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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늪'서 돌아온 이진숙 방통위원장, 공영방송 재편 재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복귀 후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진 재편작업에 다시 나서는 모양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교육방송(EBS) 사장 선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 또한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진행됐다. 방통위는 이날부터 3월10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및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치고 이후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EBS 사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취임 당일이었던 지난해 7월31일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추천 및 방문진 임원 임명의 건을 의결한 바 있다. 방통위는 KBS와 방문진 이사진 선임안 의결에 이어 지난해 8월2일 EBS 이사 지원자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 접수를 받는 등 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했으나, 같은 날 국회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면서 절차에 제동이 걸렸다. 방통위에 따르면 EBS 이사 선임건은 이 위원장 탄핵 전 공모 접수까지 진행한 이후 후속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2인 체제 방통위가 공영방송인 KBS와 방문진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한 것, 이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위원 기피 신청을 스스로 기각한 점 등이 위법하다고 지적하며 탄핵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헌재가 지난달 23일 이 위원장의 탄핵을 재판관 4대4 의견으로 기각하면서 이 위원장은 직무정지 약 5개월 만에 방통위로 복귀했다.이 위원장이 지난달 복귀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공영방송 이사진 재편의 키를 잡은 셈이다. 앞으로의 변수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이다. 국회는 헌재의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 이후 방통위 설치법 개정에 나섰다. 전날 진행된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2인 의결'이 불가능하도록 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된 방통위 설치법은 ▲방통위 회의 최소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명시 ▲의결정족수는 출석위원 과반수 ▲국회 추천 방통위 위원을 정부가 30일 이내 임명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공개 안건 회의의 생중계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표될 경우 2인 체제 방통위 자체가 위법·무력화해질 수 있는 셈이다. 이에 관가에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진행에 앞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해 작심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의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은 방통위 마비법이다. 민주당은 방통위 2인 체제를 만든 당사자들이면서 2인 체제가 문제가 있다고 외치고 있다"며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거두고 국회 몫 상임위원 3명을 추천하는 것이 합의제 방통위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5:01: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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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와인픽스,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 입점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의 와인픽스가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에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라셀라는 모바일 판매 채널 확장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데일리샷' 앱에서 와인픽스의 주류 상품을 구매한 후 원하는 매장에서 손쉽게 픽업할 수 있다. 상품 선택 후 픽업할 매장을 지정하고 사전 결제를 완료하면, 상품 준비 완료 시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된다. 메시지를 확인 후 매장에서 픽업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3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와인픽스는 와인을 픽(선택)할 때 고려할 수 있는 가성비, 음식, 교육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라셀라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매장이다. 성수점, 청담점, 분당정자점, 동탄점, 부산센텀점 등 전국에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데일리샷' 입점을 기념해 나라셀라에서 준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데일리샷' 앱에서 주류 상품을 주문한 후 와인픽스 매장에서 픽업 시, 나라셀라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오로라 글라스 1개를 증정한다. 또한 기존 나라셀라 멤버십 고객들에게는 '데일리샷' 신규 가입시 즉시 사용 가능한 5000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와인픽스의 '데일리샷' 입점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샷'은 누적 회원 수 195만명,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수가 130만명이 넘는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이다. 주류 상품의 상세 정보와 실구매 리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애주가는 물론이고 일반 고객들도 쉽게 상품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8 14:44: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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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출생아수 7200명'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2023년에 이어 지난해 가장 많은 출생아수를 기록한 도시로 화성특례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화성특례시 출생아수는 2023년 6,714명보다 500여 명 증가한 7,200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7천 명대로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출생아수(71,300명)의 10%를 초과하는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도내 인구 100만 이상 지자체의 출생아수는 수원시 6,500명, 용인시 5,200명, 고양시 5,200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수치다. 또한, 2024년 화성시 합계출산율은 2023년 0.98명보다 0.03명 증가한 1.01명으로, 경기도 0.79명, 전국 0.75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견인했다. 시는 전국적인 출생아수 감소세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출생아수 전국 1위와 합계출산율 1명대 회복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그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특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한 뒤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2023년 1월부터 출산지원금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했다. 그 결과 기존 셋째 아동부터 출산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했던 것에서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해왔으며, 2024년 지급한 화성시 출산지원금은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어, 2023년 5월부터는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다자녀 지원 수혜 가구를 기존 1만 5천 가구에서 7만 가구로, 대상자수는 24만여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2자녀 이상 가정에도 ▲공공캠핑장 사용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다자녀 지원시설을 공공시설에서 민간시설까지 확대하는 등 다자녀 우대 정책 추진에 힘써왔다. 또한, '출생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부모교육 ▲산후조리비 지급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및 임신 중인 산모에게는 병원 의료비 및 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 전국 최대 운영 ▲화성형 아이키움터 운영 ▲화성형 휴일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한 촘촘한 보육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시립아동청소년센터 등 돌봄시설과 초등 야간돌봄서비스 등도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추진에도 적극 매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출산장려 정책제안 간담회'개최 ▲시민 대상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운영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화성시 저출생 대응 특화 사업 방안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한 화성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4:32: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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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형 과학고 유치 성공· · ·2030년 3월 개교 목표

시흥시가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시흥시는 오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대야동 642-199번지 일대 은계지구 내 학교 용지(은계1고, 은계1초)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신청했다. 예비 지정 선정을 거쳐 지난달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ㆍ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27일 마지막 단계인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으며 최종 유치에 이르렀다. 최종 지정·고시는 3월 초로 예정돼 있다. 시흥시 경기형 과학고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 협력 과학고등학교'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ㆍ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바이오ㆍ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과 지자체의 예산 지원, 학교 부지 무상 제공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흥시 경기형 과학고를 포함한 이천시(신설형), 부천시(전환형), 성남시(전환형) 총 4개의 경기형 과학고가 선정됐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60만 시흥시민의 간절한 꿈이었던 경기형 과학고 유치가 확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공계 인재 양성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과학 지도자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과학고 유치에 큰 열정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뜻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 과학기술이 세계 시장을 재편하는 시점에서, 시흥시가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오ㆍ생명과학 특화 과학고로서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더 힘쓰겠다"라며, "경기권 학생들이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4:3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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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빠르고 든든한 '런치빵' 2주 만에 50만 봉 돌파

삼립의 빠르고 든든한'런치빵'시리즈가 출시 2주 만에 5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13일 출시한 '런치빵'은 1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2주 만에 50만 봉이 판매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립이 기존 출시했던 조리빵류 제품들의 동기간 판매량에 비해 2배 많은 수치다. 고물가 시대에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란 단어까지 등장한 요즘, 학생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가벼운 스내킹(snacking, 가벼운 식사)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기에 힘입어 삼립은 '일구빵빵 런치빵(1900원 런치빵)' 콘셉트를 담은 CM송을 제작해 3월 초 라디오에서 공개한다. 가성비 식사빵의 특징을 잘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삼립 관계자는 "런치빵은 가성비와 사이즈로 입소문이 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식사빵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치빵은 1900원의 합리적인 가격과 길이 15~19cm의 빅 사이즈로 출시됐다. 계란 함량이 높은 브리오쉬 빵과 토마토?콘마요?어니언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한 ▲토마토 피자 브레드 ▲콘마요 빅브레드 ▲어니언 치즈 브레드 ▲햄뽀끼 빅브레드 등 4종을 선보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8 14:3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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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도 백매화 1,200주 접목 '홍매화의 섬’ 조성 추진

전남 신안군이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백매화를 홍매화로 바꾸는 접목 작업을 2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홍매화 접수 6만 개를 접목한 결과 60%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2025년에는 2월 25일부터 추가로 5만 개를 백매화에 접목 중이다. 접목은 한 나무의 싹이나 가지(접수)를 뿌리가 있는 나무(대목)에 붙여 성장시키는 기술로, 이를 통해 정원을 홍매화로 가득한 경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접목 대상인 백매화 1,200주는 1004섬 튤립·홍매화정원 내 향설원에 식재된 것으로, 해남 보해농원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베어질 위기에 처했던 나무들이다. 신안군이 이를 기증받아 매실 생산용에서 관상용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홍매화 축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작년 접목 사업의 성과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조선홍매 645주와 비매 1,625주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홍매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자도는 조선 문인화의 영수 조희룡 선생의 유배지로, 우봉 선생은 시와 그림 등에 뛰어났으며, 특히 매화를 사랑하여 주로 그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런 서사를 바탕으로 신안군은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조성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접목 사업은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백매화를 홍매화로 변신시키는 '연금술'과도 같다"라며 "오는 3월 홍매화 축제에서 붉게 물든 임자도의 새로운 모습을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5-02-28 14:30:2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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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기반 행정 혁신 추진… 공직자 ChatGPT 교육 확대

고양시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2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ChatGPT 업무활용' 교육을 시작으로, 2월 25일과 27일에는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이어 교육을 진행하며,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3차례 교육을 통해 34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ChatGPT의 기본 개념과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AI 기술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한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회의록 정리 등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시는 2월 5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ChatGPT 공공부문 AI 활용방안'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교육에서는 ▲생성형 AI 및 ChatGPT 개요 ▲ChatGPT의 한계(환각·할루시네이션) ▲국내·외 지자체 AI 활용 사례 ▲공공부문에서의 AI 활용 방향 ▲보안 및 윤리적 고려사항 등을 다뤘다. 특히, AI 기술이 행정 서비스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윤리적 이슈를 함께 논의하며, 공공부문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ChatGPT 업무 활용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AI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직자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오는 3월 본청에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2025-02-28 14:29: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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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의사일정 종료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산업위원회 등에서 총 26건의 안건이 심사됐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조례안 10건과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을 심사해 본회의에 보고했으며, 모든 안건이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 최창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개명된 '심학산'을 본래 이름인 '심악산'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하며, 역사·문화적 가치 회복을 위한 파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표결에 부쳐진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위원님들께서는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향후 행정사무감사가 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충실한 자료 준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파주시의회는 다양한 조례 개정과 정책 심사를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8 14:28: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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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복수거래소 출범에 위탁매매 전산 시스템 준비 완료"

오는 3월 4일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트(NXT) 출범을 앞두고, 미래에셋증권이 복수 거래소 체제에 대비한 위탁매매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NXT 출범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기존 한국거래소(KRX) 중심에서 복수 거래소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거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호가 제도도 도입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주문 시스템을 정비하고, 스마트 주문 시스템(SOR, Smart Order Routing)을 도입했다. SOR은 투자자의 주문을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거래소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거래소 선택에 대한 고민 없이 주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직접 거래소를 지정할 수도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SOR 이중화 시스템을 통해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신규 대용량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 속도를 개선했다. 더불어 '리밸런싱'과 '거래소 자동 전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밸런싱'은 가격 및 주문 잔량 등을 고려해 보다 유리한 거래소로 자동 정정하는 기능이며, '거래소 자동 전환 서비스'는 대체거래소 휴장 시 한국거래소로 주문을 전환하거나, 정규장 종료 후 미체결 주문을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으로 넘기는 기능을 담당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체거래소 출범 이후 복수 거래소 체제에서도 투자자의 거래 안정성과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체거래소 출범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M-STOCK, 카이로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8 14:28: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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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열화상드론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 특별점검 실시

화성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송태규, 이하 HU공사)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열화상드론을 활용해 HU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화상 드론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로 태양광 패널의 온도 차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과열된 부분(Hot Spot)이나 고장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구조물에 대해서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나 손상이 발생한 부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HU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성종합경기타운(2/21), 화성드림파크(2/25), 화성국민체육센터(2/27) 등 각 사업장 태양광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점검했으며, 드론이 촬영한 열화상 이미지는 분석 시스템을 통해 이상여부를 분석하였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의 구조물까지 점검함으로써, 전체적인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드론을 활용한 점검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소점검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할 수 있었다. HU공사 송태규 사장 직무대행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점검 방식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높여주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며, "이번 선제적 점검에서 발견된 취약 지점에 대해 신속하게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4:27:28 김대의 기자