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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경기도 군공항 이전지원 조례안 제정 반대 결의문 발의

화성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15일 본회의에 앞서 '경기도 군 공항 이전지원 조례안' 제정 반대 결의문을 발의했다. 지난 3월 26일 문병근(국민의힘·수원11)경기도 의원이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조례안은 현행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이전 후보지 및 이전 부지 선정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 대외협력관 및 자문위원회 설치·운영을 명시하였으며, 군공항 이전 관련 활동을 하는 기관과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결의문에서 " 국방부가 2017년 2월에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이후, 화성시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기도의회가 군공항 이전후보지 및 이전부지 선정을 적극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려는 것은 또다시 화성시와 수원시의 지역 간 갈등을 심각하게 부추기는 행위이다. 이에 화성시의회 특별위원회는, 지역갈라치기에 앞장서는 경기도와 도의회의 행태에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고 문병근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제정안' 입법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라고 밝혔다. 이상환 범대위 위원장은 "2014년 3월 수원시에서 군공항 이전지를 화옹지구로 독단적으로 지정 제출하고 2017년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수원시에 유리하게 군공항 특별법을 개정안을 졸속 발의했을 때 그 어떤 대화도 상생도 없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이제 와서 무모함이 천하에 드러나니 대화와 상생이라는 단어로 포장하는 모양새는 누가 봐도 어불성설일 것이며, 그렇게 화성시와 대화를 원한다면 결자해지의 자세로 2014년 수원군공항 이전건의서 철회부터 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 수원시 소속 문병근 경기도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제정안은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국방부의 국책사업에 적극 개입하여 사실상 군 공항 이전을 지원 또는 주도하려는 행태로 보이며, 결국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주장하는 수원시와 소속 시민단체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공표가 아닐 수 없다"라면서, "경기도 전체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해야 하는 경기도 의원이 오로지 수원시의 이익을 위해 타 지자체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2025-04-15 16:07: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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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합동점검 실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54개 농가를 대상으로 숙소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성시청과 화성소방서의 합동 현장 조사로 진행되며,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생활안전, 화재 및 재난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촌 고령화로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 문제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2023년 21개 농가 53명, 2024년 33개 농가 102명, 2025년 54개 농가 135명 등 해마다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점검은 농가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할 때마다 실시되며, 근로자의 주거환경 실태와 근로 조건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집중 점검해 인권 보호와 체계적인 고용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점검에는 통역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화기 사용법, 위급상황 대처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 시행해, 문화적·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숙소 점검과 별도로 입국 초기 계절근로자 대상 생활·안전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 인권 보호와 안정적인 농촌 고용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2025-04-15 16:0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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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불기2569년 '연등 음악축제'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성특례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와 화성특례시가 후원해 불교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체험 문화 ▲연등 행렬 ▲음악 공연 등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 체험 문화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약 25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및 창의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터널 관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행사장 일대는 연등 장엄물로 화려하게 꾸며져 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2부 연등 행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형형색색의 연등이 밤하늘을 밝히며 지역민의 소망과 염원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연등 행렬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하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부 연등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열리며, 현역 가왕 강문경, 육중완 밴드, 서주경, 권미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축제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전통문화와 시민 화합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다"며 "종교적 의미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잡길 바라며, 연등의 따뜻한 빛처럼 축제가 시민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16:06: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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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해제 추진

안양시는 2006년부터 지정·공고해 운영 중인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지침)'의 해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시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과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심 활성화 및 다양한 미래 도시공간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는 건축법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을 단위로 건축물의 높이를 지정·공고하는 제도다. 시는 2006년 2월 경기개발연구원을 통한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지침을 제정했으며, 이후 총 5차례에 걸쳐 지침을 개정해 왔다. 현재 안양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구역은 총 110만2008㎡ 로 이 중 일반상업지역이 약 83만6763㎡, 준주거지역이 약 26만5245㎡를 차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조치로 도시개발의 유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와 관련 부서 및 안양지역 건축사회 의견 조회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해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2025-04-15 16:06: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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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 2025년 중소농 농업경영 혁신전략 교육생 모집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4월 21일부터~5월 23일까지 '2025년 중소농 농업경영 혁신전략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중소농 농업경영 혁신전략 교육은 전업농 기준 이하의 중소규모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및 규모 확대를 위하여 농업경영·마케팅·농업관련 인증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이 농업현장에서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교육생별 3회의 현장 컨설팅도 함께 병행하여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 관내 전업농 규모 이하의 중소규모 농업인이며, 기존 중소농업인(강소농) 교육 수료·이수자 및 경영전략 수립을 원하는 안성시 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집합교육 기간은 5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낮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씩 총 14회가 진행되며, 현장 컨설팅은 5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 중 교육생의 희망일자를 조사하여 교육생별 회당 2시간씩 총 3회가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안성시 누리집 모집공고와 전자우편을 통한 온라인 접수,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이루어진다. 교육수강을 원하는 신청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교육 신청서 1부를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

2025-04-15 16:06: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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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경력보유여성 취업지원 교육생 모집

안성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5월 9일까지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품질인증전문가(HACCP) 과정과 영상편집전문가(짧은 영상)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고학력이거나 고숙련인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육아나 가족돌봄 등으로 단절된 경력과 실무 감각을 다시금 살릴 수 있도록 교육하여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25년도 교육과정으로는 5월 19일부터 진행되는 품질인증전문가 과정과 5월 26일부터 진행되는 영상편집전문가 과정이 있다. 교육 신청은 안성시 여성비전센터 2층(새로일하기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품질인증전문가 과정은 관내 식품회사 내 HACCP인증을 위한 팀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180시간 운영하며, 영상편집전문가 과정은 짧은 영상을 기획, 제작,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창업 교육으로 180시간 운영한다. 또한, 이번 교육은 2025년 5월 새롭게 개소할 안성시 여성비전센터 내 2층 여성새일센터에서 운영되며 여성새일센터에서는 ▲새일여성인턴지원금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 ▲구인기업 일자리 협의회 ▲고학력ㆍ고숙련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어 관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4-15 16:06: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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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 환영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15일(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수원을 방문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재식 의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두 도시의 우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이부르크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의 모범을 보여주는 도시로서 전 세계 많은 도시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두 도시 간 협력을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미래세대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수원시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자매결연의 상징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비롯해 광교푸른숲도서관, 화성행궁 등 수원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표단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간 수원에 머문 뒤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5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문화·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5-04-15 16:05: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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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무료 치매 조기 검진 연중 실시

평택시는 시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치매 유병률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지역주민에 대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인지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 치매로 최종 진단받은 대상자는 센터 등록 후 대상자의 소득 기준에 따른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실종 예방 서비스 ▲조호 물품 지원 ▲1:1 사례관리 ▲치매가족교실 ▲쉼터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치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발견 시기에 따라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시기에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가 가능하며,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5 16:05: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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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제2회 추경 심사 진행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변환소 증설사업' 재개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를 주장하며 주민 의견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한전이 6천996억 원을 들여 감일동 산2번지 일대 연면적 6만45천70㎡ 규모 동서울변전소를 옥내화하고,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를 증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변전소 옥내화를 위한 토목공사가 지난달 말 시작된 가운데 감일지구 주민들의 생존권 및 건강권을 침해하는 내용과 하남시가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혜영 의원은 "한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옥내화만 강조하는 한편,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와 관련된 행정심판이 종료된 이후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전혀 없어 주민 뜻을 무시하고 한전 입장만 대변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주민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할 것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다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안은 경기도지사, 하남시장, 한국전력공사사장(경인건설본부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오는 25일까지 11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한 시의회는 이번 제339회 회기 동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10건의 안건을 비롯해 △하남시 지역안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하남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하남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 의원발의 조례 9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하남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경 대비 670억9천900만 원 증가한 1조800억7천100만 원이다. 제출된 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연)에서 오는 24일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2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특히 예결위는 추경 심의의 핵심을 '신속성'과 '정교함'에 방점을 찍고 민생 회복에 적극 나서겠다는 원칙이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앙정치의 거센 풍랑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할 때"라며 "중앙정치가 메우지 못하는 일상의 틈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삶의 안정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멈춤 없이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성삼 의원은 '작은 무관심이 만든 큰 불신 하남시 채용 논란의 민낯'이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어 최훈종 의원은 '신·구 문화가 어우러진 하남시 건설을 위한 제언'에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 시 관내 문화유적 원형 보존 및 공존 방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5-04-15 16:04: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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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도의회 연구단체 유연성 강화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의 조기 해산 근거를 마련하여 의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연구단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골자다. 현행 조례는 연구단체의 존속기한을 상임위원회 임기 만료일까지로 규정하고 있어,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존속기한까지 유지해야해 비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연구활동이 사실상 종료된 연구단체의 경우, 소속 의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 상임위원회 임기 만료 전에도 조기 해산할 수 있다. 또한 이자형 의원은 연구단체가 조기 해산을 신청할 경우 3개월 이내에 등록 취소가 처리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고 의원들의 연구단체 탈퇴 및 새로운 연구단체 가입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형 의원은 "현재 연구단체의 대부분은 연구용역을 마친 후 사실상 활동이 종료되지만, 존속기한까지 해산이 불가능해 의원들이 다른 연구단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없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원들이 다양한 연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연구단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연구단체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1410만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구활동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6:03: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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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실종자 구조에 최선”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특별히 지시했다. 실종자 가족분들을 만나 뵀고,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동시에 아직 이 현장이 완전히 수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원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 얘기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는데 일단 안전점검 결과 이상은 없다고 나왔고 오늘까지 휴교하는 초등학교는 정밀진단에 들어가서 오늘 오후 4시에 그 결과가 나온다"며 "결과에 따라서 학교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도로 붕괴 등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되거나 실종됐는데, 고립된 작업자 1명은 12일 오전 구조됐다. 김동연 지사는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2박 4일간의 긴급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즉시 지난 12일 사고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김동연 지사는 ▲실종자 구조 ▲구조 대원 안전 확보 ▲우수관 파열 등으로 인한 2차 피해예방 ▲인근 아파트 및 학교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을 지시했다.

2025-04-15 16:03: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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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25일 개막

광주의 대표 봄 축제,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주제는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로 조선 왕실 도자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 왕의 도자기로 여는 축제의 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개막식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4월 25일 17시에 어린이, 도예인, 외국인 등이 광주 왕실도자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하는 '전통과 미래의 동행'으로 시작이 된다. 이어지는 '왕의 도자기 진상식'에서는 대장금, 허준 등 조선 숙종, 중종, 광해군 등 왕 역할을 맡은 배우 임호가 왕으로 출연해 조선시대 왕실도자의 위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공식 행사에서는 오프닝 영상과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국내외 교류 도시들의 축하 영상과 함께 '성공기원 세레모니'가 진행된다. 또한, 축하공연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정기공연과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국악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 도자 전시부터 궁중요리까지… 5개 테마 이번 페스티벌은 ▲도자 전시·판매 ▲도자 체험 ▲왕실 체험 ▲공연 ▲부대행사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도자 전시·판매'는 광주시 명장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장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자 예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도자 타임 경매'를 통해 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작품을 경매로 만나볼 수 있다. '도자 체험' 테마에서는 흙을 직접 만지고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실감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물레 체험, 초벌 도자기 채색, 흙 놀이 경연대회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현장에서 바로 구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왕실 체험'에서는 조선의 왕과 왕비로 변신해 보는 전통 복식 체험부터 궁중 다도, 활쏘기 체험 등 조선 왕실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한국의 전통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외국 관광객들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들로 구성된다. 가야금 병창, 해금, 한국전통가무악 등 조선왕실 풍류 공연을 비롯하여 농악과 판소리 등 전통 공연은 물론, 버스킹과 K-POP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축제 기간 내내 무대를 채운다. 끝으로 '부대행사'로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새마을 장터와 리버마켓, 푸드트럭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수공예품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공예의 언덕 놀이터와 전통놀이 공간까지 마련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 7개 특별 프로그램 운영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곱 가지 특별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조선 500년 왕의 식기로 사용된 광주 왕실도자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보다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광주시 명장, 도예인이 직접 제작한 도자 접시를 활용해 구절판, 곶감정과, 다식, 화전 등 궁중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이혜정 셰프 등과 함께하는 궁중요리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개막식에서만 볼 수 있었던 왕실도자 진상식을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 내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거리에 나온 진상 퍼레이드'이다. '도자 타임 경매'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자 경매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돼 소장 가치를 더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흙 놀이 가족 경연대회, 달항아리 추억 담기 등 도자체험 행사는 행사 기간 내 상시로 부스에서 운영된다. ■ 전통문화와 세계의 만남… 광주만의 글로벌 도자 네트워크 올해 축제에는 중국 즈보시 등 해외 교류도시의 도자 작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은 개막식 날인 4월 25일 13시에 도자 전시 판매장 돔텐트 내 특별 무대에서 미국의 도예작가 제프 딜과 일본의 도예작가 코이에아키라 등 국내외 도자 전문가들이 모여 도예 발전을 도모한다. 이는 국내외 도자 교류 네트워크 화합의 장과 도예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 행사로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 도심을 누비는 진상 퍼레이드 & 매일 펼쳐지는 공연 축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는 행사장 곳곳에서 진상 퍼레이드가 열린다. 광주의 왕실 문화를 생동감 있게 재현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판매장 옆 버스킹 무대에서는 마술 공연, 어쿠스틱 버스킹, 전통 가무악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매일 펼쳐진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아동합창단, 가족 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 먹거리와 편의시설도 풍성 먹거리 부문에서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올해에는 새마을 장터 외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리버마켓 등이 행사기간 내내 운영이 되며 토마토고추장 비빔밥, 순대, 닭꼬치, 소고기불초밥, 타꼬야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모든 음식 가격은 축제 홈페이지 및 관광공사 사이트에 사전 공개돼 투명성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광주왕실 도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광주시만의 품격 있는 왕실도자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15 16:0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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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사고 피해 종합적 지원 위해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운영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피해 회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이번 사고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사고 관련 기관·업체에게 적극적인 피해 보상 지원을 요청하는 종합 지원 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14일 운영을 시작한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같은 장소인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해, 피해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상담과 행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연계 체계를 갖췄다. 센터는 ▲회복(피해)지원반 ▲외부기관 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돼, 회복(피해)지원반은 광명시 4개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직접 피해 접수와 행정 지원을 직접 담당하고, 외부기관 지원반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 관계자가 피해 보상과 회복 절차를 지원한다. 피해 관련 민원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수 있으며, 전화, 국민신문고, '광명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피해를 입은 시민과 상인들이 적절한 피해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업체에 요구하고,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사고 수습부터 피해 회복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재난 등 긴급한 상황으로 주거 위기에 몰린 시민에게 제공하는 안전주택(안전해홈)을 개방해 지난 13일 11시경 사고 현장 반경 50m 이내 지역에 내려진 비상대피명령과 가스공급 중단으로 인해 대피한 22세대 중 입주를 원하는 세대에게 임시 주거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15 16:02:1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