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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비 106억 투입 도서 종합개발사업 추진

완도군은 국비 106억 원을 투입, 56개소를 대상으로 '2025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종합개발사업은 도서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하고자 행안부와 국토부 등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장기 계속 사업으로 군은 2017년도에 3차 계획을 마무리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총 사업비 1,180억 원)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49억 원을 투입, 금일 동백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외 48개소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국비 106억 원을 투입, 금일읍 소랑도·월송리와 보길면 예작리·청별 물양장 확장, 노화읍의 북고리·충도리 선착장 정비, 군외면 흑일도 도로 정비 및 LPG 배관망 설치, 청산면의 노을길 경관 조성과 여서리 등산로 진입로 개설, 모동리 마을 안길 포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숙원을 해결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도서 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 어항 개발과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군비 5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서 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15 10:08: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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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경이, 참이, 가미’ 등 공식 상징물 지정

경주시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 지정하고, 상징물 사용 절차와 저작권료 체계를 정비한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개정 조례에 따라 경주시는 기존 캐릭터 '관이'와 '금이' 외에 SNS 캐릭터 '금이관이'와 '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와 '가미', 시민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을 새롭게 공식 상징물로 지정했다. 이로써 경주시 상징물은 기존 시기(市旗), 시 휘장, 브랜드 슬로건 'Golden City', 시화(개나리), 시목(소나무), 시조(까치), 시어(참가자미), 시민의 노래에 더해 총 13종으로 확대된다. 시는 상징물을 보다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사용 허가 절차와 서식을 새로 마련하고, 상징물 사용에 따른 저작권료를 기존 매출액의 3%에서 1%로 인하했다. 특히 공익 목적 등 필요한 경우 면제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상징물을 활용해 기념품을 만들거나 행사에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사용허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경주시 미래전략실에 제출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주시의 상징물을 관광·홍보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경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징물 활용과 저작권료 신청 관련 문의는 경주시 미래전략실로 하면 된다.

2025-04-15 10:04: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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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하여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29일에 개의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15 10:03:4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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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불법 택시 영업 근절 위한 합동 단속 캠페인 실시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지난 11일 공항 내 택시 승강장에서 불법 택시 영업과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단속 및 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해공항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일부 택시의 과도한 호객 행위 등 불법 영업으로 공항 이용객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관문 공항으로서 이미지 실추를 방지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부산시 택시운수과, 공항경찰대, 공항 파출소는 공항 내 호객 행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오후 8시에 맞춰 홍보물 배포와 현장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부산시 주관으로 택시 불법 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며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공항 파출소가 긴급 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정기적인 합동 단속을 꾸준히 실시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 기관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택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유관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0:03: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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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 시민 문화 예술 프로그램 가동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감만창의문화촌이 새봄과 함께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부터 체험, 교육, 공연까지,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예술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4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만창의문화촌을 창작과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반기에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마련된다. 누구나 참여하고, 직접 체험하며 예술을 더 가까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건물 계단을 따라 펼쳐지는 시각예술 전시 '상상갤러리'다. 입주 작가 임희정의 작품들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로비에서 5층까지 감만창의문화촌 전체 공간을 활용해 구성된다. '왜 귀여우시죠'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나이 듦의 매력과 개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계단을 따라 이어지는 작품은 삶의 온기를 담아내며 초고령화 사회의 현실까지 함께 비춘다.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와 관람객 참여형 메시지 보드도 마련돼 있다. '감만상상데이'는 어르신을 위한 인문예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삶을 콜라주로 표현한 그림책을 만든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림책에서는 개인의 기억이, 마을의 이야기가 녹아든다. 완성된 작품은 전시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 된다. 가족이 함께 만드는 상상 가면극 '안녕하세요 예술씨'는 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연예술 기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5층 대연습실에서 12주 동안 열린다.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를 재해석해 '상상력이 사라진다면'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이야기 구상부터 캐릭터 설정, 무대와 소품 제작, 공연까지 함께 완성해나간다. 마지막에는 무대 위에서 그 결과를 함께 나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 고령화 등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문화적으로 다양하게 응답하려는 시도"라며 "감만창의문화촌이 예술과 교육, 그리고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5 10:03: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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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장 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European Chamber of Co㎜erce in Korea)의 Andrew Millard 지부장이 경자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유럽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Andrew Millard 지부장은 유럽 투자가의 관심 분야와 진입 장벽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전략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외국계 경제 단체 중 하나로 유럽 연합(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영국(UK) 등 유럽 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한-EU 간 경제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지부는 지역 내 유럽 기업 지원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4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연간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와 규제·정책 활동을 통해 유럽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선사인 MSC를 비롯해 르노자동차, 보쉬렉스로스, 윌로펌프 등 유럽의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자청 개청 이래 유럽 기업들의 누적 투자액은 총 15억 30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투자액의 약 32%를 차지해 대륙별 투자 지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유럽 기업에게 아시아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경자청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과 맞춤형 지원책을 홍보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해왔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의 두터운 협력 관계를 지속해 유럽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은 물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1:1 맞춤형 투자 상담, 글로벌 홍보 활동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방문은 유럽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 기술 협력,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및 유럽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가시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0:02: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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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 시군 주요 업무 합평 정성평가 군부 1위 달성

의령군이 경남도 2025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군부 1위를 달성,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군 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의 행정 역량과 추진 성과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매년 평가한다. 군은 역대 최초로 정성평가에서 군부 1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둬 재정 인센티브 9200만원을 확보했다. 정성평가는 지표에 대해 전문가 228명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노력도를 평가하는데, 군은 정성 지표 22개 중 9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의령군은 ▲다자녀 가정 튼튼 수당 ▲의병놀이파크 조성 ▲청소년어울림축제 개최 ▲청년거점센터 청춘만개 조성 ▲경로당AI돌봄로봇 보급 등 임신·출산부터 아동기·청년기·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정책들이 모두 대표 우수 사례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 ▲축제장 다회용기 공급 ▲호국 의병 사적지 순례 관광 코스 개발 ▲농촌지역개발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정성 지표 우수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도민 36명으로 구성된 도민평가단은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 결혼 장려금 지원 등 의령군의 임신·출산 안심 환경 조성 정책을 도민 공감 우수 사례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의령군은 올해 3월 발표한 경남 사회조사 결과 임신·출산·육아 만족도가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실효성 있는 영유아 정책이 도민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정책 목표 달성률을 평가하는 정량지표는 지난해 대비 5.3% 증가하는 반등을 이뤄냈다. 의령군은 달성 지표에 대한 체계적 실적 관리와 전략적 방안 수립을 통해 내년 정량지표 역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업무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고른 성과가 좋은 평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군민 체감형 정책들을 더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0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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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지역 IP 중점인재’ 선발 및 인증서 수여

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 11일 법과대학 김순금홀에서 지식재산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IP 중점인재'를 선발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IP 중점인재'로 선발된 경상국립대 재학생 8명에게 특허청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2024년도에 전국에서 선발한 인원은 15명인데 그중 경상국립대 재학생이 8명이라는 점이다. 또한 신재호 경상국립대 IP사업단장은 발명 및 지식재산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IP 중점인재'는 연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참가를 비롯해 지식재산 실무 인재 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대학 안에서 자율적으로 중점인재를 선발한 후, 특허청에서 최종적으로 '지역 IP 중점인재'를 인증했다. 특허청에서 '지역 IP 중점인재'로 인증된 학생들에게는 지식재산서머스쿨 등 캠프, 해외 연수 또는 인턴십 등에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 IP 중점인재는 2025년도에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경상국립대 IP사업단이 주관했다. IP사업단은 경남 지역의 지식재산중점대학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1년 3월 출범했으며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같은 해 9월 대학원에 '지식재산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이헌희 교수를 임용했다. 또한 학부에는 '융합전공 지식재산학'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대학원과 학부를 운영하기 위해 류예리 교수, 박지혜 교수, 박소연 교수를 초빙했다. 현재까지 대학원에는 총 74명의 학생이 입학했고, 학부 과정에는 총 172명의 학생이 지식재산학 융합전공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술, 경영, 바이오, 법·제도 등 융합 분야의 질 높은 지식재산 교육 과정과 학업 장려금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관리, 수익 창출 등 혁신 성장을 이끌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25-04-15 10:0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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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무행정원 대상 대규모 직무 연수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도내 모든 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무행정원 1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 능력은 물론 미래 기술 활용 역량까지 강화하는 대규모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 교무행정원은 각급 학교에 배치돼 학교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교사가 수업과 생활 교육 등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경남교육청은 교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1년 초등학교에 교무행정원과 방과 후 학교 실무원을 추가 배치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 배치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5년 연속 만족도가 상승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연수는 교무행정원의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무 지식의 기초를 다지는 '알아두면 도움 되는 노무 지식의 이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노무 분야의 전문가 이지원 노무사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개정된 '모성보호 3법'을 중심으로 노무 특강을 진행했고, 이도혜 한국AI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무행정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학교 행정의 균형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무행정원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교사는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무행정원은 학교 운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분들"이라며 "오늘 연수가 현장의 활력을 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남교육청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향해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무행정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수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행정의 질적 도약을 이루고,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2025-04-15 10:0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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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동아대, 지역 사회 정주 기반 강화 협력

동서대학교와 동아대학교는 최근 부산 영도 라발스 호텔 볼레로에서 '지역 정주 SO(System Office) 거버넌스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사회 정주 기반 강화 및 양교 간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첫 공식 행보로, 지역 정주 SO 주관 실행 부서의 부서장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동서대에서는 한경호 국제처장, 김애진 국제2부처장, 정도운 학생·취업 지원처장, 산학 협력단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동아대는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신용택 학생·취업 지원처장, 김기수 석당뮤지엄 관장 및 관계자 등 주요 부서 실무진이 함께했다. 1부에서는 동서·동아 양교의 지역 정주 성과 관리 현황 공유, 부서별 업무 추진 계획 발표, 앞으로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으며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과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이 각각 환영 인사를 말했다. 2부에서는 주요 부서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정주SO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양교 간 실질적인 교류와 앞으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별히 이날은 동서대와 동아대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한 미얀마 해외 유학생 확보를 위한 미얀마 출장에 대한 보고와 함께 미얀마의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 정주 SO 거버넌스 협의체' 명의로 유니세프에 성금을 기증하고, 유니세프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양교가 지역 정주SO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교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계기로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 성과 기반 관리 체계 정립, 협력 프로그램 공동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정주SO 기반 강화를 위한 시너지를 적극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는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학 간 유기적 협력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혁신과 정주 여건 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5 10:01: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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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유관 기관 종사자 교육 실시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 3일 금정구청 별관 5층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호스피스 인식확산을 위한 유관 기관 종사자 교육'을 개최했다. 해당 센터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본 교육은 부산 지역 유관 기관 종사자들에게 호스피스의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호스피스 서비스의 필요성과 역할을 교육해 부산 지역 생애 말기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전인적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금정구 보건소의 호스피스 담당 주무관, 재가암 담당 간호사, 암 의료비 신청 담당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의 간호팀장인 이혜나 강사는 ▲웰다잉의 의미 ▲호스피스의 개념과 철학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완화케어 서비스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생애 말기 환자들과 접점에 있는 유관 기관 종사자들은 호스피스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생애 말기 환자의 돌봄 접근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의 역할과 제공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됐다. 올해부터 부산 지역 전체로 확대될 유관 기관 종사자 교육은 앞으로 호스피스 관련 협력 체계를 강화해 부산 지역 생애 말기 환자들을 위한 돌봄의 질을 높이고 의료적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금정구 사별 가족을 위한 '금빛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금빛샘'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총 8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에서 사별의 슬픔과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사별 가족에게 애도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슬픔을 극복하고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석자들은 이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받았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이번 교육은 금정구 보건소와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교육 장소는 종사자들의 업무 공간과 인접한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이 편리하게 참석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호스피스 인식이 확산되고, 생애 말기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호스피스와 관련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지역 사회에서의 올바른 호스피스 문화 확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04-15 10:0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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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공공배달앱 3사,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 완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4일 오후, 경상원 본원 대교육장에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도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원이 주관하는 이날 협약식은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승록 상임이사,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전성호 대표, 먹깨비 김주형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대표들은 협력 의지를 다짐하며 업무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역화폐로 결제 가능한 공공배달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는 ▲배달특급(경기도주식회사) ▲땡겨요(신한은행) ▲먹깨비 등 3사가 참여하였으며 올해 6월 이후 진행될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와도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관련된 주요 협약 내용은 ▲공공배달플랫폼 쿠폰 발행 지원 ▲공공배달플랫폼 참여 희망 상권 및 신규 가맹점 대상 운영기반 설치 지원 ▲지역화폐 사용내역 등 데이터 교류 등을 담고 있어,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안정적인 경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온라인 판로를 활성화하고 도민 또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공공배달 플랫폼 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항이 포함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 기관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내 내수활력을 회복하고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소비인증 페이백, 소비촉진 쿠폰 지급 등을 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는 올해 4월 추진될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지난 8일, 대통령 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됨에 따라 6월 이후로 연기됐다.

2025-04-15 10:0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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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대한성형안과학회장 취임

양재욱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원장이 대한성형안과학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2일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 토의 및 임시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20대 임원단의 출발을 알렸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1년간이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양재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갑상샘눈병증 치료제 등 최근 개발되고 있는 신약에 대한 임상 및 기초 연구를 위한 양질의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해 국제적인 연구에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연구자 육성하고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수술 술기 공유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인 임상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험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과 전문의 양재욱 원장의 주요 분야는 성형안과 수술이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대한안과학회 국제교류이사 미래혁신위원장 및 대한성형안과학회 학술이사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 의료기기 허가·심사자문 임상전문위원, 차세대 의료기기 100프로젝트 전문가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위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주관 희소·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 시험센터장, 안신생혈관질환 특성화연구센터장,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센터장, 안과질환T2B기반구축센터장, 연구중심병원 육성R&D센터장,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 디지털의료정보원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중앙의료원 디지털의료정보원장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장을 겸하고 있다. 한편, 1987년 대한안성형학회로 출범한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안구 부속기인 안와, 눈꺼풀, 눈물길 등에 생길 수 있는 구조나 기능을 연구하는 학회다.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눈 성형의 학문적 연구 체계 확립과 질적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5-04-15 10:0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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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추진

광명시가 더 많은 시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현장 사업 접수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직접 지역 단체나 모임을 방문해 제도를 알리고 사업 제안을 받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 장벽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활동에는 시민강사단 양성 과정과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 심화 교육을 이수한 위원들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이 가능하다. 위원들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일상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구체적인 사업 제안으로 이끄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시민 안전, 생활 편의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노인·어린이·청년 등 대상별 관련 단체 회의와 워크숍 현장을 찾아 맞춤형 예산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연송 예산법무과장은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시민 누구나 예산 편성 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창구"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이 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탄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 중이다. 접수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과 500인 원탁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 후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5-04-15 09:59: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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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경상남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등 위법·부당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공직감찰을 추진한다. 이번 감찰은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무원의 특정 후보 지지·비방, 선거 개입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시군과 함께 합동 감찰반을 편성해 선거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1단계는 행안부와 경남도가 합동으로 2개 반 10명 규모로 운영하며 2단계는 시군까지 포함한 20개 반 46명 체제로 대폭 확대해 감찰을 벌인다. 한편, 경남도는 도 및 시군 누리집에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개설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또 공직자 대상 교육을 통해 선거 중립 의식을 제고하고, 주요 제한 행위 및 과거 적발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경남도는 감찰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으로, 적발 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통해 엄중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별 공직감찰은 공정한 선거를 위한 필수적 조치이며 이를 통해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선거일까지 빈틈없이 관리 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며 관련 조치와 결과를 꾸준히 도민들에게 알리는 등 투명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2025-04-15 09:59: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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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곳 경관 농업으로 활력

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마다 꽃 등을 심는 '경관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경관농업은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활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농업·관광 융합 모델이다. 포항시는 해풍과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호미곶 바닷가 논에 벼농사를 대체해 계절별 꽃밭을 조성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경관농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12~13일 주말 양일간, 호미곶 경관단지를 찾은 관광객은 약 15만 명에 달해 유채꽃 단지의 인기를 입증했다. 포항시는 2018년부터 대보리 일원 33ha(10만 평)에 경관 작물 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50ha(15만 평) 규모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유채꽃은 4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메밀로 경관을 새롭게 꾸민다. 특히 오는 5월 말부터는 광장 옆 공간에 형형색색의 촛불 맨드라미를 식재해 가을까지 색다른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지속 확충 중이다. 시는 원두막, 포토존,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고, 해맞이광장·상생의 손·국립등대박물관·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에도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하고 있다. 포항시는 향후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를 100ha(30만 평)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0일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경관농업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14일에는 장상길 부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경관농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관 농업은 농업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관광과 연계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5 09:58: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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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내 시설물 453개소 집중안전점검 추진

울산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관내 시설물 453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시민이 함께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배터리제조업체,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지자체 필수점검시설 407개소와 중앙위임시설 46개소 등 취약시설 20종 45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이번 점검 대상 시설물은 최근 3년간 안전점검 시 위험 요소 발견, 상주 안전관리자 유무, 노후 정도, 시설물 규모, 소방 설비 유무 등을 검토해 선정됐다. 안전점검은 울산시·구군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을 비롯해, 공사·공단, 기술인협회 등 시설·소방·전기·산업안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81명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신속한 보수 보강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사용 금지·철거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우리 집 자율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시민과 함께하는 점검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우리 집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군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한다. 또 시민이 점검 대상 시설물을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30일까지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한다. 접수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안전신문고 앱, 유선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2025-04-15 09:57:2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