 무작정 일본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그때부터 이 대표와 음식, 요리, 식자재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됐다.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면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가 처음 손 댄 것은 화장품이었다. 화장품 사업을 하는 이들은 다 간다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광저우에 사업을 위한 터도 잡았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시장의 밝은 전망만 보고 시작했지만 화장품을 잘 몰라서 결국 접었다. 중국에서의 '꽌시'(관계)도 걸림돌이었다." 이 대표가 회상했다. 화장품에서 쓴맛을 보고나니 그에게 남아있는 돈은 월세방·사무실 보증금을 합해 2000만원이 전부였다. 이동재 MDS 대표. /사진=김승호 기자 그래서 이 대표는 다시 냉동·냉장 등을 중심으로 한 간편식 분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그가 또 가장 잘 아는 분야이기도 했다. 외도(?)는 한번으로 충분했다. 그때가 2010년대 초반이자 MDS의 본격 성장이 시작된 시기다. 제품 개발 노하우와 신선한 식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국·내외 공급망을 바탕으로 한 '밀 솔루션(Meal Solution) 유통회사'의 타이틀을 붙이면서다. 지금은 대표 제품이 된 멘보샤는 MDS가 거의 초기에 개발한 먹거리다. '소떡소떡' 역시 방송을 타기 전부터 제품을 만드는 기업과 콜라보해 MDS가 유통했었다.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광어(냉장), 건강 음식으로 뜨고 있는 연어(냉장), 그리고 생선까스, 새우튀김 등 간편식품, 튀김식품, 분식, 초밥재료 등 MDS가 현재 취급하고 있는 제품만 850개에 달한다. 그 사이 홈플러스, 롯데슈퍼, 롯데푸드, 대상,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동원홈푸드, 쿠팡 등이 MDS의 제품을 취급하는 주요 고객이 됐다. 공장없이 제품 개발과 물류 등에만 집중하는 MDS는 국내 40여 곳과 해외 10여 곳의 협력공장을 통해 신선한 식자재와 제품을 소싱해 이들 고객에게 납품하고 있다. B2B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보니 B2C 시장이 보였다. 이 대표는 "국내 식품 제조시장은 연간 50조~60조원 규모다. 이 가운데 60%가 유통시장에서 생기는 부가가치인데 1만4000여 업체들이 난립해있다.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12%를 제외한 88%를 놓고 중소기업들끼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B2C를 안할 수 없다. 가격 경쟁력, 상품력, 맛 등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한다"며 웃었다. B2C 시장 진출을 위해 MDS는 이미 식자재 전문몰 '요리킹닷컴'과 빠르고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이집맛집' 등도 선보였다. 쌀 모양으로 요리킹닷컴의 브랜드 캐릭터 '(밥)푸리'도 만들었다. "(음식에 대해)잘 알고, (식재료를)잘 사고, (먹거리를)잘 만들어, 잘 파는 것이 MDS의 핵심 역량"이라며 "기존 B2B와 B2C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수산물가공과 외식 프랜차이즈, 그리고 소스·축산물가공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토털 밀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 첫 사업에 실패하고 남은 2000만원의 종자돈으로 시작해 MDS를 매출 200억원대 회사로 키운 그가 이들 사업을 통해 10년 안에 2000억원대 기업에 올라설 꿈을 꾸면서 전한 말이다. 이동재 MDS 대표. /사진=김승호 기자

2021-10-28 11:19: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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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경쟁력 입증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겨울용 초고성능타이어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에서 실시한 2021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스포츠카 및 고성능 차량을 다루는 자매지이다. 이번 성능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총 13개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에서 핸들링 등을 측정해 점수로 평가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최상위 등급인 '강력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강력 추천을 받은 브랜드는 한국타이어와 미쉐린에 불과했다. 특히 눈길에서 핸들링과 제동력이 다른 타이어보다 월등히 우수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젖은 노면 커브길에서 생기는 수막현상 방지 성능 부분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얻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지난해에도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을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의 영애를 안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겨울용 타이어로 인정받게 됐다.

2021-10-28 11:18: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