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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도자기 축제 25일 개막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이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 문화 축제답게 다채로운 도자기 체험과 전시,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을 뿐 아니라, 방문객이 더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선 안내 시스템을 강화했다. 축제 동안 원활한 교통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2번 주차장과 2-1번 주차장(고척리 590-3 일원), 5번 주차장(고척리 556)을 이용하면 주 행사장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주차장들은 주 행사장과 근접해 있어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조기 만차 가능성이 높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차 이용 시에는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큐알(QR) 코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각 프로그램과 부스 위치, 공연 일정 등 축제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찾아 이동할 수 있으며, 안내소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관람객 맞춤형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여러 색상으로 안내 문구가 포함된 바닥 유도선을 설치했다. 유도선을 따라 이동하면 주요 행사장과 체험 공간 등 원하는 장소로 쉽게 찾아갈 수 있어 길을 헤매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바닥 유도선은 축제장의 주요 동선을 꼼꼼히 배치하여 방문객이 쾌적하고 체계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올해는 더욱 편리한 동선 안내 시스템과 스마트한 정보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4-15 14:26: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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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중국 허쩌시 모란 산업 현장 벤치마킹 실시

여주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을 포함한 대표단 18명이 중국 산둥성 허쩌시에서 열린 '2025 세계 모란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여주시가 추진 중인 '작약 중심의 신소득 작물 산업화 전략'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허쩌시의 선진적인 모란 산업 육성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주시는 정부의 쌀 감산 정책과 공급 과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논에 작약을 전환 재배하는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작약은 약재,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여주시는 논 중심 농업 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대안으로 작약 산업을 육성하고, 가공과 유통을 포함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쩌시는 오랜 재배 전통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모란 산업을 재배, 가공, 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도시다. 여주시는 허쩌시의 스마트 농업 기술, 가공상품 다양화, 지역 브랜드화 전략 등을 여주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예정이다. 2024년 기준 허쩌시의 모란 산업 총 생산액은 약 130억 위안(약 2조 5천억 원)에 달하며, 관련 산업 종사자가 50만 명이 넘는 세계 최고의 모란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한, 허쩌시는 생명과학, 화학, 신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고속철도·항공·항만 등 교통 기반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여주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측과 재배 기술 교류, 민간 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작약 중심의 국제포럼 개최, 농가 대상 교육 및 판로 지원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작약 산업화의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여주시 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물 산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모란과 작약은 단순한 관상용이 아니라 한약재와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라며 "여주시는 생산 확대를 통해 농업인과 임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경관 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15 14:08: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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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해양ICT융합분야 지원 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혁신클러스터의 해양ICT융합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양과학 기술, 조선·기자재, 해운서비스 분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지역혁신융복합단지 내 사업장 이전 및 스핀오프, 창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8개 사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사업화 지원 ▲해외 벤더 등록 지원이다. 사업화 지원 항목은 시제품 제작, 기술 인증, 디자인 개발, 전시회 참가 등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통합 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벤더 등록 지원을 통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해외 벤더 등록에 필요한 컨설팅과 통번역, 벤더 등록 비용 등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은 산업단지, 혁신도시, 규제특구, 혁신거점 등을 연결해, 지역 특화 산업의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총괄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해, 부산을 포함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시 총괄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해, 부산지역 산업진흥원, 부산산학융합원, 한국해양대학교, 동서대학교, 동명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총 7개 기업을 클러스터 내 유치했고, 부산항만공사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해양ICT 실증 데이터 확보 및 판로 개척에 나섰다. 또 지난해에 부산 지역 기업 23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사업화 매출액 10억원, 신규 고용 17명, 미국 정부 조달 벤더 등록 1건, 특허 출원 3건, 기술 인증 4건, 디자인 출원 1건, 대통령 표창 1건, 해외 대기업과의 수출 계약 2건의 성과를 거뒀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이 해양ICT융합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양ICT융합산업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4:08: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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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역할 강화 조례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4월 15일(화) 제3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환경오염, 식품안전 등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환경 위협에 더 신속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에는 ▲도지사의 책무 명문화, ▲연구원 업무 범위의 구체화,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 ▲시험·연구 의뢰와 수수료 징수·감면 기준 정비 등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체계적으로 규정하는 조항들이 포함됐다. 특히 자문위원회 설치 조항은 연구원의 정책자문 기능을 제도화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핵심 조항으로 평가된다. 윤태길 의원은 본회의 통과 직후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형식 정비가 아니라, 보건환경연구원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적 도약"이라며, "단기 연구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원은 단순한 실험기관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4:07: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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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KAIST, ESG 최고경영자과정 8기 입학식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와 KAIST는 지난 10일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양교가 공동 운영하는 'ESG 최고경영자과정(KEEP)' 8기 입학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명자 KAIST 이사장,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대표인 22명의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김명자 이사장의 기조 특강, 박형준 부산시장의 영상 축사, KEEP 1기 졸업생 격려사가 이어지며 부산 지역 차세대 ESG 리더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8기 KEEP 과정은 KAIST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ESG 교육 과정으로 오는 7월까지 부산외대와 유라시아플랫폼에서 ▲ESG 정책 이해 ▲지속가능 경영 전략 ▲탄소 중립 기술 혁신 ▲글로벌 ESG 트렌드 등 폭넓고 심도 있는 커리큘럼이 제공될 계획이다. 엄지용 KAIST KEEP 과정 책임교수는 "본 과정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ESG' 고등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부·울·경 지역이 ESG 실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8기는 지역 대학과 세계적인 연구 기관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ESG 리더십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본 과정을 통해 지역의 ESG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와 KAIST는 앞으로도 부산을 중심으로 ESG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5 14:0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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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밀양 소재·부품 기업 성장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경남테크노파크는 밀양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 나노기술 융합 밀양 소재·부품기업 성장지원'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나노기술과 지역 핵심산업인 소재·부품 분야의 융합을 통해 지역 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밀양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도 기업 수요기반형과 유망 기업형 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 유형을 마련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기업의 자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을 보유한 소재·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술지도 ▲시험·인증 ▲지식 재산권 확보 ▲국내외 마케팅 ▲제품고급화 ▲시제품 제작 등의 분야에 대해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 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누리집 또는 SMTECH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밀양 지역의 나노기술 기반 소재·부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밀양시가 소재·부품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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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 2025년 업그레이드 공연 개최

2024년 초연 당시 깊은 감동과 찬사를 받은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가 2025년,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5월 10일과 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공동 제작한 창작발레 샤이닝 웨이브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이 주축이 돼 펼치는 창작 공연으로, 바다와 예술의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구현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김주원 예술감독의 총연출 아래, 이정윤 안무감독과 박소연 안무가가 참여해 섬세하고 풍부한 무대를 완성했다. 음악은 세계적 재즈 레이블 ECM이 주목한 손성제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가 맡았으며 그의 지휘 아래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로 공연을 더 풍성하게 채운다. 샤이닝 웨이브는 정영 시인의 연시 8편을 바탕으로, 소녀와 고래, 바다의 정령들이 펼치는 환상적이고 시적인 서사를 발레로 풀어낸 창작 무용극이다. 초연 당시 참신한 기획과 감성적 안무, 시적인 무대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 버전에서는 음악, 안무, 무대미술 등 전 부문에 걸쳐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작품 제목처럼 '빛을 받아 반짝이는 파도'와 같은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감정 표현은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각적으로도 환상적인 이 무대는 이은석 무대 디자이너, 임재덕 조명 디자이너, 강준식 영상 디자이너, 정한아 의상 디자이너 등의 협업을 통해 바다의 이미지와 현대적 감성을 함께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는 윤전일, 이은수, 정혜윤, 박지수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단원을 포함한 18명이 출연하며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공연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의 문화 예술이 바다와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로,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화의전당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창작 공연을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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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점…시민 중심 경영 성과 입증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5점을 획득하며 고득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5.3점 상승한 수치이자, 공사 창립 이래 최고 점수로 기록돼 큰 의미를 지닌다. 강승필 사장은 취임 직후 '시설 만족 향상과 시민 소통 강화'를 핵심 전략과제로 삼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고객중심 경영을 본격화했다. 그 일환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표준화하고, 이용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고양체육관과 고양어울림누리 등 인기 시설의 대기 적체 해소를 위한 '대기정원제' 도입 ▲음악줄넘기·필라테스 등 신규 강좌 개설 ▲성저파크골프장 새벽 타임 정규 운영 등 이용 기회 확대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시설 편의 개선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장미란체육관은 시청 선수단을 위한 숙소를 증설해 훈련 여건을 개선했고, 토당문화플랫폼은 24시간 개방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행정안전부 '아름다운 화장실' 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환경시설의 이미지 개선에도 공사는 앞장섰다. 환경에너지시설과 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에서는 시민 대상 드로잉 대회를 개최해 높은 관심을 끌었고, 올해 제2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2025년에도 공사는 '관산다목적구장 활성화 세미나'와 환경시설 관련 '그린페스타,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승필 사장은 "시민의 애정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고객만족도 최고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08만 고양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7: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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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도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서 최고 점수 획득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복지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경기도와 건국대학교 산업협력단 동물행복연구소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로, 각 지역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환경 기반 지표와 동물 기반 지표를 기준으로 복지 수준을 평가했다. 시는 환경 기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에서 도내 평균인 2.56점보다 높은 2.96점을 기록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조례·정책·문화활동 항목에서도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며, 동물 관리 항목에서는 91.6점, 인력 항목에서는 87.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지난해 기준 유기동물의 주인 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전국 평균 39%)로 가장 높았으며,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은 2%로 가장 낮아(전국 평균 19%)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찾아가는 입양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유기동물 복지 향상과 입양 촉진을 위한 입양 쉼터 운영, 동물보호단체와의 협업, 보호동물 합사훈련과 미용 전문가 지원, 체계적인 입양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시는 시민들이 건강한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운영해 입양·기증 보호동물에게 중성화수술, 심장사상충 치료, 종합 백신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동물 등록, 입양비 최대 15만원 지원, 입양 동물 무상 보험가입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한다. 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한 입양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유튜브 채널도 소개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 동물보호센터는 2023년 지역 대학교와 유관 업체 7곳과 협약을 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시민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월 중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도 위촉하는 등 앞으로도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반려동물 복지 향상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우리 시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고 있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표준화해 용인시동물보호센터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하고,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체계적으로 센터를 운영 하겠다"고 했다.

2025-04-15 13:57: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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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 추진

길이 바뀌면 도시가 달라진다, 의정부의 걷고 싶은 변화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도시의 길을 다시 짜고 있다. 맨발로 걷는 흙길, 생활 속 걷기 앱, 지역의 골목과 공원 정비, 보행 중심 거리 조성까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점차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머물고 싶은 길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도심 한복판,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시는 도심 곳곳에 흙길을 조성하는 '맨발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소를 조성했고, 올해는 13개소를 추가해 총 23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은 장암역 인근의 물소리 가득한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다. 같은 중랑천변의 '청보리길'은 약 1km에 걸쳐 조성된 녹지길로, 도시 속에서도 초록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걷기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걷기를 일상화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했다. 시는 지난 3월 걷기 앱 '모두의 러너'를 출시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걸음 수를 기록하고, 챌린지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두의 러너'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연계 사업인 '의정부 걷기왕' 챌린지는 '모두의러너'를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장인(공무원) 대상 파일럿 챌린지에는 47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5명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일 평균 걸음 수는 8천414보였고, 5일 이상 걷기 실천율은 20.9%로 나타났다. 가장 활동적인 요일은 금요일이었다. 걷기는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관리와 공동체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시민 중심의 걷기문화가 의정부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장암동 '늘품길'은 동막골 굴다리 입구부터 아일랜드캐슬까지 이어지는 작은 길로, 지역 주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우리 동네 봄길'로 사랑받고 있다. 정비를 마친 송산사지근린공원은 주차장 확충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호원2동주민센터 앞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은 한때 출입이 금지됐던 군사시설 부지를 정비해 조성한 녹지 공간으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능동 C.STREET'는 교육 및 생활 중심의 주거지역에 보행 환경과 경관을 입혀 조성한 거리로, 가능역 고가 하부에는 이미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역사회와 거리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걷고 싶고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또한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망월사역 인근 중심상권에 보행 중심 거리를 도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6월에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의정부 가든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정원 전시 ▲체험 프로그램 ▲꽃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이며, 일상 속 정원문화가 시민의 여가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시는 길을 바꾸고, 시민은 그 길 위에서 변화를 마주한다. 의정부시의 공간 변화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에게 '걷는 삶'이 어떤 의미인지 묻고 있다. 하루를 정리하고,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기며, 이웃과 연결되는 경험. 그 모든 일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의정부는 준비됐다. 이제, 시민의 발걸음만 남았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민이 편안하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 삶의 질이 살아있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57: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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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읽걷쓰·생태전환' 중심의 연구회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경희)이 유치원 현장과 지역 교육 정책을 연결하는 연구회 운영에 나선다. 유아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읽걷쓰'와 생태전환교육을 중심으로 교실 수업 혁신과 연구 문화 조성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17일 유치원 교육 현장과 지역 교육 정책 간 연계를 목적으로 유아교육 연구회를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연구회는 유보통합 기반을 조성하고 교실 수업 개선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2011년 개원 이래 유아교육을 위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교재 제작, 교원 연수 등을 지속해왔다. 2018년 현 위치로 이전한 이후에는 실내외 체험 중심의 교육 공간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진흥원은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성장하는 인천유아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새 연구회를 조직하게 됐다. 연구회는 교수요원 양성과정을 이수한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역량 강화 연수와 워크숍, 협의회를 통해 수업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유치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자료를 만들어낸다. 12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인천형 유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개의 연구회가 병행 운영된다. '읽걷쓰' 교육 연구회는 유치원 교육에서 읽기·걷기·쓰기 활동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생태전환교육 연구회는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하며, 이 역시 성과 공유회를 통해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경희 원장은 "유아교육 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업 혁신과 연구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읽걷쓰 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매개로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환경 친화적 태도를 함께 길러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55: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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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5년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남시는 Ⅰ그룹(10개 시 구성)에서 고양특례시, 용인특례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장려상을 수상, 지방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지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구제 민원 처리 등 총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도세 징수율 98.9%, 도세 징수 신장률 117.5%, 시세 징수 신장률 106.4%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는 그동안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열고,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을 운영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도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애쓴 세무행정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으로 시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55: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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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 소개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들은 각자 특화된 주제를 갖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16개 도서관마다 도서 구입 예산의 4~10%의 예산을 특화 주제 전문 자료로 수집한다.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도서관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덕분에 각 도서관에서는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자료를 탐독하거나, 특화 자료 코너에 잘 정리된 정보의 숲을 거닐어 보는 것이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관심 분야의 특화 도서관을 찾아가는 '도서관 투어'를 해보면 어떨까. ◇수원의 역사관, 예술 감상, 치유 명소까지…다재다능한 도서관 수원화성 성곽 내 유일한 도서관인 선경도서관은 '수원학'으로 특화된 도서관이다. 수원의 역사와 향토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3층에 별도로 수원학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창문 밖으로 수원화성 성곽을 산책하는 사람들을 담은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고즈넉하게 수원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 전시 및 비치된 수원학과 역사 관련 자료는 2만3천권이 넘는다. 수원시 각 도서관이 수집한 특화 자료 중 가장 많은 수이다. 수원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자료, 수원시 관련 고서, 수원을 본관으로 하는 문중의 족보 등 희귀 자료들이 대부분이다. 또 수원 출신이거나 수원에 애정을 갖고 활동한 저명한 인물이 기증한 자료들로 구성된 개인문고도 있다. 선경도서관은 수원학 자료를 활용해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와 함께 수원학 강의를 개최하는 등 수원학관련 문화행사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작은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북수원도서관은 '미술'을 특화해 예술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도서관에 들어서는 누구나 지나쳐야 하는 로비는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공간이다. 높은 천고와 조명을 갖추고 수원시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순수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는 물론 우리시 예술인으로 선정한 수원의 작가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시민과 만나는 기회를 만든다. 또 미술 특화자료는 별도로 특화자료실(2층)에 비치하고 있는데, 2021년 도서관 리모델링을 하며 공간을 널찍하고 쾌적하게 꾸며 마치 갤러리카페 같다. 회화, 미술사, 건축,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의 자료를 1만1천권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유명 작가의 큰 사이즈 도록이 많아 작품을 감상하기 좋다. 또 한쪽 벽면은 우리시 예술인으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디지털자료화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힐링'을 주제로 아주 특별한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숲속에 마련된 나만의 오두막 같은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푸른숲 책뜰이 바로 그것. 도서관 옆 숲에 마련된 별도 공간을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최대 4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빌려준다. 도서관은 푸른숲 책뜰에서 읽기 좋은 힐링 주제 특화 자료 4천400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행물은 16종을 구독해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기도 용이하다. 푸른숲 책뜰 이용은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 오전 10시에 다음달 예약을 접수받는다. 또 대추골도서관은 '청소년'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 특화 도서관답게 청소년이 중심인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운영된다. 경기과학고 도서관 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수학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는 북멘토·북멘티, 학교를 찾아가는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특별 프로그램이 그 예다. 또 6천300여권의 특화 자료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월간지 5종 등 간행물을 보유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 전시 코너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발길을 이끈다. ◇수원시 도서관별 특화된 전문 자료 및 서비스 활용하세요! 이 밖에도 수원시 도서관들은 모두 특화된 주제를 갖고 있다. 복지 분야를 주제로 하는 6곳, 문화 및 예술 분야 4곳, 학문과 사회를 주제로 한 곳이 6곳 등이 있어 도서관마다 특별한 책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 중앙도서관은 '사회복지' 주제의 특화도서를 3천900여권 보유 중이다. 큰 글자 도서와 복지 분야의 소식을 알려주는 월간지 2종의 간행물도 확보하고 있다. 창룡도서관은 '인권'을 주제로 특화됐다. 3천500권 이상의 인권 관련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종합자료실 내 테마 코너에 인권 관련 북큐레이션을 제공한다. 호매실도서관은 '육아'를 특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육아 관련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 3천500권의 관련 도서를 확보하고, 영유아 전문 매거진과 가족의 삶을 조명하는 간행물도 만날 수 있다. 버드내도서관은 '건강'이 특화된 도서관이다. 4천권이 넘는 건강 관련 자료들이 종합자료실에, 1층 건강자료정보실에는 7종의 건강 관련 간행물을 비치해 관련 자료를 용이하게 접할 수 있다. 의료 분야 및 식품산업, 질병 정보와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지까지 관심 있는 정보를 찾아보기 좋다. 문화와 예술 분야로 특화 도서관은 더욱 풍성한 미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림도서관은 '여행'을 주제로 특화돼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준다. 여행 및 레저 관련 자료가 2천600여권 있어 여행 및 관광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 용이하다. 특히 탐험 정보 제공 매거진인 내셔널지오그래픽트레블러, 여행 정보를 주는 뚜르드몽드, 가이드미, 등산 관련 매거진 사람과 산 등 다양한 간행물이 8종에 달한다. 광교홍재도서관은 '디자인' 관련 도서와 작품을 전시하는 디자인 코너를 운영한다. 디자인 관련 자료가 1만1천권 이상으로 관련 자료가 풍부하다. 간행물 역시 건축문화, 입시미술, 디자인계 동향, 그래픽디자인 등 세분화된 전문 간행물 9종으로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매여울도서관은 '그림책'이 특화 주제다. 8천600권이 넘는 그림책이 있고, 그림책 활용 전시와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러스트와 그림책을 소개하는 전문지도 비치한다. 특정 분야 학문 자료를 중점적으로 모으는 도서관도 있다. 화서다산도서관은 '과학' 분야를 특화 주제로 6천800여권의 자연과학 및 기술과학 자료를 보유한다. BBC 사이언스,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등 해외에서 발행하는 과학 잡지와 간행물 등을 폭넓게 구독한다. 서수원도서관은 '문학'으로 특화돼 국내 및 해외 유명 문학상 수상 작품을 수집하고, 이를 연계한 도서정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학상을 받은 작품만 4천400권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문학 잡지 5종이 비치돼 있다. 태장마루도서관은 '철학' 중심 도서관이다. 1만2천여권의 철학 분야 자료를 활용해 철학 분야 추천 도서를 전시하는 특화 코너를 운영한다. 생활철학과 역학, 철학문화 등을 다루는 간행물도 확보하고 있다. 일월도서관은 '생태환경'을 특화 주제로, 6천500여권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12종에 달하는 간행물이 농업과 자연, 환경 분야의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망포글빛도서관은 '경제' 관련 자료 6천200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 분야 주간지와 월간지는 물론 미국 포춘의 한글 번역기사가 포함된 매거진까지 간행물 6종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수원시 16개 도서관은 철학부터 육아, 건강, 생태환경 등 시민 삶과 연결된 다양한 주제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식 탐색은 물론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54: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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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원의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정책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등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학습으로의 평가' 실현으로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정책연구를 진행해 논술형 평가 강사 인력풀 구축을 위한 3단계 연수 교안을 개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이수한 논술형 평가 강사를 양성하는 등 체계적인 기반 마련에 힘썼다. 이와 함께 2024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초등 교사 대상 논술형 평가 실행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15일부터는 전문가 과정을 중심으로 초등 논술형 평가 실행 연수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기본-심화-전문가 과정' 연수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연수 이수자를 중심으로 강사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초등학교 전 학년별·교과별 논술형 평가도구 예시자료를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교사가 학생 논술형 평가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평가 문화를 결과에서 머무는 평가가 아니라 학습으로 환류되는 평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평가 문화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료개발 및 연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54: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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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14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전철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소방 구조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경 신안산선 복선 전철공사 지하구간 5-2공구에서 구조물 보강공사 중 지반 붕괴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작업자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상오 위원장(국힘, 동두천2)을 비롯해 유경현 부위원장(더민주, 부천7), 안계일(국힘ㆍ성남7), 장대석(더민주ㆍ시흥2), 이은미(더민주ㆍ안산8) 위원이 참석했으며, 광명 지역 김용성 의원(더민주ㆍ광명4)도 함께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으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 피해 현황 및 대응 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현재 우천에 따른 추가 붕괴 우려와 낙하 위험 구조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진행 중이며, 이후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과 동료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현재 구조작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신중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되,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15 13:54: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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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최

영양군의회(의장 김영범)는 제302회 임시회를 4월 14일 개최하여 29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국고보조금 99억원, 도비 보조금 57억원, 지방교부세 133억원, 세외수입 2억원을 주요 재원으로 편성되었으며,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규모의 산불에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4월 14일 개의하여 하루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승원)를 구성하여 산불 피해에 따른 구제와 복구를 위한 원포인트 예산 심의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긴급 모금추진 동의안 등을 처리하였다. 또한 의회사무과 예산 중 의원 국외연수비 4,500만원을 삭감하여 산불피해지역 복구비용으로 편성하였다. 그리고 의원 7명이 공동 발의한(대표발의 김귀임의원)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산불대비를 위한 민간방재조직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 △대용량 헬기 지원등 주·야간 산불 진화가 가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하였다. 김영범 의장은"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과 유가족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드리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15 13:54:0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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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실무교육 진행

하동군은 지난 3일 하동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동아리 대표자 10명과 함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의 기본 안내와 보조금 집행·정산 방법 등 청년동아리들이 원활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동군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자기계발, 문화·예술, 봉사활동, 취·창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의 청년동아리를 선정했으며 동아리당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들은 같은 날 진행된 '2025년 제2기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도 참석해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네트워크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회 확대 및 행사 참여 등을 약속했다. 한 참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귀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막막했었는데, 각종 청년 사업을 통해 하동군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어 설렌다"며 "나를 포함해 귀농·귀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청년의 커뮤니티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13:53: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