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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오산서 '2025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주최한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2회차 행사가 지난 11월 2일 오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모여 반려견 동반 탐방 시 유의사항과 경기옛길 소개를 들은 뒤, 반려동물 매너 캠페인과 유기견 입양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후 오산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고, 맑음터공원에서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와의 연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유기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산책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환경을 지킬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잇던 주요 도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감각으로 복원한 도보 탐방로로, 도민이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길이다. 경기옛길센터는 이러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걷기와 탐방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앞으로도 경기옛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이 역사와 자연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1-04 09:29: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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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전남 첫 매입 시작

진도군은 지난 10월 30일, 군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하며 공공비축미 수매의 첫 문을 열었다. 이날 매입에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지원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과 진도사무소장 등 관계기관과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검사 후 매입이 진행됐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2년 연속으로 '광주, 전남 특등비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건조벼, 친환경벼, 가루쌀 등 총 25만 3,217포대(40kg 포대)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확정되며, 매입 직후에는 포대(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은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지난 2년 동안 공공비축미 특등비율 '광주, 전남 1위'를 차지했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도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라며, "올해도 농가와 함께 힘을 모아 3년 연속 1위를 달성해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비축미로 지정되지 않은 품종의 벼를 출하할 경우, 5년 동안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반드시 올해 공공비축미로 지정된 품종만 출하해야 한다.

2025-11-04 09:29: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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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시설 건립 교통·환경 영향 최소화 추진

화성특례시는 동탄2지구 유통3부지에서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대형 물류시설 건립과 관련해 시민 우려에 공감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과 환경 등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적으로 엄격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용량, 안전성, 도시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교통안전 대책을 보완했다. 그 결과, 초기 사업 제안 대비 연면적은 35% 줄었고, 예상 교통량도 26% 감소하도록 조정했다. 화성시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 원칙인 '시민 전체의 이익 우선'을 기준으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심의 절차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재검토 요청 등 행정 조치를 즉시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해당 부지는 2010년 국토교통부 고시로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용지이며, 사업시행자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2019년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제안한 경우, 시는 객관적 사유 없이 임의로 반려하기 어려운 '기속행위'에 해당해 행정 재량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법적 절차를 무시한 행정처분은 소송 등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인근 지자체인 오산시와 협력해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지 진출부 동부대로 통행 규제, 화물전용 Navi 앱을 이용한 화물차 노선 유도, 화물차 운영 모니터링 조사 등의 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했고, 2025년 8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원안 의결을 받았다. 또한 민·관·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 시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형 물류시설 건립에 대한 시민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 내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과 함께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9: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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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4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 개최

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 우수영 울돌소리 호텔에서'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농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4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서울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농립농업과학원 심교문 농업기상연구실장의'기후위기 대응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김광수 교수(국가농림기상센터장)의'작물 모델 기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한국농어촌공사 이승헌 농어촌연구원장의'네이처 포지티브와 스마트 농업의 발전 방향'▲㈜ 경농 미래전략본부 황규승 상무의'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장단기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전남대학교 조재일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등 약 100ha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혁신적인 스마트 농업 전략을 현장에 적용하여'농어촌 수도'해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농어촌 수도 해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4 09:29: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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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목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를 근거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된 임대료(사용료 및 대부료)에 대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기본 요율의 50%를 인하해 감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경영 중인 업종에 직접 사용 목적으로 시 공유재산을 임대한 경우다. 단, 도로·공원·하천 등 타 법률에 따른 점·사용료나 일반유흥주점,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각 공유재산 임대 주관 부서에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통장 사본 등 첨부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 조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대료 감면 신청은 시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각 부서의 안내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04 09:27: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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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9회 청송사과축제' 370만 명 참여 성료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주최한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총 37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민이 주도하고 전국 관광객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콘텐츠와 운영 면에서 한층 진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촌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송의 가을이 다시 붉게 물들었다. 청송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 총 370만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 50만 명이, 온라인 축제 플랫폼에는 320만 명이 접속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과 청송사과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쳐냈다. 축제장 일대에는 청송사과 판매장, 체험·홍보 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였다. 전국 17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청송사과만의 정체성을 살린 대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청송사과 퍼레이드, 줄다리기, 풍물한마당 등 8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며, 축제를 단순 관람형이 아닌 '함께 만드는 행사'로 만들어냈다. 청송군은 관람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대폰 무료 충전소, 화장실, 흡연 부스 등을 확충했으며, 바가지 요금이나 상행위 문제를 막기 위해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대응에 속도를 높였다. 강풍 등 악천후를 대비한 안전 관리도 철저했다. 윤경희 군수와 전 공직자가 행사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질서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송사과의 품질을 기리는 '사과왕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사과왕 조용태(안덕면), ▲우수상 김창율(부남면), ▲장려상 정무상(현서면), ▲황금진 도재범(안덕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기간 열린 군민상 시상식에서는 ▲임윤기(주산지리 이장), ▲권오영(신기2리 이장), ▲남법식(현동면체육회 부회장), ▲김영조(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권영선(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 회장), ▲권태욱(명성 TNS 전 대표)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참여해 의미 있는 축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단순 지역 행사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6: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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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실시…현장 중심 예절 교육 진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자원봉사자의 태도와 품격을 주제로 실효성 있는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실천 중심 사례를 통해 봉사 현장의 공감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1일 남울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의 품격과 예절'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갖춰야 할 태도와 자세, 기본적인 예절을 되새기며 성숙한 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교육 참가자는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내 자세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라며 "군에서도 지속 가능한 봉사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재난 상황을 대비한 실천형 훈련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1-04 09:26: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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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성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11월 1일 의정부 시민의 날을 기념해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2022년 '제51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4개 권역동팀(14개 동) 대항으로 이뤄졌던 2022년과 달리, 15개 동으로 개편된 동 대항 명랑운동회로 열려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했다.3천여 명의 시민과 15개 동 선수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한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체육회와 15개 동 체육진흥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도 함께해 시민들을 응원했다. 경기 종목은 ▲자기부상열차 ▲단체줄넘기 ▲OX게임 ▲다인다각경기 ▲줄다리기 등 5개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경기장과 주차장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시민들은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함께 어울려 운동을 즐겼고, 축하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이벤트 경기로 진행된 계주는 웃음과 활력을 더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김동근 시장은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려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6: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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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 "근로여건 개선, 청소행정 효율화 대책 마련할 것"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은 3일 집무실에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율적인 청소행정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길용 부의장을 비롯해 신일㈜, 진흥환경㈜, ㈜이알에스, 대성에코㈜, 바른기업㈜ 등 오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발생한 청소용역업체 관련 안전사고 등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에서 겪는 여러 현안에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예산 부족으로 인한 인력 부족과 장비 교체의 어려움 등 운영에 관한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한 세교2·3지구 등 신규 개발 지역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분리배출 홍보 강화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시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청소 업무는 단순한 행정서비스가 아닌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대행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나온 의견들을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근로 여건 개선과 청소 행정 효율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09:25: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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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글로벌인재·이민전담기구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

경기도는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외국인 우수인재·이민전담기구 유치 컨퍼런스'를 열었다.올해 8월 기준 도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약 73면 명으로, 전국 212만 명의 34%를 차지한다. 도는 외국인 인력에 대한 입장과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도 내 이민전담기구 설치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등 경제인·기업인과 대학 관계자, 유학생, 시군 및 외국인센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도 우수인재 유치정책 발표 ▲글로벌 인재 유치 및 경제활동 관련 설문조사 결과공유 ▲귀화 외국인 강의 ▲외국인 정책 전문가 강연 ▲기업인-유학생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도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추천서를 통해 외국인이 특정활동(E-7)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경기도 우수인재 유치정책을 발표하며 향후 기업-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유치할 것을 밝혔다. 이후 귀화 외국인이자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가 연사로 나서 '클로벌 인재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민정책연구원 장주영 정책연구실장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이주민과 도민에게 모두 매력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 훈련 프로그램 도입'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500명 중 66.2%가 '경기도의 이민정책이 정착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78.8%는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생활편의성(31.0%), 일자리 기회(19.3%), 임금 수준(16.2%) 등이 꼽혔다. 도내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4.6%가 '이민전담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경기도의 광역형 비자사업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도 67.4%에 달했다. 이민전담기구는 외국인과 이민자를 위한 비자·고용·정착지원·사회통합 정책을 통합 조정하는 조직으로, 법무부·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 등 부처별로 분산된 기능을 하나로 묶어 외국인 인재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외국인 인재와 기업, 대학이 함께 협력할 때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주민 정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민전담기구는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접근성과 사회문화적 포용력이 우수한 경기도에 설치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04 09:25: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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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8회 화성시장기 궁도대회'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일 오전 11시, 화성정에서 열린 '제8회 화성시장기 궁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에는 배정수 의장이 참석했고, 관내 궁도인 1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궁도의 전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대회장인 화성정에는 선수뿐 아니라 시민 관람객들도 함께해 활쏘기의 묘미를 즐기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장이 되었다. 배정수 의장은 "궁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정신과 예의를 계승하는 품격 있는 전통문화"라며"활시위를 당길 때의 집중력과 마음을 다스리는 수양의 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배 의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궁도인 여러분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에서도 예와 정, 그리고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5-11-04 09:2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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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6년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 점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시정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행정 전반의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2026년 추진 예정인 핵심 사업과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 인프라 조성 등 실질적인 시정 현안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시민레저스포츠타운 등 열린 생활체육 공간 확충, 버스 노선 재정비와 교통 체계·주차장 이용 효율 개선을 통해 시민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과제를 토대로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업 행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11-04 09:24: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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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정소식지 함께 만들 '시민리포터' 공개 모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6년 시정소식지 제작에 직접 참여할 시민리포터 16명을 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시민리포터는 시민이 직접 지역소식과 생활정보를 취재·전달함으로써 시정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기 위한 제도다. 선발된 시민리포터는 △인물 △명소 △맛집 △공동체 △지역행사 등 남양주시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 과정을 통해 시정소식지 제작에 참여한다. 활동은 내년 1년간 권역별로 격월 1회씩 진행되며, 1인당 연 6회 참여한다.지원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사람으로, 시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있고 기사 작성과 사진 촬영 역량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100%로 진행되며, 콘텐츠 기획력·문장 완성도·사진 품질·지역 이해도·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기존 활동자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심사 절차를 거치며, 다양한 시각이 반영된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한다. 시민리포터로 선발되면 기사 1건당 15만 원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기사 작성 및 취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이 연 2회 제공된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시민이 직접 시정소식지 제작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남양주의 매력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말했다.

2025-11-04 09:24: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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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임직원 대상 중대 재해 예방 교육 실시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3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법적 의무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빙 '중대 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병욱 사장의 강력한 안전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안전 관리체계 마련을 중점목표로 실시되었다. 공사는 임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이행 방안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통한 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 및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실제 공공기관 중대 재해 발생 사례와 대응 방안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중대 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경영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안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과 근로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5-11-04 09:24: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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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지역 투자 기업 찾아 ‘정책 AS’ 진행

박형준 부산시장은 3일 오후 3시 20분 강서권 주요 투자 기업을 직접 찾아 투자 이후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AS(After Service)'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에서 제기된 기업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는지 점검하고, 투자 기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역 일자리 및 산업 생태계 확대로 연결되도록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명문향토기업인 오리엔탈정공을 방문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 투자를 계속하는 기업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투자 기업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80년 부산에서 설립된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크레인 제작 전문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에코델타시티 내 3500평 규모 부지에 자체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센터 완공 시 8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R&D센터의 신속한 착공을 위해 전담 공무원(PM)을 통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어 박 시장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DC)을 방문해 대규모 외국인 투자를 통한 부산 최초 바이오제약센터 건립과 성공적 운영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11월 개원한 이 연구원은 외국인 자본이 투입된 부산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R&D센터다. 부지 3만 1000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86% 이상이 석박사로 구성된 정규 연구 인력이 항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연구하고 있다. 췌장암 표적 치료제의 미국 FDA, 유럽 연합 EMA, 한국 식약처에서 희귀의약품 지정 및 신속 심사 지정에 이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과제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정책 AS 체계를 내실화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투자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우리 시는 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전 과정을 함께할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09:23: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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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FAO 세계농업유산 인증

경남 하동군의 '섬진강 하구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군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등재를 공식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하동 섬진강 일대에서 오랜 세월 전승된 전통 어업 방식이다.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대나무대로 엮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채취하는 독특한 방법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생태 어업이자 지역 어촌 공동체의 경제적 자립과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온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과해 2023년 7월 FAO 공식 웹사이트에 등재됐으며 이번 수여식은 등재 후 첫 공식 인증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브라질, 상투메, 멕시코, 스페인 등 14개국의 신규 등재 지역이 함께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등재는 국내 6번째이자 어업 분야 최초로, 전통 어업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중심의 생태 보전,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군은 등재를 계기로 재첩 생산·유통 체계 현대화, 위생·품질 관리 강화, 가공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 관광·체험형 콘텐츠 확충, 청소년 대상 생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학술 교류 및 브랜드 홍보 강화 등 생산·문화·관광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군은 FAO 방문 기간인 지난달 30일 일본 미요시정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하야시 이사오 정장이 이끄는 미요시정은 무사시노 낙엽 퇴비 농법으로 같은 해 GIAHS에 등재됐다. 협약식은 FAO 80주년 기념 공식 프로그램의 Side Event로 진행됐으며 FAO 및 GIAHS 사무국 관계자, 인증 국가 대표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군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차의 유럽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로마 FAO 본부 인근 포르타 카페나 공원에서 열린 제1회 FAO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하동차 시음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하승철 군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직접 수여받고 미요시정과 협약까지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하동 재첩의 세계화와 전통 어업의 미래 세대 전승에 힘쓰고, 그 집에 가면 언제든 섬진강 재첩을 맛볼 수 있다는 신뢰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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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창업오디션 고양 아이알데이 비욘드챌린지 개최

고양시가 지난달 30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2025 창업오디션, 고양 아이알(IR)데이 비욘드챌린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창업오디션, 고양 아이알(IR)데이 비욘드챌린지는 창업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IR 발표 및 네트워킹, 창업 아이템 전시, 일자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신청기업 47개사를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 전문가 멘토링 등을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발표에 앞서 2025년 상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 성장상 수상과 더불어 투자유치에 성공한 ㈜빌드코퍼레이션에 대한 기념 시상을 진행했다. ㈜빌드코퍼레이션은 건설장비 임대관리 플랫폼 '빌더'를 개발해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열린 IR발표에서는 ▲(주)바이오미(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및 표준화된 분변미생물이식용 소재 공급) ▲(주)리젠티앤아이(순환토사와 폐플라스틱을 융합한 친환경복합소재 소일라스틱 개발) ▲(주)엠테라벡스(하이드로겔 가교 기반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이 각각 성장상, 발전상,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주)폼이즈(AIoT기반 실시간 콘크리트 측압 모니터링 및 재난안전 예측시스템 개발) ▲소무나(주)(ESS기반 무시동 콜드체인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주)뉴로서킷(탈모 예방 및 관리 플랫폼 '바야바즈' 개발) ▲(주)에이치쓰리솔루션(고성능 수냉식 GPU서버 노틸러스 설계 및 제조) ▲로컬앤라이프(로컬 자연체험여행 상품 기획 및 소개 플랫폼 운영) ▲(주)아이스케일(AI기술 기반 아동 맞춤형 통합 발달 플랫폼 개발) ▲(주)메타크라우드(실시간 딥보이스 및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그놈의목소리' 개발)이 입선했다. 시는 IR데이 참가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내 창업지원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서부창업허브팀)과 협력해 맞춤형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은 고양투자청의 투자 프로그램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양시를 창업이 활발하고 일자리 풍부한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4 09:22: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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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중기부 평가 ‘전국 1위’ 달성… 66.7억 재정 효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4년 보증 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지역신보 가운데 정상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신보는 이번 1위로 연간 약 66억 8000만원의 재정 효과를 거뒀다. 중기부의 지역신보보증 사업 평가는 지역신보의 연간 보증 운용 실적을 평가해 신용보증의 질적 향상과 계획적 보증 운용을 유도하는 제도다. 보증 목표 달성도, 출연금 확보 노력도, 리스크 관리 개선도, 보증 정책 효율화 노력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한다. 재단은 역대 최대 출연금 687억원 확보, 총보증 공급 누적 100만 건 달성, 전국 최저 보증료율 운용, 17개 지역신보 중 신규 보증 및 사고 관리 생산성 최상위 수준 유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이차 보전 RPA 도입, 역대 최대 이차 보전 자금 지원, 고객 접근성 개선을 위한 영업점 2곳 신설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중기부는 평가 결과를 활용해 중앙회 재보증료율과 법정 출연금 배분에 차등을 두고 있다. 1위 달성으로 재단은 보증잔액 3조 500억원 기준, 최하위 지역신보 대비 연간 재보증료를 32억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금융 회사 법정출연금도 최고 배분율을 적용받아 최하위 대비 연간 34억 8000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재단은 소상공인 재기 지원 강화를 위해 희망리턴패키지 경영 개선·재창업 사업화 지원 사업을 유치했으며, 금융복지 컨설팅 지원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 소상공인 토털 패키지 지원 사업을 부산시에서 위탁받아 추진 중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금융의 날 기념 포용 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올해 5월 어린이날 기념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9월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25년 부산시 경영 평가 기관 가등급, 기관장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정부와 부산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최근 5년 연속 3위 이내 달성을 넘어 올해 1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부산시와 보조를 맞춰 보증 정책 효율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혁신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2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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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걷고 달리며 하나로 'DMZ OPEN 평화 걷기·마라톤 대회' 개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걷고 달리며 생태·평화·역사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이틀간의 축제가 펼쳐졌다. DMZ OPEN 페스티벌(Festival)의 대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1일에는 '2025 DMZ OPEN 평화걷기'가 2일에는 '2025 DMZ OPEN 평화 마라톤'이 개최됐다. 'DMZ 평화 걷기'는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올해는 야니스 베르진슈(Janis Berzins) 주한 라트비아 대사를 비롯해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독립유공자 후손, 최재천 D.O.F.조직위원장 등 약 1,500여 명이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경기도 홍보대사로서 활동중인 김규리를 비롯한 참가자 대표 6명이 무대 앞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평화 메시지를 낭독할 때마다, 참가자 전원이 "DMZ는 평화다"라고화답하는 도민 참여 이벤트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김대순 행정2부지사의 힘찬 타고(타북)로 평화를 기원하며 걷기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DMZ 내 서식하는 멸종위기동물인 사향노루와 반달가슴곰의 발자국을 형상화한 발판 위를 밟고,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따라 이어진 걷기 구간에서는 평소 접근이 제한된 철조망 너머의 생태경관을 직접 관람할 수 있었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는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13인 사진전이 열려 '광복의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DMZ가 단절이 아닌 평화의 시작점'임을 상징하는 DMZ 평화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됐다.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릴레이 구호와 시총을 시작으로 하프(약 21km)와 10km 두 개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민통선)인 통일촌 사거리까지 달리며 DMZ 일원의 특별한 풍경을 체험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대순 행정2부지사,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코스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배번호·기록칩, 스포츠 가방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도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통일대교와 주요 반환점 구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으며, 통제 요원을 배치해 대회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관리했다. '마라톤 대회'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애물 레이스, 한미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한미 군인 친선 농구대회등 이러한 부대행사들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평화·협력·교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광복 80주년 맞아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DMZ가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준비했다"며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평화누리길을 따라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축제였다"고 말했다.

2025-11-04 09:22: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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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표단, 중국 쓰촨성 멘양시 공식 방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멘양시를 공식 방문해 신규 교류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멘양시 대표단의 남양주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의 일환이다. 시는 중국 시선 이태백(李白, 자: 태백)의 고향인 멘양시와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일정에는 멘양시 지도부와의 공식 면담, 산업 및 문화시설 견학, 문화교류 간담회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약용과 이태백이라는 양 도시의 대표 인물을 연결고리로, 인문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남양주문화원과 멘양시 문화방송관광국이 참여하는 실질 협력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멘양시의 과학기술 기반시설과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향후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협력 범위를 넓히고, 한중 도시 간 교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후 양 도시 간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태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양 도시의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가 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진정성 있는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멘양시는 중국 쓰촨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525만 명의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전자·첨단산업이 발달했으며 시인 이태백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자이언트 판다가서식하는 생태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닌 도시다.

2025-11-04 09:22:02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