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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은탑산업훈장 수훈

이상엽 현대차 전무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이상엽 현대차 전무가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대차는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이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 및 디자인 경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이 전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전무는 GM(제너럴 모터스), 폴크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고, 현대차 '센슈어스 스포니티스(Sensuous Sportiness)', 제네시스 '역동적인 우아함' 등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선보였다. 이 전무가 디자인을 주도한 현대차 아이오닉 5, 팰리세이드, 넥쏘,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제네시스 G90, G70, 콘셉트카 에센시아 등은 세계적인 규모의 디자인 대회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등도 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 전무는 "이번 수훈은 개인의 영광이기에 앞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고통을 나눴던 우리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믿는다"며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 브랜드 현대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6 15:1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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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코로나에 중국 전력난까지, 반도체 공급난은 더 심각

시내 통신사 매장 앞 /뉴시스 반도체 부족 현상이 전세계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지만, 반도체 공급은 오히려 더 줄어드는 분위기다. 주요 반도체 생산 기지가 가동을 중단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전력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지 반도체 공장도 가동을 멈출 수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이 전력 생산에 문제를 겪게 된 이유는 호주와의 무역 갈등 때문이다. 호주산 석탄 수입을 막았다가 석탄 부족으로 발전소 운영까지 중단하게 된 것. 일각에서는 중국이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화석 연료 사용을 대대적으로 단속하면서 발전소 가동이 어렵게 됐다는 분석도 내놨다. 일단 중국이 호주 석탄 수입을 재개하면서 발전소 재가동 기대감도 커졌지만, 당장 전력난을 완전히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전력난은 중국 반도체 생산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일단 중국이 반도체 공장에만은 전력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긴 했지만, 반도체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 중국 SMIC. /SMIC 중국 파운드리 시장은 미중 무역 분쟁 이후에도 전세계 시장 핵심 생산 기지로 역할해왔다. 특히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하면서 SMIC 등 현지 파운드리 업체 성장이 가팔라졌고, 전장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는 28나노 수준 공정을 대폭 확대하면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왔다. 중국 반도체 생산이 어려워지면 반도체 공급난도 더 심화한다는 얘기다. 앞서 글로벌 산업계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집중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공장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멈추게되면서 더 심각한 반도체 공급난에 시달려왔다. 후공정은 반도체를 생산한 후 테스트하는 단계로, 안정성이 중요한 자동차 반도체 등에서는 필수 공정으로 꼽힌다. 반도체 공급난은 자동차 뿐 아니라 스마트폰 업계에도 심각한 공급난을 불러일으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 전망을 전년 대비 9%에서 6%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2분기에 반도체를 실제 주문량의 80%밖에 공급을 못받았으며, 3분기에는 70%로 더 확보하지 못했다. 당장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3 등 폴더블폰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예상보다 판매량이 훨씬 많았던 데다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게된 것. 이에 따라 AP 등 여러 반도체를 공유하는 갤럭시 S21 FE 출시 계획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역시 아이폰13 공급을 지연하고 있다. 주문 후 공급까지 1달 이상 걸리는 상황, 수요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초도 물량도 전작 대비 절반에 불과하다는 전언이다. 스마트폰 뿐 아니다. 반도체와 기판 등 관련 부품 공급이 계속 줄어들면서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 부문 전 분야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TV에 탑재되는 칩을 비롯해 삼성전자 7세대 V낸드 이미지 /삼성전자 가전 부문에서도 반도체 공급난에 빠지면서 공급난은 사실상 전 산업 분야로 커지는 모양새다. 반도체 공급난도 더 길어질 전망이다. 당초 빠르면 올해 말에서 2022년 초에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2023년 이후에도 공급난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요는 더 늘어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좀처럼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은 메모리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분위기다. 중국이 전력 공급난으로 낸드 플래시에 필수 원자재인 '황린' 생산을 대폭 줄이면서 낸드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호재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국내 파운드리 업체들은 생산에 별다른 문제를 겪고 있지 않기 때문. 최근 TSMC가 가격을 올리면서 수익률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국내 반도체 업계에 우려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생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다가, 파운드리 사업도 여전히 경쟁력에서 뒤쳐진다고 보고 있기 때문. 메모리 사업 '다운 사이클' 예상도 여전히 힘을 얻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06 15:10: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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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반도체 '보릿고개'…완성차 업계 하반기 실적 악화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코로나19 팬데믹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덮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완성차·부품 기업들이 자동차 판매 전망을 낮췄는데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 백신 개발과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신차 주문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발생했다. 올해 초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공장 셧다운에 돌입하는 등 생산량 조절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차를 대거 출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신차 효과'에 따른 실적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차를 계약하고 인도까지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급격한 판매량 감소세를 겪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9월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7% 줄었다. 국내의 경우 33.7%,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반도체 쇼티지로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기아 역시 미국 조지아 공장의 생산라인을 멈췄다. 현대차·기아는 일 단위로 생산 상황을 모니터링해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의 경우 '수출 효자' 트레일블레이저를 만드는 부평1공장의 가동률을 지난달 50% 줄였다. 트랙스 등을 만드는 부평2공장도 절반만 운영 중이다.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올해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약 247조원(2100억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감소가 24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알릭스파트너스가 지난 1월 당시 약 71조원(610억 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액을 제시한 데 이어 5월에 손실 규모를 약 124조원(1100억 달러)으로 높였다. 이번에 한 차례 더 상향 조정했다.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감소도 77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5월 발표한 390만대 보다 거의 두 배 가량 많은 수치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코로나19 팬데믹보다 심각한 수준이며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생산 일정 조율을 통해 공급 지연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 반도체 수급난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2021-10-06 15:10: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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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ESG 경영 가속화…깨끗하고 안전하고 투명하게

/LS전선 LS전선이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전담 부서 신설 등 새로운 경영을 본격화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등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LS전선은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RE100'을 달성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동해 사업장과 경북 구미2 사업장은 올해부터 이미 'RE50'을 실행하고 있다. LS전선은 친환경 제품의 비율도 2030년까지 50%로 늘릴 계획이다. 올 초 LS전선은 케이블 절연 재료로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을 적용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PP는 제조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 유해 물질이 생기지 않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각종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LS전선은 고내화, 고난연 케이블 등 재난 안전 케이블의 개발과 확산을 통해 사회 안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내화 케이블은 화재시에도 비상등,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소화전 등 안전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해 주고, 고난연 케이블은 대규모 산업단지, 초고층 빌딩,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화재 확산을 늦춰 대형 화재 예방에 기여한다. LS전선은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06 14:41: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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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가속력·편안함' 경차의 기준을 바꾼 '캐스퍼'

현대차 캐스퍼 주행 모습.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캐스퍼'는 '경차는 싼 맛에 타는 차'라는 편견을 완벽하게 깨버렸다. 경차는 한때 '깡통차'라는 인식이 강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기도 했다. 하지만 캐스퍼는 독특한 디자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 등으로 이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스펙을 자랑한다. 경차의 기준을 바꾼 캐스퍼는 사전계약 첫날 판매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캐스퍼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 차량은 1.0터보 인스퍼레이션 트림(1870만원)으로, 캐스퍼 액티브 II·선루프, 스토리지 등 옵션을 포함한 가격은 2007만원이다. 일단 첫 인상은 귀엽다. 두 개의 원형 헤드램프와 웃는 사람 모양의 전용 엠블럼 등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가 캐스퍼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전면부 디자인은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미래지향적인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실내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묻어났다. 제원상 차체 길이는 3595㎜, 폭은 1595㎜, 높이는 1575㎜로 경차 크기다. 현대차 캐스퍼 실내 모습/양성운 기자 캐스퍼는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 적용된 '유니버셜 아일랜드'를 탑재해 앞좌석의 이동성을 확보했다. 캐스퍼는 기어노브를 대시보드쪽으로 옮기고 센터콘솔을 없애 필요에 따라 운전석에서 보조석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운전석과 보조석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보조석의 경우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노트북 등 다양한 물건을 고정해서 올려놓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2열 공간은 여유로웠다. 177㎝의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레그룹이 답답하지 않았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161리터, 2열을 접으면 301리터까지 확장된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은 모닝과 레이 등 기존 경차를 넘어섰다. 현대차 캐스퍼 1,2열 퐁딩 모습/양성운 기자 캐스퍼 터보모델은 가솔린1.0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f·m를 낸다. 가파른 오르막길이나 고속 주행에도 무리가 없었다. 고속 구간에서는 가속시 빠르게 속도를 높였다. 차량이 없는 구간에서 속도를 높이자 시속 150km까지는 부담없이 도달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경차임에도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는 점이다. 캐스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중형급 이상 고급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경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지만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캐스퍼의 트림별 가격은 1380만원부터 1870만원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택하기 나름이다. 캐스퍼는 등장만으로 경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현대차 캐스퍼 주행 모습.

2021-10-06 14:4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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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신흥시장 성장 눈길…올해 80%이상 성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4톤급 크롤러 굴착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지형 서비스망 구축과 맞춤형 영업 전략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필리핀 대형 고객사로부터 건설장비 62대를 수주하는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필리핀 파나이섬 남부 일로일로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건설업체와 22톤급(DX220A-2, DX225-7M SLR) 및 34톤급(DX340LCA-K) 크롤러 굴착기 27대, 14톤급(DX140W) 및 19톤급(DX190W) 휠 굴착기 12대 등 총 39대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또 필리핀에서 광산회사와 45톤급 굴절식 덤프트럭(DA45) 18대 및 80톤급 굴착기(DX800LC) 5대 등 총 23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필리핀 루손섬 남부 비콜 지역 구리광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만 총 138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한 규모로 시장점유율을 6.2%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수주 계약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현지 서비스망과 맞춤형 영업 전략이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성사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광산 개발용 장비 수주 계약의 경우, 딜러사에서 서비스 포스트를 광산 바로 옆에 신규로 구축, 장비 운용 설명과 시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이 고객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텔레매틱스를 활용한 스마트 메인터넌스 및 장비관리 서비스 등을 필리핀 현지에 구축함으로써 A/S부문에서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전년대비 67% 성장한 총 5000여대 건설장비 시장 규모를 나타내고 있는 필리핀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에 따라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프하이웨이리서치(Off-Highway Research)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및 남미 등 신흥시장의 경우 건설장비 판매대수가 올해 29만1000여대로, 지난 2002년 7만8000여대 대비 3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25년까지 약 31만7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 8월까지 신흥시장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1% 증가한 4700대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1-10-06 13:5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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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환원제철 패권' 노리는 포스코,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탄소중립이라는 전세계 철강사들의 공동 목표를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6일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기술의 개방형 플랫폼 제안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그린철강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열고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 세계 철강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포스코의 제안에 세계 철강업계가 적극 공감해 성사됐다.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며, 전세계 주요 철강사,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수소공급사 등 유관 업계와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 각국 철강협회 등 29 곳을 포함 48개국에서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최 회장은 "철강공정의 탄소중립은 개별 국가나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에는 버거운 과제"라면서 "여러 전문가들의 경쟁과 협력, 그리고 교류가 어우러져 지식과 개발경험을 공유한다면 모두가 꿈꾸는 철강의 탄소중립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도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강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으로 지난 100년 간 자동차, 건설, 조선, 기계 등 연관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9억톤의 철강을 생산하고 있다. 다만 철강은 다른 범용소재에 비해 톤당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생산규모로 인해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현재 포스코를 비롯한 대부분의 글로벌 철강사는 탄소중립을 연달아 선언하며, 수소 기반 제철공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7일 양일 간 서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키노트(Keynote) 세션 및 정책(Policy), 기술(Technology), 협업(Collaboration) 총 3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8일엔 포스코가 해외 참가자 및 국내 철강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플랜트투어가 진행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포럼 기간 동안 논의하게 될 수소환원제철은 철강생산 기술에 있어 혁신이자 대전환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세계철강협회 정기총회 등을 통해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포럼의 정레화를 제안하며 글로벌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1-10-06 13:5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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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공급 싹쓸이 성공…총 8000억 수주

강원도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LS전선 LS전선이 대만 해저 케이블 시장까지 선점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상풍력 건설업체인 CDWE로부터 2000억원 규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LS전선은 이에 따라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2025년까지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사업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내며 총 8000억원 수주에 성공했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다. 대만 서해안으로부터 약 50여 km 떨어진 해역에 조성,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약 1GW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 등과 공동 개발하 공동으로 개발하며, CDWE는 해저케이블 등 주요 자재와 설비를 공급, 시공한다. 대만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2035년까지 총 15GW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앞으로도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추가 입찰을 1조원 이상 예상하며 수주 경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그 동안 유럽과 북미, 대만 등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쌓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마르코 칸나르 CDWE 프로젝트 총괄책임자는 "대만에서 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LS전선과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06 13:58: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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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벤츠 C클래스에 전방카메라 공급…표지판도 인식

LG전자 전방카메라 /LG전자 LG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의 눈을 만든다. LG전자는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 전방 카메라를 공급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벤츠 C클래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자동 긴급 제동과 차선 유지, 이탈경고뿐 아니라 교통 표지판 자동 인식, 전조등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LG전자는 그동안 축적한 이동통신과 커넥티비티, 이미지 인식 등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해 카메라를 개발했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까지 적용돼 도로와 교통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앞서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는 지난 5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 자율주행 핵심부품이 이 기관으로부터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도 'ISO 26262 기능안전프로세스' 인증을 받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며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임러와 함께 10여 년간 많은 시도와 고민을 해왔다"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진보한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06 13:58: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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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전 세계 수소 사업 패권 경쟁서 호주 한국과 협력 강화 희망

수소경제 준비에 나선 호주가 수소 기술의 리더로 발돋음하고 있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가 7일 '호주 수소경제 동향 및 우리 기업과의 협력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산 및 수출을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한 호주의 수소경제 정책을 우리 기업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탄소중립이 글로벌 과제로 떠오르면서 세계 주요 석탄 수출국인 호주 역시 수소 생산·수출국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2020년 3월에 '기술투자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1kg당 수소 생산가격을 2 호주 달러 미만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체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하는 화력발전소를 2040년까지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호주 정부가 '국가 수소 전략'에서 언급한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2050년까지 전체 수소 생산량의 75%를 수출하고, 약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이룰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수소경제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호주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 및 추진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 호주의 에너지 전환 배경, 호주 수소산업 생태계 및 지역별 프로젝트, 호주 정부의 수소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또 호주의 대외 수소협력 현황 분석을 통해 한·호 수소산업의 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호주 수소산업의 주요 전시회와 주요 기업 69개사의 정보를 담았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호주 정부의 '기술투자 로드맵'에 따르면, 호주는 세금이 아닌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소 가치사슬 중 '생산과 운반'에 집중해 수소경제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호주는 수소 운송과 저장, 활용 단계에서 인프라 및 기술이 부족해 수소차 등 수소를 활용하는 기술이 앞서는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 6월 G7 양국 정상회담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호주의 수소에너지 생산과 한국의 수소경제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가 간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한·호 사이에 상호보완적인 수소경제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양국 정부·기업·학계 간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철 코트라 멜버른무역관장은 "수소경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수소 생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호주와 활용 기술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한다면 양국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6 11:30: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