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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 공동방제로 여름철 벼 병해충 선제 대응

영덕군(군수 김광열) 병곡면은 지난 20일부터 관내 25개 리 743헥타르에 이르는 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추진된 것으로, 인력난을 겪는 고령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한편, 드론을 통한 효율적 약제 살포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번 작업에는 12개 드론 방제팀이 동시에 투입돼 넓은 면적을 짧은 시간 내에 방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는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벼 생육 초기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병곡면은 그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병해충 발생이 본격화되기 전인 여름철 적기에 이뤄진 이번 방제는 1차 작업으로, 병곡면은 8월 초 2차 방제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 방제를 통해 병충해 밀도를 낮추고, 생육 환경 개선과 더불어 수확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날 방제 현장을 직접 찾아 "오는 8월 초 예정된 2차 방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벼 생육 환경도 개선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쌀 생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문제를 드론과 같은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22 15:00: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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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4일까지 지역 39개 고등학교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신산업과 직업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지역 인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DNEX 융합테크비즈센터, 영남이공대, 대구스마트시티센터와 같은 지역 내 신산업 현장을 방문해 바이오 헬스케어, 자율주행, 블록 코딩, AI(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모빌리티 활용, 해킹과 보안, 한방의료, 뮤지털 등 10개 분야 중 선택 후 체험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질적 진로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참여 학생들에게 각 체험별 진로연계 심화도서를 지급하고 이후 현장 체험 및 진로연계도서와 연계된 팀별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11월에는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프로젝트 활동 진로탐색 발표회를 통해 나눔의 장도 열릴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의 신산업 시설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생생한 모습을 보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2 15:00:4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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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 영덕 오천 솔밭 유원지서 하천 인명구조훈련 실시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 구조대는 지난 21일 경북 영덕군 오천 솔밭 유원지에서 하천 범람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기상 악화에 따른 하천 익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구조 작전 수행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후변화로 폭우 빈도가 높아지고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다와 직접 연결된 울진·영덕 지역 하천은 위험 요소가 크다. 특히 유원지 일대에는 캠핑객과 낚시객이 몰려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훈련은 ▲레스큐튜브와 M.S.F 장비(마스크·스노클·핀)를 활용한 수중 구조 ▲무동력 서프보드에 의한 익수자 구조 ▲수중스쿠터 접근 구조 ▲로프 투척 구조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실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구조팀 간 협업 능력과 장비 운용의 적절성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기후재난에 따른 하천 사고에 빈틈없이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구조훈련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최우선 책무"라고 말했다.

2025-07-22 15:00: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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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우수 자원봉사자 ‘지역공헌수당’ 첫 도입

전남 구례군이 지역사회 기여자에게 보람을,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구례군의 정책 철학을 실천한다. 이는 구례군이 군정 핵심 방향으로 추진 중인 '기본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지역사회 공헌수당을 지급한다. '기본사회'는 모든 군민이 최소한의 생활을 넘어 자유롭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자는 구례군의 정책 철학이다. 군은 올해 2월 관련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해 왔다. 이번 공헌수당 사업은 이러한 기본사회 정책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기여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36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한 구례군민이며, 수당은 12만 원 상당의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구례군청 주민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공헌수당 외에도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소득 제한 폐지,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등 다양한 기본사회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에서 군민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구례군은 모든 군민이 자유롭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것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5:00: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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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치매 예방 관리 실시

보성군(김철우 보성군수)이 지난 21일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추적하는 '치매 조기 예측 및 정밀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보성군민 중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검사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 항목은 ▲인지선별검사(CIST), ▲기초 문진, ▲혈액검사, ▲APOE 유전자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성군치매안심센터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공동으로 협력해 검사가 이뤄졌다. 1차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2차 정밀검사로 연계돼 ▲정밀신경심리검사, ▲뇌파검사 등 치매 고위험군을 보다 정확하게 추적하는 검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지난 4월 8일 체결된 보성군과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검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보성군치매안심센터에 전화 예약 후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차 단체 검사는 오는 8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밀 진단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져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군민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진단 시 등록 관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실종 예방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7-22 15:00: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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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치유산업 모델 구축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와 벤치마킹 실시

봉화군은 지난 21일, 봉화형 치유산업 모델 정립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 벤치마킹을 충북 괴산과 단양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이 추진 중인 치유산업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외부 성공사례를 봉화의 여건에 맞춰 적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첫 번째 방문지인 괴산 자연드림파크는 유기농과 치유 프로그램이 융합된 친환경 복합단지다. 단순한 산업 단지를 넘어 지역주민 건강과 경제 활력을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단지 내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찾은 단양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는 산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체험했다. 모험의 숲, 하늘길 등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이며, 현장에선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운영 전략과 이용자 반응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은 군의 청정 자연을 주민 건강과 경제 회복의 기반으로 삼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연웅 정책자문위원장은 "타지역 사례를 직접 체험한 만큼, 봉화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치유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연환경을 중심 자산으로 삼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내륙형 모델을 목표로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5-07-22 14:59: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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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신속 복구 총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과 도로 등의 피해 현장과 위험지역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0일 오전 1시 이후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178㎜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진 데 따른 조치다. 상류 지역 타 시군에서 유입된 물과 관내 강우가 더해지며 신곡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범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아침 장암동 하천 주변의 파크골프장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직접 나선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김 시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복구 의지를 밝혔다. 오후에는 유실된 하천 시설과 붕괴된 도로, 파손된 주택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 공무원들과 긴급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마철 이후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에 투입돼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닥칠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4:59: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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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구성 지역 골재채취 사업장 현장점검 실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기흥구 언남로 30번길 35에 위치한 구성적환장 인근의 골재 채취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현장을 찾아 사업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 시장이 지난 10일 구성·동백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한 자리에서 이들 업체에 대한 환경 차원의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환경, 건축, 생태하천 등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진행함과 동시에 사업장 주변 안전 펜스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가로등(6개) 보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업체 사업현장 주변의 대기질과 시의 현장 점검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21일 오후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업체 관계자에게 "물을 뿌리고는 있지만 비산먼지 문제가 어느정도인지 시가 확인해서 보강조치를 요구하겠지만 업체도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고안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형 덤프트럭의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거친 운전은 삼가도록 해달라"며 "시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협조를 요청했을 때 적극적으로 응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골재 채취업체인 ㈜신우건업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점검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결과에 따라 보완할 부분은 적극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구성 적환장 인근의 골재 및 건설폐기물 사업장 2곳에 대해 환경, 건축, 생태하천 등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폐기물관리법 ▲건설폐기물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골재채쥐법 ▲산업집적법 ▲건축법 등의 위반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25-07-22 14:58: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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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분천4리 평지마을 17억 원 규모 생활개조사업 본격 추진

봉화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분천4리 평지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총사업비는 국비 11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7억 원에 이른다. 봉화군은 이 예산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분천4리 일대의 노후 주택 개량과 마을 안길 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주거, 위생, 안전 등 일상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 투자돼 생활기반 전반의 개선이 기대된다. 봉화군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을 추진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사전 준비가 최종평가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 역량 강화는 물론, 앞으로도 취약지역 발굴과 지원에 힘써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4:58: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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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자문회의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8일 시청 제2별관 직곡홀(소회의실)에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세 번째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의 자문회의를 통해 완성된 추동 숲정원 조성계획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민참여단 41명(봉사단 23명, 가드너 18명)이 참석했으며, 공원조성팀장의 진행 아래 ▲조성계획 설명 ▲질의응답 ▲의견 청취 ▲향후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추동 숲정원의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하늘마당'과 주요 공간을 잇는 '순환산책로' 조성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하늘마당은 현재 안전 문제로 폐쇄 중인 효자봉 전망대를 대신할 공간으로, 가로 13m 세로 19.5m 규모의 데크 형태로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의정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산책로'는 추동 숲정원 내 3개의 상징 공간과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경관형 탐방로로 조성한다. 시는 추동 숲정원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사전교육, 숲 가꾸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참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6월 10일에는 새집, 수목 표찰 달기 이벤트를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숲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는 이번 7월 회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원 조성 단계에 돌입하며, 11월에는 개장식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동 숲정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하는 참여형 숲정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4:57: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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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고등부 대상 여름방학 맞춤형 특강 운영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윤경희)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주말 총 6회에 걸쳐 고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인재양성원에 재원 중인 고등부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1·2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기초 개념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며, 3학년은 수능을 대비한 기출문제 풀이 및 실전 중심 특강이 제공된다. 정규 수업 외에도 학년과 시간대에 따라 보충 및 심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방학 기간 중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월 겨울방학 특강 기간 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8월과 9월에도 추가 설명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희 이사장은 "여름방학 특강은 학생들이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고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송인재양성원이 지역 인재의 성장을 돕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4:57: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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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학부모 리더교육'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7월 22일(화) 오전 10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단 및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군학부모회장협의회 학부모 리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리더교육은'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부모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학교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강의는 권혜경 경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장(전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행복한 동행을 위한 학부모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권 센터장은 AI 시대의 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학부모 지원정책의 흐름, 그리고 학부모 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통과 협력의 자세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는 강연 후 자녀교육 및 학부모 정책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가 학부모들은 "교육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되짚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지역 교육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연수를 통해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학부모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어 영양의 교육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자율적 참여를 지원하고, 학부모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2 14:57: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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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산불 피해 어르신 대상 AI·IoT 건강관리 확대

영덕군보건소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시 거주지에 머물고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기존에 추진 중이던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산불 피해 주민 중심으로 확대해 현장 밀착형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 기기를 배포하고, 건강 전문가가 비대면으로 혈압, 혈당, 운동량 등 주요 건강지표를 관리하며 맞춤형 상담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덕군은 이미 지난 6월 대상자 500명을 조기 등록해 사업을 본격화했지만, 산불로 인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워진 주민 상황을 고려해 대상 지역과 지원 범위를 넓혔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에 포함되는 임시주택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간호 인력을 현장에 직접 파견하는 방문형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각 거주지를 순회하며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허약도 평가와 고위험군 발굴 및 등록까지 병행하고 있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 누구나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재난 상황에 걸맞은 세심한 맞춤형 건강정책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현장 행정을 연계해 고령 사회와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보건복지 모델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2025-07-22 14:57: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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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동킥보드 불법주차·방치 '강력 대응' 예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2일 전동킥보드(개인형이동장치, PM) 불법 주차 및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견인제도를 도입해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방치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도심 곳곳에 불법 주차된 전동킥보드는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안전에 위험이 되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단속 인력 채용과 견인 예산 확보를 준비 중이다.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는 올바른 주차 습관을 유도하고, 대여 사업자에게는 자율 수거와 정비 체계 구축 독려 등 계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동킥보드 방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학교 주변과 지하철역 인근 등을 중심으로 계도장을 부착하고,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통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면허 없이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다 다치는 청소년이 늘어 안타깝다"며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도로에서 다치는 일을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 시민의 안전과 보행권 보장을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동킥보드 주 이용층인 청소년의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현재까지 15개 학교, 8,49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25-07-22 14:56: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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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 교육환경 개선 위해 학부모 간담회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21일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열 군수를 비롯해 학부모회 임원, 녹색어머니회, 각 학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자녀들이 겪고 있는 교육적 어려움과 학부모들의 우려,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진학과 진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컨설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 확충, 청소년 복지 정책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광열 군수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교육의 질적 향상이 곧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에서 자란 인재들이 다른 도시로 떠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 개선이 선결 과제라고 진단했다. 김 군수는 "영덕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곧 지역의 미래이자 내일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작은 의견도 면밀히 검토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영덕의 교육환경이 학부모들께 지역에 머무는 또 다른 매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교육뿐 아니라 정주 여건 전반의 체질 개선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2025-07-22 14:56: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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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전체 지급 대상의 11.8%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 21일(21시 기준) 경기도에서는 전체 지급 대상의 11.8%에 해당하는 134만3,821건 2,584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357만1,658명으로 지급예정액은 2조1,826억 원이다. 지급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97만2,063건 1,820억 원, 경기지역화폐가 30만722건 611억 원이 지급됐다. 선불카드는 7만1,036건 153억 원이 지급됐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만2,481건에 227억8,511만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12.2%가 지급돼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고양시가 10만3,764건 196억2,311만 원, 용인시가 10만1,968건 193억3,413만 원 순으로 집게됐다. 21일 신청자 가운데 가장 고령자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99세(1926년생) 장 모 할머니로 청평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지역화폐를 신청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 연천은 5만 원 추가)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1차 마감 이후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토)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따라서 22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3과 8로 끝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대상자(성인)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 자녀(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본인 신청시 신분증을, 대리인 신청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 특히 도는 기존에 지원금 수령 등을 위해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프라인 신청 시 해당 카드에 충전도 가능하다고 밝히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경기지역화폐카드 보유자는 해당 카드를 지참해 방문해줄 것을 권고했다.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기간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031-120'으로 전화한 후 음성 안내에 따라 불편 사항을 문의하면 상담사가 답변을 제공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첫 날부터 많은 도민들이 신청에 응하시면서 순조롭게 지급이 시작됐지만 일부 현장에서 대리신청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면서 "대리신청시에는 반드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7-22 14:55: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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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고교 석식 지원 현장 방문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첫 시행 현장인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선 급식실 문이 열리자 학생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렸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어, 시장님이 왜 여기 계시지"라는 놀란 속삭임이 이어졌다.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이현재 시장이 환한 미소와 함께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식사를 서빙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급식실 안에는 금세 웃음이 번졌다. 오성애 교육장,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과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미정 하남고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도 배식에 동참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이날 저녁 메뉴는 뼈 없는 수제비 감자탕, 떡갈비 파채, 오징어초무침, 숙주나물무침, 석박지, 그리고 상큼한 수제 자몽허니블랙티까지 푸짐하게 준비됐다. 따끈한 국물과 갓 지은 밥 냄새가 어우러지자 학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이현재 시장은 정성스레 떡갈비를 담아주며 "더운 여름,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다. 든든히 먹고 힘냅시다"라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시장님이 주신 밥은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었고, 인증샷을 남기려는 휴대폰 셔터 소리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급식실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배식을 마친 이 시장은 학생들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그는 "고3 때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 공부했다"며 "대학에 가기 위해 학비를 벌며 버텼고, 쉽지 않았지만 그때의 노력과 끈기가 인생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 시간이 반드시 밑거름이 돼 언젠가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이 시장은 환하게 웃으며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하남시가 있다는 걸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하남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본격 시행을 알리는 자리다. 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4,929만 원을 편성해, 오는 11월 수능 전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에게 1식당 3,000원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상황에 따라 급식이나 간편식 중에서 선택해 운영한다. 하남시는 관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석식비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남고·풍산고·미사강변고 3개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남고는 그동안 자비로 석식을 운영했으나, 이날부터는 시 보조금을 받아 제공했다. 풍산고와 미사강변고는 2학기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석식비 지원으로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참여가 실제로 늘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곧 학력 신장으로 이어져 대학 진학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오늘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다"며 "한여름 더위를 잘 이기려면 든든히 먹는 게 중요하다. 건강 챙기면서 끝까지 힘내고,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밥 먹을 시간조차 아까워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아이들의 얘기를 들었다. 그 마음이 기특해서 석식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4:55:3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