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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규제완화 없이 성장 없다' 규제개선 촉구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과밀규제로 인한 산업입지 제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1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과밀억제권역 공동대응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된 지자체들이 규제에 공동 대응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경기도 13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협의회는 과밀규제로 인한 산업입지 부족, 공업지역 총량 제한 등 지역 현안을 광역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책 협의와 공동 건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과 고양연구원이 수행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를 통한 비수도권 상생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으며, 지방소멸 대응사례와 2025년 협의회 운영성과 2026년 추진계획이 함께 논의됐다. 의정부시 강현석 부시장은 회의에서 과밀규제로 인해 지역의 산업입지 확보가 제약받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미군공여지가 반환됐음에도 현행 규제로 산업입지로의 전환이 어려운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입지 확충이 지역 성장의 핵심 과제라고 보고 있으며,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통해 규제개선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반환공여지의 잠재력을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제약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이 의정부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산업입지부터 투자여건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1 13:40: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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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7년간 79만 명 검진. 96% 만족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통해 7년간 79만 명의 초등학교 4학년생이 무료 치과주치의 검진을 받았으며 학부모 평균 만족도도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평가회의'를 열고,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해온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평가회의는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과 분석과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진료, 구강보건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보편적 의료복지 정책으로 동연령의 장애인학생, 학교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까지 포함한 아동구강건강관리 제도를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왔다. 사업 첫해인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78만 명 이상의 학생이 치과주치의 검진에 참여했고, 평균 수검률은 92.2%에 달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2019년 1,748개소에서 2025년 9월 현재 2,363개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치과의원의 절반 가량된다. 사업 참여는 전산시스템 '덴티아이경기'를 통해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보건소, 치과의료기관, 학교, 학생 등 12만6천여 개 계정이 연결된 업무용 플랫폼으로, 의료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서식관리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확보하고 지역별 운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특히, 전산 기반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시군별 수검률과 구강건강지표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학부모 대상 맞춤형 홍보 전략을 도입해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12세 아동의 ▲영구치 우식경험자율(현재 우식상태이거나 치료 또는 발거율)은 전국 60.3%, 경기도 58.9% ▲영구치 우식유병자율은 전국 7.3%, 경기도 7.1% ▲우식경험 영구치지수(현재 우식상태이거나 치료 또는 발거 치아수)는 전국 1.94개, 경기도 1.66개로 전반적으로 전국 대비 경기도 아동의 구강건강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도와 31개 시군의 지속적인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추진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종익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도 차원의 아동 구강건강 관리체계가 7년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운영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21 13:40: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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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농가 물류비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시 생산 농산물의 운반비와 포장재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농산물유통사업 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 유통 규격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하고, 물류비 부담을 줄여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신청은 작목반장이 작목반별로 구리시청 별관 1층 산업지원과에서 접수해야 하며, 개인별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보조금 교부 결정은 12월 20일 통보할 예정이나,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과수농가는 규격 포장재 상자 제작비의 최대 50%, 채소 농가는 상자 1개당 실제 운반비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명품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GAP 인증 농가는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농산물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농업인들이 농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우리 시 농산물에 대한 물류비를 폭넓게 지원해 농가 경영 안정과 명품농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산업지원과(☎031-550-2328)로 하면 된다.

2025-11-21 13:40:1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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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성과교류 네트워킹 데이서 3관왕 달성

영남이공대학교는 라테라스 웨딩에서 열린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2025 성과교류 네트워킹 데이'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지역 창업보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 37개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공헌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창업지원 분야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다. 이번 시상에서 영남이공대학교는 창업지원단 양지원 팀장이 대구광역시장상을, 한창우 센터장과 박기태 선생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며 단일 기관으로서는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학교 창업지원 관련 실무를 맡고 있는 양지원 팀장은 창업보육센터 운영 효율화, 입주기업 성장 지원, 대학 기반 스타트업 발굴 등에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양 팀장은 입주기업 지원의 전문성 강화, 지역 창업지원기관 네트워크 구축, 창업유관기관과의 인프라 및 교내 학과 연계 등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이끌며 창업보육센터의 지역 창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영남이공대학교는 창업보육 인력의 전문성과 협업 역량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가 지역 창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중심 기관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순간이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3년 연속 전국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2025-11-21 13:39:5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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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해제 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주민 공람 실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개발제한구역해제 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의 일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시설의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의정부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해제 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변경(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9조 제9호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의 실현 가능성과 집행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비 대상 개발제한구역해제 취락지구는 총 12개 지구로, ▲동막지구 ▲상촌지구 ▲하촌지구 ▲다락원지구 ▲상직지구 ▲안골지구 ▲아래버들개지구 ▲하동촌지구 ▲양지하동촌지구 ▲만가대지구 ▲검은돌지구 ▲본자일지구가 해당된다. 공람 내용인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도서는 의정부시청 도시정책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도시정책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합리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1 13:39: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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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 드림스타트 우수기관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0일 평창에서 열린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8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올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78개 기관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조직구성 및 관리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 평가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특히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중 사례 관리 영역에서는 상위 20% 평균을 뛰어넘는 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대상 아동의 욕구에 맞춘 맞춤형 사례 개입과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한 명 한 명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2026년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위해 ▲건강 지원 ▲교육지원 ▲정서 지원 ▲가족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2025-11-21 13:39: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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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제189회 2차 정례회 개회 예정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오는 12월 1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89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비롯하여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등 주요 안건들이 심의될 예정이다.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2월 1일 제189회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12월 2일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심사·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12월 12일 시정 질문 및 답변 ▲12월 15일 제189회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포천시민의 행복과 포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자리"라며, "의원 모두는 내년도 예산을 적재적소 배치하고 시의 재정이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본회의 및 위원회 활동을 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여, 시민 누구나 의정 활동 과정을 투명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5-11-21 13:39: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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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 IC 교통정체 개선…서울방면 진입램프 확장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 서울방면 진입램프 확장공사를 추진하며 서울 진입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화도읍 차산리 산 51-12번지 일원에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기존 1차로인 진입램프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 연장 257m 구간에 약 13억 원이 투입, 2023년 1월 5일 시가 고시한 '금남5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추진된다. 특히 금남5지구 내 물류창고 허가를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금을 지역 도로 인프라 개선에 직접 연계한 사례로, 시는 이를 통해 시민 교통편의는 물론 균형 있는 도시개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행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기본계획 검토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8월부터 10월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11월 7일 착공돼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있다. 주광덕 남양시장은 "화도IC는 서울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확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진입 정체가완화되고 지역 산업·물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11-21 13:38: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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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할예정이다.회기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박윤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이자 기본 인권의 문제인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대해 남양주시의 적극적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다.이어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2025년도 대비 3.3%, 738억원이 증가한 2조 3,458억원으로, 안정적 재정운용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를 목표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히며, "특히,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생활 SOC, 시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여러분들은 면밀한 검토와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시민들의 요구가 시정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성숙한 동반자 의식을 갖고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시민 행복 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1일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4일부터 12월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의 사무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거쳐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진행 후,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된 주요 안건들을 의결하고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2025-11-21 13:38: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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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k-푸드 기업 해외시장 개척 추진

양주시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 Queen Sirikit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SEOUL FOOD in Bangkok 2025"에 관내 7개 식품기업과 함께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 수출 성과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직접 참여해 태국 주요경제기관과 기업을 방문함으로써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외교·경제적 행보를 추진한다. 강수현 시장과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태국 최고 경제단체인 태국상공회의소(The Thai Chamber of Commerce) 및 태국 식품산업 대표기업 INTEQC 그룹을 직접 찾아 '양주시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와'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전시기간 동안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식품기업들이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현지·해외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를 앞두고 이미 123개 해외바이어가 사전 상담을 신청하는 등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양주시 식품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상담·현장 계약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이번 태국 방문은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태국 상공회의소 및 식품산업 핵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양주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양주시가 이번 방콕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 수출 시장에 대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관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수출도시 양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1 13:38: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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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비사업 상생 협력을 위한 시공자 간담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9일 소통을 통한 분쟁 없는 정비사업 추진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시공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비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양주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을 비롯해 덕소2·3구역, 지금도농1-1·6-2구역, 퇴계원2구역 등 5개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인 라온건설(주), 대우건설(주), ㈜한화, 두산건설(주), 우미건설(주)와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각 정비구역의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건설사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은 "정비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야 진정한 도시 경쟁력이 생긴다는 믿음으로,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11일, 6개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지역 건설산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조합 및 시공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각 정비사업 조합 및 시공자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정비사업 관계자와 정기 간담회 개최, 주민과 관계자의 알권리 충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2025-11-21 13:37:5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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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교통정책국 건설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지난 20일 ▲교통정책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물류화물과 ▲건설국 소속 건설정책과, 도로건설과, 도로구조물과, 생태하천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박인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PM) 지정 거치구역이 인도로 진출입하지 않도록 위치선정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도시철도과에는 지난 9월 7일 발생한 경전철 운행 중단 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건설정책과에는 제2영동 연결 고속도로 사업 추진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 검토를, 생태하천과에는 경안천을 미래지향적 도심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검토를 요청했다. 이교우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PM)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실질적 견인 조치 방안 마련과 용인시 전체적 관점에서 예산 대비 효율성과 유지관리 등을 고려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추진을 요구했다. 대중교통과에는 고기동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DRT(똑버스)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노동자 부당해고 관련 1차 경기지방노동위원회 판결에 따라 해고 노동자의 즉각 복직 조치를 촉구했다. 김병민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마북동 '교동마을 우림필그린 아파트' 앞 교차로의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검토 용역 추진을 제안했다. 대중교통과에는 단국대 연결도로 개통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502번 노선버스 증차 검토를 요청했다. 건설정책과에는 가칭 동백IC 설계 과정에서 언동로 정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 마련을, 생태하천과에는 정비가 미흡한 마북천 약 200m 구간의 신속한 정비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교통정책과에 예산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에서 정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 검토를 주문했다. 대중교통과에는 모현지역 고등학교 통학 및 시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DRT(똑버스) 운행 사업의 조기 착수 및 시행을 요청했다.

2025-11-21 13:37: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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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살고 싶은 마을의 정석

전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종합계획이사로 20년 넘게 농촌 마을 현장에서 교육과 컨설팅 활동을 했던 정도훈 저자가 마을 공동체 복원을 위한 고민과 해법을 담아낸 도서를 발간했다. 저자 자신이 현장에서 보고 겪은 마을 현실과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마을 복원 방안을 구체적이고도 실감 나게 알려주고 있다.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저자는 마을 복원은 단순히 한 마을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신념으로 마을 현장에서 20년을 발로 뛴 저자는 누구나 살고 싶고, 한 번 살면 영원히 정착하는 마을을 만드는 방법과 비결을 제시한다. 현장 사례와 주민과의 문답을 통해 풀어가는 처방과 해법은 어느 마을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할 만큼 알차고 실제적이다. 저자가 현장에서 마을 주민과 부대끼며 가슴으로 깨닫고 이를 모델화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령화, 소득 감소, 공동체 붕괴라는 누구나 아는 오늘날 농촌 마을의 이런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살아 숨 쉬는 마을 공동체라는 희망의 길을 제시한다. 즉 민주적 마을 운영, 주민 간의 소통과 관계 회복, 함께하는 마을사업 등등, 어느 마을이든 적용 가능한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현장 활동가, 공무원, 마을 주민과 리더 등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하여 마을 공동체 복원에 도전하도록 이끌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공동체로서 마을 성장 모델을 네 단계, '생활공동체 → 학습공동체 → 경제공동체 → 나눔공동체'를 중심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어서 각 단계가 어떻게 형성되어야 하고, 어떻게 주민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지를 실제 마을 사례와 대화, 전문가 해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각 사례와 주민과의 대화 등은 누구나 내 마을에서 겪거나 겪을 법한 일이다. 저자는 이런 실감 나는 사례를 바탕으로 오랜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안목과 통찰로 그 해법을 제시한다. "주민이 구경꾼인 마을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배움이 있는 마을은 늙지 않는다" 등의 명쾌한 메시지는, 마을 복원을 외치면서도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과 오늘에 맞게 변화해야 할 것들을 짚어주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 앞에 서있는 오늘날,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다양한 정책이 쏟아지지만 위기는 요지부동이다. 우리의 마을은 각 지역, 나아가 나라의 풀뿌리와도 같다.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명제가 성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방이 소멸하고 마을이 사라지는 위기 앞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은 허울에 불과하다. 우리의 전통마을이 되살아나고 활력을 찾으며, 이웃과 함께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때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는 자연히 사그라지고 우리 미래는 더 밝아질 것이다. 마을 공동체 복원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인 셈이다. 저자가 말하는 마을 공동체는 사업의 대상이 아닌 사람과 관계가 중심이 되는 살아 있는 공간을 가리킨다. 단순히 잘 사는 것보다 주민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배우고, 협력하며, 살아 꿈틀대는, 즉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감은 커지는 공동체이다. 이는 마을을 넘어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책은 마을 공동체 복원을 넘어 이런 우리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작가 정도훈은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사)한국능률협회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교육과 다수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종합계획이사로 근무하면서 농촌 지역발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20년 이상을 농촌의 현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였으며, 마을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모델을 설계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적용하였다. 현재 ㈜한국역량개발원 원장으로 마을의 발전이 지역발전의 핵심임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혁신공무원의 12가지 M.A.P』이 있다.

2025-11-21 13:00:31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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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주민 염원 담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서명부 받아

이동환 고양시장이'고양은평선 지하철 연장 추진 모임'(이하 지추모)으로부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의 염원을 담은 주민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교통정책과장 등 고양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종현 지추모 부회장, 김형일 단장, 여계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지추모는 식사동으로 고양은평선 연장을 염원하는 주민서명 운동을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개했고, 식사동·풍동 주민 등 약 2만 2000 명이 동참했다. 지추모 관계자는 "식사·풍동 지역의 급증하는 통행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 정책으로 철도교통 확충이 시급하다"라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꼭 반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식사·풍동 주민의 숙원이 담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을 위해 위해 국토부, 대광위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민선8기 주요 시정목표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을 위해 지난 해 11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의 신규 노선 반영을 건의했고, 현재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은 고양은평선(새절~고양시청)을 식사 지역까지 연장하는 노선으로, 식사~고양시청~새절~서울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복지 향상과 도시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양은평선은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까지 15km를 잇는 노선으로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11-21 11:36: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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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해한마당서 시화전 시상식·전시회 개최

경북도는 2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주관으로 문해학습자와 문해교육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152점 전시를 비롯해 2025 전국 및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어르신 시 낭송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와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경북 시화전 수상작은 도내 시·군 문해교육기관에서 출품한 98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정현숙(74세, 경산), 문은자(74세, 영천), 정선자(65세, 구미) 어르신이 대상(도지사상)을 받았고, 김예원(72세, 상주) 등 4명이 특별상(도의회의장상, 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 3점은 배움의 간절함과 일상의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정현숙 어르신의 '나는 민들레'는 자신을 민들레에 비유해 강한 생명력과 배움의 기쁨을 표현했고, 문은자 어르신의 '3인분이 아니었네'는 키오스크 주문 과정에서 생긴 상황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정선자 어르신의 '글자의 빛'은 한글을 배우며 열리는 새로운 세상을 빛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아울러 지난 4월 교육부가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를 주제로 개최한 202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들에게도 상장이 전달됐다. 김희자(71세, 김천), 김경애(69세, 영주), 이상수(86세, 영천), 이연희(75세, 포항), 김영화(78세, 경주), 권계순(80세, 영천) 어르신이 각 부문 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19일부터 3일간 도청 로비에서 시화전 수상작 104점, 엽서 48점을 포함한 문해학습자 작품을 전시해 문해 성과를 공유하고, 관람객들에게 디지털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해학습자 상당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전쟁과 가난으로 교육 기회가 제한됐던 세대다. 경북도와 시·군 문해교육기관은 한글 읽기와 쓰기, 기초 산수 등의 기초 문해교육은 물론 안내문 이해, 계약서 읽기 등 생활문해교육,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교육까지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도민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31: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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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 야간경관조명 APEC 방문객 호평

경주시는 지난 9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완료한 서라벌문화회관 외부 야간경관조명이 정상회의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회의 종료 이후에도 상시 야간경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성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인프라 개선과 함께 경주의 고풍스럽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주요 건축물 경관조명 기본구상' 용역에 따라 추진됐다. 서라벌문화회관 외벽에는 일반 투사등과 함께 고보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시각적 홍보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공식 이미지와 경주를 소개하는 환영 문구 등이 투사돼 참석단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앞으로 APEC 레거시를 반영한 도시 브랜드 이미지와 계절별 디자인 등을 순환 표출해 시정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야간경관 조명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밝고 쾌적한 야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황리단길 등 인근 관광지의 체류 시간과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 및 치안 강화 효과도 전망했다. 1977년 개관한 서라벌문화회관은 무용·연극·국악·영화 등 다양한 공연과 교육이 이뤄지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연간 260여 건의 행사가 열리고 4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각종 문화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며 경주를 알리는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서라벌문화회관 야간경관조명은 황리단길 인근에서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소중한 경관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밤이 더 매력적인 도시 경주를 위해 야간경관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30: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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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5회 지체장애인대회 개최

경북도는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최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경상북도 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지체장애인들이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숫자 1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기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경을 딛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을 실천하고 있는 지체장애인을 격려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와 시군지회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지체장애인협회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국립경국대학교 정태주 총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체장애인들이 지금까지 역경을 이겨낸 의지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장애인의 자립, 돌봄, 건강증진, 문화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장애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30: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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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형 일자리 4년 성과 발표…2026년 ABC 산업 재도약 선언

안동시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 기업 성장과 청년 인재 양성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 혁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을 농식품(A)·바이오(B)·문화관광(C) 산업을 핵심 축으로 하는 'ABC 산업 재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사업 전반의 고도화에 나선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기업지원, 창업지원, R&BD, 인재양성,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 4년간 ▲384개 기업과 30개 창업기업 지원 ▲전문인력 927명 양성 ▲인턴십 참여자 204명(채용연계율 38%, 고용유지율 46%) 등 실질적 성과가 나타났다. 총 444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지식재산권 88건, 12개 기업 유치 등 기술 성과도 의미 있는 수준이다. 사업기간 동안 투입된 예산은 197억 원이다. 최근 성과조사에서는 참여기업의 64.8%가 매출 증가를, 79.1%가 고용유지 또는 확대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사업이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도 2021~2024년 기간 내 참여자 320명 중 설문 응답자 120명 기준 ▲문화·관광 분야 취·창업자 17명 ▲대학연계교육 취·창업자 5명 ▲자격증 취득 32건 ▲고교연계 교육 관련 진학률 33% 등 우수한 성과가 확인됐다. 무응답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성과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진단평가에서는 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관련 부서,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사업별 KPI를 중·장기 지표까지 포함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전략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앵커기업' 발굴 필요성도 강조됐다. 내년은 사업 강화기의 마지막 해로, 안동시는 ABC산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 고도화에 집중한다. R&BD 투자 강화, 창업기업 전주기 지원 체계 고도화, 사회적기업 지원 신설, 인턴십·현장실습 확대 등이 핵심 방향이다. 특히 백신, 헴프, 친환경소재, 스마트팜 분야 기술개발 사업 강화와 차세대 mRNA 백신 생산기반 구축 등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창업 지원은 '창업 첫걸음-돋움-밸류업(ValueUP)'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도 확대된다. 지역 사회적기업을 위한 인건비·판로 지원사업 역시 새롭게 추진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난 4년 동안 지역 기업과 청년들에게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2026년에는 ABC산업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9:30:2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