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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중년대학 개강…인생 2막 향한 첫걸음 지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농협대학교에서 '2025년 고양시 신중년대학 상반기 개강식'을 개최하며, 신중년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강식은 고양시와 관내 4개 대학이 체결한 '신중년대학 협약'에 따라 진행된 첫 교육과정으로, 50세부터 65세까지의 고양시민 1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미래 설계'라는 공통과정을 중심으로, 각 대학별 특화과정이 병행된다. 농협대학교에서는 '도시농업 텃밭 과정'과 '허브마스터 과정'을, 동국대학교는 '선(禪)명상과 마음챙김'을, 중부대학교는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한국항공대학교는 '파워 이미지 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와 '생활 속 예비 법률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은퇴를 앞둔 시민들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신중년 세대의 설렘과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공통과정을 이수한 후, 각자가 선택한 대학의 특화과정으로 이어지는 심화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8월 하반기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삶의 전환기를 지원하기 위한 고양시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실질적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15:39: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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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공식 등록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이 지난 10일 밤(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자원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tectonic framework) 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으로, 학술적·교육적·관광적 가치가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은 2023년 6월 유네스코에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2024년 7월 유네스코 현장실사(그리스·인도네시아 평가단), 2024년 9월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이사회 심의 통과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그동안 영덕군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토대로 포항시·경주시·울진군과 함께 지질공원 전담 기구인 '동해안 지질공원 사무국'을 중심으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센터(울진군 소재)를 운영하고, 안내소, 탐방로, 안내판 등 탐방 인프라 확충과 지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기관과의 협업 등 유네스코 지정 기준 충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015년 국가지질공원 신청을 시작으로 10년간 경북도와 4개 시·군 지역주민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계기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과 생태관광지역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2025-04-14 15:39: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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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수문통 벚꽃 FESTA 개최

벚꽃이 만개한 수문통 거리에서 음악과 체험을 즐기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 '수문통 벚꽃 FESTA'가 인천 동구에서 펼쳐졌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4월 11일 수문통로 일원에서 수문통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수문통 벚꽃 FEST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에 강풍이 예보되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해 12일 일정은 취소됐다. '수문통 벚꽃 FESTA'는 지난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수문통 골목형상점가를 홍보하고,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수문통로를 가득 채운 벚꽃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야장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현장에서는 DJ의 음악방송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낮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사진관을 비롯해 우드공예, 애견핀 만들기, 팔찌 만들기,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홍보·체험 교실이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수문통 골목형상점가는 송현동에서 동인천역북광장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난 맛집들이 즐비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인근에는 동구 대표 시장인 송현시장과 최근 봄꽃으로 단장한 송현근린공원도 자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수문통 골목형상점가가 널리 홍보돼 많은 방문객들이 찾길 바란다"며 "상점가를 찾은 방문객 모두 벚꽃이 만개한 수문통 거리에서 따스한 벚꽃 봄기운을 만끽하고 음악과 함께 식사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14 15:38: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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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주민설명회 개최

영덕군은 지난 11일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의 주요 피해지역인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등에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방침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임시 조립주택의 지원 기준 △지원 기간 △조립주택의 유형(임시형, 영구형) △조립주택의 규격 및 설치 품목 △주택 유지·관리 등으로, 조립주택의 유형을 선택하는 데 기준을 제공하고 입주 시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주택의 지원 기간은 임시 주거용 주택의 경우 최초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해 최대 2년을 거주할 수 있으며, 영덕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영구 주거용 주택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임대기간 만료 후 매입할 수 있다. 제공될 조립주택의 면적은 표준모델보다 2평가량 넓은 10평 정도이며, 침실 1, 거실 겸 주방 1, 욕실 1, 현관 1로 구성돼 있다. 설치 품목은 붙박이장, 싱크대, 가스렌지, 화장실 도기 및 악세사리, 온수기, 단독경보감지기, 소화기 등이 갖춰져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실제 거주하실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내시기 불편함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7일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TF팀'을 구성해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적 조치부터 실행 과정까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2025-04-14 15:29: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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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대학·기업과 협력 ‘고교생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확대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기업, 국제기구와 손잡고 미래 산업과 글로벌 이슈를 선도할 고등학생 리더 양성에 나선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일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국제기구, 기업 관계자 등 350여 명과 함께 '2025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과 교사, 학부모도 함께했다.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은 2023년 10개 분야 150명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14개 분야 245명으로 확대 운영됐다. 2025년에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참여로 20개 분야, 29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더욱 규모를 넓힌다.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와 국제기구 협력의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인하대학교와 미래산업 선도기업 협력의 '미래산업 연계 프로그램', 하나금융티아이와 함께하는 '금융IT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8개월 동안 항공우주,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는 물론,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같은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강의, 프로젝트 연구, 전문가 피드백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백성현 교학부총장과 인천대학교 김동원 대외협력처장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참가 학생과 교사 소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담당 교수 및 멘토, 동아리 지도교사와의 상견례가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5:16: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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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강진 마량이 올해도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었다. 제9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 12일 강진군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장하며, 개장 첫 날 5,000명 가까운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이날 낮 12시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목포 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도 앞당겨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2 Top1' 안성훈, '미스트롯3' Top4 미쓰김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처음 개장한 이후 2024년까지 연인원 112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경제 활성화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은 강진의 대표 관광지이다. 올해는 강진에서 사용한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강진 반값여행'의 혜택과 더불어 관광객 방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약 30회 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운영 및 판매부스는 5종 29개소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코너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음식 6개소, 할머니장터 10개소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번 놀토수산시장은 콘텐츠 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행사장 곳곳에 스틸데코 포토존을 조성해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이색 체험인 AI 캐릭터 포토부스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현장 구매 영수증 제시하면 도토리 캐리커쳐 또는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토요음악회는 야외무대를 신설해 댄스공연, 마술쇼 및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보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간에는 LED 바다분수와 미디어 파사드가 어우러진 야경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서울에서 왔다는 60대 부부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신선한 해산물도 샀는데 반값여행으로 정산하니 절반 금액이 상품권으로 다시 들어와 두 손 무겁게 집에 돌아 갈 수 있겠다"며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 김용구 상인회장은 "올해도 신선하고 맛 좋은 수산물을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마량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반값여행 혜택으로 마량을 비롯해 강진 곳곳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면서 "여기에 군민들께서 정성을 다해 손님맞이를 하고 있어 전국적인 불황 속에서 강진군은 폐업 없이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1차 농수축산물 판매도 늘어 강진군의 정책 방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4 15:15: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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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바지게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선정

울진군은 울진바지게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선 상시 추진했으나 전통시장 대상으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농축산할인상품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가능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통시장에서도 대형마트처럼 상시 할인을 지원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경북 162개 전통시장 중 울진바지게시장이 선정되어 4월 14일부터 6월13일까지 2개월 동안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는 사업 기간 2주 단위로 최대 2만 원을 충전할 수 있으며, 2만 원을 충전하면 4000원이 추가로 지급돼 2개월동안 최대 1만 6000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소비자는 울진바지게시장 상설 사무실에서 본인 확인 후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시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내년에 본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5:14: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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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유엔평화대학과 평화교육 활성화 협약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세계 평화교육을 이끌어갈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유엔평화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평화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평화대학과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평화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의 공동 개발 및 운영, 평화교육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유엔평화대학의 제안으로 논의가 시작된 협력은 도 교육감의 콜롬비아 방문 중 뉴욕에서 직접 만남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유엔평화대학은 1980년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코스타리카에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으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평화교육의 세계화'를 목표로 삼아 평화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남북 접경지인 교동도를 평화교육 허브로 구축하고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운영 중이며, 교동초등학교 지석분교장을 활용한 청소년평화교육센터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인천 평화교육의 국제적 확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학교 현장의 평화교육을 지원하고 '인천 평화교육 포럼'을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5-04-14 15:14: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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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전남도교육청,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점검 실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남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에 나선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장소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다양한 놀이시설을 포함한다. 관리자는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지켜야 한다. 유치원·초등학교 28개교의 보육실, 교실, 도서관 등 117개소를 대상으로 15일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선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식 여부, 실내 보육실의 도료, 마감재 및 바닥재에서의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 실외 놀이시설의 모래 및 토양에서의 기생충란 검출 여부 등을 조사한다. 도료와 마감재의 경우 현장에서 휴대용 형광분석기(XRF)를 이용해 기본 검사를 하고, 환경안전관리기준의 70%를 초과하면 해당 측정 지점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다. 점검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기준 준수 명령을 통해 개선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염물질이 검측된 부분은 제거하고,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대체하는 등 보다 안전한 활동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정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5:13: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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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울산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협력 강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울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업무협의를 했다. 이번 협의는 청소년 대상 도박중독 예방 교육·홍보, 우수사례 및 정책자료 공유, 예방정책에 대한 실무협력 방안 논의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목표로 진행됐다. 최근 도박범죄는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남지역 도박 범죄 발생 건수는 454건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으며, 검거율은 89.4%로 전국 평균(95.6%)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23년엔 검거 수가 발생 건수보다 많아 검거율이 142.5%에 이르기도 했다. 이러한 수치는 범죄 양상이 은밀하고, 조직화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청소년 범죄 역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년 전국에서 검거된 도박범죄소년은 564명으로 전년(16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전남은 이 중 34명으로, 전국 대비 6% 수준이다. 이는 2023년 6명(3.5%)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로, 도박이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청소년 도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도박 실태 점검 및 도박치유센터 설립 추진 ▲국회 및 기재부·문체부 대상 지원 건의 ▲지역 실무기관과의 협의체 구성 논의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의 업무협의는 타 시·도와 협력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통계로 확인되는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은 실질적 대응을 요구한다"며 "울산을 비롯한 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예방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전남의 사례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울산자치경찰위원회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 중독범죄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 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도박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4-14 15:12: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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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11주기 목포 신항만 추념식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4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세월호 304명의 희생자, 특히 250명의 단원고 학생과 11명의 인솔 교사들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고인자 정책국장, 백기상 교육국장, 박준수 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추모사 낭독, 헌화, 노란 리본 달기 등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추념식을 시작으로 14~18일을 '세월호 참사 11주기 계기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노란 리본 달기 ▲세월호 11주기 현수막 및 추모 문구 게시 ▲안전한 교육 실천 다짐 선언 ▲사이버 추모관 운영 ▲세월호 바람개비 설치 등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본청 직원들이 304명의 희생자 이름이 담긴 세월호 엽서에 '다시는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적는 '실천 다짐 명함 서명' 행사를 갖는다. 직원들이 서명한 엽서는 본청 북카페에 전시된다. 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 계기 교육 주간'을 통해 교육 공동체 모두가 세월호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주도적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교훈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교육과 함께,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5:11: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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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18일부터 제253회 임시회 개최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제253회 임시회를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14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52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5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진행될 의사일정은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8일까지 위원회 활동을 하고,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마무리하게 된다. 아울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1·2·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되며, 28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연석회의로 개최해 2024년도 시정질문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반영 여부, 그리고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라며, "아울러 시정질문 추진상황 보고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집행부의 조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14 15:11: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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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 체계 구축 조직개편안 시의회 본회의 통과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해 시가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한 조직개편안이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향후 150여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의 변화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잘 대응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대규모 도시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가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시의 발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조직을 신속하게 개편해서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펴고,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조직개편안은 2국 3과 1동, 18개 팀을 신설해서 행정 수요에 보다 충실하게 대응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조직을 갖추자는 것이 요지다. 시 직원 1인당 행정수요가 많은 현실에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행정 환경을 갖추는 데 초점을 둔 조직개편안이다. 이 같은 조직개편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에는 2국 3과 1동, 18개 팀이 신설된다. 특례시 권한 확대를 고려해 자치행정국을 신설했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의 경우 역할의 적절한 분담과 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청년여성국과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했다. 기획조정실은 당초 정책, 예산, 인사, 법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개편안을 만들었으나 시 의회 심의 과정에서 인사 업무는 자치행정국이 맡는 것으로 수정됐다. 교육청년여성국의 청년정책과와 평생교육과의 직제 순위는 서로 바뀌었다. 미디어담당관과 재난대응담당관이 신설되고, 인구 5만을 넘어선 유림동이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된다. 미디어담당관은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맞춰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의 미래 비전과 시의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인구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과와 가정복지과로 나뉜다. 시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업무 분리 후에도 부서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조직개편 이전부터 시행하던 사업과 향후 진행할 정책에 대해선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2025-04-14 15:10:5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