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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신축 매입임대 5만호 이상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5만 호 이상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지난 2일 2025년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시행했으며, 신축 매입임대주택의 조기 착공 및 공급 조기화를 위해 올해 전담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매입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본부에는 매입임대 전담 조직인 매입임대사업처가 신설된다. 매입임대사업처 내에는 조기착공지원팀, 매입품질관리팀을 편제해 주택매입부터 조기착공 지원, 품질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확대 개편된다. 또한 지난해 수도권 지역본부 매입임대 담당 인력을 87명에서 228명으로 증원한 데 이어 올해 272명까지 추가 증원해 사업 추진 동력울 강화한다. 신축 매입임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50호 이상 주택은 공사비 연동형 방식을 적용한다. 우수 민간사업자 참여 확대를 위해 매입건수 기준을 완화하고 특화형 매입임대 사업자 공모를 확대한다. 공사비 연동형 방식은 토지가격은 감정평가, 건물가격은 외부 원가계산 기관이 건물공사비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민간 사업자의 공사비 원가를 매입 가격에 적정하게 반영할 수 있다. 지난해 적용했던 동일 사업자의 연간 매입건수 제한 기준(연 4건)은 증가한 정책 물량 등을 고려해 올해는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연 2회 실시했던 특화형 매입임대 사업자 공모는 올해부터 연중 수시 접수로 전환하여 사업자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맞춤형 주택 설계·시공 기준을 마련해 주택 조기 착공과 안정적 품질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품질관리 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신축 매입임대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비(非) 아파트에 적합한 맞춤형 LH 설계·시공 기준을 마련하고, 표준 설계 평면을 사업자에게 제시하여 설계 기간을 단축한다. 또한 조기 착공 유도와 적정 공사 기간 관리를 위해 건축물 규모별 적정 공사 기한도 제시한다. 그 밖에도 주택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외부 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와의 품질관리 협업체계 구축, 건축 규모별 품질점검 횟수 차등, 스마트 건설관리 시스템 도입 등도 적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통합 신축 매입임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본부별로 전화 문의 또는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유병용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행은 "LH는 매입임대 목표 달성에 집중하여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공백을 신속히 보완하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9 09:32: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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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혁신기업 2개사 CES 2025 혁신상 수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CES 2025 경산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 기술 강소기업 7개사를 발굴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CES에서는 K-스타트업관(3개사)과 일반관(4개사)을 통해 경산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 기술 무대에서 혁신적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경산 기업 2개사가 CES 최고 영예로 불리는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며,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부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혁신상을 수상한 ㈜엔퓨처(대표 노현영)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및 EV(전기차) 충전용 차량 탑재 ESS 충전시스템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정밀한 전압·전류 모니터링과 배터리 안정성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방산, 드론,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 기업인 ㈜휴머닉스(대표 최정수)는 사용자 맞춤형 피트니스 로봇 플랫폼 **'SEGYM'**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플랫폼은 AI와 IoT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운동 방법을 제안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CES 2025 경산관은 K-스타트업관에 ▲㈜엔퓨처 ▲㈜크림오프(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디바이스) ▲㈜스마트크리에이터(산업안전 VR 교육 콘텐츠)가 참여했으며, 일반관에는 ▲㈜하가(시각장애인용 시력보조기기) ▲㈜이스트(제조업 자동화 검사·분석 시스템) ▲㈜알오지스틱스(굴절형 무인지게차 자율주행 시스템) ▲㈜글로벌코리아(IoT 기반 문보트)가 함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CES 2025에서 경산 기업들이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경산이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09:32: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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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 회복세 뚜렷…지역 경제 활력

경주시가 2020년부터 최근까지 관광 통계와 소비 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주를 찾는 방문객 수와 관광산업 매출액이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경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20년 3,592만 명에서 2021년 3,951만 명, 2022년 4,508만 명, 2023년 4,754만 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는 11월까지 4,363만 명을 기록해 3년 연속 방문객 4천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지난해 기준 22.7%), 울산(20.2%), 부산(12.4%) 등 인근 지역은 물론 경기(8.8%), 서울(6.2%) 까지 방문객 비율이 전국에 고루 퍼져 있어 경주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한 관광 인프라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3년 주요 관광지별 입장객 수는 동궁과 월지가 16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월드 109만 명, 불국사 48만 명, 대릉원 43만 명 순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감소했던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입증했다. 관광 관련 업종 매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761억 원에 불과했던 내국인 매출은 2023년 2,518억 원으로 43% 증가했다. 2023년 관광소비액(신용카드 데이터 기반)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 가운데 식당과 커피숍 등 식음료업이 1414억원으로 56.1%를, 놀이공원, 스포츠시설 등 여가서비스업이 507억원으로 20.2%를 차지했다. 외국인 방문객 소비도 크게 늘었다. 2020년 9억 원 수준에 머물렀던 소비 규모가 2023년엔 95억 원으로 10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물론 팬데믹에 따른 매출 증감이 반영된 것이지만, 경주시가 그간 국제 교류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방문객들의 주요 소비 분야는 2023년 기준 숙박업이 40억 원으로 42.5%를, 식음료업이 37억원으로 39.6%를 차지했다.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반영한 주요 정책을 수립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회복세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9 09:31: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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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어양식특화단지 지정계획 승인

포항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연어 산업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2025년도 산업단지지정계획 고시'에 포항시 연어양식 특화단지 22만 4,140㎡(약 6만 8천평)가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장기면 일원에 연간 1만 톤 규모의 연어 생산을 목표로 연어 양식 시험시설인 테스트베드(2만 8,570㎡)와 배후 부지(195,570㎡)로 구성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이번 지정계획 승인 이후 연어양식특화단지는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 환경·재해·교통 영향평가, 경북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 각종 세제 혜택과 분양가 조정 등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닐스윌릭슨사, 미래아쿠아팜 외 6개 업체뿐만 아니라 타 기업의 입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항 스마트 연어 양식클러스터 사업은 노르웨이의 연어양식 기술을 벤치마킹해 순환여과식(RAS)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양식 모델을 구축해 기존의 양식 방식보다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실현하고, 연어의 생산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양식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배터리, 수소, 바이오특화단지에 이어 연어양식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포항이 연어의 국내 생산을 선도하고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연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를 잇는 새로운 대표 수산물로 연어를 육성해 '대한민국 연어 1번지 포항' 브랜드를 순조롭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연말 스마트 연어양식 민간사업자인 서울의 미래아쿠아팜 본사를 방문해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연어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신속하고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요청하며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포항시-미래아쿠아팜과 기술 협력 등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노르웨이 대표 연어 양식기업인 닐스윌릭슨은 올해 4월 포항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살피는 등 포항시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반공사를 마치고, 바닥 기초 및 수조를 건설 중이며, 시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5-01-09 09:30:5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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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국정혼란·제주항공사고, 위로·치유의 노력이 필요하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월 8일 오전 11시, 신년을 맞아 도의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정 혼란을 야기한 12.3 비상계엄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까지 많은 일들이 발생하여 도민들의 위로와 치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올 한해 의정활동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념하고 지역소멸에 대해 적극 대응하며, 의정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들의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 상황이 IMF보다 더 힘들어 질 것을 감안하여 내수 진작이 급선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부터 선집행·선결재를 통해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지역사랑상품권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장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남도 차원을 넘어 정부 차원의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여 건의하는 등 역할을 다해 줄 필요가 있다"고 어필했다.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의대 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도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차질없는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권 산단 위축에 따른 체감경기가 심각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수·광양산단은 공장가동 중단과 인력 재배치,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지역 경제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위기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민생 실태를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공항 관련하여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 "도의회 자체에 무안국제공항활성화특위가 있는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광주시의회와의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의장은 "2025년 전남도의 최대 화두는 무안공항 활성화 문제와 의대설립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며 "국가적으로나 우리지역으로 봐서 치유와 회복의 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180만 도민 모두의 노력을 더해 지혜롭게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9 09:30: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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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남체전 D-100’ 대회 준비 본격 돌입

장성군이 전남체전 개최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8일 유관기관장, 도·군의원,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공개행사 연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전남체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보고 ▲연출계획 보고 ▲질의응답·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순서는 '연출계획 보고'였다. 군은 성화행사, 환영회, 양대체전 개·폐회식 등에 관한 연출 방향과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장성군의 특장점과 매력을 담아내기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장성군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출안을 보완해 장성의 역사·문화·관광·비전 등을 공개행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 이후에는 장성군청 현관에서 '전남체전 D(디)-100일 카운터기 제막식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체전 공개행사는 장성의 매력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와 연계해 장성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체전'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4일간,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2025-01-09 09:30: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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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취업전략센터, ‘창대한 멘토단’ 발대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취업전략센터는 학부 모든 학년의 재학생 80여 명과 다양한 기업 직무 분야의 멘토 20명이 함께하는 '창대한 멘토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창대한 멘토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멘토링으로 진행되며 ▲진로 상담 ▲취업 준비 ▲자기 계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멘토와 멘티 간 상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진로 선택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창대한 멘토단 발대식은 멘토들과 멘티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로 프로그램의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발대식에 참여한 멘토들과 진로·취업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정식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장은 "창대한 멘토단은 단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다양한 직무와 기업에서 활동 중인 멘토들과 교류함으로써, 멘티들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멘티로 참여한 학생들이 희망 기업에 취업해 이후엔 멘토로 참여하게 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5-01-09 09:3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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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디자인진흥원, 광안리에 카림 라시드 디자인 공공시설물 설치

부산시와 함께 추진한 부산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우수 공공시설물을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 설치 완료했다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이 8일 밝혔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 공공시설물 개발과 확산을 위해 2024년 처음으로 부산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을 도입했다. 공모전은 ▲부산역 ▲부산시청 ▲광안리 해수욕장 등 3개 지역의 플레이스 메이킹과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경쟁 공모와 지명 공모 형태로 참여해 수준 높은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쟁 공모 부문 최종 선정자로 이음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뽑혔으며 이들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협업해 디자인을 제안했다. 시설물 실증을 위해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는 직접 광안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설치 위치 현장 진단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림 라시드는 부산의 바람과 파도에서 영감을 얻어, 부산의 역동적이고 유기적 형태와 화려한 색상을 공공시설물에 반영했다. 특히 부산의 야경과 해양도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어 디자인의 독창성과 지역성과의 조화를 동시에 추구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수영구청과 협의를 통해 광안리 해수욕장 내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인근에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가로등 2개, 벤치 2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은 기존의 획일적인 공공디자인에서 벗어나, 예술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새로운 공공시설물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히 공공시설물, 공간에 대한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해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5년에도 우수공공디자인 지속 추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디자인을 발굴해 이를 다양한 공공공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2025-01-09 09:2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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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1번가장학회, 사랑의열매 장학금 2000만원 기탁

명륜1번가장학회는 지난 7일 오후 동래구청에서 진행된 2024년도 제13회 명륜1번가장학회 정기총회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륜1번가장학회 김종균 취임 회장, 명륜1번가장학회 라은희 이임 회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을 비롯해 명륜1번가 장학회 회원과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참석했다. 명륜1번가장학회가 선발한 장학생은 총 25명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해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김종균 회장은 "2012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준 장학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명륜1번가장학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 불경기 등 수많은 어려움에도 '나눔'이라는 가치로 모여 13번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전달된 성금은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명륜1번가장학회는 장학회가 설립된 2012년부터 꾸준히 장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으며 2015년 장학회 회원들은 착한가게로 단체 가입해 부산 두 번째 착한 거리로 선포됐다. 착한가게는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출액 일부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면 ▲착한가게 현판 제공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09 09:2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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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산림조합, 법인카드 '카드깡' 의혹 논란

속보= 영덕군산림조합의 임원, 직원 비위 의혹과 관련한 3건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의 감사 기능이 제 구실을 못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잇단 비리 의혹으로 내홍을 겪는 영덕군산림조합 문제를 9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질 산림청 2차 감사에서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덕군산림조합(이하 산림조합) 임원, 직원 비위 의혹에 이어 (전) 조합장과 임원, 직원 십여 명이 함께한 회식과 술자리에서 여성 도우미를 불러 조합 예산 수백만 원을 사용했다는 내부 고발도 나왔다. 8일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산림조합 임원과 직원들이 저녁 식사 후 노래방에서 술값으로 100여만 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유흥비 마련 목적으로 결제된 법인카드 이른바 '카드깡' 의혹을 제기 했다.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산림조합의 A 간부 직원이 주변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법인카드로 25만 원씩 4건으로 끊어, 유흥비를 충당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해당 자료는 오직 금융사업 법인카드 사용 내역 일부 일 뿐이다. 업무추진비, 예산전용, 조합장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을 포함하면 이 액수의 최소 수십 배는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산림조합 관계자 는 "카드깡을 하거나 유흥주점에 간 그런 일은 전혀 없고, 모두 예산안에 따라 집행했다"라고 말했다. 또 조합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의 허위 제보 일것이라고 일축했다.

2025-01-09 09:26: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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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 18일 '마음챙김 명상의 기업 내 활용법'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학과장 이우경 교수)가 신설 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마음챙김 명상어플 마보(Mabo)의 유정은 대표를 초청해 '조직웰빙의 새로운 트렌드, 마음챙김 명상의 기업 내 활용법을 중심으로'의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 및 졸업생, 심리학과 신·편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심리학과 홈페이지 구글폼에서 사전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정은 대표는 마음챙김 명상어플 마보(Mabo) 대표, 위즈덤 2.0 코리아(Wisdom 2.0 Korea) 총괄디렉터, 한국내면연구소 대표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직 심리학 박사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마음 보기 연습(있는 그대로 행복하기 위한 작은 습관)이 있다.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고도의 정보화 사회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됐다. 체계적으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며, 심리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 연구 방법을 배운다. 기존의 발달심리학, 조직심리학, 인지심리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코칭심리학 분야 등을 아우르면서 동시에 심리학의 최신 트렌드인 마음챙김, 초고령화를 대비한 시니어 상담, 조직 및 기업의 웰빙을 위한 조직과웰빙 등 세 가지가 추가된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직업상담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이상 국가자격증), 상담심리사, 발달심리사, 건강심리사, 인사조직심리사, 코칭상담사(이상 학회자격증), 마음챙김명상과 심리치료, 시니어상담, 조직 및 기업 상담(이상 마이크로디그리 인증 예정) 등이 있다. 또한 졸업 후에는 일반 기업체 인사 분야, 교육기관 및 심리학 분야 연구소, 심리상담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인상담센터, 기업상담, 여론조사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이우경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 사회 수요에 맞추어 심리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강을 통해 심리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9 09:2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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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사업자 선정 공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 명지지구의 개발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 2)다. 주요 공모 일정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공모를 시작, 약 두 달간 공고 기간을 거친 후 오는 3월 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공모 사업으로 총 9만 192㎡에 이르는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 2) 내 지식산업센터 등을 설립하고 첨단 산업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 산업 관련 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 하고 있다. 특히 '명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일부 변경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산 지역 트라이포트의 중심 도시로서 지리적 이점을 통해 우수 업체 참여를 유도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추후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시 지역 사회 발전 기여도 평가 부문을 더 강화해 국제 비즈니스 거점 도시로서 명지지구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더불어 명지지구가 앞으로 서부산의 중심 지역으로 명품 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09:2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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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상생사업 통해 2024년 소상공인 8만명 지원 '성과'

KB금융과 상생지원금 지급, CJ대한통운과 물류비 지원등 宋 회장 "소상공인 상생허브 자리매김…경영환경 개선 앞장" 소상공인 관련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2024년 한해 기업·단체와 함께 진행한 소상공인 상생 사업을 통해 8만여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9일 소공연에 따르면 KB금융그룹과 소상공인 생계 및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진행해 6만5000여명에게 30만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했다. 우리금융그룹, 사랑의 열매와 함께 '착한가게'로 선정된 사업장 300곳에는 무료 해충방제 및 방역과 함께 냉난방기 내부청소를 제공했다. 무료 간판 교체와 사업장 외관정비도 추진했다. CJ대한통운과는 영세 소상공인에 물류비, 친환경 패키징(종이 원터치 박스, 종이 포장재 등) 지원과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소공연은 2023년 6월 네이버와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합회 소속 16개 광역시도 지회 및 기초지부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을 이어왔다. 1000여 곳 이상의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 및 활용 교육과 함께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소상공인 가게 200여 곳 이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전국 5개 지역에서는 소상공인 축제와 연계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마포에 카카오와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를 마련하고 디지털 마케팅·온라인 판로개척 등 단계별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풍수해보험 자부담 보험금을 지원, 소상공인들의 무료 가입을 도왔다. 소공연은 추후 화재보험 지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대기업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가 모아지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766만 소상공인의 대표 단체로 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의 허브로 자리매김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9:2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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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강내영 교수, ‘세계 청년 영화감독 열전’ 출간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강내영 교수가 신간 '세계 청년 영화감독 열전: 영화판의 유쾌한 반란자들'을 출간했다.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그간 '인도, 영화로 읽다', '중국 청년감독 열전: 미지의 청년감독을 찾아서', '중국영화의 오늘: 영화대국에서 영화강국으로' 등의 저서를 통해 아시아 영화와 세계 청년 영화감독(youth director)을 꾸준히 연구해 온 중견 영화학자다. 신간은 미국·유럽·아시아에서 최신 영화의 흐름을 대표하는 청년 영화감독과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대중적 학술서다. 또 '작가-구조주의'와 '문화연구(culture studies)'라는 두 가지 층위의 영화비평론을 도입해 우리 시대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진보와 변화(progress and change)를 상징하는 청년 영화감독을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하며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제1부에는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감독으로 ▲'위플래쉬'(2014), '라라랜드'(2016), '퍼스트맨'(2018)을 연출한 미국 할리우드 청년문화의 상징 데이미언 샤젤(Damien Sayre Chazelle) 감독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2013), '크리드'(2015), '블랙 팬서' 시리즈를 연출한 미국 블랙필름 파워(New Black Film Power)의 대표 주자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 감독 ▲캐나다 '뉴 퀘벡 시네마(New Quebec Cinema)'의 새로운 흐름을 대표하는 여성 영화감독 소피 데라스페(Sophie Deraspe)를 소개하고 있다. 제2부에는 ▲'티탄'(2021)으로 칸느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장르형 작가주의'를 대표하는 쥘리아 뒤쿠르노(Julia Ducournau) 감독 ▲'미끼'(2019), '에니스 맨'(2022)을 비롯해 영국 '콘월 영화(Cornish Film)'를 개척하고 있는 '뉴 브리티시 청년 감독(New British Youth Director)'의 상징 마크 젠킨(Mark Jenkin) 감독 등 유럽을 대표하는 청년 영화인을 소개하고 있다. 제3부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청년 영화감독으로 ▲'사과', '칠판', '오후 5시' 등 이슬람 여성의 인권에 주목해 온 이란의 사미라 마흐말바프(Samira Makhmalbaf) 감독 ▲'마이 백 페이지'(2011),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2013) 등 일본 청년 세대의 삶과 감성에 천착해 온 일본 야마시타 노부히로(山下敦弘) 감독 ▲'내 마음의 복제'(2015), '군달라: 슈퍼 히어로의 탄생'(2019) 등을 연출하며 '뉴 인도네시안 시네마(New Indonesian Cinema)'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조코 안와르(Joko Anwar) 감독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영화는 언제나 도전하는 청년의 예술이다. 세계 영화사 발전에 기여한 청년 영화감독에 대한 호기심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며 "수십 년간 영화를 공부하며 깨달은 평범한 사실은 세계 영화의 발전은 결국 청년 세대의 도전과 분투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새로운 영화언어로 자신의 꿈을 담은 영화를 만들어 가는 청년 감독의 도전은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반란이다. 그래서 '영화판의 유쾌한 반란자들'이라는 부제를 달아 대중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나누고 싶어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의 신간은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우리 시대 청년 영화감독의 예술정신과 사회문화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본격적인 학술적 대중서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1-09 09:24: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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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반기 재정집행 집중

포항시가 상반기에 전체 세출예산의 70%에 해당하는 2조 230억 원을 집중 배정하고,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으로 얼어붙은 내수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집중 배정·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1월 중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내에 전체 신속 집행 관리 대상의 60%(정부 목표 54% 이내)를 조기 집행한다. 시는 대규모 시설 사업의 공정 및 집행률을 집중 관리하고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활용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 규모를 4일 만에 완판한 것을 시작으로 추가로 250억 원을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2,000억 원 확대 조성, 9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등 민생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포엑스(POEX) 건립,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청 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고, 부서별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민간기업과 시민들에게 건전한 소비 활동을 권장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경제 안정은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며 "모든 업무를 시민 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09 09:23:5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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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죽도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주민설명회 개최

포항시는 8일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죽도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 626-1번지 일원(114,999㎡) 죽도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 규정에 따라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 구역 주민들에게 재개발사업의 절차 및 정비계획 등을 안내하고 재개발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 24일까지 관계 서류 공람을 진행하며 의견이 있는 자는 공람 기간 내 포항시청 공동주택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되며 주민설명회 이후 시는 지방의회 의견 청취 및 각종 심의 등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죽도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노후·불량 주거지역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용흥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1-09 09:23:08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