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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벤처스, 가상 아바타 만드는 중국 아이메이커에 투자…디지털 생태계 구축 본격화

아이메이커가 만든 가상 인물 /포르쉐 포르쉐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포르쉐 벤처스는 최근 중국 테크놀로지 기업 아이메이커에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메이커는 가상으로 캐릭터와 아바타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포르쉐는 포르쉐 차량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콘텐츠와 가상 인플루언서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상호 작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기능과 기술을 개발한다. 포르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 고객들의 새로운 소비 문화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새로 활용하는 방법에 지속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으로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라이프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편리하고 우수한 디지털 여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차이나 대표 젠스 푸트파르켄는 "항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온 포르쉐는 디지털 시대에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포르쉐 벤처스의 이번 투자는 디지털 전략을 실행하는 중요한 단계이자 아이메이커와의 확장된 파트너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아이메이커 설립자 시아 빙은 "우리는 모든 뛰어난 아이디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최상의 방법을 적용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아이메이커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디지털 콘텐츠 구현 및 제작을 통해 포르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0 16:33: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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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콤, 비대면 강의에 타블렛 쓰는 노하우 담은 세미나 개최

/한국와콤 한국와콤이 비대면 강의를 준비하는 학원 강사들에 디지털 판서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와콤은 21일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학원 선생님을 위한 비대면 강의'를 주제로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수업으로 증가하는 타블렛 문의에 충족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판서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강의 영상 제작 등 방법을 소개한다. 와콤 액정 타블렛 와콤 원과 디지털 판서 프로그램 아이캔노트를 활용해 타블렛을 처음 사용하는 선생님도 손쉽게 디지털 판서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강연은 이상열 개발자가 맡았다. ▲아이캔노트의 다양한 기능 소개, ▲와콤 원에서 아이캔노트 사용법,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법, ▲아이캔노트를 활용한 강의 영상 제작 및 편집 방법, ▲디지털 판서 수업 가이드 등으로 구성하고, Q&A 세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비대면 수업 환경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교육 분야의 학원 선생님, 강사 등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분야와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 "수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는 학원 선생님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와콤은 보다 다채로운 교육 환경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실제 유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0 16:2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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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남미 수출 기업 위해 한국발 극동~남미동안 신규항로 개설

HMM의 신규 항로인 한국發 극동~남미 동안 서비스(FIL)에 투입 예정인 5,000TEU 컨테이너선. HMM이 남미 수출 기업들을 위한 신규 노선 운항에 나선다. HMM은 극동~남미 동안(FIL)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선 서비스는 HMM이 가입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 별도로 HMM이 단독 운영한다. 이번 신설은 최근 세계적으로 선박·선복 부족으로 글로벌 해운사가 극동~남미 서비스에서 한국 기항을 대부분 제외시킨 데 따른 조치다. 한국에서 출항하는 남미 동안 서비스를 신설해 국내 수출기업 등 화주를 보호하고 수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HMM은 12월7일 부산에서 첫 출항하며 서비스를 개시한다. 50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등을 투입하며, 전체 로테이션은 왕복 기준 총 84일이다. 주요 기항지는 부산-중국 상하이-중국 닝보-중국 셔코우-싱가포르-인도 카투팔리-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브라질 산토스-브라질 파라나과-브라질 이타포아-브라질 나베간테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HMM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브라질, 우루과이 등 남미 지역의 물동량 증가 등을 고려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극동~남미 동안 신규 항로 개설을 통해 신규 화주 확보 등 국내외 화주에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극동~남미 동안 노선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 수익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10-20 16:1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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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역대 최대 23회 반도체대전 개최…'5개 포인트' 소개

2020년 반도체 대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국내 반도체 업계 최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제23회 반도체대전(SEDEX)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도체 대전은 국내 반도체 업계가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역대 최대규모인 237개 기업 600개 부스가 참여한다. 행사 전날에는 삼성전자 이정배 사장과 팀아처 램리서치 CEO가 온라인으로 오프닝 키노트를 맡아 반도체 업계 화두를 간단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 메모리 ▲ 소재·부품·장비 ▲ 시스템 반도체 ▲키노트·세미나·콘퍼런스 ▲ 정부사업홍보관 등 5가지를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다. 우선 메모리 부문에서는 AI와 데이터센터, 전장과 모바일 등 4개 솔루션 중심으로 14나노 D램과 2억화소 이미지센서, GAA 구조 등 첨단 기술만 10종 이상 소개된다. 소부장 기업들도 드라이스트립과 뉴하드 마스크스트립, 포토레지스트와 FFU 등 글로벌 업계에서도 주목 받는 기업들이 기술력을 자랑한다.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도 시스템과 파운드리 부문 업체들이 원스톱과 ASIC 등 다양한 턴키솔루션을 통해 높은 서비스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 핵심 관계자들이 준비한 반도체 시장 전망과 포스트 코로나, 개발과 소자 및 재료 등 다양한 발표와 논의도 주목할 부분이다. 정부사업홍보관에는 벤처와 스타트업 등 반도체 업계 신생 업체들이 모여 지원 프로그램과 제품, 기술 등을 내놓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0 16:07: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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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랜선 해외 투어' 등 LG화학, 경영진과 MZ세대 소통 공감 자리 마련

신학철 부회장(중앙 흰색 후드티 착용)이 여의도 LG트윈타워 집무실에서 MZ세대 멘토들에게 소통팁을 전수받고 있다 LG화학이 임직원의 세대 공감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LG화학은 최고경영진과 MZ세대 젊은 직원이 서로의 멘토가 되어주는 '코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첫 시작으로 신학철 부회장이 사원·선임등으로 구성된 4명의 젊은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신 부회장은 먼저 '대기업 CEO vs 정년보장 만년 과장' 등 두가지 상황에 대해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 등 세션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중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MZ세대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사 업무, 조직문화 등 주제에 자유롭게 질문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세션을 통해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팁을 전수 받았다. MZ세대의 특성을 대표하는 나를 중심으로 주체적 삶은 추구하는 '마이싸이더',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는 샐러리맨과 학생의 조합어 '샐러던트', 취향에 대해 소신발언하는 싫습니다 존중해주세요의 줄임말 '싫존주의' 등의 신조어를 알려주는 시간도 가지기도 했다. 향후에는 반대로 신학철 부회장이 멘토가 되어 젊은 직원들에게 조직 비전에 관한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코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본격 시작한 것으로 현재 회사 전체 구성원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회사 경영진과 구성원 간 원활하게 소통하고 업무적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LG화학은 신청을 통해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CHO, 경영전략담당, 사업담당, 연구개발 담당 등 각 부분 임원 30명과 사원·선임급 젊은 직원 110여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각각 29세와 54세다. 3개월 간 서로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바꾸어 가며 각자의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꾸려나가는 양방향 멘토링을 진행한다. 임원은 일과 성장 비전 관련, MZ세대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법 등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MBTI 소개, 랜선 해외 투어하기' 등 MZ 세대들 사이에서 핫(hot)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하며 상호간 공감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 멘토링 장소도 사내외 멘토가 지정한 곳 어디서든 가능하다. 신학철 부회장은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와 공감이 이뤄져야 진정한 협업의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소통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0 15:5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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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1'서 강철보다 5개 강한 방탄복·헬멧 공개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헬멧 효성첨단소재가 강철보다 5배 강한 내구성을 확보한 방탄복과 방탄헬멧을 공개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밀리폴 파리 2021'에서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가 적용된 경량화 방탄복·헬멧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며 안전·방위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위상을 자랑하는 전시회다. 지난 2019년엔 55개국 1089개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56개국 3만1185명이 방문하는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전시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미주·중동의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알켁스의 우수한 방검·방탄 솔루션을 제시했다. 알켁스는 강철보다 5배 강한 강도를 가지며 500℃가 넘는 고온에서도 견디는 고기능 슈퍼 섬유로, 효성첨단소재는 2009년부터 알켁스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복·헬멧이 새로 개발돼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경량화 제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군인들과 경찰들의 기동성을 향상할 수 있어 전시회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첨단소재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방탄용 아라미드 원사·직물, 방탄차량 등에 쓰이는 방탄판넬 등 여러 제품에 대해 공급 일정을 논의하면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했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스페인·벨기에·독일 등 방탄 선진 기업들과 만나 신규 공급 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알켁스는 고객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5세대 이동통신(5G) 광케이블·전기차 등의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성장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행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0 15:4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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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선정…브랜드 위상·판매 청신호

제네시스 GV70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선정. 제네시스 브랜드가북미 시장서 럭셔리 브랜드 위상을 확보하며 판매 청신호를 켰다. 제네시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2년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GV70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안전성, 효율성, 가치,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주행성능 등 6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2022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3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선정 후보에 오른 총 9개 차종 가운데 GV70가 2022 올해의 SUV에 최종 선정됐다. 모터트렌드 편집장 에드워드 로는 "올해의 SUV로 GV70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GV70는 신선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성능, 편안한 승차감과 인상적인 차량 패키징으로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GV70의 외관은 독특한 후드판넬과 트렁크 상단부 후미등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했으며, 실내 또한 럭셔리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실내공간의 경우 모든 부품은 고급스럽게 느껴지며 어떠한 부분을 만져봐도 정밀하게 조립되고 세심하게 제작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행성능 평가에서는 많은 차량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위해 편안한 주행감각을 잃어버리지만 GV70는 예외라며, 선택 가능한 21인치 휠은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잡았으며, 어떤 상황에도 편안함과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안전성은 지난 9월 30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해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8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편의기능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경쟁사와 비교 시 여유 있는 후석과 트렁크 공간,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각종 편의사항을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실용성과 럭셔리를 겸비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는 올해 7월 미국 시장에 진출해 미국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GV70 호평이 향후 제네시스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1-10-20 15:4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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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융합인재 육성 가속화…고려대 이어 연세대와 맞손

지난 19일 LG에너지솔루션 CHO 김흥식 부사장(왼쪽)와 연세대 명재민 공과대학장(학장)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학교 이차전지 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융합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세대학교와 미래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해 계약학과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고려대와 배터리공학과를 설립해 내년도 봄학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데 이어 이번이 2번째 사례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와 대전 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원격 화상회의로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연세대 명재민 공과대학장, LG에너지솔루션 CHO(최고인사책임자) 김흥식 부사장, 배터리 연구소장 정근창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사·박사 과정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선발하며,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이 모집 대상이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 받는다.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한다. 또 학위 취득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취업이 보장된다. 이번 신설학과에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계약학과를 설립한 것은 배터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전략적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는 물론 전세계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연구인력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 규모에 비해 부족한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전문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CHO 김흥식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배터리 재사용 등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첨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연세대의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학과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배터리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0-20 15:42:16 양성운 기자
코트라, 국내 모빌리티 기업 해외 진출 자리 만든다

코트라(KOTRA)가 11월 10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재)아인글로벌과 함께 '한국 자동차 및 수송기계 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모빌리티 기업 약 150여 개사와 전 세계 바이어 150여 개사가 참가해 일대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전기차 충전장치,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미래차 분야 협력을 희망하는 바이어들도 참가한다. 다음 달 10~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협력 포럼'에는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해외 모빌리티 혁신기업, 완성차 업체 및 관련 연구기관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모빌리티 전략 ▲해외 주요 권역별 모빌리티 진출전략 등 3개 분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차 체제로의 전환을 대비해야 하는 국내기업이 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차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모빌리티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에 회원사 1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 이사장 조병철)는 이모빌리티 안전 교육장과 주행 코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및 주행 체험을 제공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서는 국내 소형전기차 제조 기업 및 '강원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 협력사 5개사 등이 참여하는 '강원 이모빌리티 산업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또 'E-Mobility Tomorrow Zone'이라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기차 시승 체험 및 운행 시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는 국내 뿌리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기업 30여 개사가 참가하는 '뿌리산업 공동관'을 조성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당 산업의 해외 바이어 찾기에 나선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모빌리티 분야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상담회,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함께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투자가를 연결하는 행사도 기획됐다.

2021-10-20 15:4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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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재계 총수, 글로벌 주도권 확보 위해 현장 경영 가속화

대한민국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재계 총수들이 해외 현장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한동안 현장 경영에 제동이 걸렸지만 최근 주요 국가들이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로 방영체계를 전환하면서 국내 재계 총수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주요 시장을 점검하는 등 핵심사업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다음 주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5일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로드맵 발표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현대차가 동남아시장을 공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지역이다. 현재 인도네이사 시장은 토요타 등 일본차 브랜드 독무대지만 현대차는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시장 재편을 노리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현대차 공장이 내년 1월과 3월 각각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첫 생산을 앞둔 만큼 정 회장이 격려차 현장 사업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엔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술 개발 현황 등을 점검했다. 그보다 2달 전인 4월엔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을 찾았다. '사법리스크'로 한동안 현장 경영에 제동이 걸렸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다음 달 초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 건설 후보지로 물망에 오른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방문할 것으로 업게는 전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공장 부지 선정과 건설에 미국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직접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테일러시 의회는 삼성전자에 세제 혜택 등을 주는 지원 결의안을 최종 의결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당초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곧바로 미국 출장을 갈 것으로 전해졌었으나 취업제한 논란을 의식한 듯 그동안 대외활동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이 부회장에게 반도체 투자와 대형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하는 등 해외에서도 그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가 미국 출장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배터리·반도체 등 미국 사업 재정비를 위해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오는 25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후 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2위 완성차업체인 포드자동차와의 배터리 합작 사업을 직접 챙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배터리 사업 독립법인 SK온은 포드와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설립에 10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동이 걸렸던 재계 총수들이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언하면서 해외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자동차와 반도체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20 15:41: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