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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투명 ABS에 재활용 소재 적용

기욤 클릭송 베올리아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왼쪽부터), 마르셀 가보렐 베올리아코리아 대표(CEO),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심규석 LG화학 ABS사업부장 등 LG화학 및 베올리아코리아 경영진들이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재활용 원료로 투명 ABS(고부가합성수지) 생산에 나선다. LG화학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최대 규모 재활용 MMA(Methyl Methacrylate) 생산 기업인 베올리아 알앤이(Veolia R&E)와 '재활용 MMA 공급 안정화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명 ABS의 핵심 원재료인 MMA는 무색 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자동차, 가전, IT기기 및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된다. 베올리아 알앤이는 세계 최대 환경 서비스 업체(수처리, 폐기물, 에너지)인 프랑스 베올리아(Veolia) 그룹의 자회사로, 2010년 폐인조 대리석을 열분해해 MMA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자원 회수 전문 기업이다. 인조대리석 표면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분말이나 폐자재를 원료로 열분해를 통해 휘발성 물질인 MMA를 분리, 정제한 후 회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화학적 재활용된 MMA를 기반으로 저탄소 투명 ABS의 상업화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베올리아 알앤이와 재활용 MMA 품질 향상을 위한 공정 고도화 및 연구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 등은 양사 협약에 따라 밝힐 수 없지만, LG화학은 향후 수년간 투명 ABS 생산에 필요한 재활용 MMA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추후 재활용 MMA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LG화학이 자원 재생 선도기업인 베올리아 알앤이와 손잡고 기계적 재활용 뿐만 아니라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매립 및 소각 폐기되는 자원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실현을 한층 더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LG화학은 재활용 MMA로 생산한 투명 ABS에 자사의 친환경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인 'LETZero'를 적용해 글로벌 가전 및 IT 기업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연간 약 200만톤에 달하는 ABS를 생산하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의 투명 ABS는 가공성, 내충격성, 내화학성이 뛰어나면서도 투명성과 착색성이 우수해 가전, IT기기, 의료용 키트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한단계 더 고도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 경쟁력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업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 ABS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0:27: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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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임 전용 스피커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 출시

LG전자가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LG전자는 30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를 출시하고 게이밍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는 9월 초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LG 울트라기어는 2018년 모니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노트북에 이어 이날 게임 특화 스피커로도 확대됐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게이머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내장 마이크를 탑재하고 게이밍 몰입감을 높여주는 음향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게이머들은 게임 사운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답답한 헤드셋 장비를 벗지 못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헤드셋 장비 없이도 내장 마이크를 통해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음성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적용된 에코캔슬링 보이스채팅 기술은 주변 소음과 게임 사운드는 줄이고 사용자의 목소리는 키워 상대방이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3D 게이밍 사운드 기술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기술을 통해 게임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의 방향과 크기를 분리한 후 실제 사용자 주변에서 나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전달해 몰입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에 최고급 오디오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하이파이 쿼드덱도 탑재했다고 전했다. 하이파이 쿼드덱은 소리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여줘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는 ▲전용 앱 'LG XBOOM'을 통한 다양한 사운드 설정 ▲올인원 디자인 ▲다양한 유·무선 연결 지원 등이 특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게임에 최적화된 음질과 특화된 다양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0:00:22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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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지역中企회장단협의회장에 임경준 광주전남중기회장

코로나 극복, 수해피해 지원, 장학사업등 사회공헌활동 앞장 중소기업중앙회 제9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협의회장에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사진)이 뽑혔다. 3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신임 협의회장은 각 지역중소기업회장의 추천과 깊이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선임했다. 신임 임경준 협의회장은 2015년 제10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제 7대(2017~2019년)와 제 9대(2021~2023년)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을 역임하면서 광주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수립 등 지역협동조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극복 및 수해피해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 재단에 3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5년간 총 1억1402만원을 기부했다. 장학사업에도 매진해 조합원사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10명에게 200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모범 중소기업인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특히 지역 중소기업이 힘겨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임경준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중소기업회장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협동조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30 09:17: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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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자회사 통해 어린이 먹거리 시장에 '도전장'

휴롬에프앤비서 휴롬키즈 런칭…뽀로로 차차하우스 출시 휴롬이 자회사인 휴롬에프앤비를 통해 어린이 먹거리 시장에 도전한다. 휴롬은 '건강'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맛과 균형적인 영양, 즐거운 경험이 필요한 우리 아이를 위한 아이주도식 프리미엄 키즈식품 브랜드 '휴롬키즈(HUROM Kids)'를 런칭하고 어린이 침출차인 '뽀로로 차차하우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롬은 올해 3월 자회사로 휴롬에프앤비를 설립하고 키즈식품사업을 준비해왔다. 휴롬에프앤비에서 휴롬키즈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티(TEA) '뽀로로 차차하우스'로, 첨가물 없이 100%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고유의 맛과 향을 지키는 저온 로스팅 기법으로 섬세하게 블렌딩한 침출차다. 제품은 배와 도라지, 대추, 모과, 작두콩을 배합한 '배도라지차'와 푸룬, 사과, 비트, 레몬밤을 배합한 '푸룬차', 작두콩, 새싹보리순, 율무를 배합한 '새싹보리작두콩차' 3종으로 구성했다. . 물을 잘 안 마시는 아이들이 놀이하듯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 뽀롱 뽀로로'의 캐릭터 티태그가 달린 티백형 제품으로 만들었다. 또 끓일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찬물에도 우려 마실 수 있어 아이 스스로 건강하게 물을 마시는 습관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준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오랜 기간 채소 과일 주스를 통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오면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고,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키즈식품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에게 필요한 식품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식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30 09:0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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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항공·해상운임 지원 희망 참여社 모집

최대 운임지원 항공 500만원, 해상 200만원…중복 지원은 불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들의 수출 물류 애로 해결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규모는 항공운임 500개사, 해상운임 250개사로 총 750개사를 지원한다. 다만 항공운임과 해상운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기업 중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항공 운송비가 100만원 이상 또는 해상 운송비가 30만원 이상 발생한 기업이다. 중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의 항공·해상 해외 배송비 사용금액 규모 및 구간별 지원 비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업들은 최대 500만원의 항공운임, 또는 최대 200만원의 해상운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9월1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수출 물류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북미와 유럽시장의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물량 배송을 예년보다 앞당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진공은 우리 수출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항공·해상운임 상승 등 물류 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해소를 위해 지난 4월 1400개사를 1차 모집해 지원한 바 있다.

2021-08-30 08:3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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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친환경차 사업 확대 약속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있는 롯데렌탈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30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고고챌린지는 불필요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이다. 롯데렌탈은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친환경 차량 보급 앞장서Go! 지구 환경도 지키Go!'라는 메시지로 친환경차 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롯데백화점 황범석 대표이사와 롯데물산 류제돈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롯데렌탈은 친환경 전기차 장·단기렌터카와 자회사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로 고객의 전기차 경험 확대에 앞장서왔다. 올해 8월 기준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건수 1만2천여대를 달성하며, 국내 전기차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전자계약을 도입했다. 롯데렌탈은 친환경 전기차를 기반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준수하는 ESG경영을 지속 확대 중이다. 올해 3월 보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에 동참해 지속적으로 전기차를 확대 중이다. 이외에도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의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고자 제주 지역 내 전기차 렌터카 이용 시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적립하는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을 통해 1대당 연간 온실가스 2톤을 감축할 수 있다"며 "전기차 렌탈 시장을 선도해 온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친환경차 확대를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1-08-30 08:1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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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구社 1위는 '수성'…침대·매트리스 2위는 '격전'

가구업계 상반기 실적보니…한샘 '웃고', 현대리바트 '울고' 1위 한샘, 올해 매출 '2조 훌쩍'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커져 침대시장 1위 에이스, 상반기 '최고 실적'…코웨이는 '주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비교적 장사를 잘 한 가구업계가 하반기에도 선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부터 사상 유례없는 재택근무로 '집콕족'이 폭발적으로 늘고, 가구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구회사들이 다른 어느 산업보다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가구업계내 주요 관전 포인트는 종합가구회사 1위인 한샘과 2위인 현대리바트의 '희비', 그리고 침대전문회사인 에이스침대, 시몬스와 매트리스 렌탈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코웨이간 경쟁구도였다. 29일 개별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액 1조1218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4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3년만에 '2조원 매출'을 다시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의 매출액(1조116억원), 영업이익(398억원) 등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한샘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반기 기준으론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리바트는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하며 울었다. 현대리바트는 상반기에만 6840억원의 매출액과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순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선 매출액은 5.3%(383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40.1%나 빠졌다. 시장에선 1위인 한샘과 2위인 현대리바트의 상반기 실적을 놓고 B2B(기업 대 기업) 부문이 희비를 가린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경우 해외에 있는 대규모 건설현장의 임시 근로자 숙소 및 사무실 등을 공급하는 가설공사가 끝난 것 등이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한샘은 B2B 뿐만 아니라 특히 리하우스, 키친바흐, 오프라인, 온라인 등 B2C(기업 대 개인)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증권업계에선 이같은 추세라면 한샘이 올해 전체적으로 2조2000억~2조3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리하우스 표준매장을 전국에 50개까지 늘리고, 대리점의 리하우스 디자이너도 현재 2500명에서 3500명까지 확대해 월 5000세트 판매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한샘몰의 경우 월 300만의 방문수를 1000만까지 늘리기 위해 상품 및 콘텐츠를 보강하고, 고객의 다변화에 따른 익일배송, 휴일배송, 지정배송 등 물류 서비스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샘은 지난 7월 대주주가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 등에서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로 바뀌면서 향후 경영·시장 전략 등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추가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 계열인 신세계까사(브랜드 까사미아)는 올 상반기에만 9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35.7%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까사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흑자 전환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은 1634억원으로 전년도의 1184억원보다 크게 늘었지만 인적·물적 투자 확대 등의 이유로 107억원의 영업손실과 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신세계까사는 올 하반기에도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 상품·마케팅·서비스 강화 그리고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및 수면 분야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장을 더욱 공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높아진 소비자 안목을 겨냥해 가구 전반의 품질 고급화,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 컬렉션 등 프미리엄 전략을 가속화하고, '굳닷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브랜드 지속 확대 등 온라인 쇼핑 최적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침대·매트리스 분야의 경우 에이스침대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하고 있는 가운데 시몬스와 코웨이의 2위 다툼이 관심이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상반기에만 1716억원의 매출과 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무려 54.9%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홈 인테리어와 가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제품 체험'을 강조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꾸준히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최근 새로운 광고모델로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발탁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도 펼치며 여세를 꾸준히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침대회사 시몬스와 매트리스 렌탈을 하는 코웨이간 2위 경쟁에선 코웨이의 올해 상반기 관련 매출이 847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201억원보다 떨어지며 시몬스가 다소 앞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0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시몬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에 대해선 외부에 공표하지 않았다. 다만 시몬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위탁대리점인 '시몬스 맨션'을 16개 추가로 열어 전국에 52곳으로 늘리고, 롯데백화점 동탄점, 신세계 대구, 신세계 대전 등 백화점 매장을 새단장하거나 신규 오픈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최소한 지난해 매출 수준 이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전체 매출에선 시몬스가 2715억원으로 코웨이의 2270억원(매트리스 렌탈·일시불 기준)보다 앞서면서 2위를 고수했었다.

2021-08-30 05: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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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EV6, 승차감도 '글로벌 명차' 대열로

기아 EV6 /기아 기아는 이제 자동차 업계 혁신의 아이콘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편의 기능은 물론이고,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서도 전세계 명차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V6는 기아를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을만한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위에 첨단 기술들을 모두 쌓아올렸다. 서울 도심에서 포천을 왕복하는 약 100km를 달려본 결과, 감히 현존하는 동급 자동차 중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다. 주행 성능은 아주 인상적이다. 전기차 특유의 폭발적인 토크는 무려 60kg·m를 넘어서는 605nm이고, 최고출력도 325마력에 달해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으로 달려나간다. 매끄러운 외관으로 공기 저항도 최소화해 미끄러지는듯한 기분도 즐길 수 있다. EV6 계기반 /김재웅기자 특히 승차감은 완전히 명품 차원으로 올라섰다. 어떤 속도와 환경에서든 탄탄하게 차체를 지탱해주는 하체 안정성에 고급 독일차를 연상케하는 감쇠력이 편안함을 유지해줬다. 휠 크기도 무려 20인치다. 단지 전기차 플랫폼 때문이라기보다는, 기아도 이제 세계 최고 수준 세팅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HDA)은 상용차 중에서는 최고인 2.5단계, HDA2 수준이다. 정체되는 길이나 고속도로에서 운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차선 중심 유지 정확도도 높고, 커브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조향을 보여줬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증강현실로 설계했다. 전면에 노출 영역을 훨씬 키웠고, 속도와 지도 등 정보를 더 여러개 출력한다. 가장 신기한 기능은 앞차나 장애물을 인식해 바로 띄워주는 것이었는데, 시야가 다소 바뀌어도 틀림없이 전방 장애물을 화면에 찍어줬다. 여기에 기아가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하니 운전 즐거움은 배가 된다. 취향에 맞게 계기반 디자인을 골라서 토크 분배나 속도, 혹은 에너지 사용 현황을 보면서 달릴 수 있다. 모드별로 달라지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촌스럽지 않게 실내를 비춰준다. 증강현실 HUD. 다양한 정보와 앞차와의 거리까지 시야에 맞게 보여준다. /김재웅기자 물리 버튼은 시동과 기어 변속 다이얼 정도 밖에 없다. 공조기까지도 터치식으로 작동한다. 기아라서 할 수 있는 도전. 터치감은 충분히 좋다. 패들 시프트는 빨리가 아닌 오래 달리기 위해 사용한다. 회생 제동 강도를 4단계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최고 수준으로 설정하면 원페달 드라이브까지 가능하다. 아직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여러 선택 사항을 제공할 수 있겠다. 실내 공간도 광활하다. 센터 콘솔 아래를 완전히 비워 무엇이든 거치할 수 있게 했고, 2열 역시 직선적인 디자인 설계로 아주 넓게 만들었다. 계기반 디자인은 여러가지다. /김재웅기자 외부 디자인은 형제 모델인 아이오닉5에 비해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타이거 페이스'를 약간 바꿔 달면서 K시리즈와는 다른 인상을 보여준다. 측면 라인은 마치 길어진 벨로스터 느낌을 주는데, 실제 크기에 비해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다. 그래도 분명한 느낌은 이만한 차 찾기 쉽지 않다는 것. 가격이 소위 '풀옵션'으로도 6200만원대에 불과하다. 롱레인지라 주행 거리도 400km를 훌쩍 넘는다. 충전 속도도 30분 안에 80%까지 채울 수 있다. 믿기 어렵겠다면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찾아가 직접 타보길 권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9 14:2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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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길을 찾다 下]메타버스,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다

기업들의 메타버스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진 가운데 기업들이 기존 오프라인 행사를 메타버스로 옮겨가면서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물론 인재확보·신입사원 교육에도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통한 마케팅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여기에 주식시장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펀드 등이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면서 차세대 금융 상품으로써도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는 세계 메타버스 시장이 2030년 1조5429억 달러(약 1765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본 가운데 메타버스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기업들의 차세대 업무·행사 공간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현실의 업무와 행사 공간을 대체하고 있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최근 메타버스에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안에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 팀을 구성한 참여자가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앱·웹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성하는 행사다. LG화학은 지난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버벨라'를 통해 '제1회 영 탤런트 해커톤'을 진행했다. 올해 4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이 준비해 온 혁신 아이디어를 각 사업본부 상품기획 담당 임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행사였다. LG화학은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팀에게 CEO와의 직접 멘토링 기회와 더불어 필요할 경우 사내 스타트업으로 육성해 실제 사업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이달 24일과 25일 이틀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 타운'에서 해커톤을 열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달에 디지털 기술을 회사 업무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사내 공모로 모집했다. 선정된 팀들은 메타버스 속에서 아이디어와 구현 방식 등을 논의했다. 이후 메타버스에서 전문 시스템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을 받거나, 자체 개발 역량 등을 통해 출품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했다. GS칼텍스는 최종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사업 접목 가능 아이디어에 대해선 별도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 추진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채용 설명회·신입사원 교육 등도 활발하다.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 설명회를 게더 타운에서 개최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400여 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캐슬을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직무 소개 및 상담·모의면접 등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와 다름 없는 행사가 이뤄졌다. 채용 설명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들에게 이러한 방식은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넘어 채용담당자와 더 솔직하고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다양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 해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 '하이엘지'를 개최한다. 버벨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메타버스 내에서 취업컨설팅·직무상담 등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수시채용으로 입사한 200여 명의 신입사원 교육을 메타버스에서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파주·구미·트윈타워·마곡 등 LG디스플레이 사업장 4곳을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사업장을 돌아다니거나 릴레이미션·미니게임 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입사원 91%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방식이 동기들 간의 네트워킹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LG화학, 현대모비스, 하나은행 등 다양한 업계에서 메타버스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들의 활발한 마케팅 기업들은 대외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메타버스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이는 메타버스 주요 이용층인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제페토에서 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세로 등 라이프스타일 TV 아이템을 판매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MZ세대가 메타버스에서 처음으로 TV를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20 도쿄올림픽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페토에 '삼성 갤럭시 하우스'를 오픈한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이프랜드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출시 기념 팬파티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올레드 섬을 마련하고 LG 올레드 TV 마케팅을 펼쳤고, 현대자동차는 제페토에서 쏘나타 N 라인 가상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뷰티업계에서 메타버스는 열풍이다.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가운데 주 소비층인 MZ세대가 체험을 중시하는 만큼 메타버스 마케팅이 더욱 힘을 받는 상황이다. 명품 브랜드 LVMH그룹은 지난달 제페토를 통해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을 구현했다. LVMH그룹이 선보인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 아이템은 메이크업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고안한 9가지로 구성됐다. 또 다른 명품 브랜드 랑콤은 올해 3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제니피끄 효능 등을 경험하고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온라인 가상공간 '제니피끄 버추얼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에뛰드하우스는 지난달 신촌에 체험형 공간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온라인 가상공간 '버츄얼 스토어'도 마련했다. 이 밖에 타키온비앤티 '티커' 플랫폼은 AR 카메라를 기반으로돌체앤가바나 뷰티, 샹테카이, 로라 메르시에 등 명품 브랜드 화장품을 AR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메타버스, 주식시장의 새로운 테마로 떠올라 메타버스는 금융 상품으로써도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메타버스 관련 펀드 상품들이 견조한 수익률을 올리면서다.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대상으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메타버스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은 1.83%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마이너스 2.99%였다. 지난 6월 KB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KB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를 선보였다. KB 글로벌 메타버스 경제 펀드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오토데스크, 엔비디아, 유니티소프트웨어 등 소프트웨어 기업과 기기를 제조하는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KB글로벌메타버스증권투자신탁펀드들은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 평균 2% 중반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6월 집중투자 그룹(2개)과 테마로테이션 그룹(6개) 등으로 총 8개로 구성된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를, KTB자산운용은 이달 6일에 'KTB 글로벌 메타버스 & 우주산업 1등주' 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 두 펀드는 최근 일주일 기준 수익률을 각각 1% 중반대, 2.49%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0.99%를 웃돌았다. 정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산업은 첨단기술의 집합체다"면서 "모든 시장조사 기관이 가상·증강현실(VR·AR) 시장의 고성장을 예측하는데, 2030년께 17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이라고 말했다.

2021-08-29 13:23:38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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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9월 전망지수, 4개월 만에 '반등'

백신접종 확대·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개선 기대감↑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세 지속 여부는 '불투명'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9월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백신접종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인한 경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29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9월 업황경기전망지수(SBHI)는 78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4.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5월 83.7이었던 중소기업 SBHI는 6월 80.5로 떨어진 이후 78.9(7월)→73.6(8월)으로 3개월 연속 내리막길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 5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경기기대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4개월 만에 반등했다"면서 "다만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선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9월 경기전망이 83.1, 75.3으로 전월보다 각각 2.5p, 5.3p 상승했다. 올해 9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같은 달의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선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 뿐만 아니라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제조업은 자금사정 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의 8월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이 63.2%로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1.9%), 업체간 과당경쟁(40.2%), 원자재가격상승(4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이날 펴낸 'KOSI 중소기업 동향 8월호'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7월 수출은 전년동월에 비해 19.4% 늘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7월 중소기업 취업자수도 2483만6000명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7월 전체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중은 20.1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27만4000명으로 91년 4월(124만1000명) 이후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21-08-29 12:00: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