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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

포항시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연차총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5개 회원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시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포항시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마이스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2026년 PATA 연차총회 개최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PATA 연차총회에서 결정됐으며, 내년 상반기 중 포항과 경주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유치를 위해 이번 총회 기간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시와 함께 현지를 방문해 PATA 및 튀르키예 관광진흥개발청(TGA) 관계자들에게 차기 개최지로서의 도시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각국 대표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포항만의 독특한 도시 감성과 관광 비전을 어필하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환동해 해양문화관광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포항은 해양문화관광 중심 도시이자 차세대 마이스 산업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해양·산업·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경주와의 연계 개최로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앞두고,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는 포항이 마이스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회의 유치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ATA는 1951년 하와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관광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현재 전 세계 88개국 8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에는 연차총회, 하반기에는 국제관광박람회인 트래블마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총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대를 초월한 지혜'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노마드 및 미래여행 트렌드 등 다양한 글로벌 관광산업의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2025-04-25 08:37:3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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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 2025'에서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RE200)를 실현하는 건축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PVMI는 국내외 태양광 산업의 동향, 정책, 기술, 시장 전망 등을 다루는 태양광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RE200 건축물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이다. 총 연면적 약 660㎡ 규모의 관리동은 신재생에너지 홍보 등 전시공간과 함께 주민카페, 하늘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인 '제로에너지플러스(자립률 120% 이상)'를 훌쩍 넘어서는 자립률 200%의 RE2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RE200을 달성한 건축물은 국내에 없다. GH는 RE20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복선전철에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혁신적 패시브/액티브(Passive/Active)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000㎡ 부지에 4,317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다른 사업지구에도 RE200 모델 등 제로에너지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사업전반에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08:37: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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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교육 소외계층에 1인당 35만 원 지원

포항시는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생교육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삶의 질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19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분야(30세 이상) 등 총 1,018명에게 이용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오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2차는 6월 중 노인 및 디지털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용권 신청은 저소득층의 경우 '경상북도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 장애인의 경우 '보조금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054-270-4435)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 원을 제공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08:37: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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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소규모 사업장 지원협의체 회의’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사물 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된 소규모 사업장 지원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낙동강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부산·울산·경남 지방자치단체와 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환경기술인협회,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기 위한 IoT 측정기기 의무부착제도는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 합계가 10톤 미만인 4·5종 사업장의 방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시설은 원심력·세정·여과·전기집진시설, 흡수·흡착에 의한 시설이다. 의무부착 기한은 단계적으로 부여되며 신규 4종은 2023년 6월, 신규 5종은 2024년 6월, 기존 4·5종은 2025년 6월까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기존 4·5종 사업장의 부착률 향상과 부착 완료 사업장의 적정 운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또 6월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서 지역별 IoT 설명회를 개최해 부착 제도 안내 및 주요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서흥원 청장은 "환경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존 4·5종 사업장이 IoT 측정기기 부착 및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08:3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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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광양 제철소, 2025년 상반기 설비·자재 공급사 정보교류회 개최

포스코가 지난 16~17일 포항 인재창조원과 23~24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교육관에서 각각 포항과 광양 지역의 설비·자재 공급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급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보교류회를 주최한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이날 교류회에서 참여 공급사를 대상으로 2025년 구매추진 전략과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울러 제철소 내 납품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안전 마인드 형성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포스코 정보보호사무국이 공급사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공급사들의 정보보안 전문성을 제고하고, 사내 정보보안의 경각심도 높이고자 했다. 이외에도 공급사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세션을 진행했으며, 공급사가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MRO e-Catalog'와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소개하여 공급사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포항지역 자재공급사인 ㈜인텍 이세욱 대표는 "정보교류회를 통해 포스코와 공급사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정보교류회를 실시하여 공급사들에게 벤치마킹과 판매처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2025-04-25 08:36:1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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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노사 상생 및 협력을 위한 협약식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이 22일 공단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미래 발전과 구성원 행복 실현을 위한 노사 상생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 노사는 수산자원 관리를 통한 수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노사 간 현안 해결, 일하고 싶은 직장 문화 조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대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이번 선언과 협약은 공단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노사 관계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진정성을 갖고 노동조합과 소통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노사 관계는 물론 공단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성규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단 경영진이 대표 노동조합을 기관 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조합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반영한다면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공단의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상생 협약은 김종덕 이사장 취임 직후 노사 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 표명과 노동조합과의 수차례 만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취임 2개월도 되지 않아 신속하게 협약이 타결됐다.

2025-04-25 08:3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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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 피해 및 복구 사업 국비 확보 ‘총력’

산청군이 산불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부군수 등 관계자들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223억원 규모의 산불 피해 연계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정부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비롯해 통상 및 AI 지원,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2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 예산안은 이날 국회 상임위 심사를 거쳐 5월 1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신성범 의원과 허성무 의원을 만나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중장기 재건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서일준 의원, 최형두 의원, 김종양 의원의 정책보좌관들을 찾아 산불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회복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산청군 헬기 계류장 설치, 산청군 산불대응센터 건립, 중태마을 재해예방사업, 대형 산불 산림 피해 복구비 등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산청군은 이 중 207억원 규모의 사업이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산청군은 이번 국회 방문이 지역의 실질적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회복과 앞으로 대응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단기적 복구만으로는 피해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지역 회복을 위한 연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08:2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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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베트남과 유학생 유치 위해 전략적 협력 강화

경상국립대학교가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권진회 총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국제처장 등 관계자들로 구성돼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경상국립대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경남 지역 전문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유학생 유치 및 산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껀터대학교, 호찌민시 오픈대학교, 호찌민 인문사회대학교 등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 경상남도 호찌민사무소, 호찌민한국교육원, 가나다어학당 등 현지 유학생 관련 기관 및 기업체를 방문했다. 껀터대학에서는 껀터1세종학당 활성화와 유학생 유치반 개설을 협의했다. 특히 껀터대학 총장이 경상국립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 동문이라는 점에서 베트남 내 핵심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기반 강화에 의미가 컸다. 호찌민시 오픈대학교와는 복수학사학위제(2+2)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베트남 학부 유학생의 유입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유치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학과를 운영 중인 호찌민 국립인문사회대학과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해 우수 유학생을 직접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보했다. 아울러 호찌민에서 활동 중인 국제교류 협력관(ICO)의 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현지 협력기관인 가나다어학당을 중심으로 한 해외 홍보기관 기능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에스티에스개발과의 협의를 통해 베트남 현지 첨단 산업단지 및 도시 개발 사업과 연계한 산업 인력 유치 기반 조성과 기업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유학생 유치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우리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유학생 유치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전략적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5 08:2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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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바이오메디컬·에너지 정책 토론회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2일 본교 금샘소극장에서 미래도시혁신재단이 주최한 '미래도시혁신포럼 : 바이오메디컬·에너지분과 정책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원자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 방사선 의료 바이오 인프라 확장'과 '부산시 에너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계, 관련 분야 선도 기업, 부산시 유관 부서 등에서 6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세션 1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동은 책임연구원과 퓨쳐켐 길희섭 CTO가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인프라 현황, 동위원소 활용 연구센터의 필요성, 지역 인재 양성 방안 그리고 국내 개발 중인 방사성 의약품의 현황과 말기 암 환자 적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션 2에서는 혁신형 SMR 기술 개발사업단 김한곤 단장과 부산외대 스마트에너지환경전공 성창경 교수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영남권 지역 적용 필요성과 AI 시대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 및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미래도시혁신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원자력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 및 에너지 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 지역은 이런 산업이 성장하기에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므로, 관련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25 08:2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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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활동 실시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기장군 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단 이사장과 본부장, 부서장 등 중간 관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2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투입해 전문업체를 통한 도배 및 방수 공사뿐만 아니라, 가구 설치와 실내·외 정리,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은 단순한 미화작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생활여건 향상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코람코 주거 환경 개선사업' 후원을 통해 196만원 상당의 물품도 추가로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에어컨, 제습기, 책상 등의 가전 및 가구와 함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학용품과 주방식기 등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의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드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김윤재 이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5 08:2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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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서 ‘오픈캠퍼스 데이’ 개최…산학연 협력 본격화

계명대학교는 4월 23일 대구 달성군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Open Campus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첫 성과로, 모빌리티캠퍼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 예정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1차년도 입주기업과 2차년도 예정 기업, 계명대 교수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모빌리티관 1층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소개(김응호 교수) ▲입주 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전략 특강(정어흥 신용보증기금 수성지점 부지점장) ▲입주 기업 안내 및 지원 방안(이태훈 교수) ▲모빌리티캠퍼스 투어(정찬복 교수) 순으로 구성됐다. 계명대는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을 위해 총 107억 3천만 원(국고 79억 3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산학연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모터 기반 소부장 특화 인력양성사업 ▲RISE 연계 현장캠퍼스 운영 ▲대학-기업 공동기술개발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김범준 산학부총장(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장)은 "오픈캠퍼스 데이를 통해 입주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캠퍼스를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명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정착과 확산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월 모빌리티캠퍼스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향후 6년간 교육동, 연구동, 기업복합공간동 등 산학연 복합 기능을 갖춘 건물과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25 08:26: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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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공영주차장 17개소에 안내유도표지판 설치

창녕군이 군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시가지 내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4개 읍면 공영주차장 17개소에 안내유도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지판은 운전자들이 공영주차장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가지 내 노면에 인접한 주차장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창녕읍, 남지읍, 영산면, 부곡면 등 주요 지역에 도로 여건과 주행 동선을 고려해 표지판의 크기, 디자인, 방향 및 거리 표시를 최적화해 시인성이 높은 곳에 배치했다. 창녕군은 남지유채축제, 영산 만년교 벚꽃 시즌, 3.1민속문화제 등 연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교통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유도표지판 설치로 군민, 방문객 모두가 편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관광도시의 기본은 편리한 주차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내유도표지판 설치로 교통이 한결 여유로워질 것이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올해 군비 63억원을 투입해 직교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꾸준히 주차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5-04-25 08:2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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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피해 회복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 촉구

오는 5월 13일 예정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국회에서 공동 입장을 발표하며 재판부의 정의로운 판단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2017년 포항지진은 시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며, "이번 항소심은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가르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구성한 조사연구단과 감사원, 국무총리실 산하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진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지열발전 사업의 안전관리 부실과 대응 미흡에서 비롯된 '촉발지진'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어 "정부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을 부정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재판부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피해 주민들의 실상을 반영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진 피해자들이 제기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서는 처음으로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한 인공적인 지진임을 인정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본진과 여진을 모두 겪은 시민에게는 1인당 300만 원, 한 차례만 겪은 시민에게는 2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소송에는 약 4만 7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후 45만여 명이 추가로 소송에 나서 현재까지 총 50만 명이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당시 포항시 전체 인구의 96%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동 입장문에서 이들은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는 시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공식적인 사과와 실질적인 배상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유사한 국책사업 추진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항은 늘 위기 앞에서 하나로 뭉쳐 극복해 온 도시"라며, "이번에도 50만 시민이 정의로운 결실을 만들어낼 것이라 믿으며, 피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4-25 08:25: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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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부산본부, 사직야구장서 청렴 캠페인 진행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지난 23일 젊은 세대 밀집 지역인 사직야구장 일대에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 속 청렴의 가치를 실천할 방법을 모색하는 '청렴실천반' 회의와 함께 진행됐다. 청렴실천반은 국민연금공단 지사 차원에서 반부패·청렴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회의체로, 전 직원이 순환 참여하며 연금 급여·입찰 계약·회계·신규 채용 업무 담당자 등 청렴도 관련 실무자를 필수 구성원으로 포함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인근에 마련된 회의장에서 청렴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사직야구장으로 이동해 야구 관람객들에게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가 새겨진 친환경 물티슈를 배부하며 가장 청렴한 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강창남 본부장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청렴의 가치와 국민의 눈높이도 변화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도 만족할 더 청렴한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종합청렴도 결과 국민연금공단은 일반 국민이 느끼는 청렴도에서 94.6점을 득점하며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부산지역본부는 연 1회 진행하던 청렴실천반 회의를 2회로 늘려 체감청렴도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2025-04-25 08:25: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