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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전국 청소년 쉼터에 '드림 나눔 마켓' 수익금 전달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청소년들에 온정을 나눴다. 한성차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드림 나눔 마켓' 바자 이벤트를 열고 수익금을 전국 청소년 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그림은 한성차의 미술영재 장학사업으로,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드림그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판매했다. 한성차는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한성자동차의 매칭 기부금을 포함하여 총 2000만원을 전국의 청소년쉼터 10곳에 전달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김민찬 사무국장은 "이번 한성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의 후원 덕분에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무엇보다 가정 밖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립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성차는 앞으로 드림그림 온라인 스토어에 '영디자이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제품을 입점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 및 한성자동차 임직원과 함께하는 바자 행사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드림 나눔 마켓' 바자 이벤트를 통해 드림그림의 CSV (Creating Shared Value) 방향성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한성자동차는 앞으로도 드림그림 학생들이 폭넓은 수혜를 베풀어 유의미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3 15:49: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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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반도체 부족 후폭풍…판매 실적 부진 예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성장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생산 물량 확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사간 임단협을 둘러싸고 갈등이 장기화될경우 안정적인 공장 가동도 불가피하다. 2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분석'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면서 대기 수요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반도체 공급 충격 여파가 지속되며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중심으로 신차를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겠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차량 인도기간이 길어져 실제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완성차 시장 수요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부족 여파로 판매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 기업들은 반도체 부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중장기 판매량 증대를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에 방점을 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자연은 "주요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겠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차량 인도기간이 길어져 실제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중장기 판매량 증대를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에 방점을 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도 둘러싼 노사 갈등을 마무리 짓고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부품 확보에 힘쓰는 가운데 파업을 막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에 파업까지 겹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단협 두 번째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23일 3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교섭 진행과 파업 여부 등을 논의한다.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작년 임단협을 마치지 못한 르노삼성차 노사는 여름휴가 후 처음으로 지난 19일 교섭 테이블에 앉은 데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교섭에 들어간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반도체 수급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단협 교섭까지 장기화되면 실적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석 연휴 전에 타결하려면 이번 주에 노사가 양보를 통해 사실상 교섭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8-23 15:2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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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도 맞춤형 시대, ASIC·FPGA 뜬다

테슬라 D1 /테슬라 반도체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 전자 기기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필요로 하면서 전용 반도체를 찾아 나선 것. 시스템 반도체 시장도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슈퍼 컴퓨터 도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조는 인공지능(AI) 연산에 최적화한 초고성능 컴퓨터다. 초당 36TB 용량을 처리하는 성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 자율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핵심 요소다. 특히 도조에 탑재할 처리장치인 D1이 주목을 받았다. 트랜지스터만 500억개로, 테슬라가 직접 설계한 주문형 반도체(ASIC)로 만들어졌다. 테슬라는 AI 학습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공 신경망 훈련에 특화한 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GPU보다는 더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칩을 만들었다는 것. 앞서 테슬라는 차량에도 엔비디아 GPU를 자체 ASIC로 대체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자일링스의 FPGA 버설 AI 엣지. /자일링스 업계에서 테슬라봇보다 도조에 주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AI 연산을 가능케 하겠다는 계획, 테슬라는 이를 상용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ASIC은 특정한 용도에만 쓸 수 있도록 만든 반도체를 말한다. x86이나 Arm 등 아키텍처와는 달리 일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특정 용도로 사용할 때는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미 자동차에 쓰이는 MCU 등 반도체가 대부분 ASIC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그 밖에도 높은 성능 보다는 안정적이고 정확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주목한다. 인텔은 지난해 첫 스트럭처드 ASIC 제품군인 'eASIC N5X'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5G와 AI, 클라우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반도체로, 전력 소비와 가격을 최소화하면서 고성능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에는 ASIC을 기반으로 한 최신 IPU도 내놨다. 애플 M1이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것도 비슷한 원리로 알려져있다.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자체 OS와 여기에 특화한 앱 생태계에 최적화해 반도체를 설계했다는 추측이다. 인텔 라자 코두리 수석 부사장 겸 총책임자가 새로운 IPU를 발표하고 웨이퍼를 들어보였다. /인텔 단, ASIC은 대량 생산을 하지 않으면 단가가 지나치게 높아진다. 때문에 수요가 충분하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ASIC 대안으로 FPGA가 떠오르고 있다. FPGA는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로도 불린다. 이름 그대로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양산 반도체를 주문형으로 쓸 수 있다. ASIC 개발 단계에서도 FPGA를 활용한다. FPGA는 최근 데이터센터 가속기 시장에서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ASIC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고, 필요에 따라 새로 프로그래밍을 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어서다. 전장 분야에서도 FPGA 도입이 이어진다. 전기차와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고도화하면서다. 자일링스도 전장용 FPGA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올해 60억달러(한화 약 7조원)에서 2026년 90억달러(1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일링스가 점유율 50%를 넘기며 선두를, 인텔이 30%대로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일링스 FPGA를 사용한 스마트 SSD CSD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비전 2030'에서도 ASIC과 FPGA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직접 개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운드리를 통해 양산을 하거나 FPGA 기술을 제품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기에 ASIC을, SSD에 자일링스 FPGA 기술을 탑재하는 게 대표적이다. 테슬라 D1도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수주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ASIC이나 FPGA는 개발 난이도가 낮으면서 효율이나 성능은 아주 높다는 게 장점"이라면서 "호환성이나 연결성 때문이라도 반도체 산업 주류로 자리잡기는 어렵겠지만, 특정 용도로만 활용되는 자동차나 산업용 기기, 전자제품 등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3 15:26: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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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터넷 기업 원웹, 위성 34기 쏘아 올려…한화 합류 후 첫 발사 성공

원웹 발사일지 이미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이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의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사업)'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원웹은 지난 22일 오전 7시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4기를 실어 쏘아 올렸다. 이로써 원웹은 올해에만 5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했으며, 한화시스템이 투자사로 합류한 뒤로는 처음이다. 이번 발사로 원웹의 위성 288기가 궤도에 자리를 잡았다. 오는 2022년까지 위성 648기로 우주인터넷망을 만들어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웹은 올해 위성 178기를 띄웠다. 모두 원웹과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가 합작해 세운 '에어버스 원웹 새틀라이츠(Airbus OneWeb Satellites LLC)'가 만들었다. 원웹은 각 분야 최고의 기업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위성을 발사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실적이 입증된 아리안스페이스·소유즈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상에서 위성 신호를 받아 분배하는 게이트웨이는 미국의 대표적 네트워크 기업 휴즈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한화시스템을 투자자로 맞이한 것도 같은 배경이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12일 원웹에 3억 달러(약 3450억원)를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 바르티와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원웹의 이사진이 됐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경영 참여와 함께 위성 제작·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협업 등 원웹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우주인터넷 시장 규모가 2040년까지 최대 5820억 달러(약 67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성 안테나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은 우주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한 위성 및 안테나 제조업을 주목하고 있다. 우주 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위성 발사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고 여기서 한화시스템이 원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컨트롤타워인 스페이스허브의 역할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3월 출범한 스페이스허브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직접 팀장을 맡고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와 인공위성기업 쎄트렉아이가 참여하고 있다.

2021-08-23 14:2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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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영세사업자 추가지원나서

2차로 신용카드 간편결제 단말기 5만대 무상 공급 *자료 :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규모 영세 사업자 등을 위해 신용카드 간편결제 단말기를 약 5만대 무상 보급한다. 23일 동반위에 따르면 카드업계가 함께하는 동반성장 모델인 '신용카드 영세가맹점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근거리무선통신(NFC)과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신결제수단 단말기와 무인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보급한다. 카드업계는 신용카드재단을 통해 2023년까지 총 4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국내 모든 밴(VAN)사가 참여해 신형 단말기를 개발해 전국 가맹점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2만5000개 이상의 가맹점이 지난 1차 지원 사업을 통해 혜택받았다. 수혜를 받은 1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단말기 관리 실태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단말기 설치 이후 고객이 희망하는 다양한 결제방식을 지원해 업무편의가 증가하고 키오스크를 설치하면서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에서 1인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지역 특성상 휴가철에 고객이 몰리는데 단기간 직원을 고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며 "키오스크를 지원받아 혼자 매장을 운영하기가 수월해졌고 간편결제 선택과 대기시간 감소로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동반위와 신용카드재단은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2차 지원사업 규모를 5만대 이상으로 늘리고, 지원 조건도 업력 2년 이상에서 1년으로 완화해 더욱 많은 영세가맹점에 맞춤형 단말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용카드결제단말기(CAT)에 NFC와 QR코드 결제기능을 탑재한 '일체형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다. 유흥·향락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신용카드 영세가맹점은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021-08-23 14:2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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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 참가…친환경 모빌리티 기술로 유럽시장 공략

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 2021 부스 조감도 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 기술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하고, 유럽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해 미래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유럽 모터쇼에 참가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0여종의 미래차 핵심부품을 전시하고 친환경 경영도 소개한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도 잘 알려진 'IAA 모빌리티'는 명실상부한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지난 70여년간 홀수 해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다 올해부터는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며, 미래 종합 모빌리티 경연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식 명칭도 IAA에 '모빌리티'를 추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왔지만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현장 마케팅을 재개한다. 그동안 북미 CES와 중국 수입박람회 등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유럽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올해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최근 유럽 자동차시장의 최대 화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이다. 저탄소 에너지 활용 방침을 글로벌 부품사에도 요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참가를 통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경쟁력과 함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달성 전략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는 최초로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IAA 모빌리티 2021'이 열리는 전시장인 뮌헨 메세 B2관에 358㎡ 규모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와 자율주행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퍼블릭 존'과 고객사 전용 수주 상담 공간인 '프라이빗 존'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퍼블릭 존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오닉5에 적용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을 3D와 대형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 완전자율주행 컨셉트카인 엠비전X도 유럽 고객에게 선보인다. 프라이빗 존은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수주하고자 하는 핵심 제품들을 한 곳에 모은 전시 공간이다.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전동화·섀시·램프·안전부품의 6개 대표 제품군에서 총 30여개에 이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핵심부품들이 전시된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배터리 시스템, 고성능 레이더 등 현대모비스의 주요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1-08-23 14:1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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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에게 유리한 공공 배달앱 '뜬다'

코리아센터, 강원등 지자체와 협력 공공 배달앱 vs 민간 배달앱 비교 음식 5만원 매출시 실수령액, 공공앱 4만9010 vs 민간앱 4만1475원 *자료 : 코리아닷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웃을 수 있는 공공 배달앱이 뜨고 있다. 23일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강원도 및 부산 남구와 협력해 만든 '일단시켜'와 '어디go' 공공 배달앱과 A사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 가맹점의 실수령액을 비교한 결과 중개 수수료, 광고비, 가입비가 없는 공동 배달앱이 가맹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배달앱을 사용해 5만원의 배달음식 매출시 가맹점의 실수령액을 살펴보면 A사 민간 배달앱의 가맹점은 중개수수료 12.5%, 전자결제수수료 3%, 부가세 10%를 제외한 4만1475원인 반면 공공 배달앱 가맹점의 실수령액은 4만9010원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강원도와 부산 남구의 가맹점은 대부분 민간 배달앱과 공공 배달앱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공공 배달앱에서 매출 50%를 담당하게 되면 5만원의 매출시 가맹점은 민간 배달앱만을 운영했을 때보다 3767원 높은 4만5242원을 가져갈 수 있다. 일반 배달앱과 공공 배달앱의 공존은 특정 배달앱 업체의 독과점을 막고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 지속 성장 가능한 배달앱 시장을 만들 수 있다. 공공 배달앱은 또 지역 화폐와 연계 사용이 가능해 예산 투입대비 확실한 효과측정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예산은 집행됐지만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일반예산 집행과는 대조적인 대목이다. 궁극적으로 공공 배달앱은 해당 지역에 돈이 돌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이런 이유로 '일단시켜' 강원도형 배달앱은 지난해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을 시작으로 강원도 9곳 시군에서 7월말 기준 총 2600여곳의 가맹점과 누적 다운로드 6만여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에 오픈한 '어디go'는 가맹점 740여곳과 2만2000여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에 도달했다. 코리아센터의 관계자는 "단돈 5만원의 추가 매출이 힘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공공 배달앱은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이익은 가맹점과 지역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코리아센터는 공공 배달앱이 골목상권 사장님과 지역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3 14:0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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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단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8월 국회 통과" 목소리 높여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등 8개 단체 기자회견 조속 제정해 불공정 행위 근절, 공정거래질서 마련해야 관련법 놓고 밥그릇싸움 공정위·방통위엔 '경고장' 날려 *자료 : 이정식 외 2인 '온라인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를 위한 입법과제'-국회입법조사처 정책연구 용역보고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가 국회에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8월 중 처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놓고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는 본질을 호도하는 주도권 다툼을 멈춰줄 것을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앱을 이용한 음식 배달이 폭발적으로 늘고, 비대면 소비 증가로 오픈마켓 이용 역시 크게 증가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법을 조속히 제정해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올해 6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6558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23.5%나 증가했다. 전월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 8개 단체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월 임시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유통산업 질서가 급격하게 온라인으로 재편되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플랫폼 의존성은 높아지고, 이런 가운데 플랫폼 사업자들의 각종 불공정거래행위가 증가하고 있지만 입점업체들의 대응 기반을 만들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마련하기 위한 국회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마련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이자 의무로, 국회가 제도화 논의를 지연시키고 의무를 방기하는 것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갑질'을 허용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체들은 ▲네이버쇼핑의 알고리즘 조작 논란 ▲카카오T의 불공정 배차 ▲배달의민족 '깃발꽂기' ▲쿠팡 아이템위너의 소비자 기만 등을 플랫폼 사업자들의 대표적인 불공정행위로 거론했다. 중기중앙회 유통산업위원회 송유경 위원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이제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선 시장 접근이 힘들게 됐다. (플랫폼 사업자들의)독점적 지위는 강화되고 있지만 규제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통과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업계의 숙원사업이 됐다. 유통생태계에서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와 같은 (강한)동물만 살아남게 해선 안된다"고 토로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도 "온라인 플랫폼들은 '문어발'이 아니라 '지네발'이 돼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판매수수료와 광고비, 검색 결과 노출 기준 등 주요 거래 조건을 표준계약서화해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법을 신속하게 제정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8개 단체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가 8월 임시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통과시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가 오픈마켓, 배달앱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에 가입한 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 지난 4월 초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오픈마켓 입점업체의 98.8%, 배달앱 입점업체의 68.4%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에 찬성했다. 제정을 찬성하는 업체들은 '거래불공정 행위에 대한 구체적 대응기반 마련'을 1순위로 꼽았다. 관련 조사에선 오픈마켓의 경우 쿠팡, 11번가, 위메프, G마켓, 티몬 그리고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등의 순으로 주거래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기중앙회가 같은 달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이 경험한 애로사항으로는 '수수료 부담으로 인한 가격 인상 또는 생산단가 절감 압력'이 48.6%로 가장 많았고, '무료 배송 정책으로 인한 부담'(23%), '카테고리 내 노출순서 기준의 모호성'(21.6%), '플랫폼 PB브랜드로 인한 매출 잠식'(10.6%) 등의 순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다. 조사에선 주 거래 패션 플랫폼 중 무신사가 60%로 압도적이었고 하프클럽(16%), W컨셉(12%), 29CM(12%)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달 내놓은 '미국의 플랫폼 반독점법안 도입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미국과 같은 수준의 경제력 집중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전통적 경쟁법 집행으로 다루기 어려운 플랫폼 경제 문제에 대응할 새로운 경쟁정책 방향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랫폼의 행위가 경쟁을 제한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에 대해선 착취남용을 적용해 규율할 필요성이 있고, 지금부터라도 바람직한 규율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1-08-23 13:50: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