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 신안군 방문.."올라퍼 엘리아슨 작품 ‘숨결의 지구’ 관람"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0일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가 신안군을 공식 방문해 덴마크 출신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숨결의 지구'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하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관람에 따라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는 작품의 의미와 메시지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대사대리는 팽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룬 환상의 정원, 정약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자산어보' 촬영지, 시목해수욕장, 수국정원을 둘러보았으며, 도초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대사대리는 "도초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코발트블루 지붕으로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는 마을, 숨결의 지구 작품 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의 방문으로 신안군의 문화예술적 위상이 높아졌다"라면서, "특히 6월에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연계해 '숨결의 지구' 작품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3-12 12:55:40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연구직 특별연장근로 회당 3→6개월로 확대… 재심사 기준도 완화

반도체 연구직에 최대 주64시간 근로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 회당 인가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된다. 재심사 기준도 간소화해 특별연장근로 활용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공개했다. 특별연장근로는 연구개발 업무 근로자에 대해 고용노동부장관이 국가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근로자 동의와 고용부 장관 인가를 받아 현행 주 52시간 근로에 더해 주 12시간 초과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제도다. 현행 특별연장근로는 그러나 회당 인가 기간이 3개월로 짧고, 추가 연장 심사가 까다로워 최소 6개월~1년 이상 소요되는 반도체 연구개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활용이 힘들다는 업계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와 여당은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자 대상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추진해 왔으나, 야당 반대로 국회 통과가 여의치 않자, 정부 차원의 조치를 우선 강구하기로 하고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야당은 주52시간 예외 조항이 다른 분야 근로시간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날 공개된 방안에 따르면,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1회당 인가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6개월을 추가 연장 가능토록 하는 특례를 신설, 필요에 따라 현행(3개월 단위 추가연장) 제도와 특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 주당 근로시간은 6개월 인가 시 첫 3개월은 주64시간, 나머지 3개월은 주60시간까지 근무를 허용한다. 현행 1회 3개월 인가 선택시엔 3개월 후 재심사를 받는 대신, 계속 주 64시간 근로가 가능하다. 추가 인가를 위한 재심사 기준은 간소화하되, 인가사유, 인가기간·시간, 건강보호조치 등 핵심 요건은 철저히 심사한다. 정부는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로, 특례 활용 시 근로시간 연장 인가기간 중 건강검진 실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근로자 요청이 있는 경우만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특례 오·남용 방지를 위해 온라인 불법 신고센터 '(가칭)특별연장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정부는 현행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와 별도의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지침'을 제정하고, '특별연장근로 건강보호조치(고시)'를 개정해 이르면 다음주부터 이번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1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판교에서 반도체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연구직 근로시간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간담회에서 "우리 반도체 업계만 근로시간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근로시간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 반도체산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장관은 "반도체산업이 다시 날 수 있도록 정부가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정부 차원의 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에 경영계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정부가 기업들의 고충을 반영해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은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근로시간제도 유연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부와 국회가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2 12:46: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이 '제11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4주간 참가자들의 주식투자 누적수익률을 겨룬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리그로 나뉘며, 개인 또는 3~10인 규모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각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10명과 6개팀에게는 총 2060만원의 상금을 나누어 지급한다. 특히 개인 참가자 중 누적수익률 상위 5위 이내에 들면,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채용연계형 인턴에 지원하는 경우는 인적성 평가까지 면제해 준다. 참가 신청은 4월 6일까지며,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서 한 차례 이상 주식 매매를 체결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출석 체크, 주간 랜덤 퀴즈, 미션 수행 학교 대항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실전 투자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투자자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2 12:10: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프랜차이즈 업계 '차액가맹금' 소송 확산…법적 공방 가열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마진을 붙여 받는 '차액가맹금'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법원이 한국피자헛 가맹점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치킨·피자·커피 등 다양한 업종에서 유사한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차액가맹금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점주들에게 필수품목을 공급하면서 발생하는 유통 마진을 의미한다. 본사는 브랜드의 품질 유지와 통일성을 이유로 가맹점이 특정 품목을 본사를 통해 구매하도록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본사가 취하는 마진이 차액가맹금이다. 업계에서는 가맹점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받는 대신 차액가맹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가맹계약서에 차액가맹금 관련 명시적 조항이 없거나, 점주들이 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다. 본사는 정보공개서를 통해 이를 사전에 고지했다고 주장하지만, 점주들은 계약 체결 과정에서 명확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고등법원은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이라며 피자헛 본사가 210억원을 반환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 유사한 소송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1월, bhc치킨 가맹점주 327명과 배스킨라빈스 점주 417명이 각각 bhc와 비알코리아를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교촌치킨 점주 247명도 가맹본사를 상대로 1인당 100만원의 차액가맹금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으며, 롯데슈퍼와 롯데프레시 점주들도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 나섰다. 지난 6일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 점주 68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너시스BBQ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1인당 100만원씩 총 6800만원 규모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굽네치킨, 두찜, 파파존스, 푸라닭 등의 가맹점주들도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액가맹금 소송의 핵심 쟁점은 본사와 가맹점주 간 차액가맹금에 대한 '사전 합의' 여부다. 지난해 한국피자헛 사건에서 법원은 가맹계약서에 차액가맹금 관련 명시적 조항이 없으며, 본사가 매달 일정 비율의 로열티(총수입의 6%)를 받으면서도 추가로 차액가맹금을 취득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따라 사전 합의가 없었고, 점주들이 부당한 금전적 부담을 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피자헛의 사례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계약 구조와 다르다"며 "대다수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차액가맹금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있으며, 일정 비율 이하로 책정하여 점주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차액가맹금 소송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오랜 관행이 법적·사회적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른 사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본사와 점주 간의 공정한 계약 관행을 확립하고, 보다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이 요구된다"며 "소송으로 이어지기 전에 본사는 가맹점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과도한 차액가맹금에 대해서는 조정해야 함께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개정을 통해 2020년부터 차액가맹금의 명확한 표기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제도가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차액가맹금 비율은 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차액가맹금 소송이 계속될 경우 프랜차이즈 사업 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차액가맹금을 제한하면 본사는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것이고, 오히려 다른 면에서 가맹점주의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12:09: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L&B, '와인앤모어' 주류 전문 플랫폼 '데일리샷' 입점

신세계L&B는 13일 주류 전문 플랫폼인 '데일리샷'에 와인앤모어(Wine&More) 가 신규 입점 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일리샷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와인앤모어'의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와인앤모어의 점포(전국 44개)에서 픽업할 수 있다. 신세계L&B는 데일리샷 입점을 기념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유명 인기 와인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부르고뉴의 유명 생산자인 '도멘 A.F 그로'의 ▲도멘 A.F 그로 본 로마네 오 레아, ▲도멘 A.F 그로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등 12품목을 할인 판매하며, ▲아뮤즈 부세 2022 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발렌타인 23년, ▲일라이저 크레이그 프라이빗 배럴 등 인기 위스키도 할인하여 판매한다. 그밖에도 매월 와인앤모어의 인기 상품을 MD가 엄선해 데일리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데일리샷은 지난 3월 기준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수 130만명, 누적 앱 설치 수 212만 건을 돌파한 국내 1위 온라인 주류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주류를 구입해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류 관련 콘텐츠와 고객의 실구매 리뷰를 함께 제공하며 입문자부터 애호가를 아우르는 주류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데일리샷 입점을 통해, 와인앤모어가 엄선한 주류 상품을 다양한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세계L&B의 주류 유통 및 판매 역량을 발휘해 이색적이고 즐거운 주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12:09: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백세밥상’ 노래로 검정쌀·대파 홍보 화제

진도군은 최근,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대표 농산물인 검정쌀과 대파를 소재로 노래를 제작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저탄소 농산물 인증에 앞장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검정쌀은 진도군이 우리나라 최초의 원산지로 유명해 일반 쌀보다 가격이 높아서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진도대파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의 사계절 해풍을 머금고, 겨울에도 기후가 따뜻한 진도에서 쑥쑥 자라 그 맛과 향이 으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지리적표시(PGI)는 농수산물과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밀접한 경우, 해당 제품이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됨을 확인하고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 정부에서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진도군의 농·수·특산품은 검정쌀, 대파, 울금, 구기자, 홍주, 전복, 총 6종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백세밥상 노래(가수 주영국)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와 더불어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지속 홍보하고, 생산에서 판매까지 진도 농산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비자에게 안전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12 12:06:3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 시작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통해 2025년 연합모금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모아드림'은 2023년 8월부터 진행된 '진도군-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자 연합모금으로, 관내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이며, 2025년 2월 기준 2억 9,200만 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재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복지급여나 긴급복지 지원, 집수리 사업 등에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공적 지원 대상이 될 수 없는 취약계층을 선정해 신속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긴급 생계비 지원,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하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 읍면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7개 읍면의 16개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3월부터 9월까지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민관이 참여하는 지역의 사회보장사업 심의·자문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역민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지역사회 자원으로 지역 내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공동사업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12 12:05:11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리튬메탈음극 개발 착수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캐나다의 하이드로퀘백(Hydro-Quebec)과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리튬 가공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음극소재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하이드로퀘백은 지난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피에르 뤽 막실 하이드로퀘백 연구총책임자, 다미엥 페레라 퀘백정부 대표, 존 짐머만 캐나다대사관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 및 캐나다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하이드로퀘백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차세대 리튬메탈음극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리튬 가공 노하우와 하이드로퀘백의 메탈음극 연구 성과를 결합해 리튬메탈음극 개발에 힘을 합친다는 복안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탄산리튬을 고순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연산 2만6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캐파를 갖추고 있는데 삼성SDI 등 배터리 셀업체에 2022년부터 총 3만2000톤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한 바 있다. 하이드로퀘백은 캐나다 퀘백주 정부가 소유한 전력회사로 오랜 전지 소재 개발 경험을 가진 'CEETSE'라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CEETSE는 1980년대 초부터 리튬메탈음극 및 전고체 전지 분야에 선도적인 투자를 이어 왔다. 특히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구디너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LFP 양극소재의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큰 역할을 해 왔다. 리튬메탈은 음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10배가량 커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높은 가격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명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두 회사는 2026년까지 이차전지용 리튬메탈음극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향후 준양산 파일럿 설비까지 구축키로 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산화리튬 생산에서 리튬메탈 음극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피에르 뤽 막실 하이드로퀘백 연구총책임자는 "저희 연구소가 가진 리튬메탈에 대한 우수한 원천기술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풍부한 소재 상용화의 경험이 합쳐져 차세대 리튬메탈음극의 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노베이션이 리튬 가공에서 리튬메탈음극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03-12 12:04:27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지방세 체납 집중정리

하남시가 자주재원 확보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목표로 오는 5월 31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이번 집중정리 기간 시는 체납자들에게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과 모바일 체납안내문 발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및 자동차 재산 압류와 공매,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 재산 조사 및 가택수색,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거나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경제적 회생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서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남시는 지방세 정리 목표액을 183억 원으로 정하고, 이번 집중정리 기간동안 목표의 53%인 97억 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체납된 세금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전국 어디에서나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현금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나 ARS 전화 시스템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체납한 시민들에 대해서는 생계유지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지만,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해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12 12:03:5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6기’ 출범...국내외 홍보 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5일 강화도에서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6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홍보단은 내국인 9명과 일본, 중국, 리투아니아 등 외국인 8명으로 구성돼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홍보단 운영 방향과 인천관광 트렌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포부를 다지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2024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협동조합 청풍의 로컬 관광 콘텐츠 강연이 열렸으며,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금풍양조장, 참기름아트팩토리 강화 등을 방문하며 첫 취재활동에 나섰다. 올해 홍보단은 인천의 축제와 행사뿐만 아니라 원도심, 야간관광, 미식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체험한 뒤 숏폼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로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인천관광 공식 SNS와 홍보단 개인 SNS를 통해 국내외에 확산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관광공사는 한·영·중·일 11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연간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팔로워 62만 명, 소통지수 185만 회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1% 상승했으며,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에는 로컬 관광 트렌드에 맞춰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인천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담은 숏폼 영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도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과 함께 원도심과 섬 지역 등 인천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며, 내·외국인이 직접 체험한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관광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특색 있는 관광지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2 12:03:40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청년 창업·소통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한다!

목포시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 및 휴식 공간인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과 맞춤형 창업 지원 공간인 '목포 청년센터 누리'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은 온금동 3-9에 위치한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99.84㎡)의 건물로, 1층은 창업 공간(카페), 2층은 소통 공간으로 운영한다. 1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2층은 지역 청년들이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340여 권의 도서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가 가능하다. 또한, 모임 및 스터디를 위한 회의실도 제공되며, 회의실은 대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시설인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보광동 1가 1번지 일원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421㎡)의 창업지원 시설이다. 이곳은 7개의 창업 점포 공간(총면적 252㎡)과 다목적 창업지원 시설로 구성된다. 창업 점포 공간은 사용 허가를 통해 운영되며, 총 7개실(각 36㎡)로 구성된 개별 창업 점포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목적 창업지원 시설에는 ▲전시·공유 공간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실 ▲문화프로그램실 ▲코워킹 스페이스 ▲공유 오피스 등 창업자들의 업무와 네트워킹을 돕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 두 청년 시설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 지원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과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도전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창업 및 복지 공간이 될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목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의 1층 창업 공간(카페)은 운영자 공모 선정을 통해 5~6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4월 준공 후 하반기에 관련 부서가 일부 이전해 연말 또는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지원과 준비를 진행 중이다.

2025-03-12 12:03:2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석사 학위 과정 교사 등록금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사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석사 학위 과정 교사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자는 2025 전기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교육경력 5년 이상 교사이며, 등록금 지원 기간만큼의 의무 복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선발 대상자 교육경력이 7년 이상이었으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5년 이상 경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신청서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100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부문은 ▲경기미래교육 정책 ▲교육과정(수업·평가) ▲전공심화 역량 ▲현장 문제 해결 등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교사에게 석사 학위 과정 수업연한(4~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 원)까지 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교사는 매 학기 종료 후 당해 학기 연구 결과를 공유해야 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성과공유 ▲정책실행 지원 ▲현장 기여 활동 등 최종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야 한다. 2023년부터 교사 석사 학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3월 기준 지원 받은 교사는 모두 365명이다. 도교육청은 교사 석사 학위 과정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초석이 되는 교사의 교육 연구역량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2 12:01:5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수원 ITS 아이디어톤 대회 열린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이디어톤 대회'가 2025년 수원 IT 아태총회 기간(5월 28~30일) 중 열린다. '수원의 미래 ITS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아이디어톤 대회는 ITS(지능형 교통체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 1~4명으로 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다. 3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ITS 아태총회 홈페이지 '프로그램-학생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총회 무료 등록 혜택을 준다. 최종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에는 대상(1개 팀) 100만 원, 최우수상(2개 팀) 70만 원, 우수상(3개 팀) 50만 원을 시상한다. 아이디어톤(ideathon)이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수원시 관계자는 "ITS 아디이어톤 대회는 미래의 ITS 발전을 끌어나갈 주인공인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ITS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찰·시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5-03-12 12:00:2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