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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마을교육공동체, 학생 성장과 지역 활성화의 핵심"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로부터 '교실을 넘어 마을까지, 지역과 함께 설계하는 교육' 정책 제안을 전달받았다.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5개 마을교육 단체들로 구성된'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정서적 고립, 기후 위기, 진로 탐색의 한계 등 과제에 직면해 있어 지난 1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서 지원·기후환경·로컬 진로·시민성 등 학교 교육과정과 결합 가능한 모델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행정 중심의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학교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의정부형 교육 협치'를 제안했다. 정성희 꿈이룸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운영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을 계기로 경기도 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모델 구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균형 있게 성장하려면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을 설계해야 한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의 이번 정책 제안을 적극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3대 핵심 정책을 포함한 구체적 제안을 전달했다. 첫째, 학교와 마을을 잇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교사와 마을 자원을 연결하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정서적 어려움이나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위해 학교와 마을 전문가가 협력하는 위기 학생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교육청, 학교, 마을이 동등한 파트너로 정책을 기획하고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민·관·학 거버넌스 공식화도 포함됐다. 둘째, 지역 전문가를 공식 인증해 학교와 연계 수업을 진행하는 '마을교사 인증제'를 도입하고 지역 기관과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로컬 메이커 진로 인턴십'을 운영한다. 지역 환경·역사·문화 자원을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프로그램도 도입해 지역 특성을 담은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셋째, 학교 내 남는 교실과 병설유치원 공간을 마을학교 및 통합 돌봄 거점으로 전환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통합된 교육 환경을 구축하도록 했다. 정성희 꿈이룸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3대 핵심 정책이 실현되면 학교는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마을은 학생들의 배움터가 된다"며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교육의 공동 설계자로서 유은혜 예비후보와 함께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여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마을 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 주민 등이 함께 학생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는 학생 성장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서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4 09:05: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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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300억 규모 ‘UNIST 양자나노팹’ 개소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3일 'UNIST 양자나노팹(Quantum Nano-Fab)'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조성된 이 시설에는 총 300억원이 투입됐으며 양자 소자 설계·제작·분석·검증·실증까지 연구 전주기를 한 공간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다. UNIST 양자나노팹은 18년간 운영해 온 개방형 나노팹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됐다. 기존 나노팹은 전국 60여 개 기관이 공동 활용하며 연간 3만 3000여 건의 연구 공정을 수행해왔고, 매년 800여 명의 자율 사용 연구자를 배출해 왔다. 여기에 양자 공정 특화 장비와 전담 지원 체계를 더해 양자나노팹으로 기능을 넓혔다. UNIST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울산을 양자·반도체 산업을 잇는 동남권 혁신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중심으로 성장해 온 울산이 첨단 반도체·양자 기반 산업 도시로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운영 방향으로는 원스톱(One-Stop)·개방형(Openness)·비전(Vision) 세 가지를 제시했다. 박종래 총장은 "300억원 규모 투자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대한민국 양자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며 "연구 성과가 기술 고도화와 산업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일석 교수는 "UNIST 양자나노팹이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 국내 양자 기술 연구의 공동 활용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는 홍진배 IITP 원장과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자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과 팹 투어(Fab Tour)도 함께 열렸다.

2026-03-14 09:04:5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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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삼산동에 청년 공공임대주택 ‘유홈 백합’ 준공

울산 남구 삼산동에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삼산동 현지에서 '유홈(U home) 백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시의원, 청년단체 관계자, 입주민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현판 제막식·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홈 백합은 남구 삼산동 1530-4번지 일원에 지상 5층, 연면적 979.74㎡ 규모로 들어섰다. 총 23호가 공급되며 사업비는 약 47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착공 후 올해 2월 준공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이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유 공간 구성이다. 공유 오피스·공유 주방·헬스장·계절창고 등 민간 고급 오피스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각 세대 내부에도 냉장고·세탁기·전기 인덕션·붙박이장 등 필수 가전·가구를 완비해 입주 청년들이 가사 부담 없이 학업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서 행정부시장은 "유홈 백합은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건강한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이며 "공유오피스·헬스장 등 실질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유홈을 지속 확대해 울산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공공임대주택 브랜드 '유홈'을 통해 2029년까지 총 1142억원을 투입해 12개소 590호 규모의 청년 주택을 차례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6-03-14 09:04:3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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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산물 가공 창업 설명회…농업인 50명 참석

진주시가 소규모 농산물 가공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실무 교육과 함께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진주창업지원센터 등 3개 유관 기관의 지원 사업 안내가 함께 이뤄졌다. 교육은 변세광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창업교육부 차장이 맡아 농산물 가공 창업의 유형과 절차, 식품 산업 및 창업 동향 분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창업 단계별 실무 정보를 소개했다. 최준민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 팀장은 시제품 생산·포장 디자인·지식재산권 관련 지원 사업 현황을 설명해 호응을 끌어냈다. 홍수영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기업지원실장은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사업과 입주 절차를 안내했고, 박상욱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장은 진주시 식품 기업 육성 시책과 창업 보육 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2024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과 창업 지원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공 제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과채주스류·캔디류·잼류·액상 차 등 4개 유형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창업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으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4 09:04: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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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층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

경남도가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에 나선다. 도는 도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72가구를 대상으로 총 7억 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남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자가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2000만원으로, 임대차 계약 시 본인이 납부한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에 해당한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며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간 무이자로 거주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11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48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88억8900만원에 이른다. 도에 따르면 지원 가구는 연간 약 120만원 이상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고금리 사금융에 의존하던 가구들이 무이자 융자로 전환하면서 가계 부채 감소와 자립 기반 마련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청은 입주 대상자로 확정된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거주지 관할 시·군청 담당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임대보증금 지원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며 "주거비 걱정 없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 안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4 09:04: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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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 관내 주요 시설 4곳 현장 점검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관내 주요 공공·관광시설을 직접 찾아 운영 실태를 살폈다. 위원회는 제277회 임시회 기간인 12~13일 이틀에 걸쳐 관내 사업장 4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주섭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먼저 12일에는 올해 상반기 개장을 앞둔 상동숲속야영장을 방문해 캠핑데크·취사장·화장실 등 주요 시설 조성 현황과 안전시설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개장 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와 진입도로 여건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 편의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 인접 지역인 만큼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어 지난해 리모델링 후 재개장한 김해와인동굴을 찾아 동굴 내부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13일에는 다음달 3일 개장 예정인 반려동물테마공원의 조성 현황과 운영 준비 상황을 살폈다. 이 공원은 영남권 단일 면적 최대 규모인 1만5000㎡로 조성됐으며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휴게공간·광장 등을 갖췄다. 위생·방역 및 안전관리 체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가야테마파크에서는 공연장·체험 시설·전시 시설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4 09:03: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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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교육청 학부모 교육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경상남도교육청의 체계적인 학부모교육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안이 도의회 문턱을 넘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경상남도교육청 학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박남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43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시행될 예정이다. 강원·경기·부산 등 전국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이 관련 조례를 이미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그간 관련 제도가 미비한 상태였다. 이번 조례안은 2025년 박 의원의 도정 질문을 출발점으로, 수차례의 간담회와 업무 관계자 회의를 거쳐 대표 발의로 이어진 결과물이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매년 학부모교육 기본계획 수립·시행, 자녀 발달 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학부모교육 자문위원회 구성, 학부모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이다. 학부모가 단순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박 의원은 "가정의 교육역 량 격차가 학생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모든 학부모가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접할 보편적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교사·직원·학생·학부모가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4 09:03: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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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중소기업과 관광 브랜드 생수 ‘마실거제’ 출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브랜드를 기획하고 중소기업과 손잡아 만든 관광 홍보용 생수가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다. 거제시는 지난 12일 시청 로비에서 먹는샘물 '마실거제' 출시 기념 시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브랜드 명칭과 마케팅 콘셉트를 직접 짜고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제품화한 것은 국내 지자체 중 처음이다. 사업 구조는 역할 분담이 명확하다. 거제시가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 가이드를 맡고, 제조·판매는 로진이 전담한다. 시는 별도의 광고비 없이도 전국적인 브랜드 확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로진은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생수 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어 제품 신뢰도도 뒷받침된다. 브랜드명 '마실거제'에는 세 가지 뜻이 겹쳐 있다. '마시다'라는 의미와 함께 나들이를 뜻하는 '마실 가다', 그리고 '거제 여행 갈 거제?'처럼 확답을 묻는 경상도 방언을 재치 있게 버무렸다. 제품 라벨에는 거제시 공식 캐릭터 '몽꾸'를 넣고 관광 누리집과 연결되는 QR 코드도 디자인, 제품 소비가 자연스럽게 관광 정보 탐색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판매용 무라벨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국제행사 등에 활용할 프리미엄 홍보 브랜드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광마케팅 관계자는 "무라벨 제품과 프리미엄 라인업 등 제품군을 다변화해 '마실거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4 09:03: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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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중동 수출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 자금 지원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중동 수출길이 막힌 양산 중소기업들에 대한 긴급 지원이 시작된다. 양산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수출 경로 차단과 대금 회수 지연 피해를 본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수출 피해기업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중동 지역 수출 실적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다. 자금 지원의 핵심은 '특별경영안정자금' 도입이다. 기존 경영안정자금 최대 한도를 4억원에서 5억원으로 1억원 높이고, 이자 지원율도 기존 2.0%에서 3.0%로 1.0%포인트 상향한다. 기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을 받은 기업 중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는 '원금 상환 유예' 제도도 적용된다. 2026년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기업은 1년간 상환을 미룰 수 있어, 매출 감소와 자금 압박에 놓인 기업들의 현금 흐름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출보험료와 해외 물류비 지원도 강화된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서 중동 피해 기업을 우선 선정해 대금 미회수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안전망을 마련하고, 우회 항로 이용에 따라 급등한 해상 운임과 보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해외물류비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 상환 유예 조치가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 실질적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업애로 상담데스크'를 가동, 현장 애로사항을 맞춤형 사업으로 신속히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지원 조건과 신청 방법은 양산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며 기업 애로 상담은 양산시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3-14 09:02: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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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올해 국·도비 공모 사업 선정률 높이기 ‘총력’

통영시가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공모 사업 관리에 본격적으로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부시장실에서 윤인국 부시장 주재로 '공모 사업 신청 사항 부서별 점검회의'를 열고 역점 공모 사업의 신청 현황과 앞으로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신청이 임박한 사업을 중심으로 부처별 추진 일정을 검토하고 선정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이번 1차 회의에 이어 2차 회의를 추가로 개최, 제출 사업의 심사 대응 전략 등 시정 전 분야 공모 사업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시는 중앙 부처와 경남도의 정책 방향에 맞는 맞춤형 논리 개발과 차별화된 전략 수립에 힘쓰는 한편,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윤 부시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선 국·도비 공모 사업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가 공모 선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통영의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중앙 부처 및 경남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모 사업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6-03-14 09:02: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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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법 개정으로 친환경·대미 투자 기능 강화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잇따른 법률 개정을 통해 정책금융 수행 기반을 넓혔다. 해진공은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과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친환경 해양 산업 지원 기능과 대미투자 업무 수행 근거가 법률에 명확히 반영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법 개정의 핵심은 기존 시행령에 머물러 있던 '녹색경영'과 '외국정부의 국제환경규제' 관련 해운 항만업 지원 업무를 법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를 통해 해진공은 친환경 사업의 연속성과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내 기업의 탄소 중립 대응을 위한 금융 투자 및 경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미투자특별법은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합의된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한미 전략산업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이다. 해진공은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투자공사와 함께 대미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위탁 기관으로 명시됐다. 해진공은 대미 투자 전략 구체화와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공사법 개정으로 친환경 해양 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고, 대미투자특별법상 위탁기관으로 명시되면서 정부 정책에 기여할 기틀을 마련했다"며 "해양 산업의 친환경 전환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해양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4 09:0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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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간호사들, 부산시장상·부산간호상 수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속 간호사 2명이 부산 간호 분야 주요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지난 11일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한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사들에게 부산시장상과 제3회 부산간호상을 각각 수여했다. 부산시장상은 김경숙 수간호사가 받았다. 간호 교육과 간호 행정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간호 서비스 질 향상과 체계적인 간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현재는 응급실 수간호사로 응급 환자 진료와 간호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힘쓰고 있다. 부산간호상은 중환자실 박혜영 수간호사에게 돌아갔다. 부산간호상은 부산시간호사회 회원 중 간호 전문 분야 발전을 통해 간호 전문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수간호사는 간호사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중환자실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희순 간호부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 곁을 지켜온 두 분이 의학원 간호사들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4 09:0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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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경남도립거창대·남해대학 흡수 통합 완료

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을 흡수 통합해 창원·거창·남해·사천을 아우르는 4개 캠퍼스 체제를 갖췄다. 국립창원대는 13일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통합대학 출범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5월 교육부 승인 이후 공식 통합의 시작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교육부 장관과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교육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교육부·국립창원대·경상남도 3자 간 '통합대학 이행협약' 체결이었다. 국가 고등교육 정책과 경남도의 발전 전략을 대학의 'DNA+' 혁신 비전과 결합해 지역 성장을 이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출범식은 통합 경과보고, 이행협약 서명·교환, 총장·학생 공동 출범 선언, 비전 선포, 통합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 앞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등은 창원 LG전자 스마트파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지역 대학 최초로 국립창원대 내에 설립되는 LG전자 HVAC 연구센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수요 기반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해당 연구센터를 2027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박민원 총장은 "4개 캠퍼스 시대 개막은 대학의 DNA와 지역의 DNA를 일치시키는 구조 혁신의 출발점"이며 "지역 산업과 기업, 연구기관이 하나의 혁신 생태계로 작동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방산·원자력·스마트 제조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와 인문·사회·예술·자연과학 융합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연구 혁신 체계를 갖추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국립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26-03-14 08:5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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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자연안에 한방병원과 후원 협약 연장

부산아이파크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구단은 지난 12일 자연안에 한의원·한방병원과 스폰서십 협약식을 열고 2026시즌에도 공식 후원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협약으로, 선수단 건강 관리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연안에 한의원·한방병원은 부산·경남·경기 등 총 7개 지점을 운영하는 네트워크 의료기관으로, 8체질 클리닉과 추나요법 전문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1·2인실 프리미엄 입원 시설과 트레이닝 센터도 함께 운영하며 치료와 회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의 1차 동계 전지훈련에 동행해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지원한 바 있다. 강민구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는 "선수단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탁근 자연안에 한의원 덕천점 대표원장은 "이번 시즌 부산아이파크가 '다이렉트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부상 예방과 건강 관리 측면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박철진 연산점 대표원장도 "건강기능식품 옥경고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건강 루틴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14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을 시작으로, 3월 22일 대구FC와의 홈개막전까지 2연전을 통해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2026-03-14 08:57: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