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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년월세 신청자 모집…최대 480만원 지원

인천광역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3월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총 48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인천시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19~34세)보다 연령 기준을 5세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 기간을 반영해 신청 가능 연령을 최대 3세까지 추가 연장한다. 군 복무 기간이 1년 미만이면 40세, 1년 이상 2년 미만이면 41세, 2년 이상 5년 미만이면 42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가구와 원가구에 각각 적용된다.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약 153만 원)와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약 535만 원)와 재산 4억 7,000만 원 이하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올해 신규 모집 인원은 약 2,750명으로, 소득과 재산이 낮은 청년을 우선 선발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청은 연령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19세부터 34세까지는 '복지로'를 통해, 35세부터 39세까지는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관할 행정복지센터(동구·부평구는 구청)를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서면 또는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4: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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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 10년…북부권 균형발전 거점으로 성장

경북도청신도시가 도청 이전 10년을 맞아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도청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신도시는 현재 약 2만3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 기반 확충과 기능 강화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 전체 면적 1만966㎢ 가운데 53%를 차지하는 2단계 건설사업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상업지구와 공동주택, 학교, 도로, 의료시설 등 주요 사업이 단계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도시 활성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가장 큰 성과로는 행정 중심 도시 기반 구축이 꼽힌다. 도청과 도의회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이 집적되며 행정타운이 형성됐고, 북부권 행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전 대상 109개 기관 중 92개 기관이 이전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80개 기관이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 등 주요 기관의 이전도 진행되며 행정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주거와 생활 여건도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공동주택 입주율은 98%에 달하며 교육·보육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정주 환경이 자리 잡았다. 연계 교통망 구축과 주차시설 확충, 의료시설 확대 등 생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등 공공의료 강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며 도시 활력도 높아지고 있다. 수변공원과 체육시설,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행정도시를 넘어 정주형 도시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스마트 교통·방범 시스템 도입으로 지능형 도시 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IT·바이오·연구개발 중심 산업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이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는 40대 이하 인구 비율이 77%에 달하는 젊은 도시로 성장 잠재력도 크다.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돌봄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계획 인구 대비 정주 인구 부족과 산업·일자리 기반 미흡,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경북도는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 안동·예천과의 연계 확대, 정주 인프라 개선 등을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청신도시가 정착 단계를 넘어 도약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북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3: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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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교류도시와 ‘관광 상생’ 협력 추진...반값으로 만나는 백두대간

경북 봉화군이 교류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관광 혜택을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협약을 넘어 '체감형 정책'으로 확장된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의 방향을 다시 묻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봉화군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혜택을 시행한다. 적용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대상은 자매·우호도시 주민들이다. 수도권과 부산권 주요 도시가 포함된 만큼, 봉화를 찾는 외부 방문객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교류의 실질화'다. 그동안 자매도시 협력은 문화 교류나 행사 중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교류의 의미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관광이라는 공통 분모를 활용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자원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체험·휴식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공간이라는 점에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봉화군은 이러한 자원을 중심으로 관광 흐름을 확장하고자 한다. 입장료 할인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방문 동기를 유도하는 '진입 장벽 완화 전략'으로 작용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단체 관광객에게는 체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정책은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수목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인근 숙박시설과 음식점, 지역 특산물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즉, 하나의 관광 자원이 지역 전체 소비로 확장되는 '연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교류도시와의 관계 역시 한 단계 진화한다.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상호 방문과 경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포함한 교류 도시 구성은 봉화군의 접근성을 보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혜택은 교류도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방문 동기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 간 상생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이번 봉화군의 시도는 주목할 만한 실험이다. 관광과 교류를 결합한 정책은 단순한 방문 유도를 넘어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사람의 이동'이다. 사람이 오고, 머물고, 다시 찾게 만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 봉화군이 선택한 이번 정책은 그 출발점에 서 있다. 백두대간의 숲길을 반값으로 여는 선택이 지역을 잇는 새로운 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3-30 09:22: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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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 출범

화성특례시가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화성시는 28일 YBM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제5기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1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협의체 운영 안내, 권역별 분과 구성, 구 회장 및 분과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해 운영된다.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 의견 수렴,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권역 체계를 도입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발굴 기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부터 청년참여예산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사업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청년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협의체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청년 참여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09:2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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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BTS 신곡과 만난 ‘성덕대왕신종’…빛으로 재해석된 예술

BTS의 정규 5집 수록곡 'No. 29'가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가운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설치된 대형 예술 작품 '환영(環影, Void Circle)'이 성덕대왕신종을 모티프로 한 시각적 오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No. 29'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울림과 여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이 신라의 소리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옥 앞에 조성된 설치미술 '환영'은 종소리를 시각 예술로 구현한 작품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원석 작가가 제작한 '환영'은 2,025개의 폐파이프를 엮어 성덕대왕신종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높이 4.5m 규모의 설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설치했다. 버려진 산업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됐다는 점에서 순환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현대 대중문화와도 연결되는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조명이 켜지면 수천 개의 파이프 사이로 빛이 퍼지며 거대한 종의 형상이 드러나 시각적 울림을 만들어낸다. 관람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성덕대왕신종을 관람한 뒤 음악과 함께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방식으로 소리와 빛을 연결한 체험형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세계적 문화 콘텐츠와 지역 예술이 결합해 경주가 야간 문화도시로 확장되고 있다"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원석 작가는 영국 첼시 예술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수학한 건축가 출신 설치미술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26-03-30 09:21: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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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이사랑놀이터 문산관’ 4월 1일 재개관…통합형 양육지원 거점으로 확대

파주시가 영유아 가정을 위한 통합형 놀이·양육지원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시설을 하나로 통합하고 규모를 대폭 확장해 보다 체계적인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문산행복센터 내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을 통합·이전해 새롭게 단장한 '아이사랑놀이터 문산관'을 오는 4월 1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문산관은 기존 73.7㎡ 규모의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던 시설을 330㎡(약 100평) 규모로 확대 이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2024년 개관한 금촌관(155㎡)보다도 두 배 이상 넓은 수준으로, 공간 확충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기능성이 크게 개선됐다. 넓어진 공간을 바탕으로 영아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 환경도 새롭게 구성됐다. 역할놀이, 블록놀이, 신체놀이 등 영역별 공간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면서 아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장난감도서관 기능을 동일 공간에 통합하고, 부모 대상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면서 단순 놀이 공간을 넘어선 '통합형 양육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됐다. 실내 놀이부터 장난감 대여, 양육 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뤄진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13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 가정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다. 이용 방식은 전면 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시간대는 어린이집 단체 이용으로 제한되며, 개인 이용자는 오후 2개 회차에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오전과 오후 모두 개인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은 이용 하루 전까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당일 및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다. 보호자 동반이 필수인 만큼 형제자매를 포함한 이용 인원을 정확히 예약해야 한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문산관 재개관을 통해 지역 내 통합형 양육지원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의 발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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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추진

경주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시는 이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예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2026년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164건, 총 48억5,600만 원을 반영했으며 신청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분과위원 거주지역과 다른 구역에서 현장평가를 진행하는 교차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2027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은 총 6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시민이 참여해 필요성을 제안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된다. 유형별로는 공모형 10억 원, 현장소통형 5억 원, 읍면동계획형 45억 원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모형 사업은 건별 2억 원 이하로 제안할 수 있으며, 행사성 사업은 건당 3,000만 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공모 신청은 4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실무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평가를 병행해 심의할 예정이다. 분과별 현장평가는 교차 방식으로 진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우선 검토하고 사회적 약자와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2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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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재원 지사 예비후보, “경선 탈락 후보 공약까지 수용”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공약을 반영해 정책을 통합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결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별 주요 공약을 반영해 경북 전역의 균형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산은 로봇 교육센터와 정비 자격 인증기관 설립, AI 로봇 마이스터고와 스마트 제조 특성화고 추진 등을 통해 첨단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주는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과 MICE 산업 기반 확대, 경주-울산 수소 트램 도입, 신라왕경 복원 사업 마무리를 통해 역사·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연구 중심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KTX 구미역 정차,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경은 문경새재 중심 관광벨트와 복합 영상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상주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한다. 안동은 도청 소재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북부산업 융합캠퍼스 운영을 추진하며, 영덕은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과 산불 피해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의성은 안티드론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항은 오천읍 일대 AI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응급의료 헬기 확대, 파크골프장 조성, 인구 감소 지역 교육특구 지정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포함됐다. 산업현장 안전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공공 돌봄 확대, 출산·양육 지원 강화, 고령층과 취약계층 복지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지전용 재량권을 활용한 규제 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은 경쟁이지만 이후는 협력과 통합의 과정"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모아 경북의 미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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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계획 ‘셧다운’ 위기…시의회, 위원회 운영 예산 전액 삭감

고양시 도시계획 행정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시의회가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법정 심의 절차 자체가 멈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예산 3,3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해당 예산은 민간위원 수당 3,000만 원과 운영비 300만 원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남은 9개월간 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필수 비용이다. 문제는 이번 삭감이 단발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올해 본예산에서도 위원회 운영비는 3개월분만 제한적으로 편성됐다. 이후 부족한 9개월분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하려 했으나, 이마저 전액 삭감되면서 4월 이후 위원회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반드시 운영돼야 하는 필수 행정기구다. 위원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도시관리계획 등 법정계획 심의는 물론, 각종 개발행위허가 절차도 진행될 수 없다. 행정 전반이 정지 상태에 빠질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위원회 심의를 앞둔 사업은 약 20건에 달한다. 「2030 고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일산신도시 특별정비계획」 등 핵심 법정계획을 비롯해, 「국방대 종전부동산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국책사업,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풍동2지구」, 「원당7구역」 등 주요 개발사업이 줄줄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노유자시설이나 창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개발행위허가 역시 중단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행정 공백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남은 9개월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을 멈추게 하는 조치"라며 "3,300만 원으로 고양 도시계획의 싹을 잘라버린 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해당 예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시계획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시의회에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0 09:21: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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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학교 밖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 추진...체험으로 배우는 제과제빵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비건 제빵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제빵 이론과 실습을 함께 경험한다. 버터와 우유, 달걀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제작한다. 교육 과정은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총 10회기로 구성됐다. 빵과 쿠키, 파운드 등 여러 품목을 직접 만들어보며 제과제빵 기술을 익힌다.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실습 비중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협동과 창의성을 함께 다룬다. 참여 청소년은 공동 작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과정 속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게 된다. 진로 선택에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경숙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립 기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과 교육, 직업체험과 취업 지원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립을 돕고 있다.

2026-03-30 09:20: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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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예비후보, 시민사랑캠프 선대위 출정…“결과로 증명”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4시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 '시민사랑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대위는 정계 원로부터 종교계, 노동계, 청년층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조직으로 꾸려지며 폭넓은 지지 기반을 드러냈다. 출정식에는 경주 지역 원로와 각 분야 전문가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세를 결집했다. 선대위는 박목룡 전 APEC 유치위원장과 이무근 경주시 행정동우회 회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체계를 갖췄다. 공동선대위원장단에는 하종태 경주시 청년연합회 회장, 조용호 한국노총 경주지역 지부장, 김상용 전 경주예총회장, 김명용 국민의힘 운영위원장, 김헌덕 전 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 이재근 목사, 정홍규 신부, 박운형 전 경상북도 여성경제인협회장이 참여해 종교와 세대, 이념을 아우르는 구성을 이뤘다. 이원식 전 경주시장과 김일윤·정수성 전 국회의원,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은호·이정우·황대원·최순호 전 상공회의소 회장 등 21명의 고문단이 참여했으며, 황경환 진양유조선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았다. 자문위원단에는 김일헌 경주 의정회 회장을 포함해 이진구·윤병길·서호대·이장수·신성모·손호익 전 경주시의회 의장 등 31명이 이름을 올려 정책적 기반을 보탰다. 주 후보는 이날 출사표에서 이번 선거를 성과를 이어가고 미래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출정은 단순한 선거의 시작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더 큰 도약으로 이어가기 위한 약속"이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결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에 필요한 것은 방향이 불분명한 교체가 아니라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한 완성"이라며 SMR 국가산단 확충과 신라왕경 복원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목룡 상임선대위원장은 "주 후보는 APEC 유치 등 성과를 통해 검증된 인물"이라며 지지를 당부했고, 이무근 상임선대위원장은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경주시 수의사협회 김영우 회장이 낭독한 선거승리 결의문을 통해 선대위는 시민과의 밀착 소통과 정책 중심 선거, 현장 중심 활동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하나 된 선대위로 반드시 승리하자", "중단 없는 발전으로 경주의 미래를 완성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결속을 다졌다. 주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조직력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0: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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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권재 시장,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마무리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3월 17일부터~26일까지 8개 행정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6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정 전반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동마다 꾸준한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각 동을 직접 방문해 도시개발과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소통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소통한마당에서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 방향을 비롯해 운암뜰 AI시티 구상, 세교터미널 부지 활용,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주요 도시개발 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구)계성제지 부지 개발 등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부지 활용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명도 이어졌다. 세마동에서는 주차장 조성과 서랑동 도로 개설, 수변공원 조성 등 생활 기반 정비 방향이 제시됐고, 남촌동에서는 문화공원과 체육시설 확충 계획이 소개됐다. 초평동은 세교3지구 지정에 따른 개발 방향이 중심이 됐으며, 신장권역에서는 청소년수련원 건립과 연결도로 개설 계획이 함께 논의됐다. 또한 중앙동은 공공시설 용지 활용과 트램 부지 관련 계획이, 대원권역은 공공청사와 도서관 건립, 도로망 개선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교통 분야에서는 오산~김포공항 공항버스 노선 운행 재개와 광역버스 노선 확충, 시외버스 개통 계획이 안내됐다. 도로망과 관련해서는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 동부대로 연속화, 주요 연결도로 구축 등 전반적인 개선 방향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행정복합청사와 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등 공공시설 조성 계획도 공유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구축 방안이 설명됐다. 이권재 시장은 "각 동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3:11: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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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RISE 신규 과제 수행대학 공모

경기도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신규 단위과제 수행대학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참여대학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도가 주도해 도내 대학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일자리 전략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대학 재정지원 체계다. 도는 기존 중앙정부 중심 지원사업 종료에 따라 사업 내용을 지역 산업 수요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자체적으로 RIS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두 개 단위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G-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G-BRIDGE)' 과제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와 기술을 이전·사업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연구에 재투자하는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내 RISE 수행대학 중 일반대를 대상으로 8개 대학·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연간 약 5억 원을 최장 4년(1+3년)간 지원한다. 또 다른 과제인 'G-고숙련 전문기술석사과정 지원(G-마이스터대)'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산업에 특화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중소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숙련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공고일 기준 도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아 운영 중인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4개 대학·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선정 시 연간 약 3억5천만 원을 최장 4년간 지원한다. 두 과제를 합쳐 연간 총 5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경기RISE 사업관리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완료한 뒤 경기RISE센터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5월 중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와 온라인 화상 발표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하며, 평가 점수가 60점 미만인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말 경기도RISE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뒤 대학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대학이 보유한 혁신 자원과 실무형 고숙련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라며 "경기도형 산학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학이 기업의 기술 애로와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RISE 사업관리플랫폼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디지털혁신과, 경기RISE센터 일반대학지원팀 및 전문대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3-29 13:10: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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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 ‘역량 강화’ 지원

경남도교육청이 사립학교 회계 분야 신규 사무직원 지원 사업을 올해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한다.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업무 미숙에 따른 감사 지적이 늘어나는 가운데 학교 회계·계약·급여 등 특정 분야에서 비슷한 지적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저연차 직원들은 업무 전문성 부족을 가장 큰 고충으로 꼽으며 기초 연수와 멘토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역량 강화 지원계획'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 사업은 ▲신규 임용자 실무 과정 ▲업무 분야별 정기 연수회 ▲사학회계 컨설팅단 ▲새내기 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사각지대 없는 현장 밀착형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저경력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사무직원 역량 강화 과정'이 진행된다. 학교회계·급여·계약 등 현장 수요가 높은 과목으로 구성된 이 과정은 공고 직후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 새로 꾸려진 '사학회계 컨설팅단'도 본격 활동에 나선다. 공·사립 학교회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2월까지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과 새내기 지원단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정기 소통 채널도 가동할 예정이다. 최치용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지난해 첫 발을 뗀 사·학·동·행 사업 운영을 통해 실질적 사학회계 운영 개선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사립학교회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9 13:1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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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공공기관 55곳 ‘승용차 5부제’ 의무 시행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도가 중앙 정부와 공동으로 고강도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먼저 공공 부문이 나선다. 경남도청 본청과 출자출연기관, 시·군청 등 도내 55개 공공기관 전체가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본청의 경우 하루 3회 준수 안내 방송을 진행하고, 오전과 오후 각 3회씩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도민 대상 캠페인도 병행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 26일 에너지 절약 동참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이번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도민들의 승용차 5부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등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위기를 극복하는 거대한 힘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저층 출입 시 계단 이용 ▲불필요한 조명 끄기 및 점심시간 소등 ▲안 쓰는 가전 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12대 도민 행동' 동참도 요청했다. 에너지 감축에 성공한 도민에게는 지역사랑상품권을 1500원씩 지급한다. 도민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도 추진한다. 공장·건물·주택 등 5996개소를 대상으로 재생 에너지 설치를 지원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도 확대한다. 중앙 정부와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에너지 절약 대책 회의에서 도내 중소기업 노후 에너지 설비 개선 사업을 국비 지원 사업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 대책 수립 단계부터 지방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2026-03-29 13:09: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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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밀양시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과장, 읍·면·동장, 재해·시설물 담당 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우리마을순찰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기후 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재난 현장 실무 능력과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보다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 가동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매뉴얼과 주민 대피 골든타임 확보 전략에 방점을 뒀다. 강사로 나선 정인주 부경대학교 겸임교수는 실전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기후 변화에 따른 최근 자연재해 유형 및 국가재난관리체계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및 임무 숙지 ▲2026년 우기 대비 점검 및 주민 대피 방법 ▲재난안전통신망(PS-LTE) 및 재난문자방송 활용법 등을 다뤘다. 밀양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이 하나 된 유기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 올여름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밀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교육에 이어 우기 전 대규모 사업장과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도 시행할 방침이다.

2026-03-29 13:09: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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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中企 11곳 중기부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케일업 지원 사업에 부산 기업 11곳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2026년 도약(Jump-Up) 프로그램' 최종 선정 결과, 부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11개사가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에서 531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약 2개월에 걸쳐 성장성·수익성·혁신성 등을 종합 심사한 끝에 100개사가 선정됐다. 도약 프로그램은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이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해 중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사업 전략 수립부터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며 매년 100개사씩 2029년까지 총 5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1기 참여 기업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력 체계를 보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기업은 ▲광성계측기 ▲굿트러스트 ▲다스코 ▲대홍전기 ▲딜리버드코리아 ▲Mt.H콘트롤밸브 ▲SB선보 ▲동양메탈공업 ▲삼영엠티 ▲세진밸브공업 ▲터보파워텍이다. 지난해 1기에서 14개사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1개사가 추가됐다. 선정 기업 중 다스코와 터보파워텍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가 공동 선정한 지역 혁신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을 통해 기술력을 키워온 곳이다. SB선보 역시 2025년 앵커 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돼 기술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쌓아왔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시의 체계적인 기업 성장 지원 정책과 현장 밀착형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3:09:0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