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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윤병태 시장, 김병기 원내대표 만나 2026년 국고 반영 건의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원 등 7대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찾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 단계에서 나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과 직결되는 기반 사업임을 강조하며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 또한 지역 교육과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원활한 하천유지관리 및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한 영산강 하천환경 개선사업, 영산대교 재가설 용역비,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원 등 지역 현안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윤 시장은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의 경우 이미 부지 확보와 과기부의 타당성 검증을 마친 만큼 2026년 설계 착수가 가능하도록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나주시가 제시한 7대 핵심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향후에도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타당성 보완과 제도적 지원 확보 등 국비 확보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5 13:54: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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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 개최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연속적인 정책 소통 과정으로, 지난 7월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공개하고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장이 분야별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피드백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제안에 대한 시정의 검토 내용이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됐다. 지난 대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총 411건의 의견을 제출했으며, 시는 이 가운데 중복·유사 의견과 행정적 검토가 어려운 사항을 정리해 최종적으로 37건의 핵심 제안을 도출했다. 핵심 제안 가운데 25건은 이미 시에서 추진 중이거나 확대가 예정된 과제로 확인됐으며, 9건은 단계적 추진이 필요한 과제로 분류됐다. 또한 2건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으로, 1건은 경기도 차원에서 이미 정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제안 대부분이 시정 내에서 검토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직접 주신 제안이 실제 정책 검토와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시정 전반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에 두고 포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 제안의 검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분야별 정책이 어떻게 논의·추진되고 있는지 공유함으로써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 형성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정책 소통과 인식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5 13:53: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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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크루즈 활용 전주 하계올림픽 숙박 해결 검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크루즈를 활용한 숙박 해법이 주목된다. 대규모 국제행사의 숙박난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역 해양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IOC 가이드라인 상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숙박 기준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도는 새만금 신항만을 활용한 크루즈 숙박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크루즈 한 척당 1,000~3,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대규모 숙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호텔 신축 대비 크루즈 활용은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닌다. 건설 비용이 들지 않고 대회 종료 후 유지비나 철거 비용 부담이 없다. 토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개최 가능성을 높여 친환경 대회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올림픽 개최 후 활용도가 떨어지는 숙박시설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대회 이후 지역 경제에 미칠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호텔 유치 활동과 건립 기간 등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숙박시설 용도의 크루즈 활용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달 열린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성화 및 국제 크루즈터미널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결과 크루즈 관광객 1인당 1회 기항 시 평균 96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당 2,000명이 승선하고 연간 10회 기항한다고 가정하면 직접 지출 연간 약 27억 원, 간접은 100억 원 수준의 경제적 수익이 발생한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운항하고 있는 코스타 세레나호를 기준으로 올림픽 기간 중 10만 톤급 크루즈 2척을 유치할 경우 1인 1실 기준 2,000~3,000명의 숙박이 가능해진다. 관광 여건으로도 새만금은 탁월한 조건을 갖췄다. 고군산군도와 부안 채석강, 고창 갯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인근에 있고, 익산 미륵사지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문화유산도 풍부하다. 크루즈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회 현장까지의 접근성도 개선됐다. 실제 대형 국제행사에서 크루즈를 숙박시설로 활용한 사례는 여러 차례 있다. 최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기업인을 대상으로 '선상호텔' 크루즈선 2척이 운영됐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항구에 크루즈 4척을 정박시켜 약 1만 명의 숙박을 제공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도하항에 크루즈호텔 3척을 운영하며 총 1만 개의 객실을 공급했다. 일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수촌 활용 방안으로 크루즈 도입을 추진 중이다. 새만금 신항만은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 최대 크루즈 관광 국가인 중국과 인접해 있으며, 홍콩과 대만 등 동아시아 주요 크루즈 기항지를 활용한 상품 기획이 용이하다. 중국 국적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 블루드림 크루즈 등 다수의 선사가 존재해 협력 가능성도 높다.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선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 대회 이후에도 정기적인 크루즈 기항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에는 새만금개발청과 홍콩의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03년에 설립된 월렘 그룹은 크루즈 기항지 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기항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해, 크루즈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신항만은 오는 2026년 2개 선석(잡화·크루즈, 잡화)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4개 선석(잡화 4)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선석 길이 430m, 수심 14m 규모로 조성되는 새만금 신항만은 선석 길이 430m, 수심 12m인 인천 크루즈터미널과 비교할 때 22만 톤급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개장 예정인 2개 선석의 부두 운영사가 이미 선정돼 선박 입항 지원 체계가 갖춰지면서 크루즈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 관계자는 "크루즈 활용은 하계올림픽 유치를 넘어 서해안 크루즈 허브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해양도시 브랜드 강화와 친환경·스마트 대회 실현, 전북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 국제 관광산업 도약이라는 다층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25 13:53:47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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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전국 향우회 간담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장 및 의원, 도의원,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양군향우회 임원진들과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영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군정현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참석자들 간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을 걱정하는 향우회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에 영양군에서는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여 향우회원들의 고향인 영양군이 인구 감소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향우회 회원들은"영양군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고, 지역 소멸 또한 심각하게 우려되는 지역임을 알고 있다"면서"영양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감소에 대처해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 향우회원들도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같이 입을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참석해주신 향우회원님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항상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비록 인구감소로 지역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군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향우회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1-25 13:51:4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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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과정 종료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4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과정'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끌어내며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취득과정은 최초, 수영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그런데 프로그램 홍보 기간 중 수영장을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그래서 공사는 교육 대상자를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였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명예퇴직자, 취업준비생 청년 등 총 24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자격취득과정은 수영 이론·실기로 구성되어 8일 동안 진행되었고, 과정을 마친 수료자 15명이 자격취득 시험을 치른 결과, 총 8명의 시민이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하였다. 공사는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 7명이 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자격취득과정을 진행하며 예상보다 높은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전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3:51: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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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성급 호텔 유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 적극 검토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사강변도시(망월동 941-2번지)에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하얏트 등과 같은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민간 제안서가 공식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제안서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위탁 운영 계획이 포함돼 있어, 하남시가 수도권 동남부의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된 제안서를 보면 해당 부지에는 객실 396실 규모의 5성급 호텔(지상 44층)과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호텔의 브랜드 가치다. 사업 제안자는 국내 최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파르나스호텔㈜과 위탁 운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하얏트 등 5성급 호텔을 유치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계획이 성사될 경우 그동안 하남시에 전무했던 컨벤션 센터와 대규모 회의실 등 고품격 비즈니스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안으로 그동안 하남시기업인협의회와 하남시체육회,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등 시민사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5성급 호텔 유치'로 수도권 동부지역의 기업유치, 관광·업무 중심지로 부상이 기대된다. 앞서 하남시기업인협의회와 하남시체육회는 지난 7월과 9월 공동 성명을 통해 "제대로 된 컨퍼런스 공간이 없어 기업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유무형의 손실이 크다"며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5성급 호텔 건립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사업지가 학교 인근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초기 관문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곳은 학교 경계 200m 이내인 '상대보호구역'으로, 호텔 건립을 위해서는 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심의가 필수적이었다. 지난 20일 열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제8차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해당 시설이 교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받아 가능(금지시설 해제) 결정을 받았다. 다만 위원회는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확실히 담보하기 위해 ▲소음·진동 방지 대책 수립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학교운영위원회 의견 반영 등 철저한 안전 대책 이행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학습권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됨과 동시에,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적 제약이 해결되어 사업 추진은 탄력을 받게 됐다. 하남시는 이번 제안을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24. 10. 제정)」과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25. 2. 제정)」에 따라 검토할 방침이다. '사전협상제도'는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공기여 형태로 적극 환수하여, 합리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검증된 절차로 2009년 서울시가 최초 도입해 삼성동 옛 한전부지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검증된 제도로, 현재 경기도 내 14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계획안이 하남시의 정책 방향 및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의 실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이후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자문, 하남시의회 보고 등 조례와 지침이 정한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협상은 「사전협상운영조례」 제12조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사회적 공유와 합리적 배분이 이루어지도록 협상을 추진하겠다"며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하얏트 등과 같은 5성급 호텔이 건립되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3:51: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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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소공인 네트워킹 데이' 개최

안양산업진흥원 소공인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지역 소공인 간의 협업과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공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소공인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소공인의 성공사례 공유, 2기 소공인 협의회 위원 소개 및 지식산업센터별 구심점 마련, 지원사업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소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 특허, 투자, 회계,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며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했으며, 소공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 세션도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작지만 강한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소공인 여러분의 노력이 안양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오늘의 만남이 서로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앞으로도 소공인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3:48: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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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년도 저출생 정책 방향 논의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인구정책 방향과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 15명이 참석해 신규 위원 위촉, 2025년도 인구 분석 결과, 경기도 저출생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수상 사례 공유, 2026년도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 등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청년 주거 안정, 돌봄 공백 해소,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저출생 문제를 돌봄, 교육, 일자리, 주거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정원도시 정책, 이민사회와 사회통합까지 포괄하는 종합 정책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8월 경기도 저출생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도 인정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지방정부는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실질적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는 시 관계부서장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정책 현안과 과제를 심의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5-11-25 13:45: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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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개회…25일간 일정 돌입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2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5건, 조례안 10건, 보고 3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오산교육재단·오산문화재단 대표자 인사청문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도시 미래에 직결되는 주요 사안이 포함됐다. 특히 의회는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민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예고했다. 동탄 물류센터 관련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 대응을 위해 교통 영향·생활환경·안전 대책 등을 종합 점검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산교육재단과 오산문화재단 대표자 후보자 인사청문도 12월 3일 실시해 전문성과 도덕성, 정책 추진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상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도시의 미래 전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과 조례 하나하나를 엄정하게 검토해 시민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시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김동필 신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했으며, 김 위원장은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3:45: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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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 도약 기대

군산시는 수산물종합센터의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경관에 적합한 건어매장을 지난 3일 준공한 뒤 내부시설 정비와 점포별 운영 준비 완료 후 오는 12월 중 신축 건물에서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건어매장을 철거하고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도비 10억 포함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시는 건물 안전성과 위생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적용 및 효율적인 점포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외부 종합적인 개선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모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건어매장 신축을 통해, 앞으로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등 내항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계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군산 내항권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본관동 신축이전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고, 같은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열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여기에 지역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 촉진을 견인중이다. 실제로 2024년에는 약 2만7,000여 명이 방문해 최소 19억8,500만 원을 소비해 5억3,600만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25년에도 약 4만5,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최소 30억8,600만 원을 소비하고, 9억1,600만 원을 환급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수산물종합센터는 해마다 꾸준한 소비증가를 이끌어내는 한편, 관광 어시장의 우수사례로 꼽히며, 타 지역 민·관 구분 없이 방문하는 벤치마킹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게 됐다. 무엇보다 시는 건어매장 신축 공사기간에도 기존 상인들의 영업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수산물종합센터 주차장에 임시 건어매장을 운영하고 센터 인근 광장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상인, 시민 모두 불편함 없이 기존의 다양하고 품질 높은 수산물을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건어매장 신축공사를 통해 군산 수산물종합센터가 서해안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 도약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찾는 시장이 되도록 위생 · 원산지 · 운영 등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5 13:44:2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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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네토그린과 스마트농업 확대·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가 21일 ㈜네토그린과 '스마트농업 확대·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농업 정책과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고양시의 미래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행정·제도적 협력 ▲스마트팜 실증 및 민간주도형 모델 확산 ▲지역 농업인·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마트팜 기업 ㈜네토그린은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직형 스마트팜 2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0개소, 2026년 50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채류 중심의 대규모 스마트팜 실증시설과 생산·유통 기지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심 내 스마트농업 실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마트농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네토그린이 고양시를 미래 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선택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스마트농업 투자와 도심·농촌형 실증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농업 육성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2025-11-25 10:47:4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