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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20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20일 수요일 [쥐띠] 36년 꽃보다 아름다우니 자신감을 가져라. 48년 망설임이 좋은 결과를. 60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72년 가족의 화목은 돈을 주고도 살수 없음이다. 84년 늦었어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소띠] 37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49년 재물의 유혹이 많은 날이니 경거망동 하지마라. 61년 평소실력은 나를 지켜주는 원동력. 73년 아침부터 움직여서 늦지 말자. 85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호랑이띠] 38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50년 저력을 과시하고 명예도 얻는다. 62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일을 시작. 74년 실력이 있어야 전략에서도 우위를 차지한다. 86년 향기에 취해서 헛돈을 쓰게 된다. [토끼띠] 39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5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63년 주식투자는 한발 물러나서 다시 생각할 것. 75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87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 [용띠] 40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좀 천천히. 52년 손님이 찾아오니 반가운 귀인이다. 64년 연인과 이별하기도 어려우니 난처하다. 76년 매번 부모님 앞에서 아프다고 말하지 마라. 88년 말다툼할 배우자가 있으니 그나마 행복. [뱀띠] 41년 오래 간직한 기술은 녹슬지 않는다. 53년 최고의 배수진背水陣은 자금력이다. 65년 상대를 존중해야 나도 존중 받는다. 77년 만만치 않은 현실이 슬프지만 지금이라도 준비해서 미래를 맞자. 89년 미끄러운 산길 조심. [말띠] 42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54년 오늘부터 다시 도전. 66년 친구와 기차여행길을 떠난다. 78년 세상에는 뛰어난 사람도 필요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살아갈 이유가 있다. 90년 오늘의 부富는 노력해온 결과물. [양띠] 43년 새로운 일을 맡는다. 55년 항상 성실하니 큰 일거리가 들어온다. 67년 어느 곳으로 떠나도 좋은 일이 생긴다. 79년 이기는 군대는 정신적으로 이긴 후 싸운다는 손자병법의 얘기. 91년 원숭이띠 친구와는 모레 만나도록. [원숭이띠] 44년 병문안 갈일이 생긴다. 56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68년 높아도 오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80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92년 태양은 항상 그곳에 있으니 희망에 기대를 걸자. [닭띠] 45년 믿는 만큼 좋은 성과 있다. 57년 거래를 만족스럽게 성사. 69년 나의 성공은 헤쳐나가는 것이 원천이다. 81년 손끝에 따라 맛도 제각각인 인생사이니 더 나은 길은 늘 있다. 93년 고쳐야 할 것을 방치한 결과가 나타난다. [개띠] 46년 공격해오는데 준비 없이 있다면 어찌 되겠는가. 58년 거래가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70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를. 82년 미처 알아보지 못한 보배를 화씨지벽和氏之壁이라 하는데. 94년 집안일에만 집중. [돼지띠] 47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누구라도 싫어한다. 59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해결. 71년 마음이 울적하니 외출삼가. 83년 교토삼굴狡兎三窟로 앞날을 미리 준비해야. 95년 하늘과 땅에 운명을 맡기는 방법밖에는.

2025-08-20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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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관상 얼굴에 담긴 지혜

관상은 얼굴이나 신체적 특징으로 인간의 성격, 운명, 미래를 읽어내는 동양 철학이다. 긴 역사를 거치는 동안 관상은 미신을 넘어서는 믿음으로 자리했다.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 이치를 통찰하는 믿을 수 있는 방편으로 여겨져 온 것이다. 관상은 개개인의 얼굴 형태와 이미지, 눈과 코 그리고 입술 등 각 부위가 지닌 의미로 상대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방안으로 활용됐다. 관상에 대한 기록은 아주 오래전부터 찾아볼 수 있다. 삼국시대 문헌에도 관상에 관한 내용이 있고 조선시대에는 조정에서 인재를 등용할 때 관상을 참고로 했다. 왕실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도 관상가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한다. 관상이 단순한 개인적 호기심이 아니라 사회의 주요한 곳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보여준다. 일반 사람들에게도 관상은 생활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 관상을 통해 길흉화복을 내다보고 배우자를 정할 때나 자녀의 진로를 고민할 때 참고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함께 살아가는 주변 사람을 궁금해하고 더 많이 알기를 원한다. 그럴 때 상대방의 얼굴은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내면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창과 같은 역할을 한다. 얼굴에는 다양한 감정이 드러나고 경험한 것이 그대로 새겨지므로 사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물론 관상을 믿기 어려운 미신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관상에 담긴 의미는 상당히 크다. 관상은 외모를 평가하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다. 사람의 내면과 외면의 조화를 중요시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바른 행동이 좋은 관상을 만든다는 삶의 교훈을 알려준다. 관상은 운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025-08-20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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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고려문화유산연구원 MOU…문화유산 조사·연구 협력 강화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일반대학원(대학원장 이인재) 한국사학과(주임교수 이형원) 18일 오전 하남시에 위치한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아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의 고고유산, 문화재지표 발굴 조사, 문화재 교육 및 활동, 체험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사학과 이형원 주임교수는 "한신대와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고고학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관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장은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수도권의 매장 문화유산 발굴조사 및 활용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역사학, 고고학, 기록학 등의 분야에서 한국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사회적 기여를 실현하는 학문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9 23:0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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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5 하계 교원 성장주간’ 성료…AI 교수법 확산 본격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하계 교원 성장주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원 성장주간은 호서대가 추진하는 'ICAN+ 혁신교육'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수법을 모색하고 디지털 전환기에 필요한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성장주간은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교수법 온라인 특강'은 전임교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해 혁신 교수법의 최신 동향을 학습하고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어 18일부터 2일간 열린 '하계 에듀테크 몰입형 교수 워크숍'은 ▲에듀테크 멘토링 ▲생성형 AI 기반 수업 설계 ▲AI가 이끄는 교실의 진화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 강사가 참여해 AI 활용 노하우를 전했으며, 교수들은 혁신적 교수법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2학기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호서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수법 연수와 맞춤형 워크숍을 통해 교원들이 최신 교육 기술을 현장에 적극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교육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이 산업과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문정 호서대 교육혁신처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교수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이번 교원 성장주간을 계기로 생성형 AI 기반 교수법 확산과 상호작용 중심 수업 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한층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19 23:04: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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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껍질에서 항산화 색소 규명…중앙대·농진청, 세계 최초 연구 성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이별하나 박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감(Diospyros kaki) 껍질에서 항산화 기능성 색소를 확인하고, 품종에 따른 성분 함량의 차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감의 껍질과 과육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계열 색소 성분을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분석법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감 품종에 따른 성분 함량의 차이를 규명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25개 감 품종의 껍질과 과육을 분석한 결과, 껍질에서 β-카로틴, β-크립토잔틴, α-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기능성 색소가 과육보다 2-3배 높은 함량으로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 저널인 'Food Chemistry'에 최근 게재됐다. 특히, 단감(PCNA) 품종인 '진홍(국내 육성 신품종)' 껍질에서 275.9 μg/g, '매가마지로' 껍질에서 263.7 μg/g의 총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측정되었다. 반면, 떫은감(PVA) 품종은 상대적으로 낮은 함량을 보였다. 하지만, 카로티노이드의 축적 패턴은 품종별 유전적 특성에 더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나, 감의 기능성 품종 개발 가능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상현 교수와 이별하나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감의 껍질이 폐기되는 부산물이 아닌, 기능성 성분이 집중된 유용 식재료로서 재조명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며, "특히, 단감 품종 중 '진홍'과 '매가마지로' 품종 가공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식품·뷰티 산업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학술적·산업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PJ01737402)'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팀은 향후 감의 가공 부산물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의 산업적 이용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19 23:0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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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첫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안경 '하이퍼노바' 내달 출시…800달러부터 가격대 낮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차세대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앞세워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19일 메타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열리는 '메타 커넥트 2025'에서 첫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안경을 공개한다. 코드명 '하이퍼노바'로 불리는 이 제품은 내장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기능을 갖추고, 가격을 800달러(약 110만 원)로 책정해 시장 대중화를 겨냥한다. 신형 스마트안경은 오른쪽 렌즈에 장착된 소형 화면을 통해 알림과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표시하며, 손목 밴드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 레이밴 스마트안경이 카메라 중심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시각 출력까지 지원해 웨어러블 기기의 성격을 한 단계 확장한다. 가격은 당초 예상된 1000달러 이상보다 낮은 800달러로 정해졌다. 메타는 초기 수익성보다 판매량 확대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채택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메타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다. 회사는 인공지능 비서 기능과 증강현실 기반 서비스를 안경에 접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메타가 '하이퍼노바'를 통해 애플 비전프로 등과 경쟁을 본격화하고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지속시간과 콘텐츠 생태계 확보가 성공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분석한다.

2025-08-19 17:35: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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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올데이 어시스턴트, 제미나이’ 캠페인 영상 공개

구글코리아는 AI·캠퍼스·K-팝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19일 구글코리아는 혼성 K-팝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협업한 캠페인 영상 시리즈 '올데이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와 최신 영상 생성 모델 비오 3의 실용 사례와 흥미로운 활용 장면을 대학 캠퍼스라는 친숙한 배경 속에 녹여냈다. 캠페인은 먼저 티저 영상 2편과 본편 영상 1편으로 시작하며, 추후 본편 3편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 속에서는 '입구역 대학생'이라면 상상했을 법한 상황을 비오 3를 활용해 영상으로 제작한 뒤 공유하는 장면, 제미나이 라이브와 캔버스 기능을 통해 신입생 환영회나 동아리 모임에서 활용할 아이스브레이킹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습, 시험 준비용 퀴즈를 제미나이 라이브로 만들고 비오 3로 복습 영상을 제작하는 장면 등이 펼쳐진다.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도 깜짝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전체 구성은 캠퍼스 라이프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제 대학생 멤버들이 등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구글은 이번 캠페인을 구글 AI 프로 프로그램과 연계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프로 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포함한다.

2025-08-19 17:35: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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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한미 조선 협력 심화 필요”… 美 상원의원에 당부

방한 일리노이·뉴저지주 상원의원 면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일리노이주와 뉴저지주 상원의원을 만나 미국 내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태미 더크워스(일리노이주), 앤드류 킴(뉴저지주) 미국 상원의원을 면담하고 한미 간 조선 등 산업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일리노이주는 뛰어난 교통인프라 및 우수한 인재풀 등을 바탕으로 우리 물류,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이 다수 진출해 있으며, 뉴저지주는 탁월한 시장 접근성과 높은 교육 수준 등을 바탕으로 우리 대기업 북미본부 및 전자, 식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진출해 있다. 김 장관은 일리노이, 뉴저지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의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미 간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미측 정책이 향후에도 안정적·일관적으로 이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뉴저지주와 인력 수급 및 조선 생태계 협력이 기대되는 필리 조선소(뉴지저지 근처 소재) 사례를 한미 간 조선 협력의 예로 들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가이며,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바, 상선 및 함정 등 다방면에서 한미 조선 간 조선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김 장관과 미 의원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새로운 정책과 한미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산업부는 한미 관세협상 결과 취약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새로운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9 17:0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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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실장 "李정부, 출범직후 복합위기 맞아…경제회복 긴급처방 한 것"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9일 "이재명 정부가 어렵게 출범해서 맞이한 것은 2·3중 복합위기였다"며 "그래서 정부 출범 즉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처방을 다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지시하고,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확장재정 정책을 펼쳤던 데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또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공급대책을 조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강훈식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대통령이 지난 6월4일 취임 당일 비상경제점검TF를 소집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이 현안 간담회를 연 것은 정부 출범 및 이 대통령 취임 76일 만의 일이다. 강 실장은 "(추경안이) 단순한 응급대책에 그치지 않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쉼없이 마련했다"며 인공지능(AI) 분야 100조원 펀드 조성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거론했다. 또 강 실장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미국 시장에 무관세로 진출하던 한국 제품이 상호관세 15%, 그보다 높은 품목별 관세가 부과되면 우리 수출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형편에 놓여있다"며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불확실성이 뉴노멀인 통상환경이 수출로 먹고 산 대한민국의 새로운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15%라는 숫자가 전 세계 기류에서 보편적이고 나름 우리가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점에서는 안심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관세가 0%에서 15%로 되는 건 그 기업에겐 위기환경이 매우 늘었다고 평가하는 게 옳은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로서 성장기회 동력이 만들어지도록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격려할 것이며, 공정한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 소홀함이 없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이 일부 과열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 "6·27 대출 규제 이후 거래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다시 상승 기미도 보이는 게 사실"이라며 "저희도 여러 처방이 준비돼 있다. 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보며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했다. 다만 "그렇다고 (부동산) 시장이 너무 냉각되는 것도 경제를 위해서는 옳지 않다"며 "(정책의) 톤 앤 매너를 잘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조속히 (주택) 공급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실장은 확장재정 정책과 관련해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를 살려야 할 텐데 국채 발행을 하냐, 그건 사실 정해진 답이다. 아니면 무슨 돈으로 재정 지출을 추가하나"라며 "재정 지출 규모가 크면 국민이 많이 비판하는 게 '빚 내서 경제 살리냐'는 건데 지금 상황은 그런 것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재정으로만 경기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재정을 빼고 경기를 살릴 수 있는 형편도 아니라는 것은 모두 인식할 거라고 본다"며 "중기적, 장기적인 경기 대책을 만들어서 투자, RE100 산단의 구체적인 플랜과 세계적 기준에서, 외부 환경에서 밀려오는 재생에너지 사용 빈도를 다 맞춰 (투자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한 국가 채무비율 상승 문제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을 매우 경계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몇 년뒤에 몇천억 빚진다'는 비판은 의미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쉽게 갚아지는 게 빚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차 추경 편성 가능성에는 "전혀 얘기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19 16:56:3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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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 신규 오픈

신한은행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밀집한 안산 지역 내 증가하는 외국인 금융 수요에 따른 특화 점포다. 이번 점포는 대면상담이 가능한 영업점과, 화상상담 기반의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외국인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라운지에서는 계좌개설·제신고 등 기본 업무뿐 아니라 전문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다. 원활한 금융 상담을 위해 외국인 고객 대상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에도 영업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영업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중심영업점 외에도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를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외국인중심영업점을 통해 매일 편리하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요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19 16:50: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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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화오션과 해상 에너지 프로젝트 맞손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한화오션과 '해상 풍력 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 해상 풍력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가 추진 중인 자체사업은 물론 입찰사업에까지 시공 및 지분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 한화오션의 해상 풍력 발전기 설치선(WTIV)을 공동 활용해 해상 풍력 단지 건설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의 해상 풍력 발전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 풍력 실증단지'와 국내 최대 규모 '제주 한림 해상 풍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해상 풍력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공 실적을 축적해 왔다. 조선해양 전문기업인 한화오션은 선박 설계·건조 능력과 다수의 해양 플랜트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 풍력 시장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남 통영 욕지좌사리 등 3개 사업, 한화오션은 전남 신안우이 등 4개 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가 보유한 해상 풍력사업의 협업 효과 만으로도 서남해 지역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양사 모두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상 풍력 외에도 태양광, 수소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SMR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영향력을 확대해 국내외 에너지 시장 전환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9 16:50:2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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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성수1구역 한강변 랜드마크로

현대건설은 "SMDP, LERA 등 세계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성수1구역이 요구하는 초고층 설계를 한층 더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게 추진할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성수1구역은 최고 250m, 65층 내외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예상되는 공사비가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조합은 이달 중 시공사 입찰 공고 예정이며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설계 파트너로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가 참여한다. SMDP는 초고층 빌딩과 도심형 복합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위브 더 제니스' 등 국내 굵직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맡았다. 성수동에서는 206m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설계했다. 구조 설계 분야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엔지니어링 기업 'LERA'와 협력한다. LERA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UAE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118 등 세계적 초고층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랜드마크의 구조 설계를 맡았다. 성수1구역은 공간·바람·지반 조건을 정밀히 고려한 안전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갖춘 구조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파트너와 함께 성수1구역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한강변 초고층 신화를 이어가겠다"며 "국내외에서 축적한 초고층 기술력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단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9 16:49:1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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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회공헌에 AI 접목..."지역사회 행복 최우선"

SK하이닉스가 사회공헌사업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입힌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AI 기반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다양한 SK 계열사와 사회적 가치 생태계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과 확장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전시 부스를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사회공헌 모델을 선보인다. 고령화 사회를 위한 디지털 복지 실험 'ICT 해피에이징',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플랫폼 'SPARK(청년창업파크) 공모 사업' 등 기술을 매개로 다양한 방식의 사회적 기여를 구현한 사례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첫날 열리는 포럼에서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재)숲과나눔이 협력한 'AI 포 임팩트'(AI for Impact)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도 발표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AI·ICT 기술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19 16:49: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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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한전, 체코 원전 수출 위해 웨스팅하우스와 ‘1기당 1조’ 계약 논란

정부 진상조사 착수…한수원 사장 "정당하다 생각할 수 없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1기당 1조원대 일감·로열티 제공' 조건을 수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계약에는 향후 50년간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하는 차세대 원전·SMR(소형모듈원전)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자립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불공정 합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원전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전은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와 글로벌 합의문을 체결,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약 6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물품·용역을 제공하고 1억7500만달러(약 2400억원)의 기술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합의에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원전을 수출할 경우에도 웨스팅하우스의 사전 기술 검증을 거쳐야 한다는 조항이 담겼다. 사실상 한국 원전 수출이 웨스팅하우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를 고착화한 셈이다. 이는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지역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총 26조원 규모)에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지식재산권 분쟁을 무마하기 위한 조건이었다. 웨스팅하우스는 2022년 한수원 APR1400 원전에 자사 원천기술이 포함됐다며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 수준은 저희가 감내하고도 이익을 남길 만하다"고 밝혔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100% 기술 자립을 달성했다 홍보해놓고, 결국 로열티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은 것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황 사장은 "그런 오해가 생기게 홍보한 것은 잘못"이라며 사실상 기존 홍보 전략의 문제를 인정했다 대통령실도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관련 보도의 진상을 파악해 보고하라"며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해 국민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공공기관인 한수원·한전이 법과 규정, 원칙을 준수했는지 여부까지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전 업계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26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다소 불리한 조건이라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실리론을 제기한다. 반면 "향후 50년간 한국 독자 원전 기술 수출의 족쇄가 될 수 있다"며 계약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전임 윤석열 정부가 원전 수출 성과를 조급하게 내세우려다 '밑지는 장사'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9 16:49:1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