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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드론으로 시장 지붕까지 취약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인천시 동구가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집중안전점검을 본격화한다.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지역 전역에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과 어린이놀이시설, 전통시장 등 7개 분야 3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됐다.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행돼 실효성을 높인다. 점검 대상은 주로 노후되었거나 구조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시설로 구성됐다. 동구는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고위험 시설은 보수·보강이나 사용 제한 조치를 병행하며 행정지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모든 점검 결과는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동구는 점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 관련 단체 등과 함께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점검에는 구청장도 직접 나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4월 23일 송현시장과 송현자유시장을 방문해 드론을 활용한 옥상 및 아케이드 상부 구조물 점검을 진행했다. 노후화된 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자율적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구민이 지정한 시설에도 전문가 자문단을 투입해 맞춤형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2025-04-26 12:32: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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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외자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단 본격 행보

양주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여 외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양주시가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말레이시아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할랄 인증기관 설립을 통해 'K-할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투자유치단은 강수현 시장을 단장으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 전략유치팀장, 산단조성관리팀장 등 최소한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되었다. 방문 기간 중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T그룹'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 장관인 ㅤㅌㅡㅇ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와의 면담도 계획되어 있다. 양주시는 할랄푸드 제조시설과 인증기관을 유치하여 K-푸드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할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K-할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할랄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며, 양국 간 협력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양주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6 12:31: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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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무단방치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비용 현실화 제안

무분별하게 방치돼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위협했던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에 대한 관리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열린 제33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하남시견인자동차운영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발의했다. 이에 따라 1만5천 원으로 신규 부과할 예정이던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요금을 3만 원으로 인상 부과하게 돼 현실적인 견인 비용 산정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 하남시가 제출한 비용추계서에 따르면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단속 인력 인건비가 2025년 9천6백만 원, 2026년 1억5천120만 원 소요돼 시예산이 대거 투입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상된 견인비용으로 단속인력과 견인차량 구입·유지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선미 의원은 이날 함께 상정된 「하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하남시가 관내에서 운영 중인 민간 PM 대여사업 업체에 대한 도로점용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법적 검토를 촉구했다. 박선미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우리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버려졌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무분별하게 방치돼 보행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간 PM 대여사업자는 하남시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관련 법령안 계류 등 미비한 규제로 그동안 어떠한 책임과 의무도 없이 수익만을 창출해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제부터라도 시에서 강제로 이동·보관 조치하고 그 비용을 대여사업자에게 징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신경써 준 관계 부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22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를 제정한 박 의원은 "추후 하남시가 PM 대여사업자에게 도로점용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검토해 업체의 책임감 있는 사업운영을 유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통행권 보호와 하남시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6 12:31: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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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행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거창·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창우체국과 협력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월 2회 복지 소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국비 1400만원을 포함해 총 4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회적 고립가구 225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거창읍 자원봉사회가 복지 소포 포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42명의 집배원이 가정을 방문해 복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필요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돼 뜻깊다"며 "일상적이고 친숙한 집배원들이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 복지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6 12:3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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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싱가포르 난양기술대와 학술 교류 협력 확대 합의

경상국립대학교(GNU) 우주항공대학(CSA)이 지난 22일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TU) 기계항공우주공학부를 공식 방문해 양교 간 학술 및 교육 교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허기봉 학장을 비롯해 도재혁 연구부학장, 김윤수 교수가 참여했으며 NTU 측에서는 영 와이 이(Yeong Wai Yee) 기계항공우주공학부 학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교는 재학생 간 단기 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수진 간 워크숍 및 공동 연구, 대학원생 공동 지도 및 연구년 방문 등 중·단기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협력은 앞으로 대학 간 공식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CSA는 이번 NTU와의 협력으로 영국 크랜필드대, 프랑스 인사-툴루즈대, 벨기에 몽스대 등 기존 해외 협력대학 네트워크에 세계적인 파트너를 추가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교육·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NTU는 1991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15위, 아시아 2위를 차지했으며 기계공학 분야에서는 세계 4위에 오를 만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이다.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주항공·방산 분야 세계적 명문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재학생의 해외 파견을 확대하며 고급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허기봉 학장은 "해외 명문대학과의 전략적 교류는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이다. 이번 NTU와의 협력은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의 아시아권 거점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주항공 분야의 고급 엔지니어 육성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목표 달성은 물론 궁극적으로 우주항공 분야 세계 Top 10 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6 12:3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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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정문 주변 환경 정비 추진 26년 만에 결실

국립창원대학교가 수십 년간 방치됐던 정문 주변 용동근린공원 조성사업 예정부지의 환경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박민원 총장의 끈질긴 소통과 설득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박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해당 부지 내 무단 경작자들을 1년여 동안 거의 매일 찾아가 "지역 소멸, 학령인구 감소로 젊은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가는데, 학교라도 깨끗하게 해서 젊은이들을 잡아야겠다"며 협조를 구했다. 무단 경작자들은 처음에 "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부지에서 경작을 해왔던 것인데, 그냥 계속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박 총장의 꾸준한 설득으로 결국 동의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창원시는 지난 22일 용동근린공원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공원관리 협의체'를 구성했다. 국립창원대와 창원시, 의창구 등이 협업하는 이 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환경 정비를 본격화했다. 용동근린공원 조성사업은 26년간 지연되면서 무단 경작과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등 환경 문제가 꾸준히 발생했었다. 현재 국립창원대 서편 일부 구역은 정비를 완료하고 유채꽃 씨앗까지 파종했으며 창원시는 상반기 안에 공원 전 구역 환경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비가 완료된 구역은 초화류 식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임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 총장은 "오랜 기간 무단 경작을 해왔던 분들을 계속해서 만나 설득한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국립창원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동의해 주신 분들과 설득에 함께한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국립창원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6 12:29: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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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학교 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 사업 선정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가 지역 장애인들에게 교내 체육시설을 개방한다. 경성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학교 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 사회 장애인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경성대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 경사로, 유도블록 등 편의시설을 갖춘 27호관의 체육관, 헬스장, 실내운동실 등을 주 2회, 10시간 이상 지역 장애인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2025년도 학교개방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장애인 체육교실 '다함께 차차차' 프로그램은 장애인 맞춤형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 향상, 심리적 재활, 사회성 발달,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점핑스타_줄넘기, 슬램덩크_농구, Run&Fun, 도전_챌린지, 재활PT, 요가테스 등 6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주목할 점은 모든 프로그램이 스포츠건강학과 대학원생과 재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무상 제공된다는 것이다. 경성대의 '다함께 차차차'는 2014년 시작 이후 12년째 지역 사회 장애인과 가족에게 문화·예술·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과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 체계적인 분반 수업,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전문 지도 인력,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계, 그리고 경제적 부담 없는 무상교육 등의 강점으로 지역 내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25-04-26 12:2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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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정원’이 부른다… 5월 11일까지 이어지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이 4월 25일 수변무대를 꽃으로 수놓으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과 축하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시의회 의장, 주한 외교사절, 해외 자매도시 대표, 화훼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 꽃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는 고양시립합창단의 힘찬 무대로 막을 올린 뒤 주요 내빈 소개, 이동환 이사장의 환영사, 축사가 이어졌다. 이동환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핀 장미가 올해도 박람회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17일 동안 시민과 농가, 수많은 손길이 빚어낸 고양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행사장 투어가 끝나자,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SG워너비 김용준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호수 위 수변무대에 울려 퍼진 가창과 화려한 조명은 저녁 하늘을 한층 더 화사하게 물들였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 28만㎡ 규모의 야외 공간에는 황금빛 판다가 맞이하는 주제정원 '꿈꾸는 정원'을 비롯해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시민 참여형 가든쇼 등 9개 테마 정원이 조성됐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야광 장미와 레인보우 장미를 포함한 100여 종의 국내외 신·우수 품종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체험·이벤트도 풍성하다. 어린이날에는 티니핑 퍼레이드가, 어버이날 주간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수상 꽃 자전거 체험·꽃문화 데이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고양 플라워마켓에서는 화훼 농가가 직접 꾸린 봄꽃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5월 11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은 현장 매표 시 입장권을 3천 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5 17:16: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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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시민감사관 10명 공개모집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10명을 선발한다. 교육청은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감사를 실현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시민 참여 기반의 공정한 감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을 신규 위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10명이며 방과후돌봄 3명, 생활교육 1명, 시설·안전관리 2명, 학교급식 2명, 청렴 2명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2009년 도입된 이후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교육청은 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시민들을 모집해 감사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은 위촉 절차를 거쳐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감사 업무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교육청 주요 감사 정책에 대해 시민 시각에서 조언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감사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5 15:37: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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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4월 중부대학교와 공동체 치안 성과

고양경찰서가 4월 한 달 동안 중부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이 한데 모여 범죄예방 교육과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 다문화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먼저 고양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2일 중부대 외국인 유학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법령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체류기간 동안 꼭 알아야 할 출입국 및 생활법규에 더해, 최근 급증한 보이스피싱·딥페이크 범죄 유형과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열기를 이어 24일 저녁에는 경찰관·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외국인 유학생 등 50여 명이 고양동 일대 '안심귀갓길' 순찰에 나섰다. 이 지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하고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아 범죄 취약지로 분류돼 왔다. 합동순찰대는 방범용 CCTV·비상벨·가로등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조도가 어두운 골목길을 세밀히 살피며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특히 유학생들이 직접 순찰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지역사회 안전 활동에 동참하면서 주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치안은 경찰만의 몫이 아니라 주민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꾸려 가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경찰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과 합동순찰을 정례화하고, 주민 주도의 방범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4-25 15:37: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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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주한유럽상의 초청 간담회 참석

박형준 부산시장이 25일 오전 7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부산시가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행사로, 수도권과 부산에 정주하는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의 전략적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간 경제적, 상업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4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며 한국과 유럽기업 간 소통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4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지속적인 네트워킹 및 협력을 통해 유럽기업 투자 유치와 관련해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과 필립 반 후프 회장을 비롯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에는 독일 국적의 스테판 언스트 총장, 한국 국적의 김보선 부총장, 노르웨이 국적의 비욘 인게 브라텐 이사, 영국 국적의 안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안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의 진행으로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는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 부산시의 전략,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응 방안, 지역 내 외국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 등과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박 시장은 "유럽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부산을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유럽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유럽기업의 아시아 진출 시, 부산을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많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4-25 15:3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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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용현학익-검단 개발단지 2개 초등학교 신설 승인

인천시교육청이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학교 두 곳의 신설 승인을 확보했다. 이번 조치로 지역 내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3일과 24일 세종시에서 열린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용현‧학익2초와 (가칭)검단7초 등 초등학교 2곳의 신설 승인을 받았다. 이번 학교 신설은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학생 과밀 해소와 안전한 통학 환경 마련을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칭)용현·학익2초는 용현·학익1블록 남측 부지 15,772㎡에 조성되며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해 총 36학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교 목표 시점은 2028년 9월이다. 해당 지역은 약 1만3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개발지구로 약 1,800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주민 협의를 통해 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이미 용현·학익1초(2027년 3월 개교 예정) 신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용현·학익2초가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지역 내 학생 분산과 통학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단택지개발지구 3단계에 조성될 (가칭)검단7초는 15,000㎡ 부지에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한 62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약 1,563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되며,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제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지만, 인천시교육청이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자료를 보완해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규모 개발지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개교 전까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5: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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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정류소 전광판을 스마트폰으로...내손의 BIT 서비스 개시

경기도가 기존 스마트폰 앱 중심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약자 등을 위해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웹페이지에 구현한 '내손의 BIT(Bus Information Terminal)' 서비스를 25일 개시했다. '내손의 BIT'는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소(최대 4곳)를 저장해 두면 별도 검색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버스정보' 앱 설치 후 사용할 때마다 매번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 기본 방식과 달리 QR 코드로 접속한 후 자주 가는 정류소를 지정하면 '내손의 BIT' 바로가기 버튼이 생성된다. 이 버튼만 누르면 저장된 정류소의 노선별 예상 도착시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석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서비스로 정류소에 전광판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서도 버스 도착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약자도 한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5-04-25 15:34: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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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베트남 조선용접 숙련 인재양성교육 수료식 참석

울산시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25일 오전 10시 베트남 응에안성에 있는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리는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단장으로 이끄는 이번 수료식은 53명의 교육생과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기념 촬영, 교육현장 관람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2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국제수준 숙련기술 교육과 한국어교육이 실시됐으며 이날 53명이 교육 과정을 완료했다. 이들 수료생은 앞으로 울산과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조선 관련 업체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안 부시장은 "수료식으로 해당 직업교육 훈련 과정은 끝났지만 교육생들에게는 이제 취업 성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의 시작"이라며 "이들이 취업 후 원활히 현장에 적응하고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교육은 코이카(KOICA)가 지원하는 개발협력 사업(ODA)의 하나로 지난 2월부터 한베산업기술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이 교육 과정 구성과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베트남에서 5회에 걸쳐 3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16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는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인력 양성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에 '울산 글로벌 인력 양성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2025-04-25 15:34: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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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

진주시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평가영역의 18개 항목을 조사해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표하는 지수다. 진주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부 그룹 중 지난해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교통 안전정책의 이행,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 등의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와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모두 'A' 등급을 받아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등은 지난해 대비 개선도 및 준수율이 크게 올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진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속적인 보행 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3: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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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튀르키예·체코 무역사절단 파견…역대 최고 MOU 성과 달성

경산시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와 체코에 8개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조현일 경산시장과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단장으로 나섰으며, ㈜중원산업, ㈜명신, 농업회사법인 ㈜케이빈즈, 청사초롱, ㈜이화에스알씨, ㈜거평산업, 태경텍스, ㈜카이트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튀르키예와 체코는 유럽연합(EU)과의 경제적 연계가 강한 국가로, 유럽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경산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제품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조현일 시장이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튀르키예에서는 총 3,015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9건을 체결했으며, 체코에서는 385만 달러(7건)의 성과를 거두며 역대 무역사절단 가운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조 시장은 "국내 경제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이번 출장을 예정대로 강행한 이유는 해외 바이어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국내의 불확실성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꺾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2: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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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종합 4위‘ 스포츠 강군 도약

장성군이 창군 이래 최초로 개최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스포츠 강군(强郡)'으로 도약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전남체전에서 장성군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데 이어 성취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우승, 검도는 준우승, 탁구는 여자부 3위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밖에 4위를 기록한 유도, 역도, 당구 등 출전 종목 가운데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다. 성적과 함께 체전 운영도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군 공직자들의 협력, 장성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시설 지원, KT(케이티)의 무선인터넷 설치, 기타 기업·기관·향우들의 후원이 체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됐다. '무사고 체전'을 치러낸 점도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62개 반 119명 규모의 보건 인력과 구급차량을 경기장에 배치하는 등 체전 의료지원에 주력했다. 체전 기간 장성군의 응급 대응 현황은 처치 375건, 이송 6건이다. 부상을 당한 선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과 협력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선 20~21일에는 전라남도 복싱협회에서 선수 혈압 확인을 요청해 장성군보건소가 즉각 비상 근무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체전 콘텐츠도 호평을 얻었다. 장성호 수상봉송, 필암서원 유림봉송, 상무대 영내봉송을 비롯해 장성 출신 체육인, 다자녀가정 등 222명의 군민과 향우가 성화 봉송에 참여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정동원의 축하공연과 장성군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 관광명소 등을 300대의 드론으로 이미지화한 '멀티미디어 드론쇼'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은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500여 명의 관객들이 마지막 순서까지 함께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지역 청소년밴드들이 출연했다. 주 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문불여장성 붓글씨 체험', '편백 제품 만들기'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수시 소속의 한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붓글씨 체험을 했는데 긴장감이 해소되어 큰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공직자의 아낌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전남체전 종합 4위 기록과 무사고 체전 개최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곧이어 열리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30.~5.2.)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32:1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