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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 ETF거래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중개형 ISA에서 ETF거래하고 최대 14만원 혜택받으세요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에서 운용사 ETF를 순매수한 금액에 따라 최소 5000원∼최대 2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키움투자자산운용(KOSEF,히어로즈),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삼성자산운용(KODEX),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RISE), 타임폴리오자산운용(TIMEFOLIO), 트러스톤자산운용(TRUSTON) ETF이며 각 운용사별 혜택을 모두 충족 시 최대 14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중개형ISA는 하나의 계좌에 국내 상장주식 및 ETF, ELS, 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다. 의무 보유기간 3년 조건 충족 후 해지 시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상장 해외ETF 및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을 중개형ISA계좌에서 투자하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ETF거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09 11:21: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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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 미국주식옵션 주요 300개 종목 수수료 할인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활성화를 위해 '미국주식옵션 주요 300개 종목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진투자선물에서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하면 주요 300개 종목에 대한 수수료를 기존 계약당 10달러에서 0.99달러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미국 내 거래량 1위 종목인 0DTE SPY, QQQ 와 0DTE SPXW, XSP까지 포함된다. 또한 유진투자선물은 월 5달러 상당의 미국주식옵션 실시간 시세 및 SPX 지수 시세도 무료로 제공한다. 유진투자선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000 종 이상의 미국주식옵션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시세를 제공 중이며, SPX 지수의 실시간 시세와 차트 서비스도 선물사 중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미국주식옵션'이란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개별 주식과 SPY, TQQQ, QQQ 등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을 의미한다. 미국주식옵션 한 계약은 해당 옵션의 기초자산 100주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닌다. 김영재 유진투자선물 리테일영업팀장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주식 투자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미국주식옵션은 주가 하락 시 효과적인 헤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해 투자 전략을 다변화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미국주식옵션은 유진투자선물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선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09 11:21: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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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5] CES 양자컴퓨팅 부문 신설에 관심 쑥↑

올해 CES에 처음으로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되며 양자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양자기술은 산업을 재편하고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의 힘"이라며 이번 CES 2025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CES 2025가 개막한 가운데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되고 9일에는 반나절 가량 양자컴퓨팅의 실질적 응용에 초점을 둔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 행사인 '퀀텀 월드 콩그레스'와 협력하여 마련되었으며, 주제는 '양자, 비즈니스를 뜻하다(Quantum Means Business)'다. 이론적 수준에 머무르던 양자기술의 구체적 활용 비즈니스 응용 사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구글, IBM을 비롯해 이온포획식 양자컴퓨터 개발 기업 이온큐(IonQ) 등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미국물리학회, UN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 집행 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디지털 컴퓨터가 사용하는 비트(bit) 대신 양자 비트(qubit)를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새로운 방식의 컴퓨터다. 양자역학 원리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존 컴퓨터보다 복잡한 문제를 훨씬 빠르게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다. 다만, 양자 컴퓨터의 작동 원리는 양자 역학의 주요 특성인 중첩(superposition), 얽힘(entanglement), 양자 게이트(quantum gate)로, 아직 현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렵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양자컴퓨터를 언급했다. 다만 젠슨 황은 "매우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는 데 15년이 걸린다고 하면 아마도 이른 편에 속할 것이고, 30년이면 늦은 편일 것"이라며 상용화 시점을 멀게 내다봤다. 기술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천문학적 비용이 들고 당분간 수익성이 낮은 양자 컴퓨터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9일 양자칩 '윌로우(Willow)'를 개발했다고 소식을 전해 양자컴퓨터 상용화 기대를 키우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10셉틸리온(septillion·10자)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10셉틸리온년은 우주나이 138억년의 약 72조배다. 퀀텀 AI 설립자인 하트무트 네벤(Hartmut Neven)은 "윌로 칩은 양자컴퓨팅에서 오류 수정과 성능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대규모 양자 컴퓨터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IBM은 2023년 'IBM 퀀텀 헤론'을 출시했으며 MS는 지난해 11월 24개의 논리적 큐비트 구현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CTA를 비롯해 주요 기업이 모두 양자 컴퓨터를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기술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데 있다. 양자 컴퓨터는 블록체인의 보안 성능까지 단숨에 무력화시킬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연산능력을 가진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에 따르면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이 현실화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손실액은 3조 달러(약 4399조5000억원)에 달한다. 아서 허먼 허드슨연구소 연구원은 "누군가 양자컴퓨터에 대한 해킹 개발 능력을 갖추고 가상화폐에 사용하기로 마음먹는다면 폭발을 기다리는 시한폭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자 컴퓨터는 신약 개발과 항공우주, 암호화 등 대규모 정밀 데이터 분석을 요하는 분야마다 적용돼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큐비트 구현을 위한 이론과 현실화의 문제가 남아 있다. 큐비트 구현 방식은 초전도체, 이온 트랩(덫), 광자, 반도체 스핀, 중성원자 등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모두 이론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구글과 IBM이 개발한 구현 방식은 초전도 큐비트다. 초전도 큐비트는 얽힘 구현이 어렵고 극저온에서만 동작한다는 큰 단점을 안고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09 11:18: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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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고학년 장래희망 1위는? 연예인 또는 스포츠 선수

우리나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꼽은 장래희망 1위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로 조사됐다. 2위는 의사였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24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의 아동 부가조사'에 따르면, 작년 3월 기준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 진로 등을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조사팀은 우선, 아동에게 자신이 장래에 갖고 싶은 직업이 무엇인지 1순위와 2순위로 두 가지 선택하게 했다. 1순위 응답을 기준으로 가장 많았던 답변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으로 43.22%를 차지했다. 해당 항목에는 연기자나 가수, 운동선수, 연극·영화 연출가, 공연 기획자, 화가, 공연 예술가, 디자이너, 작가, 기자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으로 10.02%를 기록했다. 이 항목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종교인이 해당된다. 다음은 교수나 교사 등의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9.35%)과 판사, 검사, 변호사, 공무원이 속한 '법률 및 행정 전문직'(7.30%) 순이었다. 2순위 응답에서도 동일하게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 답변이 21.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12.20%)과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11.11%)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2025-01-09 11:12: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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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전국 초등학생 대상 해커톤 대회 '딩가딩 프로젝트' 진행

펄어비스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해커톤 대회 '딩가딩 프로젝트'를 지난해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시작된 펄어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2년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선 대회를 통해 경기도 동두천·양주, 강원도 인제, 전라도 목포, 경상도 진주, 충청도 서천·금산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게임 개발 과정을 체험하며 팀별로 창의적인 게임을 제작했다. 예선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예선 대회 우수자를 펄어비스 사옥 '홈 원'으로 초청해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사옥을 투어하고 게임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했으며, 펄어비스 개발자들로부터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펄어비스측은 "'딩가딩 프로젝트'의 참여 인원과 대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 개발에 꿈을 가진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9 11:0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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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전략성 고루갖춘...컴투스, 신작 '갓앤데몬'글로벌 출시 임박

컴투스가 2025년 첫 신작인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갓앤데몬'은 방대한 콘텐츠, 방치형 게임 특유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전략성을 필두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예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방치형 장르임에도 깊이 있는 서사의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던전,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콘텐츠,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갓앤데몬'의 가장 큰 특징은 방치형 게임의 편리함과 동시에 높은 전략적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게임의 전투는 턴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승리를 위해선 사용하는 영웅들의 능력치 외에도 다양한 스킬 등을 고려해 나만의 덱을 구성해야 한다. '갓앤데몬'에는 총 60개 이상의 영웅이 등장하며, 해당 영웅들은 '휴먼', '오크', '정령', '신족', '마족' 등의 다섯 가지 종족으로 구성돼 있다. 각 종족 사이에는 상성이 존재하며, 한 덱에 배치된 종족 수에 따라 부여되는 버프도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야만 효율적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치밀한 전략을 세워 구성한 덱을 기반으로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방치형 모드로 즐길 수 있다. '엘드라 대륙'을 배경으로 신을 추종하는 여러 종족들과 마족 간의 오랜 대결을 그린 시나리오 모드부터 쉽게 구할 수 없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던전 등의 PvE는 물론 다른 유저들과 서버를 넘나들며 겨루는 PvP도 오프라인 상태에서 손대지 않고 플레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갓앤데몬'은 각종 반복적인 플레이 요소를 최대한 간소화하여 원터치로 해결할 수 있게 했으며, 그만큼 플레이어는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RPG의 핵심인 캐릭터의 성장과 강화는 물론 각종 퀘스트와 임무 등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손댈 게 없는 '갓벽한 신화'를 표방하고 있는 '갓앤데몬'은 누구나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방치형 요소들과 뛰어난 전략성을 기반으로 올해 초 글로벌 유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현재 세계 각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한국 원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11:0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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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 법안 부결에 與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 않을 것" VS 野 "제3자 추천으로 재발의"

국회가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실시한 쌍특검법안(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 등 8개 법안 재표결이 모두 부결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9일 서로를 비판하며 각자의 입장을 고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한덕수·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고민과 숙고를 거듭해 재의를 요구한 8개 법안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했다"며 "그리고 어제 본회의 표결 결과 모두 부결됐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는 오로지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만을 생각한 정부와 여당의 결단"이라며 "책임 있는 결정에 힘을 하나로 모아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주신 두 분의 권한대행께도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부결된 법안을 거듭 통과시키는 '오기의 정치'를 그만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동시에, 부결된 법안에서 독소조항을 걷어내는 논의 역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헌법의 틀안에서 쌍특검법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입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결국 몰락의 길을 택했다"며 "어제 국민의힘의 반대로 12·3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이 부결됐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가 이익에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해야 한다는 헌법상의 책무를 저버리고 내란 수사를 방해한 국민의힘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법치를 지킬 의사가 없는 집단이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10명의 의인이 없어서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처럼 국민의힘도 8명의 의인이 없어서 멸망의 길로 갈 운명"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외환 유치죄를 추가한 제3자 추천 방식의 내란 특검법을 곧바로 재발의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10:59: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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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정씨 상고 기각

법원이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에게 징역 17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9일 확정했다. 정씨에 대한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등도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은 "유죄 판단에 증거의 증거능력, 준강간죄, 무고죄 등의 성립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30)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1)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정씨는 또, 외국인 여신도들이 자신을 허위로 성범죄 고소했다며 경찰에 맞고소하는 등 무고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은 징역 23년을 선고했으나 2심 법원은 징역 17년으로 감형했다. 정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날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정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2025-01-09 10:55: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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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법인사업자를 위한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 매출액 0.3% 추가 적립 신한카드는 9일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법인 소호 솔루션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다. 국내외 이용에 따라 법인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마일리지형' 등 2종으로 출시했다. 포인트형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법인포인트로 적립한다. ▲주유 ▲할인점 ▲손해보험 등 업종에서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쌓을수 있다. 이어 마일리지형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연간 3만 마일리지까지 지급한다. 최대 할부 기간은 6개월이다. 2~3개월 할부는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연결한 가맹점에는 매출액의 0.3%를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포인트까지 추가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포인트형과 마일리지형의 연회비는 각각 2만원, 4만5000원이다. 하나카드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트래블로그를 통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1544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일본' 하나카드는 9일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4 트래블로그 어워즈'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트래블로그 가입자는 700만명을 돌파했다. 환전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1위 트래블로거는 37회 해외여행을 하며 총 1544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일본이다. 이용자의 46%가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트남(12%) ▲미국(7%) ▲태국(4%) ▲대만(3%) 순이다. 모든 트래블로거의 해외여행 횟수는 135만번으로 조사됐다. 총 1119억9000만원의 혜택을 받으며 사용 금액은 2조3404억이다. 총환전횟수는 1367만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은이 하나카드 주임은 "트래블로그거의 사용 패턴과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트래블로그 어워즈'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 지난 5년 소비 흐름 "한 번에 파악" 현대카드는 '연간명세서 2024'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연간명세서' 론칭 5주년이다. 지난 5년간 결제한 총금액을 그래프로 요약한 '5주년 리포트'를 공개한다. 소비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연령대별 이용자의 데이터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소비 분석 결과를 콘텐츠로 구성한 '스토리 카드'는 최신 유행을 반영했다. ▲스포츠에 풍덩 ▲나만의 북캉스 ▲인생 N컷 등 그래픽을 활용해 업종별 소비패턴을 보여준다. 오는 31일까지 '연간명세서 2024 스토리 카드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피드에 지인과 현대카드 공식 계정을 태그해 '연간명세서' 스토리 카드를 올리면 배민 상품권 5만원 교환권(50명)을 제공한다. '연간명세서 2024'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9 10:52: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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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원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1만명 몰려 전타입 마감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에 1만명이 넘게 몰려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9일 서울원 아이파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58가구 모집에 1만35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8.55대 1로 접수 마감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유형은 전용면적 74㎡형으로 3가구 모집에 약 1650여명이 몰려 552.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순위 청약 물량 중 전용면적 74㎡ 3가구와 84㎡ 111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전용 105㎡, 112㎡, 120㎡ 등 중대형 면적이다. 1순위 청약 당시 1414가구 모집에 2만1219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4.94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유형은 전용면적 59㎡A형으로 19가구 모집에 4054명이 몰려 268.5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가장 많은 242세대를 모집한 105㎡A형은 603명이 접수해 2.49대 1, 241세대를 모집한 120㎡A형도 521명이 접수, 2.61대 1이라는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12㎡B형 ▲112㎡C형 ▲120㎡C형 ▲143㎡형 ▲145㎡형 ▲159㎡형 ▲161㎡형 ▲170㎡형은 공급수량에 비해 신청자가 적어 미달됐다. 112㎡C형의 경우 18가구 모집에 9명이 접수, 절반에 불과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역점 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에 따른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 시설과 함께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광운대역은 2028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강남까지 9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런 개발호재에도 고분양가에 발목이 잡혀 미달이 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원 아이파크 부지와 인접한 구축 단지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115㎡ 매매 시세는 9억~10억5000만원인데 반해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 105㎡의 분양가는 약 16억원이다. 전용 120㎡의 경우 최고가는 18억8700만원으로 이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1단지'가 10월에 전용 120㎡가 1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그럼에도 이번 무순위 청약에 다시 많은 인원이 몰려 신규 분양에 대한 인기는 여전함을 증명했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서울에 들어서는 신축 단지는 웬만하면 분양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순위 당첨자는 오는 10~11일까지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에서 계약을 마쳐야 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09 10:51:1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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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변화와 혁신 위해 올해 24.3조 투자…역대 최대 규모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인 24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 투자액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20조4000억원) 대비 19%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3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위기 극복 DN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으며, 위기 이후 더 강해졌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11조5000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등을 앞세워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전기차 신모델 개발을 꾸준히 확대하며 전동화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30년 경제형에서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21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기아도 2027년까지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을 포함해 15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SDV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통해 2026년까지 차량용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상투자는 전기차(EV)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기술 혁신, 고객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 등에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지난해에는 기아 광명 EVO 플랜트를 가동하고 소형 전기차 EV3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아 화성 EVO 플랜트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전기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전략투자는 자율주행, SW, AI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된다. 국내 투자를 사업군별로 분류하면, 완성차 분야 투자액이 16조3000억원를 차지한다. 완성차 분야 외에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및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신사업 발굴,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8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 끊임없는 체질 개선,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10:48: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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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CES 2025'에서 AI 농업 기술…하이테크 기업 도약 '모색'

다기능 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등 제품 전시 식물재배기, 삼성전자와 협업해 선봬…IoT 접목도 대동이 미국 'CES 2025'에 업계 최초로 참가해 글로벌 하이테크 농업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AI) 농업 기술을 선보였다. 9일 대동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 선포 후 이를 최신 AI 및 로봇 기술을 농업 전분야에 적용하는 연구개발(R&D)을 추진해 노동력과 생산비는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AI 농업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에 따라 CES 2025 전시 부스에서 'AI to the field'를 콘셉트로 첨단 AI 기반의 ▲다기능 농업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를 전시했다. 다기능 농업로봇 은 CES 2025에서 최초 공개하는 제품으로 대동의 농업 로봇 사업 이정표다. 대동은 AI로봇을 위해 올해 AI와 로봇 분야 R&D 기업을 설립하고 농기계와 로봇이 자율 무인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비전 센서 기반으로 농경지·장애물·작업기를 인식해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와 작업자를 자율 추종하는 운반 로봇을 개발해 농가 실증을 완료했다. 운반 로봇은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식물 재배기도 출품했다. 이 제품은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 중인 농업 솔루션 '스마트 파밍(Farming)' 기술로 작물별로 생육 환경을 자동 조정하고, 생육 상태를 분석해 수확 시기도 예측 가능한 것이 기존 재배기와 차별점이다.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식물을 재배·수확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은 AI 식물 재배기를 삼성전자와 협업해 삼성전자 부스 케어존에도 선보였다. 대동은 향후 삼성전자와의 협력해 AI 식물 재배기를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고객들에게 여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다년간 개발한 AI 기반의 미래농업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여 그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AI농업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며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미래농업 기술을 본격 보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0:47: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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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KB라이프생명·ABL생명

신한라이프가 2025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TOP2'를 향한 질주 신한라이프는 2025년 성공적 영업경쟁력 혁신을 위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C, DB, B2B 사업그룹 순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첫 번째로 열린 FC채널 행사에서 신한라이프는 올해의 경영전략 슬로건을 'TOP2를 향한 질주, 밸류업(Value-Up), 투게더(Together)!'로 발표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영업경쟁력 혁신'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신한라이프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가장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갈 예정이다. 중장기 가치 성장에 중심을 두고 ▲각 영업채널 차별화 ▲상품 및 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영업 지원을 위한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 사업계획 달성을 추진한다. 이영종 사장은 "지난 2024년 혁신과 도전을 통한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TOP2 가속화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며 "2025년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영업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보험금 청구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한다. ◆ 사망보험금 청구 한도 업계 최고 수준 1억원 KB라이프생명은 보험금 청구 담보 범위와 청구금액 한도 증액으로 보험금 청구 디지털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에 입원·수·통원 등 일부 담보에 한정된 보험금 청구 디지털 서비스가 사망·재해를 포함한 모든 담보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사망 보장의 보험금 청구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1억원으로 상향했다. 사망·재해 보험금 청구 시 서류준비가 부족한 경우 고객이 비대면으로 직접 보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보험금 지급 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보험금 지급 소요기간을 기존 평균 0.5일에서 오는 2027년까지 0.3일로 줄여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손쉽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2025년 FC채널 영업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영업 방향 및 지역단별 사업전략 공유 ABL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시예저치앙 사장, 윤문도 FC실장을 비롯한 FC채널 영업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FC채널 영업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FC(Financial Consultant)채널은 전속 설계사 조직을 운영·관리하는 ABL생명의 주력 영업채널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회사의 경영전략과 FC채널의 비전, 가치, 영업전략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와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영업채널담당임원을 포함해 CFO, 상품, 인사, 고객지원 관련 임원들은 2025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FC채널 산하 부서장 및 지역단장들은 영업 방향, 지역단별 사업전략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ABL생명 FC채널은 '고객 공감, 우리 FC'라는 비전아래 '2025 FC My Story'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를 통한 '고객 공감' 세일즈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FC 공감' 리크루팅 ▲'함께 공감'-완전판매를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 경쟁력 강화 등을 세부 미션으로 내세우고 전속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작년 FC실은 2023~24년 리크루팅 1천명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시장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지만 2025년의 회사의 키워드인 '환연일신(煥然一新)'의 자세로 회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9 10:34: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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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2025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대상 ‘SM JOB SMS’ 성료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대학 예비신입생 및 학부모, 재학생을 대상으로 'SM JOB SMS (SM Job Self-insight Major Selection)'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신설 및 시행되는 자유전공학부대학과 학생중심 초유연 전과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명확한 전공 선택 및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홍성태 총장과 구자용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겸 자유전공학부대학장, 권지은 대학일자리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가 '자유전공 내 미래는 내가 정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SM-CDR 및 학사 시스템 특강도 마련됐으며, 신입생 대상 MBTI 및 eDISC(성격유형자가진단)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를 받은 신입생들은 검사 결과에 따라 행사 이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내 상담실에서 1대 1 컨설팅과 피드백을 받게 된다. 아울러 13일부터는 재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MBTI와 eDISC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지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상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교수와 전문 컨설턴트 간의 연계를 통해 연간 3만 7000여건의 진로 및 취업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2025학년도부터는 자유전공학부 신설과 전과 제도 완화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했다. 자유전공학부대학 신입생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명대는 최근 청년고용활성화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9 10:31: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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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맞수' 세라젬·바디프랜드 CES서 기술력 뽐내

세라젬, 2년 연속 CES 참가…'미래의 건강한 집' 콘셉트 '홈 메디케어 베드 2.0'등 혁신상 수상…20여 제품 선봬 9년 연속 참가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 '733' 내놔 '에덴로보'도 관심…고관절 마사지, 전신 스트레칭 기능 헬스케어 브랜드 맞수인 세라젬과 바디프렌드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미국 'CES 2025'에서 기술력을 뽐내며 시장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세라젬은 거실과 침실 등에서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바디프렌드는 휴식부터 재활이 가능한 헬스케어로봇의 미래를 각각 선보였다. 9일 관련 기업들에 따르면 CES에 2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세라젬은 '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Wellness Begins at Home)'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건강한 집(My Future Home)'이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꾸몄다. 특히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홈 메디케어 베드 2.0(Home Medicare Bed 2.0)'과 '밸런스 AI 메디 워터(Balance AI Medi Water)' 등을 포함해 최신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전위음파 체어(Chair) 등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11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닝 좌석을 모티브로 베드(Bed) 타입과 체어(Chair) 타입의 장점을 조화롭게 융합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1인용 소파처럼 활용하다 마사지가 필요할 때는 180도로 눕혀져 집중 온열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척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세라젬은 전시회에 소개한 최신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술개발, 임상연구, 디자인 고도화 등을 아우르는 통합 R&D센터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등 연구 거점을 기반으로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는 "혁신적인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통해 사랑을 받아온 세라젬이 CES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주는 미래의 집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과 협업해 미래의 건강한 집을 만들어 세계인의 좋은 삶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7케어 솔루션', 즉 척추(Core), 운동(Exercise), 휴식(Rest), 뷰티(Anti-Aging), 순환(Good Circulation), 영양(Essential Nutrition), 정신(Mindset)을 중심으로 '건강한 집'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제품에 담았다. 바디프랜드는 올해까지 CES에 9년 연속 참가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에서 단순한 마사지체어를 넘어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보조할 수 있는 고도화된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했다.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733'이 대표적이다. '733'은 특히 마사지체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구조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거나 두 팔과 두 다리를 따로따로 움직이는 등 전신 마사지와 부위별 활동 보조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또 다른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도 관심이다. 에덴로보는 체어(chair)와 베드(bed)의 장점을 결합해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에, 양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종아리부를 상승시켜 고관절을 마사지하는 기능을 포함했으며,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플렉서블 SL 프레임'과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가 함께 적용돼 전신을 트위스트해 스트레칭 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움직임이 강점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CES 2025'는 바디프랜드가 인간의 신체적 기능 저하를 회복하는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대해나갈 것임을 본격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라며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나감으로써, 향후 모든 이들의 일상 속에서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9 10:29: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