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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美 법인 품을까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주식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 인수를 위해 가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신한투자증권 미국 현지 법인의 가격을 300억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미국 법인은 현지 주식 중개가 가능한 브로커딜러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이 라이선스를 얻게 될 경우 미국 주식 주문 직접 중개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해외 주식거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키움증권은 올해 상반기 'Kiwoom Securities Holdings USA Inc'와 'Kiwoom Securities USA Inc' 등의 현지 법인을 설립해 둔 상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지법인 설립 후 라이센스 취득과 라이센스 보유 법인 인수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강자로 꼽히는 키움증권은 해외 주식 브로커리지 부문 점유율 1위를 수성해 왔지만, 지난해 11월부터 토스증권에게 선두를 뺏겼다. 앞서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 미국 현지법인으로 자회사 토스증권 아메리카(TSA)와 손자회사 TSAF(TSA Financial LLC)를 설립했으며, TSAF는 브로커 라이선스를 취득한 상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5 18:03: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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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3세대 디지털 PET-CT' 적극 운영..."신속·정밀 의료 고도화"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해 의료 현장에서 보다 높은 정확성을 갖춘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5일 한림의료원에 따르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국내 단 4대뿐인 최신형 '3세대 디지털 PET-CT' 장비를 적극 활용한다. 해당 장비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아날로그 PET-CT 대비 영상 민감도가 6배 이상 향상돼 암 전이 진단 등에 유용하다. 또 환자 방사선 피폭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PET-CT 검사의 방사성 의약품 투여로 인한 환자 부담이 크다는 한계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 장비는 치매 발병 위험 분석에도 적합하다. 치매 치료제를 투여하기 위해서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 여부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는데, 이때 단 5분 만에 정량 수치 결과를 도출해 준다. 과거 12시간 이상 소요되던 분석방법과 차별화된 기술로 치매 환자의 약물 투여 여부를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폐 질환 등에서도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과거 장비로는 확인되지 않았던 '폐결절 병변'이 이번 3세대 디지털 PET-CT 검사에서는 뚜렷하게 발견됐다. 이전에는 두 개로 보이던 병변이 하나의 결절로 확인됐다.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이 호흡으로 인한 영상 흔들림을 보정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 결과다.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는 "3세대 디지털 PET-CT는 영상의 질이 선명해지고 환자 부담은 줄어드는 환자 친화적인 장비"라며 "조기 발견이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암과 치매 진단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 치매, 파킨슨병 등의 가족력이 있거나 기억력 저하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암 초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 스톱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림의료원 관계자는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회복에 중점을 두며 내과·외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 등 다학제 진료 시스템 전반에서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54: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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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30년 매출 20.3조, 영업익 1.3조원"

롯데쇼핑이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CEO IR DAY'를 열고, 2030년까지 매출 20조 3000억원, 영업이익 1조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롯데쇼핑은 IR DAY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크를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운용사 대표, 애널리스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성장동력으로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첫손에 꼽았다. 롯데쇼핑의 해외사업 매출 비중은 올 상반기 13%까지 늘었으며, 영업이익의 18%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에 베트남 주요 도시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2030년까지 2~3개 신규 출점해 해외사업에서만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AI 기술 기반의 리테일 테크 육성 전략도 밝혔다. 네이버 등 전문 기업과 협력해 유통 분야 AI 리더십을 강화하고, 내년 가동되는 부산 CFC(고객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백화점, 마트 등 기존 사업부의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한다. 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롯데타운'으로 조성해 마켓 리더십을 재구축한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지속 추진한다. 이커머스는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하이마트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가전 구독 등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자산 재평가 이후 부채비율이 129%로 61%포인트 낮아지는 등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최소 배당금을 웃도는 배당금을 지급하고 올해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강조했다. 오는 16일부터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한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15 17:42:2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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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민선 8기 성과 완수 위해 2026년 투자사업 본격 점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시청 목민방에서 '2026년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첫날 기획조정실과 환경국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부서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등 핵심 정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해당 실·국·단·소장이 참석해 부서별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재원 부족에 따른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업은 △민선8기 내 완료 예정 사업 △공약 및 현안 중심 중점사업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발굴 사업 △2026년 신규·증액 사업 등이다. 시는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수혜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첫날은 기획조정실과 환경국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기획조정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양주시정연구원 운영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커뮤니티 공간 확충과 미래 정책 연구 기반 마련에 대해 보고했다. 환경국은 △수소도시 조성사업 △자원회수시설 및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사업 △마석근린공원 조성 △소하천 정비사업 등 핵심 환경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100만 인구 시대를 대비한 폐기물 처리, 수소에너지 활용, 친수 공간 확충을 위한 전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성과를 구체화하고, 논의된 사항은 2026년 예산편성과 주요업무 계획 수립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공약, 현안 등 중점 추진 사업의 속도감을 제고하고, 시민 수혜 확대를 위해 내년도 추진계획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33: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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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자살 예방 유공자 3명 표창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5일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지역사회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정찬식 화성동탄경찰서 치안정보안보과 치안정보계장 ▲이홍준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사 ▲정민경 화성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등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찬식 치안정보계장은 최근 자살 시도 사건 현장에 신속히 출동, 침착한 대화와 설득으로 구조를 이끌었으며,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매트 설치 및 인력 투입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이홍준 사회복지사는 마을안심버스 운영, 농촌형 자살예방사업 추진, 자살 고위험군 집중사례관리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에 힘썼다. 또한 인공지능(AI) 토이봇 마을돌봄사업을 운영하여 독거 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공헌했다. 정민경 주무관은 정신응급 민간·공공병상 운영,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 구축 등으로 정신 응급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자살 예방에 기여했다. 정명근 시장은 "자살 예방은 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유공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며, 화성시가 생명존중 도시로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32: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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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울진군, 수소경제 혁신 선도 위해 '맞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5일 '수소경제 혁신선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가 보유한 수소 산업 기반 시설과 기술력을 활용해 국가 수소 특화단지 조성에 협력하고,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미코파워,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평택도시공사 등 수소 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경기 평택 청정수소 생산·공급허브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수도권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와 브레인시티산업단지 일원 약 59만 평 부지에 2033년까지 총 3조 3,899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울진군은 국내 최대 원자력발전 단지인 한울원자력본부를 활용해 수전해 공정을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평택시 청정수소 실증화 센터의 기술력과 울진군의 청정수소 생산 역량이 결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수소특화단지 조성 협력 ▲청정·친환경 에너지 기반 수소 신산업 육성 ▲수소 전주기 산업 공동개발 ▲기업 유치 및 투자 촉진 ▲인재 양성 협력 ▲수전해 기술 활용 청정수소 생산·유통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수도권 최대 산업도시로서 수소 수요처와 활용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울진군은 원전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의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교류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2030년 국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과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15 17:32: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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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포일2지구 첨단기업 유치 나선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지난 초평, 고천, 청계2지구 등 주요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이번 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도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총 10,277.8㎡ 규모로, ㎡당 387만 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있으며, 국내외 개별법인이나 컨소시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하고 있어 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환경을 갖췄다.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인근 지역 대비 합리적인 지가를 바탕으로 투자 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양재 코스트코(15분), 서판교(10분) 생활권과 가까운 교통 입지를 갖췄으며, 인덕원역과 향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덕분에 서울 및 수도권 우수 인재 확보에도 유리하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과 실입주 목적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며, 고부가가치 산업, AI, 미래모빌리티, 소재, 반도체, 의료·바이오, K-뷰티 기업 및 첨단 소재·부품 관련 사업을 권장 유치업종으로 우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평가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되어 계약 절차가 진행된다. 김성제 시장은 "포일2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최적화된 첨단·유망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용지공급 관련 문의는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031-345-2573)로 하면 된다.

2025-09-15 17:32: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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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여운형 특별전 연계 '예술·체육 특강&토크'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몽양기념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여운형: 남북 통일의 길'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0일 오후 4시 '여운형 통일統一 특강&토크Ⅱ: 몽양과 대한민국 예술과 체육'을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몽양 여운형(1886~1947)의 예술과 체육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조명하며, 시민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여운형의 활동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운형은 조선중앙일보 사장 시절 한용운, 이상, 심훈 등 당대 유명 작가들의 글을 신문에 싣고 신진 작가 발굴에도 힘썼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즐겼으며, 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운동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후 상해한인체육회 회장, 조선체육회·조선축구협회·조선농구협회 등 다양한 체육단체를 설립하고 활동하며 축구, 농구, 유도, 육상, 탁구, 권투, 체조, 마라톤 등 여러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해방 후에는 조선체육회 회장과 조선올림픽위원회 1대 위원장을 맡아 194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하기도 했다. 특강&토크에서는 손기정기념관 이준승 사무총장과 화가이자 시인인 박상순이 여운형의 예술과 체육 활동상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여운형의 다양한 활동을 되짚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가치와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관람객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박물관과 몽양기념관이 공동 진행하는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25-09-15 17:32: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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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숙 화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 개인展 개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김해시 구지로 '갤러리공감'에서 허인숙 화가의 두 번째 개인전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열린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대개 희미하다. 그러나 그 속에서 가장 오래 남는 것은 웃음과 눈빛, 그리고 손을 잡아주던 온기일 것이다. 허인숙 화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바로 그 흔적들을 화폭 위에 불러냈다. 전시는 아이들의 일상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들로 구성된다. 웃음이 터져 나오는 순간, 장난기 어린 시선, 서로 어깨를 기대 서 있는 모습 등이 밝은 색채 속에 펼쳐진다. 단순한 초상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감정의 기록이다. 허 화가는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얻은 경험을 그림으로 옮겨왔다. 그는 아이들의 작은 손길과 눈빛을 "가장 따뜻한 빛"이라고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그 표현을 증명하듯, 관람객으로 해금 잊고 있던 순수한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의 화법은 거친 질감과 서정적 색채가 공존한다. 녹색과 노랑, 파랑이 어우러져 풍경을 이루고, 그 속에 놓인 아이들의 모습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든다. 특히 인물과 배경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이어져 있어, 아이들이 세상과 함께 호흡하는 존재임을 느끼게 한다. 허 화가는 2024년 첫 개인전 'first diary' 이후 꾸준히 작품 세계를 넓혀왔다. 김해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강변미술제 등 여러 무대에 참여하며 회화적 기량을 다져왔고, 이번 전시는 그 성과가 집약된 무대다.

2025-09-15 17:32: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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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창립 후 첫 M&A

Sh수협은행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달 안에 현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발행 보통주 100%(60만500주) 인수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공모주, 하이일드, 중소형 IT(정보기술)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사모 운용사다. 올해 6월말 기준 총 수탁액 약 1569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 배경과 관련해 "현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요인이 없는 안정적 수익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 개선은 물론, 투자형 상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시너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는 수협 창립 63년 만에 이뤄낸 의미 있는 변화의 산물"이라며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모범적 자산운용사로 키워 수협은행을 비롯한 범 수협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 등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5 17:15: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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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한국수자원공사,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기업 탄소중립 정보 생산 및 데이터 공동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정보를 생산하고 활용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보는 수자원공사의 상수도 이용 데이터를 기업 데이터와 결합해 탄소배출량 및 감축량, 탄소저감 노력도 등 탄소중립 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산정한다. 신보의 빅데이터 플랫폼 BASA를 통해 민간·공공에 개방해 탄소중립 데이터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된 탄소중립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생산활동과 에너지 사용량 간 상관관계, 탄소중립 이행 수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ESG경영 현황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BASA에서 제공하는 기업 데이터와 서비스를 유망기업 발굴과 지원사업 효과 분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물산업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데이터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15 17:15:15 김주형 기자
[인사] 9월 15일

◆경기 포천시 △ 기업지원과장 윤숭재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김병섭 ◆기획재정부 ◇ 과장급 인사 △ 법사예산과장 강미자 △ 국방예산과장 박진호 ◆통일부 ◇ 과장급 전보 △ 통일미래추진과장 유기봉 △ 통일기반조성과장 장진국 △ 북한인권기획과장 손송희 ◆외교부 △ 외교통신담당관 송상철 ◆헌법재판소 ◇ 선임헌법연구관 △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겸임 김성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허예원 △ 중부지역과장 서기관 김승빈 △ 남부지역과장 서기관 정재진 ◇ 과장급 인사교류 △ 통일부 파견 서기관 장진국 ◆법제처◇ 과장급 전보 △ 사회문화국 법제관 서기관 최봉래 △ 법제지원국 행정규칙심사정비팀장 서기관 양혜원 ◇ 과장급 파견 △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 최종훈 ◇ 서기관 전보 △ 법제정책국 국정입법상황실 황정순 ◆국가유산청 △ 안전방재과장 홍은영 △ 건축유산팀장 조규형 △ 고도보존육성팀장 김명준 △ 자연유산정책과장 조성래 △ 한국전통문화대 교학처 학생과장 윤진영 △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장 이재원 △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장 김철용 △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장 길태현 ◆경남도교육청 ◇ 3급 승진 △ 감사관 이동춘

2025-09-15 17:03:0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