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HMM, 농식품 수출에 선복 확대 제공…미국 이어 호주노선까지

11월부터 호주(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노선에 투입 예정인 'HMM 밴쿠버(Vancouver)호'. HMM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미주 노선에 이어 호주 노선까지 선복을 우선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HMM은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에 미주노선 전용 선복 월 2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씩 제공했다. 이번 협력으로 HMM은 11월부터 호주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노선에 농식품 전용 선복을 월 36TEU씩 제공한다. 이는 11·12월 호주 신선 농식품 선복 수요량 79%에 해당하며 버섯류, 김치, 배, 만두 등이 수출될 예정이다. HMM은 우선 12월까지 협력하지만 상호 협의로 운영 기간을 연장하거나 선복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원활한 선복 제공을 통한 국내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HMM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을 시작한 이후 미주 서안 임시 선박에 회차당 750TEU, 정규 노선에 200TEU를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고 있다. 미주 동안과 구주 노선에도 각 50TEU씩 선복을 제공한다. 무역협회와도 중소기업 선복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미주 서안 노선에 선복 100TEU를 지원한다.

2021-10-11 12:39: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시승기] 볼보 XC60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준 건 '누구'?

신형 볼보 XC60. 전동화 트렌드에 맞게 배기구를 안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국내 소비자를 위해서만 300억원을 쏟아부었다. 티맵모빌리티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면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커넥티드카 세상도 한걸음 앞당기게 됐다. 볼보가 출시한 신형 XC6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배기구를 안보이게 숨긴 것이 가장 큰 외관 특징이다. 친환경차로 대체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화법을 적용했다는 설명. 파워트레인도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만 개발됐다. 가장 큰 변화는 '커넥티드'화다. 볼보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XC60에 처음 도입했다. 일부 차량 제어 권한까지 부여하면서 커넥티드카로 한 단계 나아갔다는 평가다. 전방 그릴 엠블럼에 카메라가 장착됐다. /김재웅기자 특히 볼보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만을 위해 개발한 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하며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 종전까지는 구글맵을 쓰는 탓에 불만이 적지 않았던 상황, 국산 내비게이션인 티맵뿐 아니라 누구와 플로 등까지 제공하면서 소비자 요구를 완전히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계기반과 HUD까지도 누구, 티맵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누구의 가장 큰 장점은 음성 인식이다. 누구는 이미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통해 우수한 인식률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볼보는 누구를 차량에 단순 탑재하는 것뿐 아니라 마이크를 운전석 천장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음성인식 정확도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여러 환경에서 주행 중 '아리아' 호출을 듣지 못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오작동 하는 경우도 많지 않았다. 누구 플랫폼은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차량 조작, 스마트홈까지도 가능케 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기 정도다. 안전을 이유로 창문을 여닫거나 와이퍼를 작동하는 등 조작은 "이 차량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불가능하게 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만큼, 음성 인식 기능 신뢰도가 높아지면 추후 지원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누구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누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활용이 가능하다. 플로에서 기분에 따른 음악을 추천받을 수도 있고, 날씨나 뉴스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는 것도 된다. 누구 플랫폼에 IoT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차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마치 차량용 스마트폰을 트립까지 연동해서 쓰는 것과 같다. 드디어 볼보온콜도 지원한다. 원격으로 차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고, 사고시에는 자동으로 사고접수까지 해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1열 천장에 모듈이 설치됐으며, 버튼을 3초 이상 눌러 긴급 서비스센터와 연결할 수 있다. 아직 기능이 제한적이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통합되지도 않았는데, 앞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하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게 볼보 관계자 설명이다. 볼보 관계자는 오디오 시스템인 바워스&윌킨스 성능을 강조했다. 저작권 때문에 성능이 제대로 소개되기 어려웠다며 시승 행사에 문제를 해결한 음악까지 제공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음악과 라디오를 재생해봤는데, 맑고 청량하면서도 정확한 소리 재생 능력을 발휘했다. 마이크는 1열 양쪽 상단에, 볼보온콜 모듈은 중앙에 위치했다. 인텔리세이프 박스는 종전과 같은 자리에 있지만, 카메라 등 일부 기능을 전방 그릴 등으로 나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ADAS 정확도도 다소 개선됐다. 파일럿 어시스트 작동도 버튼만 누르면 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종전까지는 전면 유리 상단에 '인텔리 세이프' 모듈에 카메라와 센서 등을 모두 탑재했었지만, 카메라 등 일부 기능을 전면 그릴 등으로 따로 배치하면서 인식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방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더 빨리 인식하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차선 유지 기능도 더 정확해진 듯 했다. 주행 성능은 아쉬움이 없지 않다. 급하게 가속페달을 밟을 때 다소 지연이 있었다. 주행 모드도 바꿀 수 없다. 연비도 10km/L 전후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기엔 꽤 부족했다. 물론 이 단점들이 볼보 브랜드의 안전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 등 장점을 무력화할 이유는 못된다. 오직 한국 소비자를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정성에는 더더욱 보잘것 없는 문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2:38:1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취임 1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업의 역할을 재정의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회장의 1년은 인류의 행복에 대한 물음에 모두가 함께 답을 찾는 혁신의 여정이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은 인류의 이동에 제약이 허물어지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취임 이후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모든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으며, 수소연료전기차·배터리전기차 등 친환경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율주행 등 신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인류의 삶과 행복, 진보와 발전에 대한 기여가 기업, 즉 현대차그룹의 본질적 사명임을 피력하고 있다. '인류의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굳은 의지로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정의선 회장의 행보는 기업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재정의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하이드로젠웨이브에서 공개한 트레일러 드론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간을 위한' 이동의 무한 진화, 상상의 현실화 정 회장은 그룹 내부에서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미래를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같은 의지는 로보틱스,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수소 비전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분야로 로보틱스를 선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하고, 올해 6월 M&A를 완료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출시한 4족 보행로봇 스팟, 연구용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하는 등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보행), 인지, 제어 등 종합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력해 스팟을 활용한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을 개발,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UAM은 현대차그룹의 지향점인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이란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축이다.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인다. 미국 워싱턴 UAM 법인 설립, 항공우주 기술 개발 전문가 영입 등 조직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를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에서 공개했다. 모셔널은 글로벌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와 협력해 2023년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활용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로 전기차, 수소전기차 중심의 전동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융합으로 자동차를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5, EV6, GV60를 차례로 출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 상품성, 안전성은 물론 V2L 등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판매 차량 중 전동화 모델 비중을 2040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동화 모델로 출시하고, 2030년까지 총 8개 차종으로 구성된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한다. 기아는 2035년까지 주요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90%로 확대한다. 또 '이동의 진화를 통해 인류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의선(왼쪽 두번째부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6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2040 수소 대중화…현대차 2045년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 회장이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수소에너지다. 정 회장에게 수소는 비즈니스 차원이 아닌 미래와 지구, 인류를 위한 솔루션이다. 특히 수소사회 비전과 탄소중립 실현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 회장의 의지와 맥을 같이 한다. 정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직후 첫 공식행보로 국내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올해는 국내 기업들의 수소 사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수소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최고경영자(CEO) 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출범을 주도한 것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등을 맡으며 수소의 글로벌 의제화에 이바지했다. 지난달에는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에서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수소비전 2040'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기술, 수소모빌리티 등 청사진을 공개했다.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키로 하고, 무인 장거리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 '트레일러 드론'과 100kW급, 200kW급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시제품도 선보였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책임감 있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수소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수소에 투자하는 것은 우리가 가능한 기술적 수단들을 모두 활용해 미래를 지키려는 차원이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탄소 배출 저감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045년까지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고,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들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가입을 추진한다. 환경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 정의선 회장 ◆ 경영 불확실성 돌파…친환경 브랜드 입지 굳혀 정 회장 취임 전후로 글로벌 경영환경은 극히 불투명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보호 무역주의 강화 등 불확실성이 심화됐다. 올해 초부터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렇지만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신차와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완성차 경쟁력을 확보했고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9월까지 505만여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지난해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감소폭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 산업수요 성장률을 상회하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가 올 9월까지 13.3% 증가하는 동안 양사는 117만5000여대를 판매, 33.1%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10%로, 전년 대비 1.5% 포인트 높아졌다. 유럽에서는 지난 8월까지 66만3000여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28.3% 늘었다. 유럽 전체 산업수요가 12.7% 증가에 그쳐, 현대차·기아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7.1%에서 올해 8.1%로 1%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SUV와 고급차, 고성능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9월까지 국내를 포함 전세계에서 전년 동기 9만1천여대보다 57% 확대된 14만4000여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유럽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략에 본격 나섰다.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 9월까지 전년 대비 68% 증가한 53만2000여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수소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전기차 판매는 17만6000여대로 전년대비 70% 신장했다. 넥쏘 수소전기차는 지난해 세계 수소전기차 중 최초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고, 이르면 올 연말 누적 2만대 판매도 기대된다. 정 회장은 이 외에도 도전적 동기부여로 내부 구성원의 창의적 사고와 자발적 몰입, 열린 참여 등 능동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수석부회장 재임 시절부터 이어온 조직문화 혁신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유연 근무제, 복장·점심시간 자율화, 자율좌석제 등 자율성을 신장했고 직급체계도 통합했다. 임직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점프업 아이디어 공모전'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전기차를 충전하며 보내는 시간을 특별한 고객경험의 시간으로 재창조한 아이디어'와 '스마트폰 원격 제어로 차량을 살균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50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모였다.

2021-10-11 12:33: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탄소저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24개社 선정

뿌리산업 13곳, 섬유 6곳, 자동차 5곳 포함 구축 목표 따라 7000만원에서 2억원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제조 중소·중견기업 24개사를 선정했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24개사의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 13개사, 섬유 6개사, 자동차 5개사가 포함됐다. 기업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7000만원(생산정보디지털화)에서 2억원(실시간 정보수집·분석)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는 경우엔 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방식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후속 연계지원도 가능하다. 금속 주조를 통해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뿌리기업인 ㈜영진주물은 제조공법 특성상 에너지 다소비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이 부담이었다. 에너지 손실 원인은 용해, 모래주형 제거 등의 공정과 연계된 집진 설비, 공기압축기 등의 노후화로 인한 가동효율 저하가 있었다. 이 때문에 영진주물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인버터 설치, 고효율 공기압축기로의 교체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연간 약 200㎏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어링, 기계부품 등을 열처리하는 뿌리업종의 ㈜신원열처리는 제품 종류에 따라 열처리 시간, 가스 주입 조건 등을 다르게 적용해야한다. 하지만 축적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최적의 열처리 조건을 적용하기 어려워 에너지 손실 등의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열처리로의 데이터 계측 시스템, 제품 종류에 따른 열처리 조건 자동제어, 그리고 에너지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기료와 가스료 10% 이상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박종찬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탄소중립이 제조 중소기업의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한 축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내년부터는 지원대상 업종을 14개 전체 뿌리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예산도 대폭 늘려 편성할 방침이다.

2021-10-11 12:00: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 개최

12일부터 11월5일까지…총상금 1650만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제1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을 연다. 중기중앙회는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총 상금 1650만원 규모의 사진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진은 오는 11월 말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전 주제는 노란우산 가입자 사업장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노란우산 가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이벤트 코너(URL)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정한다. 수상 작품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주간 전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곽범국 공제전무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업현장 사진 공모와 시상을 통해 격려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노란우산 가입자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현재 재적가입자수 1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10-11 12:00: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선도 박차

현대모비스 폴더블 조향 시스템 현대모비스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뇌파를 이용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감지하는 기술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자율주행 모드, 운전자 주행 모드에 따라 운전대를 접고 펼치는 기술을 공개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자율주행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차량 실내공간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보다 넓고 편한 운전환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운전석의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서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차량에 최적화된 획기적인 기술로 현대모비스가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특히 해당 기술은 전 세계에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폴더블 조향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앞뒤로 최대 25㎝까지 움직일 수 있어 운전대를 접을 경우 운전석의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은 뒤 운전석을 180도 회전해 뒷좌석 승객과 자유롭게 대화하거나 휴식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의 전자식 조향 장치(SBW) 기술을 시스템에 연계하고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시스템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BW는 운전대의 움직임을 전자신호로 변환해 바퀴로 전달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기계적 연결 장치를 제거해 노면의 요철이나 방지턱을 지날 때 진동이 핸들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차장, 고속도로 등 주행 상황에 따라 핸들 반응성을 자동으로 높이거나 줄여 안정감을 주고 서킷이나 구불구불한 길에서 운전자의 드라이브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센서와 전자제어장치(ECU) 등 핵심 전자 부품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이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하나의 장치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정상적인 조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을 개발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 미래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에게 선제적으로 기술을 제안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운전자 뇌파를 측정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확인, 졸음운전 등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신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엠브레인'을 개발, 올해부터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이 보급되면 버스 등 상용차 운전자의 졸음 운전이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모비스 최장돈 전무(샤시/안전BU장)는 "현대모비스는 기존의 것을 재해석하는 수준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차에 적용될 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핵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형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1-10-11 11:28:4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 이사회에 CEO 평가·보상까지 위임…계속되는 '거버넌스 스토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SK그룹이 이사회 경영을 대폭 강화하며 '거버넌스 스토리'에 박차를 가한다. 총수를 포함한 경영진을 감시하는 것뿐 아니라, CEO 후보 추천과 평가 및 보상 등 막대한 권한을 부여하게 됐다. SK는 지난 6월부터 최태원 회장과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이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거버넌스 스토리'는 지배구조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혁신하기 위한 과정과 전략을 의미한다. 최 회장이 올 초 경영 화두로 제시하며 그룹차원에서 발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도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지배 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역할 및 역량 강화와 시장과의 소통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3차례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SK 각 관계사 이사회가 독립된 최고 의결기구로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사회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경영진 감시와 견제를 위해 사외이사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한 사외이사 역량 강화 ▲전문성 등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 발굴 ▲회사 경영정보 공유 및 경영진과의 소통 확대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열린 3차 워크숍에서는 SK(주)등 계열사가 올들어 이사회 산하에 '인사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신설해 핵심 경영활동을 이사회에 맡기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하고 있는데 적극 공감하고, 다른 관계사 이사회에도 이같은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올 연말부터 CEO 평가와 보상을 각 사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화상회의 등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 워크숍에서 사외이사들은 보다 투명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일하는 이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고, 최태원 회장과 CEO들이 의견을 보탰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인 김종훈 사외이사는 지난 7일 3차 워크숍에서 "사내이사들은 CEO와의 관계 등으로 경영권 감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사외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문성뿐 아니라 회사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주) 이사회 주주소통위원인 이찬근 사외이사는 "국내외 주주 및 투자자 등을 만나보면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 이해 충돌 여부, CEO 평가 및 보상 프로세스 등에 대한 관심이 많은 듯 하다"며 "충분한 소통과 정보 제공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최태원 회장도 "거버넌스 스토리의 핵심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시장에 증명해 장기적인 신뢰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사외이사들이 CEO와 함께 IR 행사(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시장과 소통하고, 내부 구성원들과도 소통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워크숍을 계기로 그룹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이 수시로 지배구조나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전문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소통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SK그룹은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지배구조를 적극 개편해왔으며, 올해 수펙스추구협의회 17개 관계사 중 10개 상상자 사외이사 비중을 60%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SK㈜ 이사회에서는 최 회장과 이찬근 사외이사가 해외 투자에 반대표를 던졌음에도 안건이 가결되는 등 실제 경영 투명성이 높아지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시장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프리미엄급 지배구조 완성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10-11 11:20:1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6년 연속 호주 '초이스' 선정 '최고 TV 브랜드' 사수

LG 올레드 TV /LG전자 LG전자가 6년 연속으로 호주 최고 TV를 지켰다.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잡지 '초이스'에서 진행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 결과 '최고 TV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초이스가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6번째다. ▲TV 성능 ▲고객 수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비율 등을 종합 평가 받아 전 항목에서 87점으로 2위 업체가 받은 78점을 크게 앞섰다. LG 올레드 TV는 성능 평가 점수 86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단점이 없다'는 평가와 화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마트 기능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초이스의 평가단이 자체 실시하는 TV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한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상위 8위까지 모두 LG TV가 차지했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초이스가 선정한 '스포츠 시청을 위한 최고 TV'와 '영화 시청을 위한 최고 스마트 TV'에도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힌 바 있다. LG전자 호주법인장 임상무 상무는 "앞으로도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호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 TV 브랜드로 지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1:19:4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단편 영화 만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삼성전자 'Filmed #withGalaxy' 캠페인

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 중 /삼성전자 전세계 유명 감독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만들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세계 유명 영화 감독들과 '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 유명 영화감독들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제작해 공개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에 창의력을 발휘하는 영감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작된 단편영화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첫번째로는 영국 출신 조 라이트 감독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관습에 저항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Princess & Peppernose)'가 지난 6일 '제26회 부산 국제영화제(PIFF)'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영화는 모든 장면을 갤럭시 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인형과 실사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인 이 영화의 다채로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13mm 초광각 렌즈를 적극 활용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블랙 /삼성전자 조 라이트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를 활용한 모든 촬영 과정에서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빠르고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면서 "카메라는 늘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저 대상을 향해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 샤모 감독이 시골 학교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키즈 오브 파라다이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의 '디렉터스 뷰' 기능으로 3개의 다른 장면을 동시에 촬영하는 등 기교를 활용했다. 샤모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로 촬영하면서 큰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앵글과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영상은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객과 정서적으로 가장 잘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튜디오 장비와 많은 예산이 없어도 상상력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1:19:4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새 지원 과제 22개 선정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포스텍 김태경 교수, UNIST 박경덕 교수, 가천대 김익수 교수, 포스텍 공병돈 교수, 서울대 허충길 교수, GIST 이종석 교수, KAIST 김진국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원할 새로운 미래 기술을 발표했다. 희귀 질병을 치료하고 미래 산업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연구 과제가 새로 지원을 받게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11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 지원할 2021년 하반기 연구 과제 22개를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목표로 2013년 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지원한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원 과제를 발표한다. 그동안 9215억원이 705개 과제 1만3000명 연구진에 지원됐다. 다른 기관과 단체 등도 심사와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며 국내 연구문화 개선과 미래 기술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합숙을 거칠 정도로 전문적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실패에도 책임을 묻지 않는 연구자 주도식, 추후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지원 등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고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GRS)을 개최해 연구 성과를 세계 석학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점에 호평이 이어지고있다. 올 하반기에는 총 22개 과제에 연구비 340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초과학 분야 10개에 172억7000만원, 소재 분야 6개 92억원, ICT 분야 6개 76억 원 등이다. 기초과학 분야는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희귀 질환 치료 기여 등 10개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수리, 물리, 화학, 생명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질병 치료의 근원적 접근 등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과제들이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태경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 가천대 미생물학과 김익수 교수가 지원 대상이다. 각각 새로운 유전체 기반 긴경활동 탐지기술과 나노광학 플랫폼 창출, 세포 분화 추적 등으로 과학계 난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 질환 치료제와 전자 소자 발열 문제 해결 등 폭넓은 소재 분야에서도 6개 과제를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물리·광과학과 이종석 교수 등 과제다. 김진국 교수는 mRNA 특정 부위에 결합해 단백질 발현량을 증가시키는 유전자를 발굴, 이종석 교수는 나노 크기의 계면에서 일어나는 열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연구로 지원을 받게 됐다. 희귀 질병 치료와 반도체 발열 해결에 단초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ICT 분야에서 선정된 6개 과제는 차세대 통신과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됐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허충길 교수와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공병돈 교수 등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허충길 교수는 삼성전자 지원을 받아 복잡한 소프트웨어 시스템 안전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 공병돈 교수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높은 출력을 내는 RF 소자를 개발하게 된다. 자율주행과 의료, 금융 등 분야 안정성을 높이고 6G와 레이더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는 전세계 학회에서 많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상위 국제학술지에만 논문 420건을 게재하는 등 국제 학술지에 2550건의 논문을 소개했다. 지구 온난화 해결과 차세대 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외에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1:19:3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