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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동 사태 장기화대비 수출 中企 지원 대책 마련 '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동 사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진공은 11일 오후 서울 목동사옥에서 강석진 이사장 주재로 '중동 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 변화에 따라 현지로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피해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수출·물류·자금 등 분야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 이사장 외에 중동 수출 중소기업 12개사, 삼성SDS 등 물류·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해상·항공 운임 급등 및 선적 지연, 현지 바이어 발주 보류와 결제 지연 등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물류비 지원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속한 현지정보 제공 등을 건의했다. 50여 개국에 기계 제품을 수출하는 P사 관계자는 "최근 중동 지역 항로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기존 1컨테이너(TEU) 당 1300달러 수준이던 운임에 할증료까지 붙어 35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며 "안정적인 수출 운송을 위한 물류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성·운영하고 있는 '중동 상황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장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물류·금융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동원해 중소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중동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물류 차질과 유동성 애로 등 피해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한 현지 정부 정책 및 해운사 동향 등 물류 정보 대응 기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수출바우처, 온라인수출플랫폼, 해외거점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디자인 개발, 전시회,인증, 바이어 발굴 등 15개 분야 수출 서비스를 종합 지원한다. 지원 대상 및 조건은 수출 역량 기준으로 '내수-초보-유망-성장-강소'로 구분하고 전년도 수출액 규모에 따라 보조율을 차등 적용하는 구조다. 보조율은 ▲100억원 미만 70% ▲100억~300억원 60% ▲300억원 이상 50%다. '온라인수출플랫폼'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중소기업의 B2B 수출을 지원한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상품페이지 제작, 바이어 발굴, 온라인 마케팅 등 '고비즈 수출지원'과 판매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정보 제공(유효성 검증)과 수출계약체결을 위한 무역실무 지원(사후관리)을 중심으로 한 '수출계약 대응지원'으로 구분해 돕는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수출지원센터 누리집과 전국 15개 지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피해현황을 접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접수된 피해 및 애로 건수는 총 14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76건은 운송차질(71.1%), 대금 미지급(32.9%)과 같이 수출 기업들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례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동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 숫자는 1만3956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수출하는 전체 중소기업 9만8185개사의 14.2% 수준이다. 지난해 중소기업들이 중동지역에 수출한 액수는 총 64억5000만 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1186억 달러)의 5.4%로 파악됐다. 아랍에미리트(UAE)가 22억 달러로 가장 많고, 사우디아라비아에도 12억5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두 나라가 중소기업 중동 수출액의 53.5%를 차지하고 있다. UAE와 사우디 외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중동 국가 수출 비중은 이집트(6.8%), 이스라엘(6%), 요르단(5.8%), 리비아(5.5%), 이라크(5.1%) 등의 순으로 많다. 3억9000만 달러를 수출한 이스라엘(수출 2115개사)과 1억4000만 달러를 수출한 이란(〃 511개사)의 비중은 전체 중소기업 수출에서 0.4%, 대 중동 수출에서 8.1%를 각각 차지한다.

2026-03-11 16:1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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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AI 데이터센터까지…인터배터리 2026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

배터리 산업의 미래 기술 경쟁이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펼쳐졌다. 전기차를 넘어 로봇과 드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배터리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6'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활용 영역을 넓히기 위한 신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따라 전시장에서는 각 기업이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을 전면에 내세워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전기차 중심이던 배터리 시장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도 주목받았다. 전고체 배터리와 소듐 이온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기술 전략과 열폭주 대응 구조 설계, 소재 혁신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방향도 제시됐다. ◆배터리 3사, 신수요 시장 겨냥 기술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선도기업'을 주제로 약 54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장시간 운용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가 적용된 LG전자의 홈 로봇 'LG 클로이드(CLOiD)'와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Carti100'이 전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실물과 모듈도 처음 선보였다. 프리미엄 전기차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산업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는 흑연 음극 기반 방식으로 2029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로봇 등 신규 산업에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무음극계 전고체 배터리를 우선 적용하는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삼성SDI는 'AI의 상상, 배터리가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AI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처음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기존 전기차용 각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어 파우치형까지 폼팩터를 확대하며 로봇과 항공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해당 제품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솔루션도 선보였다.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각형 배터리 'U8A1'과 배터리 백업 유닛(BBU)용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했다. 에너지저장장치 통합 솔루션인 '삼성 배터리 박스(SBB)'도 전시됐다. 모듈 내장형 직분사 시스템(EDI) 등 안전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배터리 상태를 AI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사전에 탐지하는 소프트웨어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BI)'도 공개됐다. SK온은 배터리 적용 분야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관에는 SK온의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위아의 자율이동로봇(AMR)이 소개됐다. 이 로봇은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물류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다. 제네시스의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도 함께 전시됐다. 해당 차량에는 SK온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SK온은 이번 전시에서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약 14~19% 높인 파우치형 ESS용 배터리를 전시하며 ESS 기술 고도화를 강조했다. 셀투팩(CTP) 설루션과 액침 냉각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배터리 팩 설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액침 냉각은 절연성 냉각 유체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ESS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소재 기업도 전고체 핵심 기술 경쟁 소재 기업들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겨냥한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포스코퓨처엠 부스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겨냥한 소재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과의 협업 구조도 함께 소개됐다.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를 공급하면 팩토리얼이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탑재용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완성차 업체가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전고체용 양극재 분야에서 나노 단위 초박막 코팅 기술과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체전해질과 양극재 간 계면 반응을 줄이기 위한 습식 산화물계 코팅, 입자 형상·강도 제어, 고체전해질 피복형 복합 양극재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음극재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유승재 포스코퓨처엠 음극재센터장은 "2024년 5월 포항 영일만산단 인근에 연산 50톤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완공했고 현재 기술 개발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에코프로 부스에서는 고체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 전고체 핵심 소재가 전면에 소개됐다. 액체 전해질 수준의 이온전도도를 목표로 한 고체전해질과 입자 제어 기술을 앞세워 전기차는 물론 휴머노이드와 UAM까지 겨냥한 확장성을 강조했다. 엘앤에프 부스에서도 전고체 전지용 양극재가 차세대 기술로 제시됐다. 회사는 표면 코팅과 계면 안정화 기술을 통해 고전압·고에너지밀도 구현과 안정성, 수명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는 설명이다. 하이니켈, 미드니켈, 리튬망간리치(LMR)와 함께 전고체용 양극재를 핵심 연구 분야로 소개했다.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은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한 2차전지 생태계 전반이 협력해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협회도 기업과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전지 분야에서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R&D) 전략을 마련하는 등 실행 가능한 산업 전략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

2026-03-11 15:47: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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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루이스, ‘고려아연 주총 의장 변경’ 찬성…ISS는 최윤범 선임 반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고려아연 주주총회 의장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에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영풍·MBK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안건이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글래스루이스가 발표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권고 보고서와 관련해 "글로벌 양대 자문사 모두 주주총회 의장 변경의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거버넌스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ISS도 주주총회 의장 변경에 찬성한 바 있다. 글래스루이스는 지난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영풍·MBK 파트너스가 제안한 '주주총회 의장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안(제2-12호)'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대표이사가 주총 의장을 맡아온 기존 구조보다 이사회 의장이 의장을 맡는 방식이 절차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글래스루이스가 주총 의장의 중립성 필요성을 인정한 것은 최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적 공정성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주주권 보호 측면에서 의미 있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글래스루이스는 ISS와 달리 이사 선임안 등 회사 측 안건에는 대체로 동의했다. 이에 대해 영풍·MBK 파트너스는 "보고서가 양측 주장 타당성을 병렬적으로 제시한 뒤 '주주가 판단할 문제'라고 정리하면서도 권고에서는 회사 측 안건에 동의한 것은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부족하다"며 "거버넌스 리스크의 본질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특히 글래스루이스가 "현재 법적 판결이 나지 않은 만큼 경영진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자문기관의 역할은 사법적 판단 여부와 별개로 경영진의 의사결정 구조가 주주 이익과 장기 기업가치에 부합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있다는 설명이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ISS가 지적했듯 자사주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계획, 상호주 구조 형성 등 최근 의사결정은 거버넌스 차원의 우려를 낳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ISS는 해당 사안들을 의문스러운 전술로 규정하며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글래스루이스가 공개한 미팅 내역에 따르면 고려아연 측과는 지난해 10월, 올해 3월 9일 등 여러 차례 접촉이 있었던 반면, 영풍·MBK 파트너스 논의는 3월 10일에만 이뤄졌다. 영풍·MBK 파트너스는 "보고서 방향이 사실상 정리된 이후 형식적 의견 청취가 이뤄진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된다"며 "의결권 자문기관의 독립성과 절차적 균형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2026-03-11 15:4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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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사파리 랠리 케냐' 개최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인 '사파리 랠리 케냐'가 이달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케냐 나이바샤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내 위치한 나이바샤 호수 일대의 비포장 지형에 초점을 맞춘 레이스다. 4일간 300.52km에 달하는 총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를 주파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고난도 코스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빠른 적응과 레이스 전략 설정이 요구된다. 특히 랠리 전 구간에서 안정적인 내구성과 접지력,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는 타이어 역할이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다이나프로 R213'를 지원한다. 다이나프로는 일상 속 평범한 도로부터 험로까지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사계절 내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을 발휘한다.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 '3PMSF'도 획득했다. ◆금호타이어, CDP 코리아 어워즈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 금호타이어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글로벌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이다. CDP의 평가는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금호타이어는 수자원 관리 전반에 걸친 선도적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리더십 수준인 'A-'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내외 사업장의 수자원 데이터 관리 범위 확대 ▲취수 감축 목표 수립 ▲수자원 리스크 분석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정선 금호타이어 미래성장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수상은 수자원 관리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자원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환경경영을 실천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5:4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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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지리자동차그룹·르노그룹·BYD코리아·혼다코리아·벤츠코리아

◆지리자동차그룹, S&P 글로벌의 ESG 분야 지속 가능성 인증 획득 지리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 글로벌로부터 ESG 분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리그룹엔 지커, 볼보자동차, 로터스, 폴스타, 스마트 등도 포함돼 있다. 지난 2월 28일 S&P 글로벌이 공식 발표한 '2026 글로벌 지속 가능성 연보'에 지리자동차그룹이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등재됐다. 올해에는 전 세계 78개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해 9200개 이상의 기업이 CSA에 참가했다. 이 중 지리자동차그룹을 포함한 단 8곳의 자동차 제조사만이 2026 글로벌 지속 가능성 연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6 글로벌 지속 가능성 연보의 등재를 통해 지리자동차그룹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속가능한 발전 리더십의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지리자동차그룹은 CSA에서 전년 대비 산업군 내 가장 두드러진 개선을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까지 획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리자동차그룹의 지주사인 지리홀딩그룹이 제시한 5개년 전략 청사진 '원 지리'의 일환이기도 하다. '원 지리 전략'은 2030년까지 지리홀딩그룹 전반의 연계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기업의 질적 글로벌화를 선도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기술과 제품 혁신을 지속 지원한다는 내용을 아우른다. 동시에 향후 5년간 제품 전체 사용 주기에 걸친 지속 가능성 제고,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 완성차 탄소 발자국 저감, 주요 공장의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한다. ◆르노 그룹,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 발표 르노그룹이 새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 플랜'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플랜에는 르노, 다시아, 알핀 등 그룹 내 브랜드를 통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36종의 신차를 선보이고, 전동화와 글로벌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을 담았다. 또 매출 대비 5~7%의 영업이익률과 연평균 15억 유로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유지해 재무적 견고함과 회복 탄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르노 브랜드도 그룹 전략에 발맞춰 ▲유럽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전 라인업 전동화 확대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3대 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유럽과 글로벌 시장에서 26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연간 판매 200만대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럽 시장에서는 2030년까지 12종의 차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 브랜드가 유럽 내에서 전통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A와 B 세그먼트는 물론, C와 D 세그먼트에서도 차세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갈 방침이다. 르노 브랜드의 전동화 라인업 확대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Tech가 함께 주축을 맡는다. 이와 함께 유럽 C·D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RGEV 미디움 2.0' 플랫폼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은 B+에서 D 세그먼트까지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아키텍처로서 다양한 차체 유형에 적용이 가능하다. 르노 브랜드는 2030년까지 연간 200만 대 이상 판매 목표를 제시하며 그 중 절반을 유럽 외 지역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BYD코리아, 전국 도심 투어하는 'BYD 돌핀 로드쇼' 개최 BYD코리아는 전국 도심을 순회하는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 'BYD 돌핀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BYD 돌핀 로드쇼는 지난 2월 출시한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DOLPHIN)'을 고객들이 일상에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인천,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제주까지 순회한다. 특수 제작된 투명 쇼케이스 트레일러에 돌핀을 싣고 주요 도시를 투어하는 움직이는 쇼룸 형태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투명한 창을 통해 돌핀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BYD코리아는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트레일러 외부에 부착된 QR코드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 해당 행사 참여 및 돌핀을 계약 후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항공권, 커피머신, 헤어드라이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BYD 돌핀은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BYD의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설계돼 준중형급에 준하는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안전과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됐다. ◆혼다코리아, 전국 5개 지역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모집 혼다코리아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강북권, 서울 강남권, 수원특례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5개 지역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110cc부터 1800cc까지 혼다 모터사이클 전 모델 라인업 대상으로 판매 및 정비 서비스를 담당하는 주요 거점이다. 공식 딜러는 판매·서비스·부품 교체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혼다의 글로벌 서비스 정책 '1Roof 3S(Sales, Service, Spare parts)'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압도적인 고객만족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신규 딜러 모집은 혼다 모터사이클 완성차·부품·용품 구매 및 정비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실시하며, 서울 강북권, 서울 강남권, 수원특례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터사이클 산업에 대한 역량과 소신을 겸비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사업의향서 등 3가지 제출서류를 모집기간 내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수입차 업계 최초 차에서 서비스센터 예약 서비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비스센터 예약이 가능한 '온보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앱은 차량 내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현재 서비스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정비를 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필요한 서비스가 감지되면 온라인 서비스 예약 알림과 함께 필요한 정비 내용이 안내되며, 운전자가 등록한 선호 서비스센터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가 차량 내에서 정비 예약을 진행하면 예약 내역은 차량 디스플레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변경이나 취소도 가능하다. 온보드 서비스 앱은 2세대 MBUX(NTG7) 또는 3세대 이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정기 점검 관리, 원격 차량 상태 확인, 차량 진단 등 디지털 서비스가 활성화된 경우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자동 설치된다.

2026-03-11 15:41: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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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만금 9조원 '통큰 투자'…로봇·AI·수소에너지 혁신성장거점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로봇·인공지능(AI)·수소 에너지 기반의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9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2026년부터 전북 새만금 지역에 투자할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고 '로봇·AI·에너지 설루션 중심 미래기술 기업' 비전을 본격화 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약 9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5조8000억원),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4000억원), 수전해 플랜트(1조원), 태양광 발전(1조3000억원), AI 수소 시티(4000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월 새만금개발청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도입 및 AI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10월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차그룹이 진행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2025 수소 세션에 참가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으로는 AI 데이터센터에 5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AI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급의 연산 능력을 갖추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할 계획이다.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 클러스터는 연 3만 대 규모 로봇 완성품 제조 및 파운드리 공장과 부품 단지로 구성된다. 200MW 규모 수전해 플랜트에는 1조원을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경제 조기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국내에 1GW 규모의 수전해 플랜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GW급 태양광 발전에는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가 6.6㎢(약 200만 평) 부지에 기반 시설을 공사 중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구현되는 AI 수소 시티에는 4000억원을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은 AI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발전 시설이 2027년 착공 후 2029년 완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전해 플랜트는 2027년 착공하고 2029년 1차 완공 후 단계적으로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는 2028년 착공 후 2029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조원 규모 투자가 본격화하면 한국은행 등 산업 연관표 기준 약 16조원에 이르는 경제유발효과를 비롯해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7만1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 새만금 혁신성장거점 구축은 로봇, AI 기술 혁신 및 수소 에너지 생태계 대전환을 이끌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 촉진 등 즉각적이며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및 혁신 역량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5:4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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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SK하이닉스, 7조 규모 美 반도체 R&D 프로젝트 합류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가 최대 7조 원 규모의 반도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짓는 프로젝트에 SK하이닉스가 참여한다. 최근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참여하면서 두 기업 모두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과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속도를 낸다. 11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차세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과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짓고 있는 '에픽(EPIC)센터'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다. 에픽센터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 원)를 투자해 실리콘밸리에 구축 중인 반도체 장비 R&D 시설이며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반도체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모아 신기술 개발과공정 개선 등을 추진한다. 지난달 삼성전자에 이어 이날 SK하이닉스도 미국 마이크론도 에픽센터 창립 멤버가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자사 엔지니어를 에픽센터에 파견해 차세대 메모리를 위한 반도체 R&D 장기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메모리 아키텍처가 현재 양산 공정을 넘어 차세대 노드로 발전함에 따라 신소재 탐색과 복합 공정 통합 방식, HBM급 첨단 패키징 구현을 위한 연구에 우선 집중하기로 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싱가포르 첨단 패키징 R&D 인프라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1 15:33: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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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폭스바겐그룹 누르고 지난해 글로벌 영업익 2위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영업이익 2위를 달성하며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넘어섰다.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1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89억유로(약 15조24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연간 영업이익을 밑도는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매출 300조3954억원, 영업이익 20조5460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이 연간 기준 영업이익에서 폭스바겐그룹을 앞선 것은 처음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미국의 관세 부과, 포르쉐 제품 전략 조정에 따른 비용, 환율 변동 및 가격·믹스 효과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관세 부과 등의 악재에도 현지 생산 확대와 판매 전략 조정으로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1위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그룹은 매출 50조4508억엔(약 470조2160억원), 영업이익 4조3128억엔(약 40조2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률은 6.8%로 도요타(8.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폭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률은 2.8% 수준에 불과했다. 관세 비용은 현대차그룹 7조2000억원 수준이었고, 도요타는 약 1조2000억엔(약 11조1800억원)의 관세 비용을 부담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판매량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도요타그룹이 1132만대, 폭스바겐그룹이 900만대, 현대차그룹이 727만대다.

2026-03-11 15:2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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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유럽서 중국과 경쟁해도 생산성 우위"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11일 "유럽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한다고 하면 공정이나 생산성 면에서 더 뛰어난 부분들이 있다"며 "중국의 보조금 혜택 없이도 현지에서 밀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품 간 편차나 품질의 안정화 등에서 저희가 여전히 뛰어난 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야에서는 중국이 앞서 있지만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품 개발이나 성능 자체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품질 안정화나 생산 관리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 배터리 가격 경쟁력과 관련해서 그는 "중국산 제품과 한국산 제품을 비교하면 원가는 중국이 조금 더 나을 수 있다"면서도 "다만 그 원가가 완전히 투명하게 드러난 구조는 아니고 어느 정도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유럽이 자본 산업 중심으로 발전해 가는 방향이라면 결국 현지에서 공장을 짓고 생산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한국기업들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세라믹계와 황화물계 등 여러 방식 중에서도 상업성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황화물계를 꼽았다.그는 "전해질 가격이 아직 비싸고 셀 투자도 다시 해야 하는 등 비용 부담이 있는 기술이지만 도심항공교통(UAM)이나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휴머노이드 로봇 등 특수 목적 분야에서는 가격보다 에너지 밀도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황화물계 전해질을 연간 약 50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파일럿 규모 중에서는 비교적 큰 편"이라며 "전해질 입자가 잘 눌리도록 만들어 계면 저항을 줄이고 수분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 등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북미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업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작년보다 상황은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북미 시장 기대치가 낮아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1 15:14: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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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직영정비센터 갈등 봉합…여전히 엇갈린 셈법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종료를 둘러싸고 노사 간 여전히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국GM이 지난 10일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표면적으로는 갈등이 봉합된 모습이지만 회사와 노조는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노사간 마찰은 계속 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직영 정비센터 운영 문제를 두고 진행해 온 특별 협의를 통해 전국 9곳의 직영 정비센터 가운데 대전·전주·창원 등 3곳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노사가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절충안을 마련했지만 노조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구조조정을 일부 방어한것으로 평가한 반면 회사는 서비스 체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실제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GM 직영정비 폐쇄 저지를 위한 투쟁은 일단락됐지만 GM의 악랄한 구조조정에 맞선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면 폐쇄를 막고 주요 거점의 정비 기능을 일부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전국 9개 직영정비소를 온전히 지키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회사는 "노조와 논의를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종료와 관련한 의견 차이를 해소했다"며 향후 서비스센터 체제 새롭게 확립하겠다고 표현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직영 서비스센터는 '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명칭이 바뀐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확대 운영된다. 한국GM은 이 조직들이 고난도 진단과 첨단 기술 차량 대응,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전국 38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의 기술 지원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사 간 간극을 좁히는데 성공했지만 한국GM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벽하게 마무리된 건 아니라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GM은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인력을 대상을 희망퇴직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수 시장 판매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성을 확대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GM은 부평공장 내 유휴 자산과 활용도가 낮은 시설 및 토지 매각을 검토중이다. 노조는 "한국GM이 2018년 산업은행과 맺은 '10년 잔류 약속'이 종료되는 2028년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강고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GM본사는 지난 2018년 한국 정부로부터 고용 유지를 위해 81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

2026-03-11 14:11: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