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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성공 및 초기 운영 돌입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12일 낮 12시 1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됐으며 12시 52분쯤 발사체에서 분리돼 고도 약 650㎞ 태양동기궤도에 도달했으며 1시 30분쯤 나사 근우주 네트워크(Near Space Network)인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 지상국 센터(Svalbard Ground Station)와 교신에 성공했다. 스피어엑스는 발사 후 약 37일간 초기 운영 단계에 돌입해 검·교정을 포함한 망원경에 대한 모든 시험 가동을 수행한다. 정밀하게 우주망원경의 자세를 제어하며 자체 복사 냉각 시스템을 통해 영하 210도 이하의 망원경 운영 온도를 확보한다. 이후 망원경의 광학 및 분광 성능을 시험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첫 시험 관측(First Light)도 수행할 예정이다. 초기 운영 단계를 마친 후 스피어엑스는 약 25개월간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우주를 600회 이상 촬영한다. 스피어엑스의 임무 운영 및 관제는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와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에서 총괄하며 극지역 근처에 있는 나사의 근우주 네트워크인 남극의 트롤(Troll),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Fairbanks),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Svalbard) 지상국과 통신한다. 한국 측 연구 책임자인 천문연의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스피어엑스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와 전천 분광 목록을 통해 우주의 생성과 진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천체들에 대한 연구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의 성공적 발사는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인 우주 초기의 빛 탐색과 은하의 형성 과정에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는 한국의 우주 과학 분야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5-03-13 05:3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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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저연차 공무원·육아 지원 강화

경남도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12일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의 복무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지방 공무원 새내기 휴가 신설 ▲자녀 양육 휴가 신설 ▲모성 보호 휴가 및 배우자 동행 휴가 신설 ▲학습 휴가 확대 및 학교 근무자 사용 방법 개선 ▲장기 재직 휴가 확대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1년 이상 5년 미만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휴가' 제도를 신설해 휴가 5일을 부여한다. 또 선배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재직 기간별로 장기 재직 휴가를 5일~10일 확대한다. 이 밖에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출산 및 육아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에게 모성 보호 휴가 5일을 부여하고 배우자 난임 치료 시술 시마다 남성 공무원이 동행할 수 있도록 배우자 동행 휴가를 신설한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자녀 양육 휴가를 신설해 두 자녀 이하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7일, 세 자녀 이상을 둔 공무원에게 12일의 휴가를 부여한다. 한부모 또는 장애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는 최대 12일의 자녀 양육 휴가를 준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20일간 입법 예고하고, 5월 중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조례 개정으로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을 예방하고 저출생 시대에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지방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13 05:32: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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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포항상공회의소, 간담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2일 11시 2층 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과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포항시의회-포항상공회의소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역경기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의사항으로 상생을 위한 지역기업 및 제품구매 우선 발주 요청,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비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속에서 중국산 철강의 저가공세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부과 등 다방면에서 지역 기업들을 옥죄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기업이 새로운 길을 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처한 상황을 감안하여 시의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일만 의장은 "기업운영에 있어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행정이 어떻게 힘을 모아야 할지 함께 고민하겠다" 면서, "지역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3 05:32:3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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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울릉군 이상휘 국회의원, 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기후위기와 해양생태계 변화 : 수산업의 새로운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가 어업자원의 감소와 수산업 생산성 저하를 초래하는 상황에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발제를 맡은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는 수온 상승, 해양 산성화, 어종 분포 변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어업 기술 개발, 스마트 양식 도입, 지속가능한 어업 관리 방안 마련 등 수산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마 본부장은 "기후변화 시대에도 수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청연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일남 인천대 교수, 유병서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임태훈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 하두식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수산정책연구소장, 한인성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장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어종 변화 ▲수온 상승과 해양 산성화의 영향 ▲양식업의 스마트화 및 탄소중립 전략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지원 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어획량 감소 및 어종 북상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어업 방식 전환과 정책적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적 연구 강화 및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상휘 의원은 "지역구인 포항과 울릉도는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지역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 위기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회에서도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13 05:32: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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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트럼프발 철강 관세 25% 부과에 따른 대응 추진

포항시는 1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조치가 시작되자 지역 철강산업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25%의 관세 부과와 중국의 저가 철강재 수입 증가로 지역의 철강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 국내외 경기 침체와 철강 수요 감소로 철강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철강산업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기초산업으로, 철강산업의 부진은 건설,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등 다양한 연관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어 포항시는 이러한 어려움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포항시는 국가 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의 회복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신속하고 실효성있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정부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 이는 철강산업을 포함한 지역 산업의 연쇄적인 위기를 초기에 막기 위한 조치로, 시는 철강 도시들과 공동대응을 이어가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지역 기업체는 자금 융자 지원 외에도 운영자금 지원, 시설 현대화, 기술 개발 지원, 국내외 판로 확장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담은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에 여야가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특별법 제정으로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법적 지원을 제공해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정부의 보조금과 재정지원, 전기료 인하, 탄소감축 설비 투자 지원,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증금액을 1,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철강산업 업종에 대해서는 우대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노후 철강산단 시설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9개 사업 1,868억 원 규모의 산단 대개조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단기적인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철강산업 특별지원법 제정 등 여·야·정부가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포항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05:31: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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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당코리테일러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 )는 지난 11일 이영재 당코리테일러 회장의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에 있는 당코리테일러에서 진행한 가입식에는 기부자인 당코리테일러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이성근 회장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며 이영재 회장은 성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해 부산 아너 38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946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이영재 회장은 22살부터 부산에서 재단 기술을 배웠으며 1969년 부산 1세대 테일러로 시작해 단순한 옷 한 벌이 아닌 명작을 만들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재 회장은 양복을 재단하며 먼지가 날리는 좋지 않은 환경 탓에 얻은 폐 질환으로 장애에 대한 고통을 알기 때문에 평소에도 장애인 단체에 기부를 하고 장애인들에게 옷을 지원하는 등 여러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영 회장은 "당코리테일러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이재영 회장님의 성실함과 기술력으로 당코리테일러는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양복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기부자의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아너클럽 이성근 회장은 "평소에도 장애인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아온 이영재 회장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부의 손길로 함께 만드는 따뜻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아너 소사이어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13 05:3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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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 위성시스템핵심 기술 연구센터는 3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12회에 걸쳐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 협력관 508호에서 진행된다. 강연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우주 항공 산업 전문가 14명을 연사로 초빙한다. 이 강연은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로 경상국립대 미래 우주 교육 센터 참여 연구원·교직원·학생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대학·공공 기관 등에서 우주 항공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학기 강연은 우주, 항공 소재의 연구 동향 및 재료 연구원의 연구 방향, 우주 추진 개론 및 소개, 달에 가는 길, 우주용 로봇 팔 탑재체 SE 기술, 우주용 로봇 팔 탑재체 지상 시험 기술 등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또 우주 시대와 인간사의 문제들, 우주 강국으로 가는 길 등 인문학 또는 정책적인 주제들도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세종대학교, 솔탑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위성시스템핵심 기술 연구센터 박재현 센터장은 "매 학기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에게 우주 항공 분야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고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사람은 경상국립대 항공우주 시스템 연구소 누리집에서 자세한 일정과 강연 주제, 초청 강사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3-13 05:2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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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방제 약제 무상 공급

함양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를 재배하는 633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약제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에서 일으키는 세균병으로 세균이 나무의 꽃, 상처, 새순 등을 통해 침입하며 심각한 경우 나무가 고사하고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크다. 이에 군은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사과·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총 3회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농가는 해당 읍면 사업소에 약제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상으로 3회분 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미발생 지역인 함양군은 총 3회 의무 방제로 개화 전 1차 방제의 경우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방제해야 한다. 개화기 2~3차 방제는 화상병 예측 시스템 알림에 따라 방제하거나, 알림이 없으면 2차 방제는 꽃이 10% 정도 개화했을 때, 3차 방제는 만개 후 5일에 살포하는 것이 적기다. 또 농가에서는 매년 화상병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약제 살포 후에는 약제 봉지를 1년간 자체 보관하며 약제 방제 확인서를 읍면 사업소로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검역 병해충으로 약제 방제 미이행 시 화상병 발생 손실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어 농가의 철저한 방제 이행이 필요하다"며 "약제 적기 방제, 작업 시 도구 소독, 의심주 신고 등 적극적인 참여로 화상병 청정 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2025-03-13 05:29: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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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 경북대병원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

대구 중구의회는 12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시가 추진 중인 경북대병원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경북대병원의 현 위치에서 존립할 가능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며 "최소한 병원 후적지 활용 방안과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이후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의 2작전사 부지 이전 논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제2작전사령부 후적지에 경북대병원과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한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이후 2작전사를 포함한 도심 내 5개 군부대의 군위 이전이 확정되면서,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경북대병원의 2작전사 부지(수성구 만촌동) 이전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중구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동산병원의 성서 이전, 대구백화점 본점 폐업, 동인청사 이전 예정 등의 변화로 인해 도심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여기에 경북대병원마저 이전할 경우, 중구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동인청사는 2023년 10월 이전이 결정됐으나 아직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경북대병원 본관(2층)은 사적 제443호로 지정돼 있어 후적지 활용에도 제한이 따른다. 세수 감소도 중구의 주요 우려 사항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경북대병원이 이전하면 연간 약 10억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월 대구정책연구원에 '대구형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적화 방안 연구' 정책과제 수행을 의뢰했으며, 최근 연구가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2025-03-13 05:29: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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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지역 경제 위기 극복 및 활성화 방안 모색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2일 지역경제 위기 극복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의장단과 각 위원장들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를 방문해 지역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생산 자재 및 제품의 우선 구입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확대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비의 예산 증액 요청 등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하며, 지역업체들이 경쟁력 부족 및 대기업의 일괄 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지역업체와의 협력을 유도·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전익현)을 방문해 지역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기 요소들을 공유하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업들은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기업 운영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지원책 및 지역 단위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 도모하는 분산에너지법 도입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일만 의장은"이렇게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니 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 안정 도모를 위해 2025년 예산 심사 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출연 및 이차보전금 사업에 20억을 증액했고, 지난달 개최된 제321회 임시회에서「미국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하는 등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3-13 05:29:0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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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스타 교수 초빙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

경남정보대학교(이하 경남정보대)가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명 스타 교수를 초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교수진은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잘 알려진 조은주 교수와 데이드림이라는 예명으로 음악·문학·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연세영 교수다. 호텔외식조리학과에 부임한 조은주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을 비롯해 tvN '벌거벗은 세계사', LG 디오스 광고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조 교수는 대한민국 조리 기능장이며 1999년부터 워킹온더클라우드 수석 셰프와 터치더스카이 레스토랑 헤드 셰프로 활동해 왔다. 세계 3대 요리 대회로 꼽히는 싱가포르 국제 요리 대회 메인 플레이트·타파스 핑거푸드 요리 부문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활약했다. 디지털문예창작과에 부임한 연세영 교수는 드라마 겨울연가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음악·문학·미술을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17개의 앨범과 284곡을 발표한 피아니스트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케빈 컨, 스티브 바라캇과 그룹 '아바(ABBA)'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마이클 호페와 협연한 바 있다. 또 장편 소설 '차왕'을 비롯해 네 권의 소설을 집필했고, 5500여 편의 시를 창작해 시집 13권을 출간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랭보문학상, 직지소설문학상, 계간문예 소설 신인상 등이 있으며 한류 OST 작곡가 대상,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조은주 교수와 연세영 교수의 합류를 통해 호텔외식조리학과와 디지털문예창작과의 교육 수준을 한층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창의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두 교수의 합류로 학과 교육 과정이 더 특화되며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교수는 글로벌 조리 트렌드와 창의적 메뉴 개발, 미디어를 활용한 요리 콘텐츠 제작 등 최신 외식 산업 흐름을 반영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리 기술과 창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요리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대회 참여를 적극 지원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연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창작 및 콘텐츠 기획 교육을 통해 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창의적 글쓰기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류 음악 및 문학 콘텐츠를 창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상 총장은 "유명 교수를 초빙하게 돼 우리 대학의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한층 더 차별화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3 05:2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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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위한 업무 협약식 개최

포항시가 산업재해 제로화로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노동 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상길 부시장과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장,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등은 지역 내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산업안전보건 지원에 협약기관 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기술지도 지원 및 자문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캠페인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지지체 최초로 AI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안전보건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 부서에 사전 안전 컨설팅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산업재해 제로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경북 권역의 고용노동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윤수경 청장이 참석해 지역 안전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포항시와 협력해 안심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부터 민간안전보건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 안전보건지킴이의 활동 영역을 민간사업장까지 확대 운영, 지역 내 산업재해를 감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안전 일터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지자체, 안전 전문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도시 포항 만들기와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5-03-13 05:28:2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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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주민 화합으로 포항 발전 이끌 이통장 리더십 강화 교육 실시

포항시는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포항시 이·통장 직무능력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 및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이·통장 표창 수여와 직무교육, 민방위 교육 등이 진행됐다. 직무교육에서는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한 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의 리더로 이·통장의 직무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시 주요 시책 중 하나인 '국가 AI 컴퓨팅센터 포항 유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채규 포항시이통장연합회장은 "이통장의 소양과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과의 소통으로 생생한 여론을 행정에 전달하며 포항시의 주요 사업들에 힘을 실어주는 이통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03-13 05:27: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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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1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13일 목요일 [쥐띠] 36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48년 좋은 일을 자랑 마라. 60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보자, 7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마라. 84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소띠] 37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49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긴다. 61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다. 73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85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호랑이띠] 38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50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6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74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86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토끼띠] 39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51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63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하라. 75년 성공은 노력의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87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용띠] 40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52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64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76년 노력의 뒤에는 위대한 결실이 기다리고 있다. 88년 진실한 사랑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뱀띠] 41년 그물에 갇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3년 기다리던 문서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65년 눈 건강이 염려되니 안과를 방문. 77년 진한 사랑의 속삭임에 의심을 해보는 것도. 89년 밖은 전쟁터이니 투자는 신중하게. [말띠] 42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54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66년 자신을 격려하라. 78년 거짓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인데. 90년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양띠] 43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이 따르는 하루. 55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67년 오늘의 불운을 어제의 교만이다. 79년 남의 흉보는 것은 누워서 침 뱉기가 된다. 91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이 필요. [원숭이띠] 44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56년 주변의 무관심으로 오히려 마음 편하다. 68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80년 분실 수가 있으니 소지품주의. 92년 집을 신축하기보다는 리모델링을 생각해보는 것이. [닭띠] 45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57년 유혹이 많으니 절제를. 69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81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내 실수도 더 튀어나온다. 93년 문서 운이 있으니 거래가 순조롭다. [개띠] 46년 추분이니 조상님께 감사기도를. 58년 오후 교통안전에 유의. 70년 식은 죽 먹기도 쉽지만 않다. 82년 진달래와 철쭉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산철쭉에는 독성이 있는데 사람 관계도 이와 같은 이치. 94년 새로운 일에 도전. [돼지띠] 47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59년 마음이 우울해도 웃어야 한다. 71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83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95년 막상 이혼하니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2025-03-13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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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삼락

공자는 논어에서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즉 인생삼락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 멀리 있는 친구가 찾아오는 것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 것이다. 공자가 꼽은 인생삼락은 생활 속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것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필자의 인생삼락도 공자의 그것과 비슷한 명리 공부, 상담자와의 만남으로 보람이 있는 인생삼락이다. 필자는 평생을 배우고 익히며 더 넓고 더 깊은 수준에 도달하려고 항상 애썼다. 연관된 인문학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상담자들이 필자를 찾아오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필자를 찾아온다는 건 인연이 그만큼 깊어진다는 의미다. 상담자들은 인생 문제를 내놓고 이야기한다. 좋은 해법을 얻어가는 상담자들은 다시 필자를 찾아오고 인연이 더 깊어진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기쁨이 있다는 것이다. 필자의 명리 상담으로 힘겨운 지경을 벗어나 일이 풀리는 걸 보는 기쁨은 그 무엇에 비길 수 없다. 걱정에 가득 찼던 얼굴이 가벼워지고 웃음으로 가득 차는 걸 보면 필자도 따라서 기분이 좋아진다. 명리 상담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들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필자 혼자 느끼는 자긍심과 보람이 더 중요하다. 누군가를 도와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런 보람과 기쁨이 어떤 것인지 알 것이다. 인생삼락이라고 할 만한 즐거움은 누구에게나 있다. 즐거움의 방법과 형태가 다를 뿐 어렵지 않은 것들이다. 매일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형태의 인생삼락이다. 공자의 말처럼 즐거움은 저 멀리 있지 않다. 공자의 인생삼락을 거울삼아 나의 인생삼락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25-03-13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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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국내·해외 각자대표 체제 출범

KGC인삼공사는 1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국내사업 및 해외사업 각자대표 체제 도입을 통해 각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신임 임왕섭 대표는 KGC인삼공사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안빈 대표는 해외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KGC인삼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K-건기식'을 대표하는 정관장 브랜드 자산(Brand Equity) 강화와 마케팅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수익성 증대에 집중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탑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KT&G의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새로운 체제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균형 있는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임왕섭 대표는 KT&G에서 전자담배 '릴'에 대한 체계적인 브랜딩과 변화·혁신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플랫폼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전환한 브랜드와 마케팅 전문가이다. 안빈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채널 확장으로 2024년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증가시키는 등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건식시장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글로벌 탑 티어 건강기능식품기업으로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3 01:4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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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 개인형 IRP' 가입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노후 준비를 계획하는 개인형 IRP 가입고객을 위해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는 퇴직연금 개인형 IRP를 신규로 가입한 고객, 타기관 연금계좌를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한 고객 및 기존 개인형 IRP계좌에 추가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상품은 KB퇴직연금 TDF상품 전체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초저위험 제외)이다. '퇴직연금 개인형 IRP신규 가입하기' 이벤트는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이벤트 대상 상품 30만원 이상 매수 ▲자동이체 등록 3가지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된다. 응모된 고객에게 GS25 5000원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및 개인형 IRP 추가 입금하기' 이벤트는 ▲100만원 이상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또는 추가 입금 ▲이벤트 대상 상품 100만원 이상 매수 조건을 충족하면 GS25 1만원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KB국민은행 IRP 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디폴트옵션 공시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7조7330억원으로 전체 41개 디폴트옵션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유치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2 17:18: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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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우원식에 "마은혁 미임명 헌법 위반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자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자꾸 헌법 위반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우 의장이 뜬금없이 기자회견을 열어서 최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을 촉구한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29번 줄탄핵을 감행했는데, 줄탄핵 당시 우 의장이 사실상 협력했다.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특히, 우 의장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 자기 마음대로 의결정족수를 151석이라고 해석했다. 이 부분에 대해 아마 헌재가 그것이 잘못됐다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헌재 결정문에도 마 후보자를 최 대행이 임명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임명을 강제한다거나 마 후보자가 재판관 지위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란 요구에 대해선 각하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헌법 위반은 아니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우 의장이 자신에게 부과된 직무나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최 대행에게만 그런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며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 주장하는 것은 일종의 강요, 그리고 직권남용"이라며 "최 대행은 우 의장의 이런 요구에 절대 응해선 안되고 본인이 가진 헌법적 견해를 그대로 견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2 17:10:0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