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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최초 포도 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 탄생

영천시는 지난 4일, 금호읍 신길호(56세, 뉴스타수출포도작목반 대표) 씨가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과수(포도) 분야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른 시상식은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5년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신길호 명인은 명인패와 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영농경력 20년 이상(동일 품목 15년 이상)을 갖추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신 명인은 경상북도에서는 과수 분야 세 번째이자, 특히 포도 주산지인 경북에서 '포도 분야 최초'의 명인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신 명인은 영농경력 중 24년을 포도 재배에 전념해 온 베테랑 농업인으로, "포도 한 송이로 아파트 한 채를 살 때까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자"는 남다른 영농 철학을 바탕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기술 정립에 힘써왔다. 특히 ▲지중 냉난방 시설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및 숙기 촉진 기술 도입 ▲개량 일자형 비가림 수형 및 하우스 U자형 수형 개발 등 창의적인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1년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품질평가 대상, 2022년 강소농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개인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2008년 '별빛촌 거봉무핵 연구회'를 결성해 기술을 공유해왔으며, 현재 '뉴스타수출포도작목반'을 이끌며 영천 최초로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에서 경북 최초의 포도 명인이 탄생한 것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영천 농업의 큰 자랑"이라며, "신길호 명인의 노하우와 기술이 지역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에게 잘 전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9 06:44:41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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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2025년 적극·혁신 경진대회 성과공유회' 개최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5일공사 교육장에서 '2025년 적극·혁신 경진대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제출한 다양한 혁신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조직 전반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제도·업무개선, 데이터 기반 혁신, ESG·사회적 가치 실현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공사는 내부 심사를 통해 ▲부서 우수 3팀 ▲부서 장려 3팀 ▲개인 우수 3명 등 총 9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선정된 우수 제안들이 발표되었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 성과와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양우석 사장 직무대행은 "직원들의 창의적 시도와 혁신 노력이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혁신 활동을 적극 장려해 조직 전반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우수 제안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실질적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 이후 똑버스, 똑타(MaaS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ITS 고도화,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추진해 온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민의 이동권과 행복을 높인다'는 미션 아래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5-12-09 06:4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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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 4대 과제 추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울산해수청)이 겨울철 해양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울산해수청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울산항 겨울철 해양 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 울산항 항계 내 해양 사고는 겨울철이 32건(23%)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그러나 겨울철은 강한 북서 계절풍으로 풍랑특보가 빈번하고 해수 온도가 낮아 해상 추락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계절별 해양 사고는 가을 43건(30%), 봄 35건(24%), 여름 32건(23%), 겨울 32건(23%) 순이었다. 풍랑특보 일수는 겨울 31.4일로 가을 25.2일, 봄 21.8일, 여름 13.2일보다 많았다. 해수 온도는 겨울 8.9℃로 가장 낮았다. 울산해수청은 이번 예방대책에서 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첫째, 겨울철 선박 화재·폭발사고에 대비해 위험물 운반선 및 소형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위험물 운반선은 선내 정전기 발생 대비 방폭·절연 장비 사용 여부와 매뉴얼에 따른 작업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항내 운항 소형 선박은 겨울철 전열기 사용 증가에 따른 선내 소화 설비 및 노후 배전반 등 화재 취약 분야 점검을 강화한다. 선종별 사고 건수는 위험물 운반선 12건, 어선 11건, 예인선 및 기타선 10건, 화물선 5건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전국 겨울철 주요 사고 934건 가운데 화재·폭발은 154건(17%), 안전사고는 188건(20%)이었다. 둘째, 겨울철 추위에 따른 집중력 저하에 따른 선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원 대상 방선 교육을 진행한다. 종사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구명조끼 착용 체험 및 구명뗏목 투하, 소화기 작동 시연 등 현장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셋째, 동절기 대비 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울산신항 남방파제 보강공사 등 건설 현장에 대한 정기 안전 점검 및 항로표지시설의 안정적 기능 유지를 위한 유·무인표지시설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울산항 선박 통항로와 정박지에 순찰선을 집중 배치해 교통 밀집 해역의 해상 장애물 제거 및 불법 어로 행위 단속을 강화해 무역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넷째, 해양 사고 재난 발생에 대비해 당직자 지정 등 주말 포함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울산항 해양안전관계기관협의체 회의(12월 16일)를 통해 현장의 잠재 위험 요인 식별 및 제거를 위한 관계 기관 간 협업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울산해수청, 울산시, 울산해경, 울산항만공사, 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1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겨울철은 선박 화재 사고와 기상 악화로 인한 대형 해양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시기이므로, 이번 겨울철 예방대책을 통해 국민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울산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44:2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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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다회 헌혈자에 공공시설 50% 감면 혜택 제공

울산 울주군이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을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 울주군은 군민 헌혈 기부 문화 확산과 헌혈 장려를 위해 헌혈자 예우를 강화하고자 지난 7월부터 감면 확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울산에서는 처음이다. 이달 기준 총 49명이 확인증을 발급받아 혜택을 누리고 있다. 감면 확인증은 신청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사람에게 발급된다. 확인증은 발급일부터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시설에서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혜택이 적용되는 시설은 울주군이 설치·관리하는 15개 분야 공공시설이다. 문화복지센터, 해양레포츠센터, 체육시설,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등에서 사용료와 이용료, 입장료, 주차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감면 확인증 신청서 ▲헌혈 확인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자동차 등록증 사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준비해 울주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헌혈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44:1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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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태양광 수소 생산 성능 높일 핵심 물질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물질을 개발했다. 조한희 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태양광 수소 생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나프탈이미드계 자기 조립 분자 박막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수소 생산은 햇빛을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물속 광전극(photoanode)에 빛을 쪼이면 내부 반도체가 빛을 흡수해 전자를 생성하고, 이 전자가 기판으로 이동하면서 물 분해 반응이 일어난다. 연구팀이 개발한 자가 조립 박막은 유기 반도체와 기판 사이에서 전자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두께가 두껍고 전하 전달 성능이 낮은 금속산화물층이 이 기능을 담당했다. 이 물질을 광전극에 적용한 결과 7.97 mA/㎝²의 전류 밀도를 나타냈다. 벌크 유기 반도체(BHJ) 기반 광전극 가운데 가장 우수한 전류 밀도 성능이다. 광전극의 전류 밀도가 높을수록 반대쪽 전극에서 수소가 빠르게 생산된다. 이 물질은 분자끼리 스스로 조립돼 박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금속산화물층과 달리 제작 공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팀은 박막을 이루는 분자를 '푸쉬-풀(push-pull) 구조'로 설계했다. 푸쉬-풀은 한 분자 안에 전자를 밀어내는 부분과 끌어당기는 부분이 함께 있는 구조다. 이 구조의 분자들이 모여 강한 전기장을 만들고, 이 전기장이 에너지 장벽을 낮춰 전자가 자기 조립 분자 박막을 통과하는 '전자 터널링' 현상을 활성화한다. 조한희 교수는 "유기 반도체 기반 광전극은 가격이 저렴하고 대면적 제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자기 조립 분자막은 이런 유기 광전극 기반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의 분자 설계 전략인 푸시-풀 분자 구조는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전자 추출이 중요한 태양광전지, 발광다이오드, 광학 센서 소자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11월 11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 이노코어 사업, 스위스 ETH Leading House Asia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12-09 06:44:03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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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도민행복대학 제5기 명예학위 수여식 개최

영천시는 8일 성운대학교 강당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천캠퍼스 제5기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민행복대학은 언제 어디서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및 행복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성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개강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대 영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30주 동안 2시간씩 전문 강사진의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43명의 명예 학사가 배출됐다. 정규수업과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8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교육내용과 학사운영 관리 부분에서도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우선여 학생회장은 "도민행복대학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삶을 다시 밝히는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더욱 책임감 있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배움이 지식을 넘어 즐겁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대 간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9 06:43:54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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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5070 일자리박람회'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추진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가 7월 9일 수원 개막을 시작으로 12월 3일 광명시에서 마지막 회차를 진행하며 총 26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의 전직과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전역을 순회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높은 성과로 중장년 고용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는 중장년을 상징하는 회색(Gray), 주목(It), 박람회(Job Tour)의 뜻을 결합한 이름으로, 중장년 재도약을 돕는 상징적 프로젝트다. 박람회는 현장 면접, 취업상담, 직업훈련 연계 등 종합 고용서비스 형태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에는 총 20,98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9.4%가 50~70세 중장년층이었다. 누적 채용 참여 기업은 791개사, 방문자 만족도는 90.78점, 지인 추천 의향은 97.2%로 집계됐다. 전기·조경·조리 등 6개 과정으로 운영된 '5070 전직지원 직업훈련' 수료율은 94.7%로, 중장기적 재취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9,300명 대비 참여 규모와 취업 성과가 2배 이상 증가한 점은 박람회가 단순한 고용행사를 넘어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박람회는 중장년 전문 취업상담과 직업훈련을 통합 제공하는 '패키지형'으로 운영됐다. 중장년 취업상담사가 행사 준비 단계부터 구직자 모집, 기업 발굴, 현장 상담까지 전 과정에 배치돼 구직자?기업 간 매칭 효율성을 높였다. 구직자들은 26개 시군을 순회한 박람회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취업 코칭,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후 시군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시니어클럽, 여성새일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지역 고용기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받았다. 올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박람회를 통해 광역·기초자치단체·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고용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 안산·시흥·양주·평택 등 5개 시군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박람회를 새롭게 기획·운영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의 재취업 지원과 우수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연결한 특화 행사도 진행됐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5070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길을 여는 의미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라며 "내년에는 시군과 협력해 중장년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직무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6:43: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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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프로젝트' 개믹

화성문화관광재단은 2026년부터 상설 운영될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의 첫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10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 와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등 두 개의 전시를 개막한다.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는 서울 중심부에 새로운 문화 거점을 마련해 화성특례시민이 서울에서도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문화적 쉼터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기반 확대, 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화성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 에서는 화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디어 작가 3인의 작품을 소개하며, 각 작가의 개성과 감각이 담긴 미디어 아트·설치·영상 기반 작품을 통해 화성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실험적 시도를 선보인다. 또한 12월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전시는 화성특례시의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홍보의 장으로 꾸려진다. 해당 전시는 화성의 다채로운 지역 콘텐츠를 서울 시민에게 선보여 도시의 매력과 정체성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화성 지역 예술가의 작품이 서울 인사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 많은 관람객과 만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화성특례시민이 서울에서도 편안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거점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성 지역문화의 외연을 확장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문화도시 화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2025-12-09 06:43: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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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평택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오성누리광장과 평택항을 양축으로 한 복합형 자전거 기반 도시 구축 ▲6,50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상 수리 등 생활밀착형 안전·복지 정책 추진 ▲광역·도심·하천을 연결하는 입체적 자전거 인프라 확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안성천·진위천 합류부에 3,140㎡ 규모의 자전거 주요 쉼터와 실습형 교육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국비가 투입되는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6㎞ 자전거도로 ▲7,672㎡ 규모의 자전거 쉼터 ▲3만9,000㎡ 자전거 특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권에서는 야간 안전 강화를 위해 긴급신고망, LED 번호판, 보안등, QR 안내판을 확대 설치했다. 또한 국토 종주 인증 부스 6개소를 운영해 접근성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 인근 지역축제와의 자연스러운 연계로 자전거 이용률이 증가하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도 ▲초등학생 대상 실습형 교육 연 6천여 명 ▲교육청·교통연수원과 협력한 청소년 PM·자전거 안전교육 신설 ▲찾아가는 무상 수리 6,500대 ▲자전거 대행진 개최 ▲안내지도 제작 ▲전 시민 자전거 보험 운영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해왔다. 특히 정장선 평택시장은 자전거 정책을 시정 핵심 과제로 두고 공모사업 연계, 학교·교육기관 협업, 현장점검 강화를 추진하며 정책 리더십을 발휘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평택시는 "이번 국무총리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도심·하천·항만을 잇는 자전거 기반 도시 조성과 안전·관광·복지 중심의 혁신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6:42: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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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 '마스터즈 시리즈' 대미 장식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5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마스터즈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관객들을 찾는다. '마스터즈 시리즈 Ⅵ - 비창'은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수원), 1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걸작들로 구성돼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수를 담아낸다.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문을 연다. 셰익스피어 비극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운명적 사랑과 비극성을 묘사하는 서정적 선율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며, 차이콥스키 특유의 극적 감성이 응축된 명곡으로 평가된다. 이어 조성진이 협연하는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이 무대에 오른다. 고전적인 주제에 화려한 변주가 더해진 작품으로, 특히 18번째 변주에서 흐르는 서정적이고도 매혹적인 선율이 대중적 사랑을 받아왔다. 조성진은 깊이 있는 해석과 정교한 피아니즘으로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대표작인 교향곡 제6번 '비창'이 연주된다. 인간 내면의 절망과 희망, 삶의 허무를 담아낸 이 작품은 작곡가의 감정이 가장 진하게 녹아 있는 걸작으로 꼽히며, 특히 4악장의 절절한 여운은 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2024년 계촌클래식축제 피날레 공연에서도 김선욱의 지휘 아래 조성진, 경기필하모닉 수석 이나현이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어, 러시아 작품으로 다시 호흡을 맞추는 이번 무대에 기대가 쏠린다. 경기필하모닉 관계자는 "사랑과 죽음, 열정과 절망을 넘나드는 차이콥스키의 음악 세계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예술의 본질을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김선욱 예술감독과 조성진, 그리고 경기필하모닉이 그려낼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점은 올겨울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9 06:42: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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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드론산업 육성 조례' 제정… 공공·민간 활용 기반 마련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미래 전략산업인 드론 분야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섰다. 김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제316회 정례회 조례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드론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공공·민간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한 기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 창업 지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드론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했으며, 시설물 안전점검,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분석, 재난 대응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시장의 책무, 사무위탁, 예산 지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재정적 지원 규정을 담았으며,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포함한 책임 있는 운영체계도 명시했다. 김태흥 부의장은 "의왕시는 현대로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탄탄한 산학연 기반과 ICD·철도 물류 인프라를 갖춰 드론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할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도시 안전관리 혁신, 물류 배송 실증, 교통·환경 관리 고도화 등 미래 도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현재 지적 재조사, 개발제한구역 단속, 대규모 준공검사, 도시개발사업 영상 기록 등 일부 공공업무에 드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기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9 06:42: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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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7·8기 활동 종료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7기와 8기가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민이 기자가 되어 재단 산하기관과 도내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SNS로 소개하는 시민 참여형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기자단을 상·하반기 2개 기수로 나누어 운영했다. 7기는 5월~8월, 8기는 9월~12월까지 각각 4개월 동안 활동했다. 기자단은 도내 전시, 공연, 축제, 문화공간 등을 직접 방문해 취재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활발한 참여를 통해 7기 86건, 8기 204건 등 총 290건의 문화 소식을 개인 SNS에 공유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2월 5일 8기 해단식을 열고 2025년 기자단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해단식에서는 우수 활동자 시상과 한 해 활동 성과 공유, 의견 나눔 등이 진행됐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 현장을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한 7기와 8기 기자단에게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더욱 확장된 취재 활동과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 더 많은 도민이 문화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문화시민기자단 모집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9 06:42: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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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올해 온실가스 1만1,192톤 감축… 전년 대비 38% 증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만1,192톤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2025년 온실가스 감축위원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추진된 감축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탄소중립 전략을 논의했다. 보고된 주요 실적에 따르면 공단은 하수처리장 고효율 송풍기 도입, 하이브리드 변압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하수처리시설의 메탄회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운영 등을 통해 12월 말 기준 온실가스 1만1,192tCO₂-eq 감축이 예상된다. 이는 올해 전체 배출량의 3.83%에 해당하며, 최근 3년 평균 감축량(8,129tCO₂-eq) 대비 38% 늘어난 수치다. 온실가스 감축위원회는 김성훈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수처리시설 8곳, 자원순환시설 4곳 대표자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정기적인 사업 점검과 실적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배출권거래제(ETS) 4차 계획기간에 부여된 폐기물 부문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공단은 ▲주차장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다양한 감축 과제를 지속 발굴해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인천시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2025-12-09 06:41: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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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동서대·부산TP와 ‘유니테크 웨이브 밋업데이’ 성료

동아대학교는 동서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함께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 밋업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해우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형균 부산TP 원장을 비롯해 양 대학 주요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미래기술연구원과 가상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R&D 기획 과제를 발굴해왔다. 이번 밋업데이는 부산TP가 추진하는 유니테크 웨이브(Uni-Tech Wave) 프로젝트와 연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동아·동서 연합대학과 부산TP의 역량을 모아 정부 R&D 사업 공동 유치와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과 부산TP 특화센터 간 총 12건의 매칭 과제가 소개됐다. 세 기관은 긴밀한 지산학 협력으로 연구 과제를 지속 고도화하고 이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형 정부 R&D 수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수 과제 발표도 진행됐다. 구본찬 동아대 기계공학과 교수의 '수소 진공단열 이중 배관의 머신러닝 기반 최적 설계 및 디지털 트윈 운영 기술'과 박영준 동서대 게임학과 교수의 '선박의 연료 소모를 줄이는 보조 추진 장치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세 기관은 앞으로 지산학연합연구원 중심의 R&D 혁신 체계 수립, 통합산단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를 통한 국책 과제 공동 수주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해우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미래기술연구원과 통합산단을 중심으로 대학의 R&D 역량을 발휘해 지역과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TP와의 협력을 계기로 동아·동서 연합대학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산학 협력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4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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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 보안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 세종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2025년 항만 보안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항만 보안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항만시설의 보안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지방해양수산청, 4대 항만공사, 민간 항만시설 보안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BPA는 감천항 보안 혁신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 최초 선박 감시용 인공지능(AI) CCTV 개발을 위한 민간 기업 협력, 항만 내 군부대 합동 훈련 체계 구축, 유관 기관 협업 육·해상 합동 점검, 보안 출입문 운영제도 개선 등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감천항은 일반 화물과 냉동 수산화물을 처리하는 재래 항만시설로 부두가 매우 혼잡해 보안 환경이 부산항 북항·신항에 비해 열악한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BPA를 중심으로 민·관·공이 협력해 보안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경제의 관문으로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 보안체계의 지속적 강화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4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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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6년 예산 5387억원 확정…역대 최대규모

의령군은 지난 5일 2026년도 예산안 5387억원이 군의회 심의를 통과해 원안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63억원(3.14%)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투자 유치 성과와 공모 사업 선정 확대, 정확한 세입 전망 등 선제적 재정운용의 결과로 평가했다. 이번 예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농림 1106억원, 사회복지 953억원, 국토·지역 개발 917억원, 환경·보건 472억원, 일반공공행정 439억원, 문화·관광 302억원 등이 배정됐다. 주요 투자 사업은 중동지구 도시재생 125억원, 부림면 농촌공간정비 116억원, 지원 주택 건립 43억원, 유스호스텔 조성 72억원, 백암대 출렁다리 35억원, 농업기술센터 이전 32억원, 공영버스 지원 22억원, 중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17억원, 응급의료기관 지원 9억원 등이다. 군은 농촌·도시 공간 재편, 교통·의료 인프라 확충, 청년·관광 기반 강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외에 의령군 장례 지원비 지원 조례안, 의령군 노인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 조례안 등 26건의 조례안과 2건의 의견청취 안건을 포함해 총 31건이 의결됐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예산 확정으로 민선 8기 역점 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기반을 갖췄다"며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4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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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부산문화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굿모닝 예술로'에 참여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매칭 예술인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우수 협업 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수상작은 독립운동가 후손이 살고 있는 낡은 주택을 개선하고 그 과정을 담은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함께 인정받았다. 굿모닝 예술로는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인이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해 사회 이슈를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사업이다.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심종후, 김유경, 정승화, 조완준 등 지역 예술가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리모델링 전 과정을 예술적으로 기록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단편영화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를 완성했다. 작품은 지난 9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섹션에서 공개 상영되며 관객 호응을 끌어냈고, 현재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기업·기관과의 협업 모델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B-Culture 플라자 한성1918 1층에 부산예술인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2026년 개관 예정인 이 센터는 예술인 복지, 지원 사업 안내, 권리 보장 등을 통합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 된다.

2025-12-09 06:41: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