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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 AI 전환’ 본격화… 5년간 403억 투입

울산시가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산업 인공지능 연구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30년까지 국비 285억원을 포함한 총 40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초거대산업 AI는 공정별로 개별 AI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개념이다. 대규모 데이터로 사전 학습해 다양한 작업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울산시는 주관 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올해부터 연구 개발에 착수한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구축과 조선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조선업 현장 전반의 수십 개 이상 과업에 대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조선 숙련 기술자의 제조 지식을 AI로 체계화해 지속 가능한 기술 전승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 생산 일정 단축, 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조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지역 주력 산업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울산형 소버린 인공지능 집적 기반 조성' 사업도 중앙 정부와 연계해 국가 연구 개발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12 06:51:4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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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공사현장 3곳 집중 점검…"주민 불편 해소 최우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처인구 양지읍 양지4리 일대 아파트 신축공사장과 인근 공사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양지4리 비상대책위원회 박광현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과 ㈜서희건설, SM스틸㈜ 등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산먼지, 소음,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과 주변 도로를 직접 점검하며 주민 애로사항을 시공사 측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인근 종교시설 공사현장도 방문해 비산먼지와 소음 저감, 진출입로 개선 등 환경 및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으며 집단 민원을 제기한 만큼, 공사 측에서 비산먼지·소음·토사 유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현장을 자신의 거주지라고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접근한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종교시설 관계자는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SM스틸㈜이 시공 중인 아파트 신축공사장도 점검했다. 처인구 양지읍 양지리 일대에서는 SM스틸㈜의 997세대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과 ㈜서희건설의 1265세대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비산먼지, 하천 오염, 소음 문제를 비롯해 인근 도시계획도로 확장,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 해소,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을 요구했다. SM스틸㈜ 관계자는 "국공유지와 사유지 매입을 통해 도로를 2차선에서 3~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산신당 진입로도 보행자와 농기계가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살수차와 세륜시설을 활용해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고, 출퇴근 시간 공사 및 차량 통행을 조절해 교통 혼잡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서희건설 관계자도 "착공 전 단계지만 교통 혼잡과 비산먼지 문제를 고려해 교통 인력 배치와 공사차량 통행 최소화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사 현장이 3곳이나 집중돼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라며 "시공사들이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시도 중재 역할을 강화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2 06:5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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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토착 미생물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 사업’ 선정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이 자체 발굴·개발한 토착 미생물 Bacillus velezensis CMJ46 기반 기술이 2027년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 제안한 이번 사업은 사천 지역 환경에 적응한 토착 미생물을 전국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농업 기술로 전환하는 현장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단순한 미생물 보급을 넘어 지역 기술의 전국 보급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성과다. 재단은 2022년부터 사천시 농경지 등 다양한 환경 시료에서 토착 미생물을 분리해 총 212균주를 확보·분석했다. 식물 생육 촉진, 인산 가용화, 유기물 분해능, 스트레스 저감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 균주가 CMJ46이다. 이 균주는 2023년 특허 기탁, 2024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CMJ46은 사천시 주요 소득 작물인 벼·고추·토마토를 중심으로 생육 증진 효과가 확인됐다. 종자 침지 처리 시 초기 생육이 향상됐으며 토마토에서는 초장과 뿌리 생육 증진, 염 스트레스 및 저온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나타났다. 노지 고추에서는 병 발생 억제 효과, 시설 토마토와 딸기 육묘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 가능성도 확인됐다. 케일·상추·배추 등 다양한 작물에서도 비해 없이 생육이 증진되는 결과가 나왔다. 재단은 연구 성과를 실제 농가 보급으로 연결해 왔다. 2024년 CMJ46 기반 농업용 미생물 제제 시제품을 제작해 관내 158개 농가에 공급했으며 사용 만족도 75%, 추후 사용 의향 83.8%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G4000 잘큰데이' 시범 사업을 통해 고추·부추·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과 토양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축적 데이터에 따르면 CMJ46 처리 토양은 무처리 토양 대비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양분 항목에서 개선 경향을 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사천에서 직접 발굴한 토착 미생물이 연구실 수준을 넘어 농가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후 변화와 토양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사천형 미생물 농업 기술을 꾸준히 발굴·실증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12 06:51: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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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조 AI 대전환 ‘핵심 유망 산업’ 육성 본격 추진

경남도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손잡고 조선·미래차·우주항공·방산 등 주력 산업의 비약적 도약을 위한 제조AI 대전환 육성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산업이 자율운항,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지능형 전투체계 등 AI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후방·연관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핵심 부품 공급망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독자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5대 핵심 하드웨어와 4대 제조서비스를 두 축으로 삼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5대 핵심 하드웨어는 휴머노이드 로봇, 고성능 센서, 극한 환경용 소재, 냉각 공조 시스템, 초정밀 반도체다.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제조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액추에이터·감속기 등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고성능 센서와 극한 환경용 소재 분야에서는 450억원 규모의 극한 환경 피지컬 AI용 반도체 센서 IC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을 벌인다. 초정밀 반도체는 중소·중견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항공우주·방산·정밀기계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연계를 꾀한다. 4대 제조 서비스는 에너지·통신, MRO, 데이터, 인력으로 구성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SMR 혁신 제조 국산화 기술 개발에 2695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인력 양성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AI 융합·고급인재 6000명을 키워 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개 사업을 우선 발굴해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총 8141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전방-후방-연관(MRO) 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완성하고, AI 스타트업과 반도체·소부장 기업 유치를 확대해 첨단 산업 투자 허브로의 도약도 노린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핵심 유망 산업이 경남을 AI 기반 지능형 제조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후방 산업과 서비스 생태계를 동시에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2 06:51: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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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최혜민 권한대행, 신안산선 붕괴 현장 방문…"철저한 안전관리" 강조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신안산선 사고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후 조치와 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10일 오후, 지난해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5-2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 부지사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조치 현황과 복구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점검에는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사업단 정책전담팀(TF)을 비롯해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 수습 현황과 향후 복구 계획을 설명했다. 현장을 확인한 최 권한대행과 김 부지사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한 복구와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공사 전반에 걸쳐 시민 안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자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경기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재발 방지와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민·관·산이 참여하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지난해 5월 자체 조사위원회를 꾸렸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주민과 시, 공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식 협의기구를 통해 공정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공유하고 있다.

2026-04-12 06:5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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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출산 축하금 지급 체계 개편… 최대 400만원

김해시가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출산 축하금 지급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김해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김해시 출산 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하고, 출생 순위별 지급액을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이달 말 공포 즉시 시행되며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지급액은 출생 순위에 따라 차등 인상된다. 첫째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오르고, 둘째아는 100만원에서 150만원, 셋째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넷째아는 3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40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의 일시 지급에서 '출생 시'와 '생후 12개월 도달 시'의 2회 분할 지급으로 전환되며 영아기 전반에 걸쳐 양육비를 꾸준히 보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급 대상은 출생아의 부 또는 모로, 출생일 90일 전부터 또는 출생일부터 90일 이상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에 해당한다. 부모 사망·이혼 등으로 제3자가 아이를 양육하는 경우, 출생아와 동일 세대를 구성하고 실제 양육 중인 보호자도 신청할 수 있다. 출생 순위는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자녀를 기준으로 산정하되, 학업·취업·군복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주민등록이 다른 자녀도 실질적 부양 관계가 인정되면 포함된다. 해외 출산의 경우에도 출생일 이전 김해시 거주 사실이 확인되면 해외 체류 기간을 거주 기간으로 인정한다. 신청은 출생일에서 1년 이내에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생 신고 창구에서 동시에 접수도 가능하다. 행정 정보 공동 이용에 동의하면 담당 공무원이 출생 신고 사항과 주소를 직접 확인하므로 별도 서류 제출이 생략된다. 2회차 출산 축하금은 생후 12개월 도달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지급된다. 도달일이 매월 1~15일이면 해당 월 20일까지, 16일~말일이면 다음 달 20일까지 입금된다. 단, 2회 차 지급을 받으려면 생후 12개월 도달일까지 부모 중 1명 이상 또는 보호자가 출생아와 함께 계속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대호 부시장은 "이번 개정은 출산 직후뿐 아니라 영아기 전반에 걸쳐 양육 비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급 방식을 분할로 전환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둘째아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에 따라 둘째아 축하 상품권이 지급되며 조례 시행 전 이미 출산 축하금을 받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는 개정된 지급액과의 차액을 생후 12개월 도달 시 별도 신청 없이 받을 수 있다.

2026-04-12 06:50: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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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 장례식장 경관 심의 재심의 의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명지국제신도시 의료시설부지에 민간 사업자가 신청한 장례식장 경관 심의를 재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제2회 BJFEZ 경관위원회는 해당 장례시설 신청 건에 대해 집단 민원 해소 방안 마련과 의료시설 지정 목적에 부합하는 건축물 용도 재검토 등을 사유로 재심의를 결정했다. 민간 사업자가 신청한 건축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08.24㎡ 규모의 장례시설이다. 해당 부지는 명지지구 지구단위계획상 의료시설용지로 의료시설과 장례식장이 모두 가능하다. 경관위원회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의료시설 용지 지정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이 부지는 심의 이력도 복잡하다. 2019년 의료시설 및 장례식장 용도로 첫 경관 심의가 신청됐으나 재검토 의결된 바 있다. 이후 토지 소유자가 변경돼 2025년 의료시설 및 장례식장 용도로 재신청됐지만, 부산시 병상 수급 계획상 일반병원·요양병원 개설허가가 불가한 상황에서 보완 요청에도 응하지 않아 반려 처분됐다.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는 원안 의결, 조건부 의결, 재심의 의결, 반려로 구분된다. 재심의 의결이 나온 경우 사업자가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면 심의 결과를 반영한 계획안을 위원회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생태환경신도시 건설이라는 지구 단위계획 수립 목적을 고려해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재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6-04-12 06:5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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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특수학교 대상 ‘과학문화콘서트’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과학 체험 행사를 펼쳤다. 경상남도와 경남TP는 지난 9일 창원천광학교에서 경남혜림학교와 함께 '경남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 소외계층이 과학 기술을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두 축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먼저 화산 폭발 실험, 공중 부양 에어쇼, 연기 대포 등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전문 강사의 해설이 더해져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AI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AI 드로잉 코딩, AI 캐리커처, AI 바디액션 등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활동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내 기관과 협력해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경남도가 지원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찾아가는 전기교실'과도 연계해 복합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2026-04-12 06:5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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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경남 의령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의령군은 2023년과 2024년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 군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해 SA부터 F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령군은 100점 만점의 절대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는 체계적인 공약 이행 관리 체계와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 공개, 다양한 소통 창구 운영 등이 꼽힌다. 정책자문단 강화와 주민배심원 제도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 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의령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농촌협약 공모 사업 유치, 청년 커뮤니티 시설 조성, 궁류총기사건 추모공원 조성,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공약 이행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2 06:50: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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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컨설팅·기획 회의 개최

창원시가 오는 5월 20일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10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추진을 위한 1차 컨설팅 및 기획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 관련 부서와 진해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 지역자율방재단, 컨설팅 위원 및 훈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임무와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훈련 현장의 위험 요소와 동선을 미리 확인했다. 아울러 초빙된 전문가들의 시나리오 구성 및 대응 체계에 대한 심층 컨설팅이 이뤄졌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 도입 이래 20여 년간 이어온 범국가적 종합 훈련이다. 올해는 대형화·복잡화되는 재난 양상에 대응해 대규모 피해 확산에 대비한 '통합연계훈련' 진행 등 극한 재난 상황에서의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본 훈련은 5월 20일 진해 부경신항수협에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유관 기관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 훈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권용현 재난대응담당관은 "예측 불가능한 극한 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 작동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의 성과가 시민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체감도 높은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2 06:50: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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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운산 일대에 여가녹지 조성… 89.9억 투입

울산 울주군이 온양읍 운화리 1299번지 일대에 야영장과 경관광장을 갖춘 복합 여가공간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운산 여가녹지 조성사업'의 총사업비는 89억 9000만원으로, 야영장 26억원, 경관광장 6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야영장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동해고속도로 온양IC와 인접해 울산 시내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높다. 국립대운산 치유의 숲, 울산수목원, 대운천 생태하천, 내원암 등 자연·문화 관광자원도 풍부한 곳이다. 야영장은 9637㎡ 부지에 24면 규모로 조성된다. 목재 데크 기반의 데크캠핑장 15면, 자갈캠핑장 2면, 대운산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데크전망캠핑장 7면으로 구성되며 주차장·개수장·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7890㎡ 규모의 경관광장은 3개 테마공간으로 나뉜다. 데크전망대와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마당, 숲속탐방로·편백나무길·수국원으로 이뤄진 숲속힐링마당, 운동공간과 광장으로 구성된 입구광장이 각각 조성된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해 10월 인근 운화리 1288번지 일원에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운산 일대가 치유·생태·여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중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운산 일대를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새로운 지역 관광 거점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대운산이 울주군을 대표하는 사계절 복합 여가·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12 06:49:42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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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우수’ 선정

함양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역대 최초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5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해 진행됐다. 함양군의 공약 이행률은 84%로, 경남 평균 57%와 전국 평균 70%를 모두 웃돌았다. 군에 따르면 전체 56개 공약 사업 가운데 47개가 완료됐다. 계절근로자지원센터 건립, 마을 진입로 범죄 예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대 설치, 함양형 거점돌봄센터 운영, 청소년 수당 지급, 작은 영화관 건립 등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주를 이뤘다.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분기별 사업 점검과 진행 상황 누리집 상시 공개를 통해 객관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회 연속 수상하며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함양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공약을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으로 차근차근 실천해 온 결과"라며 "군민과의 약속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6-04-12 06:4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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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재향군인회, 동구장애인복지관서 ‘나눔 봉사’ 실천

부산시재향군인회가 지난 9일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및 여성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부산재향군인회 여성회는 복지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급식 지원과 보장구 세척 봉사를 진행했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활동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복지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복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정윤순 여성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은정 여성부장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재향군인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재향군인회 여성회는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현충일 행사에서 약 5000개의 음료를 제공하고, 6·25전쟁 기념행사에서는 참전유공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예우 실천을 지속해 왔다. 어버이날 및 보훈의 달 행사, 연말 김장 나눔 행사도 정례화해 감사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6-04-12 06:4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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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영산대, ‘TU-YSU 연합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동명대학교 축구·스포츠산업학과가 지난 3일 영산대 레저스포츠관광학과와 공동으로 '2026 TU-YSU 연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동명대 교내 동원홀 및 대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양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필드 위의 열정, 스포츠로 잇는 우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산 지역 스포츠·레저관광 전공 학생들 간 교류 확대와 전공 역량의 실전 적용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학생 주도 운영이다.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양 학과 학생들이 직접 맡았으며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보유 학생들이 심판으로 나서고 학생회가 행사 진행을 총괄하는 등 전공 기반 실무 역량을 발휘했다. 교수진은 각 경기 구역의 안전을 담당하며 학생들을 뒷받침했다. 오전에는 동원홀에서 레크리에이션으로 학과 간 화합을 다졌고, 오후에는 대운동장에서 축구와 릴레이 경기가 이어졌다. 행사를 이끈 3학년 홍유찬 학생은 "스포츠를 통해 경쟁을 넘어선 우정을 쌓았고, 행사 운영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자로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진대근 학과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고 다른 대학 학생들과 소통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와 영산대는 이번 체육대회를 발판으로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6-04-12 06:4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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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노인복지관, 지역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전달

기장군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봉사단체 '사랑봉사회'가 기장 특산물 쪽파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기장군노인복지관은 10일 대청중학교에서 어르신 봉사단원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 200만원으로, 성실하게 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 4명에게 교재 구입비 및 학업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사랑봉사회는 기장 특산물 쪽파를 비롯한 물품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다. 단순 봉사를 넘어 후배 세대가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박경자 사랑봉사회 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기억하고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희 관장은 "나눔의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세대 간 상생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12 06:48: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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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착수…TF팀 회의

사하구가 2027년부터 4년간 적용될 복지 정책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 9일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제1차 전문 TF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을 분리해 운영됐다. 공공부문은 정책 추진체계와 행정 실행력, 민간부문은 서비스 현장의 요구와 주민 체감도를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실질적 방향 설정의 기반을 마련했다. TF팀 회의는 총 4~5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2회차에서는 공공·민간이 개별적으로 분야별 과제를 도출하고, 3~5회차에서는 양측 전문가가 함께하는 통합회의를 통해 핵심 추진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한다. 이후 실무 TF팀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통합회의에서는 정책 간 연계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김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하구의 앞으로 4년간 복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6-04-12 06:4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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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韓·中 창작 K-뮤지컬 ‘여명’ 중국 무대 공연

경남대학교가 한·중 대학생이 함께 만드는 창작 뮤지컬을 중국 현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어울림 2026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으로 기획됐다. 오는 7월 중국 허난성 난양 소재 공연장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중 대학생이 함께 빚는 K-뮤지컬, 상해에서 충칭까지 여명을 따라'를 주제로 삼았다. 뮤지컬 '여명'은 광복군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작품이다. 광복 80주년과 상해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뜻을 담았으며, 학생들이 제작부터 출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남대 재학생과 관계자 약 20명이 공연에 참여하며 현지 관람객 500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 공연 외에도 한국 근현대사 해설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문화적 소통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경남대가 공연 기획·제작·운영을 맡고, 난양이공대학교는 공연장 제공과 현지 홍보·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학생들은 무대 제작뿐 아니라 홍보 콘텐츠 기획과 운영 지원에도 참여해 국제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유영재 디지털공연영상학과 교수는 "공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국제 공동 제작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 근현대사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공유하며 K-컬처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대는 글로벌 한마(Global Hanma) 프로그램, 국제평화포럼, MAMF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 등 국제 교류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이번 공연을 발판으로 한·중 문화 교류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4-12 06:4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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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 개막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 '2026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을 이달 11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용두산공원을 비롯해 르네시떼 광장, 북항친수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도심 곳곳을 무대로 펼쳐진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8회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7월에는 제48차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일정에 맞춰 특별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용두산공원에서 열린다.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참여해 동래고무, 동래학춤, 동래지신밟기를 선보인다. 이어 18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괘법 르네시떼 광장에서 부산영산재와 가야금산조 공연이 진행된다. 25일 토요일 낮 12시에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조선통신사 축제와 연계한 아쟁산조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버나놀이, 수영농청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자수장 그립톡 만들기, 불화장 단청문향 티코스터 만들기 등 무형문화유산관과 연계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및 일본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해"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부산의 무형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야외 행사인 만큼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자세한 일정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일상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4-12 06:47: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