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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례에 답 있다…석화업계, 범용 줄이고 고부가 전환 필수

황금기에 접어들면 빠르게 외형확장에 성공했던 석유화학업계가 글로벌 수요 부진과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활력을 잃고 있다. 일본의 경우 공급과잉을 피하기 위해 범용 제품 감산과 고부가 전환을 병행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석화업계의 구조적 개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며 외형을 빠르게 키웠다. 산업 전반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위축됐지만 위생용품과 일회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석유화학 소재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게 그 배경이다. 또한 세계 최대 석유화학 수요국인 중국이 예정했던 에틸렌 증설 계획을 돌연 연기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반사이익까지 챙겼다.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가격이 상승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업체들의 수익성은 단기간 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지난 2023년 들어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이 현실화된 가운데, 중국이 그간 미뤄왔던 에틸렌 설비 증설을 단행하며 공급과잉 문제가 부상했다. 특히 합성수지와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석화 제품의 30~40% 이상을 중국에 수출해 온 국내 업체들로서는 중국의 자급도 향상이 치명적인 타격으로 작용했다. 과거 '수요국'이었던 중국이 최근에는 '공급국'으로 전환됐고, 글로벌 수요 부진까지 겹치면서 제품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업체들의 수익성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이에 현시점에서 자원, 기술, 자본 등 우리나라 석화업계가 경쟁국과 비교해 앞서는 점이 없기 때문에 일본 사례를 참고해 사업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거 일본 석유화학업계는 2010년대 초반부터 범용 제품의 생산을 줄이고, 기업간 설비 통합,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도 일본 미쓰이화학은 기초 및 그린소재(B&GM) 사업부를 오는 2027년경 분사한 뒤 외부 기업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 과잉에 시달리는 범용 부문을 떼어내고,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제품에 집중해 생존하겠다는 의지다. 이 같은 개편은 설비를 줄이면서 연구개발(R&D), 고부가 화학제품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회복 적극 지원'이라는 목표를 내세운 만큼 구체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국내외 기업들의 구조조정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공급 과잉 해소까지는 최소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공격적인 NCC 설비 증설이 2027~2028년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스페셜티 전환에 필요한 정밀화학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6 16:24: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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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상저하고'의 덫, 이번엔 다를까

상저하고. 매년 반복되는 낙관이지만 현실은 그 반대의 흐름을 자주 그린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배터리 업계가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어둡다. 국내 배터리사의 주요 수요처인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4월 16만대에 그쳤으며 올해 누적 성장률은 3%에 불과하다. 기대를 걸었던 '하반기 반등'은 다시금 멀어지는 분위기다. 이대로라면 '상저하저'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 특히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북미 실적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 연비 규제 완화 등 전기차 수요를 둔화시킬 요인들이 줄지어 있다. 실제로 배터리 3사의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17.8%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가 찾는 새로운 출구는 ESS(에너지저장장치)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ESS 시장 규모는 789억달러(약 116조원)이었으나 향후 10년간 연평균 13.4%성장해 2034년에는 3055억달러(약 448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고 삼성SDI도 내년 'SBB 2.0'을 출시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SK온 역시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로 전환했다. 북미 ESS 시장은 중국산 LFP배터리가 95%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의 영향력이 크지만 내년부터는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ESS 배터리 부문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데 중국산은 추가 관세가 붙어 총 34% 관세가 붙는다. LFP 중심으로 돌아가는 ESS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사의 기회 창구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물론 ESS 시장도 만만한 전장이 아니다. 고용량, 안정성, 가격경쟁력 세 박자 속에서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그럼에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당장의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대안으로 ESS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보다 ESS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지금 업계에 필요한 전략으로 보인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6 15:32: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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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초등 영어 독해력 디지털 제품 ‘눈높이리딩핏’ 출시

대교가 초등 고학년과 예비 중학생 대상 영어 독해력 맞춤형 학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교는 영어 독해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을 위한 영어 독해력 디지털 학습 제품 '눈높이리딩핏(ReadingFit)'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눈높이리딩핏'은 긴 글을 여러 단락으로 나누고 단락별 질문을 통해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독해 구조화 연습과 직독직해 훈련을 통해 영어 글의 흐름을 파악하고 내용을 시각화해 정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영어 지문 속 근거에 기반한 해설을 통해 추론형 문제에 대한 해답 도출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독해력 평가 기준인 렉사일(Lexile) 지수 및 단어 수를 기준으로 학습자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레벨 구성으로 제공된다. 눈높이 러닝센터, 대교 하이캠퍼스, 눈높이 공부방, 예스클래스 등 대교의 오프라인 학습 채널을 통해 태블릿PC로 학습할 수 있다. 대교는 오는 30일까지 '눈높이리딩핏' 신규 학습 회원을 대상으로 최신형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다양한 독해 글감을 활용해 영어 독해력뿐 아니라 교과 연계 학습 배경지식까지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학습자들이 영어 독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실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6 15:26: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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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가 경쟁력"…LG전자, 세계 최대 AI 학회 'CVPR'서 인재 확보 박차

LG전자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학회를 비롯해 국내외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우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에 참가해 AI 인재 채용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CVPR은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연구소의 김재철 상무가 참석해 석·박사급 글로벌 연구자들과 네트워킹을 주도했다. 주요 논문 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은 물론,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채용 프로그램 'LGE AI Night'도 주관했다. LGE AI Night에서는 비전 AI 분야의 연구개발 아이템, 학회 발표 논문, 실제 제품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LG전자의 기술력과 개발 방향이 소개됐다. 행사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연구가 실질적인 제품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LG전자의 연구가 사람들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평가햇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여해 AI 인재 발굴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이달 말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북미 지역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북미 테크 콘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포스텍, 한양대 등 5개 대학과 함께 채용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 등 미래 기술 분야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산업 밀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해외 대학에서 AI를 전공 중인 한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AI 분야 인재 확보는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인재 유치는 물론 국내 이공계 인력의 '리쇼어링(국내 복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6 15:21: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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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中 완성차 뚫었다...체리기차와 46시리즈 대규모 공급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5대 자동차 업체 체리자동차에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장기 공급한다. 중국 주요 완성차 기업이 자국산이 아닌 한국산 배터리를 채택한 것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특히 체리자동차가 46시리즈를 적용한 것은 고효율·고용량 제품에 대한 기술적 신뢰를 반영한 결정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체리자동차와 6년간 총 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26년 초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체리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8GWh는 약 12만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국 배터리 업체를 선호해온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배터리의 독보적인 기술리더십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체리차가 유럽 시장과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진출을 겨냥하면서 고품질 전기차 생산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채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도 46형 배터리 생산이 이뤄지고는 있으나 상당수가 이륜차나 소형 전기차에 탑재되는 저용량 제품 위주"라며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적 우위가 선택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 전기차 주행거리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빠른 충·방전 속도와 우수한 열 관리 성능을 갖췄다. 특히 이번 계약은 LFP(리튬인산철) 대비 저온 환경에서 출력과 충전 효율이 우수하고, 높은 에너지 용량을 바탕으로 주행거리 면에서 강점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만의 독자적인 NCM(삼원계) 46시리즈 솔루션이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사는 향후 체리자동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추가 협력 시에도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가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대체 불가능한 차별화된 고객가치만이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사이클을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라며 "체리차와의 이번 공급 계약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며 이를 계기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수주를 전 세계 시장으로 더욱 확대해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6 15:05: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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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종이의 날’ 맞아 종이자원순환 성과 발표… 종이자원 재활용률 98.4%

깨끗한나라는 16일 '종이의 날'을 맞아 제지업계 대표 자원순환 기업으로서 59년간 실천해온 종이자원 순환 성과를 공개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깨끗한나라는 자사 백판지 생산 과정에 적용되는 자원순환 체계를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수거부터 분리, 압착, 건조, 재단,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종이가 일회성 소비재가 아닌 순환 가능한 자원임을 명확히 전달했다. 현재 깨끗한나라의 백판지는 98.4%의 종이자원 재활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종이자원 사용 규모는 34만 톤에 이른다. 1977년 종이컵 원지 국산화, 2022년 친환경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 론칭 등도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N2N은 원재료 98% 이상이 종이자원으로 구성된 포장재 브랜드로,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는 선순환 구조 실현을 목표로 한다. 또한 깨끗한나라는 지난 15년간 '종이자원 상생 협력회'를 운영하며 협력업체와의 품질 및 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를 통해 자원 생태계 조성과 제지업계 전반의 순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성과 발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순환 경험과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집약한 결과"라며 "생활용품 전반으로 자원 순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4:30: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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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투자생태계 SUMMIT’ 성황리 마무리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지난 10일 대전 스타트업파크에서 '2025 충청권 투자생태계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충청권의 투자자, 지자체,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투자생태계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전성민 가천대 교수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대전세종연구원·충북연구원·세종테크노파크 등 지역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각 지역의 창업 환경과 산업 기반, 투자 수요를 공유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신형 충남대 교수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발제했으며, SK에코플랜트, 액스비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실제 협업 사례와 지역 내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의 제약 및 해법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 마지막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 간 협력과 교류가 이뤄졌으며, 논의된 주요 주제를 바탕으로 후속 협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는 "이번 서밋을 통해 민관이 충청권 투자 생태계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4:18: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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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만나는 세계 미술관"…삼성전자,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 공개

삼성전자가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에 출품된 현대 미술 작품 38점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사용자들이 세계 유명 작가와 갤러리의 미술 작품 3500여 점을 4K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아트 바젤 인 바젤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적 미술 행사다. 이번에 공개되는 38점은 아트 바젤 인 바젤 출품작 중 작가의 국적, 배경, 주제 등을 기준으로 선별됐다. 이번 컬렉션은 아프리카 문화 기반 작품부터 신진 작가의 작업까지 포함돼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아트 바젤과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표작으로는 ▲이기봉 작가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 ▲조 베어의 '무제' ▲린 허시만 리슨의 '유혹'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탈식민주의 시각에서 고전 초상화를 재해석한 로메오 미베카닌의 '여인과 작약' ▲유토피아적 미래 공동체를 그린 바심 마그디의 '우주의 전령이 우리를 공동 연민과 겸손이 지배하는 동굴 정착지로 데려갔다' ▲흑인 여성성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잔딜레 차발랄라의 '분홍 꽃봉오리'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법을 결합한 안토니아 쿠오의 '윌로' 등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아트 바젤 마이애미, 올해 3월 아트 바젤 홍콩에 이어 이번 바젤 컬렉션까지 연이어 공개하며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에 포함된 일부 작품은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이 가장 오랜 시간 TV 화면에 띄워둔 상위 10위권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아트 바젤 홍콩에 이어 이번 아트 바젤 인 바젤에서도 인터랙티브 라운지 '아트큐브'를 운영한다. 아트큐브는 더 프레임·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네오(Neo)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등 삼성 TV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몰입형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케 크루즈 아트 바젤 디렉터는 "삼성 아트 스토어에 2025년 바젤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내 집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트 바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아트 TV에서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4:17:3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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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케이카·금호타이어

◆케이카, 여름 휴가철 '미리 준비 차캉스' 진행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에 최적화된 차량을 중심으로 7월 13일까지 '미리 준비 차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대상 차량은 총 450여 대로, SUV 약 400대와 세단 약 50대로 구성됐다. 국산 중형 SUV의 쌍두마차 '쏘렌토'와 '싼타페'를 비롯해 아빠차의 대명사 '카니발', 국민 세단 '그랜저' 등 다양한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장거리 이동 시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도 포함됐다. 해당 차량은 케이카 앱·웹 내에 있는 '미리 준비 차캉스'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KW6 혜택도 무상으로 제공되어, 수리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다. KW6는 케이카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으로 180일간 보증 수리가 가능하며 보증 한도는 국산차 500만원, 수입차 1000만원이다. ◆금호타이어, 도요타 가주 레이싱 '인제 나이트 레이스' 1·2위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4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3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엄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팀의 이창욱 선수는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폴 투 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해 우승)을 선보이며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같은 팀의 노동기 선수도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2위를 차지하며 시즌 두 번째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2025-06-16 14:1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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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타이어뱅크·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장마철 앞두고 특별 점검 진행 타이어뱅크가 장마철을 앞두고 차량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올해 장마는 예년 보다 빠르게 시작해 역대 최장 기간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뱅크 매장을 방문하면 마모 상태, 공기압 등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기간은 7월 말가지 진행되며 지원 내용 등은 타이어뱅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장마로 빗길 주행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미흡한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타이어뱅크 이용 고객은 무상으로 타이어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빗길 주행에 대비해 꼭 매장을 찾아주시길 권해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매장에서 장마철 동안 마모도, 공기압, 휠밸런스 등을 전국 500여개 매장서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넥센타이어는 '2024/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처음으로 연결 기준 자회사(해외법인 11개 사업장)까지 포함한 성과지표를 정식 반영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자사 외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체계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감축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재생·재활용 원재료 10종 23개를 추가로 발굴해 제품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자연 생태계 부문에선 국제 기준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의 LEAP(Locate·Evaluate·Assess·Prepare) 프레임에 따라 사업장별 물리적 리스크를 수치로 분석하고, 창녕 공장 인근 50㎞ 안에 있는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보호지역도 전수 조사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산업안전 부문에서는 24시간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방재센터를 운영하는 등 설비 투자 및 리스크 평가를 이어가며 '10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타이어,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무상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7월 17일까지 한 달간 티스테이션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스테이션닷컴 회원을 대상으로, 장거리 주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차량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등 프리미엄 세그먼트 10개 제품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행사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휠 얼라인먼트는 자동차 바퀴와 지면과의 정렬 상태를 최적으로 조정해 주행 중 차량 쏠림, 진동, 소음, 타이어 편마모 현상 등을 방지함으로써 주행 안정성과 타이어 수명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핵심 정비 항목이다.

2025-06-16 14:14: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