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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지원 시작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은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사업은 정부가 주도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민생 안정 정책으로,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향후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2차 소비 쿠폰 지급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5-09-16 11:06: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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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6일(화) 오후 2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1개 여성단체 회원 및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기념사,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여성단체 활동영상 시청, 양성평등주제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이어 진행된 2부 평등세상 어울림마당은 여성단체회원들의 장기자랑 무대로 펼쳐져 회원들간 단합과 친선을 도모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일상에서의 양성평등이 뿌리내릴 수 있는 힘찬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성별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애써오신 유공자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6 11:06:1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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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 3800여명에게 인센티브 3.2억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 퀵기사 등 각 서비스 공급자로 참여하는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종합한 '파트너 성장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공급자인 파트너들과 함께 진행해 온 교육, 서비스 품질 관리, 콘텐츠, 상생 및 지원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총 3800여명의 파트너들에게 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높은 고객 평점과 평가 등을 받은 택시기사 100인을 선정한 '카카오 T 브랜드 택시 마스터 어워즈'를 시작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통해 택시, 대리, T 펫 기사 등에 인센티브를 전달해 파트너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택시, 대리, 퀵 등의 서비스를 해보지 않은 파트너들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자체 진행 중인 입문 교육도 올 상반기 누적 수료 인원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막 대리운전업을 시작한 파트너가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는 사연, 카카오 T 벤티 기사로 직종을 변경해 많은 걱정을 했으나 입문 교육 수료 후 자신감을 얻었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90%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파트너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콘텐츠는 실제 업무 현장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 영상이었다. 올해는 특히 '제2의 인생은 트럭 위에서', '노후 대책으로 택시기사를 선택한 이유' 등 은퇴와 부업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가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안전운행 가이드, 파트너를 위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등 다양한 정보 콘텐츠도 높은 조회수를 올렸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리포트를 통해 ▲택시기사 의료비 안심 지원 사업 ▲퀵 배송 적재물 책임 보험료 지원 ▲브랜드택시 기사 안심보험 적용 ▲전화콜 대리 건당 보험 지원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전용 사이트인 '파트너플레이스' 내 '2025 파트너 성장 리포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파트너플레이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파트너들에게 교육과 콘텐츠를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마련한 파트너 전용 소통 공간이다. 이수연 카카오모빌리티 CEM실장은 "파트너들은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역량 강화와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6 10:56: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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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년주간 ‘창원청년 함께온: 나’ 9일간 개최

창원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025 창원 청년주간 '창원청년 함께온: 나'를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인 창원청년 함께온: 나는 청년들이 함께 모인다는 방언적 표현과 '온(on)'과 '나'를 결합한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청년들이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표출하는 가치들로 청년주간을 채워간다는 취지다. 이번 청년주간은 창원시와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주관하는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계 기관과 기업·단체도 협력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에서는 기념행사와 문화 예술 포럼이 열린다.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19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한산관에서 개최된다. 청년주간 개막 선언, 청년정책 유공 표창, 청년 아티스트 공연 등 1부 행사에 이어 '청년 공감 톡(talk) 톡'이 2부 행사로 진행된다. 청년 공감 톡톡에는 '흑백요리사 흑수저' 셰프 간귀, 청년 유튜버 노은솔, 청년 힙합팀 블러디라인이 연사로 참여해 청년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8팀이 참여하는 체험·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청년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 예술 포럼도 19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당항포관에서 '문여화' 주관으로 개최한다. 문여화는 관내 청년 문화 기획자와 예술인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이날 포럼은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 강연, 패널 토론과 함께 청년 문화인들의 자유로운 교류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20일에는 진해 속천 수협 앞 광장에서 청년의 날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진해댁 플리마켓'과 연계된 특설 무대를 마련해 청년 뮤지션 공연과 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시간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에서는 작가 토크 콘서트와 동행축제가 펼쳐진다. 정문정 작가 토크 콘서트는 창원청년비전센터 주관 'MZ세대 명사 특강'로 진행하며 청년들의 인간관계 고민을 주제로 한 강연을 19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다. 창원 가로수길 청년 동행축제는 스펀지파크에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개최된다. 본 행사는 스펀지파크 정기 행사인 '스펀지데이'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하는 '동행 축제'와 연계한 것으로 스펀지파크 입주예술인 공연과 문화체험 교실, 청년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마켓 부스 등이 운영된다. 청춘 피크닉 & 로컬푸드 페스타도 가로수길 도민의집 앞 공원에서 20일 열린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캠핑 감성의 문화공간을 공원 일대에 조성해 청년가요제 본선 무대 관람과 로컬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창원 가로수길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마산에서는 청년 아카데미와 야구 연계 행사가 마련된다. 청년 아카데미는 창원청년비전센터 주관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청년주간에서는 청년들이 자신에 맞는 목소리 톤을 발견하고 스피치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24일 마산 다이룸플러스에서 제공한다. 단디런 창원은 창원청년비전센터와 NC 다이노스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랠리 다이노스 공연 및 선수단 사인회, NC 다이노스 팀 스토어, 3·15해양누리공원 일대 느린 달리기(5㎞)와 EDM 공연 등 야구와 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창원 청년주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지영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을 비롯해 청년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반을 넓히고, 청년 세대 활력을 창원시 전역에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 청년정보플랫폼과 창원 청년비전센터 공식 SNS 등을 통해 청년주간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25-09-16 10:5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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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 첫 월배당에 주당 36원 지급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가 첫 월배당으로 주당 36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상장한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의 첫 월배당이 이날 지급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 예정인 분배금은 1주당 36원으로 향후 2% 중후반대의 연환산 분배율이 기대된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대표지수 S&P500과 미국 10년물 국채에 각각 50%씩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순자산 3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S&P500의 장기적 성장성과 함께,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 장기국채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고 하락장에서는 수익률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현재와 같은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국면에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수익과 함께 배당수익까지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와 함께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도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장기채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대표지수와 미국 장기채, 그리고 달러 자산까지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괄은 "S&P500과 미국장기채를 혼합한 유일한 채권혼합형 ETF이며 월중 배당을 지급한다"며 "투자자들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연금저축·퇴직연금 등 절세형 계좌를 적극 활용해 주식 비중을 조정하면서도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6 10:53: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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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취약계층 친화적 점포환경 조성

우리은행은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 등 금융취약게층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해 명명했다. 캠페인에 따라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은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 경우 배지를 제시하면 임산부 전용창구 '우리 맘 프리패스'를 통해 일반 창구보다 우선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유아동반고객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영유아용 'LG U+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은행 점포 내에서 제공한다. 대기 시간 동안 자녀는 태블릿을 활용해 콘텐츠를 시청하고, 보호자는 더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에서 우선 시행되며,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를 위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6 10:50: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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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유플러스, 웹툰 숏드라마로 만들어 공개

네이버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엑스 플러스 유(STUDIO X+U)'와 협업해 만든 웹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숏드라마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네이버웹툰의 인기 IP 4편이 숏드라마로 되살아난다. 기존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된 작품들은 원작 재현과 함께 숏폼 포맷에 최적화된 연출과 구성으로 팬층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STUDIO X+U의 오리지널 IP로 제작된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 4편도 함께 공개된다. 네이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 역량과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흐름에 최적화된 짧고 몰입도 높은 숏드라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총 8편의 숏드라마는 '막장 악녀'를 시작으로 오는 30부터 네이버TV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순차적으로 릴리즈된다. 특히 치지직에서는 드라마 공개와 함께 실시간 같이보기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숏드라마 '막장 악녀'의 주연 배우 4인과 치지직에서 활동 중인 인기 스트리머가 드라마를 시청하며 후일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코멘터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앱서비스의 이재후 부문장은 "네이버는 치지직, 클립, 네이버앱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제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고, 네이버앱의 '오늘의 엔터' 라인업과 '요즘 화제의 콘텐츠' 기획전을 통해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6 10:44: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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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드림스타트, 가족 목공예 체험으로 유대감 강화

영주시 드림스타트가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정서적 유대와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목재를 다듬는 과정 속에서 참여 가족들은 서로의 손길을 느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시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족 8팀을 초청해 가족 참여형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목공체험지도사 김정민 강사의 진행 아래 이뤄졌다.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참가 가족들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함께 제작하며 협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동들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목공 도구를 직접 다뤄보며 성취감을 느꼈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깊은 만족을 드러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경험은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관계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가 지역 내 행복한 성장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함께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2025-09-16 10:43: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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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양한 채권 이벤트 준비...온라인 고객 대상

KB증권이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장외) 채권 온라인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비대면 고객의 채권 매수 지원 쿠폰과 순매수 금액별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은행연계)를 주거래점으로 둔 위탁 및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보유한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KB증권 온라인 매체를 통해 매수 가능한 모든 국내(장외) 채권이 대상이다. 이벤트 혜택은 총 세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채권 거래가 처음이거나 기존 고객 중 다시 채권투자를 시작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매수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KB증권에서 국내(장외) 채권 거래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권 국내(장외)채권 쿠폰이 지급되며, 500만원 이상 국내(장외) 채권 매수 시 사용이 가능하다. 쿠폰 사용시 해당 계좌로 1만원이 페이백 된다. 두 번째 혜택은 순매수 금액에 따른 백화점 상품권 지급이다.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H-able(헤이블)', KB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한 국내(장외) 채권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300만원 이상 5000원, 1000만원 이상 1만원, 3000만원 이상 3만원, 5000만원 이상 5만원, 1억원 이상 10만원, 3억원 이상 15만원, 5억원 이상 25만원, 10억원 이상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보너스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만기일이 2028년 9월 1일 이후인 국내(장외) 채권의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1000만원 이상 3만원, 5000만원 이상 5만원, 1억원 이상 10만원의 국내(장외)채권 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순매수 이벤트와 보너스 이벤트의 혜택은 이벤트 종료 후 12월 31일까지 순매수 금액의 잔고유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온라인 채권거래 고객의 실질적인 투자 혜택을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전용 특판채권'을 판매한다. 특판 채권은 MTS 'KB M-able(마블)'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만 매수할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채권투자 경험 확대와 직접적인 자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채권이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6 10:43: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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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착한가게 100호점’ 탄생…정도너츠 나눔 실천

영주시가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100호점을 돌파하며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지역 도넛 브랜드 정도너츠가 그 주인공으로 등록되며, 경북 전체 4,800번째 착한가게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시는 지난 15일 풍기읍에 위치한 정도너츠 본사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열고, 나눔 문화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황보 준 ㈜정담 대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옥희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 또는 매출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실천 소상공인을 말하며, 음식점, 미용실, 병원,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의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에 등록된 정도너츠는 영주시에서 100번째, 경상북도에서는 4,800번째 착한가게로 기록됐다. 황보 준 대표는 지난해 8월부터 매달 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동이체 방식으로 기부하고 있다. 황보 준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자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사무처장은 "영주시의 100호점 달성은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이 모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게가 늘어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황보 준 대표님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 100호점은 영주시민이 함께 만든 나눔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도너츠를 운영하는 ㈜정담은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독도사랑회 장기 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16 10:42: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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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청년안심주택 사업 올스톱…보증 체계 경직화에 공실만 늘어

서울시가 추진해 온 청년안심주택 사업이 사실상 멈췄다. 올해 들어 인허가 착공 준공 절차가 모두 중단됐고 이미 완공된 단지조차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해 공실로 묶여 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 HUG·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각기 다른 정책을 내놓으면서 청년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청년안심주택은 만 19세에서 39세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에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공되는 임대주택이다. SH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와 민간사업자가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나뉘며 공공임대는 시세 대비 30~70% 수준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일반공급 기준 85% 이하 특별공급은 75% 이하로 책정된다. 15일 기준 청년주택은 총 153곳 4만7631가구가 계획됐으며 이 중 절반인 80곳 2만6654가구가 준공과 입주를 마쳤다. 그러나 계약 갱신은 사실상 중단됐다. 나머지 73곳 2만977가구는 착공과 인허가 단계에서 멈춰 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착공 물량은 단 1건에 불과하며 7곳 1785가구는 입주자 모집조차 못 한 상태다. 청년들이 당장 입주할 수 있는 1800여 가구가 빈집으로 방치돼 있다는 의미다. 사업이 멈춘 가장 큰 이유는 HUG 보증보험 체계의 경직화다. 2020년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으로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심사가 강화됐고 올해 6월부터는 HUG 인정 감정평가제도가 시행됐다. 이 제도에 따라 감정평가 기관이 줄고 평가액이 보수적으로 산정되면서 시세 대비 15~20% 낮아진 단지가 속출했다. 청년안심주택은 보증금을 낮게 책정하기 때문에 담보인정비율 LTV 60%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졌다. 실제로 A주택은 2023년과 2024년 평가액이 약 727억원으로 유지됐으나 올해 522억원으로 낮아지면서 LTV가 64%를 넘었다. 결국 보증보험 갱신이 거절됐고 비슷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청년주택 66개소 중 94%가 갱신을 앞두고 있어 1만6500명 넘는 세입자들이 불안에 놓였다. 서울시는 제도 적용 유예를 요청하고 청년안심주택 특수성을 반영한 전용 보증상품을 제안했으나 국토부와 HUG는 개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HUG는 제도 완화보다 지자체 관리감독 강화를 강조하며 감정평가 축소가 단순 삭감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년안심주택이 존폐 위기에 처하면서 청년 주거 안정 대책이 흔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직된 보증 체계를 유연하게 개편하고 청년 특화 보증상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시와 국토부가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 피해는 고스란히 청년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청년안심주택은 전세사기 방지라는 명분 아래 보증 장벽이 높아지면서 청년 세입자들이 되레 보호망에서 밀려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정책 간 엇박자가 이어진다면 청년 주거 안정이라는 본래 취지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09-16 10:42:0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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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퇴근길 시민 찾아 소통하며 민원 해결사로 나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퇴근길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즉석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 광명사거리역 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 퇴근길에 만나요!' 행사에서 약 100여 명의 시민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평일 낮 시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돼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권역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교통 문제, 기반 시설 확충, 재개발 공사로 인한 피해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광명4동 주민은 "아파트 앞 정류장을 스마트 정류장으로 교체하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고, 박 시장은 현장에서 관련 부서장에게 확인 후 "설치 조건이 충분하니 바로 추진하겠다"고 답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정화조 청소가 어렵다", "재개발로 새로 생긴 아파트 단지에서 시장에 접근하기 쉽도록 횡단보도를 만들어 달라" 등의 민원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정화조 청소 업체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소가 힘든 상황이다. 업주들과 만나 신속한 해결 방안을 찾겠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횡단보도 설치 의견을 경찰서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광명3동 청사 이전 시 구청사 내 공유부엌 설치, 교통 대책 마련, 도로 포장, 침수 방지 대책 강화 등도 요청됐으며, 박 시장은 부서와 법적·행정적 검토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 자리는 시민이 시정의 주인공임을 체감하고 직접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통, 주거, 환경, 복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나온 의견을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광명권을 시작으로 ▲철산·하안권(9월 26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 ▲일직·학온권(9월 29일, 무의공 만남의 광장) ▲소하권(10월 13일, 한내천 원형광장)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 퇴근길에 만나요!'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16 10:38: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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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다학제 진료, 환자 치료에 긍정적 효과 입증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성바울 위장관외과 과장이 위암 환자 치료 과정에서 다학제 진료의 효과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환자군 선별 기준 필요성을 분석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올해 4월 대한외과학회지에 발표됐다. 성바울 과장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유문원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다학제 진료는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분과 전문의와 전문가들이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참석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진료 시스템이다. 다수 전문의가 한 자리에서 환자 상황을 다면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정확한 진단 ▲치료방법 합의 및 변경 ▲치료 결정 시간 단축 ▲환자 생존율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성바울 과장이 서울아산병원에서 2015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다학제 진료를 받은 위암 환자 142명을 분석한 결과, 71%에 해당하는 101명은 치료 계획 변경 없이 기존 방침대로 치료가 진행됐고, 29%인 41명은 다학제 진료 이후 치료 방향이 수정됐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1/3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 계획이 변경돼 다학제 진료의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었으나, 치료 계획에 변화가 없는 2/3 이상 환자들 가운데 다학제 진료가 불필요했을 환자들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성바울 과장은 "다학제 진료는 많은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되는 만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환자군 선정 기준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위암학회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관련 언급은 있으나, 구체적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위암을 포함한 주요 암종에 대해 활발한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진행성 위암 환자 중심으로 적절한 환자군을 선별해 효과적인 다학제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9-16 10:3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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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실무자 교육 실시…법적 책임 인식 제고

영주시가 실무자의 법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시는 지난 15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 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8일 부서장을 대상으로 펼쳐졌던 '중대재해 예방 3GO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실질적 대응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 중대재해 대응그룹의 김영규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돼 '도급·용역·위탁 시 실무자가 알아야 할 법적 사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청 전 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해 중대재해와 관련된 법적 책임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김 변호사는 강의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실무자가 법적으로 부담할 수 있는 책임의 범위와 함께, 영주시가 발주하는 각종 도급 및 위탁 계약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교육 중에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실무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에 대해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으로 교육의 집중도와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법적 인식이 한층 강화됐다"며 "의무 이행 사항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도급·용역·위탁사업장에 대한 안전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주시청 자체 사업장은 물론, 시가 발주하는 다양한 현장에서의 재해 예방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025-09-16 10:37: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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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무섬마을 탐방 프로그램 운영…선비 정신을 걷다

영주시가 시민과 함께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무섬마을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선 선비의 삶과 애민 정신이 깃든 무섬 둘레길을 직접 걷는 이번 행사는 인문도시로서 영주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무섬마을 탐방 프로그램은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주제는 '무섬 둘레길에서 새겨 보는 영주 선비의 애민 정신'이며, 참가자들은 전통문화 해설과 함께 선비 문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탐방 코스는 아도서숙을 시작으로 해우당, 만죽재를 거쳐 제2외나무다리에 이르기까지 무섬마을 주요 유적지를 포함하고 있다. 단순한 도보 여행을 넘어, 영주문화연구회의 해설과 함께 선비들이 남긴 삶의 철학과 공동체 정신을 깊이 있게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섬마을은 내성천 물길이 휘감는 전통 마을로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이름처럼 고즈넉한 자연미와 함께 조선시대 선비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다. 옛 가옥과 골목, 외나무다리 등이 마을의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인문학적 체험 장소로 손꼽힌다. 이날 탐방 참가자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통혼례 재연행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문화적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영주문화연구회 사무실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조기 마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 김호정 과장은 "무섬마을 탐방은 영주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며 선비정신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선비의 애민 정신을 체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인문 강좌, 전통문화 체험, 지역 명소 탐방 등 시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인문도시 영주'의 정체성을 더욱 뿌리내릴 계획이다.

2025-09-16 10:36:3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